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2024 자연특별시 무주방문의 해를 맞아 무주사랑상품권의 신권을 발행, 오는 17일부터 유통한다. 이는 무주군 무주사랑 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를 두고 추진하는 것으로 신규 상품권에는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하는 슬로건과 색채(녹색)를 담았다. 또 국가지정유산 보물 '한풍루'를 대표 이미지로 해 지역의 정체성을 살렸다.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종합지침에 따라 신규 발행 상품권(신권)과 카드형 상품권은 30억 원 이상 매출액 대형가맹점(농·축협하나로마트, 농협자재판매장, 풀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 단, 전입세대지원금과 고향사랑기부답례품, 임신축하금 등 정책 발행분에 대해서는 대형가맹점 사용이 허용된다. 정책 발행분은 일반 발행 상품권과 다른 색채(보라색)를 적용해 구분이 용이하다. 군 관계자는 “구 발행 상품권도 기존대로 대형가맹점 사용이 가능하다"라며 “구권 구입은 오는 14일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인지해서 구입·사용해 줄 것"을 강조했다. kthjina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