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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일염생산자연합회, 천일염 가격안정화 결의문 발표

전남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가 지난 21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천일염생산자연합회원들 20여 명과 최근 가격변동이 심한 천일염의 가격안정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철순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현재의 비정상적이고 변동 폭이 큰 천일염 가격을 우려하며, 작년 수준의 적정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득이 될 것이며, 천일염 생산자 입장에서 생산량을 최대한 늘려 안정적인 공급에 힘쓰고, 산지 가격안정화에도 적극 노력하겠다"라며, 이를 위해 유통경로가 불투명한 판매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쟁점이 되고 있는 일본 원전수 방출 이후 천일염 가격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책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신안군에서는 749어가, 2,166㏊에서 연평균 약 23만t의 천일염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장마 이후 날씨가 좋아 큰 차질 없이 생산되고 있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결의문 발표 (2) 신안천일염생산자연합회가 지난 21일 신안군청 잔디광장에서 회원 20여 명과 천일염 가격안정화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제공=신안군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한다

광양 황금산단에 40MW급 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데이터센터가 구축이 본격화돼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는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KT·MS코리아 등 7개 기관과 광양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구축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인화 광양시장,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홍기범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특수목적법인) 대표이사, 류평 KT전남/전북법인고객본부장, 이상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유) 전무, 김선덕 광양지아이(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데이터센터는 챗지피티(GPT) 등 데이터에 기반한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의 급격한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를 뒷받침하는 필수 기반시설이다.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는 대안시장(블루오션) 산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클라우드데이터센터는 2032년까지 7천5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2기를 구축하고, KT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데이터센터 구축, 클라우드 플랫폼 운영 등을 지원한다. 전남도, 광양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토지이용계획 변경, 산단 입주심사, 건축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기로 했다. 광양 데이터센터 구축을 통해 정보통신(IT) 분야 우수 인력 등 1천여 명의 직·간접 고용이 창출되고 지방세 수입이 늘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록 도지사는 "미래 첨단전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남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서 디지털 신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우수 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 산업통상자원부의 데이터센터 지방 분산 정책 추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러스터’를 조성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설비 용량과 잠재량이 전국 1위이고 지진과 같은 재해로부터 안전해 데이터센터 입지 최적의 지역으로 부각되고 있어 동부권·중부권·서부권 등 권역별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양 클라우드센터 구축 업무협약 체결1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21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광양 클라우드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박우량 신안군수, 지역 재생에너지 확대방안 정부간 협력 논의

박우량 신안군수가 최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에 참석하여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함께 ‘지역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국가·지방정부 간 협력의 중요성’을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21일 신안군에 따르면 본 간담회에 참석한 이클레이 지방정부회원 단체장들은 재생에너지 전환 지역별 현황과 국가와의 협력 사례 및 한계점을 공유했고,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미국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의 협력 방안에 관한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하는 등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 전환사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지속가능발전 지방정부협의회장이기도 한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제’를 통한 재생에너지 보급 및 군민의 기본소득창출 현황을 공유하여 지역 에너지 전환의 모범 사례로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이 설립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의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부로 한국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이다. 신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간담회 (2)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9일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캠페인("지금, 기후 행동에, 나설 때입니다.")을 하고 있다. 제공=신안군

이병노 담양군수, 2024년도 국비 확보 활동 ‘박차’

이병노 담양군수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역점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며 국비 확보 활동에 나섰다. 이병노 군수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 심의를 앞둔 시점에 국회를 방문, 서삼석 예결위원장을 비롯해 조응천 의원, 이형석 의원, 민형배 의원 등을 만나 2024년도 국비 예산 반영을 위해 현안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지역 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국도 29호선 용면 월계지구 위험도로 개선 △담양 국제명상센터 건립사업 △삼만지구 농촌공간정비사업 △대전면 도시재생사업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설비 개량사업 등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어려운 지방의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재원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국고예산 확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의 분야별 심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9월 국회에 최종 제출되며, 제출안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특위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이병노 담양군수(사진 좌측)가 최근 국회를 방문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역점 사업에 대해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모습. 제공=담양군

