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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민간제안 산업단지 투자의향서 평가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용인시 산업단지 정책자문단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관련 부서 관계자와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모여 지난 6월 접수된 ‘민간제안 산업단지 투자의향서’ 8건에 대한 사업성을 검토했다.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반도체클러스터를 조성 중인 시에는 반도체 산업과 관련된 소재와 부품, 장비 기업들의 입주 희망이 이어지고 있다. 시는 기업들을 수용할 수 있는 산업단지의 신규 조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제안 산업단지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했다. 이 결과 첨단산업단지 3건, 일반산업단지 5건 등 총 8건이 접수됐다. ‘용인시 산업입지 정책자문단‘은 수도권 산업단지 공급계획을 분석하고 접수된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사전 평가해 합리적 개발 방향을 제안한다. 이날 자문회의에서는 △입지적정성 △산업시행 가능성 △정책부합성 △민원해소 대책 △지역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시는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 배정 신청에 앞서 접수된 산업단지 조성 제안서가 시의 정책과 도시공간구조 부합 여부를 분석하고 이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에 산업단지 물량 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는 용인특례시는 기업 운영에 필요한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기업의 입주 희망이 증가하고 있어 새로운 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하지만 배정 물량은 제한됐기 때문에 산업단지 조성은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속 발전 가능성을 확보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정책자문회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책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092127 지난달 31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민간제안 산업단지 투자의향서’ 평가를 위한 정책자문회의 현장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학교 현장 점검..."교육환경 개선 총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개 초·중·고 찾아 통학·교육환경 현장 점검을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두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이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수지 지역 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학 환경을 살피고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을 위한 시설 개선과 교육 환경 개선 방안 등을 학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논의했다. 앞서 이 시장은 용인 지역 185개 초ㆍ중ㆍ고 교장들과 간담회를 여섯차례 가진데 이어, 초ㆍ중ㆍ고 학부모 회장단과도 여섯 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갖고 이 자리에서 제기된 현안에 대해 현장을 찾아 확인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려는 뜻에서 학교를 순차 방문하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성복중, 신봉중ㆍ고, 상현초, 서원중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백현초와 소현초·중 일대를 찾은 바 있다. 성복중학교를 방문한 이 시장은 교장ㆍ교감, 학부모 대표,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성복초, 성복중, 홍천중 학생들이 통학로로 이용하는 성복중 담장 옆 목재 데크를 걸으면서 바닥과 난간의 부실한 곳이 없는지 살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성복중학교 담장과 엘지 1차 아파트 사이에 설치된 목재 데크가 노후됐다며 재설치를 요청했으며 이 시설은 과거 시가 교육청으로부터 공유재산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설치했고 파손되면 시가 유지보수를 하고 있다. 이 시장은 "데크를 전면 교체하는 것은 예산 확보상· 어려움이 있지만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부실해진 일부 바닥과 난간은 신속하게 보수하고, 데크가 노후되는 것을 늦출 수 있도록 오일스테인 보강 작업도 같이 하겠다"고 말했다. 데크 위 캐노피를 설치해 달라는 요청에는 해당 부지가 시유지가 아니어서 시가 별도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어렵고 경기교육청에 캐노피 설치를 요청해서 해결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시는 이달 중으로 노후데크 바닥과 난간 등을 긴급 공사로 보수하고 노후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오일스테인 작업은 예산을 확보해 내년에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신봉중학교와 신봉고등학교로 이동해 신봉고 후문 쪽 도로와 인도 사이에 설치된 철제 안전펜스 일부 구간을 제거하면 학생들의 등교가 수월해지고, 신봉고ㆍ신봉중 정문 앞의 차량 정체도 개선될 것이란 점을 확인하고 "학생들의 편의와 안전, 차량 혼잡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경찰과 협의해서 신봉고 후문 쪽 안전펜스 일부를 없애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학교 앞 교차로의 횡단보도 앞 대기공간이 협소해 학생들이 몰리는 하교 시간에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제기된 상현초등학교 앞으로 이동해 현장을 살피고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공간을 확대하는 게 