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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 노후공공폐수처리시설 개선 완료

강릉=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주문진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6억원을 들여 노후 저감시설 일부를 보수하고 처리방식을 개선했다. 탈취설비, 40m BY-PASS배관, 170m 약품배관, 반응탑 내부교체를 비롯해 처리방식을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악취요인 제거에 나섰다. 시는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90% 이상의 악취저감 효율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따라 악취 관련 민원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주문진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의 악취저감시설 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악취 관련 민원이 급감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 유지관리를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주문진농공단지 폐수처리시설 악취저감시설 개선공사 완료 강릉시 주문진농공단지 악취저감시설 노후화로 10억원 예산을 투입해 개선 공사를 완료했다,[사진=강릉시]

원주시 옻칠공예관, 옻칠카페서 특별한 전시·공연

원주=에너지경제 박에스더 기자 / 강원 원주옻칠기공예관은 옻칠카페에서 올 연말 다양한 문화행사와 옻칠문화가 어우러진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한다. 치악산 자락에 위치한 옻칠공예관을 2년 전 리모델링하며 30여평 공간을 모두 옻칠로 인테리어 한 옻칠카페 ‘죽간칠서(竹簡漆書)’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예관 홍보와 옻칠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했다. 내달 1일부터 일주일간 신라연 옻칠 작가의 도태칠기 전시회가 열린다. 작가는 조형예술학박사이며 도태칠기 명인이다. ‘날 닮은 그릇, 날 닮은 공간’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도자기 찻잔 등에 다양한 컬러의 옻칠과 금박으로 디자인한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16일 오후 3시에는 한국미술사 인문학 강사인 김영실 아트스토리텔러의 인문학강의가 있다. ‘나를 지켜주는 지갑 속 부적, 만원 속 그림의 의미’란 주제로 만원짜리 지폐 속에 담겨 있는 의미를 미술사학자의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놓는다. 김 작가는 숙명여대 회화과 졸업 후 대학원에서 미술사학과를 졸업, 동양그룹 서남미술관 큐레이터와 갤러리모노 관장 등을 거쳐 현재 프리랜서 아트스토리텔러로 활동 중이다. 또한 12월의 마지막을 색소폰 연주로 마무리한다. 30일 오후 2시 ‘꿈&들 봉사공연단’이 색소폰 연주로 송년기념공연을 연다. 2012년 창단해 봉사 공연을 하고 있는 ‘꿈&들 봉사공연단’은 케니지의 색소폰 연주곡과 오카리나 연주 등으로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 관람은 선착 순이다. ess003@ekn.kr죽간칠서 원주 소초면에 위치한 웡주옻칠기공예관 옻칠카페

원주시, 노인일자리 사업…전년 대비 933명 증가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일자리 지원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익형·사회서비스형·시장형·취업알선형 4개 분야 43개 사업단으로 전년 대비 993명이 증가한 총 7229명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12월 4일부터 8일까지다. 공익형 노인일자리 기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서 생계급여 수급자,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참여가 제한된다. 남부시장 2층 청춘카페, 북원상가 3층 시니어클럽 북원교육장 등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희 시 경로장애인과장은 "노인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원주_1

원주 소금산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 소금산그랜드밸리 소금산 울렁다리(404 Skybridge)가 스위스에서 열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Bridge and Structural Engineering) Pedestrian and Cycle Bridges’부문 우수구조물로 선정됐다. 27일 원주시에 따르면 한국을 대표해 응모한 원주시 ‘소금산 울렁다리’가 13개국 14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작에 뽑혔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교량 및 구조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교량 학회로, 전 세계 100여 개국 약 4,5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전 세계 각국의 우수구조물에 대해 총 7개 부문별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 한국을 대표해 응모한 원주시 ‘소금산 울렁다리’는 2023년 ‘Pedestrian and Cycle Bridges’부문에 참여해 영국, 중국, 캐나다, 뉴질랜드, 헝가리와 함께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월 9일 IABSE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각국 후보자들과 학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선정됐다. 이선화 시 관광과장은 "소금산 울렁다리가 세계적인 우수 구조물로 인정받음으로써 소금산 그랜드밸리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다른 관광자원 사업과 연계해 ‘천만 관광객 시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ss003@ekn.kr소금산 울렁다리, IABSE 우수구조물상 수상 원주 소금산그랜드밸리 울렁다리가 스위스에서 열린 IABSE에서 우수구조물로 선정됐다.[원주시 제공]

