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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본질 회복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 제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1일 경북대 사범대에서 열린 '2025 한국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석해 '교육본질 회복을 위한 미래 대학입시 개혁 방안'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IB교육과 변혁적 교육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린 학술대회에는 국제바칼로레아(IB) 교육 전문가와 현장 교원, 연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의 방향성과 혁신 방안을 모색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강연에서 학생 역량 중심의 새로운 대입제도 개혁 방안을 발표한데 이어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구축한 '하이러닝 AI 서‧논술 평가 시스템'을 시연해 참석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는 미래세대에 필요한 교육이 되도록 하는데 관심이 높으신 현장 연구자분들이 한자리에 모이셨다고 생각한다"면서 “여러분의 뜻이 한국교육을 바꾸는 큰 에너지가 되고 방향타가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저출생 등으로 교육 환경이 10년 이내에 크게 변화하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대입 제도로는 우리가 원하는 교육개혁이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서․논술형 AI 평가 시스템' 도입으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힘쓰고, 나아가 대입제도 개편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빠른 시일 안에 대학교육협의회에도 이와 같은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을 소개하고 점차 그 실행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IB 교육'과 함께 'AI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이 교육 본질 회복의 궁극적 목표 실현에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교육 본질 회복을 위해서는 대입제도 개편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서‧논술형 문항 도입과 학교 시험에서 서‧논술형 평가 확대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와 함께 'AI 활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가 학교 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sih31@ekn.kr

임현숙 동두천시의원 “동두천시 관문 IC 경관 엉망진창”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0일 열린 제33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평화로에서 동두천시로 진입하는 주요 IC 주변 경관 실태를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임현숙 의원은 “동두천 IC, 소요산 IC, 하봉암 IC는 사실상 방치된 상태다. 표지판 명칭이 정확하지 않기도 하고, 진입로 교통표지판이 잡초에 가려져 있다. 주변 관광지를 알리는 표지판도 하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시 관문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니라 도시 첫인상과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이미지 포인트"라며 △시민이 공감할 일관된 디자인 지침과 방향성 설정 △동두천 정체성을 살리는 도시 이미지 목표 수립 △효과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활용을 집행부에 주문했다. 다음은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8회 정례회에서 '동두천시 진입 IC 주변 경관 정비'를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저는, 도시 이미지 관리에 필수 요소인 '동두천시 관문 IC' 정비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방문객이 처음 마주하는 관문은 도시 전체에 대한 인상을 결정합니다. 아무리 내실이 훌륭한 도시라 해도, 관문이 초라하게 방치되면 방문객은 그 도시 전체를 그렇게 기억하게 됩니다. 현재 동두천에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인 신평화로와 연결된 IC가 세 곳 있습니다. 동두천 IC, 소요산 IC, 하봉암 IC가 바로 그곳입니다. 그런데 이들 IC 주변은 사실상 방치돼 있습니다. 어떤 IC는 표지판 명칭조차 정확히 표기돼 있지 않고, 진입로 교통표지판은 잡초에 가려져 있으며, 주변 관광지를 알리는 갈색 표지판은 단 한 곳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곳들은 단순한 IC가 아니라 도시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전략적 거점이 돼야 합니다. 이미 인근 지자체들은 도시로 진입하는 IC들을 도시 이미지 시작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양주시는 광사 IC에 야간 조명이 결합된 조형물을 설치해 도시 첫인상을 확실히 심어주고 있습니다. 고양특례시는 '고양 시계 조경 특화사업'을 통해 도시 경계부 이미지를 정비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 IC에는 평택시와 안성시가 각자 도시 상징을 내세운 조형물을 설치하며, IC 공간을 도시 이미지 경쟁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도시 관문은 단순한 진입로가 아니라 도시 첫인상과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이미지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우리 시는 신평화로 내 졸음쉼터에도 동두천에 대한 홍보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지역 축제나 명소를 알릴 수도 있는데도, 그 절호의 기회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안합니다. 기존에 편성된 예산을 전략적으로 재구성하고,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일관된 디자인 지침과 방향성 아래 도시 첫인상을 체계적으로 다시 설계해야 합니다. 동두천 정체성과 품격을 살리는 도시 이미지 목표와 세부 계획 수립, 효과적인 정비계획 수립과 효율적인 예산 활용으로 관문 단장은 더 이상 미뤄서는 안 될 시급한 사안입니다. 소요산 확대 개발 등으로 제대로 관광객을 유치하려 한다면, 이 관광객들이 처음 마주치는 우리 시의 첫인상을 깔끔하게 단장하는 일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집행부는 이를 검토하고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김재수 동두천시의원 “묻지마 식 공모사업 신청 지양해라”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20일 열린 제33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각종 공모사업 신청에 더욱 신중을 기하고 공모사업 신청 전 반드시 동두천시의회와 사전협의를 거치라고 주문했다. 공모사업은 중앙정부나 광역지자체-공공기관이 특정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공개 모집으로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재수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동두천으로선, 공모사업이 재원 확보 수단으로써 중요하고 필요하다"면서도'시비 매칭 수반'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계했다. 특히 “무분별한 공모사업 추진은 재정 부담과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며 △중장기 정책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 경우 △시민 다수에게 실익 없는 경우 △충분한 의회 사전협의 없이 선정 후 '사후 통보'하는 경우를 문제 사례로 짚었다. 이어 전략적인 공모사업 추진 지침으로 △충분한 사전 검토와 타당성 분석 △의회와 사전협의 의무화 △시민 의견 수렴과 피드백 △공정하고 실질적인 성과 평가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다음은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8회 정례회에서 '묻지마 식 공모사업 신청 지양하고 앞으로는 의회 사전협의 꼭 거치라'는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요지다. 