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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경 영상]유정복, “富仁安民 위해 최선 다하겠다...풍요롭고 넉넉한 추석명절 되길 기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4일 시민들에게 “'부인안민(富仁安民), 풍요로운 인천과 시민이 더욱 편안한 인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추석 인사를 건넸다, 유 시장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시민들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추석명절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영상에서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700만 재외동포 여러분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인사드린다"면서 “유난히 뜨거웠던 올여름을 이겨내고 단단하고 알찬 곡식과 열매를 거둬드리고 있으며 올해 큰 풍수해 없이 추석을 맞은 것도 인천의 큰 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 시민 여러분과 모든 공직자가 함께해주신 덕분"이라면서 “300만 인구와 지역 내 총생산 2위로 올라선 인천은 인천형 행정 체제 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인천 시대를 열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특히 “각종 첨단산업과 관광, 물류, 운송 산업이 활성화하고 있고 출산과 양육, 청년 주거정책을 인천이 선도하고 있다"며 “인천은 인천 상륙작전 기념일을 통해 국제 평화 도시에 가입하면 아시아 주요 도시들의 경제적 공동체와 평화공동체를 주도하는 위치에 올랐다"고 자평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하늘길을 더 다양해지고 바닷길은 더욱 넓어졌다"며 “철길은 인천을 시작점으로 수도권과 전국 곳곳으로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시민 여러분의 마음의 길은 세계인들과 연결될 것"이라며 “세계를 향한 인천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의왕도시공사 적자행진…신사옥 건립 시민혈세 낭비”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13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도시공사 전년도 당기순손실이 62억3300만원을 기록했다"며 도시공사 운영방안 쇄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로부터 받은 도시공사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는 작년에는 마이너스 62억3300만원 순손실이 난데에 이어 올해는 22억원, 내년에는 36억원, 26년는 48억원, 27년에는 51억원 당기순손실이 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공사의 2022년 영업수익을 비교한 결과, 의왕도시공사의 1인당 영업수익은 비교기관 중 가장 낮게 나타났고, 기관별 평균 1인당 영업수익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재무건전화 노력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민선8기 김성제 의왕시장 공약사항인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에 약 3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이 투입될 전망인데, 의왕도시공사가 제출한 본사 사옥 건립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BC값은 0.1515, 사업운영 30년 이후에도 제비용을 회수할 수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언급했다. 한채훈 의원은 “차라리 해당 부지 토지와 사옥 건립비용을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에 배당해, 의왕시가 직접 건축물을 건립하고, 해당 건물에 의왕도시공사가 입주하는 것이 향후 면세 혜택도 있고, 시민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다음은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13일 발표한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지난 11일 우리 의왕시에 경사가 있었습니다. 2025 KBO 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의왕 부곡초 출신 우정안 선수가 프로팀 LG트윈스 8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우정안 선수와 부곡초 야구부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의왕도시공사가 위기를 맞았습니다. 본 의원에게 의왕시가 제출한 「의왕도시공사 조직진단 연구용역 결과 보고」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의 당기순이익은 2021년도 891억5400만원, 2022년도 34억6300만원에 이어 전년도인 2023년도에는 마이너스 62억3300만원으로 순손실이 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해당 자료를 살펴보니, ▶24년도는 마이너스 22억1500만 원 ▶25년도 마이너스 36억3200만원 ▶26년도 마이너스 48억7900만원 ▶2027년도 마이너스 51억8800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더욱이 해당 보고서에는 “경기도내 기초자치단체 공사의 2022년 영업수익을 비교한 결과, 의왕도시공사의 1인당 영업수익이 비교기관 중 가장 낮게 나타났고, 기관별 평균 1인당 영업수익에도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재무 건전화 노력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재무 건전성 확보를 위해 시설관리 사업의 효율적 관리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재무 추이 분석을 통한 인력 감원 등의 방안 마련 등 지속적 재무 건전성 제고 노력이 요구된다"고 제언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습니까? 의왕도시공사는 약 30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들여 의왕도시공사 신사옥을 건립하겠다고 합니다.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은 민선8기 김성제 의왕시장 공약사항이기도 합니다. 의왕도시공사 본사 사옥 건립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사업비용 산출 결과 총사업비는 276억9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재무성 검토 결과 IRR(내부수익률)은 0%, BC 값은 0.1515, NPV(순현재가치)는 약 294억2100만원으로 산출되었으며, 사업 운영 30년 이후에도 제비용을 회수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어 “재무적인 관점에서 경제성 검토에서는 현저히 낮은 재무적 구조로 되어 있음에 유의하여야 함, 향후 도시공사의 위수탁 업무의 공익성과 운영에 따른 재정건전성을 고려하여야 한다는 점에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더욱이 의왕도시공사가 본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의왕도시공사 신사옥 건립으로 인한 취-등록세는 6억3200만원이라고 합니다. 