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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8개월 연구활동 마무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모임’,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1일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난 8개월간 연구활동을 마무리했다. 윤경숙 연구의원을 대표로 김보영, 김정중, 조지영, 장명희, 김도현, 곽동윤 연구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출연기관 발전방향 연구모임은 ㈜소운이앤씨 학술연구용역 기관(책임연구원 박희준)과 안양시 5개 출연기관의 경영평가 분석과 여타 도시 사례 비교를 통해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올해 4월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총 5번 토론회와 안산시 연구단체 간담회를 추진하며, 출연기관의 출연금 의존문제, 조직진단을 통한 유사기관 통합 검토, 경영평가보고서 부실 작성 등에 대해 지적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이재현 연구의원을 대표로 김경숙, 정완기, 장경술, 강익수, 이동훈 연구의원으로 구성된 안양시 도심 속 생태하천 발전방안 연구모임은 나라살림연구소 학술연구용역 기관(책임연구원 김민수)과 함께 관내 안양천 및 학의천을 연구대상으로 설정하고 하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올해 4월 안양천 현장답사를 시작으로 여타 도시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통해 시민 친수공간 조성을 위한 벽천시설과 물놀이시설 설치, 시민정원사 양성과 하천입양제를 통한 시민 작은정원 조성, 테마 산책로 및 황토길 조성, 야자매트를 이용한 제방사면 녹화, 왕버들 노거수를 활용한 랜드마크 휴게공간 조성 등을 제시했다. 윤경숙 대표연구의원은 "우리 시 출연기관별 핵심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한 만큼, 출연기관 설립 목적인 공공성과 경영 효율성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제안사항의 적극적인 검토와 제도 도입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현 대표연구의원은 "시민에게 행복을 주는 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친수공간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 간 조율을 위해 많이 노력한 만큼, 연구결과를 적극 반영하고 시설을 정비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집행부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2023년 안양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결과 발표회 현장.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 2023 기부의날 기념행사 3일개최…삼덕공원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03년 11월3일,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은 자신의 공장부지(현 삼덕공원)를 안양시에 기증했다. 안양시는 그 뜻을 기념하고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2014년부터 안양시 기부의날을 제정-운영하고 있다. 안양시는 오는 3일 오전 10시40분 만안구 삼덕공원(우천 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10년의 나눔꽃, 50년을 넘어 희망 안양 100년으로’를 슬로건으로 2023년 제10회 기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각 동에서 주민을 돌보고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영상 상영 및 송우련 바이올리니스트와 연성대 리베라 응원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시 승격 50주년 및 기부의날을 기념해 삼덕공원에 설치한 ‘사랑의열매’ 조형물 제막식과 기부문화 확산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이 수여된다. 이어 시민 성금 및 성품 기탁식 등 나눔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부대행사로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기부의날 기념 이벤트 ‘10글자로 축하해줘’ 메시지 전시, 다양한 나눔의 기부역사 전시, 삼덕공원 의미를 담은 체험 이벤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홍보부스, 다문화 체험장, 공유장터 등도 마련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일 "작은 나눔도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제10회를 맞는 뜻 깊은 이번 행사가 시민이 나눔의 가치를 다시금 느끼고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기관 등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7일까지 자율적으로 이웃돕기 모금행사, 바자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하며 기부의날에 동참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제10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안양시 제10회 기부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달콤나라앨리스, 안양시에 지정후원금 1억기탁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달콤나라앨리스(달콤왕가탕후루) 본사를 비롯해 가맹점-협력사가 10월31일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의 아동-청소년을 위한 지정후원금 1억원을 기탁했다.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이날 기탁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정철훈 달콤나라앨리스 공동대표, 가맹점-협력사 대표 등 10명이 참석했다. 안양시는 기부자 뜻에 따라 후원금을 드림스타트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 교육비, 주거비, 의료비 등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시기인데도 후원해준 달콤왕가탕후루 본사, 가맹점 및 협력사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기부자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중한 후원금이 어떻게 쓰이는지도 후원자께 상세하게 안내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콤나라앨리스는 올해 8월에도 안양시드림스타트센터 ‘과일 탕후루 영양교실’ 프로그램 재료비와 강사비 일체를 후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아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kkjoo0912@ekn.kr㈜달콤나라앨리스 10월31일 1억원 안양시에 지정기탁 ㈜달콤나라앨리스 10월31일 1억원 안양시에 지정기탁.