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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만들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와 대한민국 경제를 함께 살리는 길에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단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기후도지사 김동연'의 참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오늘은 지구의 날"이라고 하면서 “뜨거워지는 지구, 일상이 된 기후 위기"를 걱정했다. 김 지사는 이어 “누군가는 걱정만 할 때 경기도는 이미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100% 전환, 산업단지 RE100, 기후행동 기회소득까지, 경기도는 오늘의 기후 '위기'를 내일의 성장 '기회'로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기후도지사'는 김동연의 자부심이자 다짐"아라고 강조했다. sih31@ekn.kr

과천시 “위례과천선 연장노선 경제성 확보 가능”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위례과천선 노선 연장은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용역결과가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과천시는 해당 용역 중간보고회를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해당 분야 전문가 및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신계용 시장은 용역 진행상황을 보고 받고, 참석자들과 향후 광역철도망 확충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과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서울 송파구 법조타운까지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노선을 갈현동 지식정보타운까지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현재 샛강역에서 관악산역까지 운행하는 신림선 노선을, 서울대학교를 경유해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연결하는 방안도 분석하고 있다. 중간보고회는 위례과천선 및 서부선, 신림선 연장 노선 계획을 위한 △기술 검토 △장래 이용수요 예측 △사업비 추정 등에 대한 검토 결과 보고가 있었다. 이번 용역에서 위례과천선 지식정보타운 연장 검토 노선의 경우 노선 연장 총길이는 약 2.8km 정도이며, 현재 지식정보타운 조성이 진행 중이라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장래 이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돼 비용편익(B/C) 분석 결과 경제성 확보가 가능한 것으로 검토됐다. 신림-서부선의 정부과천청사역 연장은 노선이 약 5.8㎞ 정도이며 관악산을 관통하는 노선으로 과천~여의도로 가는 유발수요가 높지 않아 비용편익(B/C)이 다소 낮아 중장기적 관점에서 다방면으로 추가 검토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과천시는 해당 용역은 내년 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나,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신규 사업 건의서 제출을 목적으로 검토 내용 위주로 보고를 진행했다. 과천시는 앞으로 이를 토대로 한 2개 노선에 대한 건의안을 경기도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특히 광역철도망 확충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이 선결과제라는데 공감하고, 이와 관련한 전략 수립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신계용 시장은 “과천 어디서나 시민이 서울과 수도권 연계 및 이동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철도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김포시, 외국인아동 초등입학 통지…전국최초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인 김포시는 외국인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행정당국 등에 제안하고 있다. 특히 2023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및 외국인정책협의회를 통해 김포시는 '취학기 도래 외국인 아동 입학안내 통지 의무화'를 건의했다. 내국인 아동은 국민으로서 의무교육 대상자이므로 취학의무가 있어 취학통지서가 발부되며, 취학통지서에는 해당 학교, 예비소집일, 입학일 등이 안내된다. 그러나 외국인 아동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의거 입학을 신청할 수 있다고만 규정하고 있다. 김포시는 이를 엄연한 차별적 정책으로 인식하고 한국생활이 낯선 외국인이 입학 신청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 판단, 학군에 관한 정보, 입학방법, 예비소집일 등을 안내해 취학기 외국인 아동이 입학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입학안내서 통지'를 건의했다. 하지만 정책당국은 외국인 아동은 취학의무가 없으며, 안내서를 발송할 주체 확정에 대한 고민을 이유로 장기검토 사항으로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자체적으로 입학안내 통지를 추진했으나 취학 도래기 외국인 아동에 대한 개인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난관에 부딪혔다. 김포시는 관계법령 및 행정적 제한상황에 안주하지 않고 '취학기 외국인 아동 입학안내 통지'는 외국인 아동과 부모를 위해 꼭 필요한 정책이란 일념으로 2023년 11월 정책 추진을 위한 개인정보 취득 가능 여부에 대한 심의-의결을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청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외국인 아동의 보호자가 정보 부족으로 초등학교 입학을 신청하지 못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맞춤형 안내가 필요하며, 김포시 정책 목적이 외국인 아동의 지역사회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정보주체에게 수혜적일 것으로 판단해 김포시가 관계부처로부터 개인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의결했다. 이로써 김포시는 2025학년도 취학대상 외국인 아동을 위해 입학안내 통지서를 발송할 수 있게 됐고, 이는 외국인 아동의 교육권 보장, 외국인 아동 부모의 정보력 증진, 해당 아동에 대한 사전 파악으로 예측 행정 가능 등과 같은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대표적 적극행정 사례로 평가받을 만하다. 