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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4년연속 ‘명품수돗물 생산’ 지자체 등극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가 환경부 주관 ‘2023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돼 4년 연속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는 지자체가 됐다. 일반수도 운영관리 평가는 전국 광역-지방상수도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상수도 일반 △상수도 운영 및 관리 △상수도 정책 등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해 1차 기본 및 현장평가를 실시하고, 그룹별 상위 20%를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진행해 우수기관을 최종선정한다. 안양시는 그동안 태양광발전 설비 활용을 점차 늘려 수도시설 운영에 드는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등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관내 초중고교-특수학교를 방문해 무료로 수질검사를 해주는 ‘찾아가는 스쿨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음용률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오는 14일 제주도에서 열릴 ‘2023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에서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환경부장관 인증패와 1000만원 포상금을 받을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7일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명품 수돗물을 생산하기 위해 운영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는 올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고용노동부 주관 공정안전관리(PSM)에서 국내정수장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으며,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 청계통합정수장 안양시 청계통합정수장. 사진제공=안양시

유정복, "공항철도 9호선 직결사업 해결 공로로 감사패"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8일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만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24년 만에 시민 숙원사업인 공항철도 9호선 직결 사업을 해결한 공로로 시민단체 대표분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시장이 당연히 해야 할 일로 감사패를 받는 것이 어찌 보면 참 쑥스러운 일"이라면서 "시민 모두가 함께해주시고 노력해준 결과이기에 제가 더욱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그동안 받아온 그 어떠한 감사패보다도 시민 마음을 담은 감사패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앞으로도 시민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33-vert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항철도 직렬사업 해결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보라 안성시장, "시민공론장 개최...기후위기대응 등 토의"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8일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이 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전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나이 지긋한 어르신부터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대응, 자살예방, 공동체활성화 였다"면서 "사전 집담회도 하고 당일 주제발표와 팀별토론 후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기후의기대응을 위한 방안으로는 로컬푸드 활성화와 아나바다 장터가, 자살예방은 개인의 노력과 지역사회가 해야 할 일들이 각각 제안됐다"며 "현재 안성시 자살예방센터에서 이렇게 많은 사업을 하고 있는지 몰랐다. 홍보를 더 잘하자는 참여자의 말에 공감했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공동체활성화는 아파트와 농촌에 대한 제안이 있었는데 공통적으로 음식을 통한 관계 맺기가 있었다"며 "정말 음식을 함께 나누는 사이가 식구라는 말이 맞나보다"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안성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겪고 있는 세가지 주제에 대해 안성에서의 실천방안을 함께 이야기한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면서 "제안된 의견은 시정에 잘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47 김보라 안성시장은 7일 ‘모두의 안녕을 위한 시민 공론장’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45-vert 시민 공론장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의왕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여가부장관상 수상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족센터가 여성가족부 주관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여가부는 전국 227곳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기관을 대상으로 4개 평가영역과 13개 평가지표를 통해 △아이돌봄 서비스 제공 △아이돌봄 서비스 성과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참여 등 서비스 제공기관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91개 도시 중 29곳이 A등급을 부여받았으며, 의왕시를 포함한 경기도내 3개 시-군은 장관상을 수산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했을 때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왕시는 의왕시가족센터에 아이돌봄 서비스를 위탁운영하고 있다. 현재 161명 아이돌보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돌보미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인권 감수성 관련 교육을 포함한 양성-보수교육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7일 "이번 수상은 그동안 아이돌봄 지원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애써준 의왕시가족센터와 아이돌보미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질적 확대를 위해 최선의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가족센터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여가부장관상 수상 의왕시가족센터 ‘아이돌봄 서비스 평가’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사진제공=의왕시

[포토뉴스] 2023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3년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자원봉사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봉사자 덕분에 따뜻한 오늘입니다’를 주제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땀 흘리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마련됐으며 표창수여, 활동영상, 축하공연, 화합의장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표창 △안양시장표창 △안양시의회의장표창 △자원봉사왕 △자원봉사 금장 등 113점이 수여됐다. 최대호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안양시장)은 축사에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자원봉사자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끝마무리 잘하시고 밝아오는 갑진년(甲辰年) 새해 소망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복된 한 해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315개 봉사단체 20만여명 봉사자가 활동하는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7월 자매도시인 괴산군에 수해가 발생하자 발 빠르게 사전답사를 진행하고 100여명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활동하는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한국자원봉사센터 주관 ‘재난대응 자원봉사활동 우수센터’에 2년 연속 선정됐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2023년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 2023년 안양시 자원봉사자대회 시상식. 사진제공=안양시

