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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소금강 생태탐방로 조성…트레킹 명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소금강 생태탐방로를 조성하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13일 정선군에 따르면 소금강을 활용, 화암면 약수교에서 소금강 전망대까지 1.5km 구간에 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생태탐방로와 휴식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소금강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청정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소금강 계곡과 화암동굴, 화암약수터 등 화암면 시가지 인근 주요 관광지의 연계성을 강화해 지역주민에게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휴식과 힐링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작은 금강’이라 불리는 소금강은 화암8경 중 제6경으로 화암리에서 몰운리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에 빼어난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펼쳐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관광명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 탐방로 조성사업은 사업구역을 9개 구간으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자연석 등 친환경적인 자재를 최대한 활용해 자연 환경과 어울릴 수 있도록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11월까지 약수교에서 신선바위 구간 1차분 공사를 완료한다. 2024년부터 신선바위에서 소금강 전망대 구간 2차분 공사를 추진해 2026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금강 등산로에서 화암 7경인 몰운대까지 이어지는 8구간에는 75m의 출렁다리를 설치해 ‘저녁 노을 무렵 구름이 머무르는’ 몰운대의 기암괴석과 절벽, 고사목을 감상할 수 있는 이색적인 탐방로를 조성한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소금강 생태탐방로가 소금강의 절경과 생태 탐방을 즐길 수 있는 관광 트레킹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소금강 생태탐방로 조성 소금강 계곡[사진=정선군]

정선군,사북 직전마을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우수 마을로 사북읍 직전리마을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농·산촌 마을의 자발적인 서약을 통해 산불발생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농산부산물 및 폐기물 불법소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산림청에서는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2일 진행된 현판식에서는 직전리 마을회관에서 배왕섭 부의장, 전광표 의원, 송수옥 의원, 지형규 산림과장 및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해 우수마을 현판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정선군에 따르면 2014년 여량면 고양리를 시작으로 2022년 북평면 숙암리까지 총 11개 마을이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121개 마을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형규 산림과장은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마을이장 및 주민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며 "앞으로 정선군이 산불없는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ss003@ekn.kr사북읍 직전리 소각산불없는 녹새마을 현판식 정선군은 지난 12일 사북읍 직전리에서 소각산불없는 녹색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

원강수 원주시장 "부론산단 첫 삽...경제도시 도약 신호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장기간 표류하던 원주부론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오는 26일 첫 삽을 뜬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기자회견을 갖고 노림리 일원 60만9000m²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600억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론산단은 지난 2008년 산업단지로 지정돼 주관 시공사 변경, 자금 확보 문제로 15년 넘게 답보 상태에 머물러 있다. 원 시장은 "원주시가 부론산단 착공을 중심으로 새롭게 지역 경제를 재편해 나갈 것이다. 현대엔지니어링 주식회사가 주관 시공사로 참여함에 따라 부론산업단지 사업이 첫 삽을 뜰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에 물꼬를 트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 했다. 원주시는 수도권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및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반도체 맞춤형 인력 양성이 가능한 반도체 교육센터도 개소했다. 더불어 원주시는 기업입지 여건 개선을 위해 정주여건 개선, 부론IC 개설 조속히 추진 등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원주시는 부론산단 뿐만 아니라 대규모 신규 산업단지 추가 조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를 포함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드론, 이차전지, 이모빌리티, 첨단국방 과학산업 등 미래첨단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원 시장은 "부론산업단지 조성을 교두보로 삼아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수도권의 우수 인력을 유입할 수 있는 동방취업한계선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ess003@ekn.kr원강수 시장, 부론산단 기자회견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원주부론산단 조성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원주부론산단 조감도 원주부론산업단지 조감도

