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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 체결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은 7일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포에서 서울을 오가는 대중교통 시민혜택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기후동행카드는 수도권 주민교통 편의를 증진하고자 오세훈 시장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이다. 김포시와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김포시의 서울진입 광역버스 및 김포골드라인에 혜택이 적용된다. 향후 구체적인 방안 논의 및 시스템 구축을 거쳐 기후동행카드는 내년 상반기 중 도입될 예정이다. 월정액권 형태로는 광역버스 이용권 월 10~12만원권, 김포골드라인 이용권 월 6만5000~7만원권이 논의되고 있다. 김포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패턴을 고려해 지원 혜택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서울시와 협약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가 추진 중인 ‘The 경기패스’ 중에서 유리한 조건을 선별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서울동행버스’에 이어 이번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으로, 서울시와 대중교통 인프라 구축-활용 협조체계를 더욱 심도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결제되며 서울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기권이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오른쪽) 7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7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7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김병수 김포시장-오세훈 서울시장 7일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김포시

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운영해온 ‘스마트경로당 운영을 통한 여가-돌봄-공동체 형성사업’이 과기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는 스마트빌리지 참여 지자체의 우수한 서비스 발굴을 독려하고 성공사례를 신속히 확산하기 위해 서울역 LW컨벤션에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스마트빌리지는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서비스 적용을 통해 인구감소, 고령화, 지역격차 등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복지와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2021년 스마트경로당 45곳을 구축하고, 작년부터 정보통신 기술(ICT)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여가-건강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천형 스마트경로당’은 전국 21개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스마트경로당 표준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특히 올해는 섬-산간 지역 3개 군(봉화군, 진도군, 부안군) 9곳에 부천형 스마트경로당 프로그램을 공유해 지역경계를 넘어 양질의 노인 여가복지 서비스를 노인들에게 제공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스마트경로당 발전 및 확산에 주력한다. 향후 105곳을 추가 설치해 기존 45곳과 함께 15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마트경로당이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굉장히 영광스러운 일"이며 "대한민국 스마트경로당의 표준모델인 부천시 스마트경로당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 더욱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서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부천시 제1회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에서 과기부 장관표창 수상. 사진제공=부천시

연천군 농가-외국인근로자 베트남 동반여행, 화제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 농가와 외국인계절근로자들이 농번기를 마치고 베트남을 여행하며 특별한 우정을 나눠 화제를 낳고 있다. 7일 연천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외국인계절근로자 167명, 하반기 137명이 관내 농가에서 일한 뒤 11월 말부터 속속 출국 길에 나서는 중이다. 이 중 연천군 인삼농가 네 가족이 함께 일했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만나기 위해 베트남 방문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 귀국길에 함께한 인삼농가 일행은 3월부터 시작한 농사를 지난달 마무리하면서 그동안 함께 일했던 근로자와 여행을 함께해 우정을 나눴다.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계절근로자를 송출하고 있는 응우엔띠밋뚜엣 베트남 동탑성 노동보훈사회부 부국장은 이들의 방문소식을 듣고 직접 호치민 공항을 찾아 환대했다. 인삼농장을 운영하는 유경아씨는 "농번기에 함께 땀 흘려 일하고 겨울에는 베트남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근로자에게 먼저 좋은 환경을 만들어줘야 이들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일해서 고품질 인삼을 생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관종 농업정책과장은 "외국인계절근로사업은 농가에서 만족도가 높아 매해 신청인원이 늘어나는 추세다. 내년에는 약 270명을 신청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며, 당장 이번 달에 농가교육을 마치고 근로자 비자신청 작업을 준비 중이다. 농업인이 신청한 날짜에 근로자 배치에 차질이 없도록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 농가-외국인계정근로자 농번기 마치고 베트남 동반여행 연천군 농가-외국인계정근로자 농번기 마치고 베트남 동반여행. 사진제공=연천군

