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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15개 지역 대학과 성범죄 예방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경찰청은 14일 전남경찰청 남도마루에서 목포대학교 등 전남권 15개 대학교 인권센터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20대 등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가 늘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대학교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여성폭력 예방 정책에 대한 현장 의견을 나누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서는 마약류 이용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최근 피해사례 및 피해 시 대처방법·처벌법령 소개와 신고 활성화를 위한 신고 채널 마련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젊은 여성들이 가장 불안을 느끼고 있는 불법 촬영·스토킹 등 범죄 예방에 대한 현재 추진 중인 정책을 소개하고, 정책 제언·개선 의견도 수렴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학교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여성대상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전남경찰 전라남도경찰청이 14일 전남경찰청 남도마루에서 전남권 15개 대학교 인권센터와 성폭력 예방을 위한 협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공=전남경찰

구례군,섬진강·지리산 관광 인프라 확충

전남 구례군은 14일 도펠마이어/가라벤타그룹, 대원플러스그룹과 구례 섬진강·지리산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유영광 구례군 부군수를 비롯해 도펠마이어/가라벤타그룹 토마스 피츨러 CEO와 대원플러스그룹 최효섭 총괄사장 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오스트리아 업체 도펠마이어/가라벤타그룹은 1928년에 설립된 회사로 전 세계 50개국 자회사 및 대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업체는 2021년 기준 약 7억 6천만 유로(1조 8백억 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계 최장 케이블카 설치 실적 등을 보유하고 있다. 또 다른 업체인 대원플러스그룹은 구례군의 민·관 합작 대형 프로젝트 첫 번째 야심작인 오산권역 대규모 힐링 여행지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28일 구례군과 ‘구례 오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업체이다. 이 업체는 해운대 두산위브 더 제니스타워, 송도해상케이블카, 시흥 웨이브파크 등을 조성해 랜드마크 디벨로퍼로 이름이 알려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도펠마이어/가라벤타그룹과 대원플러스그룹은 사업을 위한 투자, 기술지원, 콘텐츠 개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관광인프라 확충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과 군 의회와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유영광 구례군 부군수는 "섬진강·지리산 관광인프라 구축 사업을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로 추진하여 생태 관광 자원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례=에너지경제신문 현용일 기자 abraksass001@ekn.kr_ 구례군이 14일 오후 도펠마이어/가라벤타그룹, 대원플러스그룹과 구례 섬진강·지리산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한 모습. 제공=구례군

전남대-전북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최종 선정

전남대학교와 전북대학교 컨소시엄이 교육부가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4년간 최대 340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면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양성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본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은 반도체 인재양성을 위해 교육 시설과 장비 구축, 기업 협업 등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국가사업이다. 개별대학이 참여하는 단독형 5개교와 2~3개 대학이 연합하여 참여하는 동반 성장형 3개 연합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에, 전남대는 전북대와 연합하여 동반성장형(비수도권) 분야에 참여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컨소시엄은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 광융합, 인공지능에 기반한 ‘차세대 이동수단(모빌리티)용 반도체 특성화 분야’에 대해 4년간 총 4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대는 지난 5월 15일 교육부가 주관하는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건립비 및 장비비로 약 44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등 반도체 인재양성에 대한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정성택 전남대 총장은 "반도체 특성화대학 사업 선정으로 호남권 특화사업인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활성화를 이끌 핵심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국가의 발전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할 기회를 최대한 확보하여 지역거점대학의 책임을 수행하고,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230613-1 전남대, 반도체 특성화대학 선정 (사진_전경) 전남대학교.