매년 건축물과 토지에 대한 예상 재산세는 얼마일까요? 어림잡아 약 3000만원가량 될 수도 있는 노릇입니다. 이처럼 신사옥 세금은 시민혈세를 무의미하게 지출하는 아주 잘못된 판단입니다. 세금만 들어가나요? 사옥 건립으로 실제 운영에 들어가면 매년 인건비와 장비 및 시설 유지비용, 공공요금 등 운영 비용도 발생하게 됩니다. 해당 타당성검토 용역결과 보고서에는 의왕도시공사 본사 사옥 운영을 위해서는 총 5명의 운영관리 및 시설관리 등 사업 구성별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러해서, 의왕도시공사가 자체 예산을 들여 사옥을 건립하겠다고 하는 것에 대해 본 의원은 누차 우려를 표명해 왔습니다. 의왕도시공사가 현재로서 수익사업을 추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 세금과 유지관리비를 절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차라리 해당부지 토지와 사옥 건립비용을 의왕도시공사가 의왕시에 배당하여, 의왕시가 직접 건축물을 건립하고, 해당 건물에 의왕도시공사가 입주하는 것이 향후 면세 혜택도 있고, 시민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은 위기를 맞은 의왕도시공사가 자금경색 또는 운영비 부족 사태가 발생한다는 가정 하에, 결국 시민혈세로 의왕도시공사를 도와줘야 할텐데 참으로 걱정이 큽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의왕도시공사가 사옥 건립에 목을 맬 것이 아니라, 자생할 방안을 찾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습니다.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 공직자, 의왕도시공사 임직원께서는 위기상황에 봉착한 의왕도시공사의 내일을 걱정하는 본 의원의 마음을 헤아리셔서 의왕도시공사 운영 및 신규 사업에 대해 재검토하시고,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 펼치시기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한가위입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2024.09.13. 의왕시의회 의원 한채훈 kkjoo0912@ekn.kr

김동연 “대통령 관저 공사 비리, 국격 떨어뜨려...국정농단 몸통 발본색원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대통령 관저 공사 비리가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무자격 업체와의 계약, 시공, 준공부터 공사비 부풀리기 등 다수의 불법과 비리까지 믿기 어려운 난장판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감사원의 솜방망이 '주의' 조치로 간단히 넘어갈 일이 아니다"라며 “도민과의 소통 공간으로 돌려드린 도지사 관사 '도담소'를 이렇게 리모델링 했다면 당장 저부터 수사받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통령의 품격은 물론 국가 시스템도 권력 앞에서 무너졌다"며 “국정농단의 몸통을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유정복, 천원주택 등 민생정책 행보...시민들 긍정평가 6단계 ‘껑충’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최근 유정복 인천시장의 파격적인 저출산 대책 등 민생 정책 행보 에 힘입어 인천시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에 따르면 '2024년 8월 전국 17개 광역단체 주민 생활 만족도 조사' 결과, 인천시민들의 만족도는 66.7%로 전월 대비 5.1%포인트 상승하는 등 지난달 보다 6단계 상승한 전국 2위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보면 경기가 1위, 서울시와 세종시가 공동 3위를 기록했으며 전남과 강원, 대전, 충남이 뒤를 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시가 지난해 12월 인천에서 태어나면 18세까지 1억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사업과 신혼부부 대상 하루 임대료 1천원인 '천원주택'을 발표하며 국가 위기로 인식되는 저출생 문제 해법을 자치단체에서 선도적으로 제시한 점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지난해 12월 지역내총생산(GRDP)가 사상 처음 100조를 돌파하며 서울에 이은 '제2의 경제도시로 자리 잡은 데 이어 올해 1월 부산 이후 44년 만에 주민등록인구가 300만을 넘어서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는 점도 시민들로부터 호평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강성옥 인천시 대변인은 “인천형 출생정책인 '1억 플러스 아이드림'에 이어 인천형 주거정책인'천원주택' 등 시민들께서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 주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7일부터 30일까지,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광역단체별로는 800명씩, 전체적으로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광역단체별 표준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2.2%이다. sih31@ekn.kr

[포커스] 광명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제도 마련 ‘착착’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의 ESG경영 활성화를 지원할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광명시 ESG경영 활성화 지원 조례'가 제288회 광명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글로벌경제에서 ESG경영이 필수전략으로 자리매김하는 흐름에 맞춰 공공기관과 기업이 ESG경영을 원활하게 도입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례는 ESG경영 지원계획 수립을 비롯해 △ESG경영 현황 실태조사 및 맞춤형 컨설팅 제공 △ESG경영 교육 및 홍보 △정부 및 국내외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 등 구체적인 지원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ESG경영 확산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2일 “조례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이 실질적으로 ESG경영을 도입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공공기관에 ESG 중심 엄격한 평가와 경영지침을 먼저 적용해 서비스 질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광명시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ESG경영이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ESG는 기업 재무적 성과를 제외한 친환경(environment), 사회적 기여(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 등 분야에서 기업 성과를 말한다. 