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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성장’ 수행평가는 ‘미래 준비’ 대입제도”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수행평가 현장 의견 수렴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21일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토론회는 '수행평가, 함께 다시 그리다-현장과 전문가의 대화'를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도교육청 주요 관계자와 교원·학부모·교육전문가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서는 현장 교사와 대학교수 등 교육전문가의 지정토론에 이어 현장 참여자와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지정토론에서는 △학생을 이해하는 또 하나의 창, 수행평가(이의고 교사 윤승혜) △수업과 하나 되는 수행평가를 말하다(치동고 수석교사 차유화) △평가, 자율로 묻고 책임으로 답하다(포곡고 교장 김현석) △수행평가, 대학의 시선으로 보다(동국대 입학사정관 이재원) △수행평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다(강남대 교수 전경희) 순으로 현장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수행평가의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차유화 수석교사는 “수업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평가 구조와 인공지능(AI) 기반 환류(피드백)를 활용해 학생 성장 중심의 평가로 나아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현석 교장(포곡고)은 “평가기준의 명확화, 교사의 전문성 강화, 공동 평가와 인공지능(AI) 지원 체계 마련 등을 통한 수행평가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어진 현장 토론에서는 임 교육감과 지정토론 발표자, 현장 참석자들이 함께 모여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수행평가의 개선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했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해 장기적 과제인지 단기 과제인지, 전체의 문제인지 부분적 문제인지, 균형이 있는지 그렇지 않은지를 살펴야 한다"며 “우리 교육계가 처한 근원적 문제도 이런 점을 생각해보면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우리가 수행평가 문제에 분명한 목표를 갖고 있어야 대입 문제, 학생부, 고교학점제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방향을 바꿔나갈 수 있다"면서 “이제 수행평가, 고교학점제를 대입제도와 연계해 종합적인 해법을 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학생 성장'을 위한 수행평가와 '미래 준비'를 위한 대입제도 개편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꼭 필요한 부분"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하고 정의롭게 성장하는 교육제도로 바꿀 수 있도록 여러분이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1차 토론회와 금일 2차 토론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한 후, 수행평가 재구조화의 세부 방안을 연내 마련해 안내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내달 1일자 신임 교(원)장·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 앞서 도교육청은 이날 내달 1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교(원)장, 장학(교육연구)관, 신규 장학(교육연구)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대상자는 신임 본청 국장 1명과 교육지원청교육장 7명, 직속기관장 3명, 본청 과장 1명,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19명, 공모교장을 포함한 신임 교(원)장 245명 등 모두 276명이다. 같은날 교원에서 교육전문직원으로 신규 임용되는 장학(교육연구)사 48명도 자리를 함께했다. 남부청사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임태희 교육감과 홍정표 제2부교육감 등 교육청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수여식 행사는 △경기교육 정책 홍보 및 축하 영상 시청 △신규 임용자 대표의 소감 발표 △임태희 교육감의 축하 인사 △임명장 수여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수여식에 참석한 신임 교(원)장과 교육전문직원은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며 행복을 느끼는 교육', '자율에 기반한 학교문화 정착', '인공지능(AI) 시대에 필요한 역량 강화 지원'으로 경기교육의 발전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임 교육감은 수여식 자리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시는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여러분이 뜻을 모으면 경기교육에서 이루지 못할 것이 없으리라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공직 생활에서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일을 대하는 것인지가 우선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일은 나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는 교육감인 저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함께 나아가 큰 뜻을 이룬다'는 생각으로 현장에서 함께 힘을 모아 교육활동을 펼쳐 주실 것을 기대한다"면서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각자의 맡으신 자리에서 역할을 잘 감당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3조7063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고양특례시의회에 지난 22일 제출했다. 추경예산안 총규모는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3조4254억 원)보다 2809억원(8.2%) 증액됐고,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2378억원(8.3%), 특별회계 431억원(7.7%)이 각각 증액됐다.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고양시는 신규 사업 예산을 최대한 억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의 추가 필요 예산이나 안전 관련 예산 등 반영이 꼭 필요한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우선 8월13일 발생한 시간당 최대 121mm에 이르는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도로-공원-하천 등 공공시설 복구를 위해 관련 예산 39억원을 배정했다. 