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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민관협치 4년백서 발간…"시민참여 촉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민-관 협치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시민 협치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고 시민 협치 인식을 제고하고 정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백서는 2018년 12월 민-관 협치 토대를 세운 ‘민관협치 활성화 기본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협치 중간지원조직인 공익활동지원센터가 개소한 올해 10월까지 광명시 민-관 협치가 걸어온 길을 오롯이 담았다. 광명시는 백서에서 민-관 협치 정의를 ‘시민과 행정이 협력해 문제를 인식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한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풀어야 할 다양한 숙제를 시민 참여와 숙의로 풀어가겠다는 민선7~8기 광명시정 방향과 맞닿아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백서 발간사에서 "민선7기 시작과 함께 시민 참여, 자치분권 도시를 시정 5대 목표로 삼고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행정을 중요 전략으로 삼아 부지런히 달려왔다"며 "백서 발간은 시민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치는 다양한 이해를 포용해야 하기에 상호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선진적인 협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서는 모두 5개 장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장은 조례 제정 이후 진행된 협치 활성화 기본계획, 시정협치협의회, 협치실행위원회, 공론화위원회 등 협치 조직과 체계 등을 통해 광명시 협치 목표와 방향을 설명한다. 두 번째 장에선 2019년 하반기부터 광명시가 추진해온 협치 역량강화 교육, 시민참여커뮤니티 운영, 협치 토론회 등 주요 협치 사업을 소개한다. 세 번째 장에는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구성,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 발굴, 환경교육도시 추진, 통학로 안전개선,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주민세 마을사업, 청년숙의예산 시행 등 협치를 통해 함께 이뤄낸 사업 성과와 사례를 보여준다. 네 번째 장은 민-관 협치 발전에 함께해온 시민들 인터뷰를 통해 협치로 성장한 광명시 현재 모습을 조명하고 더 나은 광명을 위한 제안들을 함께 실었다. 마지막 다섯째 장에는 올해 6월 열린 ‘광명시 민-관 협치 평가 좌담회’ 내용을 통해 광명시 협치 현재와 미래를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광명시는 11월 중 백서 500부를 경기도와 광명시 관내 협치 부서와 관계기관,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에 배부해 시민과 관계자가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민관협치 4년백서 발간 광명시 민관협치 4년백서 발간. 사진제공=광명시

[포토뉴스] 광명시 ‘한내 은하수길’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 야간 경관명소로 거듭난 ‘한내 은하수길’이 2023년 제21회 한국색채대상 기술 부문(BLUE상)을 수상했다. 한국색채대상은 색채문화 발전과 위상을 제고하고, 색채산업 육성과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국색채학회가 주관한다. 야간 조명이 부족해 시설 사용률이 떨어지고 시설이용 안전에 문제가 있던 한내근린공원을 개선하기 위해 광명시는 2021년 1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사업비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공원 내 1.08km 구간에 한내 은하수길을 조성했다. 이곳에선 은하수링, 은하수 게이트, 은하수 브릿지, 감성 갈대숲 등 은하수를 주제로 빛과 색채 변화를 이용한 시설물을 통해 신비로운 경관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다. 한내근린공원은 은하수길 조성 이후 빛과 색채가 접목된 아름다운 야간경관과 쾌적한 환경으로 공원을 찾는 시민에게 빛의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kkjoo0912@ekn.kr광명시 한내근린공원 ‘한내 은하수길’ 광명시 한내근린공원 ‘한내 은하수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한내근린공원 ‘한내 은하수길1 광명시 한내근린공원 ‘한내 은하수길’.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한내근린공원 ‘한내 은하수길’ 광명시 한내근린공원 ‘한내 은하수길’. 사진제공=광명시

안양도시공사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체결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도시공사와 안양시니어클럽은 노인일자리 확대를 통한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7일 공사 본부 소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상호 업무에 대한 지원과 노인일자리 사업 연계 등 시니어 공공업무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이를 통해 관내 노인에게 소득 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활기찬 노후를 조성하고, 안양시에서 추진 중인 뉴딜정책에 부합하는 노인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박현배 안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시니어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호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고령화 시대 최고의 복지는 노인일자리 창출"이라며 "적극 협조를 통해 시니어 공공업무 발전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니어클럽과 연계해 내년부터 65세 이상 시니어를 대상으로 주 15시간, 월 60시간 공공업무 지원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안양도시공사-안양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안양도시공사-안양시니어클럽 7일 ‘노인일자리 확대’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안양시