평창군, 과수 물관리 자동화 기술개발 시범사업 시행

[평창=에너지경제신문] 강원 평창군농업기술센터는 평창군 과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수분스트레스 기반 노지 스마트관개시스템 기술’ 시범사업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 물관리 자동화 기술개발을 통해 부족한 농촌 노동력 문제 해결, 농업 경쟁력 향상 및 효율화를 목적으로 센서(토양센서, 엽온센서, 기상센서), 원격 데이터 송수신 시스템 및 제어기 등을 지원했다. 스마트관개시스템 기술 시범사업으로 작물 생육시기에 적기, 적정 관수로 농업용수 절약뿐 아니라 생산성 증대, 품질향상, 관개소요 노동력 절감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허목성 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엽온센서, 토양센서, 기상센서를 이용해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자동화 물관리를 한다면 농업인의 노동력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 로고_1

화천산천어축제 밝힐 산천어등, 지역 어르신 손길로 만들어

[화천=에너지경제신문] 2024 화천산천어축제 밤하늘을 수놓을 산천어등 제작이 막바지에 이르며 지역 어르신들의 손놀림이 바빠졌다. 27일 화천군에 따르면 올해 화천읍 산천어 공방에서는 약 8개월에 걸쳐 지역노인 30명이 약 4만여 개에 달하는 산천어등을 만들었다. 축제 개막 이전인 오는 내달 23일부터 화천읍 중앙로 선등거리 일대에는 형형색색의 무수한 산천어등이 설치된다. 산천어등은 축제가 열리는 1월6일부터 28일까지 축제장 곳곳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생동감 넘치는 산천어등에는 축제의 성공은 물론 급류를 거슬러 오르는 산천어처럼 접경지역 화천의 힘찬 도약을 간절히 바라는 염원이 담겼다. 수 만여개에 달해는 산천어등은 오롯이 화천지역 노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작품들이다. 각각의 등은 크기와 형태, 색깔 등 어느 하나 같은 곳이 없다. 굵은 철사를 구부려 산천어등의 뼈대를 만들고, 눈과 비에 찢어지지 않도록 견고하게 한지를 입혔다. 또 손수 등불 몸통에 산천어 특유의 문양을 그려 넣고 눈동자를 채워 생기를 불어 넣었다. 화천군 관계자에 따르면 산천어등 제작은 산천어 공방뿐 아니라 화천군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공방 이외에 화천읍, 간동면, 사내면, 상서면, 하남면 등 각 마을 어르신 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역노인들의 숙련된 노하우가 접목된 산천어등 제작사업은 축제의 질을 한층 높여줄 뿐 아니라, 양질의 일자리 제공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렇게 만들어진 산천어등은 내달 23일 열리는 선등거리 점등식에서 일제히 화려한 빛을 뿜어낼 예정이다. 축제 기간 산천어등으로 가득찬 선등거리에서는 밤마다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 버스킹 등 흥겨운 야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에서만 볼 수 있는 산천어등은 축제의 화려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지역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라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산천어공방 어르신_스케치3 2024 화천산천어축제 밤하늘을 수놓을 산천어등을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산천어공방 어르신_스케치4 024 화천산천어축제 밤하늘을 수놓을 산천어등을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산천어공방 어르신_스케치 024 화천산천어축제 밤하늘을 수놓을 산천어등을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하고 있다.[사진=화천군] 산천어공방 어르신_스케치_2 024 화천산천어축제 밤하늘을 수놓을 산천어등을 지역 어르신들이 손수 제작하고 있다.[사진=화천군]

평창군의회 제290회 정례회, 27일 개회…내년도 예산안 심사

[평창=에너지경제신문]평창군의 제290회 정례회가 오는 27일부터 12월 20일까지 24일간 열린다. 이번 정례회 1일차인 27일 본회의에서는 심현정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290회 정례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처리 및 2024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심재국 군수의 시정연설이 진행된다. 2일차인 28일부터 12월 5일까지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열린다. 6일에는 행정사무감사 강평 이후 제1차 조례심사특별위원회가 열려 박춘희 의원이 발의한 평창군 자랑스러운 청소년상 조례안과 이은미 의원이 발의한 평창군 성인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6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12월 7일부터 19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린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등 3건의 예산안을 심사한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가 열려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안 심사보고서 채택 이후 본회의를 개의해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와 2024년도 예산안 등의 주요 안건을 처리한다. 심현정 의장은 "이번 정례회 기간 중,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등 굵직굵직한 안건을 처리하는 만큼 우리 군의 행정이 적합하게 이뤄졌는지 세심한 감사활동과 행정에 수반되는 예산에 있어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이 적합한 예산이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평창군의회_1 평창군의회

