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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지율,광역단체장 중 15개월 연속 1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광역단체장 지지확대지수 조사에서 취임 이후 15개월 연속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지지확대지수란 당선 득표율 대비 현재 지지도의 증감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넘어가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이 늘어난 것이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이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1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올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 지사는 확대지수 125.9점으로 전국 광역단체장 중 1위에 올랐다. 김 지사의 확대지수는 129.5로 전달에 이어 1위를 유지했다. 2위 김태흠 충남지사(96.3)와는 30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광역단체장 긍정평가 일반부문에서서 2위를 차지한 김 지사는 긍정평가 비율이 61.8%로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기도가 주민생활 만족도에서 전월 70.9%보다 2.3% 상승한 73.2%로 가장 높아 1위를 차지 하면서 70%를 꾸준하게 지속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지난 9월22∼25일, 10월27∼29일 두 차례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52546410395_a935e9f423_b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0110013 지지확대 지수 순위 사진제공=리얼미터

인천시, 내년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 3479톤 공급

인천시가 최근 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에 참여할 공급업체 선정 및 학교급식용 쌀 가격을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학교급식에 친환경 쌀을 공급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총 2회에 걸쳐 접수를 진행했으며 이 기간동안 총 6개 업체가 지원했고 이번 위원회를 거쳐 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발업체 5개소 중에는 중증장애인 업체 1개소가 포함됐으며 학교에 공급하는 친환경 쌀의 공급가격은 올해와 같은 10kg 1포당 35,280원(참드림, 삼광 기준)으로 결정됐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친환경 쌀 현물 지원사업은 관내 공립유치원, 초·중·고교, 특수학교 등 전체 751개교 약 32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쌀 현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쌀을 현물로 공급하기 위해 내년 무상급식비 예산 821억 중 약 131억원을 쌀 현물공급 지원 예산으로 별도 편성해 공급한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업체는 내달 초 계약체결을 체결해 2025년까지 친환경 쌀을 공급하게 된다. 선정업체가 매입한 쌀은 내달 중순부터 공급되는데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쌀을 우선 공급하고 친환경 쌀이 소진될 경우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쌀을 공급게 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농산물, 축산물 등 현물공급 품목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학교급식 쌀 현물공급 사업의 성과 분석을 위해 각 학교에 사업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 학교의 90% 이상(‘22년 90.7%, ’23년 93.8%)이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김정회 시 농축산과장은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등 그동안 건강한 먹거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학교급식을 제공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현재 추진 중인 먹거리 종합계획,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 등을 순조롭게 진행해 인천 급식 시스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쌀 생산, 가공, 유통 전 과정에 거쳐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각 학교로 공급될 쌀에 대해 월 1회 이상 잔류농약 검사, 단백질, 수분, 미질 등을 검사해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쌀이 학생들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083611 학교에 공급될 친환경 쌀 사진제공=인천시

성남시, 중원구 ‘나들이 어린이놀이터’ 공공형 놀이터로 ‘새단장’

경기 성남시는 10일 경기도, 의정부시, 넥슨재단, 굿네이버스와 함께 오래되고 낡은 어린이놀이터를 공공형 어린이 놀이터로 리모델링하는 민·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중원구 성남동에 위치한 ‘나들이 어린이놀이터’가 내년 6월 도전과 탐험 정신을 담은 ‘단풍잎 놀이터’로 재탄생하게 된다.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어린이 건강권 향상을 위한 공공형 놀이터 조성’ 체결식에서 △넥슨재단은 사업비 약 10억원 후원 △ 굿네이버스는 설계·시공 등 총괄 관리 △경기도는 사업홍보와 행정지원 △성남시와 의정부시는 대상지 제공 및 조성 후 시설 운영 및 사후관리에 각각 합의했다. 나들이 어린이놀이터가 새 단장 대상으로 선정된 데에는 2008년 조성 이후 시설 노후화로 잦은 고장이 발생한 점과 주변에 주택이 밀집되어 있고 인근 초등학교, 유치원 어린이들 수요가 높은 것이 고려됐다. 공공형 어린이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은 설계 단계에서부터 놀이터를 실제 이용하는 지역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해 시설과 디자인에 대한 어린이 의견을 반영해 건립될 예정이다. 원도심 내 부족한 어린이놀이터 시설 확충 및 재정비 사업은 신상진 성남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신개념 놀이 공간을 확충하는 사업이 올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공형 놀이터 리모델링 민·관 업무협약을 통해 성남시는 예산 절감 효과와 공약사업 실천에 속도를 더하게 될 전망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081418 나들이 어린이 놀이터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3개 수산시장서 우수수산물 판촉지원 행사

