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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숍인숍 운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14일 광명농협 가리대지점에서 ‘광명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식을 개최했다. 광명 로컬푸드 직매장은 광명농협 가리대지점 1층에 100㎡ 규모로 매장 내 점포(숍 인 숍) 형태로 조성됐다. 사업비는 시-도비 6400만원 등 1억700만원이 투입됐다. 관내 4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110여 품목이 이곳에서 판매된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당일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을 당일 판매한다는 원칙으로 운영되며, 생산자가 직접 포장하고 가격을 책정해 유통마진 없이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한다. 광명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관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와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 구축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산물 유통단계 축소를 통한 비용 절감 등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개장식에서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시민에게 바로 연결해 농가소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광명시 14일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 개장. 사진제공=광명시

임병택 시흥시장, 유니세프 지방정부協 회장 또 선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14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2023년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전국 아동친화도시를 대표해 제8대 회장직을 수행해온 임병택 시장은 2024년 12월까지 제9대 회장으로 직무를 총괄하게 됐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회원도시 8개 단체장,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국내 아동친화도시 담당 실무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병택 시장은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전국 아동참여기구 정책제안대회 개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아동 기금지원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 및 콘텐츠 제작 △유니세프스위스&리히텐슈타인위원회와 정책교류활동을 펼치며 전국을 넘어 세계 아동권리를 위해 노력해온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연임이 확정된 2024년에는 △아동친화도시 홍보 및 네트워크 확대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전국 공모사업 △콘퍼런스 및 박람회 개최 △국내외 아동기금 지원 △해외 아동친화도시와 우수정책 교류 △아동권리 증진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 간 네트워크를 통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협력하고, 아동권리를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15년 9월 27개 지자체가 참여해 출범했다. 현재 서울시를 비롯해 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96개 기초 지방지방자치단체 등 102개 지방정부가 회원도시로 활동하고 있다.kkjoo0912@ekn.kr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2023년 정기총회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 14일 2023년 정기총회 개최. 사진제공=시흥시

한근수 남양주시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지난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우리 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의 자세에 대하여 유감과 우려를 표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방자치법 제49조에 따라 지방의회가 집행기관의 업무를 감사하고, 잘못된 부분을 시정하여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실시하는 것으로서, 행정집행에 대한 공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점검 장치이자, 주민 알권리를 실현하는 소통 장치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행정사무감사는 74만 남양주 시민의 대표기관인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자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진접읍 행정사무감사 중 의원들이 자치법규 위반 여부와 미흡한 행정절차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 자세가 바람직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 권리보호와 구제절차 진행을 위해 설치된 민원조정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운영부서장과 허가부서장 간의 허가행정 절차 이행에 따른 상이한 이견이 있었습니다. 시민 권리보장을 위한 본 제도의 취지를 설명하는 의원에 대하여 허가부서장은 법령에 따라 상정된 안건을 부정하고, 처리주무부서가 아니기에 직권으로 상정한 운영부서에서 후속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하며, 상임위원장과 동료 의원의 수차례 발언 제재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채 감사장을 권한쟁의의 성토장으로 변질시킨 점에 대해 상당한 유감을 표명합니다. 아울러, 이런 일련의 과정에는 민원조정위원회 운영부서의 세부지침과 운영계획을 적시에 수립하지 못한 점 또한 일조하였기에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직자는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과 시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로 업무에 임해야 합니다. 행정사무감사는 개인 주장을 관철시키는 자리가 결코 아닙니다. 또한 시민을 대표하여 행정절차를 감사하는 의원에 대한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세는 행정사무감사 본질을 훼손하고, 시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 자리에서 집행부에 엄중한 당부의 말씀을 드립니다. 