여기에 재난관리기금 12억원을 포함해 총 51억원을 우선 투입, 시민 불편과 2차 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 안전 관련 사업으로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추가 설치 공사 21억원 △탄현 우수유출저감시설 설치사업 15억원 △장진제2교 재가설 15억원 △가화교 내진 보강공사 7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반기 특별교부세-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 국-도비 보조금 내시 변경 사업 등도 포함됐다. 주요 예산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1729억원 △향동천(덕은지구) 보행로 조성사업 8억원 △고양스포츠타운 조도 개선공사 10억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14억4000만원 등이다. 이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급 비용의 시비 부담분은 135억 원으로, 고양시는 대응할 재원이 부족한 상황임을 고려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융자를 통해 우선 충당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열악한 재정 상황에서 그에 따른 부족한 재원은 향후 지방채를 발행해 대응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재정 운용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임상준 예산담당관 팀장은 25일 “만성적인 세입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여건 속에서 대규모 시비가 들어가는 국책 사업은 큰 부담일 수 밖에 없다"며 “사업 재검토를 통한 예산 절감으로 지속가능한 재정 운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열릴 고양특례시의회 제297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음식문화 개선과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전환으로 '모범음식점' 지정 제도를 폐지하고 '와구리맛집' 및 위생등급제 중심 우수음식점 지정 제도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구자원 위생안전과장은 25일 “우수음식점 등 지정 활성화 추진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실질적 지원이 병행될 수 있도록 정책 패러다임의 전환이며, 지역 음식문화 수준을 실효성 있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식점 위생 환경의 자율적 개선과 시민 신뢰 제고를 목표로 구리시는 △와구리맛집, 위생등급제 신규, 재지정 확대 △정책 연계 특전 지급 △시민 홍보 강화 등을 중심으로 음식문화 개선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가고 있다. 우수음식점인 와구리맛집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구리시의 자체 우수음식점 브랜드다. 맛, 위생, 서비스, 시설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되며, 전문가 현장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 등 다각적인 기준을 통해 공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올해 신규 지정 29곳(와구리맛집 28, 노포식당 1), 재지정 11곳(와구리맛집 9, 노포식당 2) 등 40개 업소가 지정됐으며, 구리시는 지난 21일 와구리맛집 지정증 수여식을 갖고 위생용품 등을 지급했다.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으로 등급을 부여하는 국가 인증 제도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구리에는 총 170여개 업소가 위생 등급 인증을 받았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6일 “음식문화 개선은 시민 건강과 삶의 질,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주요 과제"라며 “모범업소 지정제 취지를 계승하면서도 현장 중심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전환해 영세 음식업소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구리맛집 및 위생등급제 중심 우수음식점 지정제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구리시 위생안전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속적인 협상 끝에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신축 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전액 부담하도록 이끌어 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도시건설사업은 빅데이터-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인프라를 계획하고 구축하는 사업으로 시민 생활 전반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3기 신도시(왕숙1-2지구) △진접2지구 △양정역세권 등 LH가 추진하는 스마트도시건설사업 현장의 기반 시설을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관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통합센터는 효율적인 예산 사용을 위해 왕숙1지구 중앙도서관 건물에 생활SOC 복합시설로 조성되며, 교통-재난-재해-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체험관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하도록 이끌어 내 재정 부담을 줄였다. 이번 성과는 오랜 기간 이어온 협의와 조율의 결과로, LH가 사업비 전액을 부담은 전국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미래 지향적 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동시에 재정 건전성까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신규로 건립되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결정체로써 우리 시가 첨단 미래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스마트도시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양주 회암사지 세계유산 우선등재목록 선정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양주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불교유산 : 세계유산 등재 사례와 추진 전략'을 주제로 오후 1시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송인호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 '양주 회암사지의 유산적 가치와 세계유산 등재 의의'로 이번 학술대회는 시작된다. 이어 △인도 불교 유적의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현황(리마 후자, 이코모스 인도위원회 위원장) △네팔 불교유산, 세계유산 룸비니의 보존과 관리(가이야닌 라이, 이코모스 네팔위원회 위원장) △태국 불교유산의 세계유산 예비평가 준비 과정(핫타야 시리팟타니쿤, 동남아교육장관기구 고고-순수예술 지역센터 선임전문가)이 발표된다. 