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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살기 좋은 용인 만들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일 수지구 죽전동 용인아르피아 광장에서 열린 ‘제7회 사회적 경제 한마당’ 행사장을 찾아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동체의 조화로운 이익을 추구하고 따뜻한 생활 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매우 높게 생각한다"며 "신뢰와 소통, 배려,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다면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니체는 가치를 창출하는 인간을 ‘초인’이라고 표현했는데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은 ‘초인’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적경제기업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로 사회복지법인 성만원과 용인마을 협동조합, 주식회사 웰에이블 등이 용인특례시장 표창을 받았다. 또 한국지제차장애인협회 용인시보호작업장과 수지아이쿱 소비자생활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해누리 등이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시에는 75곳의 사회적기업과 248곳의 협동조합, 9개 마을기업 등 338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110507345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열린 ‘제7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507353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열린 ‘제7회 사회적경제 한마당’에서 휠체어 농구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포토뉴스] 이상일 용인시장, ‘맹리골 솔바람 축제’ 참석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행복선원’이 주최한 대한불교조계종 ‘행복선원 맹리골 솔바람 축제’에서 시민들에게 노래를 선사하고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기원했다. 행복선원은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인 약사여래불을 봉행한 ‘약사전’ 건립 3주년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열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행복선원 신도 4명으로 구성된 ‘솔바람 합창단’과 함께 무대 위에 올라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이어 "행복선원 약사전에 모신 약사여래는 질병을 고쳐주는 부처로 알고 있는데 이 축제가 사람들의 마음에 난 상처를 치유하고 위로하는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복선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면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행사를 열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복선원’은 출가자와 재가 불자가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고 신도들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승병준 행복선원 신도회장은 "약사전 준공 3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에 이상일 시장께서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시민이 마음의 건강과 휴식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7220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4일 ‘행복선원 맹리골 솔바람 축제’에서 솔바람 합창단과 함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열창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5072246 지난 4일 열린 ‘행복선원 맹리골 솔바람 축제’ 공연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포곡·묘현 주민들,이상일 시장에 "수변규제 해제 감사"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묘현읍 일대 주민들은 요즘 지역 개발에 대한 부푼 꿈과 기대감으로 마음이 설렌다. 그동안 이 곳 주민들은 개발의 굉음으로 둘러쌓인 남사,이동,원삼 등지와는 다르게 각종 규제로 인한 상대적 소외감과 박탈감으로 가슴앓이가 심했다. 하지만 최근 이중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희망이 보이자 그 어느 때보다 가슴이 훈훈하다. "시장님이 해결해 주신다며 환경부 고위인사도 만나서 용인 사정 이야기했다는 뉴스를 보고 은근히 기대 하고 있는데 진짜 수변구역 이중 규제가 풀리는 겁니까?."… "작은 공사 하나 하려고 해도 규제 지역이라 불편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시장님과 시의 노력으로 중복규제가 풀리면 이제 살기 좋아질 것 같네요." 주민들의 희망찬 말들이다. 군사시설보호구역과 수변구역이라는 이중 규제에 시달려 온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과 모현읍 일대 주민들은 해묵은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에 부풀어 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축구장 500여 개 넓이에 해당하는 경안천 주변 3.9㎢(약 118만 평)에 지정된 수변구역 이중 규제를 푸는 것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정하고 환경부 고위관계자를 직접 만나는 등 시가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자 주민들은 반가운 마음으로 주시하고 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취임 직후부터 ‘규제완화 TF팀’을 구성하고, 불합리한 규제를 찾아 없앨 것을 주문했다. 경안천 주변 지역에 불합리하게 부과됐던 이중 규제도 그 대상이 됐다. 