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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DMZ 오픈 국제음악제 4일 개막

경기관광공사는가 5일 클래식 음악을 통해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가 지난 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오는 11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공연으로 총 기획은 임미정 예술감독이 맡았다. 지난 4일 개막공연에는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와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출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위촉곡인 ‘치유하는 빛’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위촉곡은 2022년 제네바 국제음악콩쿠르 1위(작곡부문)를 수상한 김신이 작곡했다. 특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올해 스위스에서 처음 개최된 ‘호로비츠 콩쿠르’ 1위 수상자인 우크라이나 출신의 로만 페데리코가 평화를 상징하는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의 시작을 알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5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콘서트’로 과천시립교향악단과 ‘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자 김은채(바이올린)가 출연한다. 또한 6일에는 민간인통제구역 안 캠프그리브스에서 탄약고 음악회 ‘뮤직 인 더 쉐도우 오브 워(Music In the Shadow of War)’가 열린다. 로만 페데리코(Roman Fediurlko, 피아노), 김은채(바이올린), 임희영(첼로), 임미정(피아노)이 출연한다. 러-우 전쟁 이후 우크라이나 출신의 세계적 피아니스트 디엠지 방문은 처음이다. 국제음악제 한 관계자는 "6일 민통선에서의 음악회는 ‘전쟁의 그림자 속 음악’이라는 제목 그대로 전쟁 속에서 음악이 던지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고 음악회의 의미를 전했다. 이와함께 6일에는 임진각평화누리에서 음악과 평화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 CEO 자크 마퀴(Jacques Marquis)와 국제콩쿠르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이 ‘비 평화의 시대, 음악의 특별한 역할’을 주제로 토론한다. 아울러 오는 9일에는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수상자인 바리톤 김태한과 베이스 정인호가 갈라콘서트로 감동을 자아낼 예정이며 오는 10일 공연에는 ‘반 클라이번 콩쿠르’ 수상자들인 드미트리 초니(Dmytro Choni, 피아노), 안나 게뉴시네(Anna Geniushene, 피아노)가 최초로 내한공연을 펼친다. ‘반 클라이번 콩쿠르’는 지난해 임윤찬(피아노)이 역대 최연소 우승을 차지해 유명세를 탔다. 마지막으로 오는 11일 폐막공연에서는 ‘윤이상 국제음악 콩쿠르’ 우승자 한재민(첼로)이 김태한, KBS 교향악단(지휘 정명훈)과 피날레를 장식한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캠프그리브스 안에 있는 탄약고는 남북 분단의 아픔과 역사를 지니고 있는 곳"이라며 "이번 DMZ 오픈 국제음악제가 DMZ가 한 걸음 더 여러분께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의 폐막행사인 국제음악제는 인터파크와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된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11103 ‘디엠지 오픈 국제음악제’ 개막 공연 모습 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경과원,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참가...단체관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기타 참관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57개국 1700여개 기업과 많은 바이어들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으며 경과원 역시 상담건수 597건(금액 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금액 929만 3000달러)으로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잠재력과 기술력을 갖춘 도내 소재 뷰티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과원과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협력한 이번 전시회 ‘경기도 단체관’은 해외 바이어 및 참관객들의 집중도 상승을 위해 통합형 오픈부스 형태의 단체관으로 구성했으며 도내 24개(경기도 15개사/화성시 5개사/파주시 4개사) 기업 및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13개 기업 등 총 37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부스임차료 및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운송비 등을 비롯해 현지 통역서비스, 사전간담회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2025년도까지 지속적으로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단체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도는 명실상부 K-뷰티의 생산 거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중국의 봉쇄 정책 등 대중 수출 감소로 인한 신시장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30조원 규모의 중동 뷰티시장은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손꼽히며 이번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가 도내 뷰티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05711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 경기도관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김포시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전방위 세일즈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Invest Korea Summit) 2023’에 참가한다. 인베스트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외국자본 투자유치 행사다. 올해는 17개국 120여개 외국기업이 참여해 컨퍼런스, 타운홀미팅, 비즈니스 제휴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이차전지, 미래 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기업 참가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 ‘기회발전특구 지정 TF팀’은 참가하는 외국기업들 정보를 사전에 분석하고 1:1 미팅을 신청해 글로벌 투자기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특히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킹핀(King pin)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올해 7월부터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지역이 주도하는 균형발전을 위해 특구 내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세제 지원과 규제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 김포시는 환경부와 협업해 대곶면 일원 149만평을 친환경 스마트 시범도시로 조성하는 6조원 규모의 ‘김포 환경재생 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0월 기회발전특구 TF팀을 구성해 중앙정부 방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김포시 미래도시과 관계자는 5일 "그동안 투자처로 크게 각광받지 못했던 김포가 대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다.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에는 기회발전특구 목적에 맞는 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만큼, 외국계 기업을 향한 세일즈에 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2023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2022년 인베스트 코리아 써밋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인천시, 정책갈등 해결사 ‘숙의시민단’ 500명 모집