이는 기업이 사업을 하면서 이익만 추구하지 않고 사업 과정에서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투명한 경영을 통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야 한다는 경영접근 방식이다. 오는 2027년부터 시행될 유럽연합(EU)의 '기업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CSDDD)'은 규정을 위반할 경우 기업매출에서 최소 5%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국제적인 변화는 국내 대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이 협력사 평가기준에 ESG 요소를 포함하면서 중소기업의 ESG경영 도입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로 다가오고 있다. 광명시는 또한 올해 3월부터 기업의 사회공헌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례들을 정비해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책무로 규정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기업 평가기준으로 삼아 ESG경영 활성화를 촉진하는 내용이 골자다. 예컨데 '광명시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는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인정-물적 기부, 자원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기업 책무로 명시했다. '광명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는 대행업체 평가기준에 지역사회 기여도를 포함했다. '광명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 조례'는 수탁기관을 선정할 경우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 실적을 고려하는 기준을 마련했다. 광명시는 이번 조례 제정과 함께 다양한 ESG 관련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우선 기후대응기금을 재원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하는 '탄소중립 기여 및 실천 기업 지원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ESG 친화형 스타트업 18개 팀을 선발해 지원금을 제공하는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는 신생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사업은 관내 중소기업에 ESG 교육, 맞춤형 진단평가, 전문 컨설팅, 국제인증 취득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중소기업이 ESG경영을 체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광명시는 공공기관과 기업이 함께 ESG경영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ESG 포럼을 정기적으로 열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에경 포커스]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조성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이자 계획도시인 수원시가 재도약을 위해 큰 그림을 그리며 웅비의 날갯짓을 시작했다. 그 밑그림의 토대는 공간·경제·생활 대전환이다. 이 프로젝트는 콤팩트 시티이지만 넓고 크게 쓸 수 있는 도시 공간의 창조가 근간이다. 수원은 그동안 늘어나는 인구에 따라 그 규모가 날로 늘어나는 등 양적 팽창을 해왔다 그러다 보니 도시 인프라는 점차 낡고 공간의 부족으로 개발 여력은 감소하는 것이 현실이었다. 여기에 각종 규제로 인해 팽창감이 없어지자 시민들은 정체감과 답답함 마저 느끼게 됐다. 요약하면 수원이란 도시가 쇠퇴기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과중한 세금으로 기업들은 하나둘 떠나는 데다 그나마 생존해 있던 기존 기업들도 공장 확장 부지를 구하지 못해, 스스로 수원을 버리는 현상까지 벌어지는 등 위기감마저 들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위기 뒤에는 항상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 진리이다. 또 기회를 만드는 이들이 생기면서 위기를 기회를 바꾸곤 한다. 이재준 수원시장 바로 이런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 시장은 도시계획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도시공간을 재창조할 수 있는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여서 더욱 그렇다. 이 시장은 수원을 살리고 또 재도약을 위해서 큰 노력을 했다. 전문가들의 귀동냥부터, 주부, 학생 등 수원의 소시민들까지 도시발전에 관한 대화와 의견 청취했음은 물론이다. 그래서 이 시장은 한편으로는 소통의 아이콘으로도 불린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공간의 대전환, 경제의 대전환, 시민 생활의 대전환으로 '수원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의 대개조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린 셈이다. 수원의 제2 도약을 위해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는 이 시장을 만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소상히 살펴봤다. 공간 대전환의 기반은 수원 곳곳을 잇는 광역철도망과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다. 12년 전만 해도 수원시에는 전철역이 4개뿐이었지만, 2012년 12월 분당선 기흥역~망포역 구간이 개통하고 이듬해 망포역~수원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원시는 '광역철도망 시대'를 열었다. 신분당선 정자역~광교역 구간, 수인선 복선전철 3단계 수원역~한대앞역 구간이 개통되면서 전철역은 14개로 늘었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건설사업이 완료되면 환승역인 화서역,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을 포함해 전철역 5개가 더 생긴다. 인덕원(안양)을 출발해 수원을 거쳐 동탄(화성)까지 이어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이 완공되면 수원 구간에는 신분당선, 수인분당선 환승역을 포함해 6개 역이 들어선다. 