이 시장은 올해 5월 중순 환경부 신진수 물관리정책실장을 만나 "포곡 주민들은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으로 재산권 침해를 받는데 수변구역 지정으로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도 들어설 수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변구역 지정이 법적으로 잘못된 만큼 해제해 달라"고 요청하고 자료도 건넸다. 신 실장은 며칠 뒤 이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긍정적으로 검토를 하고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올해 4월 2200만원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편성하고 5월부터 실태 조사를 실시, 해제 대상 면적을 확정했으며 이어 지난달 20일 정부에 시의 검토 내용을 알리면서 중복규제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내달 현지 실태 조사를 실시하는 등 수변구역 지정 해제 여부를 검토하는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지역이 중복규제에서 해제되면 그동안 들어설 수 없었던 공동주택이나 음식점, 목욕탕 등이 자리 잡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수변구역 규제 해제를 조속히 추진하라는 이 시장의 지시에 따라 통상 1년이 걸리는 해제 절차를 6개월 정도로 단축할 수 있도록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 등과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시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포곡읍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모(47)씨는 3일 "과거 시청에 민원을 넣을 때만 해도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만큼 막연했는데 이 시장이 취임한 뒤 수변구역 해제에 적극 나서고, 시의 직원들도 시장의 의지에 발맞춰서 움직이는 것을 보고 이번에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해 수변구역 단속 때 적발돼 영업정지 위기를 맞았던 한 씨는 "수변구역에서 커피 판다고 누군가 민원을 넣어 단속이 나왔던 것 같다. 은행에서 대출을 많이 받고 전 재산을 털어 카페를 열었는데 자칫 아내와 아이들 데리고 길바닥으로 쫓겨날 뻔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씨는 "단속이 나왔을 때 살펴보니 이 지역이 2008년부터 착오로 이중 규제를 받게 됐다는 것을 알게 돼 동네 형님들의 도움을 받아 시청에 민원을 제기했다"며 "혼자서는 해결이 어려웠을 텐데 주민들이 함께 고민해 주셨다"고 말했다. 중복규제 지역인 둔전리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김용주씨는 "그동안 수도 없이 민원을 넣기는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많은 곡절과 고통이 있었는데 이제 해제를 기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김씨는 "수변구역 제한으로 공사 관련 허가를 받으려고 해도 저촉되는 것이 많아 늘 힘들었다"며 "주민들과 함께 민원 넣고 이상일 시장님께 사정을 얘기했더니 적극적으로 나서 주셨다"며 고마워했다. 이 시장은 당선인 시절부터 수변구역 규제 등 지역의 환경 관련 규제 현황을 파악하는 등 관심을 보이다 지난해 8월 수변구역 지정이 잘못됐다는 민원이 접수되자 즉각 관련 부서에 내용을 확인토록 지시했다. 확인 결과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이하 군사시설보호법)‘에 의한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를 받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에 환경부 장관은 수변구역 지정·고시 때 군사시설 보호구역 등을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2008년부터 규정하고 있으나, 착오로 중첩규제를 했다는 사실도 밝혀냈다. 이 시장은 이런 사실을 보고받고 즉각 규제 해제를 추진하도록 지시하고 직접 환경부 고위관계자를 만나는 등 정부에 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 용인특례시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늦어도 내년에는 수변구역 해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상일 용인시장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5071039 용인특례시 처인구 포곡읍 경안천 수변구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0511262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제13회 포곡읍 경안천 창포축제’ 현장을 찾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대진대-한샘서비스 청년기술인재 양성 ‘박차’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 평생교육원은 3일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청년협업마을 열림관에서 대진대학교 일자리본부 및 한샘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이민수 대진대학교 일자리본부장, 이종진 한샘서비스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협약을 통해 △홈 인테리어 및 가구산업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홈 인테리어 및 가구업체 현장실습과 기업탐방 △홈 인테리어 및 가구 관련업체 취업연계 △사업성과 공유 및 확산, 지역사회공헌활동 협력을 약속했다. 전문기술을 교육받은 교육생은 취업이 연계된다. 이울러 교육과정에서 완성된 가구제품은 청소년 쉼터, 청소년 문화의집,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다중이용 공공시설로 기증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첫 프로그램 ‘가구 시공 프로 청년취업 연계과정’은 11월6일부터 열흘 동안 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에서 운영된다. 세부사항은 청년협업마을 누리소통망(SNS)과 카카오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미경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민-관-학 연계 협약으로,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연결해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는 쾌거를 이뤘다.