옳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공간을 넓히려면 학교 담장 일부를 허물고, 담장 안 전봇대도 옮겨야 할 것 같으니 교육청과 협의해서 가능한 빨리 진행해 주기 바란다"고 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서원중학교를 방문해 운동장과 모듈러 교실 등을 살펴보고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은 간담회에서 학교 운동장에 인조 잔디를 깔고 농구장을 개선해 줄 것과 모듈러 교실의 안전을 점검해 달라고 요청하자 이 시장은 시와 교육청이 지원하는 ‘교육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통해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깔도록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시장은 서원중 교장으로부터 모듈러 교실 장단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교실 여러 곳을 살펴봤으며 교장은 모듈러 교실이 더 인기가 많고 안전에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마침 수업을 끝낸 1학년 학생들의 요청으로 교실로 들어가 인사를 나누고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학생들은 이 시장의 방문을 크게 반기며 악수를 청하고 기념촬영을 하자고 요청했으며 몇몇 학생들은 자기네 반 교실로 와달라며 교실로 안내했고, 이 시장은 화답하며 4개 교실을 돌았다. 이 시장은 학생들의 사진 요청에 일일이 응하며 학교 생활은 재미있는지, 운동장에 인조잔디를 까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기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교육현장방문에 대해 "나라의 미래를 이끌고 갈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고 학부모들에게 방문 이유를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이른 아침부터 시장님이 학교를 방문해 세심하게 문제를 살피고 해결 방안을 진지하게 강구해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308590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수지 지역 5개 초·중·고교를 방문해 통학· 교육환경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3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학교 현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포천시의회 회기중 주요사업장 6곳 답사…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는 제174회 임시회 회기 중 1일과 2일 이틀 동안 관내 주요 사업장 6곳을 방문했다. 이번 답사는 ‘운악승마클럽(화현면)’, ‘일동 칸리조트(일동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영북면)’, ‘한탄강 생태경관단지(관인면)’, ‘포천 파크골프장(창수면)’, ‘K-WATER 연천포천권지사(연천읍)’ 등 6곳 사업장을 방문해 소관부서 담당자에게 사업 추진성과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사업 적절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서과석 의장 등 의원들은 "오늘 현장답사를 준비한 공직자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 사업장을 살펴보며 문제점을 해소하고 시민 삶의 질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는 3일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6일부터 2일간 시정질문 및 각종 안건 등을 처리 후 제7차 본회의를 끝으로 이번 임시회를 마무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회기 중 1일부터 2일까지 주요 사업장 6곳 답사 포천시의회 회기 중 1일부터 2일까지 주요 사업장 6곳 답사.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안양시의회,한림대 성심병원과 기부마라톤 진행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의회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임직원과 함께 기부마라톤 ‘위런위로(WeRunWe路) 걷기’ 에 1일 참여했다. 위런위로 걷기 행사는 한림대학교의료원이 주관하는 기부행사로 화상 피해를 입은 소방관과 가족 지원을 위한 진행되며, 이날 모금된 행사 참가비 전액은 한림화상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안양시의회 시의원, 의회사무국 직원 및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해 안양시의회 및 병원 주변 3km를 함께 달리며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하고 뜻 깊은 하루이며, 앞으로도 안양시의회는 우리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작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MOU)를 체결해 안양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한림대 성심병원 1일 기부마라톤 합동진행 안양시의회-한림대 성심병원 1일 기부마라톤 합동진행.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시의회-한림대 성심병원 1일 기부마라톤 합동진행 안양시의회-한림대 성심병원 1일 기부마라톤 합동진행. 사진제공=안양시의회

안양도시공사.교통약자 위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도시공사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가 10월28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으로 추억여행을 다녀왔다. 2015년 처음 시작된 이번 행사는 그간 집안과 근교로 한정된 장애인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직접 얼굴을 맞대며 마음을 나누는 기회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됐다. 평년보다 높은 기온과 맑고 쾌청한 날씨 덕분에 추위에 약한 교통약자 야외활동에도 좋았다. 중증장애인 11명과 착한수레 운전원 12명과 봉사자 등 39명과 착한수레 차량 14대가 참여해 풍성한 나눔을 함께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가수 최성수의 노래 가사처럼 오늘 이 행사에 함께하는 교통약자에게 따뜻함을 느끼고 아름다운 동행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공헌과 고객감동 서비스 제고에 앞장서온,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착한수레는 교통약자와 함께하는 추억여행은 내년에도 계속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 10월28일 ‘교통약자 추억여행’ 재개 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 10월28일 ‘교통약자 추억여행’ 재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 10월28일 ‘교통약자 추억여행’ 재개 안양도시공사 착한수레 10월28일 ‘교통약자 추억여행’ 재개. 사진제공=안양시