안산시 ‘안전 교육도시 만들기’ 선포…민관경 연대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학교폭력, 교권침해 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안산시는 안전한 교육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민-관-경이 연대해 교육안전 조직을 구성해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는 올해 8월 전국 최초로 이상동기 범죄 대응을 위한 ‘민생안전 TF’와 ‘산업재해 예방 대응 TF’를 출범해 전국 안전 모델의 표준을 수립 중인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기능과 의미를 교육 분야로 확장하는 것이다. 안산시는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 만들기 민-관 합동 TF 공동 결의 선포식’을 개최했다. 교권보호 및 학교폭력 등에 체계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날 선포식은 이민근 안산시장과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을 비롯해 관련기관 및 교사-학생-학부모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안전에 대한 기관별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결의문을 발표했다. 교육안전 민관합동 TF팀은 △안산시(교육청소년과, 여성가족과, 아동권리과, 단원보건소) △안산인재육성재단 △안산시청소년재단 △안산교육지원청 및 학교 △단원-상록경찰서 △안산청소년꿈키움센터 등 공공기관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학생-학부모-교사 대표 △학부모폴리스 △로보캅순찰대 등 민간기관 및 단체와 교육주체 대표 등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분야별 의제를 발굴, 추진한다. 교육안전 TF의 총괄기관인 안산시는 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운영해 민-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해나간다. 아울러 △학교 교육경비 지원 △학생-청소년 대상 인성교육 △학부모 대상 자녀 양육과 가족 구성원의 역량강화교육 등을 추진한다.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학생교육과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 추진과 학교폭력, 학생인권침해 등 갈등 사안에 대한 해결을 위해 ‘더안심화해중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교권보호를 위해 내년 3월 중 안산교권보호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해선 직접 심의하고 피해 교원을 신속-효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원-상록경찰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학교폭력 근절교육 및 대응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청소년 마약 및 사이버도박 중독 등 예방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업을 기반으로 캠페인 활동 및 상담 연계사업 등을 중점 추진한다. 이번 민-관 합동 TF 구성과 공동결의 선포식을 시작으로 주기적인 실무회의를 통해 △피해학생에 대한 빈틈 없는 보호 △교권-학생 인권 균형 및 교육활동 강화 △학부모 책임 부여 및 교권-학부모 소통체계 개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등 분야별 의제에 대한 기관별 구체적 사업 발굴 및 실천을 위해 유기적인 소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선포식을 기점으로 교육의 안심 길을 여는 도시,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안산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7일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 만들기’ 선포 안산시 7일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 만들기’ 선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7일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 만들기’ 선포 안산시 7일 ‘안전한 교육도시 안산 만들기’ 선포.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사진제공=안산시

의왕도시공사 250억 출자 반대, 기자회견문 전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7일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매기 개발사업은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공공개발 방식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의왕도시공사 250억원 자본금 출자를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세 의원이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내용 전문이다. "의왕 오매기,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합시다!" 존경하는 의왕시민 여러분!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입니다. 우리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오매기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250억원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1. 오매기는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의왕시민들, 특히 오매기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공공기여사업을 완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최근 여러 민간 참여 개발방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여론이 많습니다.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성 수의계약과 비용 부풀리기, 하자보수가 신속하게 해결되지 못하는 등 다양한 문제가 제기되어 왔습니다. 우리 의원들은, 민선7기 김상돈 의왕시장 재임 당시 오매기 개발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의왕시와 협의하여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로 계획하고 구체적인 논의와 검토가 진행되던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당시 GH는 공공 주도 오매기 개발을 위해 타당성검토 용역을 진행했고, 검토 결과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긍정적인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됩니다. 그러나 2022년 7월부터 시작된 민선8기 의왕시는 GH와 협력이 아닌 민간참여방식 도시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이에 우리 의원들은 제대로 된 기반시설 없이 불편을 감수해온 오매기에 최대한 공공성 확보를 위해 GH가 참여하는 공공 주도 개발방식을 제안합니다. 2. 공공개발 방식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오매기 개발을 위한 자본금 출자는 현 시점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금까지 의왕시는 민간 참여 민관합동 개발방식 추진을 위해 「지방공기업법 시행령」 제47조의2에 따라 직전 사업연도 말 공사 자본금 100분의 10 이내만 타 법인(PFV)에 출자할 수 있기 때문에 250억원 출자를 이번에 꼭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해왔습니다. 그러나 의왕시가 민간 참여 민관합동 개발방식이 아니라 우리 의원들이 주장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을 결정한다면, PFV 설립이 요구되지 않습니다. 공공개발은 별도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지 않고 공공기관 간 참여비율에 따라 비용을 집행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의왕시가 공공개발 방식을 채택한다면 250억원을 올해 연말까지 자본금으로 출자할 필요가 전혀 없게 됩니다. 오매기 개발을 위한 자금 출자는 GH 등 공공기관과의 개발협약 체결 이후 진행하면 될 것입니다. 3. 오매기지구는 친환경 주거단지로 개발해야 합니다. 오매기는 모락산과 백운산의 푸르름이 살아있는 곳으로 자연과 어우러진 의왕시 중심이자 허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름다운 사계절을 품은 곳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고귀한 자산인 오매기를 후손에게 어떤 모습으로 물려줄 것인지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매기 특성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하여 대한민국에서 가장 정주여건이 훌륭하고 가장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참여 사업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추진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왕시 지역발전과 시민이 원하는 공공 인프라 확충을 최대한 이끌기 위해 공공주도 개발방식 추진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이에 의왕시는 오매기 개발방식을 민간 참여 민관합동 개발방식만을 고수할 것이 아니라, 기존에 추진해왔던 GH 참여 공공주도 개발방식 정책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바랍니다. 2023년 12월 7일 의왕시의회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kkjoo0912@ekn.kr왼쪽부터 의왕시의회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 왼쪽부터 의왕시의회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 사진제공=한채훈 의원