수원역에서 출발해 인덕원역, 삼성역·청량리역(서울), 의정부역을 거쳐 덕정역(양주)까지 86.46㎞ 구간에 건설되는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C 노선도 추진 중이다. 또 평택 서정리역과 지제역을 연결하는 철로를 건설해 수원역을 KTX 출발 거점으로 만드는 '수원발 KTX 직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개통 시 수원에서 부산까지 2시간 16분, 목포까지 2시간 10분이 소요되며, 1일 부산행 12편, 광주송정행 3편, 목포행 3편이 운영될 예정이다. 지난 5월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신상진 성남시장이 함께 '경기남부광역철도 기본구상'이 담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문'을 채택했고 경기도는 국토교통부에 경기남부광역철도 건설을 건의했다. 모든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완료되면 수원시 전철역은 30개 가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 곳곳을 연결하는 격자형 철도망이 구축되는 것이다. 광역철도망 구축은 지난 5월 발표한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와 연결된다. 수원형 도심 재창조 2.0 프로젝트는 3대 전략 '더 빠르게, 더 크게, 더 쉽게'를 바탕으로 추진하는데, 주요 사업 중 하나가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이다. 역세권 내 노후 주거지 용적률을 대폭 높여 고밀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면 역세권 특성에 맞춰 복합개발 사업 모델을 만들고, 철도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 역세권에는 청년창업허브, 문화창조허브 등을 조성해 미래 수원의 성장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또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해 정비사업을 더 빠르게 추진한다. '경제대전환'은 수원을 첨단과학 연구도시로 만드는 데 있다. 먼저 '환상형(環狀形)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클러스터는 반도체·바이오·AI(인공지능)·에너지 등 첨단과학 분야 연구단지를 고리형태로 조성하는 것이다. 혁신클러스터는 기존 산업 거점인 광교테크노밸리, 델타플렉스와 새롭게 조성할 북수원테크노밸리,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우만바이오밸리, 매탄·원천공업지역 혁신 지구 리노베이션 등으로 이뤄진다. 모두 합하면 100만평 규모로 추산되면 완성되면 수원에 연구단지 축이 구성된다. 수원시의 궁극적인 목표는 서수원권 일원을 '경제자유구역'으로 만드는 것이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를 포함한 서수원권 일원에 300만㎡(100만평) 규모의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해 첨단과학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생활 대전환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업그레이드해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는 작업이다.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는 지난해 10월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 1004호 지원을 확정했다. 사업을 시작할 때 '2026년까지 2000호 지원'을 목표로 설정했는데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목표를 '3000호 지원'으로 상향했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전체 가구의 40%에 이르는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수원시는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가구 지원사업 40여 개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지역상권 보호도시, 수원'을 선포했다. 2026년까지 800억여원을 투입해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60여 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선결과제로 '규제혁신'을 제시했다. 경제 대전환을 이루기 위한 최우선 과제는 수도권정비계획법 과밀억제권역 규제를 개선하는 것이다.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과밀억제권역에 있던 기업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떠나고, 새로운 기업을 유치하는 것도 어렵다. 지난 7월 10일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 시장과 국회의원이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를 열고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재준 시장은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와함께 같은달 16일에는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이 출범했다. 공간, 경제, 생활 등 3개 분야 워킹그룹을 구성해 분야별로 주요 규제개선 과제를 조사·분석한 후 민생경제 활성화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 민생규제혁신 과제 등을 발굴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한다. 수원시 자체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규제, 경기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결할 수 있는 규제, 중앙 법령 등 정부(중앙부처)에 건의할 규제 등 규제개선 주체별로 분류해 규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들이 '수원이 정말 달라졌다'고 느낄 수 있도록 수원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며 “수원 대전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선 8기 시장으로 취임한 지 2년이 지났다. 소회가 있다면 수원시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 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 지난 2년간 큰 틀에서 경제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닦았다. 또 시민들과 열심히 소통하고, 행정을 혁신하며 저의 시정 철학인 '시민의 손으로 만드는 도시'의 기틀을 만들었다. 숙원사업을 잇달아 해결하는 성과도 있었다. 부시장으로 일하던 10여 년 전부터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 완화를 위해 노력했는데, 지난해 12월 수원화성 역사문화환경보존지역의 규제가 완화됐다. 