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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개성 보듬는 청소년안전망 확충"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1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청소년 안전망 보고대회 및 꿈드림 성장발표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안전망은 학업중단 등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안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했으며 1부 청소년 안전망 유공자 표창 및 사업성과 보고와 2부 학교밖청소년 졸업식-부대행사 등 ‘꿈드림 성장발표회’가 진행됐다. 안양시는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등 자문기구를 운영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 및 학교지원단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추진한 청소년 상담, 가족기능 강화, 정서 지원, 학교폭력 예방, 미디어 과의존 예방, 청소년 동반자, 학교밖청소년 지원 등 사업성과를 보고했다. 이어 청소년 안전망에 적극 참여하고 활동한 관내 학교와 학부모폴리스, 법무부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만안지구위원회 등에 유공 표창을 시상했다. 꿈드림 성장발표회에선 학교밖청소년 13명 졸업식과 자기계발 프로그램 이수자 11명 수료식이 이뤄지고, 청소년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다양한 꿈과 개성을 보듬고, 방황하는 청소년이 소외되지 않도록 더욱 촘촘한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일 ‘2023년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개최 안양시 1일 ‘2023년 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남양주시 ‘납세자 권익보호’ 우수…국비 0.7억획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제5회 지방세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아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확보했다.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는 납세자보호관 제도를 활성화하고 납세자 권익 증진 우수사례를 전국 지자체가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발표대회에선 전국 광역 및 기초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79건 사례 중 13개 지자체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남양주시는 영세사업자-이주민 등을 대상으로 ‘진심을 다한 경청, 지방세 고충 해결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찾아가는 납세자보호관 세무 상담 △생애 최초 취득세 감면제도 사전안내 △지식산업센터 감면제도 지원 등 납세자 권익 증진에 기여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진배 법무담당관은 1일 "늘 납세자 눈높이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골똘하게 고민하고, 납세자와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소통해 납세자 권익 보호가 실질적으로 신장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2023년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 남양주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납세자보호관 우수사례 발표대회’ 우수상 수상. 사진제공=남양주시

[포토뉴스] 2023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1월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마을공동체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공동체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3년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마을공동체 사업은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마을 공통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마을자치, 나눔활동, 청(소)년활동 등 8개 사업 분야에 52개 공동체를 선정해 보조금 3억6300만원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남양주시의회 의장, 52개 마을공동체 및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여했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마방 마을미디어’를 비롯해 9개 우수 마을공동체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마을’이란 주제로 △‘뷰티풀 멜로디’공동체의 클래식 연주 △‘사암날개 청소년 뮤지컬 컴퍼니’ 공동체의 청소년 뮤지컬 공연 △마을공동체 활동영상 시청 △샌드아트 퍼포먼스 △47개 마을공동체 성과 전시 및 체험 부스 등이 선보여 참석자 호응을 얻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주민이 직접 마을의제를 발굴하고, 당면문제를 해결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은 상상 더 이상 살기 좋은 남양주를 만드는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2024년에도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분야별 공모사업, 시민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공동체의날, 마을활동가 양성을 위한 수다학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2023년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현장 2023년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2023년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현장 2023년 남양주 마을공동체 페스티벌 현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상용화 ‘초읽기’…2개노선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관내 2개 노선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받아 내년 8월부터 정식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 및 실증을 진행하기 위해 여객-화물 운송 및 안전기준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을 말한다. 자율주행차 실증을 위해 안양시는 올해 8월 시범운행지구 구간 선정 및 운영계획 등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10월 현장실사와 자율주행버스 시연 등 평가를 거쳤다. 