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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제부지사·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공개모집

경기도가 10일 경제부지사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개방형 직위에 대한 공개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공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는 이날 ‘2023년 제4회 경기도 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도 누리집에 공고했다. 도는 개방형직위 임용시험을 통해 △경제부지사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등 총 2개 직위의 지방관리관 2명을 선발한다. 경제부지사는 도지사를 보좌해 도 경제정책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법인, 민간단체 등에서 행정 또는 경제 분야의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응시 가능하다. 특히 거시경제, 정책기획조정, 국제협력, 재정운용 관련 유경험자를 우대한다. 도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에서 전문성을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경제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부지사를 개방형 직위로 신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청의 사무를 총괄하는 자리로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 및 지원, 외국인 투자유치 등과 관련된 근무·연구 경력이 있는 사람이면 응시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임용시험은 1차 서류전형, 2차 면접시험을 통해 자격요건과 직무수행능력 등에 대해 적격성을 심사하게 되고 임용예정시기는 내달 전후다. 시험의 세부 일정과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에서 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기도 인사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석 도 인사과장은 "공직 내·외부에서 전문지식과 경력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를 공개 모집하게 됐다"며 "관련 자격과 능력을 갖춘 유능한 분들의 많은 응시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6470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인천펜타포트 음악축제, 피너클 어워드 세계대회 ‘동상’ 수상

인천시가 주최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10일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세계대회에서 친환경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전 세계 2000여 가입 축제들의 우수성과 창의성을 발견하고 축제의 발전을 위해 세계축제협회에서 개최하는 대회로 협회 한국지부는 2013년부터 국내 축제를 대상으로 대회를 열어 우수 축제를 선정해 오고 있다. 이번 수상은 전년도 세계 각 지부의 예선 수상작들을 미국 본선에 출품해 수상작을 정했는데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지난해 열린 제16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친환경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게다가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올해 열린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는 머천다이즈(상품) 부문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함으로서 2년 연속 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한민국 음악 페스티벌의 효시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락(ROCK)을 중심으로 한 인천의 대표 축제"라며 "지난해 폭염과 테러 위협 속에서도 안전하게 행사를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축제는 물론 전 세계인이 찾아오는 글로벌 축제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4일부터 6일까지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린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은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여 명의 관람객의 환호 속에 1인당 평균 소비지출액 46만 650원, 경제파급효과 686억원의 효과를 나타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50239 2023년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사진제공=인천시

김동연, "경기농산물 판로확대 적극 지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농업인의 날을 앞두고 10일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광장에서 열린 ‘경기농업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경기농업한마당은 경기도새마을회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의 ‘농업농촌통합판촉 공모사업’에 선정돼 주최하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로 새마을지도자경기도협의회와 경기도새마을부녀회가 공동주관했다. 김 지사는 이날 "경기도에 좋은 농산물이 많이 있는데 농가에서는 판로를 확대하고 도민들은 안전한 농산물을 접하는 좋은 기회가 오늘과 같은 장이다"라며 "좋은 농산물이 다른 시도까지 판매될 수 있길 기대하고 경기도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를 비롯해 김성남 도의회 농정해양위원장, 송재필 경기도새마을회장, 농업인과 일반도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농산물 홍보·판매부스 운영, 김장 체험행사와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각 시군에서 참여한 판매 부스에서는 고춧가루, 찹쌀, 청국장, 배, 표고버섯, 꿀, 젓갈 등 다양한 농산물을 판매했으며 경품추첨과 진도 북놀이, 줌바댄스 등의 공연도 진행됐다. 오는 11일에는 젊은 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도전! 2023 초보 탈출 김치 만들기’ 행사와 도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자녀와 아빠가 함께하는 ‘도전! 나도 요리사 어린이 장아찌 만들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51205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경기도청 구청사 잔디구장에서 열린 ‘경기농업한마당’ 행사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10151243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이권재 오산시장, 일본 이데미츠 코산 R&D센터 방문