수원화성 주변에 사는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서수원지역 숙원이었던 '구운역 신설'은 확정됐다. 긴 시간 동안 구운역(가칭) 설치를 위해 노력했는데 올해 마침내 결실을 거뒀다. 지난 7월 구운역(가칭) 신설 사업 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 정책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새빛 시리즈'에 대해 말해달라 '새빛 시리즈'는 민선 8기 비전인 '수원을 새롭게 시민을 빛나게'에서 한 글자씩 따서 만든 민선 8기 수원의 정책 브랜드인데, 이제는 수원을 대표하는 브랜드가 됐다. 기술력은 있지만, 투자를 받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수원기업 새빛 펀드', 중소기업에 총 3000억원 규모(기업당 최대 5억원)를 저금리로 지원하는 '새빛융자', 수원형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 '새빛하우스',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인 '수원새빛돌봄', 경력 20년 이상 베테랑 팀장들이 해결하기가 쉽지 않아 보였던 복합민원을 해결하는 '새빛민원실',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등이 있다. ◇과밀억제권역 규제 개혁에 앞장서고 있다. 그 이유는? 수원의 발전을 막고,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계속해서 발굴해 혁신할 것이다. '수원 대전환'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철폐하겠다. 수원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서 수원에 공장을 법인을 설립하거나 이전하면 부동산 취득세, 법인 등록면허세를 3배나 내야 한다. 과도한 세금 부담으로 인해 과밀억제권역에 있던 기업은 어느 정도 성장하면 규제가 없는 지역으로 떠난다. 지난 7월 10일 과밀억제권역에 속한 12개 도시 시장과 국회의원이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토론회를 열고,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 위원회'를 구성했다. 제가 대표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인 '취득세 중과세 폐지'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 즉시 폐지하는 게 어렵다면 기존 기업이 확장하는 경우만이라도 중과세를 면제하는 특례 적용이 필요하다. 과밀억제권역 규제완화 TF 위원회 대표위원장, 과밀억제권역 자치단체 공동대응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과밀억제권역 규제 완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 또 '수원시 민생규제혁신추진단'을 중심으로 시민의 삶을 불편하게 하는 규제를 발굴하고, 신속하게 개선 방안을 마련해 정부에 개선을 건의하겠다. ◇남은 임기 2년 동안 수원의 변화를 어떻게 이끌려고 하는지... 지난해 수원시정연구원이 18세 이상 시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삶의 현황, 시정에 대한 인식 등을 조사하는 '2023 수원서베이'를 했다. 시민의 70%가 행복감을 느낀다고 했고, 수원에 사는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는 응답자가 78.5%였다. 시정 만족도는 77.1%였는데,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민선 8기 후반기에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정책을 펼치겠다. 지난 6월 한국지역경영원이 발표한 지속가능한 도시 평가에서 수원이 전국 도시 중 '살기 좋은 도시 2위'로 선정됐다. 시민이 빛나는 도시, 시민이 자랑스러워하는 도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 열정을 쏟아붓겠다. 과거를 밑거름 삼아 새로운 도시 대전환을 이뤄내겠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민의 삶에 도움이 되는 정책이라고 판단되면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실행하겠 sih31@ekn.kr

안산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확대 가동”…추석연휴 대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민과 안산을 찾는 방문객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재가동했다. 안산시는 지난 6일 이상동기범죄 대응 합동 FTX(모의대응훈련)를 시작으로 9일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10일 다문화특구 합동순찰 등 추석연휴기간 대비 시민안전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안산시, 안산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가 합동으로 이상동기범죄 대응 합동 FTX를 6일 실시했다. 관내 주요 역사 중 하루 평균 이용객이 가장 많은 중앙역 앞에서 실질적인 대응훈련을 통해 추석연휴기간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다. 한국철도공사 통계자료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중앙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3만7251명에 달한다. 중앙역은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4호선 구간 중 다중 이용 3위의 역사로 강력 사건 등 발생 시 경찰의 신속한 초동조치 및 범인검거가 요구되는 곳이다. 이번 훈련은 안산시 재난문자 발송 및 피해지원, 소방피해 응급구호 등 추석연휴 전 유관기관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 지난 9일 오전에는 추석연휴 종합대책회의와 연계한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가 개최됐다. 아홉 번째를 맞이한 이번 회의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 등 5개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기관별 연휴 대비 종합대책 및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안산시는 △10개 분야 25개 부서 종합상황실 운영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24시간 재난상황실 운영 △귀성-귀경-성묘객 교통편의를 위한 대책을 실시한다. 안산단원-상록경찰서는 △추석명절 특별치안대책 활동 추진 △귀성-성묘객 편의를 위한 인원 및 장비 집중 동원 △평온한 추석명절을 위한 민-관-경 합동순찰 실시 등을 진행하다. 안산소방서는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시설 합동점검 및 불시단속 강화 △생활환경 주변 화재위험 요인 제거 및 피난안전 확보 △화재안전수칙 및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등에 집중한다. 