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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2024년 저소득가정 학생 교육바우처 지원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관내 저소득 초-중-고교생 중 총 300명을 선정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교육 바우처를 지원한다. 군포시 저소득교육 바우처는 관내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한 바우처 제도로 소득수준과 세대구성 등을 기준으로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로부터 초-중-고교생 각 100명씩 총 300명을 추천받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학생들은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초등학생은 월10만원, 중-고교생은 월13만원 바우처를 ‘군포愛머니’ 카드로 지급받게 되며 이 바우처는 학원 수강료 및 도서구입비로 사용 가능하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마음 놓고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군포시가 언제나 든든한 지원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화성시, ‘100만 화성 기념 지역화폐 카드’ 발행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28일 인구 100만 명 돌파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내년 1월 1일부터 1만매 한정 ‘100만 화성 기념 희망화성지역화폐 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화성지역화폐는 화성시민을 포함한 누구나 경기지역화폐 어플을 통해 발급 받을 수 있으며 100만 화성 기념 카드는 경기지역화페 어플 내 시군별 카드 신청하기(또는 희망화성지역화폐 카드신청하기) 배너를 클릭 후 기념 카드 디자인을 선택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내년 1월과 2월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희망화성지역화폐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하며 인센티브 지급 한도는 월 3만원이다. 이후 시는 인센티브 요율을 평시 7%, 특별(명절 등)한 경우 10%로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인근 대다수 지자체에 비해 높은 인센티브 제공으로 지역화폐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관내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화성을 기념해 발행하는 희망화성지역화폐가 지역화폐의 저변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희망화성지역화폐가 100만 화성시민과 소상공인의 상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도내 최초로 경기지역화폐 어플 내 지자체 페이지를 아이콘 형태로 리뉴얼해 디자인 및 사용성을 개선하고 보조금 혜택 및 지역화폐 인센티브 운영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28221017 ‘100만 화성 기념 희망화성지역화폐 카드’ 발매 포스터 사진제공=화성시

안산 국가산단 가동률↑…무역수지 전월비↓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상공회의소(이하 안산상의)는 27일 ’최근 안산지역 경제동향(2023년 10월 기준)’을 발표했다. 안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10월 가동률은 전월 대비 0.6%p 상승한 80.9%(전국 평균 가동률 83.5%)로 조사됐다. 가동업체 수는 1만1993개로 전월 대비 0.8%,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다. 생산액은 4조 664억원으로 전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고용인원은 15만0991명으로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0월 안산지역의 수출입 통관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은 1만5205건에 5억5600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1.9% 증가, 전년 동월 대비 11.4% 감소했다. 수입은 5만5828건에 4억3300만 달러로 금액 기준 전월 대비 5.4%, 전년 동월 대비 11.0% 감소했다. 2023년 10월 안산지역 무역수지는 1억23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8.9%, 전년 동월 대비 12.8% 감소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3년 10월 지자체 수출입 자료에 따르면, 안산지역 10월 반도체 수출액은 3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 감소했으며, 자동차부품 수출은 1억4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8.2% 감소했다. 반도체, 자동차부품, 기계 등 주력 품목의 수출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며, 이에 따라 안산지역의 2023년 10월 무역수지는 전월 및 전년 대비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안산지역 10월 예금은 15조25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2023년 9월 어음 교환액은 2845억원으로 전월 대비 35.3% 감소했고, 부도율은 7.1%, 신설법인은 111개로 전월 대비 19.0% 감소했다. 한편 안산지역 경제동향(2023년 10월 기준) 세부사항은 안산상의 누리집(ansancci.korcham.net) ’조사/건의‘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안산 국가산단 가동률 안산 국가산단 가동률. 사진제공=안산상의 안산 무역수지 안산 무역수지. 사진제공=안산시

부천시, 10년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수상 ‘쾌거’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3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인구 30만 이상인 단일도시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지속가능 교통물류 발전법에 따라 매년 인구 10만명 이상 73개 지자체 교통과 관련된 환경-사회-경제 부문 현황 및 정책을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가 시작된 2014년 이후 빠짐없이 매년 우수한 지자체로 연속 선정됨에 따라 명실상부한 교통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부천시는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전환 △에너지 절감형 대중교통체계 강화 △비동력-무탄소 교통수단 지원 △교통안전-이동권 확보 등 4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우수한 교통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구축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통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8일 "10년 연속 지속가능한 교통도시로 인정받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현세대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교통정책을 추진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청 전경 부천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천시

남양주FC 창단식 개최…"74만 시민이 구단주!"