오늘 저는 집행부가 추진 중인 각종 공모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공모사업은 중앙정부나 광역자치단체, 공공기관이 특정 사업을 수행할 지자체를 공개 모집해 선정하고 예산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동두천시에 공모사업은 필수적인 재원 확보 수단이자, 주요 시책을 실행하기 위한 소중한 기회입니다. 실제로 매년 수십 건의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를 확보해 다양한 지역 현안 해결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반드시 시비 매칭이 수반된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해마다 매칭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예산이 빠듯한 우리 동두천에는, 무분별한 공모사업 추진이 자칫 재정 부담과 행정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사업이 우리 시의 중장기 정책 방향과 부합하지 않는 경우 둘째, 시민 다수에게 실질적인 실익이 없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셋째,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성급하게 응모한 후 선정되고 나서야 의회에 '사후 통보' 형식으로 보고하는 관행 반드시 개선되어야 합니다. 우리 동두천시의회에는 현재 상임위원회가 없으므로 집행부와 사전협의가 더욱 중요합니다. 모든 공모사업은 반드시 신청 전 의회와 정보 공유와 협의 절차가 선행돼 합니다. 선정된 후에야 예산안을 제출하며 “이미 국-도비가 전제돼 있다"라는 이유로 통과를 요구하는 것은 시민 대표기관인 의회를 무력화시키는 일입니다. 또한 현재 동두천시에는 공모사업에 대한 관리 조례나 명확한 지침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제는 반드시 정비가 필요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개선책을 제안합니다. 첫째, 충분한 사전 검토와 타당성 분석을 의무화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의회와의 사전협의를 더욱 강화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시민 의견 수렴과 피드백 절차를 꼭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공정하고 실질적인 성과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실행하십시오. 공모사업은 국-도비를 확보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지만 결국 시민 혈세인 시비가 함께 투입됩니다. '양날의 칼'인 셈입니다. 잘 활용하면 시민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지만 잘못 운용하면 재정을 갉아먹을 수 있습니다. “그 사업이 정말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가?"라는 질문에 먼저 자신 있게 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박인범 동두천시의원 “이제는, 생활인구 증가 정책 필요”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은 '생활 인구' 유입을 향후 시 정책 추진의 최우선 과제로 삼자고 제안했다. 20일 열린 제338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 인구 유입 중심으로 동두천시 정책 방향을 180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햇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인범 의원은 “그동안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 동두천시가 많은 정책과 예산을 투입했지만 인구 감소와 청년층 유출은 가속화되고 지역경제 침체와 시민 삶의 질 저하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인범 의원은 소요산 등 6산과 탑동-왕방-쇠목 계곡 등 강력한 잠재력인 자연 자원을 깨우면서 '생활 인구'를 늘리는 5대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을 비롯해 △공여지와 유휴부지의 테마형 개발 △'예술인촌 조성' 등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도시 전략 수립 △접근성 개선과 내부 교통 혁신 △브랜드 마케팅과 디지털 홍보 강화 등이 바로 그것이다. 다음은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이 제338회 정례회에서 '생활 인구 유입 중심으로 동두천시는 정책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주제로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지금 우리 동두천은, 패러다임 대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서 있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 시의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정책 전환 방향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동두천시는 정주 인구 증가를 위해 많은 정책과 예산을 투입했습니다. 하지만 인구 감소, 특히 청년층 유출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이는 지역경제 침체와 시민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단순히 '살고 있는 사람' 증가에서 '찾아오는 사람' 늘리는 전략으로 180도 바꿔야 합니다. 바로 '생활 인구 중심 전략'으로 정책 대전환입니다. 동두천의 잠재력 현실화, 그 답은 생활 인구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생활 인구란 주민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동두천을 방문해 소비하고, 체험하고, 머무는 모든 사람입니다. 우리 동두천은 소요산과 왕방산 등 6산, 탑동-왕방-쇠목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생활 인구 확대를 이끌어 낼 강력한 잠재력입니다. 본 의원은, 이 잠재력을 깨워낼 5대 실행 전략을 제안합니다. 첫째,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입니다. 소요산을 야경 명소로 조성하고 야간 콘텐츠를 개발해야 합니다. 6산과 계곡들은 글램핑, 치유숲, 포토존 등을 통해 청년과 가족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둘째, 공여지와 유휴부지의 테마형 개발입니다. 계절 꽃단지, 반려동물 공원, 캠핑장 등 차별화된 테마 공간을 조성해 SNS에서 회자되는 '핫 플레이스' 동두천을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도심 활성화를 위한 문화도시 전략입니다. 청년 예술인 창작공간과 푸드 클러스터, 야시장 등 문화예술과 소비가 결합된 도심 재생 모델을 통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합니다. 특히 장기간 체류와 생활이 가능한 '예술인촌'은 동두천시가 직접 나서서 조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넷째, 접근성 개선과 내부 교통 혁신이 필요하고, 다섯째, 브랜드 마케팅과 디지털 홍보 강화입니다.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활용한 고품격 디지털 콘텐츠 제작과 민간 기업과 마케팅 제휴를 통해 MZ세대가 주목하는 동두천으로 이미지를 혁신해야 합니다. 정주 인구 감소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구조적 문제입니다. 하지만 생활 인구는 바로 지금부터라도 전략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이제는 “유입되는 외부 인구가 소비와 활력을 불러온다"는 철학으로 시정을 설계해야 합니다. 시민을 위한 공간은 이제 마련할 만큼 다 마련했습니다. 이제는 생활 인구 유치에 정책 역량과 예산 투입을 집중해야 합니다.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머무르고 싶은 도시' 동두천을 만들기 위한 실행 전략을 구체화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전방위 협업 체계를 가동해야 할 때입니다. '동두천 생활 인구 100만 시대!' 한번 과감하게 도전해 봅시다. 그 출발점은 인식의 전환이며, 방향의 변화입니다. 