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여주시, 생활과 만족도 등 ‘2023년 사회조사’ 결과 공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여주시가 29일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주거지 중심의 평소 생활과 만족도 등 시민생활을 종합적으로 조사한 2023년 제12회 여주시 사회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올해 시 사회조사는 지난 9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 표본 81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시민의 전반적인 삶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5점으로 전년도 6.2점 대비 0.3점 상승했다. 특히 행복 정도는 10점 만점에 6.6점으로 전년도 6.1점 대비 0.5점이나 높아졌다. 인구감소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으로 ‘일자리 확충 등 근로환경 지원’이 30.9%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으로는 ‘청소년 문화 활동 지원’이 23.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여주시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여주시민의 생활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002_여주시청2 여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여주시

[포커스] 동두천시의회 시민동행, 내년에도 계속된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2023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며 2024년에도 끊임없는 열정을 다짐했다.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겠습니다! 시민을 위한 감동 의정!"이란 구호를 현실로 만들고자 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은 올해 불철주야 노력했다. 이런 노력은 선진의회와 경청의회, 그리고 시민동행 의회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9일 "올해 동두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 2023년,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두천시의회가 힘차게 달리며 쌓아온 값진 땀이 밴 발자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龍)이 상징하는 힘찬 용기와 희망의 솟구침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 입법기관 위상 강화…생활밀착형 조례 다수 제정 총 9회 의원정담회와 총 8회 정례회-임시회를 열고 총 167건 조례안과 일반안건을 처리했다. 집행부 제출 안건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검토해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집행부 안건을 그냥 통과시키지 않고, 논란이 되는 부분은 직접 수정 의결하거나 의회 의견을 붙여 조건부로 의결하는 등 이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심의에 나섰다. 의원 발의 조례 제-개정안은 예전에 비해 늘어나 모두 34건이 제출-처리됐다. 집행부 발의 조례 제-개정안을 심사하는데 그치지 않고, 의원 각자가 자치 입법기관 구성원으로서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통해 시민여론을 담은 조례를 직접 연구-성안(成案)했다. 특히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밀착형 조례가 다수 제정됐다. ◆ 시민복리 증진-건전재정 기반 확립, 병행 면밀한 검토를 거듭해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을 심의-확정했고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을 승인했다. 또한 2023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결산을 승인하며 지난 1년간 동두천시 살림살이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외에도 동두천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확정했고 4차례 추가경정예산 심사를 통해 동두천시 재정운영 탄력성과 건전성 확보에 노력했다. 중앙정부가 긴축재정을 강조하는 가운데 시민복리 증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예산 조정에 심혈을 기울였다. ◆ 조화로운 견제-비판-협조 수행…시민의견 전달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 문제점을 예리하게 지적하고 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시정 잘못을 추궁하는데 그치지 않고 집행부와 지속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정책 방향과 행정 운용방안을 권고하며, 발전적인 조화를 이뤄나갔다. 제325회 정례회 시정질의도 시정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 행복-만족도 증진에 기여하는 지방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임시회와 정례회에서 총 19차례 실시된 5분 자유발언은 각 의원이 시민 목소리를 전하며 수준 높은 정책대안 마련과 실시를 집행부에 주문했다. 이로써 생산적이고 조화로운 견제-비판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냈다. ◆ 의원역량 강화교육 7차례 추진…5회 선진지 현장견학 의회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의원 역량 강화에도 큰 노력을 들였다. 집행부 정책 결정을 추인하는 보조자 역할을 넘어 시정 발전을 선도하는 지방자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자, 2023년 모두 7차례의 의정활동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했다. 조례 제정-심의와 예-결산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지식과 기법에 관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있는 알찬 교육을 진행했다. 지방행정 선진지 답사 견학을 총 5회 실시해 의원 견문을 넓히고 동두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접목이 가능한 우수사례들을 학습했다. 2개 의원연구단체 활동을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3개월간 진행해 동두천시 불합리한 자치법규를 분석-정비했으며, 동두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발굴과 발전방안 제시에도 힘썼다. ◆ 모든 회의 온라인 생중계…의원 명예교사제 시행 각종 언론매체와 의정 소식지를 통한 전통적인 홍보는 물론 소통누리망(SNS)을 통한 온라인 홍보를 더욱 강화했다. 