방일 중인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측 초대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 시장은 이날 국외 자매교류도시인 히다카시 방문과 연계해 이곳을 찾았다. 이 시장은 R&D센터 시찰에 앞서 이데미츠 코산 전자재료사업부 나가세 타카미쯔 본부장, 가네시게 마사유키 총괄부장, 이와쿠마 토시히로 소장과 이토 히카루 한국프로젝트 총괄 리더, 이기협 전임수석 등 주요 관계자들과 오찬 회동을 하며 환담을 나눴다. 이 시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 R&D 연구센터 설립을 통해 280억원 투자와 8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감사하다"며 사의를 표했다. 나가세 본부장은 이에대해 "오산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인재 유입이 원활하다는 생각에 오산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토 히카루 총괄 리더도 "오산시의 기업 SOS팀을(현 기업지원팀)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적극 협조해줘 감사하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 시장은 ‘오산시 제1호 세일즈맨’답게 "이데미츠 코산이 리튬 배터리·차세대 소재에 많은 공을 들이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해외투자에 대한 추가계획으로 이어진다면 오산시에 추가로 투자를 결정하기를 희망한다"고 피력하면서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산시 지역경제과장이 "지역 청년들 고용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건의하자 나가세 본부장은 "시작 단계부터 바로는 아니더라도 앞으로 지역 청년들 채용까지도 고려하고 있다"며 "이데미츠는 지역과 함께 동반하는 것이 창업주 정신인데 그 뜻을 오산시와 함께하고자 한다"고 화답했다. 오찬 회동에 이어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이데미츠 코산 측의 안내에 따라 R&D 연구센터 내 리튬전지 사업부, 차세대소재 연구소, 전자재료 사업부 등 고기능재, 선진 머터리얼 관련 시설을 차례대로 시찰했다. 이곳에서 오산 R&D 연구센터에서도 진행될 △리튬전지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 △첨단 바이오 산업(신규 농약 제작) 혁신 과정을 자세히 살피고 이관될 기기들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 시장은 R&D센터 견학 직후 "오산에 투자한 이데미츠코산의 사업·연구 현장에서 미래를 본다"며 "오산에서 진행할 이데미츠 코산의 프로젝트가 기대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경제자족도시 건설과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하는 오산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수도권 반도체 벨트에 중심에 있다는 강점이 있다"며 "이데미츠 코산의 추가 투자 시 양측이 상생·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지막 순서에서 양측은 의미 있는 선물을 교환하며 우의를 돈독히 했다. 나가세 본부장은 이데미츠 미술관 수록작 중 느티나무를 주제로 한 족자를 선물하며 어떠한 어려움이 있을지라도 오산시와 함께 이겨나가자는 뜻을 담았고, 이 시장은 오산시 캐릭터인 까마귀 까산이 인형과 지역 대표상품으로 답례했다. 일본 국민들이 길조(吉鳥)로 생각하는 까마귀를 선물하며 이데미츠 코산의 번영을 기원한 것이다. 한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모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 95조 원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그런 이데미츠 코산이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오산시에 설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 R&D 연구센터는 내삼미동 일원에 구축됐으며 내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고 현재 280억원 투자계획과 신규 고용창출 80명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데미츠 코산은 OLED 소재를 생산해왔는데 OLED 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 모기업인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 95조 원규모의 일본 대표 석유화학 및 소재 기업이다. 그런 이데미츠 코산이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인 이데미츠 어드밴스트 머티리얼즈 코리아를 오산시에 설립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데미츠 코산은 오산 R&D 연구센터는 내삼미동 일원에 구축됐으며 2024년 상반기에 가동될 예정이며 현재 280억 원 투자계획과 신규 고용창출 80명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이데미츠 코산은 OLED 소재를 생산해왔는데 OLED 외 배터리·반도체 소재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43230 방일중인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9일 나가세 타카미즈 본부장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 일본 치바현 소데가우라시 소재 이데미츠 코산 R&D센터 방문 모습 사진제공=오산시

인천시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 관련 간담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1월 신설 예정인 교육감 직속기구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발전적인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교육 활동 운영을 지원하고자 지난달 1일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과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을 포함한 교육활동보호대응팀을 한시적으로 구성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에 직접 대응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위촉식을, 9일은 교육활동보호 법률지원단 위촉식을 각각 열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는 △교권보호에 대한 인천시교육청의 정책 방향 안내 △10월부터 운영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및 법률지원단의 현황과 학교 현장의 반응 공유 등을 통해 향후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지원단은 교육전문가 10명, 의료지원단 4명, 법률지원단 33명으로 구성했으며 교육전문가는 학교급별 문제 상황 해결 및 교육활동 침해 상황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하고 변호사로 구성된 법률지원단은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법률 지원, 악성 민원 및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사안에 대한 법률 지원,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 경찰 수사 시 동행 등의 법률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가천의과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악성 민원 및 아동학대 신고 관련 사안으로 소진된 교사의 상담과 치료를 지원한다. 지원단의 각 분야 전문가들은 교원치유지원센터 및 교육활동보호대응팀과 함께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보호를 지원하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교육활동보호담당관에서 더 큰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024년 1월 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신설을 준비하고 있고 학교 현장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활동보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원단이 학교 현장에 법률·행정·상담·치유 등 총체적 지원을 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12111 ‘인천 교육활동보호 지원단’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매월 폐교 활용 공개 등 폐교 재산 홍보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 변화 등으로 인해 점차 늘어나는 폐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홍보를 강화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행복한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0일 폐교 재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 방법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현재 도교육청 홈페이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폐교 재산 활용현황 안내 자료를 탑재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정보기록원 홈페이지 내의 사라진 교정 게시판을 통해서도 폐교된 학교의 개요, 연혁, 사진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매월 폐교 재산 현황을 업데이트해 폐교 재산에 대한 시설현황, 전경 사진 등 상세정보를 제공해 교육기관,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달 현재 기준 도교육청의 관리 폐교 수는 94교로 이 가운데 활용 중인 폐교는 79교이다. 자체 활용 검토 중인 폐교 6교를 제외한 미활용 폐교 9교도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유학교, 체험학습장 등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근규 도교육청 재무관리과장은 "적극적인 홍보와 점검을 통해 폐교의 재산 가치를 높이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11207 폐교된 용인 기흥중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경기도, 복지 사각지대 학생 지원 강화 ‘맞손’