김포시는 올해 12월 관계부처에 해당 외국인 아동의 정보를 요청, 김포교육지원청과 협의해 해당학군, 입학방법 등을 한국어와 함께 부모 국적 언어로 번역한 '입학안내 통지서'를 발송할 계획이다. 김포시는 이번 사례를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원도시와 공유해 필요성을 느끼는 도시가 함께 정책을 펼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진정한 상호문화는 기피와 혐오 시선에서 벗어나 외국인에게도 인권 존중과 구성원으로서 배려에서 시작한다고 본다"며 “김포시 상호문화주의는 밝고 건강함을 지향하며, 긍정적 시너지가 김포시만의 차별점이다. 김포시는 상호문화주의 선도 도시인만큼, 존중과 배려의 정책을 지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상호문화주의 정착을 위해 2층, 531㎡ 규모로 상호문화교류센터를 올해 상반기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작년 2월 기초지자체 최초로 이민청 유치 출사표를 던졌으며, 한국형 이민청 모델을 연구 중이다. kkjoo0912@ekn.kr

[특집]정명근 “화성시, 살기 좋은 최고의 명품 도시로 우뚝 세울 것”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는 무한한 잠재력을 갖춘 국내 최고의 기회의 땅이자 가장 활력이 넘치고 역동적인 젊은 도시입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21일 “화성시는 과거 농촌지역에서 이제는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공업지대로 확 바뀌었다"면서 “지난해 말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서는 등 수도권 최대 도시로 우뚝 서고있다"고 강조했다. 2001년 시 승격 당시만 해도 예산 2500억원, 인구 21만명에 불과했던 작은 도시였지만 23년이 흐른 지금 예산규모 4조원, 지역 내 총생산(GRDP) 전국 1위, 지방자치 경쟁력 지수 7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를 달성한 명실상부 살기 좋은 최고의 도시라는 평가다. 그래서 나름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유명하고 또 그만큼 명품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는 조건과 잠재력이 충분하다. 화성시가 웅비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민선 8기 정명근 호가 출발하면서 그 꿈의 실현이 점차 가까워지고 있다. '화성의 꿈', 국내 첨단 미래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화성시에는 현대 기아를 필두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인 화성캠퍼스가 들어서는 등 굵직한 대기업 생산시설과 이에 따른 수많은 세계적 반도체 소부장을 비롯한 자동차. 반도체 협력업체들이 즐비하다. 제조업체 수는 2만 8509개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고 제약단지 등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 및 조성 추진 중으로 화성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이자 양질의 일자리가 넘처나는 곳이기도 하다. 정 시장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임기 내 '20조원 투자유치'에 온 힘을 결집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유치를 통해 화성시를 반석 위에 올리려는 그의 뜻은 벌써 여기저기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벌써 7조 6000억원을 유치하는 실적을 내고 있으며 이런 유치 행보는 오늘도 계속되고 있다. 그는 아울러 100만 대도시답게 교통 인프라 등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 시장을 만나 교통인프라 구축계획, 보타닉가든 화성 추진 방향, 화성 테크노폴 진행,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한 정책 등 시간이 흐를수록 속도를 내는 앞으로의 추진계획을 살펴봤다. 화성시는 지난해 6월 시민과 전문가 등 50명이 참여하는 '100만 특례시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특례시 승격으로 확보하는 16개 권한을 토대로 행정체계 개편, 도시기반 조성과 같은 중점 시책을 논의하고 지역특색에 맞는 특례사무 발굴 등 폭넓은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치권한을 발굴하고 행정서비스를 고도화해 특례시민으로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앞으로 중앙정부, 특례시장협의회와 함께 특례시의 다양한 자치권한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방재정과 관련된 사무나 시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광역교통과 여객 사업 등에 대한 권한, 지방 중소기업의 육성과 수출 지원 등에 대한 권한 등을 특례시에 부여하는 법 개정을 통해 시민의 희망을 현실로 만드는 '누구나 살고 싶은, 자부심을 가질 만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정명근 시장은 말했다. 화성시는 지난 16일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안을 단행했다. 기존의 틀을 깨기 위해 변화를 선택했다. 변화는 바람을 불러 온다. 이 바람이 바로 혁신이다. 정 시장은 바로 이 점을 노렸다. 기업투자실과 인공지능(AI)전략과를 만들어 미래 첨단산업 육성에 대비하고 특례시 추진단도 꾸렸다. 본청은 '1실 6국 1단'에서 '3실 9국'으로 그 규모를 확대해 실·국장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 산업체질 강화도 시정의 주요 목표로 삼성전자,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2만 8590개(2022년 말)의 기업이 화성의 도시성장을 이끌어 왔다. 하지만 화성시가 인구 100만, 150만을 넘어 200만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반도체, 미래차 등 미래 전략산업 기반 기업 유치가 필수적이다. 정 시장은 임기 내 '20조 이상 기업 투자유치' 목표를 제시했다. 