획기적인 정책 방향 전환과 치열한 노력을 강력히 요청하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스마트도시 리빙랩 시민행복탐정단'을 지난 19일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리빙랩은 도시공간에서 겪는 생활 불편과 문제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적용해 해결하는데 있어서, 주민이 생활 속에서 부딪치는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문제 정의부터 개선 방안 도출까지 주체적으로 진행하는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담은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지난달 시민 20명을 모집해 시민행복탐정단을 구성했으며,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4회에 걸친 생활실험실(리빙랩) 운영을 통해 시민, 민간 전문가, 공공기관이 모여 다양한 논의를 거쳐 제시된 실증 가능한 기술들을 적용, 시민 목소리를 반영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행복참여단은 구리시 스마트도시 계획에 직접 참여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할 다양한 기술 적용 방안들을 도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공공 주도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시정 문제 해결 방식을 안정적으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발대식에서 “시민행복탐정단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통해 스마트도시 서비스가 구현되는 새로운 의사결정 방식이 널리 퍼질 것"이라며 “단원들의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의견이 다양하게 도출돼 시정에 적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주차장 준공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과 함께 궁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주차장 조성은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고 방문객이 궁집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이날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이 함께한 가운데 △천마산풍물패의 풍물놀이 공연 △김소영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 △전통의 의미를 담은 '박 깨기' △시설 라운딩 등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남양주시다산차회의 전통 다과와 청년 연주자 김채운의 가야금 연주로 한옥의 정취를 더했으며, 남양주 궁집을 알리기 위한 홍보부스도 운영돼 시민 호응이 컸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궁집이 시민에게 개방되는 뜻깊은 순간을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궁집을 남양주시에 기부한 고(故) 권옥연-이병복 부부의 유족과 관람환경 개선에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 궁집이 남양주시 역사-문화-예술의 구심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 궁집은 조선 21대 임금 영조가 시집가는 막내딸 화길옹주를 위해 대목장과 재목을 보내 지어준 집으로 지난 1984년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9년 남양주시에 기부채납되면서 주변 정비를 시작해 올해 주차장 조성 공사까지 마무리됐다. 올해 말까지 궁집은 매주 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며, 관람은 무료다. 한편 남양주시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가을밤 풍류를 즐길 수 있는 야행 프로그램도 개최할 예정이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2일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2층)에서 2025년 제32회 양주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여름 편지'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사랑과 자연, 삶에 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명곡들로 구성돼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합창곡을 통해 여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1부 공연은 브람스의 '사랑의 왈츠, Op. 52'를 시작으로 감성적인 합창곡 '쉐난도', 경쾌한 리듬이 인상적인 현대 합창곡 'Little Man in a Hurry'로 꾸며진다. 2부에선 색소폰과 퍼커션의 스페셜 무대를 시작으로 '서시', '별', '기쁨에게' 등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 타이틀 곡인 '여름 편지'를 통해 섬세한 정서와 서정적인 감동으로 시민에게 보내는 여름 음악 편지를 마무리한다. 양주시립합창단은 이번 무대를 통해 다양한 시대와 문화권을 초월하는 다양한 합창 음악을 하나의 서사로 엮어내며 음악이 주는 위로와 교감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하며 지휘자 지현정의 섬세한 해석과 에너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는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5세 이상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전 예약 220석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 80석으로 운영된다. 사전 예약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여름 분위기에 어울리는 곡을 선정한 고품격 연주회를 통해 시민 간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길 기대한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날 추억을 만들어 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양주시 관내 옥정중학교가 20일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연계 교육 기반 조성과 청소년 사회적경제 인식 제고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공동체 의식과 협력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사회적경제 교육 과정과 연계한 이론 및 체험 프로그램, 윤리적 소비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중학생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지원 △전문 강사와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 체험 연계 △교과 내 사회적경제 관련 교육 및 행사 추진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서비스 우선 구매 등이다. 양 기관은 상호 존중과 신의를 바탕으로 필요한 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염일열 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청소년이 사회 변화 주체로 성장하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정 옥정중학교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지역과 연결된 교육을 통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책임과 가치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열렸다"며 협력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내달 1일부터 관내 제1호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를 정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양평군은 '건강'을 군정 핵심 가치로 삼고, 모든 정책에 건강이 채워지는 '매력 양평'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역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이 생활터에서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와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사회 기반 건강 문제 해결 △주민 참여형 건강 활동 강화 △지역자원 협력 사업 등을 중심으로 양평 동부권역(용문-지평-단월-청운-양동) 주민을 위한 평생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용문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생활 밀착형 건강 서비스가 양평 전역으로 확산돼, 지역 간 건강 격차를 줄이고 군민의 건강수명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군민이 스스로 건강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건강도시 매력 양평(Health for All)' 조성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9월 개최할 '가을 가든페스타'의 패션쇼에 참가할 시민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가을 패션쇼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열리는 정원축제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주요 무대 행사다. 포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마련했다. 참가는 포천시민이면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연령제한 없이 가능하다. 