인천시가 5일 ‘제2기 숙의시민단’으로 활동할 50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숙의시민단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인천시민이며 모집 기간은 오는 10일까지이며 신청자 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에 맞게 500명을 선발해 위촉할 계획이다. 위촉일로부터 2년 동안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갈등의 사안별 예방과 해결에 관한 사항을 자문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위촉 기간 중 중립적 시민숙의로 갈등 해결 방안 모색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면, 500명의 숙의시민단 중 갈등 사안의 특성에 맞게 50명 이내의 인원을 선발 후 중소규모 숙의를 진행하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의견을 모아 인천시에 정책권고안을 제출하는데 숙의시민단의 정책권고는 시와 갈등 이해당사자 간의 협의 과정에 시가 보다 폭넓은 대안을 마련할 수 있는 보완적 역할을 하게 된다. 전국 최초 상설 운영되고 있는 숙의시민단은 시 정책 집행 단계에서 발생하는 공공갈등 해결을 위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고 구체적 사안의 갈등 예방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시민참여단이다. 유지원 시 시민소통담당관은 "상설 숙의시민단 운영은 50명 이내의 중소규모로 운영돼 집중적이고 질적인 토론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500명의 숙의시민단 구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인천시의 다양한 갈등 사안들을 심도 있는 시민참여형 숙의과정을 통해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첫 의제인 ‘인천형 수소 생태계 구축’에 관한 중소규모 공론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2022년 지자체 숙의기반 주민참여 및 협력·분쟁해결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숙의기반 주민참여분야 장려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3849 숙의시민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28개 노선 ‘명품 가로수길’ 조성 완료

인천시가 5일 인천을 대표할 28개 노선의 ‘명품 가로수 길’ 조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특색있는 가로수의 모양을 다듬어 수목 생육환경과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가로수는 도시 기후를 조절해 더위와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줄이고 자연에 대한 도시민의 갈증을 채우는 한편 도시의 풍경을 만들어 지역을 상징하거나 도심의 품격을 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간판 가림, 전선 경합, 병충해, 열매 악취 등 가로수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민원을 해소하기위해 그동안 부족한 가로수 관리예산을 이유로 지나치게 가지치기 되기도 한다. 따라서 시는 이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2021년 인천애뜰 주변에 은행나무 142주로 가로수 수형 특화사업을 추진한 데 이어 올해는 13억 5000만원을 투입해 28개 노선, 약 44㎞ 구간에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미추홀구 인하로, 계양구 주부토로, 남동구 507번길, 서구 서곶로, 동구 동산로, 부평구 길주로 등이 대표적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간판 가림 해소, 교통표지판 시야 확보, 배전선로 접촉 최소화 등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로수 길을 본 한 시민은 "운전을 하다 보면 특이하게 다듬어진 가로수를 만나게 되는데 자신도 모르게 여행 온 착각을 하게 돼 출퇴근길이 즐겁다"며 호평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가로수 가지다듬기만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길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도시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3547 인천시 계양구 주부토로 사각형으로 다듬은 은행나무 가로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 학교 급식실 현대화에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5일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된 학교 급식실 현대화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름녀 도교육청은 지난해 116교(1338억원), 올해 155교(1495억원)를 대상으로 쾌적한 급식실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급식실 현대화사업은 10년 이상 경과 된 급식실의 공간확보, 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작업구획 구분, 식당 미설치교 식당 설치, 능률적 기구 설치 등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안양시 동안고등학교는 지난 5월, 22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이 학교는 2002년 학교 급식실 설치 당시에는 급식실 내 구획 구분이 없었으나 현대화사업으로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을 구분해 교차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고 환기시설도 개선해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 조건을 높였다. 특히 기존 조리실은 제한된 조리기기로 급식메뉴 구성에 제한이 있었으나 이번 현대화사업으로 △공간확보 △급식기구 전면 교체 △기기 추가 설치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할 수 있다. 동안고 영양사는 "학생, 교직원 1120명에게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만족도가 높아졌고 조리 종사원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 문산동초등학교도 지난 9월, 24억원을 투입해 학교 급식실 현대화를 완료했으며 △급식실 구획 구분 △좌석 412석 확보 △교실 배식에서 식당 배식으로 전환해 만족도가 높아졌다. 문산동초 영양사는 "식당 배식으로 전환돼 점심시간에 아이들과 소통하며 식생활 교육을 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만영 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장은 "학교 급식실 현대화로 급식종사자의 건강권을 확보하고 학생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3215 현대화된 학교 급식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민 10명 중 8명,‘다문화가정 학생 지원에 공감’

