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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택정비과 포함 3과 신설 1과 폐지 조직개편 단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12일 행정수요 변화를 반영해 본청 1과와 사업소의 2과, 본청의 3팀과 사업소 1팀, 처인구의 1팀 등 5팀을 신설하고 1과와 3팀을 폐지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오는 20일자로 단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과는 주택국의 주택정비과와 도서관사업소의 중부도서관, 하수도사업소의 하수관로관리과 등이며, 주택관리과는 폐지된다. 신설되는 팀은 도시재생과의 도시재생2팀, 대중교통과의 버스운영팀, 반도체2과의 국가산단지원팀, 중부도서관의 영덕도서관, 처인구 도로과의 농어촌도로시설팀이다. 정책기획과의 인구정책팀, 민원여권과의 통합민원팀, 일자리정책과의 새로일하기센터팀은 폐지된다. 주거환경 정비와 공동주택 리모델링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를 반영해 주택국에 신설되는 주택정비과에는 주택과 소관이던 리모델링팀, 주택관리과 소관이던 임대주택관리팀, 도시재생과에 있던 주거환경팀과 도시정비팀 등이 배치된다. 대신 주택관리과에 있던 주택관리팀과 주택감사팀은 주택과로 소속이 바뀐다. 신설되는 중부도서관은 보라·서농·구성·기흥·흥덕·영덕도서관 등을 관장하며 기존 서부도서관 산하이던 청덕도서관은 동부도서관 산하로 이관되고 하수시설과의 하수정비팀, 하수운영과의 관로관리1·2팀이 각각 하수관로관리과 소속이 된다. 대중교통과의 버스운영팀은 버스노선팀으로, 도시재생과의 도시재생팀은 도시재생1팀으로, 문화예술과의 문화재팀은 문화유산팀으로, 건축과의 지역건축안전센터팀은 건축안전팀으로, 위생과의 원산지관리팀은 식품안전원산지팀으로 바뀐다. 또 각 구의 건축물관리팀은 건축물대장팀으로, 건축물관리점검팀은 건축물관리팀으로 이름을 바꾼다. 시민안전관 소관이던 자율방범대 운영은 행정과로, 인사관리과에서 맡던 청원경찰 임면 업무는 행정과가 맡는다. 반도체2과에 있던 반도체인재양성팀이 1과로 옮기면서 반도체 일자리 발굴 및 인력육성 업무도 반도체1과가 맡게 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정원을 조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도시 발전에 따른 행정수요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일부 조직을 개편하고 기능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sih31@ekn.krclip20231212105851 용인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인천경제청, 힐링건강트랙 전면 교체…산책 편한 공간 재조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라호수공원 힐링건강트랙이 다시 태어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총 31억원을 들여 지난 7월부터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정비사업을 추진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힐링건강트랙은 청라호수공원의 외곽을 두르는 4.3km의 산책로로 지난 2014년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원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내구성이 떨어지고 노후되면서 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인천경제청은 기존의 탄성 포장재를 10mm의 두꺼운 탄성포장재로 전면 교체하는 등 산책하기 좋고 걷기 편안한 보행자 위주 공간으로 재조성했다. 또 느티나무 등 104주의 교목과 낙상홍 등 6,600본의 관목을 심어 녹음이 부족한 청라호수공원의 녹지를 확충, 봄철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에도 노력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힐링건강트랙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계기로 청라호수공원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2102202 힐링건강트랙 모습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인천시, 국내 최초 전기전자공학자협회 국제학술대회 유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2일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로 ‘2026 전기전자공학자협회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국제 학술대회(IEEE Biomedical Circuits and Systems Conference)’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02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질병의 진단, 치료는 물론 생명공학 연구, 뇌-기계 인터페이스, 웨어러블 헬스케어 등 다양한 바이오메디컬 분야 응용을 위한 최신의 회로 및 시스템 기술을 소개하는 주요 국제학회로서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세계 350여명의 전문가가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대회와 연계해 반도체 설계 디자인 분야 세계적 석학 500여 명이 모이는 ‘국제 시스템 온칩 