희망자는 내달 5일 소흘읍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리는 선발 오디션에 참여해야 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7월부터 9월까지 모델 워킹, 포즈 등 패션쇼를 위한 전문 교육을 받게 되며, 수료자는 가을 가든페스타 패션쇼 무대에서 전문 모델과 함께 워킹에 나선다. 아울러 개인별 모델 사진 촬영도 함께 이뤄진다. 포천시 관광과장은 21일 “이번 패션쇼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행사다. 일상 속 모델이란 새로운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의 광활한 용암대지를 배경으로 한 대규모 꽃 축제로, 올해 봄 행사에는 약 16만명 관람객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오는 가을 행사(9~10월)에는 다양한 꽃 연출과 함께 패션쇼, 문화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도 “6월28일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 150원 인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8일 첫차부터 수도권 전철 기본운임이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용인-김포 경전철, 5호선 하남선, 7호선 부천 구간, 8호선 별내선 남양주-구리 구간 등 동일 운임으로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내 6개 노선 기본운임이 모두 인상된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도시철도운임조정 위원회 심의 및 공청회, 경기도의회 의견 청취,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마친 후 서울-인천-코레일 등과 인상 시기를 지속 논의한 결과, 오는 28일부터 기본운임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한편 200원 별도 운임을 부과했던 용인경전철은 이번 조정에 맞춰 별도 운임을 폐지하고 의정부경전철은 별도 운임을 300원에서 200원으로 인하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안산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도시공사 본부장, 집행부 관계공무원, 학부모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수돗물을 마신 학생들이 수인성질환 증상을 보이는 등 수질 문제에 대한 시민 불안이 급증함에 따라 선제적 조치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관내 공공시설 수질관리 절차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개선 가능 여부 등을 문의했으며,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체육문화센터나 학교와 같은 공공시설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조성대 의장은 “우리 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 상하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상수도 수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다만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에 딸린 저수조 내 수질 상태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다. 이어 “시민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먼저 시범사업 실시 여부에 대해 검토한 뒤 향후 사업 방향 결정이 타당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려면 많은 예산이 필요한데, 우리 시는 지난 50년간 이어진 중첩규제로 인한 세수 부족으로 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중첩규제를 해소하는데 학부모님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 달라"고 권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0일 '남양주 궁집 관람환경 조성사업' 준공식에 참석해 이제 남양주 궁집이 시민 일상 속으로 한 걸음 더 들어가는 진정한 역사-문화유산이 되기를 희구했다. 이번 사업은 궁집 관람객 접근성 향상과 평내동 주차 수요 충족을 위해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만들고 지상에는 연못-관람로 등 주민 소통 공간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3년 착공해 올해 6월 완공됐다. 총사업비는 208억원이 투입됐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성대 의장 등 시의원, 주광덕 남양주시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천마산풍물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준공식은 △개회 및 캘리그라피 퍼포먼스 △내빈 소개 △기념사 및 축사 △개막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성대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우리 남양주의 귀중한 역사-문화유산인 남양주 궁집이 시민 누구나 향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뜻깊은 자리이며, 그동안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 궁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6월21일부터 11월 말까지 '영조의 막내딸 화길옹주가 보내온 청첩장'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10월에는 '남양주 궁집 야행'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역사와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진행된 제338회 동두천시의회 제1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집행부 대상 2025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결과보고서(감사의견 213건, 부대의견 6건)를 최종 의결했으며, 본회의는 2024회계연도 결산승인안과 조례안 등 일반안건 22건을 원안 가결했다. 김승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청년 일자리 창출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황주룡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김재수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자동차관리사업 모범사업자 지정 등 조례안, 권영기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교통약자 이동 편의 증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 임현숙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장애인복지단체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은경 의원 대표 발의안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민간위탁 동의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0개 안건은 모두 원안으로 의결됐다. 다만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글로벌인재교육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은 임현숙 의원 외 6명 동의를 받아 수정 가결됐다. 제338회 제1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제4차 본회의에서 임현숙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주요 IC 주변 경관 정비를, 김재수 의원은 △보다 신중하고 전략적인 공모사업 추진을, 박인범 의원은 △생활인구 중심 정책 전환을 각각 제안했다. 김승호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준비하고 안건 심사 및 처리를 위해 힘쓴 동료의원과 집행부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향후에도 책임감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권했다. 한편 이날 폐회식 직후 동두천시의회는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부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안전도시국 건축과(최우수), 경제환경국 환경보호과(우수), 경제환경국 일자리경제과(장려), 공원녹지과(장려)가 우수부서로 각각 선정됐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가 장현지구(광석동 507번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건섭 의원은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 전면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으며, 결의안에는 시흥시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결의안은 오는 23일 열릴 제32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결의안 골자는 시흥시 장현지구 데이터센터 건립이 대규모 전력 사용, 수자원 고갈, 소음 및 전자파 발생, 열섬현상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해 인근 주민의 쾌적한 정주 환경과 생활권을 심각하게 위협한다는 것이다. 