파주시의회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는 8일 1층 세미나실에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연구단체 소속 박대성-박은주-손형배-박신성 의원과 파주시체육회, 파주시청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는 ‘파주시 브랜드화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에 대한 연구수행기관 발표 내용을 청취하고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최종 연구보고서는 파주시 생활체육 관련 사업과 특색에 대한 자료수집 및 시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인식도 조사를 바탕으로 파주시에 적합한 생활체육 정착을 위한 구조 확립과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새로운 마스터플랜 조성을 통해 민-관 협력을 통한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해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성 연구모임 대표의원은 "생활체육은 시민의 건강한 삶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본 연구를 시작으로 파주시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 시스템을 구축하고, 나아가 생활체육이 도시 브랜드로써 주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파주시의회 ‘생활체육 활성화 연구단체’ 8일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이현재 하남시장 "서울 편입, 시민의견 존중"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은 8일 제325회 임시회 시정질의를 통해 "하남시는 인구 15만에서 32만으로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양극화 심화 등 다양한 현안이 속출하고 있지만 공직자 노력으로 사춘기를 딛고 괜찮은 청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하철 등 개통 △손주돌봄수당 및 청소년 심리지원 △맨발걷기길 조성 △k-스타월드, 캠프콜번 사업 등에 대한 답변을 요청했다. 특히 2022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하남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비율 20.2%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아 하남이 서울에 편입돼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며 시장 의견을 물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서울시 편입에 대해선 여러 의사표시가 있다. 시민 의견을 존중해 의견을 따르는 것이 맞다. 다만, 서울로 편입 시 장점과 단점을 면밀히 점검해 시민 의견을 체계적으로 수렴해 막연한 희망보다 철저한 점검을 통해 차분히 대응하겠다"고 답했다. 박진희 부의장은 지하철 9호선과 관련해 당초 계획보다 사업비가 증가하고 조기 착공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것에 대한 해결책 모색, 3호선과 관련해선 원도심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가칭)신덕풍역 추진 상황과 위례신사선에 대해 질의했다. 또한 ‘조부모 손주돌봄수당’을 시행 중인 2개 도시에 방문해 호응도가 높은 것을 보고 놀랐다며, 하남시 하루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복지부와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청소년 심리지원과 관련해선 올해 박선미-임희도 의원과 함께한 의원연구단체 ‘청년하남’에서 도출된 결과물을 부서와 공유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제안했다. 하남시가 수도권에서 맨발걷기 사업을 잘하고 있다는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향후 황톳길 등을 추진함에 있어 문화를 입혀 하남형 콘텐츠를 담을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캠프콜번은 지금까지 정치인들이 많은 공약을 냈지만 희망고문만 안겨줬고, k-스타월드 추진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여-야를 떠나 똘똘 뭉쳐 힘을 모야야 함을 강조했다. 박진희 부의장은 시정질의를 마치며"시장님께서 긍적적이고 신중히 답변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혼자 추진하는 것은 한계가 있으니 공무원과 출자-출연기관과 소통하며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진희 부의장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민선8기 하남시는 총 9개 분야 124개 공약 중 57개를 완료해 45.9%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kkjoo0912@ekn.kr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8일 시정질의 발언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8일 시정질의 발언. 사진제공=박진희 부의장

파주시 "임기제공무원 채용 공정하게 절차대로 진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 파주시청에서 12년 동안 근무한 일반 임기제(9급) 공무원이 승진 채용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로 파주시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 라는 11. 8일자 연합뉴스("승진 약속 안 지켰다" 전(前)직원이 파주시장 상대로 소송) 등 언론보도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 □ 해명내용 ○ 임기제 공무원 채용은 ‘업무 내용, 임용 인원-등급 및 기간, 임용자격, 공고 계획, 임용요건’ 등 채용계획에 관하여 미리 해당 인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채용공고를 실시해야 하고(지방공무원 임용령 제21조의3 제2항), ○ 임용시험은 1차 서류심사를 진행하여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결정하고, 서류합격자들을 대상으로 2차 면접시험을 실시하며, ○ 2차 면접시험의 면접위원은 고도의 교양과 학식, 경험에 기초한 자율적 판단으로 응시자의 능력이나 적격성을 검증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 파주시에서는 이와 같은 절차를 준수하여 대학교수 등 외부위원이 과반수 포함된 면접위원회를 구성하여 독립적이고 공정하게 면접을 진행하여 합격자를 결정한 사항으로 파주시장이 특정인의 채용 당락을 결정할 수 없는 구조입니다. ○ 따라서 ‘파주시장이 승진 채용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는 11. 08.