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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년 1월 5일까지 ‘기회기자단’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는 초등학생부터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까지 도정 가치와 주요 정책, 다양한 지역 소식을 취재하고 기사로 전하는 ‘2024 경기도 기회기자단’을 오는 15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지난 2월 ‘기회수도 경기도의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널리 알린다’는 뜻으로 기존 꿈나무기자단과 도민(청소년, 대학생, 일반)기자단을 하나로 합치고 기회기자단으로 명칭을 바꿨다. 14일 도에 따르면 기회기자단은 ‘경기도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 ‘경기RE100’ 등 기후위기 대응 정책,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 사업’, ‘경기청년사다리 프로그램 사업’ 등 도정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현재 총 1600여 건의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며 도민에게 유익한 정보와 도정 소식을 알렸다. 지원 대상은 경기도 정책 및 다양한 소식에 관심 있는 경기도민으로서 △어린이 부문은 내년 11~13세가 되는 도내 초등학생 △청소년 부문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내년 만 19세 미만의 청소년 또는 도내 소재 중·고등학생 △대학생 부문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대학생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생 △일반 부문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내년 만 18세 이상 성인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인이다. 특히 최근 경향을 반영한 경쟁력 있는 도정 홍보를 위해 내년부터는 기존의 글과 사진 중심에서 전달력 있는 영상 콘텐츠까지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총 250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며 선발 결과는 내년 1월 16일 경기도 공식 블로그에 공개한다. 지원자는 기자단별 지원서, 지정주제 취재기사 1편을 작성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고 지원서 및 지원 방법 안내는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도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발된 기자단은 내년 2월 발대식을 하고 연말까지 ‘2024 경기도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하며 도 주요 행사와 정책 현장, 문화행사 등을 취재해 기사로 작성하고, 현장탐방 및 팸투어, 기자단 역량 강화 교육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기자단에게는 기자증 등 취재 물품을 지원하며 매달 우수기사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연말 우수 기회기자로 선정된 기자에게는 도지사 상장을 수여한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어린이부터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으로 구성된 기회기자단은 경기도의 숨겨진 보물 같은 기회들을 찾아내고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경기도에 대한 애정과 관심으로 발굴한 다양한 이야기들은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며, 기자단이 자부심을 갖고 그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clip20231214093600 ‘2024 경기도 기회기자단’ 모집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경콘진, ‘게이머스 밋업’ 세미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게임 및 이(e)스포츠 업계 종사자를 위한 세미나인 ‘2023 게이머스 밋업(Gamers Meetup)’을 오는 16일 오후 2시 서울시 강남구 젠지이스포츠 사옥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경콘진이 주관하며 이스포츠연구개발원(ERDC)이 함께 진행한다. 경콘진은 2023년 이스포츠 현장인력 직무역량 향상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2023년 게임 업계의 여러 프로젝트들에 대한 분석과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이스포츠연구개발원 구마태 대표의 기조연설로 세미나의 막을 올린데 이어 크래프톤 김우진 팀장은 자생 가능한 콘텐츠로의 이스포츠, 샌드박스게이밍(SBXG) 정인모 대표는 존중받는 문화로의 SBXG, 디플러스 기아 박준형 본부장은 이스포츠 스폰서십 산업의 분석에 관해 발표한다. 이후 쉐도우코퍼레이션의 박재석 대표는 이스포츠 에이전시의 발전 과정을, 농심 레드포스 오지환 대표는 이스포츠 구단 건전 구조화를, 지지틱스 차민창 대표는 이스포츠 프로젝트로부터의 얻은 통찰에 대해 발표한다. 발표 후에는 발표자를 중심으로 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게임과 이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경기게임문화센터 누리집 알림마당에서 무료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sih31@ekn.krclip20231214090621 ‘2023 게이머스 밋업’ 포스터 사진제공=경콘진

경기도, ‘손에 잡히는’ 인구정책...작지만 실질적 변화 감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민선 8기 경기도의 인구정책에 작지만 실질적인 변화가 감지되는 등 성공 예감이 든다. 합계출산율 0.7명이라는 초저출생 인구위기에 직면해 민선 8기 경기도는 ‘현장’에서 답을 찾고자 했으며 이는 실효성 없이 예산만 쏟아붓는 것이 아니라 실제 당사자들이 원하는 정책을 시행해야 문제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인구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인구문제 해결을 특정 부서의 일이 아니라 도 전체가 매달려 종합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7월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김 지사는 "인구문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고 감지하는 위험인데, 제대로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대처할 엄두도 내지 못하는 ‘회색코뿔소’"라며 "이 문제는 특정 조직이나 사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고 작아도 좋으니까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저출생 대응 인구 해법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20~40대 남녀공무원 100여 명과 난상토론을 벌이고, 400여 명의 경기도 및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과 ‘인구문제 기회 토론회’를 여는 등 체감도 높은 정책 방안을 모색했다. 