아울러 △세계유산 보호를 위한 재해위험관리 전략과 핵심 고려사항(다케유키 오쿠보, 이코모스 일본위원회 이사) △한국 불교와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강호선 성신여대 교수) △국외 사례 비교를 통한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한지만 명지대 교수)도 발제된다. 이어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최재헌 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사전 접수를 통한 현장 참여(선착순)가 가능하다. 특히 양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회암사지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 홍보와 비교연구를 위해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마련했다"며 “세계유산, 건축사, 고고학, 불교사 분야 연구자와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 주관 2025년 하반기 경기 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사업에서 포천시가 신청한 둘레길 16곳이 모두 선정돼 도비 11.2억을 확보했다. 경기 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은 건강 증진에 대한 관심 증가와 도시 녹지 확충 및 자연 자원 활용 필요성이 지속 대두됨에 따라 균형발전과 걷기를 통한 지역 간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흙향기 맨발둘레길 조성비 중 70%를 지원하며 한 곳당 1억원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16곳 맨발둘레길 조성 사업비로 총 11.2억원 도비를 확보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이번 맨발둘레길 선정은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일상에서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시민중심행정을 펼쳐나가고,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여가 도시 조성으로 정주 여건 향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광명시-군포시-남양주시-양평군-파주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장 직속 노인위원회가 지난 5개월간 진행된 2025년 활동을 마무리하고 경험과 지혜를 담은 정책 40건을 제안했다.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환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노인위원회 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광명시 노인위원회 정책 제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안전망, 건강증진, 일자리 등 3개 분과 위원들은 지난 3월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4차례 분과 회의를 거쳐 도출한 정책을 공유했다. 특히 노인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시니어 이(e)스포츠 대회, 노인 공정여행, 노인 건강증진을 위한 약물 오남용 교육, 일자리 연계 노인 디지털 직업훈련, 소방안전지원단 일자리 등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안된 정책들은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 본예산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보고회에서 “노인위원회 제안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정책 방향을 함께 만들어 가는 동반자적 참여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경험과 지혜가 광명시 정책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일자리', '재활용품 수집 노인 지원',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 신설' 등 작년 노인위원회가 제안한 사업을 올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가 내달 13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꿈 멘토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전문 멘토와 소통의 장을 통해 청소년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능동적으로 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준비한 두 번째 토크콘서트다. 지난달 열린 1차 토크콘서트에는 유망한 공학박사에서 웹툰 작가로 변신한 닥터베르 강연자가 출연해 '꿈을 향한 용기와 실행의 중요성'이란 메시지를 전하며 참석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2차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꿈 멘토로 개그맨이자 샌드아트 작가인 임혁필이 출연해 '행복한 상황으로 반전시켜라'라는 주제로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쾌한 입담 속에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담아 청소년에게 용기와 긍정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군포시 관내 중-고등학생 및 관심 있는 학부모 100명이며,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아동청소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수 있다. 김성일 아동청소년과 팀장은 25일 “이번 토크콘서트는 단순한 강연을 넘어, 청소년이 멘토와 만남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중-고등학생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공사가 민선8기 양평군 출범 이후 조직 혁신과 경영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2008년 설립 이후 누적된 재정 손실과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개발과 군민 복지 중심 공공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롭게 도약 중이다. 2008년 친환경 농산물 수매-유통을 위해 양평공사는 설립됐으나 2021년까지 286억원 누적 손실을 기록하며 자본금 96.7%가 잠식되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따라 2021년 8월 양평군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적자 폭이 컸던 친환경 농산물 유통 사업을 반납하고 사업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이런 변화는 양평공사의 지속가능 발전을 실현하고자 하는 전진선 양평군수의 강한 의지와 정책적 결단의 결과이며, 현재 양평공사는 새롭게 부여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지속적인 신사업 발굴과 추진을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조직 혁신 측면에서 2023년 3월 제7대 신범수 사장 취임과 함께 현장 중심 조직 체계로 개편하고, 신사업 전담 부서를 신설했다. 