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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철 위드엠텍 대표, 영월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 기탁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박동철 (주)위드엠텍 대표(오른쪽)는 8일 영월군청을 방문해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박동철 대표는 영월 제3 농공단지에 위드엠텍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박동철 대표는 "좋은 취지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영월군이 더욱 발전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금 사업에 기부금이 쓰일 수 있도록 애정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고향사랑기부금(박동철 위드엠텍 대표) 박동철 위드엠텍 대표는 최명서 영월군수에게 지난 8일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 태풍 카눈 대비 산림엑스포 현장 점검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선 강원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9일 오전 고성 토성면 세계산림엑스포 행사 준비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대형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산림엑스포 현장을 방문한 김 부지사는 현장 대비 상황에 대한 브리핑 청취 후 텐트 7동, 솔방울전망대, 야외무대, 주차장, 배수로, 내부도로, 가로등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애쓴 조직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태풍에 대한 대비뿐 아니라 행사 기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후 김 부지사는 속초 조양동과 양양 주천리의 타워크레인을 사용한 대형건설 현장, 주문진 방파제 공사 현장 등을 방문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안전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장에서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ss003@ekn.kr김명선 행정부지사. 태풍 카눈 대비 엑스포 현장 점검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9일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고성 토성면 세계산림엑스포 행사 준비 현장을 방문해 배수로, 내부도로 등을 점검하고 있다. 김명선 행정부지사, 태풍 카눈 대비 현장 점검 김명선 행정부지사가 9일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조양동 대형건설 현장을 방문해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 투자협력관 위촉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명기 횡성군수는 투자유치 분야 성과 창출에 탄력을 받기 위해 공개모집한 6명의 민간 전문가를 9일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했다. 횡성군에 따르면 투자협력관은 기업인과 컨설턴트 등 분야별 경험이 많은 전문가로 위촉했다. 군은 이들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민간 투자유치에 활용해 민선 8기 주요 목표인 예산 1조원 시대 달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협력관으로 위촉된 인사들은 문종석 대신건설 대표, 김학균 이플러스 대표, 이영신 한국건축물유지관리협회 사무총장, 이상면 전국이통장연합회 횡성군지회장, 조병묵 초이스팜 부사장, 송연순 애니퍼포먼스 이사이다. 김명기 군수는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고루 갖춘 전문가를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했다. 이를 토대로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투자협력관 6명 신규 위촉) 김명기 횡성군수는 9일 6명의 민간 전문가를 투자협력관으로 위촉했다.

도로교통공단·조폐공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도로교통공단은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서비스 개시 1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정책 서비스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그맨 김준호씨가 발급 시연자로 나서 국민 참여을 유도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에 맞춰 9일부터 11일까지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1층에서 진행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QR 방식의 발급과 IC카드를 통한 발급 모두 가능하다. 비용은 QR 발급의 경우는 무료, IC카드 발급은 1만5000원의 발급비가 소요된다. 행사기간에 발급 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으로 국내선 항공편도 바로 탑승할 수 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실물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부여된다. 항공기·선박 탑승, 렌터카 대여, 편의점 성인 확인은 물론 온오프라인 금융서비스 이용까지 실명 확인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어 혁신적인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고 있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폰에 담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있다면 온·오프라인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신원확인 및 자격인증을 할 수 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 신분증으로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널리 알리고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도로교통공단,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천재웅 한국조폐공사 차장, 김진표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보부국장, 반장식 한국조폐공사 사장, 개그맨 김준호, 이서영 경찰청 교통기획과장, 배준호 도로교통공단 과장(왼쪽부터)이 9일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찾아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무료 발급 행사’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간은 ‘2023 교통안전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9일 공단 서울지부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서는 ‘락樂’ 부분에 공모한 ‘여러 사람이 힘을 합치면...’