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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현 포천시장, 지엔에스테크 들러 기업규제 청취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영현 포천시장은 22일 군내면 소재 ㈜지엔에스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기업 규제-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해법을 다양하게 모색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남현 문화경제국장, 안광호 군내면장, 장근환 지엔에스테크 대표이사 등이 함께했다. 지엔에스테크는 1996년 3월 금산엔지니어링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SK, KT, LG U+ 등에 전기-전자 통신기기 케이스 등 여러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B2B(기업과 기업) 거래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0년 9월 이후 조달청 등록을 통해 디자인형 울타리, 금속제 울타리, 차선 분리대, 수목보호판 등을 납품해 B2G(기업과 정부) 분야도 공략 중이다. 백영현 시장은 간담회에서 "지엔에스테크 등 관내 우수 조달등록제품을 사용하도록 포천시 차원에서 적극 협조하겠다"며 "관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22일 ㈜지엔에스테크 소통방문 백영현 포천시장(왼쪽) 22일 ㈜지엔에스테크 소통방문. 사진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 22일 ㈜지엔에스테크 소통방문 백영현 포천시장 22일 ㈜지엔에스테크 소통방문. 사진제공=포천시

인천항만공사, 항만배후단지 해외 투자유치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IPA)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물류·해양·항공 컨퍼런스(ALMAC)’에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항만배후단지 해외투자유치에 본격 나섰다. 23일 IPA에 따름ㄴ ‘미래를 대비하는 공급망 : 다각화, 탈탄소화, 디지털화’를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홍콩,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각국의 물류 서비스 기업, 화주, 선사 등 물류업계 관계자 5000여 명 이상이 참가했다. IPA는 인천 신항배후단지 및 아암물류2단지에 첨단제조·물류기업 등을 유치하고 신규 물동량을 창출하기 위해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해양수산부와 국내 4개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가 공동 운영한 홍보부스에서 IPA는 △수도권과 근접한 인천항의 지리적 이점 △인천항의 컨테이너터미널, 여객터미널 등 항만시설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 등 동북아시아의 물류 중심지이자 매력적인 투자처인 인천항의 장점을 설명하는 1:1 기업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사전 초청기업 및 현장 방문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신규 항만배후단지 공급계획과 입주 요건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인천항 항만배후단지를 홍보하고 글로벌 항만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인천항이 매력적인 투자처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항만배후단지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3110810 홍콩에서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아시아 물류·해양·항공 컨퍼런스(ALMAC)’ 전시장 내 부산항만공사 홍보부스 clip20231123110957 포트세일단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IPA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장만식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는 지난 22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 주재로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원, 각 분야의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용역수행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의왕시 지역현황 및 여건 분석과 설문조사를 토대로 도출된 비전 및 목표, 온실가스 감축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했고 전문가 자문의견과 관계 공무원들의 토론이 이어졌다.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천동/부곡동/오전동)은 "탄소중립을 얼마나 실천하느냐에 따라 국가경쟁력과 경제발전을 좌우할 만큼 중요한 시대적 의제가 되었다"면서 "탄소중립과 관련해 현대자동차 의왕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관내 기업 등과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한 의원은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조례와 수소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발의하여 제정하였는데, 시와 의회가 관련 산업 발전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내용을 보고서에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해달라"는 의견도 제시했다.plan@ekn.kr▲11월22일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회의.사진제공=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실▲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회의에 참석한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사진제공=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실

양주시,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홍보 캠페인 실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대한민국, 안전하자 캠페인’ 일환으로 22일 양주역 일원에서 ‘양주시와 함께하는 안전 한바퀴’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박성남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양주시 안전건설과, 양주소방서, 양주도시공사, 양주시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에서 참여자는 ‘동절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하자’를 주제로 △겨울철 한파-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 행동요령 △소화전-심폐소생술-소화기 사용법 안내 △우리동네 위험요소 찾는 (안전)하자 △생활 주변 안전취약요인 안전신문고 신고법 등 내용이 담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시민에게 나눠줬다. 심재영 안전건설과장은 "추운 날씨인데도 기꺼이 안전 캠페인에 함께해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양주시도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꾸준히 펼쳐 시민이 안전하게 겨울철을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22일 ‘양주시와 함께하는 안전 한바퀴’ 캠페인 전개 양주시 22일 ‘양주시와 함께하는 안전 한바퀴’ 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양주시

