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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중증장애인 생산품 더 이용하도록 노력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은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더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찾았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중증장애인의 자립·자활을 위해 사회와 기관의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과거 우리는 충분한 땔감이 있어도 이웃을 돕기 위해 장작을 사주던 사회 풍조가 있었다"면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더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다"면서 "주머니 속에서 따뜻하게 데워놓은 핫팩이 오늘 나오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511165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도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를 방문,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진제공=경기도교유청 clip20231125112309 사진제공=페북 캡처

안양시 XR광학거점센터 개소…"4차산업 허브 도약"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24일 안양시 호계동 SKV1 2차지식산업센터에서 XR광학거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XR(확장현실) 기술 관련 연구개발(R&D) 및 사업화를 지원해 4차 산업혁명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다. 이날 개소식은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한국광기술원, XR 관련 기업, 안양시 담당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양시는 XR광학거점센터를 설치-운영하기 위해 작년 11월 경기도-한국광기술원과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XR광학거점센터는 2026년까지 국비 100억원, 도비 26.5억원, 시비 16.5억원과 현물(공간) 등 153억원 상당이 투입되며 XR 광학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직접 구축하기 힘든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특히 전문 광학장비를 설치해 기업들 가공 툴링과 형상측정 분석 등 시험생산과정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낮춰 적기에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안양시는 XR 광학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관련 기업 추가 유입과 XR 전문인력 양성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광산업진흥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 기준 전국 1852개 광산업 관련 기업 중 37%인 671개가 경기도에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개소식에서 "수도권 남부 도시들과 4차 산업혁명 기업들을 상호 연계해 미래 선도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 구축되길 바란다"며 "안양시는 경기도, 한국광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XR첨단 광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이광훈 XR광학거점센터 센터장 이광훈 XR광학거점센터 센터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XR광학거점센터 전경 안양시 XR광학거점센터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청년창업펀드 2호결성…청년기업 ‘훨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청년창업기업을 ‘유니콘’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토대로 59억원 규모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를 결성한다. 안양시는 24일 관양동 안양창업지원센터 3층 동안청년오피스에서 안양산업진흥원과 함께 ‘안양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을 열고 펀드운용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다날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다날-경기혁신벤처투자조합을 구성해 펀드 운용을 맡는다. 이들 투자운용사와 안양시는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청년창업-초기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 안양산업진흥원은 투자대상 기업을 선별-추천하며, 투자운용사는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에 대한 후속지원에도 나선다. 2호 청년창업펀드는 향후 4년간 20억원 이상 관내 기업에 투입되며 이후 회수기간 3년까지 총 7년간 운영될 계획이다. 안양시는 10억원을 출자했다. 2020년 결성해 현재 운용 중인 안양청년창업펀드 1호 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에 10억~30억원을 지원하는 집중 투자였다면, 이번 2호 펀드는 기업별 1억~5억원씩 지원으로 보다 더 많은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선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김원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최병우 다날투자파트너스 대표,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 청년창업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은 청년창업펀드 1호에 이은 최대호 안양시장이 내건 연속 공약사업이다. 