아울러 양평군과 소통 간담회 및 실무협의회 등 협업을 통한 신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지역개발 대행사업 3건을 신규 협약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내부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일상-기술 감사 제도를 도입하고, 4단계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해 공공건축물 대행사업 확대로 결손금 해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양평공사는 최근 3년 연속 흑자경영을 실현했다. 또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도 펼치고 있다. 국토 대청결 운동, 탄소중립 챌린지, 산불 피해 성금 전달과 봉사활동, 수해 기술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고객만족도는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우수' 등급 달성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국 기초 환경시설 공사-공단 중 3위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5단계나 상승했다. 평가 점수는 88.3점으로 '나 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에선 신규 개발 대행사업 진출을 통한 추가 수익 창출, 3년 연속 흑자경영 유지, 누적 결손금 감축 등을 통해 재무건전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한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아울러 ESG 실천 확대, 내부 제도 정비, 단계별 사업 추진 전략 수립 및 실행, BSC 기반의 성과관리 고도화 등 지속가능한 혁신경영 노력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양평공사는 향후 자립경영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특화 마이스 산업, 지역활력타운 건립 등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 누적 결손금 완전 해소와 자본금 290억원 이상 확보를 목표로 군민 복지와 지역개발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신범수 양평공사 사장은 25일 “취임 초기만 해도 자본금의 약 93%가 잠식된 상태였고, 양평군에서 위탁받은 환경기초시설과 5곳의 관광-체육시설 운영 사업 정도가 전부였다"며 “그러나 단계별 사업추진 전략 수립과 실행을 통해 앞으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기업으로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지난 22일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빠! 육아는 처음이지? 아빠육아학교' 입학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아빠육아학교는 최근 늘어나는 남성 육아휴직과 달라진 양육 인식에 맞춰 아빠들의 실질적인 육아 참여를 지원하고 공동육아 문화 정착을 이끌기 위한 실천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입학식에는 약 100명의 아빠와 가족이 참석했으며, 프로그램 소개와 입학증서 수여, 아빠들의 육아 선언문 낭독이 이어졌다. 또한 김기탁 아빠육아문화연구소 대표가 '놀이로 키우는 아이의 뇌, 대화로 키우는 아이의 마음'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아버지 역할과 자기 성찰, 실천적인 육아 지침을 전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입학색에서 “아빠육아학교는 아빠들이 육아의 주체로 나서는 출발점이며, 아버지들이 즐겁게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약용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의 엉뚱하고 기발한 질문에 답하는 과정은 아빠에게도 또 다른 깨달음을 준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가치를 모든 아버지가 누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빠육아학교는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운영된다. 남양주시는 △응급처치 교육 △육아코칭 교실 △아빠와 함께하는 놀이교실 △졸업식 등 아빠가 직접 참여하고 자녀가 함께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아빠육아학교 관련 세부 내용은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양육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하율디앤씨㈜-하나은행-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협약을 지난 21일 체결하고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개설사인 하율디앤씨㈜와 금융기관 하나은행이 각각 1억5000만원씩 총 3억원 특별출연금을 마련하고, 경기신보가 특별출연금의 10배에 해당하는 3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함으로써 파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신용평점 745점 이상 파주시 관내 소상공인이다. 지원 내용은 △기업당 최대 1억원 보증한도 △보증기간 5년 이내(1년 거치, 4년 분할 상환)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5일 “이번 협약이 보증 여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금융기관, 공공기관이 연대하고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협약 외에도 매년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운전자금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각각 13억원의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5억원 예산을 확대 투입하는 등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정장선 평택시장, “‘시의 미래 준비하는 정책 워크숍’, 든든한 밑거름될 것”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는 시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2025 시민 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 정책 워크숍을 열고 정책 개발 기초를 다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9일 안중 '시민의 공간'에서 열린 1차 워크숍에 이어 지난 23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2차로 진행됐다. 1차 워크숍에서는 경희대학교 이강준 강사의 문제정의 방법론 특강을 시작으로 사업 기대효과 작성·역할 기반 타당성 검토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제안 아이디어를 여러 각도로 점검하며 정책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날 열린 2차 워크숍에서는 각 팀이 도출한 문제정의와 고민을 공유하고 현장 조사 질문 설계·조사 계획 수립·인터뷰 역할극(롤플레잉) 등을 통해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실제적 과정을 경험했다. 