안양시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낮에는 동안구청(문화의거리)~비산체육공원 3.4㎞의 11개 정류소 △밤에는 안양역~범계역~인덕원역 7.2㎞의 22개 정류소 등 2개 노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3월부터 6개월간 안양시는 자율주행기술 홍보를 위해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과정으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자율주행버스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8월부터 정식으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운행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관제센터 및 플랫폼을 구축 중에 있으며, 자율주행버스에는 돌발 상황 및 야간-악천후 등 어려운 주행조건에 대응이 가능토록 안전 센싱과 고정밀 위치인식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자체 개발한 카메라와 딥러닝 기술로 보행자 객체 인식을 고도화하고 최적화해 자율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국내 최초로 운수회사와 운영 협력을 통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자율주행은 버스노선 감축, 운수종사자의 야간운행 비선호 등 악화되는 대중교통 서비스 여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혁신적인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시민 대중교통 편의를 최대한 높이고,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스마트 도시를 실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11월29일 안양시의 2개 노선을 포함해 12개 시-도 15곳을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추가 지정했다. 현재 시범운행지구는 전국에 인천-울산시 등 17개 시-도에 34곳이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노선도 안양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노선도.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안양시 자율주행버스. 사진제공=안양시

양주시,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활동 ‘우수기관’선정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산업재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로부터‘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하며 양주시는 지킴이를 통해 총 1758개소 관내 건설업 및 제조업 산업재해 예방안전 점검 및 개선 지도활동을 펼쳐 3338건 개선을 완료했다. 또한 유관기관과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산재예방 캠페인 및 컨설팅을 추진하는 등 산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시행해 왔다. 특히 양주연합농협미곡종합처리장과 협력해 양주시 대표 농산물인‘양주골쌀’ 포장재에 안전문화 슬로건을 노출해 일상에서도 시민에게 안전 메시지를 전파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 조명희 일자리경제과장은 1일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위한 활동이 수상이란 성과로 나타나 보람이 크다"며 "산업재해는 철저한 점검과 대비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한 일터 조성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2023년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활동’우수기관 선정 양주시 ‘2023년 경기도 산업재해 예방활동’우수기관 선정. 사진제공=양주시

[포토뉴스] 남양주시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일 남양주시청 광장에서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펼치기 위해 ‘사랑의온도탑 제막식’을 열고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사랑의온도탑은 모금액 1000만원당 1℃씩 올라가며, 후원금 10억원(100℃) 달성을 목표로 오는 2024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나눔을 통해 상상 더 이상 행복을 실현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16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후원자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제막식 당일에만 1억원 이상 모금됐다. 주광덕 시장은 "올해도 작년에 이어 사랑의온도탑이 100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사랑의온도탑 모금을 통해 모인 소중한 시민 마음이 남양주 어려운 분들에게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이 나눔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해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까지 따뜻하게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남양주시민이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재단이 앞장서서 지역 곳곳을 살뜰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남양주시 관내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1일 ‘사랑의온도탑 제막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의회, 신천 색도개선 촉구 건의안 채택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의회는 1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건의안 2건 등 5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한탄강 환경 보존을 위한 신천 색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기도 자료에 따르면, 한탄강 하류 색도는 19도로 친수용수 수질기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양주에서 발원해 동두천을 지나 연천까지 이어지는 신천 수질 때문이다. 신천 색도는 무려 38도에서 55도에 달한다. 2022년 경기연구원은 ‘경기도 한탄강 수계 색도개선 타당성 연구’를 통해 한탄강 색도를 개선하는데 4년간 무려 879억원 예산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예측했다. 880억원에 이르는 엄청난 비용은 신천과 한탄강이 흐르는 양주-동두천-연천 등 기초자치단체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윤창철 의장은 "헌법에 환경권(제35조)이 있고, 강과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할 책임이 국가에 있다"며 "정부는 한탄강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해 신천의 색도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과 예산 확보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현호 의원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원활한 개통과 운영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 개입 및 지원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경기북부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일거에 해소할 서울7호선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개통시점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공사 시작점인 장암역 신축에 따른 추가 부지매입과 역사 운영비 부담에 이견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7호선 종착역인 장암역을 운영, 관리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신축 장암역사 운영비를 의정부시가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역사 하나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연간 90억원이 넘는다. 이와 함께 서울교통공사는 유치선 증설에 따라 새로 짓는 장암역사의 추가 부지매입도 의정부시가 수용하지 않으면 착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보통교부세와 조정교부금 삭감 등 재정이 악화일로인 지방자치단체가 연간 90억이 넘는 역사 운영비를 부담하는 것은 무리다. 정현호 의원은 "전철 7호선 광역철도가 원활하게 개통하려면 정부의 적극적 개입 및 지원이 필요하다"며 "정부는 광역철도 운영비 국가부담제를 도입하고, 서울교통공사가 의정부시에 요구한 추가 부지매입 조건도 철회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민 부의장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주시 횡단보도와 정지선 이격거리를 늘려 안전보행권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지연 의원은 양주2동을 친환경-친공원 계획발전 도시로 탈바꿈하자고 제안했다.kkjoo0912@ekn.kr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사진제공=양주시의회 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정현호 양주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양주시의회