강릉시,청년의 날 기념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강릉시는 청년을 꿈을 응원하는 의미로 ‘Dream come DOOROO’ 주제로 15일부터 16일까지 청년센터 두루에서 ‘2023 청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의 날’은 청년의 권리 보장과 청년정책 발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정부에서 매년 셋째 주 토요일로 2000년에 지정했다. 15일 강원특별자치도 11명의 1인 청년 기업가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청년 창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정보제공하고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또 1인 청년 기업가들의 제품을 소개하고 공예, 제조, 베이커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템을 직접 시식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16일에는 ‘나는 마케터로 살기로 했다’의 주제로 김진욱 강사의 특강을 진행한다. 아울러 청년주간 설문조사 교류 분야에서 1순위로 선정된 직업별 청년반상회인 ‘두루 친해지길 바래’를 진행해 애로사항 공유 및 청년 간 교류증진을 도모한다. 년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청년센터 두루 블로그를 통해 1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ss003@ekn.krDreams come DOOROO! ‘2023 청년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년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지역의 민간 및 공공기업이 참가하는 ‘원주 기업종합박람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다. 13일 원주시에 따르면 원주시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종합박람회는 15일 젊음의 광장 댄싱공연장 주차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기업친화도시 비전선포식’을 시작으로 본격 개막된다. 박람회에는 기업인, 노동계, 도내 기업지원 유관기관, 금융기관 대표는 물론 혁신도시 공공기관도 참석해 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생협력을 모색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만드는 데 뜻을 모은다. 개막 행사인 ‘기업친화도시 비전선포식’에서는 △기업과 소통하는 맞춤형 시책지원 △수출과 내수, 공격적 판로확대 △우수 인력양성, 양질의 일자리창출 △노사상생 건전한 노사문화확립이라는 총 4개의 슬로건 아래 ‘기업이 신바람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의 비전을 선포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구매 상담관(Biz-Matching)을 운영, 건설산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한다. 공공구매 상담관(Biz-Matching)은 기존 소비재기업 중심의 현장 판매 방식을 벗어나, 건설·건축 공사 자재 기업을 홍보하고 판로를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상담장은 15일 오후 4시∼6시 댄싱공연장 1층 라운지에서 열리며 44개 주요시설사업과 유관기관 사업 담당자가 공공구매 상담관으로 참여한다. 30명의 해외 유력 바이어를 초청, 15일부터 16일 양일간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실시한다. 특설무대에서는 네이버쇼핑을 통한 라이브커머스와 왕홍 등 해외 유명 인플루언서를 초청한 해외 라이브커머스를 순차적으로 시행하고, 원주시 홍보대사 가수 조명섭의 축하공연도 무료로 제공한다. 이태영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전년도 박람회에 비해 행사 규모도, 프로그램도 2배 이상 늘렸다"며 "명절 전에 개최되는 박람회인 만큼 명절선물 구입은 기업종합박람회에서 지역 기업의 우수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ss003@ekn.kr기업종합박람회 ‘2023 원주 기업 종합박람회’ 리플릿

영화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화 ‘치악산’ 제작사인 도호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영화 상영금지 신청이 12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은 영화 상영으로 입게 될 원주시의 이미지 훼손과 천년고찰 구룡사, 그리고 치악산 브랜드를 사용하는 농축산업계의 피해보다 표현의 자유를 더 보장해 내려진 판결로 보인다. 원주시는 탐방객들이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국가적 명산인 치악산을 찾아 마음껏 힐링하실 수 있도록 치악산의 아름다움과 안전에 대한 홍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비록 영화 상영을 막지는 못했으나 치악산 괴담 영화가 사실이 아님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함께 힘써주신 구룡사와 원주축협, 원주원예농협, 농업회사법인 금돈, 그리고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를 비롯한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영화 상영에 따른 시민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영화 치악산 반대 집회7 지난 7일 원주시 사회단체협의회와 구룡사는 영화 ‘치악산’ 상영을 중단하라는 집회를 하고 있다.