김경일 파주시장, 메디컬클러스터 조성 현장점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경일 파주시장은 관련 부서 국-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간담회를 주재하며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 등 발전 전략을 놓고 자유롭게 토론했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은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원 약 13.6만평 부지에 종합의료시설, 혁신의료연구단지(국립암센터 미래혁신센터 등), 바이오융복합단지 등 메디컬협력단지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고, 신도시 자족기능을 확보해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역점사업이다. 올해 10월 시공사로 참여를 원했던 대형건설사가 수주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사업 불참을 통보하는 바람에 사업이 일정 부분 지연됐으나 최근 금융사 여신심의가 완료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을 확보했다. 또한 파주시는 대형건설사들과 사업 참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신속한 토지보상 착수와 부지 조성공사 착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먼저 주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토지보상 착수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나아가 ‘파주메디컬클러스터’를 기반으로 바이오산업 중심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동시에 국가 바이오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 달성을 위해 파주만의 특화전략을 수립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치밀하고 세밀하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 현장간담회 주재 김경일 파주시장 21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현장간담회 주재. 사진제공=파주시

고양시, 내년 살림살이 3조1667억원 편성…‘건전재정’에 방점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경기침체와 세수감소를 감안해 불필요한 사업은 전면 삭감하고 자족-교통-복지-안전 분야 지원에 집중 투자하는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23일 밝혔다. 고양시는 21일 3조 1667억원 규모로 2024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일반회계는 2조 6514억원, 특별회계는 5153억원으로 2023년도 예산에 비해 각각 839억원(3.3%)과 864억원(20.2%) 가량 증가해 총 1704억원(5.7%) 늘어났다. 이번 예산안은 △미래가치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도시 기반 확충 △합리적 복지 강화에 초점을 맞춰 편성됐다. 특히 보통교부세가 521억원(17.2%) 가량 줄어들자 고양시는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성과가 낮고 관행적으로 편성되던 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사업을 과감히 조정했다. 고양시는 경제자족도시 실현 초석을 다지기 위해 내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최종지정 예정인 경제자유구역 지정 준비를 위한 광역교통개선 대책,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에 25억원을 투입한다. 10월26일 착공해 내년 말 토지공급을 앞둔 일산테크노밸리 조성과 기업유치를 위한 군사시설 이전비 33억원,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 개최, 1:1 맞춤형 기업유치활동 등에도 2억8000만원을 투자한다. 교통 분야는 철도교통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사업분담금 45억원, 경의중앙선 향동역 신설 설계비 5억1800만원을 책정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버스 분야는 원당공영차고지 조성을 위해 사업비 92억9000만원을 추가 책정하고, 식사동-고봉동 똑버스 사업에 11억2700만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일반 저상버스, 수소 저상버스, 전기버스 등 버스 구매에 230억6700만원을 지원한다. 지역개발 분야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제정에 대비해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 사업비 10억 원을 편성하고, 일산신도시 외 지역에도 동일하게 10억원을 편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일산동구보건소 건설비 105억원을, 내년 11월 완공 예정인 성사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사업에 104억500만원을 편성해 원활한 공사 진행을 돕는다. 안전 분야는 성사천 하류 상습침수지 피해예방을 위해 강매 제2배수펌프장을 신설하는 ‘강매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정비사업’에 52억원, ‘송포 배수펌프장 유수지 등 준설사업’에 9억5000만원, ‘대화 배수펌프장 제진설비 개량공사’에 6억9000만원을 투입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경기침체와 교부세 감소 등으로 대내외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라 건전재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지금 상황을 전화위복 기회로 삼아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삭감하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자족-교통-복지-안전 분야 지원은 넓혀 건전재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시청 출입구 고양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시