안양시는 2020년 11월 921억원 규모의 청년창업펀드 1호를 결성해 관내 6개 기업에 123억원을 투자했고, 이 중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코스닥에 상장하는 성과를 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청년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안양시를 세계적인 창업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24일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 개최 안양시 24일 청년창업펀드 2호 결성 선포식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유정복, "문화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세계적 경쟁력 갖추도록 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25일 "도시의 경쟁력은 각종 인프라를 넘어 그 도시가 갖춘 문화의 매력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문화경쟁력이 곧 도시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인천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도시의 경쟁력은 각종 인프라를 넘어 그 도시가 갖춘 문화의 매력에 따라 결정된다"면서 "인천아시아아트쇼는 5만여 명이 관람하는 인천 최대의 아트페어"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의 공공디자인은 시민 안전과 편의, 문화 향유에 있어 세계적인 수준"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또 "공항·항만·관광 공사를 비롯해 호텔·리조트 등과의 협력 MOU 체결 등 인천 관광인들의 사기를 높이고 글로벌 인천 관광의 도약을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는 ‘문화성시 인천’의 미래로 나아가는데 큰 힘이 되는 문화경쟁력"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세계적인 도시 경쟁력을 갖추고 예술의 중심지로서 성장하도록 또 문화와 예술이 일상에 녹아들도록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5102459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56-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대변혁 전환기, 저성장 경제위기― 시민과 함께 미래도시 기틀을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민의를 대표하는 김인수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229회 김포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아 2024년도 예산안을 시민과 시의회에 설명 드리고, 의회와 함께 김포발전을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최근 국제 정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로 매우 불안하며,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가 지속돼 오고 있습니다. 국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연이은 물가상승으로 국민들은 허리띠를 졸라매며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엄중한 시기에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과 의무를 느낍니다. 2024년도는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도 쉽지 않은 재정 상황입니다. 그러나, 재정위기를 기회로 삼아 행정구역 통합, 행정조직, 산하기관 등 행정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건전성을 확보하여 새로운 김포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존경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먼저, 김포의 새로운 미래비전 제시와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담은 2024년 시정계획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 확정과 예타 면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확정 짓겠습니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추진하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 노선은 당연히 김포시 발전과 시민 편의가 최우선 돼야 합니다. 검단신도시 입주인구를 이유로 인천시는 과도한 서울5호선 추가 역사 건설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의 분명한 배경은 김포시가 방화동 건설폐기물 처리장 처리 합의를 바탕으로 전제조건이었던 지자체간 합의를 해낸 것, 그리고 현 정부 첫 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울5호선 김포연장 계획이 확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지옥철이라 불리는 골드라인의 근본 해결책은 5호선 김포연장입니다. 우리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시민이 원하는 노선으로 확정하고,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통해 하루빨리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미래비전 두 번째, 김포시의 서울편입,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습니다. 김포는 있으나마나 한 존재가 아닙니다. 대한민국에 활력을 불어넣고 역동적으로 뛰는 강한 심장이 되고자 합니다. 경기도는 지난 9월 25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발표하고, 9월 2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김포가 포함되지 않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법 제정을 위한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했습니다. 당초 경기도안에는 김포시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김포시민설명회 등 의견수렴 과정에서 김포시민 절대다수의 반대 의견을 확인하였고 이후 김포를 경기북부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 시는 우리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경기북도로 편입될 우려가 있었고, 이에 시민의 뜻을 받들어, 우리의 의지로 앞날을 결정하고자 서울편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우리 김포시는 1963년 양동면과 양서면이 서울특별시 양천구와 강서구로 편입되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서울과 김포는 역사, 문화적 동일생활권을 이루고 있었고, 현재까지도 김포공항이 서울 강서구에 위치해 있으면서 ‘김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 김포는 행정구역상 경기도에 있으나 경기도의 타 기초자치단체와 연접하지 못해서 도로 등 기반시설 공유 없이 ‘외딴섬’으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경기남도로 포함되어도 홀로 떨어진 섬이 되고, 경기북도로 포함되어도 홀로 한강과 철책으로 단절되어 있습니다. 