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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공사, 시민과 함께하는 청렴·인권 캠페인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도시공사(HU공사)는 27일 시민과 함께 청렴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청렴·인권 캠페인을 종합경기타운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경의 감사실장을 포함한 감사실 임직원들이 종합경기타운에서 근무하는 입주 기관 직원과 방문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존중과 청렴의 가치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공사 청렴도 측정 △청렴·인권 서약서 작성 △인권과 효율에 대한 의견 나눔 △캠페인 관련 시민 의견 청취 등으로 구성됐으며, HU공사가 추구하는 청렴·인권 경영 의지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 대부분은 공사의 청렴도 수준이 우수하다고 응답했으며 인권과 효율에 대한 의견을 나누면서 다소 생소한 인권경영 및 정책에 대해 궁금증을 표시하는 등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근영 HU공사 사장은 "공사와 시민 모두가 청렴과 인권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공사의 청렴 인권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청렴한 화성시를 만드는 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7173602 청렴·인권 캠페인 진행 모습 사진제공=HU공사

이상일 용인시장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토록 지원책 강구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고용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우수기업 9곳을 선정,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용인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은 △모션하이테크 △아이티브에이아이 △아헬즈 △에르모어 △예리코코리아 △위더맥스 △필텍 △홈체크 △휴먼인텍 등이다. 시는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동안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등을 통해 이들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들 기업은 최근 1년간 131명(기업별 평균 14.5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정규직 채용 확대, 다양한 직원복지 제도 시행 등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데 크게 힘쓴 것으로 평가됐다. 우수기업들은 시가 주최하는 기업 참여 일자리 사업이나 소규모 기업환경개선 사업, 해외 통상 분야 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또 일자리박람회 등 채용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고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우대 지원이나 특례 보증 추천 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업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활동을 통해 용인에 있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분야에선 세계적인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잘 닦아가고 있는 만큼 10년 뒤엔 도시가 많이 변할 것"이라며 "시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고용 확대와 일자리 질 개선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 및 현판을 수여하고 있다. 우수기업 선정은 신규 고용 창출, 경영 건전성, 청년·지역인재·취업취약계층 채용, 복리후생 지원, 정규직 채용 및 전환 등에 대한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sih31@ekn.krclip2023112716403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시장 접견실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 뒤 기업 대표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12716410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관계자들과 기념활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안양시 유튜브-시정소식지 최우수상 수상 ‘겹경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시정소식지 ‘내맘愛 우리안양’이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부문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양시 블로그가 ‘2023 제9회 올해의 SNS’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말에 날아든 이런 낭보에 안양시가 추진해온 시민소통 노하우가 다시 한 번 여타 지자체 사이에서 화두로 떠올랐다. 안양시는 작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며 사보 관련 국내 최고 권위를 지닌 상이다. 기업-협회-정부기관-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제작하는 인쇄사보-전자사보-방송 등 커뮤니케이션 관련 총 25개 부문을 120여명 심사위원단이 심사했다. 내맘愛 우리안양은 원도심 만안구에서 30년 이상 운영 중인 노포를 소개하는 ‘만년가게’코너를 신설해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노포와 추억을 함께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 시니어 시민 활동을 소개하는 ‘은빛배움터’, 다양한 이슈에 대해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공유하는 ‘시민공감’ 등 시민과 소통-공감에 중점을 두고 구성한 콘텐츠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음성 변환용 프로그램인 ‘보이스아이’ 코드를 삽입해 노인-다문화가정 등 정보 취약계층도 음성으로 시정소식지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양시는 ‘2023 제9회 올해의 SNS’ 유튜브 기초지자체 부문에서도 3년 연속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의 SNS는 누리소통망(SNS) 매체별 활용 현황을 평가해 시민이나 고객과 활발히 소통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수여하는 SNS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관한다. 안양시는 시 승격 50주년을 기념해 시민 유튜버 운영, 시민참여 시정홍보 영상, 전 국민 대상 유튜브 숏츠 영상 공모전을 개최해 시민과 소통하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정책이나 정보를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쉽고 재미있게 제작한 ‘안양하세요’와 핵심정보를 1분 이내 짧은 영상으로 제작한 ‘일타강사 안쌤’, ‘안양 숏타임’ 등은 시민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특히 벚꽃 명소 버스킹(거리공연), 안양춤축제 현장 생중계를 통해 시민과 실시간 소통으로 공감을 이끌어내 시민 소통 채널로 인정받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민과 소통이 안양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요소"라며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앞으로도 시민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홍보기획관 27일 수상 전수식 안양시 홍보기획관 27일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2023 올해의 SNS’ 수상 전수식.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안양시 시정소식지 제33회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블로그 ‘2023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안양시 블로그 ‘2023 올해의 SNS’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안양시

