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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서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정선지구는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는 지난 14일 정선을 찾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제도 합동 홍보에 나섰다. 이번 합동 홍보는 강가람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 범죄피해자지원담당검사를 비롯한 센터직원 및 정선지구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최근 묻지마 범죄로 불리는 이상동기 범죄 등 무분별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국민들의 공포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정선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국민고향정선의 최대 축제인 제48회 정선아리랑제를 찾아온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제도를 알리는 홍보를 전개했다. 엄오섭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장은 "범죄피해자의 당당한 권리 홍보와 묻지마 범죄 사전예방 활동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 구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 합동 홍보) 영월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정선지구회는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열리는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14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제도’ 홍보를 전개했다.

정선아리랑제, 정선군민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14일 정선읍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3만여명의 군민 및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했다. 이날 특설무대에서는 정선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아리랑 대합창’이 개막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국민고향 정선!가고싶다 정선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오는 17일까지 이어진다. ess003@ekn.kr정선아리랑제, 대합창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으로 군민 300여명의 ‘아라리 대합창’이 펼져졌다. 정선아리랑제, 아라리대합창 정선아리랑제, 아라리대합창2

원강수 원주시장, 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 선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오전 ‘2023 원주 기업종합박람회’ 개막식장에서 ‘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을 선포했다. 원 시장은 기업이 신바람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위해 ‘기업과 소통하는 맞춤형 시책 지원’, ‘수출과 내수, 공격적 판로 확대’, ‘우수 인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사상생 건전한 노사문화 확립’을 슬로건으로 발표했다. ess003@ekn.kr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 선포 3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을 선포하고 기업이 신바람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원주를 주창했다. 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 선포 4 원강수 원주시장은 15일 ‘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을 선포하고있다.

원주 기업종합박람회 개막…기업친화도시 비전 선포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총 7개국에서 31명의 해외 유명바이어를 초청한 가운데 15일과 16일 양일간 ‘원주 기업종합박람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제용 원주시의장,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 김광수 원주테크로밸리 원장, 이병철 강원지방 조달청장, 유용종 한국무역보험공사 강원지역본부장, 이문환 원주상공회의소 부회장, 이상선 농협은행 원주시지부장, 윤용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원주협의회장 ,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오덕근 서울F&B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식전 축하공연과 개회사, 축사 등 박람회 개막식에 이어 기업친화도시 원주 슬로건 발표, 비전 선포 세레머니 등 비전 선포식 및 전시관으로 이동해 개관 테이프 커팅식과 박람회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원주의 우수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번 수출상담회는 기업종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총 34개의 기업을 선정해 희망 바이어 1:1 매칭 상담 방식과 바이어가 박람회장을 직접 방문해 상담하는 자율상담 방식의 투트랙 상담으로 진행한다. 이번에 초청된 해외바이어는 중국 4개사, 홍콩 4개사, 인도네시아 4개사, 일본 4개사, 말레이시아 7개사, 싱가포르 4개사, 베트남 4개사이다. 이틀간 댄싱공연장 1층에 마련한 B2B상담장(비지니스 라운지)에서 수출상담을 진행한다. 원주시는 이번 수출상담회가 1회성 상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3개월 간의 후속 작업을 거쳐 실제 계약까지 성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원주기업종합박람회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박람회로 도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기틀을 마련한다. 한편 16일 오후 2시 30분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참사관(팜 깍 뚜엔)이 방문한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김광수 의료기기테크노밸리 원장 등과 원주시와 베트남 간 의료기기 산업의 동반성장 및 베트남 타이빈성과의 교류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 경제를 이끌어가는 기업인 여러분들이 이렇게 한 자리에 모였다. 원주의 경제를 키워가는 자리가 기업박람회이다. 기업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가 많이 소비하는 것이 경제 순환의 흐름이다. 머지 않은 추석 선물로 기업박람회를 통해 좋은 제품 많이 구매해 추석 명절에 기업인들과 종사자들께 큰 힘이 돼 주길 바란다"며 "기업 박람회 개막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원주의 모든 기업인들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개회사를 했다. 권오강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은 "원주시가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주창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께서도 원주시 박람회뿐만 아니라 원주시의 성장을 위해 많이 애쓰고 있다. 발 맞춰 경제진흥원도 원주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한다"며 "기업종합박람회란 명칭에 걸맞게 해외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라이브 커머스, 공공구매 상담 등 기업에서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기업종합박람회, 선포식 2023 원주 기업종합 박람회가 15일 오전 개막식에 이어 기업친화도시 비전선포 퍼포먼스를 하공 있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원강수 원주시장이 14일 원주 기업종합박람회장을 둘러보며 서울에프엔비 부스를 찾아 오덕근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진생바이팜 바이어가 진생바이팜에서 최근 개발한 흑삼을 사용한 공진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경제진흥원장 14일 원주 기업종합박람회 개막식에서 권오광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진흥원장이 축하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원주기업종합박람회, 기업탐방 14일 원강수 원주시장이 ‘원주 기업종합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인들을 만나고 있다. 원주 기업종합박람호, 경제도시 비전선포_1 원강수 원주시자은 14일 원주 기업종합박람회에서 기업친화도시 원주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내년도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 대상지 조사를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 대낮 성폭행 사건 등 예측할 수 없는 사건사고들이 무작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원주시는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을 통해 범죄 사각지대 제로화로 범죄 예방 효과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설치를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해당 지역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현장 확인을 통해 내년 3월부터 8월까지 설치를 진행한다.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136대를 설치 완료했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에 300대 물량의 사업비를 전부 반영해 총 436대를 조기에 전량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은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설치해 범죄 발생 시 증거 확보의 역할을 수행하며, CCTV보다 설치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관리도 수월해 예산 절감 효과가 탁월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가로등형 방범 블랙박스 보안등 설치사업은 시민의 안전과 예산 절감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우수한 사업"이라며 "원주시와 시민이 만드는 안전한 세상을 실현하기 위한 블랙박스 보안등 사업을 내년 조기에 완료해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항상 안전한 원주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보안 블랙박스 리플렛_2 보안 블랙박스 리플릿