고양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 땐 성장 가속"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고양시민을 향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 조성, 정보기술(IT) 대기업 유치, 일산테크노밸리 경기북부 혁신거점 구축, GTX A노선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망 확충 등을 추진해 경기북부의 성장 잠재력을 일깨워 고양특례시 발전을 이룩할 수 있다고 제시했다. 경기도는 2일 고양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박원석 고양부시장, 임순택 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경기도의원, 고양특례시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전폭적 지지를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연천), 동두천, 구리, 의정부, 양주에 이은 여섯 번째다. 경기연구원 이정훈 박사는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와 연계한 고양시 비전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먼저, JDS 지구와 테크노밸리 등에 경제자유구역-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를 조성해 정보기술(IT)기업과 미디어콘텐츠, 정밀 의료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보기술(IT), 바이오, 콘텐츠 주요 기업, 스타트업 및 연구개발(R&D) 기관 유치, 혁신생태계 조성 지원 플랫폼(4차산업혁명대학 등) 구축을 통해 일산테크노밸리를 경기북부 혁신거점으로 구축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북부 K-콘텐츠 창조 플랫폼 구축사업 일환으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콘텐츠 플랫폼 구축사업과 종합병원, 연구소, 의학 캠퍼스, 기업 공동연구플랫폼을 조성하는 바이오 정밀의료클러스터 조성사업, 항공대 우주항공연구소와 LG마곡연구소 간 협력을 위한 우주항공산업 연계 정보기술(IT) 연구개발(R&D)센터 구축사업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고양시 기반시설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GTX A노선 복합환승비즈니스 거점 조성 및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도시철도망 확충, 자유로~강변북로 지하 고속도로 추진, 주민 맞춤형 1기 신도시 재건축, 원당 도시재생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으로 지정돼 산단 지정이 불가능하다며 수도권규제권역 조정과 창릉지구 자족용지 확대 및 공업물량 배정 등 수도권 규제개선이 필요하고 수도권 역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제한구역(GB) 해제권한을 특별법 특례를 통해 이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기도는 남양주(11.3. 10시), 포천(11.3. 14시), 파주(11.6.), 가평(11.15.)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시-군별 비전 공청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모든 공청회는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경기도 유튜브(youtube.com/@ggholics)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구리시,내년부터 다자녀 가구 수도요금 감면 확대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가 2024년부터 다자녀 가정의 수도요금을 3자녀에서 2자녀로 감면범위를 확대하는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저출산 대책 지원방안 중 하나로, 다자녀 가정에 대한 생활안정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된다. 이를 위해 구리시는 ‘구리시 수도급수 조례’ 개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11월13일까지 입법예고한다. 또한 조례규칙 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수도요금 감면대상은 2명 이상 자녀를 둔 가정 중 최연소 자녀가 18세 이하인 다자녀 가정으로 구리시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가 해당된다. 매월 5톤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요금 6240원 감면혜택을 받게 되며, 약 1만 세대의 다자녀 가정이 대상이다. 감면 신청은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제출하면 된다. 세부사항은 구리시 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일 "최근 지역 저출산 문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고, 구리시도 예외는 아니다"며 "수도요금 감면 등 다양한 정책을 적극 펼쳐 저출산 시대를 극복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더욱더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증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5톤에 해당하는 가정용 수도요금을 감면하고 있다.kkjoo0912@ekn.kr구리시청 전경 구리시청 전경. 사진제공=구리시