[포커스] 고양시 아동행복 ‘쑥쑥’…보호안전망 강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아동권리가 존중되도록 다각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위기아동 발굴부터 사후관리까지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일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한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고양시를 만들려면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촘촘하고 세심하게 사회안전망을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민-관-경 합동 아동안전망 강화…아동보호 공백 최소화 작년 기준 고양시 아동학대 신고 건수는 519건이고, 이 중 아동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279건이다. 아동학대 사건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고양시 아동보호팀은 24시간 상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 신고 접수부터 현장조사, 분리보호 조치까지 전담하고 있다. 아동보호팀은 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위기대응팀 운영에 참여한다. 위기대응팀은 월 3회 이상 회의를 열어 접수된 아동학대 의심신고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위기아동 보호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관 간 정보를 공유하고 합동 모니터링과 점검을 실시하며 아동학대 예방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한다. 11월17일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 야외광장에선 ‘아동학대 예방의날’을 맞아 유관 기관 합동 캠페인이 펼쳐졌다.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퀴즈, 다트 게임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고, 각종 이벤트를 활용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적극 진행했다. ◆ 위기아동-출생 미신고 발굴 집중…교육사각지대 제거↑ ‘이(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은 필수 예방접종과 건강검진이 이뤄지지 않았거나 장기결석, 건강보험료 체납 등 44종 정보를 통해 위기아동을 찾는 체계다. 위기정보가 시스템에서 발견되면 담당공무원이 해당 가정에 들러 조사하고, 필요에 따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거나 아동학대가 의심되면 수사를 의뢰한다. 올해 3분기까지 1046가구를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질병관리청에 주민등록번호 없이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있는 1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내년부터는 해당 대상자에 대한 정보가 ‘이(e)아동행복지원시스템’과 연결될 예정이라 위기아동에 대한 선제적 발굴과 예방이 더욱 유용해질 전망이다.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해 현재 483명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진행, 37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또한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이 위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는 올해 820여명에게 상담과 교육, 경제-자립 지원 등을 제공했다. 고양시는 보육과 교육 등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의 성장과 자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 아동보호시설 86곳 운영…유관기관과 협력체계 강화 고양시에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 5곳, 학대피해아동쉼터(여아) 1곳, 아동양육시설 1곳, 가정위탁 79세대 등 아동보호시설이 있다. 아동보호 조치를 결정하는 사례결정위원회는 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경찰, 의사, 변호사 등 전문가가이 함께한다. 올해 7차 심의회를 열어 보호대상 아동시설 입소, 원가정 복귀, 입양 등을 결정했다. 아동학대 사례로 결정되면 유관기관과 함께 아동 건강, 적응상태 등을 모니터링하고 아동보호와 함께 심리치료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보호 종료 아동에 대한 점검과 자립수당 등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며 사후관리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양시 아동보호팀 주관으로 매월 열리는 정보연계협의체 회의에는 고양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센터, 경찰서, 협약 병원(명지병원, 일산병원)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한다. 정보연계협의체 기관들은 아동학대 예방과 재발 방지, 위기아동 보호를 위한 실질적 정보를 나누고 구체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앞으로도 고양시는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에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권리 증진에 힘을 모은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동학대 예방교육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아동학대 예방교육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아동학대 예방교육 아동학대 예방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어린이날 기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시 드림스타트 경제교육 고양특례시 드림스타트 경제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바리스타 전문가 교육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바리스타 전문가 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아동보호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아동보호 정보연계협의체 회의.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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