경기도는 지난달 시흥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 이어 이달에도 3개 수산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수산업체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당일 구입하는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이날부터 오는 12일에는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국내산 원물 70% 이상만 가능)된다. 환급 방식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신분증 및 개인정보 확인 후 구입 금액에 따라 △3만원 이상~ 6만원 미만은 1만원 △6만원 이상~9만원 미만은 2만원 △9만원 이상은 3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되고,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경기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092527 지난달 오이도항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용인특례시, 불우이웃 위한 성금과 물품 기탁 ‘봇물’

경기 용인특례시에 불우이웃을 돕는 기업과 사회단체의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하고 있다. 시는 지난 9일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이 ‘희망나눔프로젝트’를 통해 기탁한 성금으로 용인시 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1300만원 상당의 겨울 이불을 취약 계층 257가구에 전달했다. 희망나눔프로젝트는 시와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용인·동백·흥덕·죽전·보라·수지·TR구성점)이 2014년 협약을 맺고 지역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총 14억 1591만원 상당의 성금·물품을 전달한 이마트 7개점은 올해 연말까지 2억 700만원 상담의 후원금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지역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냉동삼겹살 80상자(총 1264kg, 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고 이 회사는 지난 1월에도 냉동목살 200상자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작은 도움이 자라나는 아이들과 저소득층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또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가 지난 8일 시청을 방문해 자체 행사 수익금과 입주회원 작품 전시회 자선 모금으로 마련한 성금 458만3000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는 "생계가 곤란한 어르신과 저소득 청소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9일 아동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 500여 만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지난 5~10월 지역 공공형어린이집 33곳의 아동과 학부모, 보육교사 등이 참여한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이며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2018년부터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마련한 수익금 전액을 기탁해 왔다. 이해숙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집에서 잘 쓰지 않는 물품을 재활용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아나바다 장터를 열었다"며 "바자회를 통해 모은 성금이 지역의 아동복지시설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미트이노베이션과 삼성노블카운티,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기탁한 성금과 물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층에 지원되도록 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용인지역 이마트 7개점과 삼성노블카운티, ㈜미트이노베이션,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취약계층이 따듯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090443 용인특례시가 지난 9일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처인무한돌봄네트워크팀과 함께 겨울 이불을 취약 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0090545 이용진 ㈜미트이노베이션 대표가 지난 9일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냉동삼겹살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0090628 삼성노블카운티 관계자가 지난 8일 용인특례시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0090707 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 9일 아동복지시설에 전해달라며 성금을 용인특례시에 전달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 애니웰(AniWel) 수립"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2026년까지 동물등록률 80%-유기동물 입양률 50% 달성, 반려동물 친화공간 60곳 설치 등을 목표로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추진한다. 선도적 반려동물 돌봄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는 그동안 도민 설문조사, 전문가 회의 등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 애니웰(AniWel) 실현’을 비전으로 하는 경기도형 반려동물 복지정책을 수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애니웰(AniWel)은 경기도 반려동물 정책을 상징하는 정책명(브랜드네임)이다. 