경기도교육청은 10일 경기도와 함께 교육 현장의 복지 사각지대 학생이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 복지지원과 연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위기가구 발굴·제보 △경기도 인적 안전망(경기도 희망 보듬이) 참여·협력하고, 경기도는 △위기가구에 대한 복지지원을 연계해 원스톱 지원을 하기로 했다. 학교가 학생의 위기 상황을 발견하면 경기도의 △긴급복지 핫라인 △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긴급복G톡 △긴급복지 콜센터 누리집에 알리고, 경기도는 기존 복지제도와 민간 후원 복지 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연계한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에 교육복지안전망을 구축·운영해 학교 교육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 상황 가정의 학생들을 지역과 연계해 더 촘촘하게 지원할 수 있다. 김영훈 도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경제적 어려움 등이 있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복지안전망을 운영하고 있지만 보다 탄탄하고 안정적 지원을 위해 지자체와 다양한 복지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학생과 가정의 지원이 강화되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10859 김송미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우)과 오병권 경기도 행정부지사와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110110938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화성 향남 하길리에 시립 화성실버드림센터 건립

경기 화성시가 건립 추진 중인 시 최초의 시립노인요양시설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이 공개됐다. 10일 시에 따르면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입소자 및 보호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시설 구축을 목표로 향남읍 하길리 일원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5863.44㎡ 규모로 건립된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심사 결과 서로아키텍츠의 작품안을 당선작으로 확정했다. 당선작은 유니트 형태의 집들의 모임을 기본구성으로 배치하면서 중정을 중앙에 두고 주변으로는 배회공간을 배치해 일상적 삶이 지속되는 거주지 공간으로서의 구상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1등에 당선된 서로아키텍츠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부여되며 시는 이달 중 서로아키텍츠와 계약을 체결해 7개월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른 입상작에 대해서는 관련 규정에 따라 보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시는 향후 시청 로비 등에 당선작과 입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 설계공모에 많은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이 접수돼 경쟁이 매우 치열했다"며 "당선작이 장기노인요양시설 공공의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10625 ‘시립화성 실버드림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 사진제공=화성시