유범동 평택시 협치회의 공동의장은 “협치는 행정과 시민을 잇는 중요한 과정이며 이번 워크숍은 그 가치를 다시 확인하는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논의가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정책을 제안해 주신 만큼, 이번 워크숍은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통합 3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는 이 과정이 평택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워크숍을 마친 6개 팀은 내달 12일까지 현장 조사와 컨설팅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서를 완성할 예정이다. 이어 내달 중 온라인 시민 투표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10월 14일 평택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정책 제안 발표대회에서 최종 성과를 발표한다. 발표대회에서는 그동안의 활동 과정과 시민 투표, 현장 발표 등을 종합해 최우수, 우수, 장려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서탄면과 현덕면에서 '똑버스'를 정식 운행한다고 밝혔다. '똑버스'는 지난 2023년 5월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 도입되었으며, 이번에 농촌지역인 서탄면과 현덕면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시에 따르면 '똑버스'는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로 입주 초기 신도시나 농어촌 등 교통 취약지역에 시민에게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대중교통 수단으로 시는 2023년 5월 고덕국제신도시에 처음 도입했으며 이번에 농촌지역인 서탄면과 현덕면까지 운행 범위를 확대했다. 서탄면은 2대의 차량이 서탄면 일원과 주민의 주 이동지점인 진위역과 송탄시장을 운행한다. 특히 진위역 연결을 통한 지하철과 환승 체계 구축 등 주민들에게 더 편리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덕면은 4대의 차량이 현덕면 일원과 안중터미널, 안중시장, 안중역, 서부복지타운 등 주요 거점을 운행해 지역 주민의 이동을 지원하고 인접한 화양지구까지 운행, 입주 초기 신도시 주민의 이동 불편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똑버스'는 10인승 소형 승합차로 운행되고 서탄면은 오전 6시부터 23시까지, 현덕면은 오전 6시부터 24시까지 운행한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똑타' 앱이나 유선전화로 호출이 가능하며 호출 시 탑승 위치, 차량 정보, 목적지 도착 예정 시각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이번 서탄면과 현덕면의 똑버스 시행으로 지역 주민의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나은 교통편의가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반환공여구역 개발, 우리 경제의 새 성장동력 만드는 투자”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000억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열린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에서 “오랫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반환공여구역 문제가 국민주권정부 들어서면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됐다. 대통령께서 반환공여구역 처리 문제를 전향적으로 검토하라고 하시면서 각별한 관심을 보여주시고 계시기 때문"이라며 “경기도는 국민주권 정부와 함께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섯 개 시와 협력해서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있어 주도성, 전향성, 지역 중심이라는 3대 원칙을 세웠다"며 “중앙정부에 떠넘기지 않고 경기도가 주도적으로 또 전향성을 갖고 지역 중심으로 하겠다는 뜻"이라며 반환공여구역 개발과 관련한 경기도의 4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먼저 “경기도 차원의 획기적인 재정을 투입하겠다"면서 “10년간 3천억 원을 확보해 '경기도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기금 조성'해 토지 매입, 도로·공원 등 기반 시설 조성에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반환공여구역과 연계된 교통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며 경기북부에 2040년까지 2조 3000억원을 투입해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KTX 파주 문산 연장과 GTX-C 동두천 연장사업 노력 등 기반 시설 확충 등을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교통은 멈춰있는 지역의 성장동력을 살아 뛰게 하는 혈관"이라며 “지난주 경제부총리와 또 재정을 담당하는 기획재정부 2차관에게 이 건으로 직접 연락해서 협의한 상태다. 새 정부 정책 방향에 맞게 빠른 시간에 할 수 있도록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선제적인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을 개선하겠다"며 구체적인 계획을 제안했다. 김 지사는 튺히 “경기도 자체적으로 지침과 조례를 개정해 개발제한구역(GB) 내 도시개발사업 시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에서 35%로 축소하겠다"며 “투자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반환공여구역 내 부동산 취득세 면제 대상을 창업·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 대기업, 공공기관까지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국회, 중앙정부와 협력해 법과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동두천, 의정부와 같은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은 국가가 책임지고 특별한 보상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법령 제·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군공여구역법'도 필요에 맞게 개정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정부와 추진할 방침“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덧붙여 “경기도 내 22개 반환공여구역이 어떤 곳은 기업도시로, 어떤 곳은 문화도시로, 어떤 곳은 생태도시로 저마다의 특색을 가짐으로써 도민의 삶을 바꾸고, 도시의 색깔을 바꾸고, 경기북부와 대한민국 지도를 새로 그리는 마중물이 되도록 하겠다"며 “경기도는 국정 제1동반자로서 중앙정부와 함께 강력하게 성공적인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도내 반환공여구역은 총 34개소(173㎢·5,218만 평)로 전국의 96%를 차지하며, 이 중 22개소(2,193만 평)가 개발 가능한 상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25배에 달하는 규모로, 반환공여구역 문제는 곧 경기도의 문제라 할 수 있다. 