목포 출신 김시스터즈, K-Pop원조 콘텐츠 모색 포럼 개최

‘K-Pop 원조 목포’라는 브랜드 콘텐츠를 모색해, 전남 목포의 음악사적인 새로운 글로벌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이 열린다.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은 오는 22일 오후 4시 목포원도심에 위치한 화가의집에서 ‘K-Pop원조(K-Pop hometown)는 목포이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목포는 이난영을 시작으로 이난영의 오빠 이봉룡, 남진, 최유나 등과 함께 김시스터즈와 연계된 대중 가요사의 중요한 의미를 살리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정태관 전시관장에 따르면 미국 네온 박물관과 네바다 주립대학 등에서는 김시스터즈(이난영의 딸)를 The Original K-Pop Stars (K-Pop?원조)라고 밝히고 있다. 그 배경으로 김시스터스는 목포 양동 출신인 이난영이 김숙자, 김애자, 조카 김민자까지 자매들을 구성해 1953년에 미8군 무대에 걸그룹을 데뷔시켰고, 그 후 1959년에 걸그룹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미국에 진출시켰다. 김시스터즈는 1960년대에 ‘CBS?인기 TV쇼’와 에드 설리번 쇼에 22번 출연하기도 했다. 또한 NBC ‘Dean 마틴 쇼’ 출연, 유명 매거진 ‘라이프’ 유수 매체 등에 소개되었다. 1964년에는 버나드쇼단과 계약체결, 미국, 로마, 파리, 런던 등 전 유럽 순회공연으로 미국 스타급으로 활동했다. 김시스터즈 김숙자와 김브라더스(이난영의 아들들)는 미국 라스베가스 등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숙자는 이난영 가수가 2003년 목포 삼학도에 수목장으로 안장할 당시 김브러더스와 함께 내한해 ‘이난영 추모공연’(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을 했다. 2016년에는 ‘김시스터즈 김숙자 토크콘서트’(목포문화예술회관), 2022 목포뮤직플레이 초청공연 등 목포를 내한하여 어머니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난영&김시스터즈 전시관은 2020년 에 개관한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김숙자 씨가 정태관(화가의 집)에 기증한 악기, 무대의상, 생활용품 등 총 104점을 소장하여 전시하고 있다. 정태관 관장은 전시관을 사비로 조성, 김시스터즈에 대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브랜드화 시키고 있다. 정태관 관장은 "목포 양동 출신인 이난영이 딸들을 결성해 K-Pop Stars로 성장했다. 이에 목포는 K-Pop hometown이라 할 수 있다"라며 "목포는 이난영을 시작으로 이난영의 오빠 이봉룡, 남진, 최유나 등과 함께 김시스터즈와 연계된 대중 가요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곳이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사적으로 목포는 새로운 글로벌 방향을 모색할 때이다"라며 "이에 목포가 ‘K-Pop 원조 목포’라는 브랜드 콘텐츠를 모색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포럼을 개최키로 했다"고 말했다. 목포=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KakaoTalk_20230821_102817573_02 김시스터스. 제공=이난영&김시스터즈전시관

강진군, 21일부터 4일간 ‘2023 을지연습’ 실시

전남 강진군이 전시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국가비상사태 발생에 대비, ‘2023년 을지연습’을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4일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 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 숙달’ 등을 내용으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공무원 비상소집 훈련, 전시전환 절차 연습, 상황조치 도상연습, 전시 현안과제 토의, 다중이용시설 테러 대응 훈련, 민방공 대피 훈련 등으로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비상사태 시 기관별 대응 역량을 점검한다. 특히, 올해는 변화하는 안보상황을 반영해 핵·미사일 위협과 드론 테러 등의 위기 상황 때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정부의 대응 능력을 제고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 전시상황에 따른 대응능력을 키우는 것을 떠나 최근 신안보시대에 코로나 등 바이러스나 기후변화, 사회적 재난 등 모든 비상 상황 속에서 전 직원이 협력해 신속, 정확하게 인적 물적자원을 배분,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을 보호하는 훈련"이라며 "민관군경이 함께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우리 스스로도 각오를 다지고 다시 한 번 훈련의 의미를 되새겨 안전한 강진을 만드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에너지경제신문 김재훈 기자 a4348356@ekn.kr을지연습 강진군이 최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한 모습. 제공=강진군