을 주제로 도로에서 발생한 난감한 상황에서 주변 사람들이 함께 도와 해결하는 마음 따뜻한 장면을 담은 영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경찰청장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교통안전 분야 전문가가 두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상황 적절성과 콘텐츠 활용성을 평가해 도로에서 일어난 다양한 희로애락을 담은 영상을 총 상금 700만원 규모로 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등 최종 수상자 15명을 선정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교통안전 문화 조성을 위해 공모전에 참여해 준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공단은 교통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을 위해 공모에 출품된 영상을 교통사고 예방 목적으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로 개발해 국민에게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도로교통공단,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 이주민 도로교통공간 이사장은 9일 공단 서울지부 컨퍼런스룸에서 교통안전 블랙박스 영상 공모전 시상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태 지사, 국비 9조억원 확보 사활 걸어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9조5000억원 확보에 사활을 걸었다. 김 지사는 9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최종 심의를 진행 중인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과 SOC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 실현을 위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기재부에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에는 반도체, 바이오헬스, 수소 에너지 등 강원특별자치도 3대 미래산업을 위한 예산안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강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총 93억)-의료 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 구축,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반도체 신뢰성 검증센터 구축, 반도체 소모품 실증센터 구축 △강원 바이오 헬스 산업 고도화(총 127억)-AI 기반 K-디지털헬스 시장 진출 지원 플랫폼 구축, 차세대 체외진단 실증 및 제품화 지원,맞춤형 분자설계기반 노인성질환 조기진단 및 예방기술 개발, AI 헬스&바이오 R&D센터 구축 및 AI 솔루션 개발·실증 △강원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총 12억) 등이다. 또 주요 SOC사업으로 △제2경춘국도 △춘천∼속초 동서고속철도 △강릉∼제진 철도 △영월∼삼척 고속도로 △춘천 소양 8교 건설 등을 건의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예산안 심사를 이어오고 있다. 9월 초 국회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현재 최종 심의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로 달려가기 위해 필요한 기름을 충분히 확보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ss003@ekn.kr김진태 지사, 국비확보 기획재정부 방문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오른쪽)는 9일 국비 9조5000억원 확보에 사활을 걸고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정선군의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는 지난 8일 정선군의회 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의원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291회 임시회 일정을 29일부터 9월 7일까지 10일간으로 확정하고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 심의 일정을 포함한 특별위원회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 사업 현장의 문제점 등 개선사항 점검을 위한 하반기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활동을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배왕섭 의원이 대표발의 예정인 ‘정선군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개정 취지와 세부 내용을 논의했다. 이어 정선하늘터 노후 화장로 교체 공사 추진, 정선읍 삼익주유소 앞 회전교차로 조성 공사, 정선군 관리 계획 결정(안) 등 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후 논의를 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11월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열릴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군정 전반에 대한 부조리 및 주민 불편 사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 군민제보’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행정감사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열린 감사를 위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보를 받는다.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은 "군민이 참여하는 ‘행정사무감사 군민 제보’를 비롯해 군민의 목소리가 군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정선군의회가 군정 참여와 소통의 창구가 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정선군의회 8월 의원 정례간담회 8일 정선군의회 정례 간담회를 가졌다.

원주시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도약"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가 9일 원주 인터불고호텔에서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및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은 원주시와 원주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 한국방위산업연구소가 주관했다. 원주시는 이날 비전 선포식을 갖고 첨단 국방과학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강력한 실천 의지를 표명하고 이를 위한 산업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원주시는 첨단 국방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 바이오 군 식품 분야 집중 육성(군 급식·기능성 및 항바이러스 식품 분야 기업 유치) △무기체계 성능개량 산업 및 군수 장비 제조업체 유치(국방과학연구소,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출연기관 유치) △미래형 첨단 무기 분야 집중 육성(드론 시험평가센터 연계, 드론 제조 및 연계산업 유치) 등 3대 전략과제를 설정해 앞으로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첨단바이오 국방과학도시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국회 정책 세미나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 추진의 내실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예전에도 지금도 군사도시이다. 