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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전년보다 3계단 ‘껑충’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서 2등급을 획득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이뤄낸 성과다. 종합청렴도 2등급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직자 청렴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시민에게 믿음을 주는 청렴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포천시는 전국 499개 행정기관 및 공공 유관단체 중 평가등급 폭이 가장 높이 상승했을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3개 등급이 올라간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2023년 연초부터 강력한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계획을 수립해 부패취약 분야인 인허가, 보조금 지원, 재세정, 계약 및 관리 분야에 역점을 두고 개선을 추진했다. 올해 4월에는 ‘청렴도시 포천 비전 선포식’을 열어 대외적으로 청렴 의지를 선포하고 청렴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강력한 청렴시책을 전개했다. 특히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 제정 △청렴협의체 운영 △부서별 맞춤 청렴시책 추진 △찾아가는 부서별 맞춤 청렴교육 △부서별 청렴 소통의날 운영 등을 통해 청렴의식을 제고했다. 이와 함께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허가담당관 설치-운영 △투명한 민원처리과정 구현을 위한 ‘내 민원처리 바로알림’ 시스템 운영 등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을 다양하게 추진했다. 최종기 감사담당관은 "청렴 명품도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올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철저히 분석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내년에는 종합청렴도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강력한 청렴문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2023년 갑질 근절 교육 포천시 2023년 갑질 근절 교육. 사진제공=포천시

김동연, "대한민국에 성역은 없다"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대한민국에 성역은 없다"라고 잘라 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의 김건희 여사 특검 통과에 대한 거부권 행사 의사에 대해 거부 반응을 보였다. 김 지사는 글에서 "국민은 대한민국이 공정한 나라인지 묻고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모든 국민이 법 앞에 평등한지 묻고 있다"면서 "소환조사 한번 제대로 없었던 주가조작 사건. 특검법 통과는 대통령과 검찰이 자초한 결과"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미 ‘지연된 정의’를 거부권 행사로 더 뒤로 미뤄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당당하게 특검 수용하고 공정하게 수사하라"면서 "대한민국에 성역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29004803 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경기도

고양시 청년창업펀드 100억 결성…민간투자 마중물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기업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 ‘고양청년창업펀드’를 결성했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관내 유망 청년창업기업 및 초기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하는 펀드다. 펀드 100억원은 한국모태펀드 50억원, 고양시 10억원, 운용사인 ㈜엠와이소셜컴퍼니와 기타 출자자 40억원 출자로 구성됐다. 펀드 운용기간은 투자기간 4년, 회수기간 4년을 합쳐 총 8년이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작냔 12월부터 출자금 조성을 위한 중소기업육성기금 편성 등 펀드 운용을 위한 행정절차를 끝마쳤다. 고양시는 11월 운용사 모집 공고를 내고 12월 초기창업기업 투자경험이 많고 고양시와 협업이 가능한 엠와이소셜컴퍼니를 운용사로 선정했다. 엠와이소셜컴퍼니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TIPS)과 민간투자 연계 매칭 융자 프로그램(LIPS) 운영사로, 혼합금융 전략을 통해 스타트업 기업 자금조달을 통한 성장을 지원하는 운영사다. 고양청년창업펀드는 고양시 출자금 2배수인 20억원 이상 금액을 고양시에 소재하거나 이전할 예정인 청년-초기 창업기업에 투자해야 하는 의무투자 조건을 통해 관내 기업이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펀드운용사 투자사무실 관내 개소를 우대조건으로 제시해 창업기업 발굴과 투자활동이 보다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순영 기업지원과 팀장은 28일 "고양청년창업펀드가 민간투자 마중물이 되어 고양시 유망 새싹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양시가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해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주광덕 남양주시장, 평내-호평 4가지 현안해법 탐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평내호평발전위원회(이하 평호발위)는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27일 시청 여유당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평호발위 운영진, 지역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평내호평 변전소 설치 철회 △백봉지구 도립병원 건립 △전철 6호선 마석역 종점으로 유치 △평내호평 하수처리시설 반대 등 4가지 현안이 집중 논의됐다. 