여수시, ‘국가산단대체녹지조성지’ 토양오염 정밀조사

전남 여수시가 주삼동에 위치한 국가산단대체녹지조성지 1구간에 대해 토양오염 정밀조사에 나선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 시 주삼동 중방천 상류에서 적갈색 물이 발견됐으며, 기 조성된 국가산단대체녹지대 1구간에서 유입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전문기관에 대체녹지대의 토양 8개소와 수질 5개소에 대해 오염도 검사를 의뢰, 심토층에서 비소가 24.34mg/L부터 많게는 108.99mg/L, 불소는 670mg/L부터 1,105mg/L가 검출됐다. 이는 공원부지의 법적 기준치인 비소 25mg/L, 불소 400mg/L 이하를 초과한 수치다. 여수시는 대체녹지를 조성한 6개 시행사에 대해 토양오염도 기준치 초과에 대한 원인분석과 토양정밀조사를 진행토록 조치할 계획이며, 조사 후 토양정화도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수소이온농도(pH)가 낮게 나온 수질조사 결과에 따라 집수관정을 설치해 적갈색 물이 유출되지 않도록 차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체녹지조성사업은 국가산단에서 발생하는 대기 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한 사업으로 토양오염물질이 우려기준치를 초과해서는 안된다"며 "시행사에 대해 강력한 시정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산단대체녹지조성지 1구간’은 국가산단 내 6개 회사가 국가산단 녹지해제 및 공장용지 조성에 따른 지가차액으로 지난 2019년 3월부터 2021년 9월까지 조성해 2022년에 여수시에 기부채납했다. 여수=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여수시 주삼동 국가산단대체녹지조성지. 제공=여수시

광주다움 통합돌봄,다양한 서비스연계로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1동 6통장인 이금숙씨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동에 악취와 벌레 등으로 고생하는 A씨에 대한 서비스를 신청했다. 급히 가정방문에 나선 봉선1동 이지혜·나경연 주무관은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옷을 입은 채 이불 위에서 용변을 보는 A씨를 만나게 됐다. 자기 모습을 보여주기 고통스러워하는 A씨의 마음이 다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상담을 이어가며, 우선 급한대로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인 와 서비스를 연계해 집안의 묶은 때를 깨끗이 치웠다. 영양실조가 심각해 을 신청하고, 로 방충망과 전등·수전 등을 수리했다. 무엇보다 목욕이 시급한 상황이었지만 주거환경이 여의치 않아 목욕차가 집으로 오는 을 지원하고, 극심한 허리통증으로 이동이 불가능해 한의사 도 연계했다. 주민들도 힘을 모았다. 자원봉사자는 이발서비스를 지원하고, 세탁이 불가능한 이불은 버리고 새로 마련했다. 그동안 자포자기한 채 지내온 A씨는 "다시 삶의 의지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이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서비스의 협업이 빛나는 사례로 꼽힌다.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찾고 함께 도와준 주민들 △가정방문을 통해 필요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촘촘하게 연계한 담당 공무원 △열악한 환경임에도 전문적인 돌봄서비스 제공한 민간서비스기관 등이 삼위일체가 됐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8일 남구 봉선1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광주다움 통합돌봄 실행 사례와 최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행정, 민간 서비스 제공기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현장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동행정복지센터는 가정방문을 통해 서비스 수요자의 개별 상황에 따라 돌봄계획을 수립해 맞춤으로 서비스를 연계하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최일선 현장으로, 이날 발표회는 발굴 과정과 지원, 추후계획 등을 공유하고 앞으로 방향성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임미란·서임석 시의원, 봉선1동·사직동·효덕동 동행정복지센터, 광주다움 통합돌봄 식사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색빛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봉선1동 A씨 사례 외에도 한부모가족 아버지가 급성 알코올중독으로 갑작스럽게 입원해 혼자 남은 초등학생 아들, 오토바이 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된 청년 등을 지원한 사례를 공유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 과정에서의 보람과 아쉬운 점에 대한 상세한 논의가 이어졌다. 알코올중독에 따른 한부모가족 사례를 발표한 효덕동 서순섭 주무관은 아동 보호를 위해 가장 먼저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긴급돌봄을 연계했다. 병원에 입원한 아버지 외에 돌봐줄 가족이 없었고, 아동이 장애가 있어 익숙한 환경에서 지내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전학 가지 않고 집에서 학교를 다니는 평범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광주다움 통합돌봄 가사·식사 지원으로 주거환경 개선과 규치적인 식사를 제공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아버지는 중독관리센터로 연계해 상담치료와 금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가족관계 개선을 위해 가족센터에 연계 자녀를 돌보는데 필요한 교육도 연계했다. 여기에 가족센터와 협업해 공부방을 만들고, 아동의 꿈이었던 가족 여름휴가 프로그램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서순섭 주무관은 "기존 제도로는 도움을 주기 어려운 상황인데 광주다움 통합돌봄으로 아동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줄 수 있었다"며 "긴급돌봄 이후에도 여러 기관과 협력해 가족이 행복과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에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사직동 오지수 주무관은 가족들과 소식이 끊긴 채 혼자 배달 일을 하다가 사고로 한쪽 팔이 절단됐지만, 병원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청년을 만났다. 즉석식품으로만 식사를 하고 있었던 청년에게 가장 시급했던 식사지원을 연계했다. 또 현재 근로가 힘든 만큼 긴급생계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 장애등록 및 장애인복지서비스 신청 등 공적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가사활동 자립이 가능하도록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식사지원기관인 오색빛협동조합 김은희 대표는 "단순한 식사제공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맞춤형으로 영양 잡힌 음식을 만들고, 1인 가구에 대한 안부확인, 용기 수거시 섭취여부 및 섭취량 확인을 통한 영양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하고 있다"며 "처음에는 문조차 열어주지 않던 분들이 누구보다 반갑게 맞아주실 때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정을 나누고 있구나 싶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대청소 등 주거편의를 지원하는 더크린하우징 장성용 대표, 신재생하우징 장성환 대표 등도 참여해 현장에서 겪은 보람과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를 응원하고, 광주다움 통합돌봄의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한 적정한 서비스 비용, 서비스 인력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자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민으로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지만 동등한 권리를 갖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게 됐다. 이들도 동등한 인간적 권리를 갖게 하는 것이 통합돌봄 정책이다"며 "이는 단순한 복지정책을 넘어선 민주주의의 또 다른 이름이다. 광주가 민주주의를 완성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광주에서 통합돌봄 정책을 성공시켜 대한민국의 보편정책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1일 서비스를 개시한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시행 4개월 만에 5748건의 돌봄 요청이 접수됐으며, 선제적 의무방문까지 1만4874건의 현장방문 활동을 펼쳐 5188명의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광주광역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18일 남구 봉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광주다움 통합돌봄 현장 사례발표회’에 참석해 사례관리 담당자, 시·구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