알토란 같은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과 기아 오토랜드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조성(2024년 11월 준공 예정) 등 약 7조6000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추가 계획이 성사되면 20조 투자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첨단전략사업(반도체·미래차·바이오) 특화단지 지정과 한국첨단반도체기술센터(ASTC) 유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유치사업 등 국가 선도형 전략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준비해 민선 8기 임기 내 20조 이상 투자유치를 이뤄낼 것이 확실시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내 어디든지 30분 내로 오갈 수 있도록 하는 '30분 시대'를 유독 강조한다. 그러려면 도로망 확충과 지하철 등 대중교통수단 정비와 확보 등 사회간접자본 확충이 필수이다. 단절된 도로는 잇고 또 우회도로는 직선화하고 있다. 이와함께 지난달 30일 동탄에서 서울 강남구 수서까지 20분이면 도달하는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A노선 개통을 시작으로 시민의 교통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시도가 착착 진행 중이다. 택지개발에 맞춰 신안산선, 인천발 KTX, 동탄인덕원선, 동탄도시철도(트램) 등 7개 노선이 현재 건설되고 있거나 설계가 이뤄지고 있고 이와 별개로 신분당선 봉담연장 등 5개 노선 총 12개 철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엇보다 동탄도시철도(트램)는 2027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데 이 사업은 동탄역(SRT·GTX·인동선)을 중심으로 망포에서 오산, 병점에서 동탄 2개 노선(34.4km)을 연결하는 것으로 동부권역 철도교통 서비스 확대가 목적이다. 2022년 6월 LH로부터 9200억원의 사업비 부담을 약속하는 협약 체결과 트램 차량기지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동탄도시철도(트램) 건설사업 기본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민선 8기 정명근호의 중요 공약 중 하나가 '보타닉가든'과 테크노폴 조성이다. 보타닉가든은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랜드마크로 조성된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계절 전시온실인 '보타닉 가든 화성' 사업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3700억원을 투입해 동탄신도시 주요 공원과 하천, 팔탄면 우리꽃식물원을 합쳐 사계절 전시온실(연면적 8000㎡)과 명품·스카이 숲길 등 226만㎡ 규모의 복합테마 가든이 현재 조성되고 있다. 이와함께 화성 테크노폴의 지향점은 화성시에서 태어나 교육을 받고 양질의 직장에서 일하며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경험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에서 생활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화성시는 경기도 산업의 핵심기지로 테크노폴 조성 여건이 갖춰진 가장 적합한 도시다.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기아 Autoland, 한미약품 등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관련 핵심기업이 있다. 현재 총 22개의 산업단지가 운영되고 있거나 조성되고 있다.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가 있다. 테크노폴을 조성하려면 네 가지 핵심 요건이 필요한데 바로 기술인력, 생산 업체, 기술연구소, 그리고 우수한 정주 여건이다. 화성은 GTX-A의 개통으로 수서까지 20분 이내 도달로 지금보다 더 서울과 가까워지고 삼성, 현대·기아 등 첨단산업 앵커기업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부장 업체와 4500여개의 기업 부설 연구소가 자리하고 있다. 아울러 동탄신도시와 송산그린시티 등의 도시 개발 사업으로 인해 정주 여건도 크게 향상되고 있다. 이에 따른 전문기술 인력 확보를 위해 카이스트 사이언스 허브, 홍익대 4차산업 혁명캠퍼스 외에 테크노폴 조성을 위한 이공계 특성화 대학교, 첨단기업, 연구기관 등을 유치하고 첨단기술인력 양성과 채용 지원 ,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재투자를 유도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특례시의 서막은 100년 앞을 내다보고 조성 중인 보타닉가든이 중심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테크노폴 조성으로 세계 유명 도시와 견줘 인구 규모, 문화, 교통 인프라 모두 결코 뒤지지 않는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체육은 협동심과 도전의식 갖게 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1일 “체육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바탕으로 협동심과 자신감, 도전의식을 갖게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경기도 용인 죽전중 1학년인 김준우 군은 초6 때 프로야구 LG의 경기를 보면서 야구가 좋아졌다"면서 “부모님은 다소 조용하던 아들이 야구를 배워보고 싶다고 하니 리틀야구단을 알아보았고 그로부터 약 1년 뒤 김 군은 당당히 용인 수지팀의 중견수로 출전하게 됐다"고 김 군의 사연을 소개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경기에서 콜 플레이를 하는 김 군의 목소리에는 자신감이 가득했고 스스로 유튜브를 찾아보며 야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니 체력이 좋아졌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2024 제2회 경기도교육감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경기도 화성에서 열리고 있다"고 홍보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전국에서 온 70팀 약 2200명 학생선수 모두 다치지 말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 마음껏 펼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 1분기 투자집행 목표 72억 초과 달성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21일 올해 1분기 투자집행 사업 예산에 대해 목표액인 345억원 대비 72억원 초과 달성한 417억원을 집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11억원 대비 106억원 늘어난 규모이다. IPA에 따르면 IPA는 이경규 사장을 중심으로 투자사업 집행대상 사업을 중점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18일 개최한 '제2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에서 1분기 투자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집행 현안 사항을 