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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차 ‘솔로몬의 선택’ 16쌍 커플 탄생

경기 성남시는 지난 28일 제부도에서 개최한 4차 솔로몬(SOLO MON)의 선택 행사에서 16쌍(30쌍 중 53%)의 커플이 탄생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3차 때 60쌍을 포함해 누적 76쌍 커플 탄생이며 그동안 모두 180쌍이 참가한 1~4차 행사의 커플 매칭률은 42%다. 이번 4차 행사는 경쟁률 6대 1을 뚫은 60명(남·여 각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을 바다 소풍’을 주제로 진행됐다. 버스(45인승 2대)를 타고 제부도로 이동하는 동안 커플 레크리에이션, 연애 코칭 등 썸 매칭 프로그램을 진행해 초반부터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현지에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서해랑 제부도 해상 케이블카 탑승, 해안길 산책, 점심식사, 1대 1 대화, 본인 어필 타임 등을 이어가 서로의 인연을 찾도록 도와줬다. 참여자들은 행사가 끝나기 전 마음에 드는 상대방을 3명까지 ‘썸 매칭’ 용지에 적어냈고 시는 서로 호감을 나타낸 커플을 확인하고, 상대방 연락처를 문자 메시지로 알려줬다.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미혼 남녀에게 자연스러운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확산하기 위해 성남시가 5차례 기획한 이벤트다. 시는 참여 자격을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지역 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27~39세) 직장인(자영업, 프리랜서 포함) 미혼남녀로 했다. 1~4차 참여자 360명 모집에 2061명(남자 1403명, 여자 658명)의 신청자가 몰려 추첨방식으로 회차별 참가자를 선발해 행사를 진행했다. 매칭 성사된 이들은 현재 개인적으로 만나고 있고, 매칭이 성사되지 않은 이들도 뒤풀이 조장을 뽑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마지막인 5차 솔로몬의 선택 행사는 내달 19일 위례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100명(남·여 각 50명) 참여 규모로 열린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030100331 신상진 성남시장이 지난 28일 4차 솔로몬 행사 참석자들에게 인사망르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1030100451 행사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핼러윈데이·수능일 인파 운집 대비 ‘인파사고예방단’ 운영

경기 성남시가 30일 핼러윈데이와 수학능력시험 종료 후 인파 운집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파사고예방단’을 구성, 지난 27일부터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신흥역을 비롯해 모란역과 야탑역 주변 및 상가 지역과 서현역 로데오 거리 등 인파가 운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을 선정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인파 운집 집중관리에 들어간 데 이어 내달 16일 수학능력 시험일도 자정까지 인파 밀집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상황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시는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인파 운집 예상 지역을 현장 예찰하고 위험 요소 등을 점검하며 실시간 인파 모니터링 시스템과 관내 CCTV 등을 통해 인파 운집 현황을 모니터링해 운집 발생 시, 현장 근무자에게 위치 전파하여 실시간 점검이 가능토록 하고 있다. 또한 경찰과 소방 등 유관기관과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해 운집 상황 정보를 실시간 공유하고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조치와 상황을 전파, 인파 운집 현장을 통제해 신속히 합동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시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 발송을 통해 행동 요령과 현장 통제 내용 등을 신속히 전달해 혼란을 방지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는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한 사전 예방 및 안전관리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안산시 청년창업펀드 300억 조성협약…1천억 마중물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전문펀드 운용사인 (주)에스벤처스와 ‘안산시 청년창업펀드(1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시청 시장실에서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산시는 올해 8월부터 9월까지 공개모집 및 심사를 거쳐 청년창업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으로 ㈜에스벤처스를 최종 선정했다. 이민근 안산시장, 김현철-도승환 ㈜에스벤처스 공동대표이사, 관내 창업지원 기관장 등은 이날 업무협식에 참석해 관내 청년창업-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안산시가 최초로 조성하는 청년창업펀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잠재적 성장 가능성을 지닌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관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이번에 조성되는 1호 펀드는 △안산시 20억원 △모태펀드 100억원 △민간 및 공공기관투자 180억원 등 300억원으로, 11월 중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펀드 조성액 중 41억원(안산시 출자금 2배) 이상은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가 관내에 소재하거나 안산시로 이전하고자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39세 이하 대표이사 또는 39세 이하 임직원 비중이 50% 이상인 청년창업-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민근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기업과 청년이 창업하고 운영하는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올해 300억원 조성을 시작으로 총 1천억 원 펀드를 조성해 핵심동력인 청년에게 과감한 투자로 힘을 실어주고, 투자가 투자를 낳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에스벤처스 ‘청년창업펀드(1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주)에스벤처스 27일 ‘청년창업펀드(1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에스벤처스 ‘청년창업펀드(1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안산시-(주)에스벤처스 27일 ‘청년창업펀드(1호) 조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산시