주광덕 시장은 "평내-호평동 현안에 대해 주민 관심이 어느 때보다 크다는 걸 잘 알고 있다"며 "오늘 다룬 모든 안건이 평내-호평동을 넘어 남양주 발전 방향을 좌우하는 만큼 지역주민과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합리적이고 투명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열린시장실’ 일환으로 작년 10월 평호발위와 첫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소통시간을 가졌다. 2024년에도 남양주시는 △방문인사회 △진심소통 1박2일 △지역 커뮤니티 간담회 등 시민시장과 만남을 추진해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평내호평발전위원회 27일 현안간담회 진행 남양주시-평내호평발전위원회 27일 현안간담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특조교부금 47.5억 확보…9개사업 추진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지역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47억5000만원을 확보해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지역 도의원들과 양주시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영주-김민호-박재용 도의원은 28일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면밀하게 파악하고 건의해 주민 행복지수가 높아지고 많은 주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특별조정교부금 및 도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으로는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10억원) △노후교량 개선공사(5억원) △장흥-광적 국지도39호선 상수관도 이설공사(7억원) △시도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4억원) △공공체육시설 조명시설 LED교체(5억원) △토리-봉우근린공원 무장애 산책로 조성(8억원) △범죄취약지역 다목적 AI CCTV설치(4억원)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3억원) △인명피해 위험하천 출입 자동차단시설 설치(1.5억원) 등 9건이다. ‘양주1동 복합청사 이전건립’은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대규모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양주1동 청사를 역세권 개발부지로 이전 건립하는 사업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장흥-광적 국지도39호선 상수관도 이설공사’는 장흥-광적 국지도 건설공사 구간 내 기존 상수도시설을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신설도로로 이설해 접경지역 및 낙후지역인 장흥면-백석읍 주민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도30호선(방성-산북 간) 도로확포장 공사’는 산북동 산79-1번지 ~ 덕계동 723번지 일원 도로 확포장(L=1.68km, B=10m)하는 사업으로 이번 예산 확보를 통해 기층 포장까지 완료된 산북동(2구간) 개통이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공공체육시설 조명시설 LED 교체’는 신천체육공원, 고덕체육공원, 삼숭생활체육공원, 에코실외구장 등 공공체육시설의 LED 투광등 총 215개를 교체해 이용객 만족도 향상과 에너지 절감효과에 기여할 전망이다. ‘토리-봉우근린공원 무장애 산책로 조성’은 보행약자가 접근하기 어려운 숲길 산책로에 ‘무장애길’ 2.5km를 조성해 모두에게 숲속 산책길 관람이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기 설치’는 양주시 관내 공중이용시설에 전동보장구 충전기 50대를 설치해 장애인 및 노인 이동편의를 증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범죄취약지역 다목적 AI CCTV 설치’, ‘인명피해 위험하천 출입 자동 차단시설 설치’, ‘노후교량 개선공사’는 각종 범죄와 자연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를 위해 애써준 지역 도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에 확보한 재원인 만큼 시민 안전과 행복을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경기도, ‘부천원미 복합사업계획’ 승인 고시...도심 공공주택 최초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28일 전국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가운데 첫 사례로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2029년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공공주도로 노후 원도심에 공동주택과 업무·판매·상업시설 등을 신속하게 복합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9월 공공주택 특별법 개정을 통해 새로 도입된 주택공급 모델이다. 이 사업은 재개발·재건축 등 일반 정비사업과 비교해 용적률(법정 상한의 최대 1.4배) 등 사업성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많다. 특히 추진위·조합 구성, 관리 처분 등의 절차가 없어 사업 기간을 3~5년 단축할 수 있다. 민간 정비사업 추진에 따라 발생하던 원주민 내몰림, 사업 장기화 등의 문제점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수 있고 장래 발생할 수 있는 미분양·분담금 증가 등의 위험도 공공시행자가 함께 부담한다. 국토교통부는 주민동의를 거쳐 2021년 12월 부천 원미 지역을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올해 6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도에 복합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11월 ‘경기도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해 이번에 사업 승인을 고시했다. 부천원미 복합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천시 원미동 일원(6만 5450.8㎡)에 연 면적 23만 6654㎡, 용적률 292.5%, 공동주택 1628호(공공분양 1296, 공공자가 168, 공공임대 164)와 근린생활시설 및 부대복리시설을 함께 조성한다.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시공사 선정 △감정평가 △보상, 이주 및 철거 △착공 △준공 및 검사 등을 거쳐 2029년 입주가 목표다. 사업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노후 원도심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차 공간 부족 해결을 위해 기부채납 대상 공원 지하를 활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주차장(121대)이 조성된다. 