광석동 507번지에 건립 예정인 데이터센터는 연면적 5만9841.18㎡ 9층 규모로 최고 높이는 82m에 달한다. 이곳은 단독주택 등 주거가 밀집해 있어 데이터센터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주민 생활환경을 위협할 가능성이 크다. 전국적으로도 데이터센터가 주거지 인근에 들어설 경우 주민 반발이 심하며 실제로 건립이 무산된 사례가 다수다. 결의안에 참여한 의원들은 시흥시가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고 이를 불허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사업자에게는 주민 건강권과 쾌적한 정주 환경, 도시 미래 발전을 우선시해 데이터센터 건립 계획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건섭 의원은 21일 “데이터센터는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이지만 주거지 인근에 무분별하게 건립되면 주민 생활권과 도시 미래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친다"며 “시흥시청역세권 고밀-복합개발사업 성공과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데이터센터 입지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재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돈의 시흥시의회 의원은 제328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시흥도시공사와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한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 자원순환시설이 과도한 노동에 의존한 시스템이라며 노동자 건강권 보장과 설비 현대화를 위한 시급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돈의 의원은 “자원순환시설 계획 물량은 하루 60t이지만 실제 반입량은 70~75t 수준이라 선별 속도가 빨라지고, 그 부담은 고스란히 근로자에게 전가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장 휴게시간(2시간 근로 후 20분 휴식)은 충분한 회복 시간으로 보기 어려워 교대근무제 도입이 절실하고, 단순한 인력 충원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근무체계로 전환이 행정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광학선별기 2대는 내구연한이 도래해 단순 수선으로는 한계가 명확해 2대 신규 도입이 시급하며 나아가 전체 설비의 전면 교체 계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13억원 예산으로 20억원 이상 연간 운영비 절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 있는데도 예산이 계속해서 반영되지 않는다면 이는 명백한 행정 책임 회피"라고 비판했다. 안돈의 의원은 “지금 시흥시 자원순환 정책은 한계점에 도달해 있다. 행정이 더 늦기 전에 구조를 바꾸고, 시민과 현장 근로자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정책은 숫자가 아니라 사람을 중심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선옥 시흥시의회 의원이 제328회 제1차 정례회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대야1-2-3지구 및 은행2지구 등 구도심 민간개발사업에 대한 형평성과 절차적 정당성 문제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작년 8월 대야1지구 주민 제안이 '소래산 경관 훼손' 등을 이유로 반려됐으나, 이는 실제로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자료 어디에도 명확히 근거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김선옥 의원은 “도시계획과 내부 판단만으로 심의조차 생략하고 제안을 반려한 것은 중대한 절차상 하자"라고 지적했다. 또한 “시흥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서 도시-군관리계획 결정권이 있는데도 과거 2013년 도시-군관리계획 결정권이 없을 당시 심의된 경기도 심의 결과에 과도하게 의존하고 있다"며 “자체 도시계획위원회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흥시가 대야1지구 주민 제안을 자체 판단으로 거부하고 행정심판 청구 절차 안내에 대해 김선옥 의원은 “참으로 소극적이고 무책임하다"며 “도시계획 결정권은 '시흥시'에 있고 조례와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수행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선옥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를 두고 “단순한 오류가 아닌 구조적 문제"라며 “자의적 판단, 내부 협의에 따른 심의 생략, 형평성 없는 적용 등이 누적되면 행정 불신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도시계획은 시민 삶과 환경을 바꾸는 정책이자 약속"이라며 “행정은 숫자가 아닌 사람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진호 안산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산시 인공지능(AI) 행정 구현 조례안'이 지난 19일 제297회 제1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AI가 우리 일상과 행정환경 전반에 깊이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안산시도 AI를 행정에 접목하고 활용함으로써 행정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공무원이 AI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 환경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발의에는 최진호 의원 등 9명 의원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AI 행정 정의 및 시장 책무 규정 △추진계획 수립 △정책연구-조직진단 통해 도입 효율화 △공무원 대상 연 1회 이상 교육 실시 △개인정보 보호 및 윤리 확보를 위한 보안대책 △성과평가 및 환류 체계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무에서 AI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무원 대상 실무중심교육과 지원체계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장은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AI 발전에 따른 행정환경 변화와 공무원 역할 변화,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및 정책 수립 기법 등을 담은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최진호 의원은 21일 “급변하는 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스마트 행정 구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안산시 행정이 더욱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디지털 혁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행정위원회를 통과한 이번 조례안은 오는 30일 열릴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산시-양평군-하남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달 과천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 1층으로 이전한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모두모여놀이섬 지식지점에 지난 19일 들러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신계용 시장은 육아 지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여러분 노력으로 과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보육도시 과천 중심에서 더욱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특히 모두모여놀이섬 지식지점은 지식정보타운 내 육아 지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7일 개장했다. 연면적 960.74㎡ 규모로 에이엠주식회사로부터 5년간 무상임대와 2억 원 상당 인테리어 공사를 공공기여 형태로 제공받았다. 