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내달 27일 열릴 '2025김포 다담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도끼 퍼포먼스' 참가자를 전국적으로 모집한다. 다담축제는 전국 유일무이의 도끼 축제로, 작년 4만명 참여자가 함께하며 인기를 끌었다. 도끼 퍼포먼스는 중봉 조헌 선생의 역사적 외침인 '지부상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사다. 참여자는 직접 만든 '나만의 도끼'를 들고 힘찬 메시지를 외치며 축제 열기를 높이는 퍼포먼스다. 올해 퍼포먼스는 내달 27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김포 아트빌리지 아트센터광장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청소년, 가족, 친구 등 개인 및 2인 이상 팀 단위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종이,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안전한 재료 또는 재활용품으로 제작한 '나만의 도끼'를 지참해 퍼레이드, 박 터트리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큐알(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되며, 행사 당일 추첨을 통한 선물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경제버스 현장투어의 일환으로 열린 호평평내행복센터 주민간담회에 참석하고 이어 김동연 지사와 함께 백봉지구 내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방문했다. 이번 간담회는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시민이 만들어 가는 '혁신형 공공의료원'을 주제로 마련됐다. 남양주시는 3기 신도시 개발 등 인구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고 있는데도 대형 종합병원이 없는 의료취약지역인 만큼 공공의료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적극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도지사와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보건 전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민 약 70명이 함께했다. 특히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 민-관-정 협의체 △백봉지구 두산알프하임 아파트 주민 △화도읍-호평동-평내동 사회단체 △이통장협의회-주민자치회 등 지역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나눴다. 간담회에선 공공의료원 추진 경과와 용역 진행 현황이 공유됐다. 김동연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통해 사업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며 “남양주시와 협력해 조속한 착공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와 민자사업(BTL) 절차 단축 시 오는 2028년 착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참석한 주민들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공공의료원의 조속한 건립을 촉구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만큼 모든 역량을 집중해 2028년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는 남양주시 단독으로는 어려운 과제이므로 민-관-정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은 백봉지구 공공의료원 예정부지를 함께 방문했다. 김동연 지사와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 미래도시추진단장의 현장 브리핑을 통해 교통망과 접근성, 환경 여건 등을 확인하고 직접 부지를 둘러보며 의료원 건립 필요성과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남양주시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은 수도권 동북부의 의료취약 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필수 의료 공급 △지역 특화 진료 △민간이 기피하는 분야 책임 진료 △돌봄과 케어를 아우르는 혁신적 공공병원 모델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18일 정약용도서관에서 독서의달을 기념해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를 개최한다.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는 시민이 독서를 통해 현대사회를 바라보는 통찰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며, 지난 4월 오건영 패스파인더의 경제편에 이어 이번 9월에는 인문편으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생태학자이자 사회생물학자인 최재천 교수가 나서 인간 사회를 오랫동안 관찰하며 얻은 학문적 통찰과 삶의 여정을 시민과 나눈다. '그럼에도 오늘을 살아가고 내일을 꿈꿔야 하는 이유'가 강연 주제다. 그는 저서 은 유명하다. 강연은 오후 7시 시작돼 직장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남양주시민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 신청은 내달 1일 오전 10시부터 정약용도서관 누리집 문화행사 신청란을 통해 접수한다. 조성호 도서관정책과장은 28일 “다산 정약용 선생이 독서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새로운 길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이 삶을 돌아보며 희망을 건져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정한+ 작가초청강연회 관련 세부 사항은 정약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남양주시도서관 정책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지난 23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2025 부천 의료-뷰티 설명회'를 열고 현지 관계자들과 교류의 장을 활발하게 진행했다. 이번 설명회는 외국인 환자 유치 시장이 다변화되고 K-뷰티 수요가 확산하는 추세 속에서 부천시가 몽골을 새로운 전략시장으로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다. 몽골은 러시아-중앙아시아를 대체할 환자 유치거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의료에 대한 신뢰가 높고 치과, 정형외과, K-뷰티 분야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부천 관내 의료기관 7곳과 뷰티기업 6곳이 참여해 총 13개 상담 부스를 운영했으며, 현지 에이전시와 병원 관계자, 뷰티 바이어 등 약 150명이 참석해 의료관광 및 제품 수출 방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상담이 이뤄졌다. 의료 분야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부천세종병원, 부천우리병원, 연세본사랑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사단법인 누가참의원, 바른약속치과의원이 참여했으며 총 31개 현지 에이전시와 146건 상담을 진행했다. 뷰티 분야는 보보화장품, ㈜홈케어, ㈜빅파이씨앤티, ㈜세리화장품, 에이치앤와이상사, ㈜스위트플래넷이 참여해 28개 에이전시와 56건 상담을 이어갔다. 한편 부천시 방문단과 의료기관은 몽골 국립외상센터를 방문해 갈바드라흐 에르데네체첵 병원장 등과 의료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몽골 국립외상센터는 몽골 유일의 외상-정형외과 전문 병원으로,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과 함께 의료진 연수, 합동 수술, 연구 협력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임수빈 교수와 현지 의료진이 협력해 몽골 최초로 '전방경추체절제 및 재건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현지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방문 당시, 해당 수술에 함께 참여했던 몽골 의료진이 직접 부천시 방문단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몽골은 한국 의료와 뷰티에 대한 관심과 신뢰가 높은 국가"라며 “이번 설명회가 부천의 우수한 산업을 널리 알리고, 몽골은 물론 중앙아시아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외국인 환자 유치 협력과 뷰티 제품 수출, 장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의료-뷰티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와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관내 포천일고등학교가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자공고)2.0' 공모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0억원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자공고는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협력해 학생 맞춤형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강화하는 제도다. 이번 선정으로 포천일고는 지역 맞춤형 교육의 거점 학교로 새롭게 도약하게 됐다. 작년 전국 100개교 자공고 선정에 포천고교가 포함된 데 이어 올해는 포천일고가 이름을 올리며 포천시는 미래 교육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게 됐다. 특히 포천시는 작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이어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학교 선정 성과까지 더해지며 '교육도시 포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포천일고는 포천시 및 관계기관과 협약을 바탕으로 지역 생태자원을 활용한 생태 친화 교육과 포천시 국제교류 자매도시와 연계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그동안 교육도시 포천을 위해 추진해온 정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맞는 학생 맞춤형 교육지원을 위해 학교와 적극 소통하며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인문 교육도시 포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앞으로도 교육청 및 학교와 협력해 학생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공고에 따라 올해 8월26일부터 내년 8월25일까지 1년간 하남시 전역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실거주 목적이 없는 외국인은 하남시에서 주택을 매입할 수 없다. 허가 대상은 외국인 개인뿐 아니라 외국 법인과 외국 정부까지 포함되며, 단독-다가구-아파트-연립-다세대 등 모든 주택이 해당된다. 특히 주거지역에서 토지 면적이 6㎡를 초과하는 경우 반드시 시장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은 외국인은 허가일로부터 4개월 이내 해당 주택에 입주해야 하며, 취득 후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된다. 이를 위반하면 의무가 이행될 때까지 이행강제금이 반복 부과되며, 필요하면 허가를 취소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관련 세부 사항은 하남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허가 신청 등 문의는 하남시 토지정보과 부동산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심우섭 토지정보과장은 28일 “외국인 투기 거래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