이러한 노력은 6월 ‘인구톡톡위원회’ 발족으로 이어져 올해 5차례의 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현실화됐다.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현실적인 저출생 대응책 마련 인구톡톡위원회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정책 구상을 구체화하고 의사결정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시도로, 도민의 목소리 ‘톡(talk)’을 담아 ‘톡’하고 나온 인구문제의 해결책을 정책화하고자 하는 도민 참여형 위원회를 의미한다. 임신·출산, 육아, 초등돌봄, 청년(결혼)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는 아이원더를 비롯해 경기도 아빠하이, 기업대표, 전문가 등 200명의 도민참여단이 함께하고 있으며 김동연 지사는 월 1회 정기위원회를 직접 주재하고 있다. ◇ 임신·출산,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강화 경기도는 인구톡톡위원회를 통해 먼저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 소득 기준을 7월부터 폐지했다. 난임부부가 시험관 실패 시 지원금을 반환하도록 한 현행 제도 개선안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시술비 지원을 시행하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사업 소득 기준 역시 내년부터 폐지할 예정이다. 또 예기치 않은 임신과 출산 등으로 고민하는 미혼모 등 위기에 놓인 임산부라면 누구나 24시간 익명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위기임산부 안심상담 핫라인을 지난 10월 개설해 운영 중이다. ◇육아·초등돌봄,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 내년부터 시행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 가운데 긴급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30만 원 내에서 돌봄서비스 본인부담액을 지원하는 ‘둘째아이 돌보미 지원’도 내년부터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아동돌봄 핫라인 콜센터를 운영해 도내 12세 이하 아동 긴급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대상으로 주말, 평일 야간 돌봄과 연계해 상담에서 시설·가정 돌봄서비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현재 300개소가 운영 중인 다함께돌봄센터는 경기도 자체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2026년까지 500개소로 늘린다. 생후 24~48개월 이하 아동의 돌봄에 참여하는 조부모와 사회적가족인 이웃을 대상으로 월 30만~60만 원의 가족돌봄수당을 지급하며, 마을주민들이 만든 아동돌봄공동체 64개소에 1인당 월 20만 원의 기회소득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1학년 입학 이후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초등1 학교 안심돌봄’도 추진한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운영 중인 돌봄교실이나 신규 설치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도는 내년 일부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내 모든 초등 1학년 안심돌봄을 시범 운영한 뒤 전 시군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도내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7,500명을 대상으로 방학중 중식 급식비도 제공하기로 했다. ◇ 조직·기업문화 확산...부부 동행 휴가 전국 최초로 ‘신설’ 공공분야의 가족 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공공기관 직원의 육아휴직 시 정규직 충원을 위한 별도 정원제와 수시 채용 등을 시행하며, 난임 치료 휴가 등에 부부 동행 휴가를 전국 최초로 신설해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는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현재 35개 사에서 내년부터 50개 사로 확대하고 지원금도 현행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31개 시군의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통일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시군 현황을 조사하고 기준 완화를 요청해 그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sih31@ekn.krclip20231214084855 지난 9월 28일 경기도청에 열린 제3차 인구톡톡위원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4085045 인구문제 기회토론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1214085145 저출생 대응 인구해법 마련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시흥시, 7년연속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우수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복지사업평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을 조성하고 지자체 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시흥시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흥시는 각 동에 찾아가는 보건복지팀 조직 설치 및 간호직 공무원 배치 등으로 인력을 확충해 찾아가는 보건복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아울러 이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강화하고, 내실 있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 특히 동을 거점으로 신속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했다. 다양한 돌봄 욕구에 대응하는 ‘시흥돌봄SOS센터’를 운영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복지위기가구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발굴하는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사업을 전개했다. 