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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우리마을영화제, 주민참여 단편영화 제작 ‘눈길’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 우리마을영화제가 임실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문화분과 기획으로 마을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주민참여형 단편영화를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임실군 내 지역에서 촬영을 마쳤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B베이커리 최광석 대표가 제작 총괄(감독)을 맡은 주민참여형 단편영화는 프로듀서 역할에 임실군의회 김정흠 의원을 비롯해 공동 연출과 출연까지 분주히 움직였던 이동성 임실지속가능발전협의회 문화분과위원장, 제작부 스텝으로 현장 진행을 총괄한 김양우 임실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그 외 임실지역 기관, 기업, 개인들의 후원으로 후반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영화에 관심 있는 임실군 주민들이 지켜보고 배우며 참여했다. 또한, 상업영화 제작진이 스태프로 참여하였고 특히나 가수로 잘 알려진 캔의 배기성 배우가 철없는 아들 역할로 주민과 호흡하며 작품의 취지와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단편영화는 임실에 홀로 남아 몸이 불편한 어머니와 외지에 사는 아들과의 일상을 전통적인 가족관계에 비춰 현시대에 누구나 겪을 수 있고 고민할 수 있는 어머니의 부양이라는 보편적인 한국 사회의 가족 이야기를 담은 단편영화다. 최광석 감독은 치매 초기 단계를 겪고 있는 독거노인이 되어버린 어머니의 생존과 고독의 삶을 사는 작품으로 누구에게나 현실이 될 수 있는 가족간의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면서 거창한 담론보다는 20분간의 짧은 시간에 단편영화에 담을 수 있도록 촬영본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편집 과정에서도 잘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감독은 국가나 누군가의 보호·케어가 필요한 독거노인이나 치매 노인에 대해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면서 가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임실만의 고민이 아니라 현실사회의 고민이라면서 지금까지 해결할 수 없는 안타까운 사회에 대한 고민을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촬영을 계기로 많은 군민이 영화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일반 군민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창작의 영역에서 기본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강의를 통해 임실만의 이야기를 창작해 볼 수 있는 과정을 행정에서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는 말도 빼놓지 않았다. 한편, 관계자는 “편집 후반작업까지 약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올 연말 임실군 우리마을영화제에 공개할 예정이며, 임실군민에게 첫선을 보인 후 내년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제도 출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rbs-jb@ekn.kr

장수군, 2024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

장수=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장수군은 12일 군청 군수실에서 '2024년 상반기 퇴직자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부포상 수여식에서는 △홍조근정훈장 김기완 △녹조근정훈장 신응수 △옥조근정훈장 장문수 △근정포장 김현숙 △국무총리표창 김영옥 등 총 5명이 포상을 받았다. 퇴직자 정부포상은 장기간 공직에 몸담아 오면서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며 공·사 생활에 흠결이 없고, 장수군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한 퇴직공무원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공무원 퇴직자에 대한 정부포상은 △33년 이상 재직자에 대해서는 근정훈장 △30년 이상 33년 미만은 근정포장 △28년 이상 30년 미만 대통령 표창 △25년 이상 28년 미만은 국무총리 표창 △10년 이상 25년 미만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공직자로서 장수군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해 평생을 헌신한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에 선 퇴직자분들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하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 공무원들이 펼쳐나가는 군정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최영일 순창군수 “지금은 미래 일자리·먹거리 고민해야 할 때”

순창=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전북 순창군이 미래 신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은 지난 11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순창군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과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군정 목표를 구체화할 36개의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순창군 발전을 위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는 시간이었다. 보고회에는 용역을 담당하는 재단법인 전북연구원의 전문가 6명과 순창군 간부공무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들은 순창군 특화산업인 장류와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노인 웰빙시설 조성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 △경천·양지천 생태축 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공실버타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정책들은 순창군의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미래 사업들로, 순창군의 발전상을 그려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지방 소멸 대응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순창키즈핏센터(가칭) △함누리센터(가칭) 등의 정책도 제안됐다. 이는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돌봄 통합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구림면 유아종합 학습분원 조성사업의 연장선상에서 군정 10대 목표 중 하나인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 교육 백년대계'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돌아선 지금,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순창군의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고민해야 할 때다"면서 “남은 용역기간 동안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구상을 통해 순창군의 미래 발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창군은 이번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을 오는 9월 완료할 계획이며, 관련 부서 실무 협의를 거쳐 총 40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전북자치도-신용보증기금, ‘글로컬 스타트업’ 육성