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안양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31일 안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실시했다. 안양시 17개 관련부서와 관내 30여개 민간기업-단체가 이번 훈련에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수행했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다중밀집시설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해 대피 중 인파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안양소방서 긴급구조 종합훈련과 합동으로 이뤄졌다. 상황 발생 후 안양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선 상황판단회의와 긴급 대응을 위한 토론 대응훈련이 실시됐고, 재난현장에선 상황전파-인파관리-인명구조-화재진화-피해수습 등 종합훈련이 전개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총평에서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현장수습과정을 동시 점검하는 첫 번째로 실시한 종합훈련"이라며 "훈련에서 발견된 문제점을 보완해 더 안전한 안양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안양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사진제공=안양시

군포시 ‘청년기본소득 4분기’ 지급 접수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가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1인당 최대 100만원)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 4분기 신청을 1일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신청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연속 거주하거나 거주한 일수 합이 10년 이상이며, 현재 군포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1998년 10월2일~1999년 10월1일생) 청년이다. 해당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 별도로 신청할 필요는 없다. 제출서류는 주민등록초본(11월1일 이후 발급본, 최근 5년 또는 전체 주소이력 포함)을 준비하면 된다. 제출서류를 간소화하는 공공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시행 중이므로 신청할 때 청년 본인이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이 자동 제출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증명서를 별도 제출해야 일시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군포시는 신청자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한 뒤 12월20일부터 4분기 청년기본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문자로 확정 메시지를 받게 되며, 신청 시 입력한 주소로 카드가 배송된다. 카드를 받은 이후 해당 카드를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등록하면 바로 체크카드처럼 군포시 관내 전통시장 또는 소상공인 업체 등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엄경화 아동청소년과장은 "청년의 사회참여 촉진과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지급하는 청년기본소득이 장래를 준비하는데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며 "해당되는 청년은 빠짐없이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기본소득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에서 확인하거나 군포시 아동청소년과 청년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시흥시-샌디에이고시 바이오 클러스터 동행 ‘시동’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미국 바이오산업 대표 도시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San Diego)시와 경제발전 및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월31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체결한 뒤 교류협력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날 샌디에이고시 토드 글로리아(Todd Gloria) 시장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 41명과 만나 시흥시와 샌디에이고 간 교류협력 및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교류 증대를 위한 우호협력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도시는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경제-사회-문화-과학 및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협력한다. 협약식에는 관계부서 공무원은 물론 양 도시 의회, 대학, 공공기관 및 지역기업 대표가이 참석했다. 시흥시에선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등 시의원, 김규홍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 산업진흥원-도시공사 관계자 등 공공기관 대표, 지역 대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샌디에이고시에선 노라 바르가스 샌디에이고 카운티 의장을 비롯해 항만관리국 및 지방공항청 대표, UC샌디에이고 부총장과 캘리포니아의 대표 기업인 퀼컴, 일루미나 등 관계자가 함께했다. 두 도시 참석자는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우호 증진과 협력 의지를 다졌다. 임병택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샌디에이고시는 생명과학, 항공우주, 전자 등 다양한 첨단과학 분야에서 수준 높은 과학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바이오산업 분야에서도 미국을 대표하는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고 거론했다. 