고령화 사회의 노인복지 문제 해결을 위해 고령자가 오랫동안 살던 장소에서 자립적으로 생활을 영위하자는 ‘AIP(Aging in Place)’에 착안해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과 ‘주·야간보호시설’을 공동주택단지 내 계획했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은 심신에 장애가 발생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을 제공하는 시설이며 ‘주·야간보호시설’은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노인을 주간 또는 야간 동안 입소시켜 돌보면서 심신의 안정과 그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덜어주는 시설이다. 추후 주민동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주·야간보호시설’은 추후 공공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경기도 관련 부서와 협의를 완료했는데 공동주택 내 공공이 운영하는 ‘주·야간보호시설’은 부천원미 지구가 경기도 최초 사례다.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부천원미 지역에 공동주택, 상업시설뿐 아니라 복지시설까지 복합 조성해 도민 주거의 질이 효과적으로 향상할 것"이라며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 노후된 원도심 정비에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도록 양적으로 확대하고 질적으로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경기도 9개소를 비롯해 57개소가 진행 중이다. sih31@ekn.krclip20231228235843 부천원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조감도 사진제공=경기도

이충우 여주시장, "시민이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시책 추진할 것"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여주시가 올해도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 1번지’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 시는 28일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3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지자체의 ‘청렴 핫플레이스’로 등극해 우수 청렴시책 벤치마킹이 이어졌으며 올해도 종합청렴도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2년 연속 달성해 시가 전국을 대표하는 ‘청렴 1번지’임을 입증했다. 종합청렴도 1등급에는 전국 시·군·구 226개 기초지자체 중 총 1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75개 기초지자체 시 그룹 중에서는 시를 포함해 총 3개 기관이 선정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2년 연속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한 곳은 시가 유일하다. 시의 행정서비스를 경험한 시민이 설문을 통해 평가한 청렴 외부체감도에서 절차위반·소극행정 분야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간 반부패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기관장 주관 회의체 신설, 민·관 반부패 협력체계 운영, 기관장의 솔선수범 청렴의지 전달을 위한 청렴서한문 발송, 부패행위 및 공직기강 감찰 강화 등 투명한 행정으로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여주를 조성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시민들이 직접 인정한 결과이다. 또한 내부 공직자의 설문을 통해 평가된 청렴 내부체감도에서는 부정청탁·부당지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찾아가는 맞춤형 청렴교육 운영, 부서장의 청렴인식 개선을 위한 찾아가는 청렴설명회, 각 부서별로 지정된 청렴리더를 통한 청렴·소통의 날 운영 활성화, 청렴 공감도 강화를 위한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실천 워크숍과 청렴 토크콘서트 등이 공직자의 청렴의식을 내재화하고 소통과 참여로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견고히 조성될 수 있도록 기여한 것으로 시는 평가했다. 특히 청렴노력도 평가에서는 반부패 추진계획 및 추진기반 마련, 반부패·청렴교육 실효성 제고, 부패 유발요인 정비, 공공재정 부정수급 자체점검 노력, 반부패 정보공개 및 접근성 제고 노력 분야에서 만점을 받았고, 국민권익위 주관 2023년 청렴컨설팅 멘토 우수기관으로도 선정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최고등급 위상에 따라 더욱 높아진 공직자의 청렴성에 대한 기대수준을 반영하고 시민의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집중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추진한 결과 올해도 여주시가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해 전국을 대표하는 최우수 청렴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이는 여주시 1200여 모든 공직자가 청렴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대내·외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한 결과가 시민 여러분께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 여러분께 최우수 청렴기관으로써 신뢰받고 공직자가 함께 공감하는 반부패 청렴시책을 지속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19일 한국 반부패정책학회에서 주관한 제13회 대한민국 반부패 청렴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sih31@ekn.krclip20231228220553 이충우 여주시장 등 여주시 공직자들이 청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안성시, ‘승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도비지원사업 선정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28일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하천 