그런데 우리는 군사도시라는 것을 약점으로 생각했다. 과연 군사 도시라는게 정말 약점이고 극복해야 하는 부정적 의미인가? 그렇지 않다고 본다"며 "원주의 우수의 교통 여건과 현재 집중 육성하고 있는 첨단산업 분야를 접목한다면 원주가 미래 방위산업 분야를 선도할 잠재력이 충분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를 통해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은 환영사에서 "미국의 원조를 받아서 전쟁을 치뤘던 나라가 70년 만에 세계 5대 강국이 됐다. 원주시가 발 빠르게 움직여 군수사업이 원주에서 추구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과 의료기기 사업과 함께 3대 사업으로 자리매김 하면 원주의 미래는 굉장히 밝다. 원주시의회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를 통해 "우리 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원주에서 리더십이 강한 원 시장님이 추진한다면 첨단광역산업이 좀더 빨리 뿌리 내리지 않을까 생각된다. 원주시가 첨단 국방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강원도가 모든 힘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선포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원제용·하석균 도의원, 이문환 원주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명원 한국방위산업연구소 상임고문, 허건영 국방기술품질원 원장을 비롯해 시·군관계자 및 시민들이 참석했다. 비전 선포식 이후 진행한 포럼에서는 이상희 전 과학기술부 장관의 ‘첨단 군 식품 바이오 방위산업 담론과 발전적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에 이어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는 ‘글로벌 K-방산 위상과 원주시 국방과학도시 비전’,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는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전망’을 주제로 한 주제 발표를 했다. 또 이상윤 원주시 국방협력관을 좌장으로 한 종합 토론 및 질의 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ess003@ekn.kr첨단 국방과학도시 비전 선포 원주시는 8일 첨단 국방과학도시 비전 선포식을 갖고 기념촤영을 하고 있다. 첨단 국방과학도시 비전 선포2 원강수 원주시장이 8일 첨단 국방과학도시 조성을 위해 3대 전략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선포식 포럼 8일 첨단 국방과학도시 원주 비전 선포식 이후 진행한 포럼에서 이상윤 원주시 국방협력관을 좌장으로하는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강릉역을 철도,버스와 함께 자율주행차,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에 본격 나선다. 강릉시는 9일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 기본계획 수립 및 사전 타당성 용역 공고를 내고 본격적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방비 2억5000만원을 합쳐 총 5억원을 투입해 내년 말까지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수요 분석 등에 따른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기본계획 용역은 강릉선 KTX와 동해북부선 철도 등 광역철도가 확충되면서 영동권역 교통의 중심으로 떠오른 강릉역 인근 20만6890㎡에 관광형 및 거점형 복합환승센터을 건립하고 역세권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특히 ‘2026 ITS 세계총회’ 유치에 따라 도시 전역에 지능형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첨단 미래형 모빌리티의 운행을 늘리고 있는 여건에 맞춰 다양한 모빌리티를 효율적으로 연계하는 동시에 안전하고 편리한 도보 이용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2026 ITS 세계총회 개최와 함께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건립으로 교통혁신의 계기를 마련하여 새로운 도심 경제권을 형성하고 첨단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본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강릉역 미래역 복합환승센터 구상안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상도

정선 사북중 태권도부…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에 선정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강원 정선 사북중학교가 대한체육회 ‘학교 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폐광지역 작은 산골학교인 사북중학교는 국가대표를 잇따라 배출한 태권도 명문학교이다. 대한체육회는 신규로 창단하는 학교 운동부의 안정적 자립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훈련용품과 대회 참가비, 전지 훈련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창단지원금은 1년차에 최대 5000만원, 2년차와 3년차에 각각 2000만원까지 최대 3년까지 지원받아 훈련용품 구입을 비롯한 전지훈련비, 대회 참가비 등으로 활용한다. 사북중학교는 지난 5월 2일 김서진 지도자 1명과 이여진·김담·전찬민 3명의 선수로 태권도부를 창단했다. 창단 후 전국대회에서 각종 메달을 휩쓸며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대권도 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여진(사북중2) 선수는 이미 여중부 53㎏급 이하 전국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청소년 국가대표로, 동생인 이하율(사북초5) 선수 역시 꿈나무 국가대표로 선발된 상태다. 이여진 선수는 지난 6월 안동체육관에서 열린 사라예보 2023 세계 및 제5회 아시아 카뎃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여자부 미들급 1위를 차지해 오는 23일 대회 출전을 위해 보스니아 사라예보로 출국한다. 김서진 전임지도자는 "학교 교실 한 칸을 태권도 연습실로 꾸며 운영하는 열악한 환경에서 대한체육회의 창단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돼 태권도부의 운영과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폐광지역의 작은 학교지만 태권도 만큼은 전국 최고의 명문학교로 불릴 수 있도록 학생 지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사북중, 학교운동부창단지원사업 선정 대한체육회 학교운동부 창단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정선 사북중 태권도부 이여진 학생 훈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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