반도체 설계 국제 학술대회(International SoC Design Conference)’도 같은 기간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바이오메디컬 회로 및 시스템 분야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전 세계 전문가들과 권위자들이 대거 인천을 방문하는 자리"라며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보유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및 글로벌 마이스 도시 인천 브랜드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사본 -AS3FF2 인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초록불 113대로 확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2일 구급차, 소방차 등 긴급차량 출동 시 우선신호를 제공해 긴급차량이 신호대기나 신호위반 없이 목적지까지 빠르고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게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4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사업을 통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을 남동소방서 등 11개 관서, 차량 15대에 시범 도입해 운영해 왔으나 지난 11월부터는 교통이 혼잡한 도심 내 모든 소방관서인 53개 관서, 차량 113대로 확대해 운영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 내 단말기에서 우선신호 서비스를 요청하면 인공지능(AI)이 차량의 현재 위치, 실시간 교통상황 및 신호주기를 적절하게 자동 계산해 출동 구간의 신호등을 순차적으로 녹색 신호로 제어해 긴급차량이 목적지까지 막힘없이 도착할 수 있게 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 확대 운영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긴급출동 중 사고 위험 감소로 소방대원의 안전도 확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시 교통국장은 "긴급차량에 우선신호를 제공하면 일반차량의 신호대기 시간이 약간 증가하더라도 내 가족, 내 이웃의 생명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우선신호 작동 시 신호주기가 일시적으로 변경되므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예측 출발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clip20231212102817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이미지 사진제공=인천시

이재준 수원시장, "봉사하는 시민이 빛나는 도시, 따뜻한 도시를 조성할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봉사는 아름다움이다. 또 나눔의 기쁨은 누구와도 공유하고 싶지 않은 나만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나눔과 봉사는 한 몸이다. 봉사로 세상에 감동을 주는 많은 봉사자들이 공통으로 하는 말은 ‘유무형의 자원을 이웃과 나눴지만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필요한 사람에게 도움을 주면 이를 나눈 자원봉사자의 자존감도 높아지고, 궁극적으로 세상이 더욱 아름답게 바뀌는 신비로운 일이 일어난다. 자원봉사만이 가진 힘으로 수원시민을 하나로 묶고 수원시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여 온 수원시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돌아본다. ◇수원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달려온 20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년 전인 2003년 10월20일 문을 열었다. 최초 개소 당시 명칭은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였다. 지역에 산재한 자원봉사자 및 단체들과 봉사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연결하는 교량 역할을 할 구심점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태동했다. 수원시는 수원시자원봉사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포해 센터 출범을 위한 기초를 닦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도시’를 비전으로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운영 초기 센터는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하고 저변을 확대하는 노력에 집중했다. 3년이 채 안 된 2006년 행정자치부로부터 전국 자원봉사센터 중 최우수 센터로 평가받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이후 센터는 중장기 비전과 방향을 정립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쉼 없이 달렸다. 개소 10년 만인 지난 2013년 4월 장안구 정자동 옛 대한지적공사 경기본부 건물을 리모델링해 이전하면서 종합운동장에서의 더부살이도 마무리했다. 단독건물에 도약의 디딤대를 마련한 센터는 수원의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밥차, 노숙인 다시서기 프로젝트, 온라인플랫폼 운영 등 자원봉사 활동의 내실을 다지며 국내외 도시의 어려움을 함께 보듬는 활동에 집중했다. 