이외에도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 전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4일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노력해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위기 가구를 선제 발굴해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도시 시흥을 조성하는데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원선 동두천~연천 전철이 오는 16일 개통됨에 따라 경기북부 도민의 출-퇴근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다.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 사업은 현재 소요산까지 운행하고 있는 서울1호선 전철을 연천까지 총 20.8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5555억원이 투입됐다. 2014년 착공 후 9년 만에 개통이다. 개통 구간은 신탄리~철원(백마고지)과 남북철도, 시베리아횡단철도 등 대륙철도 연계망에 대비하기 위해 복선을 전제로 단선전철화로 추진됐다. 경원선 전철화사업 완료로 연천에서 동두천까지 이동시간이 30분에서 16분으로 단축되며 서울 용산까지 10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경기도는 기대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원선 개통을 맞아 14일 "경원선(동두천~연천) 전철화사업 개통은 경기북부의 관광수요 확대와 고부가가치 사업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향후 남북교류의 중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계속해서 KTX-SRT 고속철도 및 GTX 북부 연장, 별내선 연장, 교외선 운행재개 등 경기북부 철도교통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남양주시 고급주택 기획세무조사, 취득세 15억추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최초 취득했을 때 표준세율로 취득세를 신고-납부한 뒤 5년 이내 용도 등을 변경해 고급주택으로 사용 중인 관내 부동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하고 15억원을 추징했다. 14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고급주택 주된 요건은 개별 주택가격 9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중 1구의 연면적(주차장 면적 제외) 331㎡를 초과하거나, 대지 면적이 662㎡를 초과하는 경우 또는 1구의 건축물에 적재하중 200㎏ 이상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부속토지로 표준세율(2%) 5배에 해당하는 취득세가 중과된다. 남양주시는 항공사진 및 건축인허가 시스템의 건축 설계도면 등을 통해 세무조사 대상을 선별하고, 현지 출장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취득세 추징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김혜정 취득세과장은 "취득 당시 중과대상이 아니었으나 5년 이내 증축-개축에 의해 면적 및 용도가 변경돼 고급주택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반드시 자진 신고해야 한다"며 "남양주시는 숨은 세원을 발굴해 지방재정을 확충할 뿐만 아니라, 조세정의를 실현하고 건전한 납세 풍토를 조성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이상일 용인시장,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것 원천 차단 필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수지구 성복동 성복고등학교에서 열린 ‘마약중독 예방교육’ 강의장을 찾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응원했다. 특강에 참석한 이 시장은 "학생들을 위한 훌륭한 교육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응원하기 위해 성복고등학교에 왔다"며 "갈수록 심각해지는 마약 문제에 대해 심각성을 느끼고 있어 용인특례시는 경찰,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어 "마약이라는 것은 한번 접하면 쉽게 빠져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학생들이 마약에 노출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며 "오늘 강의에 나서는 천영훈 인천참사랑병원 원장의 강의가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축사와 함께 영국의 유명 기타리스트이자 가수인 ‘에릭 클랩튼’을 사례로 제시하고 마약이 가져오는 비극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개인의 노력을 소개했다. ‘판도라의 상자’를 주제로 성복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 특강은 ‘마약중독 예방교육’과 특강에 나선 천영훈 원장의 사인회가 열렸다.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마약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메모지에 담아 써내는 등 마약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을 공유했다. 윤지영 성복고 학부모회장은 "마약 중독에 관한 잘못된 인식보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특강을 마련했다"며 "전문가를 초청한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080240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특강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시장, "내년에 더 나은 학교 환경 조성 위해 노력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용인고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시가 마련한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을 방문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 7월 7일 용인고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특강’에서 학교 관계자들을 만나 통학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이 용인고 학생 안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꼈고, 더 나은 방안이 제시되면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올해보다 내년에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고 교사와 학부모들은 이 시장에게 학교 정문 앞 주택가가 밀집해 등교시간 출근차량과 통학차량이 집중돼 사고 위험이 높아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고 시 공직자들에게 학교 인근에 있는 ‘역북소공원’에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을 설치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지난 10월 30일 ‘통학차량 승하차구역’ 공사를 시작해 지난 5일 해당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약 82m 길이의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은 용인고 정문 앞 차량 통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을 조성하면서 횡단보도 신설, 도로포장과 노면 도색, 교통안전표지판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저녁 시간 보행 안전을 위해 바닥신호등을 설치했다. 