김영록 도지사 "광주~영암 아우토반 적극 추진"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영암군 도민과의 대화서 광주~영암 아우토반(초고속도로) 건설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14일 오전 영암군 영암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암 도민과의 대화’서 "광주~영암 아우토반이 건설되면 서남권 관광의 판이 바뀐다"며, "전남도와 영암군이 긴밀히 협력해 아우토반 건설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도민과의 대화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우승희 영암군수와 강찬원 영암군의회 의장, 신승철·손남일 전남도의원, 김종득 영암경찰서장, 윤강열 영암소방서장, 전남도 실국장, 영암군민 등 200여 명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참여했다. 우승희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세계로 도약하는 전남도와 김 지사의 혁신기조에 발맞춰 영암군도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슬로건 아래 변화와 혁신으로 영암을 새롭게 바꿔나가고 있다"며 "관광과 문화, 복지와 경제를 선순환 구조로 만들어 영암을 생태힐링도시로 조성하는 데 전남도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 군수는 이날 영암군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영암·삼호읍권 야간경관 조명사업에 대한 전남도의 도비 1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영암군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중인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해 읍 소재지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올해는 이미 관련 사업이 마무리 됐다"면서 "내년도 공모사업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민과의 대화에 참여한 영암군민들도 이날 대불인조잔디 축구장 야간조명 설치공사와 노후도로 재포장 공사,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대불국가산단 보조사업 도비 부담비율 상향 등 현안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지역 청년협의체 대표인 하준호 씨는 "영산호 국민관광지의 지속적인 쇠퇴를 막고 지역 대표 관광지로 활성화하기 위해 마중물 사업이 절실하다"며, "관광객 유입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창수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부회장은 "대불산단은 지난 8년간의 조선업 장기 불황에서 벗어나 차츰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면서 "대불산단에 대규모 투자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신규·계속 사업에 대해 도비 부담 비율을 현재 30%에서 70%까지 상향 조정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전 시군의 노후 산단을 지원하려고 하니 도-시군의 예산 매칭 비율을 3대7로 하고 있다"며 "도비 부담 비율을 70%까지 올리긴 힘드나, 군 재정을 감안해 도 부담을 40~5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지사는 도청 실국장들에게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 달라"고 당부하는 등 현안사업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남도의 소금강 월출산과 호남의 젖줄 영산강을 품에 안은 영암은 유서 깊은 역사와 찬란한 문화, 맛깔난 음식 등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첨단전략산업 기반도 착착 갖춰가고 있다"며 "영암 발전이 전남 서부권 발전을 이끌 것이라고 확신한다. 영암의 발전을 위해 전남도가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영암군 도민과의 대화(230614)2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14일 오전 영암군민회관에서 영암군민과 함께하는 2023 도민과의 대화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전남도

무안군, 2023 전남형 청년공동체 6팀 출범

전남 무안군은 지난 13일 무안군 청년플랫폼에서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김산 무안군수는 6개 팀에 청년공동체 활동단체 지정서를 수여하며 본격적인 사업시작을 알리고 격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 33명은 팀별 활동 계획을 발표하며 소통의 장을 펼쳤으며 사업 추진 방향과 예산집행 기준도 공유했다. 앞으로 청년단체는 지역 청년의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활동 지원비로 팀별 6백만 원이 지급되며, 네트워크 행사, 성과평가회 시간 등을 갖고 오는 11월까지 활동한다. 올해 선정된 청년공동체 6개 팀은 핸드메이드 무안, 꿈여울 꽃단지, 겟목(get 木), 럭셔리 무안, 주식회사 가치이룸, 이몽저몽이다. 무안 청년들은 공예, 꽃꽂이, 목공 기술로 재능 기부하고, 벼룩시장 교통봉사와 무안농산물 홍보, 옛 기차길 문화 형성, 도시 청년 대상으로 귀농·귀촌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은 "출범식을 통해 다른 청년공동체의 활동내용을 공유하고 서로 알게 되어 좋은 기회였다"며 "다음 네트워크 행사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무안군 청년플랫폼은 행사에 참석한 청년단체 소개 와 팀 별 인터뷰 내용을 담아 영상을 제작해 무안군 공식 유튜브 ‘무안뉴스’에 홍보할 예정이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김옥현 기자 okbest-1@ekn.kr전남형 청년공동체 발대식 (1) 지난 13일 무안군 청년플랫폼에서 열린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출범식. 제공=무안군

영광서 제3회 협회장배 전국 장애인양궁 선수권대회 열려

전남 영광군은 지난 11일 제36회 전국 남녀학생종별 수상스키·웨이크보드선수권대회를 성료하고 연이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대한장애인양궁협회와 영광군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36개 팀, 2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컴파운드와 리커브 종목’과 척수, 경추 등에 중증 장애가 있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W1 종목’으로 나뉘어 열정적이고 아름다운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은 2007년 건립된 이래 수많은 전국 단위 대회를 치러왔고, 연면적 1,100여 평의 규모로 14000여 명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에서 손을 꼽는 시설의 경기장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장애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서 2024년 11월에 열릴 제43회 전국 장애인체전의 양궁경기장으로 이미 낙점되었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자신을 증명하기 위하여 그동안 각고의 노력을 쏟아온 참가 선수들은 삼삼오오 미리 경기장을 방문하여 승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들의 경기에 대한 열의는 그동안의 어떤 대회의 선수보다 높은 듯하다"면서 "경기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에너지경제신문 조영민 기자 ttebo2002@ekn.kr2-2. 영광군, 전국 장애인양궁 선수권대회 열려 전남 영광군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제3회 협회장배 전국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겸 2024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을 개최한다. 제공=영광군