성남시,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본격 착공

경기 성남시가 30일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용역 및 사전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거리가 조성되는 판교테크노밸리에는 넥슨, NC소프트, NHN, 스마일게이트, 웹젠, 네오위즈 등 국내 굴지의 게임 회사를 주축으로 200여 개 게임업체가 집적단지를 이루고 있다. 시에 따르며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은 국내 게임산업 메카인 판교를 단순한 산업 집적지에서 게임·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조성되는 콘텐츠 거리는 판교테크노밸리 중앙보행통로 750m 구간(분당구 삼평동 678-1~628)으로 연면적 2만891.4㎡를 놀이·축제·소풍 등 3개 주제별 캔버스로 나누어 리모델링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놀이 캔버스는 직장인들의 휴식 및 소통을 위한 다양한 휴게시설 도입 등 열린 공간으로 축제 캔버스는 대규모 축제나 게임문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광장으로 소풍 캔버스는 직장인과 주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판교 콘텐츠 거리 조성이 완료되는 2024년에는 다양한 게임과 콘텐츠를 주제로 하는 문화 행사, 축제 등을 개최해 판교테크노밸리를 게임산업 집적지에서 콘텐츠 및 문화 중심지로 도약하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094132 ‘판교 콘텐츠 거리’ 조감도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1030094206 사진제공=성남시

파주시, 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 3곳 선정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관광자원개발 공모사업에 ‘공릉관광지 탐방로 조성’, ‘마장호수 휴 캠핑장 리뉴얼’ ‘평화누리길 기반시설 보강’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9억원을 확보했다. 마장호수 휴 캠핑장 리뉴얼은 마장호수 내 운영하던 휴 캠핑장 부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보행로와 캠핑장 단차(높낮이 차이) 해소, 노후된 전기시설 보수, 돌출된 배선 정비 등 새로워진 모습으로 탈바꿈해 내년 하반기에 재개장할 예정이다. 공릉관광지 탐방로 조성은 공릉호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수변 산책로 및 인도교를 조성해 공릉관광지와 하니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몸과 마음을 휴식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화누리길 기반시설 보강은 노후화된 산책로를 교체하고 이용객 안전 및 이용편의를 위한 시설물을 확충해 이용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걷기여행길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 파주시는 마장호수 출렁다리 환경개선, 마장호수 산책로 조성, 공릉관광지 캠핑장 기반 조성 등 경기도에 예산을 지원받아 꾸준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윤정 관광과장은 30일 "내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파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지를 제공해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 상권까지 활성화되는 동반 상승효과를 유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공릉캠핑장 파주시 공릉캠핑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평화누리길 파주시 평화누리길.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도, 노후 공동주택 컨설팅 ‘재건축’ 등 3종으로 확대