반면 서울 강서구와는 지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김포시민은 이미 생활권이 인천시나 부천시보다는 서울시와 더욱 깊게 형성되어 있으며, 경기남도나 경기북도보다는 서울시로의 편입여론이 절대적으로 많은 상황입니다. 김포시의 서울편입을 통해 더 좋은 도시로 상생해 나갈 수 있습니다. 편입이 이루어질 경우 가장 먼저 서울시는 천만 도시를 회복할 수 있게 됩니다. 서울 인구는 1990년대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여 현재 인구는 940만 명입니다. 김포가 편입되면, 다시 1천만 명의 인구를 회복함은 물론 풍부한 개발 가용지를 바탕으로 그 어느 도시보다 경쟁력 있고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할 것이며, 우리 김포도 서울과 함께 성장의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또한 서해안 항구개발을 통해 세계적 항구도시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세계적인 도시들은 대부분 항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항구를 품은 도시는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바닷길이라는 국제교역의 핵심수단을 갖기 때문입니다. 서울시는 서해안에 직접 항구를 가짐으로써 경제, 관광, 문화의 비약적 발전을 이룩하는 국제도시가 될 것입니다. 우리 김포는 경기도 변방에서, ‘해양도시 서울’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아라뱃길 운하를 비롯, 한강하구 전체로 이어지는 ‘GREAT 한강’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50년 넘게 닫혀있던 한강하구를 열어 한강 전체를 일관성 있게 조성할 수 있고 관광, 수상교통, 도심항공교통, 국제교역 활성화 등을 통해 지금보다 더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돌려주는 ‘한강하구 르네상스’를 실현하게 될 것입니다. 김포시는 서울특별시라는 간판을 달고 좀 더 나은 문화, 교통 인프라와 좀 더 나은 다양한 사업들로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며, 자부심을 선물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미래비전 세 번째, 현 정부에서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출입국-이민관리청을 김포에 유치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출입국-이민관리청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가장 중요한 국가기관이 될 것입니다. 이민, 이주, 다문화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78명인 현재 상황에서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화, 병역의무자감소, 인력부족, 인구소멸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돌파구이기 때문입니다.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우리 시에 유치하면 이민 관련 행정과 산업의 중심도시가 될 것임은 물론, 수준 높은 중앙행정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김포는 수도 서울 및 공항-항구 등과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김포한강2 신도시 개발과 서울5호선, 인천2호선, GTX-D 광역철도망 연결 등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로 발전 잠재력이 뛰어난 도시입니다. 전국다문화협의회장 도시로서 상호문화 중심지 김포에 반드시 출입국-이민관리청을 유치하여 전 세계를 대표하는 국제교류 요충지로 육성하고 상호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도시로 만들어가겠습니다. 미래비전 네 번째, 대도시 행정환경 변화 대응 및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2024년 김포시 조직개편 방향입니다. 그동안 굵직한 현안 발생 시, 업무기능 분산으로 효율적 조직운영 저해 등이 거론되며 기능 통합, 일원화, 효율화 등 필요성이 지속해서 대두됐습니다. 이에 최우선으로 시정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를 위해 기획조정실을 신설, 1실 6국 4담당관 조직으로 정책기능을 강화하고 행정환경 변화에 능동적·즉각적 대응이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기획조정실은 기획-예산-총무-회계-주민자치-공공시설 업무를 총괄할 것입니다. 복지국에는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두어 이제는 반려동물도 가족의 범주임을 공식화하여 복지행정 범위를 확대 수용하겠습니다. 하천과를 확대 개편한 해양하천과는 대명항과 서해, 경인아라뱃길, 한강하구 등 바닷길을 열어서 세계로 나가는 글로벌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한시 기구인 미래도시기반조성사업단을 폐지하고 도시주택국에 스마트도시과를 배치하여 시 전체 개발사업의 정책 입안부터 조성과 관리까지 도시개발 업무를 일원화하겠습니다. 앞으로 민선8기 행정조직 운영방향은 정책기능 강화, 유사기능 통합, 조직역량 결집을 통해서 실-국장 중심의 총괄 컨트롤타워 기능을 더욱 강화해갈 계획입니다. 다음은, 김포도시관리공사 조직개편 및 운영방안입니다. 시설관리본부와 도시개발본부를 전면적으로 개편해서 위탁 공공시설 공공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지지부진한 개발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겠습니다. 김포도시관리공사 사장 취임 직후 사장 직속으로 도시개발사업 TF팀을 구성했습니다. 앞으로 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걸포4지구, 감정4지구 등 공공기여 방안 마련과 관리-감독 기능 강화를 통해서 진행 중인 개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미래비전 다섯 번째, 노약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생활체육시설 확충과 운영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 김포시 생활체육시설 운영 성과를 검토한 결과, 대폭적인 운영 개편이 필요하다는 시민 공감대를 확인했습니다. 일부 클럽에서 전유물처럼 여기는 시설 독점문제 등에 대한 제도적 해결을 시작으로 노약자와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우선으로 시민 다수가 언제, 어디서든 좀 더 편안하게 시설 이용이 가능하도록 생활체육시설 운영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겠습니다. 미래비전 여섯 번째, 반려동물 친화도시를 적극 조성하겠습니다. 2024년 1월, 김포시 조직개편을 통해 복지국에 신설된 가족문화과에 반려문화팀을 배치할 계획입니다. 반려문화를 복지의 중요한 부분으로 인식하며 업무를 추진하겠습니다. 