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대진대-한샘서비스 청년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시흥시-대진대-한샘서비스 3일 청년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대진대-한샘서비스 청년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시흥시-대진대-한샘서비스 3일 청년기술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고양시 30분 출퇴근시대 개막 ‘착착’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출퇴근 교통난 해소를 위해 대량수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높은 철도망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7월 서해선 고양 대곡~부천 소사 구간이 개통돼 경기도 남북방향 연결과 서울 서부권 접근성이 향상됐다.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고양시는 동서남북 광역철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트램 등 교통난 해소 수단을 적극 도입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교통난 해소의 핵심축인 광역철도와 도시철도망을 촘촘하게 구축하고 현재 진행 중인 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연장의 조기 개통을 추진해 수도권 30분 출퇴근시대를 개막하겠다"고 말했다. ◆ 신분당선 일산연장 우려 제기…서울시 윈윈 모색 고양시 올해 4월부터 ‘고양특례시 광역철도망 수립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광역철도는 두 개 이상 시-도에 걸쳐 운행되는 철도노선을 말한다. 이번 용역에선 △신분당선 일산연장 △9호선 급행 대곡연장 △3호선 급행 및 경의중앙선 증차 △고양은평선 일산연장 △교외선 전철화 및 노선변경 등을 검토하고 노선 수요, 경제성, 타당성을 분석한다. 용역결과를 반영해 고양시는 내년 상반기 국토부 ‘제5차 광역철도망 구축계획’, 내년 하반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고양시 희망 노선이 포함될 수 있도록 건의할 예정이다. 최근 서울시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지 못해 신분당선 일산연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나, 고양시는 서울시와 윈윈(win-win) 할 수 있는 대안노선을 구상하기 위해 적극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 ‘대곡~식사’ 트램 도입사업 추진 순항…내년 국토부 승인예정 고양시는 식사동 교통난 해소를 위해 트램 도입 추진 등 교통개선 방안을 적극 마련하고 있다. 신교통수단인 트램은 도로 위에 설치한 레일을 따라 운영되기 때문에 ‘노면전차’라 불린다. 트램은 버스나 승용차보다 훨씬 많은 승객이 이용할 수 있고 전철에 비해 사업비가 1/3 가량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보도와 같은 높이에서 승객이 타고 내릴 수 있어 교통약자가 이용하기에 편리한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2021년부터 약 1년간 고양시는 ‘도시철도망 구축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작년 12월에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트램 3개 노선에 대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경기도에 건의했다. 건의한 3개 노선 중 반영 가능성이 가장 높은 노선은 2020년 12월 ‘고양 창릉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반영된 ‘대곡~고양특례시청~식사’ 구간, 일명 ‘식사 트램’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2024년 하반기 국토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을 거쳐 고시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고시일정에 발맞춰 국토부 및 경기도 동향을 파악해 타당성조사 등 후속 행정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 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연장 조기개통 추진 고양시는 GTX-A, 교외선, 고양은평선, 인천2호선 등 현재 추진 중인 철도노선 조기 개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GTX-A 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은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이다. 작년 12월 GTX-A 차량 출고식을 가졌고 올해 9월부터 ‘수서~동탄’ 구간 차량 시운전을 시작했다. 고양시에 위치한 2~4공구는 깊이 약 50미터 아래 지하터널 굴착을 완료하고 라이닝 타설, 전력공사가 한창이다. 교외선은 고양 능곡~의정부를 연결하는 약 30km 노선이다. 올해 초부터 노반공사를 진행 중이며 내년 하반기 운행 재개가 목표다. 현재 지자체별 사업비 분담, 철도건널목 개량사업 등을 위한 협의를 지속 진행하고 있다. 고양은평선은 창릉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으로 현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안에 서부선 직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서울시, 경기도 및 LH 등 관계기관이 적극 협의하고 있다. 인천2호선 고양연장은 올해 8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예타조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9월 현장조사를 실시했으며 고양시는 현장조사에서 김포시 등 관련 지자체와 함께 경기서북부 시민의 교통 불편, 노선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고양-김포-인천시는 공동으로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공동용역을 착수하고 예타 통과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동환 시장은 "GTX-A 등 사통팔달 광역철도망을 구성하고 고양시 내부를 연결하는 도시철도망 구축을 통해 출퇴근길 교통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고양을 명품 자족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광역철도 확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고양특례시 광역철도 확충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한 고양특례시장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 견학 이동한 고양특례시장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 견학.