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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민주당, 위에서부터 기득권 내려놓고 희생의 길 가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최근 민주당 공천 잡음에 대해 “지금이라도 민주당다운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민주당 공천 파동을 비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오만이 다 덮이고 있다. 국정 역주행과 폭주, 조롱의 정치를 막지 못하고 있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 지사는 이어 “누가 책임을 질 것인가. 이대로 가서는 안된다“며 "반전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고 통합의 리더십을 보여 주어야 한다"면서 “위에서부터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기 헌신과 희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런 글과 함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친필 '나는 마지막까지 역사와 국민을 믿었다'라고 적힌 액자 사진도 함께 SNS에 올렸다. sih31@ekn.kr

유정복 인천시장, “백령도 의료공백 메우는데 최선 다할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9일 “백령도 등 인천 앞바다의 도서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고 시민 행복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유럽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민생•안보 점검을 위해 새로 도입한 소방 헬기를 타고 백령도를 찾았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3월부터 도입될 AW-139 소방 헬기는 이제 도서지역의 응급환자 이송과 재난관리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백령도에서는 서해 최북단 안보, 의료 등 시설 점검을 위해 해병 6여단 흑룡부대, 백령병원, 주민대피시설 등을 함께 방문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또 “민•군•관•경 약 1만명 인구의 백령은 대한민국 서해 최북단의 안보 지역으로서 이곳에 거주하고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애국"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엄중한 안보 상황을 지키고 주민 불안을 없애기 위해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확고히 하면서 서해5도 특별추진단, 특별지원본부 등을 정부에 건의하고 정주지원금을 지속해서 확대하는 등 주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유 시장은 이와함께 “무엇보다 도서지역 특성상 어려운 의료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전문의 채용을 위한 노력과 출연금 증액 등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백령을 비롯해 인천의 도서지역 의료 현장에서 힘쓰며 헌신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며 “백령병원 이두익 원장님과 산부인과 전공의 오혜숙 과장님 등, '1섬 1주치' 무료 진료 사업으로 의료 봉사를 해주시는 의료인분들의 희생•봉사 정신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포커스] ‘김포 보이는 라디오’ 인기 수직상승…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 핫이슈가 연일 전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시민 알권리를 위해 김포시는 시정설명회, 시민의견 청취회 등을 열고 시민 소통을 강화했다. 그런데도 '카더라' 통신이 난무하고 정보사각지대가 상존했다. 김포시는 고민 끝에 유튜브 기획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김포 보이는 라디오, 김보라'가 바로 그것이다. 젊고 활력 있는 김포소식을 정확한 발음과 신선한 어조로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다. '5호선-GTX 노선안 발표! 이제는 김포-서울 통합' 이슈에 대한 내용을 다룬 이 콘텐츠는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000을 돌파했다. 시청자는 10분 만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 김포이야기 젊고 활달하게 전달…이틀 만에 조회수 3000회 기초지자체 시정뉴스는 대체로 아나운서 멘트나 자막에 영상을 더해 누리집-유튜브에 송출된다. 이런 정형화된 내용으로는 시청자 눈길을 잡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흥미와 재미 위주 콘텐츠로는 시정 방향을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김포시는 시민 궁금증을 풀어주면서도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콘텐츠 만들기 위한 고심 끝에 보이는 라디오 형식 유튜브 콘텐츠를 기획했다. 김포시청 본관 3층 방송실 스튜디오를 활용하되 라디오 부스처럼 크로마키에 이미지 배경을 입히고 젊고 활력 있는 김포소식을 정확한 발음과 신선한 어조로 전달하는 진행자를 섭외했다. 콘텐츠 시리즈명은 '김포 보이는 라디오, 김보라'다. 바쁜 시민이 출퇴근시간 복잡한 지하철에서도, 육아와 집안일을 하면서도 쉽게 보고 들을 수 있는 형식이다. 얼마 전 첫 공개된 '김보라 1편'을 본 시민은 댓글을 통해 “김포시 이슈 있는 이야기를 다룬 김보라 이름도 내용도 좋네요. 앞으로도 좋은 소식 부탁드려요." “서울 편입되면 김포예산이 줄어든다는 말이 있던데 아닌가보네요." 등 반응과 관심을 보이며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3000회 이상을 달성했다. ◆ 시민이야기 '김포ZooM-in'-공무원 직업체험 '공잡스' 곧 선봬 이외에도 김포시는 유튜브를 통해 시민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면서 2024년 새로운 기획 시리즈를 준비하고 있다. 김포시민 살아가는 이야기를 인터뷰와 브이로그 형식으로 담을 “김포ZooM-in' : 김포줌인 & 김포주민", 김포시민이 서로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면서 더 나은 삶을 만들어 간다. 제1편은 덕포진교육박물관 관장 부부이야기로 2월 말 공개될 예정이다. 또 다른 기획 시리즈는 “공잡스 : 공무원 직업체험"으로 공무원이 이런 일도 해? 라는 내용으로 사무실 근무 외에 현장을 뛰는 공무원 모습을 그릴 예정으로 제1편은 유기동물 구조에서 분양까지 연결하는 내용을 준비 중이다. 김포시는 영상 하이라이트 부분을 발췌해 제작한 쇼츠 영상도 주기적으로 제작해 콘텐츠 확산 및 재유입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김포시는 유튜브 구독 이벤트로 '김포시 보이는 라디오, 김보라' 1편 영상을 시청 후 퀴즈를 풀면 추첨해 모바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2월28일부터 3월12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김포시는 유튜브를 통해 시민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내는 새로운 기획 시리즈로 주 1회 시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담당자는 “유튜브 채널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한다. 