경기도교육청,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최근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시설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건축의 미래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또 한 번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7일 오후 학교건축의 변화와 미래교육공간 선도를 목적으로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도교육청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START ON, 미래학교 시작 △새로운 학교 공간 유형을 위한 사례 공유를 주제로 강연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시설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의 착수 보고도 시행됐다.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 개발은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교육시설 사업을 관리하고 표준화된 교육시설 공사정보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 1일부터 추진해 내년 10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플랫폼 구축이 완료되면 가장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일선 교육시설 사업 현장에 조성될 것으로 도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4월 참석자의 90%가 만족해 다시 열릴 수 있었으며 일회성을 넘어 학교건축이 중요한 의미를 지닌 도교육청의 문화로 기틀을 잡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헌주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이제 학교는 과거에서 벗어나 미래를 선도하는 공간의 중심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학교건축이 미래를 여는 경기교육의 좋은 문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7154016 ‘2023 제2회 학교건축 세미나’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한국장애인부모회의왕시지부와 의왕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24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장애인가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 가족행사를 진행했다. 행사 1부는 기념식과 장애인표준사업장에 다니는 발달장애인 김모군 기부에 이어 2023년 활동영상을 시청했다. 김모군은 작년부터 연 20만원을 후배-동료를 위해 기부하고 있다. 2부는 변검 가수 ‘이시향’, 통기타 그룹 ‘블루버즈’, 비보이 공연과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장애인가족이 함께하는 웃음의 장을 마련했다. 맹순영 한국장애인부모회의왕시지부장은 "오늘 송년행사를 통해 가족이 한 해 동안 겪은 어렵고 힘든 일을 서로 나누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해를 준비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체험 홈, 단기보호시설 설치 등 발달장애인 자립과 가족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시책들을 계속 발굴해나갈 계획"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의왕을 만드는데 더욱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쏟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현장 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현장 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현장 의왕시 장애인가족 2023 송년행사 현장. 사진제공=의왕시

경기도교육청-한국실버경찰봉사대, 생명 존중 문화운동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7일 어린이와 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학생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우수한 실버세대와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날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주민 안전의식 제고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령자원의 개발과 활용 △경기도 내 어린이·어르신 교통안전 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와 지원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수립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도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국민 교통안전 의식 함양을 위해 함께 노력할 방침이며 특히 교통약자인 어린이·어르신의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업무협약식에서 "우리 사회의 어르신들께서 한국실버경찰봉사대라는 단체를 만드셔서 학생들과 사회 후배들에게 안전과 여러 가지 좋은 사회생활에 대한 덕목들을 심어주려고 활동하고 계시다"며 감사를 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도교육청도 기본적으로 인성교육, 기초학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여러분의 건강한 문화 활동, 더 나아가 생명 존중과 관련한 사회활동을 학교에 접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서로가 협력하는 날이며 뜻깊은 행사에 함께해서 감사하고 여러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실버경찰봉사대는 지난 2014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로 직장은퇴자 또는 60세 이상의 실버세대로 구성돼 대한민국의 생활안전을 지키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12715411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7일 한국실버경찰봉사대와 생명 존중 문화운동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12715415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좌)와 임수복 한국실버경찰봉사대 회장(우)과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의왕시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2억획득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 실적 평가지표 부분에서 그룹 내 1위(100.82점)를 달성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2억원을 획득했다. 경기도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 3개 그룹으로 나눠 국가 핵심과제와 도정 주요 시책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면밀하게 평가한다. 올해는 △상식이 회복된 반듯한 나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모두가 행복한 사회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도정 주요 시책, 총 7개 분야의 101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의왕시는 전년도 ‘지자체 합동평가’점수(94.56점)를 합산한 이번 평가에서 최종점수 98.94점으로 우수상 표창과 2억원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이번 수상으로 의왕시는 6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위업을 달성해 높은 수준 행정서비스와 역량을 대내외적으로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시군종합평가는 지자체의 종합적인 행정능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적극행정과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의왕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의왕시 ‘2023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의왕시 ‘2023년 시군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의왕시