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트램 예시 이미지 트램 예시 이미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서해선 일산역 연장개통식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서해선 운행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서해선 운행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GTX-A 차량출고식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GTX-A 차량출고식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부천시 "도로 794km 254곳 공동(空洞) 발견-복구"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도로 함몰 등 지반 침하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도로(간선도로 및 집분산도로)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동(空洞)조사와 복구를 모두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空洞)이란 도로 하부의 빈 공간을 말하며, 부천시는 올해 3월부터 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 71개 노선 총 794km에 대해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활용한 공동조사를 실시했다. 지표투과레이더 방식은 도로를 주행하며 전자기파를 통해 땅속 공동의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방식으로 현재 가장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공동조사 결과로 총 254곳 공동을 발견했으며, 이 중 219곳은 유동성 채움재를 활용한 신속 복구를 시행하고, 나머지 35곳은 굴착을 통해 원인 규명 후 정비를 완료했다. 특히 부천시는 예산절감 및 탐사 효율성 증대를 위해 이번 통합조사를 ‘통합 공동조사’로 진행해 지하시설물 관리주체에서 개별 시행했을 때보다 약 10억원을 절감했다. 이에 앞서 부천시는 △중복탐사 방지 △예산절감 △사업비용 분담 등을 위해 인천광역시 수도시설관리소,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7개 유관기관과 ‘통합 공동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기관별 비용분담을 통한 통합 공동조사를 실시해 합리적인 지하안전관리정책을 도모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지표투과레이더 탐사를 통해 도로침하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지하안전관리정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조사 통해 공동(空洞) 발견 부천시 조사 통해 공동(空洞) 발견.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공동(空洞) 복구 완료 부천시 공동(空洞) 복구 완료. 사진제공=부천시

주광덕 남양주 시장 "경의중앙선 철도복개는 미래성장 원동력"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일 다산 지금지구 문화공원에서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건설 착공식 및 안전기원제에 참석해 건설관계자 및 시민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완석 경기주택도시공사 균형발전본부장, 이계승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 공사관계자, 시민 등 110여명이 참석해 철도복개 건설사업 안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미래형 복합문화공원 시작 현장에 시민과 함께할 수 있어 큰 감동"이라며 "철도복개 후 조성되는 미래형 복합문화공원은 쾌적한 녹지 힐링-문화를 제공하고, 단절된 도심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행정-사법-교육-문화예술을 잇는 복합행정타운 중심이 될 것"이라며 "120만㎡ 규모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영상방송단지가 남양주 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철도복개는 경의중앙선(도농~양정)으로 단절된 593m 구간을 복개(사업비 약 760억원)하고 상부에 약 1만80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약 330억원)하는 사업이다. 남양주시는 앞으로 사업 기획-구상을 위해 전문가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어갈 계획이며 2025년 12월 철도복개 준공 및 상부 공원화를 착공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건설 착공식 현장 남양주시 경의중앙선 철도복개 건설 착공식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2022년 2기 명예시장인 원성식 학생 착공식 참석 2022년 2기 명예시장인 원성식 학생 착공식 참석(남양주시에도 서울 광화문광장과 유사한 광장이 조성됐으면 한다고 건의했다).사진제공=남양주시 안전모에 안전기원 메시지 작성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 안전모에 안전기원 메시지 작성. 사진제공=남양주시