해당 공간에는 영유아 맞춤형 테마를 적용한 자유놀이실, 시간제보육실을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새롭게 마련된 강의실, 상담실, 관찰실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다양화, 전문가 연계 강화, 부모-아이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과천시 육아 지원의 중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운영하며 잔류농약 분석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2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액체 및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포함해 30여종 63대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선 학교급식, 로컬푸드,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해 출하 전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김포시는 이를 위해 매년 예산을 지원한다. 2020년 이후 분석실을 통해 약 6000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기준치 이내인 경우에는 출하 가능 판정을, 부적합 시에는 농약 사용 이력 확인과 현장 지도를 통해 수확 시기 조정 등 안내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유통 중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친환경 및 GAP 인증에 필요한 검사 비용을 줄여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안전하게 생산-유통되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시는 아직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출하 지연에 대한 우려로 참여를 망설이는 농업인을 위해 농약 안전 사용 교육과 홍보자료 발송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1일 “정밀 분석을 통해 김포 농산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사 기반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류농약 분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6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책과 예술의 만남, 문화예술을 품은 도서관' 특별전을 문화 특화형 모담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도서관이란 일상적 공간에 시각예술을 접목해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예술을 경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을 보여주는 시도다.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 김포지부가 참여해 공예-조각12점, 회화 8점 등 20점이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예술이 도심 속 공공시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책과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도서관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작에 대한 세부 내용은 김포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 전시회' 참관단 34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독일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는 매년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다. 2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박람회다.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안산시는 관내 제조업체가 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입장료 등이 지원된다. 참관단은 오는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5박7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관뿐 아니라 현지 우수기업 탐방과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관내 제조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ansan.go.kr) 고시-공고란 또는 안산상공회의소 누리집(ansancci.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력, 수출 역량, 참관 목적 및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정량(80%) 및 정성(20%) 평가가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이번 SPS 참관은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경기정원 1호인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연꽃문화제가 올해는 오는 6월27일부터 8월10일까지 개최된다. 2025연꽃문화제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를 내걸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여행"이라고 말했다. 2025연꽃문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내달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26일과 8월9일에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강의 등 일일 강좌는 물론 2025연꽃문화제 기간 동안 고가다리 아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미원 체험 패키지'도 상시 운영된다. 2025연꽃문화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7시30분 마감한다. 축제 기간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개방된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출판 기념회를 열고, 하남에 거주하는 호국영웅과 가족들 삶을 기록한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마련됐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구술자 및 기록조사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하남에 거주하는 보훈단체 회원 14인 생애를 담은 구술 채록집이다. 6.25전쟁, 월남전, 특수임무, 독립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 삶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록조사원 12명이 참여해 구술-영상 채록, 사진 수집, 원고 정리 등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책에 수록된 인물은 △6.25참전유공자 박동묵 △월남전 참전용사 김갑열-임일모 △무공수훈자 서경석-이광호-이광수-한두석 △상이군경 왕송-이계관-정만길 △전몰군경 유족 신문균 △전몰군경 미망인 채수자 △특수임무 유공자 전영수 △독립유공자 후손 장지현 등이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구술가 14인과 기록조사원 대표에게 감사장이 전달됐고, 오카리나 앙상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하남시는 이번 출판을 기념해 내달 18일까지 하남시보훈회관 1층에서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는 채록 당시 촬영된 사진, 영상, 주요 구술 내용을 선보이며, 하남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하남마을체험학교'와 연계해 초등학교 3-4학년 학급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전시 관람과 함께 보훈문화 체험, 사람책 활동가와 만남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출판 기념식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호국영웅들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그분들의 삶을 시민이 직접 기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과정 자체가 뜻깊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남시는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파주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가 19일 킨텍스 제2전시장 7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동환 시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011년 시작된 고양가구박람회가 어느덧 17회를 맞으며 시민이 기다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가구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시민에게는 합리적이고 가치 있는 소비의 기회가, 참가 기업에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개막식에선 고양시 가구산업과 경제자유구역을 주제로 한 창작 연극 '나비의 작은 날개짓'이 특별 공연으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이 연극은 지역 문화예술과 산업 간 협업 가능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무대로, 고양시 산업과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예술적으로 풀어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쇼핑'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17회 고양가구박람회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후원하며 지역 가구협동조합이 주최-주관한다. 