이상일 용인시장, 발로 뛰는 행정 ‘돋보여’...시민들 이목 집중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역북초 체육관 증축 등 용인 지역 내 3개 학교 환경 개선에 필요한 예산 41억 1400만원을 교육부 특별교부금 형태로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 이 시장의 발로 뛰는 활약에 시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시장은 특히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학부모, 학교 관계자, 학생들과 함께 용인 관내의 낙후된 교육 환경에 대해 집중적으로 학교환경 개선을 요구, 이런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시는 최근 용인교육지원청으로부터 이런 내용이 담긴 교육부의 ‘2023년 제3차 특별교부금 사업 선정 결과’를 공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이 시장은 학교장, 학부모 대표, 학생 등으로부터 학교별 교육환경 개선 건의를 받고 현장 여건을 확인한 뒤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을 만나 ‘교육부 학교환경개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발로 뛰어 얻은 성과라는 것이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시장의 요청을 받아 교육부가 지원키로 한 사업과 교부 금액은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증축(25억 600만원)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증축(8억 1300만원) △원삼중학교 급식소 증축(7억 9500만원) 등 3개 사업이다. 특별교부금을 확보함에 따라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원삼중학교 등의 시설 확충 사업은 내년부터 본격 진행된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지역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초중고교 교장, 학부모 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거나 학생과 학부모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나 경기도교육청이나 교육부 관계자들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해 왔다. 이 시장은 특히 교육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역북초등학교와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신설과 원삼중학교 급식실 증축 등에 대해선 지난 7월 17일과 지난달 27일 두 차례에 걸쳐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학교 사정을 설명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신설의 경우 지난 7월 20일 이 시장이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많은 관심을 쏟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시장실을 찾아와 건의한 사업이다. 당시 설명을 들은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장상윤 차관에게 전화를 걸어 역북초등학교 체육관과 급식시설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고 특별교부금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지난달 27일 장상윤 차관을 직접 만나 역북초등학교 체육관 신설과 포곡중학교 체육관 리모델링을 위한 교육부 지원을 요청하는 자료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장 차관에게 "지난 1999년 설립된 역북초등학교는 교사 건물 4층 일부 교실을 리모델링해 체육시설로 이용하고 있는데, 높이가 매우 낮아 구기 종목 등의 수업은 할 수 없고 층간 소음까지 발생해 수업에 지장을 주고 있다"며 "체육관을 신설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지원이 확정된 역북초등학교 체육관은 학생들의 실내 체육활동과 급식 조리 공간 등을 포함해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내년 4월 공사를 시작해 2026년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며 총사업비는 48억 1700만원이고 시는 14억 4500만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필요한 금액은 경기도교육청이 부담한다. 아울러 포곡중학교 체육관 리모델링과 관련해 장상윤 차관은 이 시장에게 검토결과 내년에 지원할 수 있다는 취지의 답을 전달했다. 교육부에서 8억 1300만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는 백봉초등학교의 체육관 신설의 경우 지난 7월 13일 학교 현장을 방문한 이 시장에게 학부모와 교사, 학생들이 직접 요청한 사업이다. 현장에서 소규모학교의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필요한 것이 있는지 확인하러 간 자리에서 교사와 학부모들은 "백봉초등학교는 훌륭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곳"이라며 "공교육 모범학교로 평가받는 학교의 학생들이 실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꼭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그 자리에서 교육부 특별교부금을 확보해 체육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곧바로 지난 7월 17일 장상윤 차관을 만나 백봉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백봉초등학교 체육관 건립을 위해 시는 6억 2700만원, 경기도교육청은 6억 30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와함께 이 시장의 공약이었던 원삼중학교의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실 증축 사업도 교육부로부터 7억 95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시가 3억원, 경기도교육청이 9억 4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총 20억 37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시장은 당선 후 인재 육성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장직인수위원회 내에 교육인프라T/F를 구성했으며 이를 통해 조리시설이 없어 인근 학교에서 조리된 음식을 공수해야 하는 원삼중학교의 어려움을 듣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숙원인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시설 건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약에 포함했다. 이 시장은 지난 5월 12일엔 원삼중학교 체육관 개관식에 참석해 학생들에게 점심을 배식하면서 급식 환경을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에서 "체육관 개관으로 숙제 하나를 풀었는데 체육관 아래 조리실과 식당을 짓는 숙제가 남았다"며 "이 과제도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논의해 2025년까지 마무리하고 완공 시점을 앞당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이어 경기도교육청과 예산 확보를 지속 협의해 약속을 지켜냈다. 이처럼 이 시장은 학생들이 양질의 환경 속에서 수준 높은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방문하며 개선 대상을 찾아내고 교육부·경기도교육청과 소통하며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지역 내 189개 학교 학교장과 학부모와의 간담회를 갖는 등 학교 현장에서 나오는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였고, 현장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에 적극 응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시의 미래를 위해선 좋은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최고의 투자이다"라며 "학생들이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재정의 어려움이 있지만 교육과 관련한 예산만큼은 최선을 다해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12283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좌)이 지난달 27일 장상윤 교육부 차관(우)을 만나 용인 지역 학교의 현안 해결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012293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5월 12일 원삼중학교 실내체육관 개관식에 참석 후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0122957 지난 7월 13일 백봉초등학교 학습현장을 찾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10123052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7월 20일 시장실에서 역북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생임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재준 수원시장, "수원시 협력기관 간 협업 하는 생태계 만들어 달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점점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속에서 협업만이 수원의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일원수목원 히어리홀에서 열린 수원시정연구원의 ‘수원시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에 참석,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원시 협력기관들이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며 "수원시 공공기관들이 모범적인 협업 생태계 모델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어 "수원시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해 협업기관 중간관리자의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중간관리자의 경험과 역량이 수원시 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만큼 중간관리자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원시 공공기관 중간관리자 리더십 과정’ 교육에서는 세대갈등 해결 및 성과향상 코칭 등을 주제로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곧이어 교육 참석자들은 내년 수원시 공공기관 협업사업 발굴 방안을 논의하고 사업효과 극대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논의된 협업사업은 △사회적 공헌과 ESG의 공동추진 △미디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 △협력기관 통합 공모 운영 △협업기관 거점공간 활성화 사업 △청소년·청년 봉사단 협력방안 등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10083807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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