군포시, 내년 노인일자리 참여 3076명 공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2024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참여자 3076명을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공개모집한다. 군포시니어클럽은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군포시노인복지관은 복지관 1층 숙인당에서,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은 복지관 4층 일자리교육실에서,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는 늘푸른노인복지관 4층 노인지회 사무실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군포시는 스쿨존교통지원, 경로당급식지원 등 공익활동형 2260명, 공공시설지원 등 사회서비스형 446명, 시니어카페 등 200명, 기업체에 취업을 연계하는 취업알선형 1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참여를 원하는 경우 신분증 및 주민등록등본을 제시하고 신청을 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일 기준 군포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사회서비스형은 사업 단별로 65세 또는 60세 이상, 시장형 및 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및 중앙정부나 지자체 주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자는 2024년 보건복지부 지침 기준에 의해 선발되고, 2023년 12월 말까지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에서 개별 연락해 결과를 통지할 예정이며, 중도탈락 및 활동포기를 고려한 대기자 모집은 향후 기관별로 수시모집한다. 세부내용은 군포시 노인장애인과, 군포시니어클럽,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등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군포시청 전경 군포시청 전경. 사진제공=군포시

평택시,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 착공식 개최 연기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평택시가 오는 9일 열릴 예정이었던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의 착공식을 건설사업관리용역(감리) 재검토 문제로 연기됐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간 공표했던 일정대로 시공사가 낙찰돼 적격심사 절차(약 2주간)를 거친 후 해당 시공사와의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또한 건설기술진흥법(제59조의2)에 따라 착공 전까지 건설사업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조달청 공고 후 개찰 예정이었으나 평가 기준에 대한 이의가 제기돼 이에 대한 검토를 위해 취소공고를 했다. 시는 관련 내용의 철저한 검증을 위해 상위기관(경기도)과 협의 후 재공고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행정절차와 관련해 조금이라도 불미스러운 일을 방지하고자 예정됐던 착공식 개최를 연기했다"며 "향후 행정절차를 마무리한 이후 착공식을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공사는 동절기 이후인 2024년 2~3월경 애초 계획대로 추진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북지구 레포츠공원은 블루존(수변 경관을 조망, 특화 식재를 통한 힐링공간), 패밀리존(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숲놀이터, 물놀이터 등 놀이공간), 레포츠존(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체육공간) 등으로 구성돼 각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07222149 청북지구 레포츠공원 조성사업 사진제공=평택시

군포시 "노인교통비 지원 내년 1월15일 개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 군포농업협동조합, 반월농업협동조합, 안양원예농업협동조합, 안양지구축산업협동조합과 70세 이상 군포노인 교통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15일부터 이동권 증진을 위해 군포시는 70세 이상 군포시민 2만7000명에게 분기별 최대 4만원, 연간 16만원 버스교통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인 교통비 지급은 민선8기 군포시 공약으로 군포시를 경유하는 시내, 마을, 광역버스 이용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패스(G-PASS) 카드에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하면 분기별 최대 4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한 만큼 농협은행 계좌(또는 농-축협 계좌)로 환급해준다. 70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자인 군포시민은 출생연도에 따른 지정 일자에 관내 농협은행(또는 농-축협)을 방문해 기존 발급 지패스(G-PASS) 카드를 농협은행 계좌(또는 농-축협 계좌)와 연계하고 편의점에서 개인비용으로 충전 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어르신들 교통비 부담을 덜어드리고 나아가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이는데 군포시가 앞장서겠다"며 "군포시 어르신의 교통복지 및 이동권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5개기관 6일 노인 교통비 지원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5개기관 6일 노인 교통비 지원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군포시