정담회-정례회-임시회 등 의회 모든 회의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해 직접 방청 외에도 시민이 간편하게 의정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수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의회 방청-견학 프로그램’을 관내 청소년, 학생, 다문화가정, 일반 시민, 각종 단체를 대상으로 재개했다. 의회 활동을 알리면서 청소년 진로역량을 돕기 위해 ‘의원 명예교사제’를 동두천중학교, 신흥중학교 등 관내 중-고교에서 4회 실시했다. 시민 단 한명도 소외되지 않는 참여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정례회와 임시회에서 수어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2023년도에는, 각계각층 다양한 시민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체육회, 문화원, 어린이집연합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사립중학교장 모임 등 사회단체-직능단체와 정담회를 총 12회 개최했다. 2024년에도 더욱 많은 단체 및 유관기관 등과 만남을 통해 시민의견을 더 크게 듣는 경청과 소통의정 실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 자원봉사 일상화로 ‘따뜻한 의정-섬김 리더십’ 실천 활발한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환경정화 봉사활동, 관내 복지시설 배식활동, 소외계층 연탄배달 등을 자원봉사활동을 수시로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을 찾아가 수해복구 봉사도 실천했다. 아동복지시설을 방문해 이불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명절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성품 전달 등으로 시민을 받들어 섬기는 봉사하는 의회 상 정립에도 노력하고 있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2023년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며 "올해 동두천시의회에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 그리고 격려를 보내준 시민께 깊이 감사하다"며 "시민과 함께한 2023년, 우리는 소중한 경험을 나누며 함께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동두천시의회가 힘차게 달리며 쌓아온 값진 땀이 밴 발자국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내년에도 변함없이 이어질 것"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푸른 용(龍)이 상징하는 힘찬 용기와 희망의 솟구침으로 시민 모두가 원하는 모든 일이 꼭 이뤄지기를 희망하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의회 의원들 동두천시의회 의원들.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용인시, 주민 숙원 ‘동백종합복지회관’  착공.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 동백지구 주민들의 숙원인 ‘동백 종합복지회관’이 드디어 착공했다. 시는 29일 기흥구 중동 동백2동 행정복지센터 옆 일원에서 동백종합복지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한 동백종합복지회관은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1만3027㎡ 규모로 조성되며 공간을 효율적으로 분리하고 아트리움 방식의 중앙 홀과 휴게공간을 도입해 휴식 기능을 강화했다.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계단식 외부공간을 도입해 자연스럽게 주변과 융화되는 건축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며 이곳엔 25m 길이 레인 10개를 갖춘 수영장을 비롯해 평생학습관, 노인복지관,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주간보호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사업비는 2020년 생활 SOC 사업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비 73억원을 비롯해 총 636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1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백지역 주민들께서 오래 기다렸던 동백종합복지회관이 많은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착공식을 하게 돼 기쁘다"며 "수영장과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에게 유용한 시설이 잘 갖춰지는 만큼 2년 후 많은 분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올 한해 다른 도시들이 부러워할 만큼 좋은 성과를 많이 냈는데 내년이 갑진년 푸른 용의 해인 만큼 지명에 ‘龍(용)’자가 들어가는 우리 용인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 신경철 용인도시공사 사장, 도·시의원,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sih31@ekn.krclip20231229181933 사진제롱=용인시 12-vert 사진제공=용인시

바이오코스 라루셀,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 소재 바이오코스의 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라루셀은 29일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 ‘임산부 화장품’ 부문에서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라루셀은 임산부도 사용할 수 있는 안심성분으로 임산부는 물론 예민한 피부 민감한 피부의 소비자의 신뢰를 받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이다. 소비자가 직접 인정한 최상의 브랜드를 발굴하는 올해의 우수 브랜드 대상은 제품의 품질, 신뢰성, 경쟁력, 브랜드 가치 등 각 분야별로 엄격한 기준과 심사를 거쳐 각 부문 별 최고의 브랜드를 수상한다. 라루셀은 임산부 사용 금지성분이 철저하게 배제된 안심성분 제품으로 임산부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임산부의 약80%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피부 변화를 경험하지만 한정적인 임산부 전용 화장품, 임산부 사용 금지 성분,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불안감 등의 여러 이유로 임신 중 피부관리를 포기하는 임산부들이 대부분이었다. 