집행부는 행정사무감사를 대함에 있어 안일하고 불성실한 자세로 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이것은 지방의회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시민을 무시하고 시민의 알권리를 방해하는 것입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행정감사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여, 공무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인식을 제고해야 합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에 임하는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자세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번 일을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동일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합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남양주시의회는 시민을 대표하여 집행부를 감시-견제하는 기관이지 서로 대립하는 관계에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공직자라는 사실을 명심하고, 행정사무감사에 성실하게 임하여 시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시의회와 집행부의 궁극적인 목적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의 실현에 있다는 점을 늘 잊지 말고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임하는 남양주시 공직자로 거듭나기를 다시 한 번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한근수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정현미 남양주시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이번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시 주요 현안임에도 지연되고 있는 9호선 역사 신설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집행부의 신속하고도 선제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하는 것이니 경청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먼저, 본 의원은 남양주시가 왕숙지구 6만 6천호, 양정역세권 1만3천호 등 향후 10만호 이상의 대규모 택지개발로 100만 특례시 도약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우리 시가 고질적인 교통문제에 선제적인 대응방안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지 먼저 묻고 싶습니다. 지난 2021년 6월 확정 발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서울 강동과 경기 하남-남양주 왕숙을 잇는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강동하남남양주선)은 총연장 18.1㎞, 총사업비 2조1032억 원이 투입되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의 광역교통개선대책 핵심사업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7일, 3기 신도시 왕숙 사업지구에 왕숙 진건 1, 2 기업이전 단지와 남양주 진건 공공주택지구가 추가 편입됨에 따른 사업 규모의 확장과 인구주택계획 증대를 반영코자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용역이 발주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양주시의 고질적 교통문제 해결방안이 될 수 있는 9호선 남양주 연장사업은 시민들의 큰 기대와 뜨거운 관심으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표류 중입니다. 주민들은 9호선 신설역사 위치 및 구체적인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하루빨리 열리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3기 신도시 입주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은 조기에 수립된 반면, 지난 몇 달간 국토부와 LH, 그리고 경기도 간에 경정비창 부지선정 문제로 인해 9호선 사업이 지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주민들의 원성과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남양주시에 다시 묻고 싶습니다. 남양주시-한국토지주택공사 간 지역특화발전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식과 서울특별시장과의 조속 추진을 위한 협조 요청, 국토부 장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등과의 면담을 통해 9호선 연장사업을 위한 요구안을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국토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가 9호선 사업을 지연시키고 있는 과정에서 남양주시는 도대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9호선 사업계획과 공청회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는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 남양주시의 입장과 목소리는 전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각 관계기관들의 대립 문제로 치부하고 손 놓고 있을 것이 아니라 9호선 지연 문제에 대해 남양주시도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9호선 연장사업은 ‘선교통 후입주’ 실현을 통해 우리 시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시켜 줄 것이라는 기대가 큰 사업인 만큼, 9호선 사업이 더 이상 지연되지 않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노력이 절실한 시점입니다. 이와 함께 남양주시는 9호선 연장사업이 기관 간의 갈등으로 인한 지연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손 놓고 방관하는 태도를 버리고, 주민공청회가 열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하루속히 적극적인 대응으로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9호선 남양주 연장은 단지 왕숙신도시뿐만 아니라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남양주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교통대책이자 성장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이 원하는 9호선 신설역사 등 교통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빠르게 완성하는 것 9호선 연장사업에 대한 우려와 기대를 동시에 안고 있는 시민들과 하루속히 공청회를 통해 더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경청하며, 수렴과정을 교통 대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 이 두 가지를 당부 드리면서 이상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칩니다.kkjoo0912@ekn.kr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정현미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박경원 남양주시의원 5분자유발언 전문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열린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다음은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본 의원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로 성장하고 있는 우리 시에 반드시 필요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시는 1995년 23만명의 도농통합시에서 현재 74만명 대도시로 급성장해왔습니다. 