2024년 상반기 중, 운양동 환승센터에 반려동물 친화적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반려동물 보건소를 개소할 계획입니다. 김포시에 등록된 4만여 반려동물들을 위하여 진료, 예방접종, 진단, 상담, 반려동물 의료 서비스 확충 등이 이루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의료시설뿐만 아니라, 놀이실, 문화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행복한 일상을 지원하겠습니다. 2024년을 ‘반려동물 친화도시 김포’ 원년으로 삼아 대한민국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목표로 삶의 질을 높여 가겠습니다. 더 나아가 반려동물을 통해서 김포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관련 산업 육성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으로 2024년 세입감소에 따른 재정위기 극복방안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강도 높은 재정구조 조정을 통한 재정 효율화, 체질 개선 그리고 건전재정 토대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모든 재정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관행적 지원사업, 유사·중복이나 집행 부진사업, 과도한 운영경비, 국·도비 확보 노력 없는 순수 시비 부담 사업 등 재정 낭비 및 누수 요인을 철저히 차단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공공시설 위탁사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겠습니다. 민간 위탁과 도시관리공사 위탁 방안을 투명하게 비교 검토해서 시민의 편익을 높이는 한편 운영 예산 절감이 가능한 방향으로 공공시설 위탁운영의 효율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 다양한 재정 구조조정과 건전화로 확보된 재원은 ?대도시 기반 투자 ?취약계층 복지 강화 ?첨단산업 기반 구축 ?살기좋은 생태환경 조성 등 4대 중점분야에 제대로, 과감히 투자하겠습니다. 이와 같은 재정 구조조정과 4대 분야 중점 투자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불씨를 살리고 항구적인 재정 안정화를 이뤄내겠습니다. 재정위기 극복의 토대 위에서 꿈과 희망이 가득한 김포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러한 김포의 성공적 대변혁을 이끌고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2024년도 시정계획 예산안을 촘촘하게 준비했습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국-도비 세입 및 재산세 등 자체 세입 감소로 재정 구조조정과 재정 건전화를 통해서 필수적인 세출 요구만을 반영하여 편성했습니다. 그렇게 편성한 내년도 김포시 예산안은 올해 예산보다 3.2% 감소한 1조 5,591억 원입니다. 일반회계는 1조 3,676억 원, 특별회계는 1,915억 원입니다. 어려운 재정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김포의 새로운 도약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저와 2천여 공직자는 예산집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급한 현안업무 예산을 원안대로 의결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심의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제시하신 의견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김인수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여러분! 2024년은 민선 8기는 물론 김포의 미래를 준비하는 대변혁의 가장 중요한 시간입니다. 항구적인 대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 반드시 결과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중차대한 시기입니다. 51만 시민과 시 발전에 꼭 필요한 복지예산과 기반 조성 예산 등이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우리 시의 자랑스러운 김포FC가 K리그2 프로 진출 2년 만에 최고의 성적으로 플레이오프 진출과 함께 3위를 확보하여 K리그1 승격을 향해 순항하고 있습니다. 우리 김포FC는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재정력이 앞서고 선수층이 두터운 여러 경쟁 팀을 똘똘 뭉쳐서 팀워크 하나로 이겨냈습니다. 김포시민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51만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FC가 보여준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무한한 잠재력 넘치는 김포를 더욱 빛나고 보다 가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혼자 꾸는 꿈은 그저 이상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시민과 시의회 그리고 2천여 공직자가 함께한다면 우리가 꿈꿔왔던 김포는 반드시 실현될 것입니다. 김포-서울 통합, 서울5호선 김포 연장, 재정 여건 개선 등 김포 대변혁의 중요한 시기입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드는 마부작침(磨斧作針) 마음으로 2024년 행정을 준비하고 우리 김포시 미래를 그리겠습니다. 2024년 예산안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미래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준비한 예산안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11월 24일 김포시장 김병수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시의회 제229회 정례회 본회의 시정연설. 사진제공=김포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2024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갖고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에게 300만원을 전달했다.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의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 중 모금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된 이날 전달식에는 염 의장과 대한적십자사 이재정 경기도지사 회장, 김용상 사무처장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홍순도 경기도협의회 회장 및 노용국 경기도협의회 직전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정 회장은 "대한적십자사는 소중한 회비를 모아 홍수, 산불과 같은 재난 지원과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지원을 하고 있다"며 "경기도가 전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역할도 많은 만큼 적십자의 인도적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에 염종현 의장은 "올해도 1,40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게 돼 무척 뜻깊다"라며 "가장 낮고 어두운 곳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대한적십자사의 뜻에 경기도의회도 공감과 동참의 마음을 얹겠다"고 답했다. 