또한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을 중심으로 산-학-연-병이 집적된 창업 생태계 중심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7월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지역 캠퍼스’에 선정돼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바이오 인력양성사업을 추진하는 등 경기도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 중 하나인 샌디에이고와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가 함께한다면 큰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문의 기회를 살려 두 도시가 발전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은 이에 대해 "시흥시는 서울대학교 캠퍼스와 연구시설, 대규모 산업단지를 갖췄으며, 바이오 분야에선 큰 잠재력을 지닌 혁신과 기회의 도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경제사절단으로 시흥을 방문해 우호협력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샌디에이고시는 캘리포니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의료기기, 항공우주, 반도체 등 첨단과학 분야가 발달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가 발달해 1000여개 바이오 기업에 73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약 270억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2020년 기준)하는 미국 바이오산업 중심지다. 보스턴-샌프란시스코와 함께 미국 3대 바이오 클러스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세계무역센터 샌디에이고(WTCED)와 샌디에이고 경제개발협의회(SD EDC)가 주관해 매년 지역의 고위공직자, 공무원, 학계 관계자, 산업전문가와 함께 경제교류를 위해 대상 국가를 방문하고 있다. 한국에 방문한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10월28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송도, 판교, 대전, 울산 등을 찾아 삼성, LG, 현대, 한화, SK 등 한국의 대표 기업 및 바이오 클러스터 관계자를 만나고, 샌디에이고 지역 관련 업계와 교류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한편 샌디에이고 경제사절단은 10월29일에는 경기도청을 방문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임병택 시흥시장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3자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 임병택 시흥시장-토드 글로리아 샌디에이고시장(오른쪽). 사진제공=시흥시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시흥 한울공원 방문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시흥 한울공원 방문.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10월31일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환영 시흥시 10월31일 샌디에이고시 경제사절단 환영.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샌디에이고 10월31일 업무협약 체결 시흥시-샌디에이고 10월31일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유정복,  한일지사회의 참가...지방정부 간 교류 협력 강조

일본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가해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으로 한일 양국 간 관계 발전을 이루자는데 뜻을 더했다. 유 시장은 이날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와 일본 전국지사회 간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으로 이번 회의에 참석하게 됐다. 야마나시현 ‘음악과 숲의 미술관’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유 시장을 비롯한 한국 5개 시도지사와 일본 11개 지사가 참가해 한일 양국 지방자치 발전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열띤 논의를 펼쳤다. 6년 만에 열린 이번 한일지사회의는 한일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회의의 주제인 ‘저출산·고령화, 지방창생·균형발전’는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게 매우 절박하고 중요한 과제일 뿐만 아니라 국가의 장래를 좌우하는 국가적 과제이자 끈기 있게 대응해야 할 과제라는 것에 의견을 같이하고 양국 지방정부 간 공동 과제에 대한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해결 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론이 이뤄졌다. 또한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이 양국 관계 발전과 심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데 공감하며 미래지향적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번 회의의 주체인 ‘지역 창생 및 균형발전’과 관련한 인천시의 정책인 행정체제 개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 경제자유구역에 기반한 4차산업 육성, 다양한 국제교류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한일 지자체 간 협력 사항을 제안했다. 유 시장은 "지역창생과 균형발전은 도시경쟁력이 곧 국가 발전 동력으로 작용한다는 전제하에 정치, 행정, 문화, 사회, 외교 등 전 분야에 걸쳐 피할 수 없는 과제이자 흐름"이라며 "한·일·중 지방정부 간 시장·지사·성장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제1회 도쿄회의 이후 격년제로 한국과 일본에서 순환 개최되는 지사급 회의체로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교류 활성화 및 지방자치 발전과 상호 이해와 친선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최근에는 2017년 제6회 부산 지사회의로 이후 코로나19와 한일 관계 경색으로 6년 만에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됐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75048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서 ‘지방창생ㆍ균형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11-vert ‘제7회 한일지사회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13-vert 유정복 인천시장이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한일지사회의 기념식수식에서 무라이 요시히로 일본 전국지사회장 등 참석자들과 식수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 88개교 867억원 투입...