우리 시 체육회 산하 69개 종목에 725개의 스포츠 클럽이 있으며, 회원 수는 23,000여명에 이를 뿐만 아니라, 그 숫자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인구증가와 함께 개인의 여가시간이 늘어나고 스포츠 수요가 증가하는 시대에 우리 시는 시민이 스포츠시설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건강한 삶에 대한 기대와 욕구를 얼마나 충분히 만족시키고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논의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본 의원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우리 시의 유일한 종합체육시설이라고 할 수 있는 다산동에 위치한 남양주체육문화센터는 본래 종합운동장으로 건설될 예정이었으나 예산 및 수요 문제로 인하여 생활체육공원으로 그 규모가 축소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보조경기장 규모로 건설한 구장이 주경기장 역할을 대신하고 있고 관람석도 부족하여 시민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인구 대비 74만의 상위권 대도시임에도 메인스타디움이 없어 해마다 열리는 경기도체육대회가 시로 승격된 1995년 이래로 30년 가까이 우리 시에서는 단 한 번도 개최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모두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심지어, 우리 시보다도 현저히 인구가 적은 포천시, 양평군, 연천군에서도 개최된 바 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습니까? 우리는 언제까지 타 시·군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만 하는 현실에 만족해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 시의 현재와 미래를 고려한다면, 지금이 시 규모에 걸맞은 메인스타디움이 갖추어진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여건 변화와 그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확실해졌습니다. 첫째는, 지속적인 인구증가입니다. 머지않아 왕숙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는 2035년쯤에는 인구가 100만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스포츠시설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둘째, 남양주 시민축구단, 남양주FC 창단입니다. 2012년 해단 후 올해 재창단 예정인 남양주FC는 비록 세미프로구단으로 시작하지만 향후 대한축구협회 산하 K4 리그 참가를 목표로 하는 만큼 다양한 스포츠클럽 창단의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셋째, 교통 접근성의 획기적인 개선입니다. 향후 개통 예정인 지하철과 GTX-B를 이용하여 많은 사람이 함께 대형 축제나 공연, 스포츠를 즐기러 온다면 철도 운영의 적자도 부수적으로 해결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우리 시가 종합 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면 운동경기뿐만 아니라 경제와 홍보효과로 우리 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으로 최대 2만여명이 참여하는 경기도체육대회나 전국 규모 스포츠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면 우리 시를 홍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일례로 2019년 경기도체육대회를 개최했던 인구 12만명의 양평군의 경우 경제유발효과가 680억원에 이르렀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유명 가수들의 대형 콘서트나 행사를 개최하면 K팝 열풍이 대세인 시대에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체육-문화-예술 분야에서 그 활용도와 파급력, 홍보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고민할 문제는 신규 조성할 위치의 선정입니다. 하남, 남양주, 포천을 연결하는 중부연결고속도로와 GTX-B, 지하철 9호선 등 도로 및 철도교통까지 확장되어 사통팔달로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최적의 장소를 찾는데는 어려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왕숙신도시 개발에 따른 다양하고 우수한 인프라 확보와 종합적인 균형발전을 고려한다면 우리 시 중심에 위치한 진건읍이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종합 스포츠타운 추진은 남양주를 슈퍼 성장도시로 진입하게 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상상 더 이상 남양주’를 실현하는데 화룡점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존경하는 주광덕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우리 시의 미래를 위한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에 첫발을 내디뎌 주십시오. 기본계획 등 입지 선정을 위한 용역 수립이 바로 그 시작일 것입니다. 인구 100만의 메가시티 남양주를 설계하고 대한민국 일등도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다시 한 번, 적극적인 행정을 촉구하며 본의원 발언을 마치겠습니다.kkjoo0912@ekn.kr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박경원 남양주시의회 의원 제299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행감, 608건 시정요구…전범 33건선정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의회는 14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5일간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2024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2023년도 행정감사 결과보고서 승인의 건 등 부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으며 안건처리에 앞서 정현미-박경원-한근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방안을 제언했다. 11월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진행된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따라 자치행정위원회는 237건, 복지환경위원회 212건, 도시교통위원회 159건 등 608건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 및 개선을 요구했으며, 33건 수범사례를 선정했다. 