경기도가 올해 하반기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 기존 유형인 리모델링, 리모델링-재건축 비교에 재건축을 추가해 5개 단지를 지원한다. 도는 내달 27일까지 도내 재건축 및 리모델링을 추천하는 단지 중 5개 단지를 사업 대상으로 추가 선정해 올해 총 10개 단지에서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은 노후 공동주택 소유자가 리모델링 또는 재건축 추진 의사를 초기에 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2021~ 2022년 시범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수원시 매탄삼성1차아파트 등 5개 단지에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도는 기존 사업 유형에 ‘재건축 컨설팅’을 포함한 3가지 유형의 컨설팅에 대해 내달 27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추천을 받고 5개 단지를 선정해 용역비를 지원한다. 특히 ‘재건축 컨설팅’을 포함한 것은 최근 리모델링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반면 재건축에 대한 기대심리가 증가하는 등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치다. ‘리모델링 컨설팅’ 대상은 준공 후 15년이 경과하고 조합설립 인가가 나지 않은 공동주택이며 ‘리모델링-재건축 비교 컨설팅’과 ‘재건축 컨설팅’ 대상은 준공 후 30년이 경과하고 안전진단 미 실시 공동주택이다. 3개 유형 모두 소유자 20% 이상이 공모 신청에 동의해야 한다. 컨설팅이 필요한 단지에서는 입주자대표회의 명의로 신청 서식을 작성해 동의서, 각종 증빙자료 등과 함께 관할 시군 공동주택 리모델링(재건축) 담당 부서에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단지는 주민 의견 및 현장 상황을 반영하는 맞춤형 재정비사업 방안 제시, 사업성 분석 및 세대별 추정분담금 산정 등 전문 컨설팅을 받게 되며 용역비는 경기도와 시군이 각각 50%씩 부담한다. 노후 공동주택 재정비 컨설팅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 ‘1기 신도시, 노후주택 재정비추진’에도 포함된 내용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092918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명 모집

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 명을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30일 도에 따르면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공공기관 제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10만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며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3000명으로 지난 4월 1차 모집에 1만 2000명, 7월 2차 모집에 1만 1000 명을 각각 선정했고, 내달 3차에 1만 명을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다양한 품목을 이용할 수 있지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 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내달 1일 오전 9시부터 같은달 15일 오후 6시까지이며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12월 선정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경기도 사업인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은 이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 없다. 도는 사업 신청 접수 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서류 보완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상대적으로 적은 임금과 복지혜택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근로 청년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마지막 모집인만큼 놓치지 말고 많은 청년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092047 ‘청년 복지포인트’ 3차 모집 포스타 사진제공=경기도

‘유비무환’ 파주시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신속완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적으로 럼피스킨병이 확산되는 가운데 파주시는 30일까지 관내 축산농가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당초 백신접종 완료 시점인 11월1일보다 이틀 앞당긴 것으로, 럼피스킨병 접종은 ‘신속이 생명’이란 김경일 파주시장 요청에 따른 조치다. 김경일 시장은 22일 김포시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병되자 23일 긴급방역대책회의를 열고 럼피스킨병 발생 상황을 고려했을 때 파주에도 발병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백신 수급 및 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예비비 편성 등을 통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25일까지 51농가 1744두수에 대해 1차로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27일 탄현면과 적성면 2개 소 사육농가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판정이 나자 김경일 시장은 탄현면 금승리 소재 사육농가의 살처분 매몰 작업현장에 들러 긴급 방역조치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방역대응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당초 29일부터 5박6일간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 소속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장과 함께하기로 했던 독일 베를린 공무출장을 전격 취소하고, 29일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을 진행한 조리읍 대원리 소재 농가를 방문해 백신 접종현장을 살펴보고, 현장 대응에서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수의사와 축산농가 등 방역 전문가들 노고를 격려했다. 파주시는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 접종을 30일까지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며, 주요 매개체인 모기-파리 등 흡혈곤충 집중 방제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거점소독시설 3곳과 럼피스킨병 발생 농장 통제초소 2곳을 24시간 동안 가동하는 등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22일 김포시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파주시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백신 수급과 접종일정 등을 보고받고 예비비 편성 등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며 "백신 접종은 신속이 생명인 만큼 수의사들 협조를 받아 빠르게 백신을 접종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적극 대처해 축산농가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김경일 파주시장(오른쪽) 럼피스킨병 백신접종 현장점검. 사진제공=파주시