댓글을 통한 다양한 의견과 주변에 소개하고 싶은 이야기를 추천을 해주시면 콘텐츠 제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의사파업 불안 커지고 있다” 깊은 우려 표명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8일 “일주일을 넘긴 의사파업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정부와 의료계의 조속한 합의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안성시에서는 파업의 확대와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본부를 설치했다"고 적었다. 김 시장은 이어 “경찰, 소방과의 긴밀한 협조는 물론 안성병원, 성모병원, 그리고 의사협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하고 있다"며 “다행히 안성시에 있는 병·의원 중 파업에 동참하는 병·의원은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나 “안성병원과 성모병원에서 치료할 수 없는 중증 환자의 경우 외부의 큰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데 이들 병원은 대부분 이번 의사 파업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전공의들이 있어야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라며 “따라서 중증 환자의 경우 응급실이나 외래진료, 입원, 수술에 지장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최근의 상황을 설명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사태가 장기화하면 시민분들이 겪는 피해는 심각해질 수 있다"며 “ 정부도 의사협회도 모두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라고 이야기하는데, 정작 이번 사태에서 국민의 목소리는 여론조사 결과로만 듣게 되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그동안 여러 차례 의료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정책이 의사의 강력한 저항에 부딪혀 무산되거나 축소됐다"며 “이번에는 우리나라 의료문제 해결을 위해 전반적인 논의와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라며 그 자리에는 꼭 국민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직업계고 미래형 학교로의 전환 방안 수립”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8일 “직업계고는 학령인구 감소와 첨단산업 도입에 따른 노동시장의 급변화로 해마다 입학생이 줄고 있다"고 걱정과 우려를 표명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내 직업계고 회생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오늘 방문한 부천공고는 2022년 신입생 모집 충원율 56%에서 올해 37%로 감소했다"며 “취업률도 2021년 35.9%에서 지난해 12.4%로 줄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직업계고는 국가산업 경쟁력의 중심에 설 수 있는 핵심 인재를 양성해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날 만난 이다은 양은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실내장식 직종' 부문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또 “국내 유명 가구업체는 이 양이 2026년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후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처럼 인재를 길러내고자 하는 바람은 산∙학∙연∙관이 모두 같다"며 “특히 경기도는 첨단 산업단지가 있어 학교와 연계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국가산업 경쟁력의 중심이 되는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쓴다면, 경기도 직업계고는 신입생 충원율 95% 이상, 졸업생 취업률 70%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미래형 직업계고 모델학교는 모두 다섯 가지 유형으로 진행한다"며 “에는 △현재 108개 직업계고를 2030년까지 70개 정예 모델학교로 전환 △하이테크, 융합형, 지역연계 상생형, 블렌디드, 글로벌 특성화 모델 구분 △산∙학∙연∙관이 함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 취·창업 역량개발센터 설립 △지역 공유학교와 연계한 이론·실무 일체형 프로그램 운영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생명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일 없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은 28일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일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정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정 시장은 글에서 “지난 23일 보건의료 재난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고 적었다. 정 시장은 이어 “화성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상황 종료 시까지 비상 진료 대책을 추진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조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소재병원 5개소에 대해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서부·동탄·동부 등 보건소별로 진료 시간을 연장(20시)할 계획이며 가능한 모든 의료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 시장은 끝으로 “환자에게는 1분 1초 매 순간이 생사가 달린 골든타임"이라며 “의료 공백에 따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신속히 치료받으실 수 있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교통수요 강남·북으로 분산해야”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28일 오산시민의 출퇴근 등 서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선 “서울 강남역으로만 집중된 현재의 광역버스 노선을 서울역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강남 강북 2개 권역으로 나눠 교통수요를 분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세교2지구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되며 인구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현 교통상황을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래서 “서울행 광역 교통량을 분산, 쏠림현상을 줄여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일 수 있는 광역급행버스 노선 신설을 국토부 대광위원장께 적극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선제적인 광역교통망 확충은 시민들의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긍정적이고 빠른 검토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상호 칼럼] 손홍민 선수에게 배우는 정치 리더십!