토론회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의정부·파주·동두천·하남시장, 경기도의회 조성환 기획재정위원장, 이홍근 도의원, 시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장기간 반환 지연과 각종 규제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법·제도 정비와 개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제 발표는 소성규 대진대학교 부총장이 '주한미군 반환공여지를 통한 경기북부 개발 전략'을, 박소영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미군 반환공여구역 활성화를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은 김상봉 고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토론자들은 도가 주도성을 갖고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개발, 제도 개선, 재정 지원 같은 실행 수단이 병행돼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도는 도 자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재정 지원, 인프라 확충, 규제 완화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민 공감대를 확산하고 관계 부처 및 국회와 협력해 법·제도 개선과 재정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등 실무 추진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도 차원에서 기금을 조성해 반환공여구역에 지원하려는 계획은 지방정부 최초의 사례로서 경기도의 획기적인 추진 의지를 보여주며 도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도와 반환공여구역 소재 지역 국회의원 8명(추미애·윤후덕·박정·김성원·송옥주·전용기·박지혜·이재강)이 공동주최한 이날 토론회는 미군공여구역 반환 이후 20여 년간 개발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과 지역경제 침체가 지속된 상황에서 도가 실현 가능한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 2차 민생경제 현장투어 양주 26일, 남양주 27일 경기동북부 지역 의료공백·지역복지 문제 집중 점검 한편 현장에서 도정 현안을 점검하고 도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시작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평택에 이어 두 번째 방문지로 양주와 남양주를 선택했다. 도는 25일 김동연 지사가 26일 양주시, 27일 남양주시 일원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공공의료'와 '지역복지'에 중점을 두고 이뤄진다. 김 지사는 양주시와 남양주시 공공의료원 설립 부지 등에서 지역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부지역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동북부권 의료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양주 백봉지구와 양주 옥정신도시에 각각 300병상 이상 규모의 공공병원을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양주 서정대학교에서는 의료 현안에 대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도 마련한다. 적극적인 복지정책이 필요한 도민들과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양주에서는 경기북부 장애인 복지서비스 거점인 북부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며 남양주에서는 호평동 무료 급식소에서 배식 봉사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주별산대놀이마당, 양주시청년센터와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남양주 봉선사도 방문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도민과 소통한다. 김 지사는 이번 현장투어에서도 '달달버스'를 타고 이동한다. 외부에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달달)–경기 민생경제 현장투어버스'라는 문구가 쓰여진 버스는 민생경제 현장 이동용, 도민과 이야기를 나누고 가볍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민원용의 2대로 구성돼 현장투어 기간 운영된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20일 민생경제투어의 첫 번째 방문지인 평택에서 TOK첨단재료(주) 평택 포승공장 착공식에 참석하고 자동차 기업 및 부품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함께 내기1리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과 소통하고 통복시장에서 상인간담회를 진행한 뒤 떡 가게에서 '판매대행'에 나서기도 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인천시교육청, ISO 45001 인증 추진...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관리 강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5일 교육 현장의 산업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 관리 강화를 위해 국제표준 ISO 45001(직업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인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산업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규격으로, 조직 내 잠재적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관리하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보장하는 체계를 갖춘 기관에 부여한다. 이번 추진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강화된 안전보건 관리 요구에 대응하고 법적 의무를 넘어 국제 수준의 관리체계를 구축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ISO 45001 도입을 통해 △위험요인 사전 발굴 및 개선 △안전보건 의무이행 체계 확립 △안전문화 확산 △근로자와 학생 모두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과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산업재해 예방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ISO 45001 인증 추진은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경영 체계를 마련해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한국어 기반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 'K-문화사절단(인천세계로배움학교)' 활동을 성료했다. K-문화사절단은 이주배경 학생과 비이주배경 학생, 지도교사가 한 팀을 이뤄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모집되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 사전 단계에서는 인천 바로알기 활동, 베트남 문화 이해 교육,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의 사전 교류 등을 진행했다. 