경기도교육청, ‘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1일 교원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 강화와 학생의 기본 인성 함양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을 위해 경기인성교육 교재 6종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했으며 이번 공유회는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공유회는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북부청사에서 진행하며 초등보육전담사, 유·초·중·고 교원 100여 명이 참여하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온라인 참여도 가능하다. 공유회에서는 인성교육 이야기로 풀어보는 음악공연을 시작으로 1부△경기인성교육 정책 안내 △인성교육 프로그램 교육자료 설명회 △유치원·돌봄·초등·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안내한다. 유치원은 인성 덕목을 중심으로 놀이와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고, 그림책, 노래, 미술, 놀이 중심의 인성교육 돌봄 활동과 자료집을 공유한다. 초등은 발달 단계에 맞는 101가지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재구성 사례를 안내하고 중등은 덕목 관련 타교과 연계 인성교육 프로그램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2부는 4가지 분야 인성교육 실천 사례 및 전략 공유 시간으로 △(교육연구회) 사랑의 5가지 언어를 통한 학교-학급교육과정 설계와 실행 △(교육과정 연계) 인성 그득 교실 속 인성교육△(학생동아리) 우분트 인성사랑 동아리△(가정 연계) 부모님 칭찬 일기, 방과후 별봄 등 가정 연계 인성교육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이 진행된다. 서은경 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교육공동체가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으로 연결돼 학생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교사들이 교육과정과 연계해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초등학교용 경기인성교육 교재와 지도서 6종을 개발해 2024년부터 초등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030083641 ‘경기인성교육 프로그램 활용 사례 공유회’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커스]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 ‘착착’…6개월 단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전동차 증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증차 분량 중 첫 번째 편성이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에 들어왔다. 2편성과 3편성은 오는 11월, 4편성과 5편성은 12월 각각 반입될 예정이다. 혼잡률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김포시는 편성을 일괄 투입에서 순차 투입으로 바꾸고 국토부 및 제작사와 협의해 당초 계획보다 6개월가량 사업기간을 단축했다. 올해 4월 김포시와 제작사는 전동차 조기투입에 대해 한뜻으로 협의하고 초도 편성을 단축 추진키로 했다. 이어 국토부도 철도연의 행정절차 단축에 적극 협조하면서 결국 6개월가량 기간이 단축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30일 "전동차 증차의 첫 번째 편성이 2021년 5월 계약 후 30개월 만에 차량기지에 반입돼 예비주행시험 및 본선시운전 시험을 거칠 예정"이라며 "내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투입해 출근시간대 배차간격을 기존 3분 7초에서 2분30초로 단축 운행해, 시간당 약 2천명 수송력을 증대시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차량 2024년 6월부터 순차투입 현재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시간당 6000여명을 수송하고 있으나, 최대 290%, 평균 240%대 극심한 혼잡률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혼잡률을 기록하고 있다. 월요일은 하루 6~7명의 호흡곤란 등 환자가 속출하는 상황으로 인명사고 우려가 높아 올해 6월부터 6명의 응급구조사와 28명의 안전요원 배치를 통해 매일매일 응급처치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초 국토교통부 주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TF’를 통해 버스노선 신설, 버스전용차로 개설 등 다양한 대책을 통해 출근시간대 약 3000명이 버스를 이용해 김포공항역으로 이동해 풍무-고촌역 이용수요가 감소돼 혼잡률이 다소 완화된 바 있다. ◆ 김병수 시장 "서울 5호선 연장,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해소 근원책" 최근 검단신도시 입주로 인해 올림픽대로 등 도로교통 정체가 극심해지면서 출퇴근 시간대 대기행렬 길이가 늘어나고 있어, 정시성이 확보된 철도교통 대기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포한강신도시의 김포골드라인 대기수요가 늘어나면서 현재 1일 평균 이용수요가 8만2651명으로 개통 이후 최대치를 경신해 혼잡률은 개선 대책 시행 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다시 극심해졌다. 김병수 시장은 "전동차 증차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해 수송력을 증대하더라도 수도권 중심지로 통하는 도로 확장과 신설은 현실적으로 실현이 어렵다. 대기 중인 철도교통 이용수요가 워낙 많아 혼잡률 개선에서 전동차 증차사업이 근본적 대안이라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을 조속히 확정하고 사업 추진이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문제 해결의 가장 근본적인 대책"이라며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노선 확정을 통해 출퇴근으로 고통 받는 김포시민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김포골드라인 차량반입현장 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김포골드라인 차량반입현장 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증차 첫 번째 편성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 반입 김포골드라인 증차 첫 번째 편성 27일 김포한강차량기지 반입. 사진제공=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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