자 언론보도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 파주시는 위와 같은 사실에 입각하여 현재 진행 중인 행정소송에 임하고 있습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하남시의회 시정질문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는 7일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14일까지 8일간 일정으로 시정질문을 비롯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3개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시정질문을 통해 하남시의회는 주요 시정 현안을 적확하게 진단하고 대안을 농밀하게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8일부터~9일까지 예정된 시정질문에서 9명 의원은 민선8기 공약사업, 하남시 2023년 문화예술정책사업 문제점, 행정처분배심제 운영 내실화, 원도심 노후화 대책, 재정 진단, 악성민원, K-스타월드, 글로벌 공연장 MSG 스피어(Sphere), 도시재생 등 16건의 굵직한 주요 현안을 점검한다. 특히 하남시가 민간자본을 활용해 하남 미사섬에 K-POP 공연장과 영화촬영장 등을 조성하는 ‘K-스타월드’ 사업과 미국 엔터테인먼트사인 메디슨 스퀘어 가든 스피어(MSG Sphere)의 ‘MSG 스피어(Sphere)’ 공연장 유치와 관련해 이현재 하남시장을 대상으로 집중 질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여 뜨거운 공방이 예상된다. 오는 10일과 13일 상임위원회별로 각종 조례안 및 출연계획 동의안 등 안건 심사를 진행한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악성민원인으로부터 하남시 공무원 보호-지원하기 위해 최훈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하남시 민원업무담당 공무원 등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 대상에 올라 이목을 끈다. 개정조례는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을 예방하기 위해 일명 ‘바디캠’으로 불리는 착용형 카메라 영상기록 장비 도입을 추진하고, 소속 부서장은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시장에게 보고하고 민원담당공무원을 보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성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정질문은 회기 중 33만 하남시민 질문에 대한 집행부 답을 듣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의정활동"이라며 "절차와 형식을 갖춘 구체적이고 날카로운 질문과 책임 있고 성실한 답변으로 행정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하남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기에는 2024년 출자-출연기관 출연금 편성을 위한 동의안이 상정됐다"며 "정부의 긴축재정으로 내년도 살림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출자-출연기관 등 외부 위탁사업에 대한 중장기적인 효율화 방안과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함께 모색하면서 심도 있는 심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적극행정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하남시정 및 의정 발전에 기여한 민원여권과 강민송 주무관, 자원순환과 김민선 주무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정인화 주무관 등 3명이 ‘2023년 4분기 우수공무원’으로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하남시의회 제32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사진제공=하남시의회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 ‘2023년 4분기 우수공무원’ 표창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7일 ‘2023년 4분기 우수공무원’ 표창 수여. 사진제공=하남시의회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과의 대화’ 개최...처인구청사 이전 등 주요 현안 설명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오후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용인 르네상스’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 시간을 갖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 입장을 밝혔다. 지난 9월 ‘글로벌 반도체 중심,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시민과의 대화’를 가진 데 이어 두 번째 자리다. 이 시장은 이날 1시간 30여 분 동안 처인구청사 이전, 플랫폼시티 조성, 역삼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며 진행 상황이나 여건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행사엔 전 용인시 총괄 건축가로 활동한 김대익 한경대학교 건축학과 명예교수, 이병윤 플랫폼시티 시민자문단 위원,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 신영식 역북동 통장, 이선우 구성동 통장, 보정동 주민 김귀자 씨가 참석했다. 조면희 중앙시장상인회 본부장은 "마평동 종합운동장 자리로 처인구청사를 이전한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이전 후 현재 처인구청사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지금 처인구청사는 1982년 건축돼 주차 공간도 부족하고 건물이 노후화돼 근무하는 공직자나 민원인들의 불편이 매우 커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등의 공공기관과 함께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로 이전하려고 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취합했을 때 압도적으로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고 시의회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서 이전 작업에 속도를 내 추진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임기인 2026년 6월내 설계를 마치고 2030년에는 이전을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어 "현재의 처인구청 자리는 처인구의 요충지인 만큼 시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나게 해서 처인구청 이전에 따른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다"며 "시민들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하고 숙의하는 과정을 거쳐 최적의 방안을 찾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면희 본부장은 용인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으로 시장이나 