2023년부터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팬이 되었습니다. 빠른 속도, 빛나는 기술, 실력으로 존중받는 운동문화 속에서, 그 안에서도 중심에 서 있는 손홍민 선수 리더십이 빛납니다. 심장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중심에 캡틴 손홍민이 있습니다. 무엇이 소니(Sonny, 손홍민 애칭) 리더십이고, 우리 공동체 특히 정치계에 시사하는 바는 과연 무엇일까요? 다섯 가지 리더십 열쇠말을 배우게 됩니다. 첫째, 손홍민 선수 '집념' 입니다. 토트넘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으로서, 심판이 경기 종료 호루라기를 불 때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시안컵 호주전 페널티킥 유도는 집념의 결과입니다. 국익과 시민을 위해 정치인 양심과 철학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념'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둘째, 손홍민 선수 '팀워크' 입니다. 소니는 벤치에서 뛰지 않는 선수,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과 응원단 모두를 아우르는 팀워크를 촉진합니다. 이는 당의 공천 시스템을 존중하며,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원 팀으로 지지자를 통합하는 '팀워크' 필요성에 대해 시사합니다. 셋째, 손홍민 선수 '포용' 입니다. 소니는 그라운드에서 눈물을 흘리는 패배한 팀을 위로하고, 야유를 보낸 상대 관중에도 인사를 합니다. 이강인 선수 문제도 '포용'으로 배려합니다. 말과 논리로,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것이 정치입니다. 시대정신과 민심을 대변해 지지를 얻고, 정직하게 승리해야 공동체는 단합할 수 있습니다. 늘 역지사지를 통해 상대 마음도 여는 '포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배웁니다. 넷째, 손홍민 선수 '소통' 입니다. EPL을 보는 또 다른 즐거움은 감독과 선수들 인터뷰를 듣는 것입니다. 생각이 깊은 인터뷰를 하는 소니의 '소통'이 빛납니다. 국가를 대표하는 국회의원들이 당당하고 소신 있게 입장을 밝히고, 그 입장에 따라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진정성과 겸손이 필요하다는 점 역시 중요합니다. 다섯째, 손홍민 선수 '노력' 입니다. 평상시 몸과 정신력을 유지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뼈를 깎는 자기관리가 소니 실력으로 열매를 맺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부친 손웅정은 '월드클래스, 세계적 수준이 아니다'며 아들의 더 많은 '노력'을 곁에서 늘 채찍질합니다. 총선, 대선, 지방선거 출마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사회 비전에 대한 연구와 공부는 끝이 없습니다. 정치인 긴장, 깨어있음은 국민 안전과 행복의 첫 단추입니다. 현직과 후보자들 '노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손흥민 5가지 리더십! 정치영역에서도 함께 노력하면 좋겠다고 제언합니다. “나라를 위해 뛰는 몸인데 힘들다는 건 가장 큰 핑계인 것 같다.“ 소니 리더십을 보며, 하남과 대한민국 정치인이 국민과 세계인에게 격려 받는 그날을 희망해 봅니다. 김상호 전 하남시장 kkjoo0912@ekn.kr

김동연, “안전한 경기도 위해 애쓰는 소방공무원은 진정한 영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안전한 경기도를 위해 오늘도 맡은 자리에서 애쓰시는 모든 소방공무원 여러분이 진정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도내 소방공무원들을 추켜세웠다. 김 지사는 글에서 “반복적인 차량 화재 원인을 파헤쳐 8만3000여 대의 자동차 리콜을 끌어낸 소방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그 주인공은 용인소방서 양원석 화재조사관"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양 조사관은 최근 10년간 동일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보고서를 전수 조사해 특정 차량의 제조상 결함을 확인했고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콜 조치를 끌어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성실함과 집념의 적극 행정이 선제적으로 국민의 안전을 지켰다"며 “도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

김동연, 주한 싱가포르 대사 만나 인공지능·청년 등 협력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 대사를 만나 AI, 스타트업, 청년 등 협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다보스에서 타르만 샨무가라트남(Tharman Shanmugaratenam) 싱가포르 대통령과 만난 지 한 달여만"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와 싱가포르의 공통점은 혁신"이라며 “싱가포르는 AI가 가장 잘 준비된 나라이고 '대한민국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와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의 만남으로 경기도와 싱가포르가 함께 미래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에릭 테오 싱가포르 대사와의 면담자리에서 “그동안 싱가포르 측과 인공지능이나 청년 등 여러 가지 협력 분야에 대한 얘기를 나눴는데 오늘 대사 방문을 계기로 관련 내용을 진전시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에릭 테오 대사는 “다보스포럼에서 샨무가라트남 싱가포르 대통령, 조세핀 테오 통신정보부 장관과 유익한 만남을 가졌다고 들었다"며 “경기도는 인구도 많고 여러 기업이 있다. 디지털, 인공지능, 데이터, 교육, 주택문제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국 부임 6년째를 맞은 에릭 테오 대사는 싱가포르 외교부 동북아국장을 역임했으며 중국, 일본 공관에서도 근무한 동북아지역 외교 전문가로 경기도청 방문은 2020년 8월에 이어 두 번째다. 도는 지난 1월 김 지사의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을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2019년 국가 인공지능 전략(National AI Strategy)을 일찌감치 발표했고 빠른 기술 발달에 발맞춰 이를 보완한 NAIS 2.0을 2023년 수립해 이행하는 등 인공지능 역량강화를 국가적 과제로 추진하고 있어 한국 인공지능 및 데이터 분야 혁신기업 대다수가 위치한 경기도와의 협력이 기대된다. 도는 이번 만남으로 싱가포르와 경제, 기술, 인적교류 전반에 교류·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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