영통구와 권선구 주민들의 자원봉사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영통분소를 개소(2017년 3월)했으며, 편리한 자원봉사활동을 위해 동 자원봉사 캠프도 운영했다. 또 2019년 7월에는 명칭을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 변경해 현재의 모습을 완성했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의 성장은 괄목할 만하다. 첫 개소 당시 1만2천명 수준이던 등록 자원봉사자 수는 지난 11월 말 기준 41만9천여명으로 늘었다. 20년 만에 35배나 증가한 것이다. 등록단체 수도 198개에서 698개로 500곳 늘었으며, 자원봉사가 필요한 수요처 역시 89곳에서 776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간 누적 봉사시간은 올해 11월 말 기준 89만시간을 기록 중이다. ◇재난·재해 현장을 따뜻하게 보듬은 손길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20여년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갑작스럽게 발생한 재난·재해 현장으로 서슴없이 달려가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해외 국가의 어려움에도 빠르게 응답했다. 신속한 구호물품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재난·재해 전문봉사단이 주축이다. 2007년 말 태안 앞바다를 검은 기름으로 뒤덮었던 태안 기름 유출 사고는 센터를 중심으로 한 희생과 연대의 출발점이다. 사고 발생 닷새만인 12일부터 이듬해 4월30일까지 114일 동안 2만17명의 수원지역 자원봉사자들이 오염된 바다를 되살리고자 힘을 보탰다. 사고 현장 중 마외지역에 베이스캠프를 구축하고 매서운 추위에 맞서 기름 범벅이 된 바닷가를 닦아냈다. 누적 봉사시간만 총 25만 시간을 기록했고, 폐현수막 1t과 각종 의약품 및 작업복 지원이 더해졌다. 2014년 세월호 참사가 발생했을 때도 센터는 유가족의 슬픔을 달래고자 손과 마음을 보탰다. 이웃한 도시의 어린 학생들이 희생된 가운데 수원시연화장과 합동분향소 등에 7개월 동안 839명의 자원봉사자가 유가족과 조문객을 위한 급수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이후로도 각종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센터를 중심으로 수원시민들의 손길이 답지했다. 자매도시인 포항에서 대규모 지진으로 이재민을 도운 2017년 11월, 산불이 할퀴고 간 강원도 고성에 도움을 준 2019년 4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34개 시·군을 도운 2021년 8월 등 재난·재해가 있는 곳에 수원시자원봉사센터가 있었다. 코로나19가 유행하며 자원봉사의 손길은 더욱 절실했다. 마스크 부족 사태에 도움을 준 천 마스크와 마스크 끈 만들기를 비롯해 방역 지원 등의 봉사가 진행됐다. 특히 2021년 봄부터 예방접종센터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7개월간 7166명의 봉사자가 손을 보탰다. 해외 이웃을 위한 자원봉사도 성과다. 몽골 내 사막화 방지를 위한 ‘수원 시민의 숲’ 조성과 캄보디아 수원마을의 기반시설 건립에 청소년 해외봉사단이 참여했다. 올해 초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총 20t에 달하는 의류와 난방텐트, 침낭 등의 생필품을 보내기도 했다. ◇지역과 사람을 중심으로 진화를 모색하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의 영역을 확장하는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며 혁신적인 행보를 해왔다. 물품이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서 재능과 기회, 가능성과 시도를 독려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노력을 기울인 것이다. 지난 2018년 오픈한 온라인플랫폼 ‘착한공터’는 센터의 혁신 노력이 구체화된 결과물이다. 자원봉사자들이 소통하고 서로의 활동을 연결하는 참여형으로 운영되는 확장형 온라인 공간이다. 자원봉사 일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기본 기능은 물론 재능공터, 시민공터, 캠페인, 배움공터, 드림공터, 마일리지공터 등의 구성이 더해졌다. 재능공터는 시민이 가진 다양한 능력을 자원으로 봉사와 연계한다. 타로카드 상담, 외국어 가르쳐주기, 학습지도, 어르신 손발톱 정리 등 크고 작은 모든 재능을 자원봉사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봉사 프로그램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뜻이 맞는 사람들을 모아 활동하는 시민공터도 있다. 캠페인 활동도 활발하다. 수원시민과 자원봉사단체, 기업, 동아리 등 다양한 주체들이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할 수 있는 캠페인을 발굴해 등록하는 방식으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2019년 수원시 3·1운동 100주년 시민문화제 연대사업 운영 △2020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료진 및 환자 응원 릴레이 캠페인 △2021년 아동학대를 알리는 손동작 공유를 위한 깜빡챌린지 △2022년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넷제로(Net Zero) 캠페인 등 매년 의미 있는 캠페인이 발굴돼 수원시의 좋은 변화를 이끌었다. 