상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무엇인지, 부족한 주차장 문제를 개선하는 해법이 있는지 물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민선 7기 때 국토교통부 공모에 실패한 중앙시장 도시재생사업을 제가 취임한 지 6개월도 안 되어서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해서 국·도비 186억 원을 확보했다"며 "정부 공모 선정으로 중앙시장과 중앙동 일대를 많이 바꿀 수 있는 일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부터가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186억원에 시비를 추가해서 앞으로 4년간 모두 652억원을 투입하게 되는 만큼 중앙시장과 주변은 많이 변모하게 될 것"이라며 "4년 뒤에 정말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중앙시장 외관의 변화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와 콘텐츠가 시민들에게 제공되도록 하는 방안을 시와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한 "올해 하반기 두 차례에 열린 중앙시장 야시장이 큰 인기를 끌었는데 이처럼 중앙시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일들도 할 생각"이라며 "내년 6월 용인에서 전통과 권위의 대한민국연극제가 20여일 간 열리고 제1회 전국 대학생 연극제도 같은 시기에 개최할 계획인 만큼 이런 행사들이 중앙시장을 알리고 더 많이 찾는 모멘텀으로 작용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차 공간 확보와 관련해 이 시장은 "지리적 특성상 주차장을 대폭 확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스마트워크플랫폼’ 조성으로 인한 제2공영주차장 대체지 확보 문제에 대해서는 시장 상인회와 좀 더 논의하는 등 더 나은 대안을 찾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김대익 교수는 "이 시장이 구체적 내용을 잘 알고 계셔서 첨언할 말이 없지만 도시재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성이고 가장 문제가 될 수 있는 것은 기존 상인들이 밀려나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인데 이를 막는 유일한 방법 또한 주민과 상인들의 노력"이라면서 "처인구의 경우 낙후되고 소외된 지역을 개발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용인특례시의 비전을 축약하는 곳, 경안천을 잘 활용해 죽어있는 물길을 잘 가꾸는 등의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비전을 선보이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행사 참석자인 신영식 씨는 "역삼지구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지 15년이나 지났음에도 아무런 진척이 없는데 사업 지연 이유와 해소 방안이 있는지,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도 지난 2021년에 다 지어졌는데 왜 입주가 지연되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 문제에 대해 "역삼지구는 민간개발이다 보니 시가 행정의 강제력을 가지고 개입하기가 힘들고 조합원들이 조합을 정상화시켜 문제를 지혜롭게 풀어가야 하는데 반대로 조합원 간 싸움ㆍ갈등으로 소송이 난무했다"며 "지난해 8월 법원에 의해 임명된 법정대리인 등의 노력으로 지난 10월 19일 조합원 임시총회가 열렸고 새로운 조합장이 선출됐다고 하는데 총회 결과에 불만이 있는 쪽에서 법원에 가처분신청을 낸 만큼 법원 판단을 기다려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언했다. 이 시장은 특히 "시청 주변인 역삼지구는 용인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지역인 만큼 조합원들이 앞으로 지혜를 잘 모아서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가 주길 바란다"며 "조합원들이 지혜롭게 문제를 풀어간다면 시청 주변의 23만 평에 큰 변화가 일어나 용인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했다.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문제와 관련해 이상일 시장은 "1950세대가 입주할 공공지원 민간 임대아파트로 지난 2021년 2월 아파트를 다 지어놓고도 진출입로를 만들지 못해 준공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여러 차례 언론에 보도됐다"며 "진출입로를 역삼지구와 연계해서 개설하기로 했는데 역삼지구 사업에 문제가 생기고, 삼가2지구 사업자와 역삼조합과의 합의가 틀어져 길을 내지못해 공사는 끝났음에도 입주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난해 7월 시장에 취임한 뒤 역삼지구 조합의 정상화를 마냥 기다릴 수 없다는 판단을 내리고 대안을 찾던 끝에 국민권익위와의 협의, 시정조정위 회의 등을 거쳐 대체도로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내년 말에 진출입로 공사를 마무리해서 오는 2025년 상반기에는 입주희망자들의 입주가 이뤄지도록 계획을 짜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다른 참여자 이선우 씨는 "(구)경찰대 부지가 7년간 방치되고 있어 주민으로서 아쉬움이 크다"며 "이곳에 LH가 67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건설키로 했는데 사업에 진전이 없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하고, 공동주택이 들어선다면 시가 이에 대한 교통 개선책은 갖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 시장은 "시는 LH와 국토교통부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실하게 세워달라고 요구했고 반대로 LH는 난색을 표하는 상황인데, LH도 개발계획만 갖고 있을 뿐 뾰족한 교통 대책을 내놓지 못해 오랜 기간 정체되어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에 대규모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됨에 따라 일자리가 대폭 늘고, 인구도 많이 증가할 것인 만큼 (구)경찰대 개발계획이 세워진 2016년과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며 "개인적으로 과거의 계획을 꼭 고집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이제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시와 LH가 보다 지혜로운 대안을 마련하는 게 좋지 않을까라는 뜻에서 시 관계자들에게 좀 더 차원 높은 연구를 해보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이선우 씨가 LH의 기존계획을 그대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취지의 말을 하자 이 시장은 "그 계획이 시민 입장에서 좋았다면 구성동 주민 등의 반대도 크지 않았을 것이고, 시도 반대할 이유가 없어 사업도 이미 끝났을 것"이라며 "지금 아무런 교통 대책도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LH 계획대로 사업을 하면 용인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반대하는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기 때문에 사업을 추진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참가 주민 김귀자 씨는 용인 플랫폼시티의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질문했고, 이병윤 씨는 반도체 산업을 리딩할 수 있는 ‘용인형 마이스 산업 특화 방안’이 있는지 물었다. 