보성군,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1위’

전남 보성군은 전라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결과 군부 1위를 차지해 상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부터 2023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보성군은 26,210명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보성군은 67만 명이 다녀간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기간 중 운영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및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모집 부스를 성과의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관광객에게 가입을 홍보하는 포스터 제작뿐만 아니라 가입 연계 이벤트, 모바일 공유, 메시지(알림톡 등)를 통한 혜택 및 관광 소식 알림 등을 통해 서포터즈를 모집했다. 또한, 대기업, 기관·단체 및 유관기관이 주최한 각종 대외 행사장을 방문해 직원·가족, 출향 향우 등에게 서포터즈 신청을 홍보해 서포터즈 활동 동참을 유도했다. 특히, 가입 활성화 및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해 민원실과 금융기관 등 가입신청서를 비치해 민원인과 방문객들이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온라인을 이용한 홍보도 활발했다. 보성군 공무원 SNS 홍보단과 군민 SNS 서포터즈단이 가입 목적과 할인 혜택을 다양한 매체에 게시·공유하며 단기간에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가입 붐을 일으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공직자와 군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결과라 여겨진다"며 "보성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줘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포터즈 가입 안내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할인 가맹점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는 전라남도 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모바일 전남사랑도민증 문자 발송 및 할인 가맹점 이용 등을 신청인에게 전달해 혜택을 받게 하는 제도이다. 보성=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보성군,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1위’ 보성군이 ‘전남 사랑애(愛)서포터즈 모집 캠페인’ 결과 군부 1위를 차지해 상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제공=보성군

나주시, 홍보기획팀장·대학협력팀장 등 임기제 공무원 채용

전남 나주시가 민선 8기 시정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속도감 있는 시책 추진을 위해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 7명을 채용한다. 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에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급)은 홍보기획팀장·대학협력팀장·연설문 작성 전문 인력(나급), 국제교류·도시디자인·농식품 가공 전문인력(다급),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전문인력(라급)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간 진행된다. 채용 공고 기간은 오는 19일까지다. 원서는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나주시 총무과 인사팀으로 하면 된다. 응시 분야별 구비 서류, 자격 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2023년 제5회 나주시 임기제공무원 채용 공고’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서류·면접시험을 통해 이달 까지 최종합격자를 선발, 7월 중 임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정 홍보 기능 강화, 글로컬 대학 육성 등 지역대학과 협업체계 구축, 선진화된 도시디자인, 지역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 국제교류 활성화 등 관련분야 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우수 인력 채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나주시청 나주시청.

전남도의회-광주광역시의회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에 조성돼야"

전라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 의원들은 내달 예정된 정부의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대상지 선정이 임박함에 따라 오는 15일 장성군 소재 전남나노바이오연구센터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최근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는 반도체가 글로벌 전략물자이자 국가 안보의 핵심 자산으로 급부상하면서 주도권 쟁탈을 위한 세계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 전략을 발표하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을 시행하는 등 반도체 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윤석열 정부의 대선 공약이었던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의 이행 여부를 두고 지역사회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전남도의회와 광주광역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RE100 실현이 가능한 점, 대상 부지를 이미 확보한 점, 한국에너지공대·광주과학기술원 등 반도체 산업 발전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인프라가 갖춰진 점 등 장점과 함께,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 균형발전을 이룩한 핵심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임을 강조하며 ‘광주·전남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남도와 광주시는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민선 8기 상생 1호 사업으로 정하고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까지 확보하는 등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전라남도의회는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이철 위원장이 대표 발의하여 「전라남도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제도적 정비를 마쳤으며, 지난 3월 제369회 임시회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광주·전남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대통령실을 비롯한 각 기관에 송부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한편,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에는 광주·전남을 비롯한 15개 지자체들이 참여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무안=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담양군,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지원

전남 담양군은 최근 ‘담양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공모전’의 현장평가를 진행하고 지역의 특색이 담긴 디저트를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현장평가에는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32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담양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들이 평가장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심사는 현장평가에 참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출품작에 대한 서류 평가와 전문가 평가, 소비자 시식 평가 등 현장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9개 업체가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출품작에는 맞춤형 사업계획에 따른 포장재 개발, 제품 홍보비 등 디저트를 상품화와 홍보를 위해 한 곳당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디저트 공모전을 계기로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와 관내 디저트 업체의 매출 확대로 잘사는 부자농촌에 한 걸음 나아가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담양=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leejj0537@ekn.kr_ 최근 열린 ‘담양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개발 공모전’의 현장평가 사진. 제공=담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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