최근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자원봉사에 집중하며 환경을 지키는 노력을 기울였다. 기후변화와 환경문제 인식을 전환하는 프로그램 ‘장난감의 재탄생’, 자원재활용 공동사업으로 진행하는 종이팩 기부봉사 ‘위더스(With Us)’, 탄소중립을 위한 나무심기 캠페인 ‘여기어때’, 생태교통수원2013 10주년을 기념하며 생태교통 문화를 확산하려던 ‘생태교통 출퇴근 챌린지’ 등 환경과 접목한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자원봉사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센터의 효율화와 조직문화 향상, 지역사회 공헌 등의 혁신에 박차를 가했다. 플랫폼 기능 개선과 구성원의 자율적인 참여 문화 확산을 이뤄냈고, 사회적 약자의 개념을 확대해 사랑의 밥차 운영지역을 지역 내 대학교로 확대해 호응을 얻었다. 수원시 13개 공공기관과의 협업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도시재단과 연대와 협력을 위한 첫단추를 꿰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예우를 강화하는 방안도 마련해 추진했다. 자원봉사 활동 중 위험으로부터 자원봉사자를 보호하는 자원봉사 종합보험 혜택과 일정 봉사시간 실적을 달성하면 수원시와 협약을 맺은 검진기관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누적 1천시간 이상의 우수 자원봉사자의 경우 노고를 인정해 최대 60만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제도도 운영 중이다. ◇시민 참여로 빛낼 새로운 20년을 꿈꾸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새로운 20년을 모색하고 있다. 시민이 만드는 자원봉사 행복도시 수원을 만들기 위해 ‘모두가 참여하는 열린 플랫폼 구축 2030’을 비전으로 달려가는 전략을 수립했다. 사람과 현장을 중심으로, 공감과 협력을 이끌고, 자율과 창의에 기반한 자원봉사를 펼치기 위한 5가지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시민 공모로 ‘봉사하는 당신! 빛나는 당신!’이라는 슬로건도 선정했다. 자원봉사 단체와 수요처 특성별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자원봉사 생태계를 확고히 하고, 자원봉사포럼 등 지속가능한 소통 체계를 만드는 등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 또 시민참여 플랫폼의 활성화와 자원봉사자 교육 및 마일리지 시스템 정비로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는 것이 두 번째다. 착한공터 등 수원시만의 특화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이를 대상별로 홍보해 브랜드를 구축하는 것은 세 번째 과제다. 또 참여자원봉사자들을 위한 포상과 지원 확대로 참여 동기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네 번째 목표와 운영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하는 마지막 목표까지 세부적인 과제를 수립 중이다.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겸한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해 비전과 계획을 알렸다. 최영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내년에 더욱 새롭고 빛나는 봉사활동을 창의적이고 지속가능한 형태로 진행하겠다"며 "실천으로 나눔을 실현하고, 희망이라는 두 글자를 전파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은 아직 살 만한 세상을 만드는 주인공"이라며 "봉사하는 시민이 더욱 빛나는 도시, 따뜻한 모두의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2092318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6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개최된 ‘제20회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631 지난 6일 ‘제20회 수원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710 지난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사고 현장에서 수원시 자원봉사자들이 기름을 닦아내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749 지난 2021년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활약한 자원봉사자들. 사진제공=수원시 clip20231212100820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들이 김장봉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운용 점검 평가회  운영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공무직원 운용실태 점검 결과 평가와 현장에서 발생하는 반복적인 문제해결을 위해 12일 점검 평가회를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노사 문제 해결과 불법 행위 예방을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을 점검했고, 교육지원청은 학교를 대상으로 해마다 운용 실태 종합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내용은 △인력 