가구는 물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박람회는 오는 22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7~8홀에서 열린다. 김오란 소상공인지원과 팀장은 20일 “고양가구박람회가 고양시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소비문화축제로 명성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0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 및 실-국-소장 등이 참석해 △기상 상황 △지역별 강수량 △배수시설 운영 상황 △위험지역 예찰 현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 상황 보고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를 기해 남양주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0시부터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27㎜로 최대 41㎜(오남읍), 최저 9㎜(조안읍)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ᅟᅳᆫ △배수펌프장 8곳 전진 배치 △하천변 산책로 및 세월교 출입 통제 △저지대 및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 또한 오전 6시 13분경 비상근무 응소 문자를 발송했고, 읍면동과 실-국-소를 포함(256명)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주의보)를 가동했다. 아울러 자동음성경보시스템(70곳)을 통해 세월교와 하천변 등 위험지역 대피를 안내했으며, 오전 6시45분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위험지역 출입금지를 요청했다. 향후 강우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남양주시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집중 예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기상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만큼, 자율방재단 등 읍면동 지역 안전 네트워크와 긴밀히 소통해 실질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해달라"며 “행정의 틀에 얽매이지 말고, 현장에서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자세로 신속히 대응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9월 개장 예정인 나리농원과 연계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나리쿠폰' 지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양주시 민생경제 대책 중 하나다. 나리농원 개장 기간인 9월12일부터 10월26일까지 총 45일간 입장료를 지불한 관람객 전원에게 나리쿠폰을 지급한다. 나리쿠폰은 11월9일까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 및 쿠폰 가맹을 신청한 관내 소상공인 점포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다. 활용 가맹점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며, 신청 대상은 양주2동(광사동, 만송동, 고읍동, 삼숭동) 내 소재한 양주사랑카드 가맹업체로 업종 제한은 없다. 세부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양주시가 올해 초 발표한 '2025년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대책'의 4개 분야 15개 세부사업 중 하나로,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꾀하는 전략적 정책이다. 정미순 일자리경제과장은 20일 “나리쿠폰이 입장객에게는 실질적인 소비 혜택을,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증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상인이 가맹점 신청에 참여해 지역경제 선순환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나리쿠폰 가맹점 모집 사업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양주시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경일 파주시장과 최병갑 부시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18일과 19일 양일간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돌발성 강우 발생이 잦아지는 상황 속에서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여름철 3대(大) 피해 유형인 산사태-하천 재해-지하공간 침수 위험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김경일 시장은 과거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상습 수해지역을 차례로 방문해 사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이번 여름철 집중호우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최병갑 부시장은 산사태 취약지역, 하천 정비 현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운영 체계 등에 대해 보고받고, 관계자들에게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파주시는 올해 여름 강수량이 예년 보다 많아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예찰과 정비를 통해 재난에 강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며 “무엇보다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각 부서와 읍면동,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에는 전통시장(6개), 골목상권(5개), 소상공인연합회 등 12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 내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한 뒤 영수증을 인증하면 1인당 최대 3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이 제공된다. 구매 금액별 환급액은 △3만원 이상~5만원 미만 구매 시 5000원 환급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 구매 시 1만원 환급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 구매 시 2만원 환급 △20만원 이상 구매 시 3만원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행사와 경품 행사도 펼쳐진다. 상권별 통큰 세일 일정은 △금촌전통시장 21~27일 △금촌문화로시장 21~27일 △금촌명동로시장 21일~27일 △문산자유시장 21~28일 △봉일천전통시장 23~29일 △광탄경매시장 21일~27일 △법원읍상인회 23~29일 △연풍상인회 21~29일 △야당마을상인회 21~27일 △돌곶이길상인회 21~27일 △당동리상가번영회 21~27일 △소상공인연합회 21~29일 등이며, 예산 상황 등에 따라 변경되거나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0일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키고, 소상공인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은 매출 증대로 안정적인 경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무더운 여름, 카카오톡 채팅창에 시원한 웃음을 더해줄 귀여운 손님이 찾아온다. 하남시는 대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를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 무료 배포한다. 이모티콘은 하남시청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다운로드 후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이모티콘은 '하남의 여름'을 테마로 총 16종이 제작됐다. 하와이안 복장을 하고 마라카스를 흔드는 모습부터, 핑크 플라밍고 튜브 위에서 “너무 좋아!"를 외치는 장면까지. 