전북=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12일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업무협약 맺고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전북자치도와 신용보증기금이 협력해 창업생태계의 수도권 편중 해소를 위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도는 매년 창업 후 7년 이내 지역특화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적용한 맞춤형 보증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글로벌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보증한도 10억에서 최고 200억,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을 적용하여 보증금액은 높이고 수수료는 낮춘 비수도권 스타트업 전용 특화보증 상품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이후 벤처투자 규모 축소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조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유치 및 해외진출 연계 △신용보증기금 자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퍼스트 펭귄기업', '스타트업 네스트'(액셀러레이팅) 선정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1조 벤처투자펀드 조성 등 투자지원 확대와 더불어 스타트업 전용 융자보증 기회를 확대하여 유망 창업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과 금융지원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신용보증기금과 협력하여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진안군, 국토부 지역개발사업 공모 선정 ‘전북도 유일’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국토부의 지역개발사업(지역수요맞춤) 공모사업은 지역의 인구감소에 대응하고 특화․고유자원을 활용한 생활거점 조성, 주민복지 향상 등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국 7개소를 선정해 사업당 국비 최대 25억 원을 지원한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는 진안군이 유일하게 선발됐다. 이번에 선정된 학천지구 복합플랫폼 구축사업은 진안읍 군상리 학천지구(1,2,3블럭)에 지혜의숲 도서관 건립사업, 진안고원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등과 연계해 △공영주차장 조성 △복합문화광장 등 복합개발을 추진하며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국비25억 원을 포함해 159억 원을 투자한다. 그동안 학천지구는 진안고원시장 주변 공영주차장이 부족해 임시주차장과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 운영, 김치보쌈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와 행사 공간으로 임시 활용되고 있었지만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현대화된 공영주차장 179면과 복합문화광장 5140㎡를 조성해 지역주민의 생활편의시설 확충과 생활문화거점으로 활용돼 읍소재지의 상징적인 복합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에서 추진중인 진안형 군립 도서관인 지혜의 숲 도서관과 진안고원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 등과 연계한 복합개발로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진안고원시장 주변의 오랜 공영주차장 확보 현안 해결과 지역주민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할 복합문화광장 조성으로 침체된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thjinan@ekn.kr

임실군, 지방상수도 유수율 85% 달성 현대화사업 착수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과 한국환경공단이 1년간 상수도 유수율 85% 이상을 유지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보증 검증 절차에 착수했다. 12일 군에 따르면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330억을 투입하여 사업 대상 지역의 유수율을 85%까지 높이는 것을 목표로 위탁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사업추진에 매진한다. 지난 6월 기준 유수율이 90.2%로 현대화사업 시행 초기 58.9%에서 31.3% 향상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19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오는 2025년 11월까지 유수율 85% 이상 달성과 사업 완료 후 누수 손실 금액 연간 28억 원을 절감해 상수도 경영 효율 개선 및 수도 요금 인상 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내년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성과보증을 통해 목표 유수율 달성과 사업수행 결과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사업 중 단수 및 통행 불편을 감내해 주신 군민 여러분의 희생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진안군, 산림치유연계 창업 단체 중간평가 실시

진안=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진안군은 지난 11일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 10개 단체에 대해 중간평가를 진행했다. 산림치유연계 창업 성장 지원사업은 백운면에 조성되고 있는 국립지덕권 산림치유원 조성(2025년 개원)에 대비한 주민 주도적인 지역 상생 사업일환으로 예비 창업단체나 기존단체에게 창업 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공모 절차를 거쳐 총10개 단체가 지난 3월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중 신규조직 4개 단체에는 팀당 800만 원을, 기존조직(작년 지원사업 참여팀) 6개 단체에는 팀당 1,2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중간평가에서 선정된 7개 업체에는 우수등급 1개 단체 200만 원, 보통등급 6개 단체 각1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한다. 우수 등급에는 △'마이개성 진안아트 협동조합'이 선정됐으며 소원의 종을 이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중이며 관광 마케팅을 활용하여 소원을 비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그 밖에 보통등급에는△ 도슭담다 △진안꾸지뽕나무 영농조합 △고원의숲 생태교육 협동조합△한국자연치유농업 협동조합 △농업회사법인 마이진안 △푸른길치유농업 6개 업체가 선정됐다. 특히 참여팀들의 창의적인 사업 아이템과 사업성장을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는 위원들의 심사 소감이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진안군은 창업성장 지원을 통해 개발된 제품과 체험프로그램이 산림치유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업체들이 자립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thjinan@ekn.kr