복원을 위해 도내 시·군간 경쟁 평가 및 심의를 거쳐 ‘2024년도 경기도 생태하천복원사업 신규 도비보조사업’에 승두천이 최종 선정돼 도비지원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도읍 도심지에 위치한 승두천은 수질오염이 심각하고 하천환경이 훼손되어 복원이 가장 시급한 하천 중 하나로 최근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공동주택 신축공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지역 주민을 비롯한 공동주택 입주자 및 예정자로부터 꾸준히 하천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신규 도비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약 342억원 중 도비 171억원(도비 50%)의 사업비를 확보함에 따라 승두천 상~하류 약 3.17km 구간의 하천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고 생태여울, 정화식물 식재 및 식생수로, 비점오염저감시설 등 다양한 수질개선시설 설치와 미 정비된 호안 정비, 보 개량 등 하천 정비를 포함한 종합적인 주민친화형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향후 승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완료될 경우 승두천의 수질개선은 물론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해 다양한 생물들이 공존할 수 있는 자연 생태적 하천환경 조성과 시민들에게 깨끗한 하천환경을 제공하고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친수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승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환경부 생태하천복원사업 업무추진 지침’에 따라 수반되는 다수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28220413 승두천 생태하천복원사업 조감도 사진제공=안성시

김보라 안성시장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시 발전과 주민복리에 사용할 것"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28일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2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의 당초 목표액인 1억원을 지난 9월 11일 조기 달성해 목표금액을 2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지난 26일 2억원을 달성했다. 시에 따르면 연말정산 시즌 기부금이 증가하며 1686명이 동참했으며 참여자의 주 연령층은 40대, 50대, 30대 순으로 기부금액은 전액 세액공제가 되는 10만원 기부자가 87%로 높게 나타났다. 시가 2억원을 모금한데는 안성을 응원하는 개인 기부자, 전국 각지에 있는 출향 인사, 농협 관계자, 자매도시 지역민 등 각계각층의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또한 다양한 시의 답례품은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재 시는 25개 업체 34개 품목 85개의 답례품을 운영중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다양한 품목을 자랑한다. 인기 답례품으로는 안성마춤쌀, 안성마춤배, 유기수저세트, 한우육포, 배혼합가공품, 홍삼, 장류(청국장,된장), 수제요거트치즈, 참기름·들기름, 안성사랑카드(지역화폐) 등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를 응원해 주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안성시민의 마음을 담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기부금은 안성발전과 주민복리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clip20231228220243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홍보 퍼포먼스 사진제공=안성시

한탄강 국가하천 승격…경기도 정비비용 1230억↓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연천-포천을 흐르는 지방하천 한탄강에서 임진강 합류점~한탄강댐 하류 24.9km가 내년 국가하천으로 승격된다.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는 27일 한탄강을 포함해 홍수 대응이 필요한 지방하천 20곳을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해당 하천 정비 사업에 힘이 실려 홍수피해 예방 등 도민의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다. 일반적인 지방하천 정비 사업은 사업비 100%를 도비로만 충당해야 하지만 국가하천으로 승격하면 정비 및 유지관리 비용 등 전액 국비로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한탄강은 북한에서 발원해 강원도 철원~경기도 포천-연천을 관류해 임진강으로 합류되는 하천이다. 한탄강은 한탄강으로 합류되던 지방하천 신천이 2020년 1월 먼저 국가하천으로 승격됐는데도 그동안 지방하천으로 남아있어 하천체계상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번 한탄강 국가하천 승격으로 하천체계를 맞추고 국가가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당 하천을 정비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도비 약 1230억원의 지방재정 절감효과를 거뒀다. 경기도에는 국가하천 20곳, 지방하천 498곳이 있으며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하천 정비율은 81.3%인데 비해 지방하천 정비율은 53.1%로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정이다. 박성식 경기도 하천과장은 "도내 더 많은 지방하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되지 못해 아쉽지만 더욱 노력해 도내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 국가하천과 지방하천의 균형 있고 체계적인 하천 정비를 진행하고 도민 한 분 한 분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한탄강 국가하천 승격 위치도 한탄강 국가하천 승격 위치도. 사진제공=경기도청 북부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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