아울러 최근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음란물 제작-유포 피해 및 각종 강력범죄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기관별 청소년 범죄 피해 관련 대책 및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이어졌다. 안산시는 △1388 청소년 지원단 활성화를 통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안산교육지원청은 △자살-자살시도-자해 사안 대상 학생에 대한 집중 지원 △WEE센터 내방 상담 및 위기학생 집단 프로그램 지원 △찾아가는 심리상담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 10일에는 안산시-안산단원경찰서-안산상록경찰서 3개 기관이 주도해 자율방범대 등 민간순찰대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민-관-경이 모두 참여하는 지역경찰관서별 취약지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먼저 안산시와 안산단원경찰서는 원곡동 다문화특구를 중심으로 이민근 시장과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산자율방범대 단원연합대 △외사자문협의회 △경찰발전협의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회원 120명과 함께 가시적인 집중 순찰을 벌였다. 이어 오는 13일까지 안산시 전역에서 각 지구대-파출소를 중심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경찰 협력단체 회원 등 350여명이 '우리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기조 아래 '범죄없는날'을 지정해 합동순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기관은 이런 다양하고 밀도 높은 대책 실시가 민-관-경 간 유기적인 치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 활동 강화로 이어져 시민의 치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강석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민-관-경 공동체 협력치안 활동으로 확대돼 시민이 체감하는 치안활동의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연휴기간은 비상응급대응주간으로 응급의료 지원을 비롯해 의료진 안전 확보, 선제적 범죄차단 활동과 사회적 약자 대상범죄-서민생활 침해범죄에 대한 엄정 대응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빈준규 안산상록경찰서장은 “추석연휴 특별 방범활동을 추진하고 교통관리 비상근무 실시 등을 통해 한 치의 물샐틈없는 치안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록경찰서에선 지역경찰 최초로 딥페이크 피의자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성과를 올렸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평온한 일상을 갖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위기학생은 추석명절에 가장 외로울 수 있는 시기인데 일사천리 민생안전회의를 통해 그런 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관을 대표해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안산교육지원청도 청소년 관련 범죄 예방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늘 고민하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시민의 건강한 명절연휴를 위해 기관별로 수립한 안전대책 및 현안을 세밀하게 짚어보고, 기강이 해이해지기 쉬운 연휴에도 치안 공백 없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딥페이크 음란물 등 사이버 폭력과 흉악범죄 등 청소년 피해 강력범죄에 대해 관-경-소방뿐 아니라 교육지원청까지 모든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해 아이와 학부모,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빈틈 없어야...엄중한 시기이자 위기”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10일 “추석 연휴 응급의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의·정 갈등이 7개월째 악화일로인 가운데 모두가 힘을 모아 극복해야 할 엄중한 시기이자 위기"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밤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건강하고 안전한 추석 연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우리 시는 연휴 내내 빈틈없는 의료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의료기관·소방·경찰과 더욱 긴밀히 소통·협력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특히 응급·중증 환자가 제때 적절히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며 “병·의원 관련 24시간 안내 전화, 핵심 의료 정보를 담은 안내 문자 등 필요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얻을 수 있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시민들은 필수 상비약을 사전에 준비하고 응급의료 포털에서 가까운 병·의원 운영 정보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어린 자녀가 있는 집에서는 연휴 내내 운영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을 알아두는 게 좋다"면서 “정말 위급한 경우가 아니라면 종합병원 응급실보단 동네 병·의원을 이용해 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추석 연휴에 필요한 정보를 댓글로 올린다"며 “사랑하는 우리 시민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한가위 보내길 기원한다"고 재차 말했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 유정복(JB), 여권의 유력 잠룡...‘희망과 행복 담긴 부드러운 정치’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JB)인천시장이 여권 내에서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유력한 잠룡이라는 데에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다. 잠룡이라는 근거가 차고 넘치기 때문이다. 개인적 경력과 역량이나 또 여권 내에서 차지하는 정치적 비중을 고려하면 잠룡이 틀림없다. 현 여권에서 거론되는 잠룡은 JB를 포함해 한동훈 대표,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러 명이 있으나 사실상 대권에 나설 인물은 그리 많지 않다. 한동훈 대표야 그렇다 치더라도 수도권 지자체장인 JB와 오 시장은 자천 타천으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잠룡이다. 홍 시장은 전국적으로 파급효과가 큰 수도권과는 다소 떨어져 있어 잠룡은 잠룡이지만 좀 거리가 있는 것 같다. 