한편 도의회는 매해 연말 경기적십자사 모금 기간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5083503 적십자회비 전달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필수…자립기회 창출해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지난 24일 ‘2023년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서 장애인의 자립 기회 창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염 의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축사를 통해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러한 필수 의무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 의장은 이어 "민선 8기 경기도의 핵심 키워드는 ‘기회’이고 장애인 여러분에게 가장 소중한 기회는 ‘일자리’다"라면서 "도의회와 경기도는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해 이러한 소중한 기회를 창출하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염 의장은 "도의회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목표 비율을 3%로 상향토록 조례를 개정하는 등 입법적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가 중증장애인 생산품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개막식에는 염 의장을 비롯해 보건복지위원회 최종현 위원장 및 위원, 김동연 도지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중증장애인과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 40여 업체가 참여해 상품 전시 및 홍보, 판매 등을 진행했다. sih31@ekn.krclip20231125083244 24일 오전 경기도청 1층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염종현 도의회의장 및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 생산시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clip20231125083309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이 24일 ‘2023년 경기도 중등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김동연, "장애인 분들의 꿈, 현실화하도록 최선 다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경기도가 장애인 분들께 복지와 자립 기반이 가장 좋다고 환영받는 꿈을 현실화시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장애인들의 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경기도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율이 법정 기준에 미달된다"면서 "향후 꼭 지키겠습니다만 의무적으로 지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가 온전한 가치 소비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품 다양화, 품질 고도화 등을 경기도가 함께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경기도가 장애인 분들께 복지와 자립 기반이 가장 좋다고 환영받는 꿈을 꿔본다"며 "모두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4일 경기도청사에서 진행된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참석해 생산품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해 경기도청,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 세 기관이 힘을 합쳐 마련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회적으로 가치를 만드는 제품, 용역, 서비스 등을 구입하는 것이 우리가 일상에서 가치 소비를 하는 법"이라며 "중증장애인이 만든 물건의 소비야말로 가치 소비의 예(例)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경기도에서는 기회소득이라고 한다"면서 "장애인 기회소득, 예술인 기회소득 등"이라고 강조했다.clip2023112509262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중증장애인생산품 박람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5092704 24일 오전 경기도청 1층에서 김동연 도지사와 염종현 도의회의장 및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의원, 생산시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 "민관, 미래를 여는데 맞손 잡고 머리 맞대야 할 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기후 위기 대응 등 미래를 여는데 민관이 맞손을 잡고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철저한 대비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포천시와 연천군이 사과 명산지로 떠오르고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기후변화가 만든 ‘상식의 변화’이다"라고 하면서 "기후위기를 준비한 포천과 연천에는 또 다른 기회가 된 셈"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특히 "농업은 기후위기에 매우 취약한 만큼, 이처럼 철저히 대비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 농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세미나가 열렸다"며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조언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민관이 맞손 잡고 머리를 맞대야 할 때"라며 "경기도는 위기대응에 총매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125090441 지난 24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25층 