관리(채용, 근로계약, 근무성적평가 등) △복무 관리(근로 시간, 휴일, 휴가 등) △보수 관리(기본급 및 각종 수당 지급기준, 퇴직급여 제도 등) △단체협약 이행(교육훈련, 조합원 교육활동 등) 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3월 교육지원청과 협의회를 거쳐 현장 의견을 듣고 점검 일정과 방법 등을 협의해 점검 계획에 반영하고 효율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평가회에서는 △인사·복무·보수 분야 부적정 사례 및 점검 결과 공유 △반복적 지적사항 원인 분석 △효과적 문제해결 방안 모색 △학교 자체점검 점검 사항 재정비를 통해 현장의 부담 완화 방안을 논의하고 차년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특히 보수 분야의 적정 집행을 위해 2024년에 교육공무직원 급여 매뉴얼을 제작·배포하고, 교육지원청에서 학교 점검 시 업무 처리 방법 을 충분히 안내하며 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재수 도교육청 노사협력과장은 "교육공무직원 운용과 관련해 현장의 부적정 사항 예방을 위해 종합점검을 실시했다"며 "종합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공정한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경기유아교육 콘퍼런스’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023 경기유아교육 콘퍼런스’를 열고 유아교육 정책추진 성과 공유의 시간을 다양하게 마련한다. 성과공유회는 △2023 소규모 유치원 공동교육과정 운영 △2023 유-초 이음교육 및 이음학기 운영 △2023 유치원 인성교육 실천유치원 사례 나눔과 정책연구 결과 공유 주제로 운영한다. 오는 13일은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소규모 유치원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과정의 협력 운영으로 교사가 성장하고 유치원이 변화한 현장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오는 14일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유-초 이음교육 및 이음학기 운영에 따른 유치원-초등학교의 협력적 교육과정 연계 사례를 공유하고 유-초 이음교육과 이음학기 지원에 따른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정책 운영 방안을 설명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15일은 같은 장소에서 유아 대상 인성교육 실천 사례 나눔과 정책연구 결과를 안내하며 경기 유아 인성교육 모델 안내, 인성교육 운영 확산 및 지원 방안 모색의 시간을 마련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경기유아교육 성과 공유로 2024학년도 유아교육 정책 수립과 추진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경기유아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2023 경기유아교육 콘퍼런스는 올 한 해 추진한 유아교육 정책과 성과를 교육구성원이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면서 "현장 교원의 발전적인 의견을 다양하게 수렴해 더 나은 경기 미래 유아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2085808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콘진,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2023 경기콘랩 작가전’의 후속전시인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를 12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언커먼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난 10월에 진행했던 ‘2023 경기콘랩 작가전’의 후속전시로, 기존 전시주제인 ‘왜? 지금? ART인가?’라는 주제를 그대로 유지하여 기존 작가전 참여 작가 10명에 새로운 작가 5명을 더해 미디어아트 작품을 중점적으로 선보인다. 작년 경기콘텐츠코리아랩의 지원사업인 창작모꼬지 참여 작가들과 올해 경기콘랩 DD캠프 사업의 참여 작가, 그리고 ‘경기콘랩 작가전’ 참여 작가들의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작가전 참여 작가는 총 15인으로, △Kiki(‘22 창작모꼬지, ‘23 경기콘랩 작가전), △딩스(‘22 창작모꼬지), △아콘찌(‘22 창작모꼬지, ‘23 경기콘랩 작가전), △조이(‘22 창작모꼬지, ‘23 경기콘랩 작가전), △알밤80(‘22 창작모꼬지), △머라지(‘23 DD캠프), △모브(‘23 DD캠프), △이정호(‘23 DD캠프), △릭킴(’22, ‘23 경기콘랩 작가전), △NAKTA(’22, ‘23 경기콘랩 작가전), △동굴맨(’22, ‘23 경기콘랩 작가전), △고주연(‘23 경기콘랩 작가전), △채세희(‘23 경기콘랩 작가전), △달오리(‘23 경기콘랩 작가전)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콘랩 사업의 창작자 홍보를 위해 커먼컴퓨터가 협력하는 전시행사로, 커먼컴퓨터가 운영하는 웹3 오프라인공간인 ‘언커먼갤러리’에서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아티스트 토크도 같이 진행한다.