또한 정례회 기간 동안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친 결과 2024년 본예산안은 복지환경위원회 소관예산에서 1억8320만원이, 도시교통위원회 소관예산에서 2780만원이 삭감돼 총 2억1100만원이 삭감됐다. 삭감액 2억1100만원은 전액 예비비에 편성됐다. 김현택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시민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과 적극 협조해준 공직자께 감사말씀을 드린다"며 "다가오는 2024년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새해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다운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남양주시의회 제299회 제2차 정례회. 사진제공=남양주시의회

안산시의회, 송곳 시정질문-5분자유발언 ‘눈길’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의회가 14일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면서 시정 현안에 대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했다. 이날 시정질문에는 한갑수-박은경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는 최진호 의원이 각각 나섰다. 시정질문에서 한갑수 의원은 일문일답 방식으로 △공단 출퇴근 근로자에 대한 교통수단 확충 △안산천 및 화정천 정비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지원 △문화광장 지하주차장 조성 △초지역세권 개발방향 △안산지역 인물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주제로 집행부 입장을 물었다. 한갑수 의원은 여러 시각자료를 통해 현안에 대해 집행부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와 또한 어떤 계획을 마련해야 하는지 그 지향점을 제시했다. 특히 산단 근로자 출퇴근을 위해 신길온천역과 시우역에 무인 경전철을 건립하는 방안과 지역 아파트 단지 중 지하주차장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에 리프트나 엘리베이터 설치를 지원하는 방안, 안산문화광장에 신안산선 공사와 연계해 안산문화광장에 지하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 등을 밝혀 주목받았다. 박은경 의원도 일문일답 방식으로 시정질문을 진행하며 민선8기 안산시 산하기관 운영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었다. 특히 안산시 인재육성재단 직원 및 사무국장 채용 논란과 안산도시개발(주) 대표이사의 노조탄압 논란, 안산 그리너스FC의 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부과문제 등 일련의 사태에 관한 총체적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따져 물었다. 아울러 이른바 ‘안산환경재단 블랙리스트 문건’으로 알려진 사건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하고 내년 4월 출범 예정인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인력채용 및 운영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안산시장에게 요구했다. 박은경 의원은 또한 안산시 산하기관들이 본래 설립 취지에 맞게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장이 그 책임을 다할 것을 촉구하면서 시정질문을 마쳤다. 시정질문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최진호 의원은 시민혈세인 행정광고비로 언론사 길들이기를 하면 안될 것이며, 새로운 기준을 확립해 건전한 언론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마친 안산시의회는 오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11월22일부터 심사해온 안건들을 최종 의결한다.kkjoo0912@ekn.kr한갑수-박은경 의원 시정질문, 최진호 의원 5분 자유발언 왼쪽부터 한갑수-박은경 의원 시정질문, 최진호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안산시의회 제28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사진제공=안산시의회

인천시, 2023 탄소중립 시민실천분야 최다 ‘수상 ’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4일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환경부는 탄소중립 시민 실천 영역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 우수사례 103건을 1차 심사해 부문별 선정(4개 부문, 부문별 5개 기관)했으며, 인천시는 지자체 분야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9월 공공 녹색구매 이행 우수기관 기관(환경부 장관 기관 표창 수상), 지난 11월 지자체 탄소중립 감축 분야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탄소중립 실천 부문 기관 표창까지 탄소중립 3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혔다. 또한 이번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는 5개의 기관 및 시상자도 인천에서 배출되면서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인천시와 시민의 실천 노력을 입증했다. 송도더샵그린워크 1차아파트가 국무총리 표창을, 청라골드클래스아파트가 환경부장관 우수 아파트 표창을 수상했으며 영광유치원(인천 계양구)과 활동가 강미경 씨, 유영숙 송도더샵파크애비뉴 관리사무소장이 각각 우수 참여 공동체 및 활동가, 실천리더로 선정됐다. 시는 국가목표(NDC) 보다 5년을 앞당긴 ‘2045 인천 탄소중립’전략 로드맵을 수립하고 4대 정책방향(온실가스 감축, 시민실천, 국제협력, 기후안전도시) 154개 세부사업과제에 대한 실행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시의 강력한 의지와 기후행동에 대한 시민 인식 증진을 위해 지난 4월에는 공공청사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고 5월에는 인천을 대표하는 민·관·산·학 35개 기관이 탄소중립 MOU를 체결해 상생협력을 도모했으며 시 누리집에 탄소중립 플랫폼을 구축해 탄소중립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인천의 미래 성장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미래준비특별위원회를 구성·운영하고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도입(‘26~) 등 탄소-경제가 통합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응하기 위하여 사업장 탄소중립 교육 및 컨설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기후적응 관련 가장 큰 국제행사인 ‘2023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적응주간’ 행사를 송도에서 개최해 전 세계 74개국 1000여명 기후리더가 참가해 국제사회와도 협력했다.