(주)세원, 태장농공단지 내 선루프 공장 증설…55억원 투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지난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자동차용 필터류(오일필터, 에어필터) 생산 기업인 ㈜세원과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세원은 원주 태장농공단지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를 두고 자동차용 필터류를 주력으로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Single PPM 품질혁신전진대회 대통령상, 국무총리 표창과 각종 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다. 세원에서 생산된 자동차용 필터 및 시스템, 모듈제품은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 GM코리아, 르노코리아, 볼보 건설기계 등 주요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세원은 원주 태장농공단지 부지에 건축 및 설비 약 55억억을 투자해 약 3275㎡규모의 선루프 제조공장을 2024년 3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캠핑 등 젊은 트렌드에 맞춰 선루프 산업에 신규 투자를 결정하고 내연 기관 자동차 산업 축소에 대비해 친환경 자동차 산업으로 전환을 도모하며 태장농공단지 부지 내 공장을 증설한다. 투자가 모두 완료되면 약 21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세원의 이번 투자는 원주 자동차 부품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기업이 더욱 성장해 세원이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ss003@ekn.kr세원 투자협약식 남진우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이정우 대표이사, 원강수 원주시장(왼쪽부터)는 14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사진=원주시]

아리아리 아라리 정선아리랑제, 군민 300명 대합창으로 감동 선사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를 주제로 한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14일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최종수 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 이철규 국회의원, 전영기 정선군의장 및 군의원, 김기철 도의원과 사회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군민과 관광객 등 3만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막했다. 개막 공연으로 300여명의 군민은 ‘가리왕산의 메아리’를 주제로 한 대합창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가리왕상 국가정원의 염원을 합창으로 연출했다. 이어 가수 장윤정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지고 불꽃놀이가 정선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았다.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아라리 공원 프린지 무대 및 메인무대에는 전문 예술단체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지역민 및 관광객의 볼거리를 위해 동춘 서커스 공연도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1일 5회) 운영한다. 메인무대 한편에는 정선군 통합홍보관 부스가 마련돼 웰니스관광도시 정선, 가리왕산 국가정원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산림EXPO 홍보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VR체험관을 운영한다. 아리랑의 색을 잘 표현한 경관 조형물들이 행사장 곳곳에 설치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9개 읍면 식당, 푸드트럭, 포장마차, 지역 맹글장 등 다양한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으로 실시간 현장 확인을 한다. 축제 둘째 날인 15일에는 정선아리랑제의 백미인 아리랑 경창대회가 오후 3시부터 메인무대에서 진행돼 정선아리랑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다. 올해 아리랑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 아리랑 퍼레이드가 축제 3일차인 16일 오전 10시 30분 정선로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정선군 9개 읍면민이 모두 참여해 준비한 퍼레이드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3년을 위로하며 군민, 관람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참여자, 관람객 모두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이재원 총감독은 "9개 읍면동 군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와 아리랑을 기반으로 하는 외부인들의 퍼레이드가 공존을 하며 각기 다른 생각이지만 정선 아리랑으로 하나되는 감동이 있다"고 설명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고싶다 정선아를 주제로 제48회 아리랑제를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며 "국민고향 정선에서 고향의 따뜻함과 멋 그리고 정, 정선아리랑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규 국회의원은 "코로나 엔데믹을 맞이했다. 마스크도 벗고 모처럼 모인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 깊은 자리다. 