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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하남시의원, 문화예술교육 토론회 21일개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이 오는 21일 오후 2시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3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분야별 주요 의제를 구체적으로 논의해 촘촘한 종합계획을 기반으로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관내 문화예술교육 가치 공감대를 형성해 향후 하남시에 예술 중-고교를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이 좌장을 맡으며 △(주)행복한상상 송경희 대표가 ‘하남시 문화예술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기조발제로 토론회 시작을 알린다. 이후 △문화예술심리치료사 박은혜 박사는 하남시 사례 중심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건강심리’를 △하남시의회 오지연 의원은 ‘음악으로 행복한 하남교육’을 주제로 각각 사례발표와 제안발표에 나선다. 지정토론자로는 △한국포슬린아트협회 이순옥 이사장 △하남청년예술가 이자 하남 K-POP그룹 ‘부블리 검프스’ 안용우 대표 △하남시소년소녀합창단 신영자 단장이 참여한다. 오지연 의원은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누구나 관심과 적성에 따라 평생에 걸쳐 학습하는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음악도시 조례’도 제정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화역량을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하남시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오지연 의원은 경희대학교 음악예술학사를 졸업한 음악인으로 △통영-부산 등 선진예술도시 벤치마킹 △하남시 음악도시 조성 제안 5분 자유 발언 등 음악 및 문화예술을 원동력으로 풍부한 도시환경을 갖춘 하남시를 위해 힘쓰고 있다.kkjoo0912@ekn.kr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 사진제공=오지연 하남시의원 2023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토론회 포스터 2023 하남시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토론회 포스터. 사진제공=오지연 하남시의원

인천시·천주교 인천교구·인천관광공사, 인천 섬 관광 활성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와 천주교 인천교구, 인천관광공사가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요한 세례자 주교),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협약에서 이들 기관들은 △인천 섬 관광객 유치 및 순례지 활성화를 위한 홍보 △천주교 순례지 연계섬 종교 관광상품 개발 등 콘텐츠 조사·연구 협력 △국내·외 관광객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약기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은 인천 섬 고유의 종교·역사문화 콘텐츠 및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섬의 순례지 핵심 거점을 관광 상품화할 계획이다. 우선 백령·대청·소청도, 덕적도의 순례지 관광코스를 개발해 ‘김대건 신부, 마지막 항해의 발자취’‘백령도 공소 순례길’‘서해안 슈바이처, 최분도 신부 발자취’등 순례지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섬의 대표 관광명소로 만들어 갈 예정이다. 백령·대청·소청도에는 김대건 신부의 유해 일부가 안치된 백령성당, 탄생 200주년 해인 2021년에 신축된 대청성당, 소청도에서 은신했던 뜻에서 세워진 김대건 신부상이 있다. 또 덕적도에는 유 베드로 병원 개원과 전기, 수도 사업개발, 서포리 간척사업 등 덕적도의 슈바이처로 유명한 최분도 신부의 업적을 기리는 공덕비가 서포리 해수욕장 인근 노송 동산에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섬의 우수한 경관과 관광자원을 연계한 다양한 순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객 및 인천 섬을 찾는 방문객 확산 등 섬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유 시장은 또 "우리 시는 서해가 만들어 낸 천혜의 자연경관, 다양한 매력을 지닌 168개의 인천 보물섬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 섬의 역사와 종교 순례지를 연계한 순례지 프로그램을 개발해 체류형 관광객과 방문객 증가 등 섬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195930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천주교 순례지 연계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을 마치고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1214200025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 천주교 순례지 연계 인천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신철 천주교 인천교구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광명시의회 내년예산 1조521억 확정…일부예산 조정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의회는 14일 제281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3년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설진서-이재한-김종오-현충열-이형덕 의원은 본회의에 앞서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발전에 대해 제언했다. 이번 정례회는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과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등 54개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친 2024년도 예산안은 효율성이 부족하고 예산낭비 요인이 있는 일부 예산을 조정했다. 이로써 2024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규모는 1조 521억이다. 안성환 의장은 "한 해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 및 원활한 의회 운영에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께 깊이 감사하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에는 용의 상징성과 의미를 생각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지방자치 동반자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제281회 정례회 산회에 앞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공무원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 박수를 보냈다.kkjoo0912@ekn.kr광명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광명시의회 제281회 정례회. 사진제공=광명시의회

iH, 검암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상생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도시공사(iH)가 14일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의 시공사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 iH는 시공사인 서한, 화주종합건설,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와 함께 지역업체의 참여율 제고를 위해 지역 내 업체 및 하도급의 자재, 인력, 장비 등을 우선 사용하고, 협약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약속했다. iH는 올해 초부터 지역경제활성화 및 공정한 하도급계약 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건설 활성화 추진단 구성(외부기관 2명 신규 위촉) △총 5차례의 정례회의 개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실적 우수업체 포상 △CEO주재 지역건설협회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등을 통해 외부기관과의 선제적 협업 네트워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도급사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의 매개체 역할을 하고, 지역건설협회와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 및 품질경쟁력 향상 등 지역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182231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 단지조성공사’ 협약식 모습 사진제공=iH