수도권은 민심의 바다이자 풍향계이다. 수도권의 민심 향방에 따라 잠룡들의 운명이 결정된다. 탈락이냐 아니면 도약이냐 이다. 그만큼 수도권 시민들의 속마음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따라서 인천을 지역 연고로 하는 JB에게는 나름 가능성이 크고 유리하다 할 수 있다. 이를 방증하듯 인천지역 사회를 중심으로 최근에 JB의 대권 도전설이 퍼지면서 중앙 정가와 수도권을 비롯, 전국으로 급속하게 확산하고 있다. JB는 잠룡이자 대권 후보감으로의 함량은 충분하다. 여권 내 잠룡들 가운데 통틀어서 정관계를 섭렵한 경력의 정치인은 별로 없다. JB가 유일할 뿐이다. JB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지방행정에 정통한데다 중앙부처 경험 또한 풍부하다. 엘리트 행정관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관선 김포군수와 민선 김포시장을 지냈다. 또 행정안전부 장관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지낸 데 이어 민선 6기에 이어 8기 인천시장을 역임하고 있어 공직 가운데 안 해 본 게 대통령 빼고는 거의 없는 경력을 자랑하고 있다. 아울러 중앙 정치 무대 경력도 화려하다. 3선 의원으로 당 대표 비서실장을 하면서 조용한 행보로 일관하는 등 현재까지 남들과는 다른 부드러운 정치의 길을 걸고 있다. 하지만 다른 잠룡들 대부분은 법률 전문가로 주로 검사와 변호사 출신들이 태반이다. 한동훈 대표는 검사, 오세훈 서울시장은 변호사, 홍준표 대구시장도 검사 출신들이다. 이들이 결코 능력과 경력이 부족하다는 얘기는 아니지만 국가를 경영하고 리더십을 발휘하려면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짚어봤다. JB는 '정의로움으로 축복받는 세상'을 신념을 삼고 있어 그의 약칭도 JB이다. JB는 지난 3월 부활절을 맞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목사님의 '부활은 승리'라는 메시지는 거짓과 위선을 극복하고 정의가 이기기를 바란다는 말씀에 공감하면서 저 또한 이름대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JB는 글에서 “제 이름 '정복'은 바를 '正'에 복 '福'이고 영문 이니셜로는 'JB'인데 이것이 'Justice'와 'Blessing'이라고 했다"며 “정의로움으로 축복받는 세상을 만들고 싶다"고 희망을 전했다. 이후부터 유 시장을 정치적 의미로 거론할 때 'JB'가 자주 사용되고 있다. 정치인의 최종 목표점은 '이상향' 추구가 아닐까 한다. 정치가인 JB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선의 상태를 갖춘 완전한 사회'인 이상향을 쫓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이상향을 동양에서는 무릉도원이라고 하고, 서양에서는 유토피아, 불교에서는 서방정토라 부른다. 서방정토는 서쪽에는 있는 극락을 말하는데 이 극락에는 행복과 희망이 있다. 이런 점에서 사람들은 서쪽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한다. 조선시대 국사인 무학대사가 이성계의 꿈을 해몽하면서 이성계는 물론 당시 백성들에게도 변화의 희망을 줬다. 무학은 서쪽에서 들려오는 새벽닭 울음소리에 정치와 사회를 변화시킬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이성계에게 해몽해 주면서 때를 기다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요즘 인천의 정치권과 식자층에서는 서쪽에 큰 수탉이 울음소리를 내고 있다는 말이 회자하고 있다. 바로 JB를 일컫는 말로 그는 1957년생 닭띠이다. JB의 정치철학에는 이같이 애민(愛民) 정신이 스며있다. JB는 '만사불여튼튼'이란 말을 좋아하고 또 행정가로 현장에서 나오는 시민들이 목소리를 중시한다. 탁상행정을 치우기 위해 현장 확인이 먼저라는 신념도 있다. 정책 시행에 앞서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가를 항상 먼저 생각한다. 한마디로 JB는 시민과 동행하며 시민과 함께하는 서민적인 이미지를 갖추고 있는 셈이다. 여하튼 JB는 민생 챙기기를 가장 우선으로 하는 정치인이자 행정가이다. '애국위민(愛國爲民)'과 '식위민천'(食爲民天, 백성에게 밥은 하늘)은 그의 정치철학과 일맥상통한다. 요즘 같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는 더욱 그렇다 할 수 있다. 최근 JB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다. 여야 간 극심한 진영대립으로 정치가 실종된 상황에서 전국 17개 특광역시도단체장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12명의 시도지사 협의회를 발족해 초대 회장을 맡으며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JB는 협의회에서 정치 현안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도록 조정하는 조율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민주당의 전 국민 25만원 지원금 지급을 위한 법안 통과를 반대하는 성명과 이종찬 광복회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낼 때도 문안 작성과 의견을 수렴하는 것도 JB가 직접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는 JB가 그동안 당 내외에서 구축한 신뢰가 없었다면 거의 불가능했던 일들이다. JB는 인천과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산이 아닐 수없다. 정치적 이해득실과 여야를 떠나 정관계를 두루 두루 돌은 JB의 경력과 역량이 그렇다는 얘기이다. 우리 사회가 한차원 더 높은 사회롤 진보하기 위해선 이런 역량있는 인물들이 많아야 한다. 또 우리 사회는 이들을 보호해 주고 키워줘야할 책무도 있다. 건전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흠집내고 마타도어하고, 음해하면 안된다. 마지막으로 JB는 현재 자신의 꿈을 현실에서 반드시 이뤄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는 현재 인천의 꿈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하며 또 대한민국의 꿈이라고도 한다. 이 꿈은 한마디로 시민들의 '행복'이다. JB가 말해왔던 이런 꿈들이 이뤄지길 기대해 본다. sih31@ekn.kr