이학수 정읍시장 “정읍역 광장 복원 위한 역전지구대 이전 필요”

정읍=에너지경제신문 정은서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0일 경기 광명시청에서 개최한 '제3차 국유재산 활용협의회'에 참석해 역전지구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공유지 상호교환을 논의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국유재산 활용협의회는 국가와 지자체 간 국유재산 정책을 공유하고, 지자체의 국유재산 활용 수요를 적극 지원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김선조 대구 행정부시장 외 3개 광역지자체 부단체장, 이학수 시장 외 4개 기초지자체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역전지구대 이전사업은 정읍시민, 정읍경찰서, 정읍시 모두가 원하고 있는 사업"이라며 “역전지구대는 근무환경이 열악해 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고, 지구대가 정읍역 정면을 가로막고 있어 관광객들이 정읍역을 찾지 못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고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정읍역 광장을 시민들의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역전지구대의 이전이 필수요소"라며 국유지인 역전지구대와 시유지인 이전 부지의 상호교환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김윤상 기회재정부 차관은 “역전지구대 이전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예산이 확보되면 국·공유지 교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읍역전지구대 이전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기재부와 면밀히 소통하고 이에 적절한 대응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sodrktma119@ekn.kr

무주군, 폐의약품 우체통 회수 서비스 시행

무주=에너지경제신문 김태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무주우체국과 우체통 투함 폐의약품 회수 및 배송, 배출 방법 및 우체통 회수, 소요 비용 부담 등의 협약을 맺고 우편을 활용한 폐의약품 회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생활계 유해 폐기물인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고 배출을 위해 수거함까지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유효기간이 경과했거나 복용하지 않는 약을 봉투에 담아 밀봉한 후 '폐의약품'이라고 기재해서 우체통에 넣으면 된다. 단, 물약이나 안약 등 통에 담겨 있는 액상 약품은 우편서비스에서 제외된다. 주민 유 모 씨는 “집안 여기저기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먹다가 만 약들이 굴러다니는데 수거함 찾아다니자니 번거롭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게 되더라"며 “이제는 우체통에 넣기만 된다니까 이참에 정리를 좀 해야겠다"라고 전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수거량과 배출 편의성을 고려해 진행하는 것인 만큼 이용률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거한 폐의약품은 전량 전문업체를 통해 안전하게 처리한다"고 말하며 “앞으로 홍보 및 회수에 더욱 주력해 폐의약품으로 인한 오염과 사고를 줄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내 우체통은 무주읍 무주우체국 앞 1곳을 비롯해 6개 읍면 곳곳에 총 29개가 마련돼 있으며 정기 수거함은 무주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무주장애인·노인종합복지관, 무주군가족센터, 약국 등 28곳에 자리하고 있다. 또 무주반딧불아파트(300세대)와 무주남대천휴먼시아아파트(303세대)에서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공동주택 폐의약품 수거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kthjinan@ekn.kr

임실군,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 점검

임실=에너지경제신문 이수준 기자 전북 임실군이 토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적정 시설 관리를 유도하고자 최근 관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10개소에 대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이란 토양환경보전법 제2조 규정에 따른 2만 리터 이상 석유류를 제조 및 저장하는 주유소 등이다.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관리지침에 따라 군은 그간 관내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총 37개소에 대한 2024년 지도·점검계획 수립 후, 각 시설별 토양오염 검사 주기 및 관리 방안 등을 적극 안내해 왔다. 이번 정기 지도·점검 대상인 시설 10개소에 대하여 토양오염방지시설 적정 관리와 토양오염검사(오염도검사·누출검사)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주유소 등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지도·점검을 통해 앞으로도 토양오염 사고를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청정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bs-jb@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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