경기도민 10명 중 8명이 다문화가정 학생의 한국 사회 적응을 위한 공교육 지원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에는 ‘한국어 교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5일 도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 다문화교육 추진에 대한 여론조사’를 통해 이런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조사에 참여한 도민의 54%가 도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이 전국에서 가장 많다는 사실을 안다고 응답했다. 다문화가정 학생이 겪는 어려움으로는 사회적 편견(39.9%)과 의사소통의 어려움(32.3%)이 가장 우선으로 꼽혔다. 다문화가정 학생에게 필요한 교육 1순위는 △한국어 교육(55%)이었고 다문화가정 학생에 대한 우선 지원사항 1순위는 △학교 안 한국어 강사(31.1%)라고 답했다. 지역맞춤 다문화교육을 위한 지역 다문화교육센터 구축에는 79.8%가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다문화교육센터에 개설할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 교육(34.4%) △심리정서교육(30.5%) △문화예술교육(19.5%) 등을 꼽았고 일반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의 어울림 교육을 위해서는 △문화예술교육(37.7%) △심리정서 상담 지원(25.1%) △이중언어교육(17.8%) 등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나왔다. 지역 다문화교육센터에서 이중언어강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다문화가정 학부모를 강사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71.2%가 공감했고, 그 이유로는 양쪽 문화를 이해한다는 점을 꼽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안산에 경기 한국어공유학교가 문을 열었고 동두천과 남양주에도 이달 말 개교할 예정"이라면서 "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맞춤 다문화교육 정책을 널리 알리고 다문화가정 학생이 강점을 살리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달 17일부터 8일간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 1200명 대상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했다. 여론조사기관은 리서치앤리서치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81%p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100204 다문화가정 학생의 ‘공교육 지원 필요성’에 대한 조사결과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광명시,독일 오스나브뤼크시와 우호협력 강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상호결연도시인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와 교류협력 범위를 확대해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는데 두 손을 맞잡았다. 5일 광명시에 따르면, 박승원 광명시장과 카타리나 푀터 독일 오스나브뤼크시장은 2일(현지시각) ‘베스트팔렌조약 체결 장소’로 유명한 오스나브뤼크시청 평화의홀에서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체결했다. 광명시와 오스나브뤼크시는 이날 ?협약에 따라 평화도시, 지속가능한 발전 도시를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두 도시의 행정-경제-교육-문화 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카타리나 푀터 시장은 협약식에서 "코로나19 펜데믹과 국제사회 분쟁 등 불확실한 변화 속에서 평화와 안정을 위해 도시 간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두 도시는 지리적으로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민주주의, 자유, 시민의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 두 도시 간 협력과 우정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우호협력 강화 협약을 통해 향후 몇 년 동안 밀접한 협력과 지식 공유, 새로운 프로젝트가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평화도시를 선포하고 전쟁을 뛰어넘어 일상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평화의 도시 오스나브뤼크시와 교류협력 강화를 통한 두 도시의 공동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명시는 특히 지구 평화를 이루는 길인 탄소중립시대로 전환을 위해 세계 우호도시들과 지구적 위기극복을 위한 일을 함께하고 싶다"며 "내년 개최할 예정인 탄소중립 국제포럼에 오스나브뤼크시가 참여해 정책을 공유해 달라"고 제안했다. 광명시는 현재 내년 10월경 탄소중립을 주제로 오스나브뤼크시 등 해외 자매도시 5곳, 제천시 등 국내 자매도시 3곳 등이 참여하는 국제포럼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오스나브뤼크시는 독일 북서부, 도르트문트-벨레펠트-뮌스터와 접하고 유럽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 인구 16만 도시다. 특히 1648년 독일 30년전쟁 화해 협정인 베스트팔렌조약이 여기서 체결돼 ‘평화의 도시’로 유명하다. 광명시와는 1997년 상호결연을 체결하고 문화-경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이어오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독일 오스나브뤼크시 2일 ‘우호협력강화 협약’ 체결 광명시-독일 오스나브뤼크시 2일 ‘우호협력강화 협약’ 체결. 사진제공=광명시