김진태 강원도지사,등산 명소 50선 춘천 오봉산 등산

[강원=에너지경제신문]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25일 도청 직원들과 함께 최근 선정된 도내 등산 명소 50선 중 한 곳인 춘천 오봉산에 직접 올라 등반 인증을 했다. 민선 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등산 명소 50선은 5개월간 산악인 김영미 씨 등 자문위원 8명이 선호도, 경관조건, 지역 연계성 등 심층 평가를 통해 최종 50선을 선정했다. 이번에 등반한 오봉산은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 사이에 있는 해발 779m의 지역 대표 명산으로 남으로는 소양호, 북으로는 파로호를 감상할 수 있어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산행지이다. 도는 오봉산을 비롯해 이번에 선정된 등산 명소 50선에 대해 지역의 대표 관광 자원이 될 수 있도록 2026년까지 해당 등산로를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게 집중 정비하고, 산의 이야기와 등반 코스를 담은 책자를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국민들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더불어 강원관광재단과 협업해 내년부터는 등산 명소 50선 등반 인증 챌린지 행사 등을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랜만에 등산이 쉽진 않았지만 기암절벽과 노송이 어우러진 경관을 보며 오르다 보니 지루할 틈이 없었다"며 "이번에 선정된 등산 명소 50선은 제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산인만큼 앞으로 등산 명소 50선을 차근차근 등반해 나갈 계획이니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 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김진태 도지사 - 춘천 춘천 오봉산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5일 도청 직원들과 최근 선정한 도내 등산 명소 50소 중 하나인 춘천 오봉산을 올랐다.[사진=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 춘천 춘천 오봉산2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5일 도청 직원들과 최근 선정한 도내 등산 명소 50소 중 하나인 춘천 오봉산을 올랐다.[사진=강원도]

평창 국제올림픽연구센터컨퍼런스, 평창서 열려

[평창=에너지경제신문] ‘평창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컨퍼런스’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평창 용평 리조트에서 열린다. 평창군, 2018평창기념재단이 주최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 연구센터(IOC OSC)및 15개국 27개 올림픽 연구센터가 함께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올림픽과 스포츠 관련 연구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평창 2018에서 강원 2024까지: 올림픽 교육과 레거시’를 주제로 유승민 IOC 위원 및 2018평창기념재단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송승환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폐회식 총괄 감독이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시너지, 올림픽을 빛나게 한 개회식’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후 올림픽 개최도시 도시재생 및 활성화, 올림픽 유산 확장을 위한 사회적 책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포츠 생태계 총 3개의 주요 아젠다 아래 △효과와 1956 멜버른 하계 올림픽: 올림픽 무브먼트의 선구자 (호주 빅토리아대학교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리처드 바카 교수 레거시(유산), △인공지능 심판의 윤리에 관한 연구 (캐나다 웨스턴대학교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에드윈 저우 교수), △지속적인 유산을 구축하는 방법: 동·하계 듀얼 올림픽(베이징) 개최 도시의 올림픽 유산(중국수도체육대학교 베이징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량팡 교수), △올림픽 선수, 코치, 스태프의 정신 건강과 복지 (벨기에 브리제대학교 국제 올림픽 연구센터 폴 윌먼 교수)등 전체발표를 할 예정이다. 또 평창군과 2018평창기념재단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유무형의 자산과 거버넌스의 역할을 소개하고, 올림픽 유산 사업의 현황과 미래와 관련해 참가자와 담론해 의견을 교류하는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아울러 3개의 주요 아젠다를 주제로 총 7편의 대학(원)생의 구연 발표와 17편의 포스터 전시에 대한 우수한 연구 발표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IOC 올림픽연구센터와 함께하는 글로벌 연구 지원금 설명회도 별도로 운영할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올림픽은 단순하게 대회를 치르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개최도시는 올림픽 도시에 걸맞는 도시 발전을 이끌 의무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올림픽의 성공사례 등을 연구해 온 세계 유수의 연구 기관이 참여해 평창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 사례 공유와 제안으로 평창의 변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국제올림픽연구센터 컨퍼런스 2023 국제올림픽연구센터 컨퍼런스 포스터[평창군 제공]

정선군,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원 운영

[정선=에너지경제신문] 강원 정선군은 24일 정선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장, 배왕섭 정선군부의장, 조규만 천주교원주교구 주교, 곽효인 원주카톨릭사회복지회 이사장 및 관계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및 격려사, 현판 제막식, 시설관람 등 순으로 진행했다. 군은 정선읍 신월리 일원에 사업비 75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2층 규모로 정선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을 건립하고 총 18개실에 54명의 치매어르신이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했다, 물리치료실, 프로그램실, 면회실, 요양보호사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시설 운영은 사회복지법인 원주카톨릭사회복시회와 2028년까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이 치매어르신들의 인지능력 개선, 체력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시설로 옮겨와 편안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억력 회복 요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정선지역 최초로 치매 전담형 시설을 갖춘 요양원의 본격적 운영으로 치매 어르신의 체계적 관리와 가족들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하할 수 있도록 운영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승준 군수는 " 사회적 문제로 확대된 고령화 시대 치매어르신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선군에서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을 건립해 운영을 시작한다"며 "정선군노인요양병원은 입소 어르신들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가족들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시설 운영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에스더 기자 ess003@ekn.kr정선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개소식 정선군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이 24일 개원식을 개최했다.[사진=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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