사용자 참여 학교공간조성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1일 2024년까지 총 88교에 867억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올해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해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용자 참여설계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학교 공간의 사용자가 주도해 공간의 변화를 기획하고 설계하는 과정이며 사업 추진은 △사용자 참여설계를 통한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 △공간 구체화를 위한 실시설계 △공사 순서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용자 참여설계 전 과정의 조력·촉진을 위해 건축사, 건축 교육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공간기획가 인력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사업 성과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한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사업으로 공간 조성을 완료한 107교가 있다. 사업 첫 해인 2019년엔 32교에 약 99억원, 2020년에는 39교 약 178억원, 2021년에는 36교 약 182억원을 투입해 교육공동체 의견을 담은 학교 공간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는 초등학교·중학교·특수학교 대상 ‘공간드림사업’ 및 고교학점제 대비 학생 맞춤형 학습공간 조성을 위한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총 88교에 교육공동체 의견을 반영한 공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간드림사업은 총 30교에 예산 105억원을 투입, 고교학점제 공간 조성사업은 총 58교에 762억원을 투입해 추진 중임 현재 사용자 참여설계를 완료하고 올해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공사 추진을 시작해 2024년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 관계자의 실무 이해를 돕고 학교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공간기획가 대상 연수를 2회에 걸쳐 추진했다. 아울러 지난 4월, 현장 의견을 반영하여 사용자 참여설계 기준을 정비 및 배포한 바 있다. 학교별 특색 반영을 위한 특화계획 수립 및 현장 집중 지원을 위해 맞춤형 전문 컨설팅 계획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김귀태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담당관은 "교육공동체 중심의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 공간을 구축함으로써 ‘공간’을 통해 미래 융·복합 교육에 대응하고 학생 창의성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60530 경기도교육청은 1일 참여설계를 통해 다양한 학교 공간 재구조화를 지원하는 학교 공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구리시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복합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10월30일 구리자원회수시설에서 실시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다. 이날 훈련에는 구리시를 비롯해 구리자원회수시설장-구리소방서-구리경찰서-육군 제73보병사단-육군 제55사단 170여단 2대대-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시민단체, 시민참관단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차-구급차-굴절사다리차 등 50여대 장비가 투입됐다. 구리자원회수시설 소각동 내 폐기물 벙커에서 분리배출이 안된 배터리에서 발화가 시작돼 인근 구리타워까지 화재가 전이되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를 가정한 가운데 이날 훈련은 진행됐다. 특히 행정안전부 훈련 목표를 반영해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재난현장과 재난안전상황실 간 연계훈련으로 진행됐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현장에 파견된 현장연락관과 PS-LTE전화기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현장상황을 주고받으며 실제와 같은 훈련이 이뤄졌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총평에서 "이번 재난훈련으로 구리시와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더욱 견고히 다지고 재난상황 대응능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며 "훈련에서 나타난 문제점은 즉시 보완해 실제 재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구리시 민-관-군 10월30일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제공=구리시

경기도교육청,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개최... 행복한 추억 쌓기

경기도교육청이 1일 포천 종합체육관에서 장애 학생 300여 명과 교원, 학부모가 참여하는 ‘2023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을 맞아 장애 학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체육 축제로 지난달 31일에는 평택시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남부 21개 시·군 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산하 평택시장애인체육회와 포천시장애인체육회가 행사를 주관해 특수체육 분야의 전문성 있는 지원이 이뤄졌다. 주요 순서는 개회식에 이어 △후크볼 △홀링 하키 △이(e) 스포츠(볼링 및 올림픽) 등 3개 체험형 종목을 운영했으며 이후 △한궁 △슐런 △e-스포츠(테니스) △레이저 사격 △스포츠스태킹의 5개 경기형 종목을 진행했다. 한마당 행사는 경쟁 및 기록 경신보다 참가자끼리 함께 어울리며 체육활동을 즐기고 우정을 나누는 데 가치를 뒀으며 이에 따라 엘리트 체육 선수뿐 아니라 평소 체육활동에 흥미가 있는 장애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함께 참가한 김상현 특수교사(포천일고)는 "여러 지역의 학생들이 함께 모여 체육활동을 즐기다보니 건강과 사회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선회 도교육청 특수교육과장은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은 장애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함께 즐기면서 행복한 추억을 쌓는 축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학생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1160607 ‘2023 어울림 스포츠클럽 한마당’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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