‘서울시 편입’, 구리시 입장문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난달 언론을 통해 발표된 "김포시, 하남시, 광명시, 구리시 등 서울에 인접한 도시의 서울시 편입을 국민의힘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보도에 대한 구리시 입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구리시는 예전부터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군사보호지역,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한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규제로 인해 도시 개발이 억제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자족도시로서 역할 수행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언론 발표 내용과 같이 구리시가 서울시로 편입될 경우, 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교통 인프라가 향상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 버스총량제와 같이 시민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대중교통 문제가 해결될 수 있어 시민 불편이 크게 줄어들 수 있을 것입니다. 부동산 등 자산가치 상승도 기대됩니다. 한강변 스마트 그린시티와 같은 개발사업도 속도감 있는 진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리시는 편입되더라도 특별 자치구로서 각종 규제로 인한 개발 억제를 해소하고, 한강변 도시개발은 물론 수도권 규제와 기업 지원에 대한 수도권 역차별 해소로 기업을 유치해 자족도시로 발전돼야 합니다. 따라서 구리시는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구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여론조사와 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의견을 청취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를 토대로 구리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적극 동참할 것입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2일 서울시 편입에 대한 구리시 입장 발표 백경현 구리시장 2일 서울시 편입에 대한 구리시 입장 발표. 사진제공=구리시

남양주연탄은행 ‘사랑의 연탄나눔’ 14주년 재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연탄은행은 1일 수동면 다목적회관에서 복지사각지대 등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사랑의 연탄나눔’ 14주년 재개식을 개최했다. 이날 재개식은 성악가 테너 오창호 교수의 축하공연과 지역노인을 위한 가요, 국악, 전통무용 등 금동호 훼밀리 예술봉사단의 효(孝)공연이 펼쳐졌다. 다산나눔공동체는 점심식사로 참가자에게 자장면을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최정모 남양주연탄은행 대표는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주거취약계층 300가구에 연탄 10만장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어려운 이웃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 대표는 이날 4000만원 상당 연탄 5만장을 남양주연탄은행에 후원하며"2002년 강원도 원주에서 시작한 연탄은행이 현재 전국 31개가 됐다"며 "연탄나눔이 주는 가치와 행복으로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은 "연탄나눔을 14년간 지속하면서 온정나눔을 실천해온 남양주연탄은행과 후원자들께 감사하다"며 "동절기 한파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에너지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연탄은행은 ‘사랑의 연탄나눔 사업’을 14년째 이어오면서 4000여가정에 100만장이 넘는 연탄을 전달했다. 또한 무료급식소 운영, 도시락 반찬나눔, 집수리,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kkjoo0912@ekn.kr남양주연탄은행 1일 '사랑의 연탄나눔' 14주년 재개식 개최 남양주연탄은행 1일 ‘사랑의 연탄나눔’ 14주년 재개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포토뉴스] 남양주시 ‘퇴계원 새뜰, 골목축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0월31일 퇴계원읍 새뜰마을사업 대상지(경춘북로 576번길 일원)에서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골목축제는 지역주민이 새뜰마을사업을 통해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을 정원으로 가꾸는 등 지난 1년간 성과를 홍보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자는 주민제안으로 마련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내빈-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이번 축제에 참여했으며 △새뜰마을사업 기록사진 전시 △주민작품 전시 △작은 음악회 △체험행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남양주시교향악단의 목관 3중주 클래식 연주는 남녀노소 참가자 모두를 감동케 했다. 아울러 지역주민이 직접 꾸미고 운영한 △포토존-캔아트 △드립커피-아로마 테라피 등 체험부스 △지역 밴드-통기타 공연 △예쁜말 콘테스트 등을 선보였다. 주광덕 시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골목길을 가꿔 공동체 문화 회복과 함께 도시미관을 살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새뜰마을사업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민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퇴계원읍 새뜰마을사업은 마을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2021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내년까지 총사업비 43억4000만원을 투입해 △집수리 지원 △주민공동시설 조성 △안전한 골목길 조성 △주민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축제’ 현장 남양주시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축제’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축제’ 현장 남양주시 ‘2023 퇴계원 새뜰, 아주 작은 골목축제’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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