이렇게 스킨케어 제품 선택이 조차 어려운 임산부들의 인정받은 브랜드라는 부분에서 수상의 의미가 크다. 라루셀은 임신 중에도 사용이 가능한 안전한 성분과 독자적 과학 기술을 더해 안전하지만 피부 고민별로 확실하게 관리할 수 있는 맞춤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최근 임산부 튼살 고민을 위한 "미스틱라이트" 라인을 새롭게 선보이며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 2400%에 달하는 성공률로 고객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라루셀은 임산부 뿐만 아니라 안전한 제품을 찾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맞춰 끊임없이 다양한 제품 연구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며 민감성 피부 고객층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어 더욱더 기대가 된다. 바이오코스의 강성 이사는 "지금껏 달려왔듯 계속하여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스킨케어 브랜드가 되고자 한다. 다년간에 연구개발의 결실로 많은 제품들이 출시됐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감사하다"면서 "2024년에도 고객 한분한분의 소리에 더욱더 귀 기울이며 니즈에 맞춰 차별화된 스킨케어 제품을 연구개발 하겠다" 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sih31@ekn.kr2023 올해의 우수 브랜드대상 수상 올해의 우수브랜드 대상 1위 상장 사진제공=바이오코스

인천 IFEZ 입주사업체, 지난해 총매출액 106조원 육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 사업체의 총 매출액이 지난해 말 106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지난 6월부터 IFEZ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말 기준 IFEZ 입주 사업체 실태 조사’ 결과이다. 29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 사업체의 전체 매출액 규모는 105조 9361억원으로 전년(90조17억원) 대비 17.7%로 크게 증가했다. 지구별로는 송도 86조 7966억원, 영종 15조 9850억원, 청라 3조 154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업종별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44조 5375억원으로 가장 높고 제조업 14조 613억원, 운수 및 창고업 11조 9306억원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IFEZ 입주 전체 사업체 수는 3821개로 전년(3481개) 대비 9.8%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2,467개, 영종 736개, 청라 618개였다. 종사자 수는 전체 11만557명으로 전년(9만6,641명) 대비 14.4% 증가했으며 송도 7만 1120명, 영종 2만 8298명, 청라 1만 1139명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1만 8559명,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 1만3,350명, 운수 및 창고업 1만 2286명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외투 사업체는 224개로 전년(206개) 대비 8.7% 증가했으며 송도 159개, 영종 55개, 청라 10개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49개로 가장 많았고 도매 및 소매업 46개, 숙박 및 음식점업 27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외투기업의 종사자수는 3만 5150명으로 전년(2만 8727명) 대비 22.4%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2만 5081명, 영종 9309명, 청라 760명으로 조사됐다. 또 외투기업 매출액은 38조 6837억원으로 전년(31조 8,979억원) 대비 21.3%로 증가했고 지구별로는 송도 30조 1703억원, 영종 8조948억원, 청라 4186억원이었다. 아울러 IFEZ 내 핵심전략산업으로 ‘항공복합물류산업, 바이오·헬스 케어산업, 지식·관광서비스산업, 스마트제조산업이 있으며 총 347개 사업체, 2만1693명의 종사자, 18조 92억원의 매출액이 발생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항공복합물류산업의 사업체수는 127개, 종사자수는 4286명, 매출액은 4조 8780억원,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사업체수는 61개, 종사자수는 1만 729명, 매출액은 8조 4694억원, △지식·관광서비스산업의 사업체수는 46개, 종사자수는 1521명, 매출액은 3101억원, △스마트제조산업의 사업체수는 113개, 종사자수는 5,157명, 매출액은 4조 3517억원이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업체 실태·경제활동에 대한 분석을 통해 앞으로 IFEZ 정책개발 및 투자유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송도)G타워(01)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수원시, 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송년·신년행사 개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오는 31일 저녁부터 내년 1월 1일 아침까지 화성행궁광장 일원에서 송년·신년 행사를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오는 31일 밤 10시 30분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행궁광장 특설무대에서 ‘제야음악회’가 열려 퓨전국악, 전통국악, 사물놀이 공연 등을 볼 수 있다. 오프닝 공연 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시민들에게 새해맞이 인사를 한다. 같은날 밤 11시 45분 여민각에서 제야 타종 행사가 시작되며 취타대의 축하공연 후 자정에 이재준 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시민 등이 경축 타종을 한다. 