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는 이날부터 오는 16일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평일은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삼성동에 위치한 언커먼갤러리를 방문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sih31@ekn.krclip20231212085538 ‘2023 경기콘랩 작가전 PART2 : 왜? 지금? ART인가?’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성남시, 복지부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평가서 ‘대상’ 수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12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평가’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기관 표창과 포상금 5000만원을 받게 됐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민관이 협력해 1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 계획을 말하며 시는 시민 삶과 밀접한 돌봄·고용·환경·주거·교육·문화·보호안전·건강 등 사회보장 10대 영역의 33개 자체 사업 계획을 수립·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사업은 사용 가능한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22곳의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으로 주민 스스로 환경보호에 동참해 소각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이 외에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을 위한 ‘마을이 돌보는 지역공동체 아동돌봄사업’, 주민이 직접 사회보장정책에 참여하는 ‘현장 모니터링단 운영’, 일시적으로 복지용구가 필요한 주민에게 해당 물품을 무상 대여하는 ‘복지용구 공유사업’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사회보장 계획 수립 과정과 사업 추진 영역의 다양성, 내용의 적정성, 민관 협력 시행 결과에 대한 1차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후 올해 2차 대면 평가에서 대상 수상 지자체로 최종 결정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단계부터 시행 결과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관계 공무원 28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보장계획단 등 민간 위원 108명이 참여해 이뤄낸 민관 협력의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소통·협치를 기반으로 시민을 위한 맞춤 복지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 내년 예산 3조5401억원 확정…올해보다 2.9% ↑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3조 5401억원 규모의 2024년도 예산안이 성남시의회 본회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은 올해 본예산 3조 4405억원보다 996억원(2.9%) 증액된 3조 5401억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조8919억원, 특별회계는 6482억원 규모다. 시는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등 시민 안전 예산과 공공요양원 건립 목적 토지 매입비, 종합사회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건립비 등 복지시설 인프라 확충에 중점을 둬 내년 예선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시민 안전을 위한 탄천 교량 보강 및 재가설 공사 518억원, 긴급안전점검 및 정밀안전진단 결과 보수공사 254억원, 교통안전시설물 정비사업 43억원, 백현 지하차도 성능개선 공사 40억원, 내곡터널 노후 전기설비 개선공사 33억원, 도로복개구조물 보수공사 12억원, 지하차도(터널) 진입차단시설 설치공사 17억원 등을 편성했다. 두텁고 촘촘한 맞춤형 복지 강화를 위해 전 시민 독감 백신 무료접종 확대 105억원, 공공요양원 건립 토지매입비 66억원, 장애인복지관 건립 공사비 40억원, 위례 어울림 종합사회복지관 건립비 33억원,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58억원, 청년창업 지원사업 15억원, 성남시 산후조리비 지원 확대 3억50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그 밖에도 S-BRT(고급 간선급행버스체계) 1단계 공사비 217억원, 산성공원(유원지) 재정비 및 숲속커뮤니티센터 건립 80억원, 시민을 위한 명품 탄천 조성 77억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조성 72억원, 맨발황톳길 조성사업 35억원, 희망대공원 랜드마크 조성 30억원, 율동공원 생태문화공원 조성공사 30억원, 대장지구 공공도서관 건립비 30억원, 시립박물관 건립비 16억원 등을 편성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4년도 예산안은 11일 제289회 성남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의결됐다"면서 "성남시는 편성된 예산의 신속한 집행으로 시민 안전 강화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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