인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롯데몰 송도 사업 본격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중심부에 추진 중인 ‘롯데몰 송도’가 최근 건축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4일 롯데몰 송도 추진과 관련해 도심형 리조트와 진화된 디자인의 쇼핑몰로 계획이 변경돼 건축허가처리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롯데몰송도는 롯데쇼핑이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에 건립하는 리조트형 복합 쇼핑몰이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과 백색의 건축가로 유명한 해외 건축 거장 리차드 마이어와 뉴욕 하이라인 파크를 설계한 조경 건축가인 ‘제임스코너’가 협업, 기본 컨셉을 설계했다. 지하 3층, 지상 23층의 숙박시설동과 지하5층, 지상6층의 판매시설동을 연면적 29만 6000㎡의 규모로 건립한다. 이 가운데 판매시설은 리조트형 쇼핑몰이라는 컨셉에 맞게 자연친화 녹지공간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구성될 예정이다. 롯데몰송도는 단일형 복합 건축물인 기존 쇼핑몰 형태에서 탈피해 프리미엄관, 스트리트몰, 트렌디한 F&B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또 리조트는 머물고 싶은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공간으로 지상 23층, 200여 객실 규모의 도심속 휴양 럭셔리 리조트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중앙 광장에는 롯데몰 송도를 방문하는 고객과 송도 주민에게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수변 광장과 친환경 녹지공간이 어우러지는 ‘플라주’ 를 조성할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롯데몰 송도는 2026년 상반기 개장될 것으로 보인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앞으로 롯데몰송도가 들어서면 인천 지역 내 신규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182934 ‘롯데몰 송도’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청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 ESG의 글로벌 리딩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14일 화성상공회의소 컨벤션홀에서 ‘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제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각 나라와 기업의 ESG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심층적인 논의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의 중요성과 공공외교 강화의 필요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Parlindungan Purba 회장, 중국 공여휘 교수 및 관내 기업인 등 국내외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 토론이 진행됐으며, ESG가 기업만의 문제가 아닌 공공, 외교, 산업, 문화 등 전방위적 측면에서 고려돼야 할 사항임을 강조했다. 또한 동국, 힘펠, 셀텍, 아스플로, 우신세이프티시스템 등 화성시 기업의 ESG 각 분야 모범사례를 전파하고, ESG경영을 실천하는 ㈜힘펠의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공장을 함께 방문해 교류와 학습의 기회를 가졌다. 앞서 시는 최근 한국ESG평가원에서 진행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ESG평가’에서 기초 지자체 중 유일하게 A+등급을 받았다. 시는 이번 간담회가 화성시 행정과 기업의 ESG 우수사례를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날 사전차담회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은 "ESG 가치 실현을 위해서는 지자체간의 협력, 국가의 지원, 더 나아가 국제 도시간의 상호 노력을 통한 네트워크 확대가 중요하다"며 "지역기업, 관련 기관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ESG의 글로벌 리딩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182014 ‘화성시 공공외교 강화를 위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제교류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 100만 번째 시민증서 전달식 개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 인구가 14일 100만 명을 돌파했다. 화성시 인구수는 이날 100만 63명으로 집계되자 시는 전국에서 5번째 인구 100만 대도시 진입을 공식화하고 100만 번째 시민 가족을 초청해 시민증서를 전달하며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청 로비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은 화성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100만이 된 화성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준비됐으며 100만 번째·100만 30번째·100만 둥이(인구 100만 돌파 이후 첫 출생아)로 선정된 시민 가족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내 기업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했다. 시는 지역 인구 소멸시대인 현실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마지막 100만 인구 달성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2001년 21만 명에서 22년 만에 80만 명이 증가한 것은 세계적으로 비슷한 사례를 찾기 힘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례시 출범 1년차 조건인 인구 100만을 돌파함에 따라 시는 수원시·용인시·고양시·창원시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로 100만 명을 넘는 기초 지방자치단체로 내년까지 인구 100만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 100만 번째 화성시민이 된 주인공은 서울시 강동구에서 동탄9동으로 전입한 이모씨 이고, 100만 30번째 시민은 동탄5동으로 전입한 송모씨 , 100만 둥이는 병점1동에 출생신고한 김모 아기로 선정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시민증서와 함께 100만 번째 시민에게는 기아오토랜드화성과 동탄시티병원에서 전기차와 건강검진권을, 100만 30번째 시민에게는 현대자동차 기아 남양연구소 준공(1993년) 30주년 기념 전기차를, 100만 둥이 가족에게는 화성유일병원에서 가족 건강검진권과 NH농협화성시지부에서 쌀 100kg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NH농협은행화성시지부에서는 100만 인구 돌파를 기념, 화성시 취약계층에 총 1만 kg의 쌀을 전달했으며 취약계층 100가구에 100kg씩 전달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100만 인구 돌파는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며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도시, 시민 모두가 행복한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대한민국특례시장협의회에 준회원으로 가입해 4개 특례시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등 특례시의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있으며 화성시연구원 및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 등 민간과 함께 특례사무 발굴에 힘쓰는 등 특례사무 권한 이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에 있다. sih31@ekn.krclip20231214181708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화성시인구 100만명 돌파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제공=화성시 2-2-vert 100만 화성시민증서 전달식 사진제공=화성시