김회만 용인고 교장은 "시에서 마련한 ‘통학차량 승하차구역’은 위치가 매우 좋고 효과도 즉각 나타나고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교육환경을 위해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는 이상일 시장과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07522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용인고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마련한 ‘통학차량 승하차구간’을 학교 교사, 학부모와 함께 보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121407530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3일 용인고 학부모와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남양주시-별내발전연합회 ‘창고시설 대책’ 논의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12일 시장 집무실에서 별내동 시민단체 별내발전연합회(이하 별발연)와 지역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 별발연 운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동 창고시설 관련 향후 대책(시민감시단 구성-운영 등) △별내선(8호선) 개통 및 연장(중앙역 신설) 추진 △별내역 주변 랜드마크 개발(업무문화상업복합시설 추진 등) △별내-중계 불암산터널 개설 △별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및 별내 복합문화예술공간 건립 등 9가지 지역현안이 논의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주광덕 시장은 별발연 건의사항을 상세히 청취하고, 관계부서 공무원에게 민관협력을 통해 주민의견이 사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최용운 별발연 회장은 "별내지역 현안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협조해준 남양주시에 감사하다"며 "이번 안건이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건의했다. 한편 주광덕 시장은 ‘열린시장실’ 일환으로 작년 8월 별발연과 첫 간담회에 이어 이날 두 번째 간담회를 가졌다. 이외에도 ‘진심소통 1박 2일 프로젝트’로 △오남읍 팔현2리 △화도읍 답내3리 △수동면 입석1리 △수동면 송촌 1-2리를 방문했다. 내년에도 시민시장과 만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별내발전연합회 12일 지역현안 논의 간담회 진행 남양주시-별내발전연합회 12일 지역현안 논의 간담회 진행. 사진제공=남양주시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방성1리에 조성"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13일 종합장사시설건립추진위원회를 열어 유치신청 후보지 3곳 중 백석읍 방성리 산75번지 일원 약 83만제곱미터를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사업부지 선정 평가기준은 △주민 동의율, 주변 마을 현황 등 사회적 요건 △주변 도로 교통망, 가시권 차폐 환경, 부지 경사도, 환경 영향성 등 지리적 요건 △기반 시설 및 부지조성 비용, 부지 확장 가능성 등 경제적 요건을 정량 및 정성평가 요소로 점수화해 최고점을 받은 방성1리 후보지가 최종 선정됐다. 백석읍 방성1리 사업 부지는 불곡산과 도락산 구릉지 안쪽 7부 능선 깊숙한 곳에 있어 사방이 산으로 차폐돼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에는 민가가 없고, 2025년 착공 예정인 서울~양주 고속도로 광백IC와 지방도 360호선 및 시도 30호선(방성~산북)이 초근접해 동서남북 어디에서든 접근성이 매우 좋다. 또한 광백저수지 관광개발사업과 연계할 수 있어 문화예술 및 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장사문화시설로 활용할 수 있어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올해 6월부터 구성-운영된 위원회는 사업추진 방식과 절차, 주민지원사업안 등을 논의해 8월 설치 후보지를 공개모집하고 유치를 신청한 마을 중 주민동의율 60%가 넘는 3개 후보지에 대해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과 함게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 4차례 심의과정을 거쳤다. 사업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양주시는 내년부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조성 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202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도시계획시설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2028년 공사에 본격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설치후보지 공모에 참여한 5개 마을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며 선정되지 못한 지역주민께는 양해 말씀을 드리겠다. 공모과정에서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접했고, 소중한 의견을 사업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단순한 장사시설을 넘어 양주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양주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사업부지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경기동북부 시민이 겪어왔던 화장예약 어려움, 오후시간 배정, 비싼 화장수수료 등 ‘원정 화장’으로 인한 시간적-경제적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이란 전망이다.kkjoo0912@ekn.kr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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