이 시장은 "플랫폼시티 사업과 관련해 시가 10차례 주민 소통회의, 7차례 보상 관련 회의 등을 열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보상과 이주에 대한 진행은 많은 진척이 이뤄졌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반도체 소재ㆍ부품ㆍ장비 기업 단지, 4차산업 관련 첨단 연구시설 단지 등이 들어설 플랫폼시티는 GTX A노선 용인역과 경부고속도로, 수인분당선이 연결되는 교통 허브 지역도 될 것"이라며 "고속도로 위에 상공형 환승 센터를 조성하고 이 일대 9만 평에는 컨벤션 센터, 쇼핑몰, 호텔,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들어설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플랫폼시티 인구밀집도는 판교보다 훨씬 낮을 것이며, 공원녹지 비율과 자족용지 비율은 판교보다 높여서 생활 여건을 한층 더 좋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플랫폼시티에 컨벤션 센터가 지어지면 반도체 관련 국제회의나 전시회 등을 충분히 개최할 수 있을 것이지만 컨벤션 센터 규모 등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거듭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7333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7일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시민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주요 현안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패널들과 의견을 나눴다. 사진제공=용인시 5-2-vert 이사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일 열린 ‘시민과의 대화’ 행사에서 패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식 개최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오는 9일 소방의 날을 기념해 안전보건사고 ZERO 실현을 위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이날 선포식은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과 채충병 진흥원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근로자대표를 비롯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건강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으로 재해 없는 진흥원을 만들고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성숙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노사가 함께 선포한 내용에는 △사전 예방 중심 안전보건경영체계 실행 △중대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관련 법규 이행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체계 구축 △안전보건에 대한 의견 청취 채널마련 등이 포함됐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매년 끊임없이 반복되는 대형사고로 안전에 대한 중요성과 국민의 관심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안전보건경영 선포식을 통해 우리 진흥원의 안전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전사가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근로자의 안전과 국민의 생명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08154447 사진제공=경기도농수산진흥원

인천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  개막

국내·외 최대 규모의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분야 콘펙스가 인천에서 개막했다. 인천시는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사흘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결합한 ‘2023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거스(GURS, 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분야 11개 전문기관이 주관한다. 참여 전문기관은 인천국제공항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학교, 미국 도심이동연구소(Urban Movement Labs), 미국 어번랜드인스티튜트(Urban Land Institute),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3D융합산업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도심항공교통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저소음, 친환경 항공기로 수직이착륙장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첨단 교통체계로 이번 행사는 시가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산업 생태계 플랫폼 창출을 위해 ‘도시와 인간,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를 주제로 2021년부터 개최해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도심항공교통은 도심과 광역 그리고 섬 지역의 대중교통체계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수단인데 인천은 국제공항과 인천항 그리고 수도권 배후 수요와 다양한 섬이 있어 도심항공교통 체계 도입을 위한 연구개발, 실증, 상용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콘펙스에서는 도심항공교통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상호 교류해 미래 혁신 교통 수단인 도심항공교통 시대를 앞당겨 나가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또한 도심항공교통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기체 개발자, 운영사업자, 기관, 도시들의 활발한 네트워킹의 자리를 마련해, 기업 간 미팅, 업무협약(MOU) 등 다양한 사업교류의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 주최 ‘거스(GURS)’, 회원 15개로 ↑ 올해 콘펙스를 공동주최하는 거스(GURS)는 시 주도로 글로벌 도시·공항·대학·기관 등이 뭉친 도심항공교통 국제 협력체다. 