제야 타종 행사 후 행궁광장 행사부스에서 떡국나눔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내년 1월 1일 오전 7시 서장대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해맞이 행사에서 길놀이와 비나리 등을 한 후 이재준 수원시장이 시민들과 함께 해맞이를 한데 이어 오전 9시 현충탑 참배할 예정이다. sih31@ekn.kr[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성균관대,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본격 추진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수원시가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와 성균관대는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두 기관은 조성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우수 기업·연구소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성균관대는 우수한 연구력과 산학협력 역량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우수 인재풀을 연계해 사이언스 파크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시는 성균관대의 연구개발 클러스터 조성이 실현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황인국 제2부시장,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 수원시의회 조미옥 도시환경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 협약은 새로운 수원의 시대를 여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성균관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해 수원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유지범 총장은 "미국에 스탠퍼드대학이 있어서 실리콘밸리가 만들어졌는데 성균관대가 R&D 사이언스파크를 조성할 때 스탠퍼드대학과 같은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최고의 R&D 사이언스파크가 조성될 수 있도록 성균관대가 주어진 역할을 충실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협약식 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율천동·입북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설명회를 열었으며 이 시장이 주민들에게 사업 추진상황을 설명했다.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일원 35만 2600㎡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며 부지의 87%를 성균관대가 소유하고 있다. 2011년 성균관대가 경기도에 사업을 건의하면서 첫발을 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사업은 2013년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14년 사업계획을 발표한 후 2016년에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신청하면서 급물살을 탔지만 토지거래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무혐의), 감사원 감사(불문) 등으로 좌초 위기에 빠지기도 했다. 2021년 국토교통부에 사업신청서를 다시 제출했지만 국토부는 "행정절차를 다시 이행하라"고 회신했고 민선 8기 출범 후 다시 국토부, 성균관대, 경기도와 사업 재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해서 진행했다. 국토부는 "조건(성균관대와 합의)을 이행하면 행정절차를 수행하겠다"고 회신했고 시는 성균관대와 꾸준히 협의한 끝에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는 반도체, 에너지, 바이오 분야 첨단과학연구소로 채워질 것"이라며 "R&D 사이언스파크를 발판으로 서수원 시대를 열고, 수원시는 첨단과학연구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시는 국토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해 내년 10월까지 R&D 사이언스파크 부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2025년 7월까지 도시개발구역지정·개발계획 수립을 마칠 계획이다. 2025년 12월까지 실시계획 인가를 완료하고 2026년 1월에 착공하는 게 목표다. sih31@ekn.krclip20231229173913 이재준 수원시장이 29일 ‘수원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 주민 설명회에서 주진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송인호 기자 clip20231229174218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과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이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이상일 용인시장, 안젤리미술관 자선전시회 참가자 격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28일 자선 전시회 ‘아름다운 동행 100인 ’전이 열리는 처인구 이동읍 안젤리미술관(관장 권숙자)을 방문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안젤리미술관은 허만갑 화가와 서해창 화가 등 지역예술가를 포함한 100여명이 참여하는 자선 전시회를 지난 1일부터 31일까지 열고 있다. 미술관은 수익금이 어려운 이웃이나 장애인을 돕는 데 쓰이도록 이동읍 소재 서울시립영보자애원에 기부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예술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이웃을 돕는 나눔 활동을 해줘 시장으로서 감사한다"며 "시에서도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을 통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다양한 나눔을 하고 있는데 올해 초 19억원을 달성했고 내년 2월엔 2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경영학을 전공하고 중앙일보에서 정치부 기자로 활동했지만 예술 분야에 관심이 많다. 시장이 되고 난 후 30여 차례의 특강을 통해 많은 미술작품을 소개하면서 기발한 관찰력과 상상력 배우자고 한다"며 "시장으로서 문화예술가들이 활동할 무대를 넓히도록 시립미술관을 건립하는 계획을 구상 중이며 꼭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2908272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안젤리미술관 자선전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2908281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8일 안젤리미술관 자선전시회에서 권숙자 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2908285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안젤리미술관 자선전시회에서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광명시, 올해 국-도비 530억 확보…역대 최대규모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올해 외부 공모사업 선정,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53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거뒀다. 29일 광명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부처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67건이 선정돼 국-도비 205억원, 특별교부세 등 국비 77억원, 특별조정교부금 등 도비 248억원을 더해 모두 530억원 외부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 397억원 대비 133억이 증가한 금액으로, 2023년 광명시 본예산(일반회계)의 6%에 달하는 규모다. 