축제가 끝날 때까지 흥겨운 시간 보내고 삶의 활력을 충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준 군수는 환영사에서 "아리 아라리 뮤지컬 퍼포먼스는 지난 3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감동으로 호주 사람들과 전 세계 문화예술인의 눈물을 쏙 뺐다"며 "정선아리랑제가 군민들과 관광객 여러분의 성원 속에 힘차게 개막했다.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정선아리랑제를 맘껏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ess003@ekn.kr정선아리랑제 최승준 정선군수가 14일 정선공설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식에서 환영하를 하고 있다. 정선아리랑제, 대합창 14일 오후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식이 열려 군민 300명이‘가리왕산의 메아리’를 주제로 대합창을 선사했다. 정선아리랑제, 불꽃놀이 14일 제48회 정선아리랑제가 개막식이 열려 불꽃놀이로 대미를 장식했다. 정선아리랑제, 최승준 군수 환영사 최승준 정선군수가 제48회 정서아리랑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잇다. 정선아리랑제, 개막공연 14일 정선아리랑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 아라리 식전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춘천시 하반기 농촌인력 공백, 외국인 계절근로자 투입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춘천시는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맺어온 필리핀 바탕가스주에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125명이 지난 13일 입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90일간 토마토, 방울토마토 등 시설 농사를 짓는 춘천지역 89명의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적응을 돕고 농가와 계절 근로자 간의 소통을 위해 언어소통 도우미를 고용해 지원한다. 한편 시는 작목별 영농시기에 맞춰 상반기 3차례에 걸쳐 232명의 근로자를 도입한 바 있다. 근로자들이 체류 기간 만료로 인해 8월부터 한 달 간격으로 출국함에 따라 농촌인력 공백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하반기 추가 도입을 추진한다. 유열 춘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시 농촌인력 문제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해외 지자체와의 긴밀한 업무협조를 통해 계절근로자 적기 배치하고 모두가 만족할 만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ss003@ekn.kr춘천시청 춘천시청 전경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 후보자, 인사청문 결과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4일 오전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함영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 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에 따르면, 후보자는 오랜 기간 언론사, 금융기관 및 정당 등에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체득한 경륜을 가지고 있어 한국여성수련원장으로서의 직무수행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최종적으로 ‘적격’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1일에 개최된 인사청문회에서 밝힌 후보자의 한국여성수련원장에 대한 직무수행계획에 대하여 이상적인 청사진의 제시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후보자 가족이 보유하고 있는 농지대장 미등재 토지에 대해 조속한 임대차계약과 농지대장 등재로 실 경작자인 임차인이 직불금 등의 제도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권고하는 내용도 경과 보고서에 함께 담기로 했다. 한국여성수련원장 임명 후보자의 인사청문을 위해 구성된 이번 특위는 14일까지 경과보고서를 도지사에게 송부하고, 도지사가 총장을 임명하게 되면 특별위원회의 역할은 종료된다. ess003@ekn.kr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강원특별자치도의회 한국여성수련원장 인사청문특위는 14일 제2차 회의를 개최해 함영이 후보자에 대해 ‘적격’의견으로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정선아리랑제, 정선아리랑의 시원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48회정선아리랑제가 14일 개막을 시작으로 17일까지 4일간 열린다. 14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48회를 맞은 정선아리랑제는‘국민고향 정선! 가고싶다 정선아!’를 주제로 총 12개 부문 83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정서가 반영된 정선만의 색채로 펼쳐진다. 축제 첫째날 남면 칠현사 칠현제례를 시작으로 개막식에는 정선군민 300여명이 ‘가리왕산의 메아리’를 주제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한다. 칠현은 고려말 불사이군의 정신으로 조선 건국에 항거하며 충절을 지킨 고려의 마지막 남은 충신이다. 전오륜 선생을 따라 정선 남면 서운산 아래에서 은거하며 고사리와 산나물을 뜯어 먹으며 일생을 살았다. 그 때의 비통한 심정과 울분을 가락에 담아 노래했던 것이 오늘날 정선아리랑의 시원이 됐다. 2021년 지계 후손을 찾는 작업을 통해 김위 선생의 후손을 제외한 나머지 6현의 후손을 찾아 지난해 처음으로 정선아리랑제 개회식에 칠현의 후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바 있다. ess003@ekn.kr제48회 정선아리랑제 칠현제례 14일 제48회 정선아리랑제 개막에 앞서 칠현 제례를 14일 칠현사에서 봉행, 최승준 정선군수가 칠현에게 잔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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