의왕시의회 민주당 "오매기 민간개발방식 안돼"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서창수-김태흥-한채훈 의원은 7일 "오매기 개발사업은 공공개발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천명했다. 이날 세 의원은 본회의를 앞두고 시의회 1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매기는 여러 부정적인 인식과 여론이 많은 민간참여 개발방식이 아닌, 주민에게 꼭 필요한 인프라 구축과 공공기여 등 최대한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공주도 개발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들 의원들에 따르면, 민선7기 때 오매기 개발 사업을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의왕시와 협의해 참여하는 공공주도 개발로 계획하고 구체적인 논의와 타당성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정상적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긍정적 결론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민선8기 의왕시 출범 이후 민간 참여 개발방식으로 정책을 전환, 추진하고 있어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공공개발 방식은 PFV 설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의왕도시공사 250억원 자본금 출자를 12월 말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매기라는 특성을 살려 친환경 명품 주거단지로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참여 사업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추진하는 공공주도 개발방식이 답"이라고 주장했다.kkjoo0912@ekn.kr왼쪽부터 의왕시의회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 왼쪽부터 의왕시의회 한채훈-서창수-김태흥 의원. 사진제공=한체훈 의원

임태희, "故 이혜경 조리실무사님의 사망 소식에 깊은 애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8일 "경기도교육청은 故 이혜경 조리실무사님의 안타까운 소식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급식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고인은 성남의 한 고등학교 급식실에서 13년 9개월을 근무하시고 2020년 6월 폐암 진단받았다"면서 "지난해 5월 산업재해 승인받았지만, 길고 힘든 투병 끝에 이별하게 됐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면서 "학생들의 건강을 책임져주시는 분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일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9월 학교 급식실 노동자의 건강권 확보와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학교 급식실 업무환경 개선 종합계획’을 마련했다"면서 "이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2027년까지 2244억을 투입해 급식실 노동자 인력 증원, 조리·환기 기구 개선, 근무여건 개선 등 급식실에 대한 전면적인 점검과 개선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며 큰 슬픔에 잠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임태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 4년연속 ‘명품수돗물 생산’ 지자체 등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돼 4년 연속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는 지자체가 됐다. 일반수도 운영관리 평가는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우수기관을 최종선정한다. 안양시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점차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관내 초중고교-특수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찾아가는 스쿨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열릴 ‘2023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장관 인증패와 1000만원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에서 국내정수장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청계통합정수장 안양시 청계통합정수장. 사진제공=안양시

유정복, "공항철도 9호선 직결사업 해결 공로로 감사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만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24년 만에 시민 숙원사업인 공항철도 9호선 직결 사업을 해결한 공로로 시민단체 대표분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시장이 당연히 해야 할 일로 감사패를 받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쑥스러운 일"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함께해주시고 노력해준 결과이기에 제가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받아온 그 어떠한 감사패보다도 시민 마음을 담은 감사패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33-vert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항철도 직렬사업 해결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공론장 개최...기후위기대응 등 토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8일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이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대응, 자살예방, 공동체활성화 였다"면서 "사전 집담회도 하고 당일 주제발표와 팀별토론 후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기후의기대응을 위한 방안으로는 로컬푸드 활성화와 아나바다 장터가, 자살예방은 개인의 노력과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들이 각각 제안됐다"며 "현재 안성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이렇게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홍보를 더 잘하자는 참여자의 말에 공감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공동체활성화는 아파트와 농촌에 대한 제안이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음식을 통한 관계 맺기가 있었다"며 "정말 음식을 함께 나누는 사이가 식구라는 말이 맞나보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안성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세가지 주제에 대해 안성에서의 실천방안을 함께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제안된 의견은 시정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47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5-vert 시민 공론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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