[에경 인터뷰]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회가 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진선 용인시의회 의장은 겉으로 유(柔)하고 참한 인상이지만 속내는 매우 강한 '여전사'로 유명하다. 전형적인 내유외강(內柔外剛)형으로 오랜 NGO 활동을 통한 합리성과 투쟁 정신이 몸에 배어있어서 그리 보인다. 여성이지만 유 의장은 조직을 끌고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이 충분하다. 용인을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용인 구석구석, 또한 용인이 안고 있는 현안들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고 또한 그 해법도 도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겸비했다는 것이 주변의 전언이다. 유 의장은 이를위해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한다. 그래서 소통의 아이콘으로도 불리지만 한마디로 그만큼 활동 범위가 넓고 귀가 열려 있다고 보면 된다. 현안에 대해선 누구를 막론하고 만나, 대화하면서 해법을 돌출하고 그에 매진하는 것이 그의 오래된 성품이다. 용인경전철 법정투쟁이 그 대표적인 예로 그는 끝까지 잘못된 부분에 대해선 책임을 물었고 또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장치했다. 후반기 용인시의회를 이끄는 유진선 의장을 최근 만나 의회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상세히 들어봤다. 유 의장은 먼저 소통을 강조했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 성숙하고 유능한 의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시민에게 사랑받고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고 110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단언했다. 유 의장은 이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용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최초의 여성 의장으로서 꼼꼼함과 섬세함으로 시민의 행복 구현과 살기 좋은 용인특례시를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표명했다. 유 의장은 “그동안 기흥구 난개발 저지와 경전철 관련 예산 절감, 도시경쟁력 확보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활동했다"는 점을 상기시켰다. “동시에 동료의원들과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유니버설디자인, 용인독립만세운동 등을 주제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활발히 하면서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힘써왔다"고 자부했다. 유 의장은 그러면서 “이러한 수년간의 지역현안 해결을 통해 얻은 값진 경험으로 3선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시민 편에서 어떤 일이든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의원이 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용인시는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중심도시로 부각해야 한다"는 점을 꼽았다. 이를위해 유 의장은 “집행부와 소통하고 협력해 용인특례시가 매력 있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중심도시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잘라 말했다. 유 의장은 또한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을 추진해 의회 내부의 감사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해 더욱 투명한 의회를 만들어 나아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해 입법지원 강화 및 예산정책기능 추가 등이 포함되는 의회 조직구성권 등이 담겨있는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유 의장은 유독 “풀뿌리 민주주의의 최일선에 지방의회가 있다"고 역설했다. 유 의장은 “그 과정에는 시대정신과 함께하는 연대가 녹아든다"면서 “정치는 '인간은 더 인간답게! 시민은 더 시민답게!'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이라며 시민들이 지방의회의 효용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장은 이와함께 “시민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지역공동체의 성숙한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는 속내를 드러냈다. 유 의장은 “용인시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인간과 자연이 조화로운 친환경 도시로 지역발전이 돼야 한다"고 희망했다.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시민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를 디자인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시민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유 의장은 또한 “도시공간을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체계적인 계획을 위해 소통하고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면서 “국도 45호선 확장 사업은 국가산단 연계 교통체계 구축사업으로 남동대촌교차로-안성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개선해 교통의 흐름이 원활하게 하도록 집행부와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유 의장은 그러면서 “용인시 면적은 서울과 거의 같아 자체적으로 철도망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며 “용인시에 경강선, 분당선 연장선 등 국가철도망 구축이 빨리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유 의장은 무엇보다 “GTX 구성역 복합환승센터(컨벤션센터 포함) 추진 및 용인시 동서를 잇는 도시철도망 동백-구성-신봉-수원, 기흥-흥덕-광교 등 대중교통 시스템 확충과 동백IC 등 도로망 개선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장하는 한편 집행부와 소통하며 시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 및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최근 GTX 구성역이 개통됨에 따라 대중교통 연계망(시내버스, 마을버스 등)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유 의장은 “사람 우선! 시민 중심!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유 의장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더욱 살기 좋은 용인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언제나 시민 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의회, 소통과 협력으로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견인하는 책임 있는 의회,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 강화를 통해 살기 좋은 도시, 품격있는 용인특례시를 만들다"고 다짐했다. 유 의장은 끝으로 “시민의 기대와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한다"고 거듭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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