호치민시 방문 기간 학생들은 △ K-팝 댄스, 태권 댄스, 드라마 속 한국어 배우기, 전통놀이, 한글 조명 만들기 등 한국문화를 알리는 체험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 발전 공동 프로젝트 발표 △ 아티산 베이커리 대표, 주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 교육영사, 호치민시한국교육원장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치민에 있는 한국학교 친구들과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공동 탐구를 하면서, 앞으로 베트남 분들과 함께 일하는 직업을 갖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세계 무대를 배경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하고 글로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화성동탄2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심의 의결 유감”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5일 “경기도가 화성 동탄2 유통3부지 물류센터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의결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화성동탄2물류센터 조성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했다. 이 시장은 이어 “해당 결정은 실질적 교통완화 대책이 마련되지 않은 상태에서 27만 오산시민들을 교통지옥으로 밀어 넣는 참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웃도시인 우리 오산시와 사전 협의 없이 불도저식 행정으로 해당 물류센터를 밀어붙인 화성시에도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하면서 직격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 우리 오산시는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과 연대하여 반대운동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이 시장은 이날 같은 SNS를 통해 “우리 오산 미혼 청춘남녀들의 감성적인 특별한 만남의 장, 'SOLO(쏠로)만 오산'이라는 프로그램을 지난해 처음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이 시장은

[애경영상] 유정복표 인천형 인구정책 확대...시민 호응 날로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유정복표 인천형 인구정책들이 속속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호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25일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확장형 시간제보육'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이플러스 (i+) 길러드림'의 '틈새돌봄'에 포함된 핵심과제로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제도의 운영시간과 대상연령을 대폭 확장한 인천형 보육정책으로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시간 단위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인천형 확장시간제보육은 이용연령을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넓혀 보다 유연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등 6개 구에 지정된 9개 어린이집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구 1개소, 미추홀구 1개소, 연수구 2개소, 남동구 3개소, 부평구 1개소, 서구 1개소 등이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이용수요와 운영성과를 분석해 2026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응책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조부모 돌봄이 어려운 가정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확장형 시간제보육은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인천형 보육 안전망"이라며 “맞벌이 가정은 물론, 다양한 양육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누리집이 개설되기 전까지는 각 운영 어린이집에 전화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중순 누리집 개설 이후부터는 '부모다움' 누리집 내 '확장형 시간제보육 예약'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와함께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 24세~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3~4회차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됐다. 총 160명(남녀 각 80명)에 모집에 1713명(3회차 916명, 4회차 797명)이 신청해 평균 1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연애코칭 △1:1 대화 △커플게임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총 100명의 참가자 중 60명(남녀 각 30명) 30쌍의 커플이 성사되면서 지난 두 차례에 이어 약 60%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제4회 행사는 내달 7일 중구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야외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5회 행사는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제5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아이플러스(i+) 이어 드림'이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도 인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자율주행 ‘판타G버스’, 내달부터 2판교까지 운행 확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25일 자율주행 시내버스 '판타G버스'의 운행 노선을 내달 1일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2구역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판타G버스는 도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로 '판교에서 타는 G(경기도)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23년 7월 첫 운행을 시작한 이후 판교역과 기업성장센터를 연결하며 첨단산업단지 출퇴근 수요를 지원해 왔고 지난달 기준 누적 탑승객 6만 2000명을 넘어섰다. 