원주푸드 만나상회, 네오플램 창고 대개방과 함께 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오는 17일까지 기업도시 (주)네오플램 앞에서 제3회 원주푸드 만나상회를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원주푸드 만나상회는 지역 농산물(가공품)의 직거래를 통한 판로 및 소비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앞서 지난 2회에 걸쳐 혁신도시 원주행복장터, 심평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바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네오플램 창고대개방 행사가 함께 열린다. 원주원예농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지역업체(농업인)가 참여해 지역 농산물 및 가공품을 판매한다. 김재수 원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네오플램 창고개방 판매행사와 함께 지역 농산물(가공품)을 판매한다. 저렴하고 질 좋은 공산품과 농산물(가공품)을 구입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ss003@ekn.kr1회 만나상회 원주푸드 만나상회가 혁신도시 원주행복장터에서 지난 6월 9일과 10일 열렸다.

원강수 원주시장, 추수철 농촌일손돕기 팔 걷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2일 농촌지도자원주시염합회 과제 포장(흥업리 1383-2, 0.5ha)에서 벼 수확 현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농촌지도자 과제포장은 회원 간 협동심을 배양하고 선진 영농 기술 도입을 통해 과학 영농을 선도하는 학습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현장을 찾은 원 시장은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농가가 느끼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로 민생을 살피는 한편, 직접 벼 수확 농기계인 콤바인을 운전하고 추수에 나서는 등 일손을 보태며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원 시장은 "잦은 이상기후와 기상재해 등 어려운 여건에도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 본격적인 수확 철을 맞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농작업으로 안전사고 없이 수확이 잘 마무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를 전했다. ess003@ekn.kr흥업면 벼 수확행사 (21) 원강수 원주시장이 12일 흥업면 벼 수확현장을 찾았다.

한국여성수련원, 여성 능력 개발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국여성수련원은 2023 마케팅형 네트워크사업으로 ‘바다 위 작업실’을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여성의 성장과 능력개발을 지원하고 지역 내 ‘평등’에 대한 다양한 활동과 논의의 장을 확대하고자 ‘바다 위 작업실’을 마련했다. 특히 ‘바다 위 작업실’은 지역 공공재인 수련원 시설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추진한다. 무상으로 이용 가능한 작업 분야는 △‘여성을 담다’ (여성의 능력개발 등 여성의 사회 참여를 위한 다양한 활동) △‘평등을 빚다’ (성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한 활동) 이다. 여성 및 ‘평등’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바다 위 작업실’ 이용자는 작업공간 무상 대관, 워케이션(작업실&객실)형 이용 시 객실 이용 할인, 홍보 지원 등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내용에 따라 한국여성수련원과의 협업도 가능하다.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장은 "‘바다 위 작업실’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전국 각지의 여성 인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젝트가 ‘여성’과 ‘평등’을 말하는 인력자원을 발굴하고 나아가 한국여성수련원이 젠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바다 위 작업실 바다 위 작업실 포스터

운탄고도 1300 트레킹과 동강 래프팅을 동시에 즐긴다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오전에 청령포 트레킹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영월 동강의 대표적 비경인 어라연 계곡 래프팅을 즐길 수 있다. 강원관광재단은 영월군과 함께 16일 ‘운탄고도 1330’ 1길을 트레킹하고 어라연 계곡 일원에서 래프팅하는 ‘운탄고도1330 동강 더블 트레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더블 트레킹은 영월군에서만 할 수 있는 복합 레저형 트레킹으로 운탄고도1330 1길과 동강의 매력을 모두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더불어 집결지인 운탄고도1330 통합안내센터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소규모 지역 장터가 열린다. 15일부터 17일까지 영월 운탄고도1330 구간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관광을 즐기고 관련 부스에서 영수증을 제출하면 강원상품권으로 일정 부분 선착순 환급을 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히 재단과 영월군은 이번 트레킹 참가자들이 관풍헌에서의 야간 상설공연 무료관람과 문화야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해 체류형 야간관광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운탄고도1330’은 지난해 강원특별자치도가 폐광지역 4개 시군에 걸쳐 조성한 총 9개 길로 걷기를 즐기는 산악 레포츠(레저+스포츠) 관광객에게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폐광지역 대표 관광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옥희 재단 대표이사는 "영월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된 이번 트레킹을 통해 운탄고도1330과 동강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ss003@ekn.kr운탄고도1330 동강 더블 트레킹 포스터 운탄고도 1330 동강 더블 트레킹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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