경기도 베이비부머  10명 중 7명 지속적 경제활동 희망

경기도 베이비부머세대 10명 중 7명은 지속적인 근로 의향이 있으며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취업 지원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8월 도내 베이비부머인 1955~1974년생 1000명을 대상으로 한 ‘경기도 베이비부머 실태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 결과를 5일 공개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조사 결과 전체 71.7%(717명)이 ‘나이와 관계없이 계속 수입 있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한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해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일자리 취업 지원’이 40.7%로 가장 많았다. 분야별 필요 정책을 보면 학습활동 지원에서는 ‘취업, 직업 능력 개발 등을 위한 직업교육 확대’(30.1%), 취·창업 지원정책에서는 ‘재취업을 위한 일자리, 교육 등 관련 상담 및 정보제공’(27.4%), 사회공헌활동 지원정책에서는 ‘지역 중심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발굴’(20.5%), 사회적·심리적 고립을 막기 위한 정책에서는 ‘취미 및 활동 공동체 형성 지원’(41.6%)을 각각 가장 많이 꼽았다. 이은숙 도 베이비부머기회과장은 "이번 조사는 경기도 전체인구의 31.5%(428만 명)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다양한 정책 수요와 욕구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베이비부머의 사회가치 창출을 위한 일자리 지원 등 맞춤형 정책을 발굴·시행해 ‘경기도 베이비부머 재도약 지원’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5092526 ‘경기도 베이비부머 실태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 결과 사진제공=경기도

남양주시 ‘불금곡 주간’ 6일 개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닷새 동안 사릉로 및 금곡로 일대에서 금곡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2023년 제2회 불금곡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지역주민-상인 의견을 모아 마련됐다. 주간행사 기간 동안 금곡로와 사릉로 일대 넓어진 보행로에는 먹거리 부스가 설치돼 금곡동 내 상점가에서 구매한 음식을 야외에서 즐길 수 있다. ‘디퓨저 만들기’, ‘나의 운세를 알아보는 타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로 방문객을 맞이할 계획이다. 특히 행사기간 중 9일과 10일에는 상점가에서 5000원 이상 소비한 결제영수증을 지참했을 경우 활쏘기-투호-달고나 뽑기 등 민속체험 기회가 제공되며,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임선영 도시재생과장은 5일 "일방통행 공사를 통해 깔끔하게 정비된 금곡로의 새로운 모습과 함게 금곡동 상점가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시민이 이곳에서 깊어가는 가을날 뜻 깊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제2회 불금곡 주간행사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남양주시 금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blog.naver.com/nyjcente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금곡동 '불금곡 주간행사' 포스터 남양주시 금곡동 ‘불금곡 주간행사’ 포스터. 사진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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