기존에는 제1·2테크노밸리를 잇는 7개 정류소(총 5.9km)를 하루 24회 순환 운행했으나 내달부터는 판교이노베이션랩, 스마트모빌리티실증허브, 벤처타운 남문·서문 등 4개 정류소를 추가해 총 11개 정류소, 8.3km 구간으로 운행 노선을 확대한다.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가 잦고 대중교통 접근성이 부족한 2판교 지역 근로자와 거주민들의 이동 편의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이번 확대 운영은 판교의 고질적인 교통 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한규 경기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판교는 기술과 산업이 집약된 공간인 만큼 자율주행버스가 실제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는 데 가장 적합한 무대"라며 “출퇴근길 교통 불편을 줄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대중교통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타G버스는 도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하루 24회 운행된다. 총 2대의 차량이 운행되며, 탑승 정원은 14명이다. 현재는 시범운행 기간으로, 모든 이용객이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한편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25년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 결선 심사에 참여할 도민평가단을 모집한다. '경기 창업 공모(G-스타 오디션)'는 전국의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경진대회로 혁신적인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사업화 자금과 글로벌 진출 기회를 지원한다. 올해 총상금 1억 1500만원이 마련됐으며 결선은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박람회인 '2025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 대표 IR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서밋(G-SUMMIT)은 스페인 사우스서밋(South Summit), 미국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 등 세계적 스타트업 플랫폼과 협업하고 유수의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해, 참가기업들에 글로벌 투자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글로벌 투자기관의 관심 속에서 올해 공모전에는 총 777팀이 지원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경쟁을 보였다.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예비·창업 3년 이내 기업이 참여하는 '예비·초기리그' 15팀 △창업 7년 이내 기업이 도전하는 '글로벌 리그' 15팀 등 총 30팀이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선정된 도민평가단은 오는 10월 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예비·초기리그' 결선 심사에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아이템을 경기도민의 눈으로 직접 평가한다. 도민 평가단에게는 '경기 스타트업 서밋' 참관 기회와 소정의 혜택도 제공된다. 도는 총 30명의 도민평가단을 모집할 예정이며 만 19세 이상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생활안전 CCTV 628대 설치...총 1만2715대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5일 올해 생활안전 CCTV 628대를 설치해 시민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방범 취약지구 92개소에 467대를 신규 설치하고 노후 카메라 161대는 교체, 총 사업비는 27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34억9000만원을 들여 138개소 766대를 신규 및 교체 설치했으며 올해 설치가 완료되면 시 전역에 총 3116개소 1만2715대의 생활안전 CCTV가 운영된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수렴해 방범 취약지구 등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안전 CCTV 설치 위치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는 CCTV 위치선정 협의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협의회에는 동장, 시의원, 경찰, 지역주민, 민원 신청자가 참여하며 설치 장비는 회전형 카메라(스피드돔)와 고정형 카메라(검지)로 구성되며 촬영 영상은 30일간 보관 후 폐기된다. 관제센터에서는 CCTV 영상을 상시 모니터링하여 재난 상황 대응과 범죄 예방에 활용하고 있다. 실제로 2024년에는 민원 응대 14만3479건, 경찰 수사 협조 3926건, 사건·사고 대응 362건을 처리하는 등 시민 생활안전에 기여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생활안전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28일 오후 5~7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보육교직원을 위한 힐링 콘서트를 연다. 시에 따르면 보육 현장에서 고생하는 어린이집 선생님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진행하는 보육 교직원 문화연수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엔 1400여 명의 보육 교직원 참석한 가운데 초청 가수의 4명과 성남시 청년프로예술단의 콘서트를 관람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콘서트 사회는 김종하 씨가 맡고 초청 가수 김현정의 '그녀와의 이별', '멍', 자두의 '잘 가', '김밥', 지창민의 '트로트라구요' 등 댄스곡과 트로트 가요 무대가 꾸며져 흥을 돋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교사가 행복해야 아이들이 행복하다"면서 “보육 현장에서 우리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선생님이자 두 번째 부모로서 큰 역할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달 현재 기준 성남지역 어린이집은 모두 430곳이며, 보육교사 5401명이 6세 이하 영유아 1만6304명을 돌보고 있다. 시는 보육 교사 처우 개선을 위해 복리후생비(5~7만원), 장기근속 수당(5~10만원),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상해 공제 가입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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