[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사)남양주시민축구단이 28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남양주FC 창단식을 개최했다. 올해 7월 ‘남양주시 시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남양주시민축구단이 사단법인 승인을 받으면서 남양주FC 창단 초석이 다져졌다. 9월에는 사무국 구성 및 감독 채용이 끝났고, 11월부터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를 거쳐 2024년도 리그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창단식은 시민축구단 구단주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회 의장, 문한경 시민축구단 대표이사, 신현철 단장, 김성일 감독과 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축구단 창단 경과보고 △업무협약 △선수단 및 유니폼 소개 △단기 수여 등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창단식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은 79명 창립회원이 십시일반 모금한 자본금을 기반으로 진정한 시민구단으로 창립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16개 읍면동이 화합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해 남양주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74만 시민시장 모두가 시민구단주가 되어 달라"고 요청했다. 문한경 대표이사는 "남양주시민축구단은 앞으로 지역 출신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해 상위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것"이라며 "앞으로 투명성과 합리성을 갖춘 책임감 있는 운영을 통해 남양주를 넘어 대한민국 모범이 될 수 있는 시민축구단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남양주FC는 내년 2월까지 동계 전지훈련, 선수단 구성 완료를 거쳐 3월 K4리그에 참가한다. 시민축구단은 리그 운영 중에는 많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스포테인먼트 요소를 도입할 예정이다. 남양주FC와 시민이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추진해 사회적 책임도 다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사)남양주시민축구단 28일 남양주FC 창단식 개최 (사)남양주시민축구단 28일 남양주FC 창단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사)남양주시민축구단 28일 남양주FC 창단식 개최 (사)남양주시민축구단 28일 남양주FC 창단식 개최.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27개 공공기관, 산재예방 실천선언 개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2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대회의실에서 도내 27개 공공기관과 함께 산재 사고사망자 감축을 위한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는 12월22일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진행된 노사민정협의회에서 의결한 산업안전 거버넌스 구축에 따른 후속조치다.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는데도 여전히 경기도내에서만 매년 200건 이상 중대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강력한 법과 처벌에도 사고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로는 현장안전문화와 안전인식에 대한 태도가 미흡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작년 중대재해 유형 중 절반 이상이 떨어짐, 끼임, 부딪힘과 같은 기본 안전수칙 준수만으로 예방 가능한 사고였다. 경기도는 산업현장 인식 변화와 안전수칙 준수를 위해 여러 기관 동참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김동연 지사도 올해 연이은 중대재해사고에 ‘산업재해 뿌리는 사람 생명과 안전보다 수익과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문화’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날 공공기관들은 △경기도 정책사업 참여할 때 안전보건교육 이수 의무화 △누리집 및 설명회 등에서 안전문화 홍보 △도급, 용역, 위탁 종사자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동참을 선언했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기업들 인식 변화가 없다면 후진국형 인재(人災)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각 공공기관은 안전문화 홍보와 함께 안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이 각종 지원 사업에서 우대되도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경기도-27개 공공기관 28일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 개최 경기도-27개 공공기관 28일 산업안전문화 실천선언식 개최.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포토뉴스]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개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흰 눈 사이로 짜릿한 눈썰매를 타며 함성을 지르는 아이와 어른 모두가 신이 났다. 손발이 꽁꽁 시려도 신나는 눈썰매에 추위도 저만치 달아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2일 4년 만에 개장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에는 모처럼 눈썰매를 즐기려는 시민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은 내년 3월3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운영된다. 현장 접수와 인터넷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시흥시민이면 입장료 5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눈썰매 이외에 다양한 놀이기구가 부대시설로 운영되며, 따뜻한 겨울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매점이 설치돼 떡볶이-어묵 등 특별 메뉴도 맛볼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시흥시 시흥월곶에코피아 눈썰매장. 사진제공=시흥시