행사 첫날인 8일 오후 국내·외 기자들에게 행사를 소개하는 프레스 데이와 환영 리셉션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개막식과 콘퍼런스, 전시회, 비즈니스 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기관 간 3건의 업무협약(MOU)이 체결된다.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기관 간 업무협약인 △‘컨소시엄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인천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현대건설, KT 등) △‘UAM 공항셔틀 노선 개발 업무협약’(인천시,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도로공사, 인천항만공사,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이 이뤄진다. 특히 거스(GURS) 신규 회원 가입 협약식도 열릴 예정으로 이번에 거스(GURS)에 새로 가입하는 회원은 기존 10개에서 15개 기관으로 늘어난다. 신규 회원은 미국 어바인시, 미국 매사츄세추주의 매스오토노미(MassAutonomy), 영국 크랜필드대학교, 독일 항공우주연구센터(DLR), 덴마크 오덴세시 등 5개 기관이다. 거스(GURS)에 가입을 희망하는 기관들이 늘어나면서, 거스(GURS)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를 위한 세계 최대 도심항공교통 국제 협력체로 성장하게 됐으며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10일 총회도 갖는다.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전문가 40여명, 콘퍼런스 주제 발표 이번 콘퍼런스의 기조 강연은 제프리 디칼로(Jeffry DeCarlo) 다보스포럼 도심항공교통 분과 연합 의장이 ‘다보스포럼 UAM·AAM 산업 육성 계획’, 신용식 SK텔레콤 부사장이 ‘국내외 글로벌 기업 도심항공교통 비즈니스 플랜’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국제기구·국가·도시의 도심항공교통 정책 △2024 파리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프로젝트 △도심항공교통 정책 토론회 △도심항공교통과 혁신 기업 △도심항공교통과 허브공항 △도심항공교통기술생태계 등 6개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콘퍼런스가 펼쳐진다. 특히 ‘2024 파리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상용화 프로젝트’세션에서는 파리 올림픽 도심항공교통 실증비행 관련 기관과 참여 기업이 합동 발표에 나서는 세션으로 현재 전 세계에서 도심항공교통의 첫 상용 서비스는 2024년 파리 하계 올림픽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제발표와 토론에는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40여 명의 국내외 도심항공교통 전문가들이 대거 나서며 특히 토론회에서는 ‘도심항공교통 인증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최기영 인하대학교 부총장이 좌장을 맡고 인증기관 국제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전시관은 ‘도심항공교통이 구현된 미래 도시와 기술’을 테마로 △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 △UIC(University Innovation Center) △적층제조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항공 스마트제조 공급사슬 4개관으로 구성했다. ◇비즈니스, 기술 거래의 장 다채롭게 펼쳐져 콘펙스에는 도시·공항·기관·학교 간 토의 및 교류, 협약을 통한 도심항공교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진행한 일대일 또는 다자간 도심항공교통 관련 미팅과 업무협약 행사를 연결해 주는 비즈 살롱(Biz-Salon)은 물론 테크 마켓, 투자 유치 프로그램, 도심항공교통 아카데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된다. 올해 행사에 도심항공교통 분야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 국내·외 메이저 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 목적 피칭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스타버스트 본사와 한국 지사가 주관해 운영하고 6개 기업이 투자설명 할 예정이다. 또한 도심항공교통 테크 마켓(Tech Market)이 오는 10일 열리며 테크 마켓에서는 사업화 유망한 도심항공교통 기술에 대한 국내 및 해외 관련 기업을 소개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사업화 방안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행사에는 인하대, 세종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출품한 도심항공교통 분야 출품 기술 10여 건이 발표되고, 일대일 기술상담과 출품기술 전시도 이뤄진다. 아울러 오는 10일 도심항공교통 산업 전문인력 양성 과정으로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주관으로 도심항공교통 아카데미도 운영된다. 도심항공교통 산업 전반에 대한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학습 및 체험, 관련 기업 소개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도심항공교통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 교류회와 세미나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콘펙스’가 글로벌 도시 및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가 늘면서 명실상부한 도심항공교통 글로벌 최대 규모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의 생태계를 만들고 도시 수용성을 높이고자 힘쓰고 있으며, 국토교통부를 비롯한 범정부적 사업으로 추진하는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에도 긴밀히 협력해 선도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77 도심항공 전문가들이 프레스데이 행사에 참석,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고있다. 응답 모습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clip20231108162452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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