경기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학대-유기 없는 글로벌 수준의 반려동물 돌봄체계 구축(동물등록률 2022년 72% → 2026년 80%, 유기동물 입양률 2022년 34% → 2026년 50%)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문화 생태계 조성 및 반려산업 육성(반려동물 친화 공간 60곳, 평생 반려교육 연 2만명, 반려동물 연관 산업 육성 연 100개 업체,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연 1000명) 등 목표를 수립해 달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유기-유실-학대 방지 반려동물 애니웰(AniWel)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 반려인 애니웰(AniWel) △경기도가 선도하는 반려산업 애니웰(AniWel) 등을 설정했다. 먼저 반려동물 복지정책으로는 ‘거점 반려동물 전문입양센터 확대’, ‘반려동물 입양주간 및 캠페인 추진’ 등 입양장려정책과 ‘동물등록비 지원’, ‘위기동물 상담센터 운영’ 등 유기동물 방지, 보호정책을 추진한다. 반려동물 학대 방지를 위해 ‘수의법의학센터 설치’, ‘명예동물보호관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반려인 복지정책으로는 ‘반려마루 조성’, ‘반려동물 놀이터’, ‘공공장례식장’ 등 반려동물 친화공간을 확대하고 ‘경기도 반려동물의 날 지정’, ‘반려동물 문화축제 추진’, ‘맞춤형 반려동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반려문화 조성 정책을 추진한다. 반려인을 위한 반려동물 양육지원 정책인 ‘배려계층 반려동물 돌봄비 지원’, ‘진료비 부담 경감’ 등도 마련됐다. 반려산업 육성정책으로는 ‘스타트업 발굴’, ‘유망 중소기업 육성’, ‘직업훈련 과정 운영’, ‘예비창업자, 도내 재학생 등 현장활동 지원’ 등 관련 산업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반려동물 연관 산업체 인증제 도입’, ‘동물복지 지표 구축’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번 반려동물 복지정책 추진을 통해 반려동물에 대한 학대-유기 없는 수준 높은 경기도형 돌봄체계를 마련하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생태계와 반려산업이 정착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기도는 오는 11일 여주시에 위치한 ‘반려마루’에서 개관식을 열고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반려마루는 반려동물 보호 및 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가 조성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센터, 보호동(3동), 입양관리동, 도민 편익시설 등을 갖췄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 위한 교통서비스 지속 확대할 것"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강남대역에서 출발해 서울역으로 달리는 5005번 출근 시간대 전세버스가 오는 13일부터 운영될 예정이어서 강남대 주변 시민들의 서울 출근길이 한결 나아질 전망이다. 시는 10일 강남대역·강남대입구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출근 시간대 전용 5005번 광역 전세버스 3대가 운행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광역버스 입석 금지 이후 강남대역이나 기흥역 등 노선 중간지점에서는 시민들이 이미 만석이 돼 광역버스를 타기 어려운 점을 고려한 조치이다. 시는 중간지점에서 버스를 타는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그간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등과 긴밀히 협의해서 이같은 중간 배차 결정을 이끌어냈다. 전세버스가 투입되는 시간은 오전 6시 40분, 7시, 7시 20분이며 시는 앞으로 승차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시간대를 조정하는 등 운행의 효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광역버스를 이용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우선 기흥역과 신논현역을 오가는 5003번 광역버스와 관련해 친환경 2층 전기버스 2대를 연내에 교체할 방침이다. 이는 좌석 수가 많아 운행 효율이 높은 2층 버스 가운데 고장이 잦은 버스를 신형으로 바꾸는 계획이며 특히 시는 내년에도 2층 버스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광역버스 노선에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이달 말까지 5001번(명지대~강남역)에 2대, 5003번에 4대의 전세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투입하고 내달 말에는 유림동과 양재역을 오가는 광역콜버스(M-DRT)를 개통할 방침이다. 시는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5000번(초당역~서울역)과 5005번 노선에 정규버스 1대씩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광역버스 입석 금지 후 기흥구 시민들은 출근 시간대에 버스에 타기조차 어려웠는데 이번 전세버스 투입으로 사정이 한결 나아질 것으로 본다"며 "앞으로도 광역버스 공급 물량을 더 많이 확보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085115 용인특례시가 출근시간대 5005번에 강남대역에서 출발하는 전세버스 3대를 운행한다.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의회 개발제한구역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가 8일 전문가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활동은 연구단체 소속 성훈창-이건섭-한지숙 의원과 시흥시 건축과-농업정책과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경기연구원 공간주거연구실 권진우 연구위원의 ‘개발제한구역: 배경, 현황, 해외 사례, 개선방안’ 강의를 들은 후 개발제한구역 내 형질변경에 대한 부서 검토 의견을 청취했다. 권진우 연구위원은 2021년 12월 기준 경기도 21개 시-군 개발제한구역 지정 및 해제 현황과 주민지원사업 유형과 규모에 대한 설명으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개발제한구역 관리 개선방안으로 생활비용보조사업과 주택개량보조사업 등 주민지원사업 대상을 확대하고 복지증진사업과 소득증대사업 등 사업 유형 다양화 필요성을 제안했다. 