공유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신속 집행목표 645억원과 최종 목표 1151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사업별 공정률을 수시점검하고 예산 집행이 부진할 경우 다른 사업의 예산을 추가 집행하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임직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 투자집행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예산 신속 집행 노력이 국민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올해 2월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인천신항 1-2단계 '컨'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지난해 대비 140억 원 증가한 1151억원의 예산 집행을 결정한 바 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 열자”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수어 영상'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영상에서 “제44회 장애인의 날에 청각 장애인 여러분의 언어로 인사드리고 싶어 수어를 조금 연습해 봤다"고 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여전히 어설픈 몸짓이나마 여러분과 늘 동행하고픈 진심만은 오롯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모두의 마음을 모아 함께하는 길, 평등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생 스스로 ‘행복한 삶’ 살아 가도록 하는 교육 필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0일 “선진사회는 부족함이 있는 사람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공동체가 함께 끌어준다"며 “약 500억 예산을 증액해 특수교육 인력을 증원하고 미래교육을 실현하는 '경기특수교육 활성화 3개년 계획'도 같은 맥락"이라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특수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잘 사는 나라는 모두 선진국일까요?"라고 반문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그저 잘 사는 나라는 부러움을 받을지언정 그 사회와 문화를 다른 나라가 본받으려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최근 경기특수교육 서포터즈 '위드 어스(With US)' 발대식이 열렸다"며 “서포터즈로 임명된 특수‧통합교육 관련 선생님, 교수님, 단체 대표님 등은 경기특수교육 정책을 검토하고 현장의 성과를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어려움이 있어도 이겨내고 학생 스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을 강조하면서 “목표가 정해졌으니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여건을 만들어 나갈지 함께 고민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누구에게나 기회가 넘치는 세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 약속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누구에게나 기회가 넘치는 세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수어 영상과 함께 이같이 언급하면서 “차별없는 세상"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고 덧붙이면서 영상 메시지에서 수화로 이런 내용을 전달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18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열린 '제44회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해 장애인 정책 5개년 계획을 발표하고 정책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장애인을 우선 고려한다는 장애인 인권헌장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이라며 미국 최초의 흑인 프로야구 선수로 유명한 재키 로빈슨을 들어 차별 철폐의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재키 로빈슨이 미국 프로야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차별 철폐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미국 프로야구는 그가 처음 뛰었던 4월 15일을 기념한다“면서 “우리 사회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비롯해 없는 사람에 대한 차별, 더 권력을 가지지 못한 사람에 대한 차별 등이 넘쳐나는데 차별이 금지되는 의미 있는 날 장애인 돌봄 주간을 하게 돼 뜻깊다"고 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오늘 발표하는 장애인 5개년 계획은 경기도 장애인 정책에 큰 지침과 방향이 될 것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장애인 인권헌장의 마지막 13번째 조항에 따라 경기도정을 펴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 깊이 새기겠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9일 4.19혁명 64주년을 맞아 “불의를 몰아낸 시민혁명, 4·19 정신을 깊이 새기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뜻을 밝히면서 '4월의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김 지사는 글에서 “제 모교 덕수상고에는 특별한 위령탑이 하나 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최정수, 김재준.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이 두 분은 64년 전 오늘, 독재에 항거하며 거리에 나섰다 산화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4·19혁명 64주년"이라며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사실을 증명한 것은 바로 이처럼 평범한 학생과 시민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굳건한 뿌리, 평범하지만 위대한 4월의 영령들을 기린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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