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내실 있는 2045 탄소중립 추진 및 분야별로 이행계획 보고를 위한 2045 인천시 탄소중립 전략(로드맵) 보고회를 미래준비특별위원회 위원 등 150여 명의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해 개최한 바 있다. 백민숙 시 환경기후정책과장은 "2045 탄소중립 비전 실현에는 시민실천영역은 매우 중요하며 시민들의 기후행동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이러한 노력이 탄소중립 시민실천분야 지자체 부문 우수기관과 우수 공동체로 선정되는 뜻깊은 결과로 나타나 기쁘고,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도시로서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4202334 인천시가 14일 ‘2023년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제공=인천시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영화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19일 개최

[여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영화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7시 세종국악당에서 열린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목관악기, 금관악기, 타악기를 연주하는 음악인들로 구성된 음악 동호회로 2018년 12월 창단, 여주 평화의소녀상 설립 연주회와 2019년 7월 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낙동강 발원지 축제 초청 공연, 시가 꿈꾸는 음원 녹음 협연(여주시민합창단), 보훈의 달 음악회, 한 여름밤의 세레나데 음악회, 정기 연주회 등에서 다양한 장르의 곡을 협연, 관객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인물은 이정예 대표와 박영규 단장으로, 총무는 고은진, 음악감독 및 기획/편곡은 전정현, 지휘는 김승원이 맡고 있으며 현재 33여명의 단원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단원 및 악기 구성은 △바이올린 배주은 외 9명 △비올라 김지성 외 2명 △첼로 이승수 외 3명 △더블 베이스 박영규 외 1명 △플륫 김슬기 외 1명 △오보에 박사무엘 △클라리넷 최지호 외 1명 △바순 강윤지 △트럼펫 최지환 외 1명 △호른 이석재 외 1명 △트롬본 이광일 외 1명 △타악기 이성하이다.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영화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는 △모차르트의 삶과 음악이 잘 드러나는 영화 아마데우스의 OST‘교향곡 25번’과, △영화 음악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의 아름다운 선율이 담겨져 있는 영화 미션 ‘가브리엘의 오보에‘, △오보에 레파토어 중 손 꼽히는 모차르트의 ’오보에 협주곡 K.314’,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대가 사운드 오브 뮤직의 OST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 △할리우드 SF 영화 대표작 슈퍼맨의 OST ‘슈퍼맨 행진곡’, △차이코프스키의 우아한 발레곡, 영화 블랙 스완의 OST ‘백조의 호수 모음곡’, △훔멜의 명쾌하고 영웅적 음색이 돋보이는 ‘트럼펫 협주곡 내림 마장조, 2-3악장’,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뮤지컬로 만든 레 미제라블의 OST ‘레 미제라블’, △연말을 맞아서 크리스마스에 들을 수 있는 다양한 캐롤 송 메들리 ‘크리스마스 축제곡’을 선보인다. 박영규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장은 "2023년 마지막 연주회인 이번 송년 음악회를 통해 저희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롭게 밝아 올 2024년을 기다리는 이 반가운 마음이 연주회를 통해 전해지기를 바란다"면서 "연말 따뜻한 음악의 선율과 함께 의미 있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라며 갑진년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평안과 행복이 가득 넘쳐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영화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관람할 수 있다. sih31@ekn.krclip20231214182456 ‘영화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포스터 사진제공=여주시

성남시, ‘화재진압용 드론’ 시연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14일 금곡동 매립장에서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중 하나인 화재 진압용 드론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시 화재 진압용 드론사업은 국내 우수 기술인 아스트로엑스의 중(重)화물 드론을 활용해 기존 소화탄 1개(약 12kg) 적재의 한계를 넘어 최대 5개(60kg 이상)의 소화탄을 적재해 초기 산불 진압력을 높이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시 컨소시엄은 올해 4월부터 드론을 개조해 기체 인증 및 비행 테스트를 거친 후 본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실효성 검증을 위해 관내 소방서 및 시 관련 부서와 함께 이날 시연회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화재 등 재난 상황 시에는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장 중요하며 이번 화재 진압용 드론 사업으로 기존보다 5배 이상 소화탄 적재가 가능해 초기 화재 진압 대응력을 높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재난·안전분야 드론의 상용화 모델을 만들어 조기 상용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성남산업진흥원, JY시스템, 베이리스, 디스이즈엔지니어링, 아스트로엑스, 지오랩스, 바론스, 세종사이버대학교, BGF리테일, 이노스카이와 함께 성남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2023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공원 드론 배송 △지하 하수관로 드론 점검 △화재 진압용 드론 3가지 분야에 대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sih31@ekn.krclip20231214183058 화재 진압용 드론 시연회 모습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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