올해 국-도비를 확보한 주요 공모사업 중 5억 이상 대규모 공모사업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24억원) △체육진흥시설 지원(8억원)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6억원) 등 인프라 구축 관련 사업이다. 1억원 이하 소규모 공모사업에는 △의료급여 시범실시 △재난경보시스템 확충 △독서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이 선정됐다. 특별교부세 확보 사업은 △광명3동 공공복합청사 신축공사 △청년공간(제2청년동) 조성 △광명 건강체육센터 리모델링 등 18개로, 77억원 국비를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 확보 사업은 △업사이클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광명전통시장 제2공영주차장 건립 △광명3동 공공도서관 건립 등 44개 사업이며, 모두 248억원 도비를 확보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대내외적으로 힘든 경기 여건 속에서 공모사업, 특별교부세, 특별조정교부금 등을 통해 국-도비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외부재원 적극 확보를 통해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민선8기 공약사항 등 시민에게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1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종합등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재정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등을 종합 분석해 지자체에 순위를 부여하는 제도로, 한 해 동안 지방재정을 얼마나 잘 운용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교통-문화-평생교육 융-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28일 준공식을 갖고 내년 1월2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광명시는 28일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 상부 운동장에서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준공식에서 "시민 큰 관심과 기대 속에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이 새롭게 재탄생했다"며 "광명 철산동 중심 지역의 주차난 해소는 물론이고 문화시설, 체육시설을 갖춰 시민에게 1석3조 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철산역을 중심으로 상업지구와 인근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그동안 기다린 시민을 위해 무료개방 중인데 벌써 시민이 굉장히 좋아한다. 앞으로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인생플러스센터를 비롯해 문화 콘텐츠도 확대해 많은 시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과정에 힘을 보탠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도 이날 축사를 통해 "시민세금을 시민에게 매우 의미 있는 시설로 돌려드리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시민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축구동호회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백선희(광명3동) 시민은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는데 그만큼 좋은 시설로 돌아와 반갑다. 앞으로 많은 시민이 애용하는 시설이 되길 바란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다른 시민들도 "지역상권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철산역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해 출퇴근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은 시설이 생긴 만큼 더 깨끗하게 사용하자" 등 반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참석한 시민들은 축구공에 새해 희망을 담은 시축 퍼포먼스로 철산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축구공에 ‘청룡 기운으로 더 힘차게 비상하라’는 글을 적고 "다 함께 광명하자"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민과 함께 시축했다. 시민들도 저마다 ‘가족건강’, ‘승승장구’, ‘시민행복’, ‘행복한 광명’ 등 희망 메시지를 담았다. 한편 사업비 463억원이 투입된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은 2021년 5월 착공해 2년6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올해 11월 말 준공했다. 지하1층 주차장에는 일반형 76대, 확장형 195대, 경차형 24대, 가족 배려형 40대, 장애인주차구역 13대, 전기차 충전구역 19대 등 367대 주차구역이 조성돼 철산역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주차장은 준공을 기념해 12월18일부터 내년 1월1일 24시까지 시민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1월2일 0시부터는 유료로 운영한다. 지하1층과 지하2층에는 첨단시설을 통해 평생교육을 받을 수 있는 디지털혁신교육센터와 신중년일자리지원 허브 기관인 인생+(플러스)센터 등이 내년 3월 들어설 예정이다. 지상층에는 8717㎡ 규모의 운동장과 수목 조경 보행로가 조성됐다.kkjoo0912@ekn.kr광명시 28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광명시 28일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