브랜드 ‘메이드 인 양주’ 세계 패션시장 공략 가속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경기도가 함께 지원하는 국내 최대 패션디자이너 인큐베이팅 시설인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이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로 세계 패션시장에 진출하며 수출 길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는 올해 9월부터 2024 S/S 컬렉션 시즌을 맞이해 서울 패션위크, 뉴욕 패션위크, 뉴욕 코트리, 파리 트라노이 우먼스 등 7개 수주전시회에 참가했으며 현장에서 711건, 약 135만 달러 수주상담을 진행하고 39만 달러 현장 오더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9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펼쳐진 ‘2024 S/S 파리 트라노이 우먼스’에서 대아인터내셔날, 다원섬유, 두광디앤피, 월드섬유 등 양주시 섬유기업 원단으로 디자이너들이 제작한 의상이 해외 바이어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으며 눈길을 끌었다.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브랜드 △므아므의 박현 디자이너는 ‘다원섬유’ 소재의 스웻 셔츠 △키모우이의 김대성 디자이너는 ‘대아인터내셔날’ 소재 블루종 점퍼 △페노메논시퍼의 장세훈 디자이너는 ‘텍스프레스’ 원단을 활용한 스커트 등을 선보여 현장에서 총 17만 달러 오더를 기록했다. 수주 의상에는 ‘메이드 인 양주(Made in Yang-ju)’ 케어라벨을 부착해 전 세계에 양주시 섬유-패션산업 위상을 확실하게 알렸다. 아울러 미국-이탈리아-프랑스-대만-말레이시아 등 해외 소재 백화점, 편집숍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 의상이 입점할 예정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K-패션에 대한 해외 관심도가 커지며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이 국제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디자이너와 기업이 상생하며, 양주시 특화산업인 섬유산업이 새로운 수출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로 수출개척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로 해외 수출 개척. 사진제공=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메이드 인 양주’ 해외수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로 해외 수출 개척. 사진제공=양주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로 해외수출 경기패션창작스튜디오 ‘메이드 인 양주’ 브랜드로 해외 수출 개척. 사진제공=양주시

김성제 의왕시장 "마을버스 경기도 재정지원 꼭 필요"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10월30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1에서 열린 ‘서민기초 교통수단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 특강에서 "시-군의 경우 마을버스 적자를 충당해주고,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시행으로 매칭 사업비 증가 등 재정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마을버스에 대한 경기도 재정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 주재로 열린 간담회는 마을버스 종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제 의왕시장 특강 ‘의왕시 마을버스 운영사례’와 경기도 마을버스 현안사항 보고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김종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했다 김성제 시장은 특강을 통해 △의왕시 시내-마을버스 현황 △의왕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의왕시 마을버스 운수업체 건의사항 △마을버스에 대한 경기도 지원 필요성을 설파했다. 특히 "마을버스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교통수단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불편함 없이 마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차원에서 조례 제정 등 제도적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김성제 시장은 올해 8월 경기도의회 정책 제안과 9월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정책간담회 특강 김성제 의왕시장 10월30일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정책간담회 특강.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정책간담회 특강 김성제 의왕시장 10월30일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정책간담회 특강.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정책간담회 특강 김성제 의왕시장 10월30일 마을버스 공공성 확보 정책간담회 특강. 사진제공=의왕시

안산시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 챔프 등극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가 2일 여주시에서 개최된 ‘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의 소방장비 사용능력 향상과 진화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각 시-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소속 310명 대원은(산불 담당공무원 포함 10명씩) △진화차 호스 200m 끌어 반환점 호스 설치 △2단 펌프를 가동해 진화호스 200m 연결 △결승점에 설치된 200리터 물통에 물 빨리 담기 등 기계화 산불진화 시스템 활용역량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산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장비 사용 숙련도와 이해도, 체력, 팀워크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민정 안산시 녹지과장은 "대원들의 탁월한 실력과 협동심으로 우승이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진화-대응능력을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산불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으로 설정해 산불대응센터를 가동하는 등 가을철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kkjoo0912@ekn.kr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 현장 2023년 경기도 산불진화 경진대회 현장. 사진제공=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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