평택시의회,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평택시의회가 14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 2024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의회 유승영 의장과 최재영 의회운영위원장,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이재정 회장,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송탄지구협의회 이광은 회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적십자 특별회비는 재난 긴급 구호 활동,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 사회 봉사활동, 의료지원 등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되며 시의회는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해 이웃사랑에 동참하고 있다.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은 "적십자 특별회를 통해 지역사회의 관심과 온정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의회는 앞으로도 대한적십자 경기도지사와 함께 소중한 기부와 협력 문화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181108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의회

경과원,  ‘세대융합형 베이비부머 창업서포터즈’ 성과공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14일 청년 창업자들과 고경력 퇴직자들을 연결하는 ‘세대융합형 베이비부머 창업서포터즈’ 사업의 최종 성과보고회를 지난 12일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 사업은 퇴직자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청년 창업자들에게 전수하고 청년 창업가는 이러한 노하우를 배워 보다 효과적인 창업 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가치창출형 일자리 사업이다. 행사는 지난 1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진행됐으며 올 한 해 동안 창업 서포터즈로 활동한 베이비부머 세대 서포터즈의 활약상과 성과를 공유하는 워크숍과 창업기업의 데모데이가 함께 열렸다. 행사에서는 우수 서포터즈 6명이 각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으며 이어 매일경제 생애설계센터의 정양범 센터장과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의 강장묵 교수가 각각 "성공적 인생 후반기를 위한 생애설계와 생애경력설계", "AI 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이는 근본적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IR 데모데이에서는 컨설팅 과정에 참여한 10개팀의 IR 발표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주식회사 디자인고도 김선해대표 상금 200만원, 우수상 솔루션 김우섭대표와 디플라주식회사 김현영대표에게 각 15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세대융합 사업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경험을 사회적 자산으로 활용하고, 청년 창업기업과의 협력으로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이 사업을 통해 72명의 퇴직자는 청년창업기업 36개사의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청년창업기업은 인건비 및 지식재산권 출원에 대한 지원을 받았다. 그 결과, 신규고용 148명, 특허 34건, 상표 및 상표권 등록 26건, 디자인 및 인증 16건 등의 성과를 거뒀다. (사진설명)clip20231214153426 지난 12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세대융합형 베이비부머 창업서포터즈’ 성과공유회에 참가한 청년 창업자, 고경력 퇴직자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과원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실질적 교류·협력으로 입법역량 강화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의회는 14일 법제처와 ‘지방분권 실현’과 ‘자치법제 역량강화’를 목표로 업무협약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법제정보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교육과 인적 교류를 실시하는 등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염종현 의장과 남종섭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용인3), 김정영 의회운영위원장(국민의힘, 의정부1),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 김종석 의회사무처장 및 법제처 이완규 처장, 최영찬 기획조정관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자치법제의 발전을 위한 법제지원 △자치법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인력 교류 △자치입법권 강화를 위한 법령 정비과제 발굴·공유 △기관 간 법제정보 공유와 제공 △그 밖에 양 기관이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항 등 총 5개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방의회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가 입법이며, 정책을 도민 삶에 실현하는 주된 수단 또한 입법"이라며 "법제기관인 법제처와의 교류, 협력을 통해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고,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염 의장은 이어 "전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의 입법역량이 강화되면 전국 지방의회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단순히 서류상의 약속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교류와 협력으로 실현되기를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완규 처장은 "1400만 도민의 대의기관인 경기도의회와 법제처가 자치 입법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라면서 "도민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자치입법 지원제도를 운영하며 지방시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의회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법제처는 위법한 규제사항이 자치법규에 신설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주민이 이해하기 쉽도록 자치법규의 품질향상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치법규 의견 제시, 입법 컨설팅, 찾아가는 자치법제협업센터 등 자치법규 지원사업이 운영된다. 도의회는 정책지원관 등 입법담당자의 법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법제처에서 실시하는 법제교육을 확대하고 법제자문관 파견 등 도의회와 법제처 간 인사교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의회가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기 위한 법령정비과제를 발굴해 법제처에 제공하면 법제처가 소관 부처와 협업해 신속 정비를 추진하는 방식의 협력도 이뤄지게 된다. 끝으로 양 기관은 자치법규와 관련된 주요 현안 및 연구자료를 상호 교환하고, 그 밖의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5년 12월까지 총 2년으로, 종료 시점 3개월 전에 별도 의사표시가 없으면 같은 조건으로 2년 연장된다. 한편 도의회는 급격히 변화하는 입법환경에 맞춰 자치입법권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10월 법제처를 방문해 실무협의를 시작하고 11월 도의회를 방문한 법제처 실무진과 업무협약 관련 논의를 진행하는 등 양 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sih31@ekn.krclip20231214175115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완규 법제처 처장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clip20231214175149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이완규 법체처 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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