단원홀에서 열린 경기도 농촌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5090525 지난 24일 오전 경기도청 단원홀에서 열린 경기도 농촌 기후위기 대응 세미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요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포커스] 고양시 기습한파-폭설 대비전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겨울철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인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기상특보에 따라 실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출퇴근 교통로, 고갯길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해 중점관리하고 제설차량 동선을 최적화하고자 전진기지도 설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5일 "올해 겨울은 북극 온난화와 엘니뇨현상이 맞물리면서 따뜻한 날씨와 갑작스러운 한파가 교차하는 극단적인 날씨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기습적인 한파와 폭설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출퇴근 교통로 집중관리…고갯길 자동염수 분사시설 설치 고양시는 11월15일부터 내년 3월20일까지 도로관리과-각 구청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제설대비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기상특보가 예보되면 강설 예상 3시간 전 비상근무를 시작하고 1시간 전에는 제설장비와 인력을 현장에 배치한다. 강설확률이 60%를 넘으면 제설제를 사전 적재하고 작업 거점에 분산 배치해 제설작업 준비에 나선다. 출퇴근 교통로인 서울시 진입도로, 교통정체 및 두절 예상지역, 고속도로 진입로, 상습결빙지역 등 취약지역은 우선순위를 정해 중점 관리한다. 취약지역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자재를 비치하고 오르막길, 지하차도, 경사로에는 액상 제설제를 살포한다. 10cm 이상 폭설이 내릴 경우 제설삽날, 그레이더 등 물리적 제설장비를 이용해 도로변으로 눈을 밀어낸 후 실어내는 방식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숫돌, 낙타, 목암, 뒷박, 노고산 등 고갯길은 강설량이 많을 때 교통두절 우려가 높아 자동염수 분사시설을 설치했다. 출퇴근 시간과 폭설이 겹치면 제설작업이 어려워진다. 제설차량이 통행차량에 가로막혀 제설작업 속도가 느려지고 차량정체가 심화되는 악순환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 대비해 차량정체가 발생하기 전 사전제설작업에 들어간다. 교통량을 분산시키고자 차량 진-출입을 통제하고 우회로를 안내한다. ◆ 제설차량 발진-전진기지 10곳운영…동선 최적화로 효율성↑ 고양시는 제설장비로 차량 179대, 살포기 71대, 차량용 삽날 등 548대를 운영한다. 제설제는 염화칼슘 1만5194톤, 친환경 제설제 5224톤으로 총 2만418톤을 확보했다. 제설차량이 효율적으로 현장으로 출동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적화하기 위해 발진기지 4곳, 전진기지 6곳을 현장에 가까운 현천동, 화정동, 내곡동, 대화동 등에서 운영한다. 주요 제설구간은 자유로(국도77호선) 22km, 제2자유로(지방도 357호선) 24km, 통일로와 호국로를 합친 30km, 지방도 8개 노선 80km, 시도 45개 노선 207km 구간이다. 시 경계 구간에선 지자체별 제설작업 차이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양방향 동시소통이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공조체계를 운영한다. 각 구청은 주요도로, 이면도로 및 고속도로 진출입로, 도시계획도로 431km, 이면도로, 주요도로 IC 제설작업을 담당한다. 동 행정복지센터는 직능단체를 중심으로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육교, 경사로, 버스정류장 등 통행에 불편을 겪을 수 있는 곳을 우선 제설한다. 상대적으로 제설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마을안길, 이면도로는 동별 제설봉사단, 트랙터 제설봉사단과 협력해 제설을 작업한다. 고양시는 ‘이웃사랑과 배려를 실천하는 눈치우기 함께해요’ 운동을 홍보하고 내 집-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시민 동참을 독려하고 있다. ◆ 수도계량기 동파 대비…24시간 신속대응팀 운영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는 한파로 인한 수도계량기 동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한다. 상수도 대행업체와 협조해 신속대응팀을 편성하고 동파신고가 접수되면 얼어붙은 수도를 녹이고 깨진 계량기를 교체하기 위해 신속하게 출동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계량기 동파에 취약한 가정을 조사해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한다. 시민이 올바른 수도계량기 관리법을 숙지할 수 있도록 동파예방 홍보물도 배포했다. 또한 폭설-한파로부터 취약한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노숙인 등을 보호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처한 취약계층 긴급복지 지원, 동절기 연료비 지원, 건강고위험군(의료급여수급권자) 집중관리 지원으로 위기상황에 대처한다. 도움이 필요한 세대는 동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담센터(129번), 지역민원상담센터(120번)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한파와 폭설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현장대응으로 안전한 겨울을 만들어가겠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시민도 내 집 앞-내 점포 눈치우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도로 제설작업 도로 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도로 제설작업 도로 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제설장비 점검 제설장비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보도 제설작업 보도 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육교제설작업 육교제설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정발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정발산동 제설봉사단 발대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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