경기신보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중앙정부 정책 바꾼 ‘신호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7일 새로운 보증상품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 중앙정부 및 타 지자체의 소상공인 지원정책의 기조를 바꾼 ‘게임체인저’가 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제위기에 취약한 영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 및 위기극복을 위해 새로운 재정해법인 ‘확장 추경’을 통해 강력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한 957억원의 예산을 경기신보에 출연했다. 경기신보는 따라서 지난달 10일부터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을 운영 중으로 영세 소상공인에게 적기의 지원이 이루어지지 못하면 더 큰 사회적 비용이 발생한다는 판단 하에 저금리 운영자금 및 고금리 대환자금 각각 2500억원씩 총 5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전격 실시했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중 저금리 운영자금의 지원규모는 2500억원으로 지난 21일 기준인 31영업일 만에 지원규모를 돌파한 6738건 2550억원이 신청됐다. 거치기간 포함(최대 3년) 8년이라는 장기간의 대출기간동안 경기도는 은행이 정한 대출금리에서 2%p의 이자를 지원하며 경기신보는 기본 연 1%인 보증료율을 최대 50% 인하하는 등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또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은 3無 보증서비스(無방문, 無서류, 無대기시간)를 제공하는 경기신보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보증신청이 가능해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으로 대표되는 김 지사의 ‘확장 추경’은 세수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재정건전성 저하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중앙정부의 소상공인 금융지원 정책 흐름을 바꾼 신호탄이 됐다. 최근 정부가 밝힌 소상공인을 위한 특단의 지원대책은 김 지사의 ‘경기 기회UP 특례보증’과 일맥상통한다. 고금리로 인한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저리의 융자자금 4조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하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꾼다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지난 20일 열린 금융당국과 국내 8대 금융지주사 최고경영자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생금융 확대에 대해 의견을 모으는 등 소상공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금융지원 정책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어 결국 김 지사의 선제적 적극재정이 옳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로부터 시작된 재정정책에 대한 새로운 해법의 파장이 중앙정부까지 퍼지며 재정정책의 판이 바뀌기 시작한 셈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선제적으로 마련한 ‘경기 기회UP 특례보증’이 도내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함께 느낀다"며 "경기신보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금융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경기도와 발 맞추어 도민의 위기극복과 사업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127153646 ‘경기 기회UP 특례보증’ 이미지 사진제공=경기신보

광명시 시군종합평가 ‘일취월장’…24위→12위 상승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경기도가 시행한 ‘2023년 시군종합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9.67점을 받아 경기도로부터 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 시군종합평가는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별로 3개 그룹으로 나눠 국정 핵심과제 및 도정 주요 시책지표를 통해 시군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101개 지표로 평가했다. 광명시는 평가지표 총 101개 중 96개 지표에서 최고등급(S등급)을, 2개 지표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취업지원 서비스 △저소득층 문화누리카드 사업 △소상공인 지원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청년 정책 참여 및 역량 강화 △베이비부머 재도약 기반 강화 △다양한 노인일자리 확대 △원산지표시 관리 강화 등 시민 삶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지표가 모두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광명시는 2022년 시군종합평가 순위(그룹 내 8위, 전체 24위)보다 향상된 성적(그룹 내 6위, 전체 12위)을 거뒀다. 특히 평가점수는 99.67점으로 2022년 94.33점 대비 5.34점이나 상승하면서 31개 시군 중 전년도 대비 실적 향상 폭이 가장 높은 시군으로 평가됐다. 광명시는 연초부터 평가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부시장 주관 아래 주기적으로 지표 추진상황을 점검했으며, 부진이 예상되는 지표는 사전에 TF팀을 운영해 실적을 관리하는 등 지표 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최근 광명시는 시군종합평가에서 꾸준히 향상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이는 광명시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전 공직자가 서로 소통하고 한마음이 되어 움직여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1천2백여명 공직자와 함께 시민이 우선인 명품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김동연,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반도체 등 혁신산업 협력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와 만나 도와 카탈루냐주 간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담소에서 아라고네스 주지사를 만나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으로 카탈루냐주에게 이상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관광, 청년교류, 스타트업, 반도체산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많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는 1999년부터 친밀한 양자관계를 이어온 아시아의 첫 번째 파트너로 양 지역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비디오게임 등 문화, 전기차와 같은 환경 분야 그리고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싶다"고 화답했다.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의회 의원, 카탈루냐 주정부 경제차관, 부지사 겸 재무장관을 지내고 2021년 5월 주지사에 취임했으며 이번 면담은 카탈루냐 대표단이 경기도 방문과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도와 카탈루냐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상호 방문, 스포츠, 문화, 스타트업 등 24년 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관계다. 2021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분야 확대하기 위한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양 지역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카탈루냐주와 경제, 문화, 예술, 관광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면담에서 도는 사전 행사로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평소 스폐인에 관심이 많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카탈루냐 대표단을 환영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전시회를 둘러보며 참여 작가도 만날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탈루냐 출신 여성 작가 5인의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sih31@ekn.krclip20231127152425 27일 오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면담 후 주요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127152503 27일 오전 도담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가 기념품 교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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