나주시, 계약원가심사 대상사업 확대

전남 나주시는 지난 10일자 전라남도 계약심사 업무처리 규칙 개정·시행에 따라 도비가 포함되지 않는 보조사업의 계약원가심사 권한을 갖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는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입찰 및 계약집행 기준’ 개정에 맞춰 해당 규칙을 개정·시행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국비 보조사업과 다양한 용역·물품에 대한 계약원가 심사 권한이 나주시로 이양돼 대상 사업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계약원가심사는 시청(본청), 직속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1억원 이상 공사, 5000만원 이상 용역, 1000만원 이상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입찰 또는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행정 절차상 혼란 방지와 하반기 신속한 재정 집행을 위해 이번 규칙 개정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심사 대상 사업을 사전에 파악해 원활한 심사 업무를 추진해왔다. 이번 계약원가심사 대상사업 확대에 맞춘 직무교육, 계약사례 직원 간 공유를 비롯해 청렴한 원가심사 실천을 다짐하는 ‘제값 주고 제값 받고 제대로 안전하게 시공하기’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계약심사 대상사업 확대를 통해 지방 분권을 강화하고 지자체 발전 역량을 높이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심사 대상이 폭넓고 다양해진만큼 현장 위주의 적정하고 타당한 심사를 통해 지자체와 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시청 나주시청.

전남지역 에너지기업,태국시장 진출 본격화

한국전력 등 전남지역 에너지기업들이 전남도와 함께 태국 에너지시장 공략에 나섰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23 한국-태국(KOR-THA) 에너지위크’를 열어 태국 시장 개척에 나섰다. 이번 에너지위크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지역사업평가단,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이 주관했으며 도내 7개 에너지 기업이 참가했다. 태국은 2037년까지 에너지 소비량의 3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 조사기관인 모도 인텔리전스(Modor Intelligence)에서는 태국 태양광 시장이 2027년까지 연평균 8.5%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에너지위크는 태국 에너지부가 후원하는 태국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의 주관사 아시아 에너지 리더십 포럼(SETA 2023)과 공동 개최했다. 첫 날인 17일 58건의 수출 상담이 이뤄졌고, 100만 달러의 합의각서(MOA) 1건, 1600만 달러 상당의 업무협약(MOU) 7건이 진행됐다. 또 전남도를 필두로 한 주관기관들은 태국월드뱅크(WBGT)와 글로벌에너지연계개발협력기구(GEIDCO), 태국국가연구위원회(NCCT) 등 주요 기관을 방문하며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전남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 방안을 협의하는 등 글로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이번 에너지위크 행사는 양국 교류와 발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내 에너지 기업이 태국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2021년부터 지역 에너지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라오스, 우주베키스탄 등에서 매년 수출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나주 신도산단의 태양열 집열기 전문 기업인 ㈜금철이 아랍에미리트 에이아이 루야 트레이딩앤이엔지(AIRuyahTrading&Eng)와 1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하는 등 에너지위크 행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한국-태국 에너지위크 1 전남도 주최로 태국 방콕에서 지난 17∼18일 이틀간 열린 ‘2023 한국-태국 에너지위크’에서 도와 도내 에너지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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