김동연 경기도 지사,호주서 1조원 규모 투자 유치 나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호주에서 친환경기업으로부터 1조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해 투자유치 계약과 함께 경제·자원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방문에서 김 지사는 현지 친환경기업 전문 투자사인 A사와 국내 친환경기술기업 B사와의 1조원 규모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 두 회사간에 체결된 투자의향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제조시설 설립에 관한 것이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대규모 투자유치와 함께 김 지사가 역점을 두고 있는 ‘RE100 경쟁력 강화’와 ‘탄소감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다양한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한 양 도시간 교류협력 확대방안도 논의된다. 김 지사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를 만나 도와 호주 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한·호 경제협력위원회는 양국 고위급 기업인, 전 주한호주대사 등이 참여 중인 경제협의체로 1978년 설립 이후 매년 양국 주요 경제인이 주도하는 공동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지사는 현지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호주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인 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방산제품 등 제작업체)을 방문해 수소모빌리티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호주는 수소·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철광석·석탄 등 전통적인 자원부터 이차전지산업으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에 필수인 리튬·희토류 등 핵심 광물까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광물자원 공급국이다. 이 때문에 도는 앞으로 ‘케이(K)-배터리’ 소재 공급망 협력, 탄소배출 제로 기술과 수소·재생에너지 등 호주와의 교류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2월 김 지사가 도청에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대사를 만나 탄소중립 등을 논의한 바 있으며 이번 호주 방문은 이런 미래혁신 산업 경제교류의 연장선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호주 출장에서는 마무리 단계에 있는 투자를 매듭 지으려고 한다"며 "탄소저감기술기업 투자인데 경기도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과 아주 딱 일치하는 좋은 내용"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만약에 유치하게 된다면 북부의 특화전략산업, 재생섬유와 관련된 수출에도 기여를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 같다"면서 "가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리고 돈 버는 도지사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1123092427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2일 ‘도정 열린회의’에서 호주방문을 통해 진행할 업무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부천시 "12월 부천페이 인센티브 10%지급…소비진작"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12월 한 달 동안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또한 일부 전통시장 등에선 추가할인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부천페이로 결제할 경우 3~5%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추가할인 가맹점에 대한 세부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부천시 누리집(bucheon.go.kr) > 분야별정보 > 경제-취업> 부천페이추가할인가맹점 >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는 2024년에도 부천페이를 지속 발행하기 위한 도-시비를 확보해 명절맞이(2월, 9월) 10%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명절 외에도 인센티브 6%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보조금 등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구매한도 또는 인센티브를 조정해 발행규모를 증대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부천페이 인센티브 상향으로 연말 가계 소비 부담은 덜고 소상공인 매출은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페이 카드 부천페이 카드.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 ‘최우수’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실태, 안전관리, 경기도 중점시책, 시-군 자체 계획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특히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축문화제를 열어 건축문화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주거용 건축물 카리프트 주차방식 개선방안 모색 △건축 관련 진정-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3일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이상일 용인시장 "보라동 일대 교통난 2025년까지 해소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기흥구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하는 데 큰 보탬이 될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을 살폈다. 이곳은 2020년 국토교통부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을 세우면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계획이 진행될 경우 지하차도와 지하 고속도로 사이가 너무 가까워져서 안전성에 문제가 발생할 것 같다는 이유로 지하차도 공사를 중단시키고 지하차도 대신 경부고속도로 위로 다리를 놔서 넘어가라고 했던 곳이다. 이에따라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 보라동 일대 시민들이 원하는 지하차도 건설이 옳다고 보고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지혜를 모아 315호선 해당 구간을 지하차도로 건설할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제시해 관철시켰다.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 경사를 5%로 올리면 지하차도와 향후 건설될 예정인 지하 고속도로와의 거리가 많이 떨어져 안전성이 확보된다는 아이디어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설득해 국토교통부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꾸도록 했으며 따라서 지하차도 공사 재개가 가능해졌고 최근 필요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년 6개월간 중단됐던 공사가 시작됐다.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확인한 이 시장은 "그동안 많은 곡절이 있었지만 시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공사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환영하며 시장으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민선8기의 용인특례시가 지혜로운 제안을 했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이 용인의 제안을 수용해 지하도로 설계지침을 바꿔 공사를 재개할 수 있게 도와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해서 2025년말에 공사를 마무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하차도가 개통되면 이곳의 주변 교통은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는 2007년 보라동에서 반대편으로 경부고속도로 밑을 관통하는 도로를 만들자는 시민 의견에 따라 건설계획이 진행됐다. 하지만 2020년 12월 국토교통부의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지하차도 건설공사가 중단됐고 이 시장은 취임 후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관계자 등을 만나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어 추진계획 제출과 경부고속도로 횡단방안 관련 회의와 검토를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2월 26일 ‘지하도로 설계지침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용인특례시는 올해 2월 국토교통부 등과 회의를 연 자리에서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재개를 위해 관계기관 협조를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LH와 잇따라 회의를 열고 시의 뜻을 관철했다. 시와 이 시장이 지하차도 진출입 구간 종단경사 조정이란 대안을 제시하고 국토교통부가 받아들인 결과, 지난 6월 27일 시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이에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협약‘이 체결됐다. 시는 이후 필요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최근 공사를 재개하도록 했다. 기흥구 하갈동과 보라동 일대의 교통체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는 총길이 1.65㎞, 지하차도 구간은 940m로 2025년 12월 완공 계획으로 현재 공정률은 14%다. sih31@ekn.krclip20231123083229 이상일 용인시장이 지난 22일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3083315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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