인천시-도시공사, 동인천역 주변 전면 개발 ‘맞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 동인천역 주변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도시공사와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에 관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인천역 일대는 과거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였으나 현재는 상권이 쇠퇴하고 노후화됐다. 그간 추진한 개발사업과 도시재생활성화 사업은 경기 침체와 사업성 부족, 주민 반대 등의 이유로 장기간 표류하면서 지역 주민의 불만이 가중돼 왔으며, 인구 이탈과 고령화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 9월 국토교통부에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취소를 신청했고 인천도시공사는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 기본구상 및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해 개발의 공공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복합개발을 통해 송현동 동인천역(7만 9797㎡) 일대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인천도시공사는 상호 역할을 분담하고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사업 일정을 단축하기 위해 시는 재생사업 취소 및 도시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2024년까지 조속히 이행하고 인천도시공사는 신규사업 참여 절차 이행을 서둘러 2024년까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해당 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물포르네상스와 연계한 동인천역 주변 복합개발사업은 원도심 재창조의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원도심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07225023 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동인천역 일원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협약식’에서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과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김동연, "장애인 정책 중 최강 복지 정책 만들기 위해 노력 다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7일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들에게 돌봄 수당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어디나 돌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장애 당사자와 보호자, 현장 전문가들 100여 명과 함께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어디나 돌봄’ 사업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전국 최초로 장애인 기회소득을 만들었다. 2000명을 대상으로 했는데 9000명이 넘게 신청을 해주셨다. 내년에는 인원을 늘리고 금액도 2배 늘릴 계획으로 관련 예산안이 도의회에 올라가 있다"면서 "장애인 정책에 있어서 최강 복지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디나 돌봄’은 도가 추진 중인 ‘경기 360° 돌봄’의 세 번째 정책이다. ‘360° 돌봄’은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정책으로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어디나 돌봄’은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그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전문인력 양성 및 맞춤 돌봄 △최중증 장애인 가족돌봄 수당으로 구성된다. 도는 세부 지원체계 구축 후 내년 4월부터 전액 도비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은 야간과 휴일에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장애인복지관 또는 교육지정기관 등을 공모 방식으로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프로그램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문화예술, 체육활동, 자조모임 지원 등 특성에 맞게 구성될 계획이며 모두 돌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돌봄프로그램이다. 도는 ‘어디나 돌봄’ 두 번째로 교육을 통해 해당 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돌봄 수당을 지급해 활동지원사나 장애인 시설·기관 종사자에게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 돌봄을 독려할 계획이다. 또 세 번째로는 장애인복지기관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속한 가정에 가족수당을 지급해 최중증 장애인 가족의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소진을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장애 당사자, 현장 전문가와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과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평소 장애인 예술 활동에 관심이 많은지에 대한 질문에 김 지사는 "경기도는 도청 지하에 발달장애인들의 그림을 전시했고 외국에서 손님이 오시거나 여러 행사를 할 때 가급적이면 장애인 예술단을 초청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비장애인들이 장애인 예술 활동을 볼 수 있고, 참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또 장애인 부모가 360도 돌봄정책의 지속성과 돌봄수당 확대에 대해 묻자 "이제 발걸음을 뗐다. 갈 길이 멀다. 우선 경기도 안에서 내용을 더 확대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에 퍼지도록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며 "발달장애인 가족돌봄수당도 기회소득의 일종이라고 보고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규모도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청각장애인 사회자의 수화 사회로 진행된 이날 ‘봄 토크’에서는 장애 예술인이 직접 장애인을 위한 돌봄 정책 필요성 메시지가 담긴 ‘어디나 누릴 수 있는 돌봄’ 창작 뮤지컬 공연을 선보였다. 도청 단원홀 입구에서는 경기도 장애 예술인 지원 사업 선정작 기획전시회가 마련돼 관람객들을 만났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18일 ‘360° 돌봄’ 가운데 첫 번째 돌봄 정책인 ‘누구나 돌봄’에 이어 12월 6일 두 번째 돌봄 정책인 ‘언제나 돌봄’, 7일에는 세 번째 돌봄 정책인 ‘어디나 돌봄’ 정책을 모두 발표했다. 도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도민에게 소통, 공연, 정책토론회 등이 열리는 ‘360° 돌봄주간’을 진행하며 ‘360° 돌봄’에 대한 대 도민 홍보를 진행했다. 경기도는 내년부터 ‘360° 돌봄’ 정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sih31@ekn.krclip20231207221856 ‘어디나 따뜻해지는 봄 토크’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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