하남이와 방울이의 익살스러운 표정에 하남 명소들이 더해져, 보는 것만으로도 웃음 짓게 만드는 이모티콘들이 톡방 분위기를 한층 더 유쾌하게 밝혀줄 예정이다. 이모티콘을 받는 절차는 간단하다. 카카오톡에서 '하남시청'을 검색해 미리 채널을 친구 추가해 두면, 배포 당일 자동으로 선착순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사전 친구 수가 준비된 수량을 초과할 경우 랜덤 지급 방식으로 전환된다. 하남시는 작년에도 같은 방식으로 이모티콘을 배포했으며, 배포 시작과 동시에 전량 소진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유순준 공보담당관은 20일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을 통해 시민이 일상에서 하남을 좀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감 있고 재치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하남이&방울이 이모티콘이 시민 일상에 소소한 즐거움을 더하고, 하남이란 도시도 조금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감 있고 재치 있는 콘텐츠로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플은 지역 명소를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청년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사업비 전액인 2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청플이 소재하는 번영로 314 숫자의 의미를 담아 청년 주도형 소모임으로 기획됐으며, 청플은 △3.14km시티런 △3140보 동네 산책 △314p북 클럽의 세 가지 주제 소모임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건강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고자 한다. 청플 관계자는 20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강 서부지역 최대 규모 신석기마을 유적을 확인한 김포시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향후 보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신안리 유적'은 신석기시대(B.C. 3,700~3,400) 수혈주거지 42기가 확인된,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유적으로 학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석촉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다수 출토됐으며, 전형적인 주거지 형태가 잘 보존돼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보존 필요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7년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5차 발굴조사까지 진행 중인 '김포 신안리 유적'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유적의 고고학-문화유산 가치를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한편, 국가유산으로 지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김포시는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에선 관련 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나와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26일 오후 2시에는 발굴조사 현장 공개 및 설명회가 열린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현장 공개 행사는 유적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고고학자가 유구 및 출토 유물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신안리 유적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유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술대회와 현장 공개를 통해 유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며, 김포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지난 19일을 '빗물받이 일제 정비의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 중 약 3분의 1을 투입해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부천시는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며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구간(3순위)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각 구역에는 빗물받이 준설과 함께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1-2순위 지역은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며,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구-동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 태세 점검 화상회의를 마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빗물받이를 정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난 예방 정책을 적극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 점검-정비 기간'으로 운영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점검 등 선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며 시흥시에선 △삼미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옥구상가 △솔내거리 등 4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루(지역화폐),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권별 주요 혜택은 △삼미시장(25~29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최대 3만원 증정 △오이도전통수산시장(21~25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옥구상가(21일~소진 시) 시루 최대 2만원 증정(상인회 지정 매장 이용 시) △솔내거리(24~28일) 시루 또는 사은품 증정 + 3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 기회 제공 등이다.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지역 상권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형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상점가도 활발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 △러브스토리 등 누구나 한 번 쯤 귀에 담아 본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재해석해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창적인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감성이 가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싱그러운 초여름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문화예술이 풍성하게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프로그램은 도심 속 천연 쉼터로 사랑받아 온 바라산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 명소를 시민과 이용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배부되는 스탬프 투어 지도를 받아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나무 나이테 △숲길 전망대 △피톤치드 숲 △잣나무 군락지 등 6개 지점을 연결한 숲속 탐방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으로 휴양림 탐방의 즐거움과 함께 소소한 만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림치유사와 숲해설가가 동행하는 사전 예약 투어도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자연 해설과 힐링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0일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풀 향기를 만끽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아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일반문의, 숲해설, 산림치유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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