시흥시 관련부서 담당자들은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제한구역 관리와 지도-단속에 따른 어려움, 제도상 문제점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연구위원과 질의응답을 통해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다양한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의원들은 특히 개발제한구역 농지에서 무분별한 성토를 방지하고 합리적이고 타당한 토지이용을 위해 관계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성훈창 연구회 대표의원은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를 통해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살피고 이 중 개발제한구역에 대한 논의를 심화시킬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 개발제한구역 전문가 초청강연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 8일 개발제한구역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사진제공=시흥시의회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 개발제한구역 전문가 초청강연 시흥시 자치법규 정비 연구회 8일 개발제한구역 전문가 초청강연 진행. 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교통공사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교통공사는 국무조정실-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가 8일 공동 주관한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됐으며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사·공단 등 289개 기관이 참여해 제출한 570여 건 사례 중 1차 및 2차 예선을 통과한 총 17건 우수사례(중앙-지자체 각 6건, 공공기관 2건, 지방공사공단 3건)가 치열한 경쟁을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대통령상 수상은 민간전문가 평가(50%)뿐만 아니라 심사과정 전반에 국민심사단 사전평가(30%), 국민투표단 실시간 온라인 투표(20%) 등 적극행정 사례에 대한 국민 평가가 직접 반영됐다. 지방공사-공단 부문에서 대통령상(대상)을 수상한 경기교통공사는 넓은 면적과 도농복합지역의 경기도 특성상 기존 노선버스만으로는 제한되는 기존 교통 서비스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 규제특례를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DRT)를 신도시 지역으로 확대 시행 추진, 지역 내 기존 운송사업자와 협력체계 구축, 기존 대중교통과 무료 환승을 적용해 이용자 부담 완화 등 신교통수단을 도입-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그동안 업무 추진 성과가 경기도를 넘어 전 국민에게 인정받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기교통공사 업무 전반에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똑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취약지역에서 경기도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신대중교통 수단이다. 기존 버스와 달리 정해진 노선과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 호출에 맞춰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다. 승객이 똑타 어플을 통해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 호출하면,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와 이동경로를 분석해 가장 빠른 경로가 생성돼 똑버스가 배차되는 시스템이다. 한편 올해 9월 경기교통공사는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고, 오는 17일에는 김영태 OECD ITF 사무총장가 똑버스 시승식이 예정돼 있는 등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도내 신도시 지역 등 10개 시-군(파주, 안산, 평택, 수원, 고양, 화성, 김포, 양주, 하남, 안성 등)에 똑버스를 도입-운영해 경기도민 이동편의를 대폭 개선했다.kkjoo0912@ekn.kr경기교통공사 8일 ‘2023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경기교통공사 8일 ‘2023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경기교통공사 ‘2023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경기교통공사 8일 ‘2023년 적극행정 경진대회’ 대통령상 수상. 사진제공=경기교통공사

양주시. 드론규제 완화 통한 드론산업 유치 잰걸음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과제에 제안한 ‘경기북부 드론규제 현황 및 완화 전략 기초연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 정책연구과제는 시-군에서 우수한 정책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경기도 정책 연구기관인 경기연구원에서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는 P518 비행금지구역 등 중첩규제로 드론 산업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북부 드론규제에 대한 기초연구로, 양주시는 이번 정책연구가 규제 당국과의 완화 건의와 지역 내 드론 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내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선결과제는 규제완화"라며 "규제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관내 드론산업 진흥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는 드론업무 전담기구인 드론정책팀을 통해 드론 규제 완화과제 발굴 및 건의로 드론 기업의 관내 투자여건을 개선하려 노력 중이다. 특히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회천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조성 중에 있는 첨단산업단지에 드론 산업을 유치해 주거지역과 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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