이상일 용인시장, "시민 불편함 없도록 다양한 SOC 확충 하겠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시 보정종합복지회관 건립 공사가 2007년 부지 매입 후 16년 만에 본격 시작됐다. 시는 28일 기흥구 보정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서 보정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재정 문제로 사업이 중단했으며 이후 2018년부터 다시 사업을 추진해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국·도비 80억원을 확보한 뒤 2021년 설계 공모를 하고 이번에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보정종합복지회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1만 5838㎡ 규모로 조성되며 도서관, 체육관, 시립어린이집,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장난감도서관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건축물의 3층까지 필로티를 적용한 과감한 디자인으로 개방성을 강조하고 가운데 중정을 둬 시민 쉼터로서 활용성을 높이면서도 안정적이고 세련된 설계안이 반영됐다. 사업비는 총 782억원이 투입되며 (국도비 80억원, 시비 702억원) 2026년 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보정동 시민들과 시 공직자, 용인도시공사 등 많은 분의 노력으로 보정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갖게 돼 기쁘다"며 "건축물 설계도 훌륭하게 잘 됐고 시민들께 꼭 필요한 시설들이 들어오는 만큼 2년 후에는 아주 멋진 공간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 한해 시가 세계적인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잘 닦았고 내년엔 인근 경기용인플랫폼시티 공사도 시작되는데 여러모로 보정동이 훨씬 살기 좋은 지역이 될 것"이라며 "우리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SOC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sih31@ekn.krclip2023122817473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보정종합복지회관 기공식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28174807 28일 보정종합복지회관 기공식 참석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이재준 수원시장 "새빛돌봄 사업, 복지사각지대 충분히 메울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지난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지역사회공헌 시상식’을 열고 유공 기관·시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 위원·기관에 표창을 수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공, ‘동 협의체 운영 평가’ 우수 동(6개 동), ‘2023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종합평가’ 우수 동(14개 동), 통합사례관리 활성화 유공 개인·기관, 사랑나눔수원 활성화·나눔문화확산 유공 개인·기업·단체 등 총 55명(기관·기업·단체 포함)에게 수원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지역사회발전 유공 개인·기관 7명에게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표창을 했다. 시 협의체 우수위원 12명, ‘협의체 생활네컷’(시구동 이음공유회) 12개 우수동에는 협의체 민간위원장 표창을 수여했으며 네트워크 활성화 유공 개인(2명)·기관(2개)에 민간위원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기정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시·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보장 기관·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7월부터 8개 동에서 시범 운영했던 ‘수원새빛돌봄’이 내년 1월부터 44개 모든 동으로 확대되는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님들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협의체 위원님들과 힘을 보태주시는 시민들이 있다면 새빛돌봄사업이 복지사각지대를 충분히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상을 받으신 분들을 비롯해 우리 이웃을 따뜻하게 보살 피느라 애써주신 모든 위원께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설립 18주년을 맞은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실무협의체, 동 협의체, 실무분과로 구성됐으며 12개 실무분과에서 198명, 44개 동 협의체에서 911명이 활동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28094910 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내년 1월 1일부터 ‘수원새빛돌봄 사업’ 전면 실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내년부터 경기 수원시 모든 동에서 운영된다. 시는 올 7월 1일부터 8개 동에서 시범운영한 수원새빛돌봄 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44개 동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새빛돌봄은 마을공동체가 중심이 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그들에게 꼭 필요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원형 통합돌봄사업’으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마을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새빛돌보미’로 활동하며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주고,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수원새빛돌봄은 △방문가사 △동행지원 △심리상담 △일시보호 등 4대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득, 재산,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는 동 돌봄플래너가 가정을 방문해 돌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돌봄서비스 비용으로 1인당 연 100만 돌봄포인트를 지원한다. 중위소득 75% 초과 가구는 본인 부담으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10월 모바일 시정 참여플랫폼 ‘새빛톡톡’에 "시범 동이 아닌 동에서도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는 제안이 등록됐고, 시는 새빛톡톡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총 6670명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91.3%(6093명)이 ‘전체 동 확대’에 찬성했다.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예산 확대편성, 조례 제정을 위해 노력했고, 수원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원새빛돌봄 사업이 모든 동으로 확대됐다. 수원새빛돌봄 서비스는 동행정복지센터 돌봄창구에서 전화·방문 신청하거나 모바일 시민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으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돌봄사업의 핵심은 마을공동체"라며 "시민 여러분이 이웃에게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주시면 새빛돌봄사업이 안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8094752 27일 열린 2023년 지역사회공헌 시상식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앞줄 왼쪽 4번째부터),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이재식 부의장 등 참석자들이 ‘수원새빛돌봄’ 확대 운영을 알리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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