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육이 미래이자 답” 강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25일 “'교육이 미래이자 답'이라는 생각으로 온 마을의 정성이 우리 아이들 교육으로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경기형 공유학교'에 대한 장점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영화 '삼총사'를 보면 달타냥과 삼총사가 '올포원, 원포올(All for One, One for All)'을 외치는 장면이 나온다"며 “각자 실력은 뛰어나지만 혼자서 많은 적을 상대할 수 없는 상황, 이들은 검을 맞대며 마음과 힘을 하나로 뭉친다"고 했다. 임 교육감은 또 “학교만의 힘으로 모든 학생의 다양성을 채우기 어렵다"며 “'전체는 하나를 위해, 하나는 전체를 위해' 우리 사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아이들 교육에 쏟는 일. 경기형 공유학교의 출발선"이라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오늘 '2024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를 둘러보니 포천을 한 바퀴 돌아본 듯하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지역사회가 단결한 힘은 실로 크고 다양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의 능력과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는 폭넓은 선택지를 갖게 됐다"고 역설했다. sih31@ekn.kr

유정복, “투자유치·교류협력 통해 인천의 미래 크게 그려나갈 것”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태국을 방문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5일 “적극적인 투자유치와 교류 협력을 강화해 인천의 미래를 크게 그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태국의 수도이자 최대의 지방정부인 방콕의 Chadchart Sittipunt 주지사를 만나 인천과 방콕 간의 교류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태국 최장수 기업인 B. Grimm의 Harald Link 회장을 만나 세계승마대회 인천 유치와 인천에의 경제 투자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면서 “앞으로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해외의 주요 인사들은 대다수 세계적인 공항과 경제자유구역을 갖춘 인천의 가능성을 알아본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이 Global Top10 City로 나아가는 발판을 충분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김동연, 도담소에서 하오핑 中 랴오닝성 당서기와 환담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도담소에서 하오펑(郝鵬) 랴오닝성(遼寧省) 당서기를 만나 경기도-랴오닝성 협력관계의 새로운 도약과 중점분야 실질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이번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지난해 10월 랴오닝성 방문 당시 하오펑 당서기와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김 지사는 당시 하오펑 당서기의 경기도 방문을 적극 요청했는데 6개월여 만에 답방이 성사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다시 뵙게 돼서 정말 반갑다. 6개월 전에 첫 만남이지만 친구가 됐다고 얘기를 했는데 오늘 이렇게 만나 한층 우정이 깊어지고 경기도와 랴오닝성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는 것 같아 기쁘다"면서 “앞으로 시간이 오래 흐르더라도 친구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중을 위해서 더 큰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반가움을 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6개월 전 당서기님과 얘기했던 것들이 그동안 여러 가지 진전을 보게 돼 높게 평가한다"며 “오늘 맺는 심화 업무협약을 계기로 랴오닝성과 경기도가 더 깊은 협력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하오펑 당서기는 “랴오닝성 당서기로는 10여 년 만에 방문이다. 환대에 대해 너무 감동했다"면서 “랴오닝성과 경기도 간의 31년 성과를 더 돈독히 하고 다음 단계로 경제, 과학, 무역, 산업 그리고 문화 인적 분야에서도 많이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이어 오는 6월 중국 랴오닝성 다렌시에서 열릴 예정인 하계 다보스포럼과 9월 랴오닝성 무역투자 박람회에 김 지사를 공식 초청하며 “진심으로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두 사람은 이날 △기업 비즈니스 환경 개선과 투자ㆍ기업협력 확대 △제조ㆍ과학기술혁신ㆍ현대농업 등 산업의 기업ㆍ기관 간 교류협력 강화 △문화ㆍ체육ㆍ관광ㆍ교육교류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도-랴오닝성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에 서명했다. 교류협력 심화 합의서 체결 후 농업과학기술교류 협약과 대학교류 협약이 체결됐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과 쑤이궈민(隋国民) 랴오닝성 농업과학원장은 양원 간 인삼ㆍ콩 등 작물의 재배ㆍ방제 기술, 농산물ㆍ토양 안전성 공동연구와 정보ㆍ인적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곧이어서, 임경숙 수원대학교 총장과 자오헝신(趙恒心) 선양음악대학교 서기가 대학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양 학교 간 학생ㆍ교직원 인적교류, 음악예술 공연ㆍ학술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면담 후에는 랴오닝성 당서기와 대표단, 주한 중국 대사, 경기도의회 의장단, 경기도 기업, 문화ㆍ학술계 인사 등도 만찬에 참여해 경기도와 랴오닝성의 협력 강화를 위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만찬에 참석한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랴오닝성은 경기도, 경기도의회의 오랜 벗으로 경기도의회 역시 30년 전 친선의원연맹을 맺은 이래 랴오닝성과의 인연을 굳건하게 이어오고 있다"면서 “양 지역 정부와 의회의 교류와 협력은 한국과 중국 공동의 발전과 국민 행복을 견인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한중수교 이듬해인 1993년 랴오닝성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기도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을 위한 경기비즈니스센터(GBC) 선양(랴오닝성의 중심 도시) 설치, 관광협력교류회 개최, 랴오닝성 발레단 초청공연, 교류공무원 상호파견 등 최근까지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1월에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김 지사가 리러청(李樂成) 랴오닝성장과 만나 양 지역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올해는 오는 6월 경기도 관광활성화를 위한 랴오닝성 정부ㆍ관광업계 대표 초청 홍보 여행, 8월 경기도-랴오닝성-가나가와현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12월 랴오닝성박물관 유물 초청전시 등 다채로운 교류협력 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ih31@ekn.kr

[포커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 D-1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140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여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4월25일부터 사흘 동안 치러지는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월9일부터 11일까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로 이어지는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는 31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지역 명예를 걸고 모든 기량을 다해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는 파주시에서 사상 처음으로 열리는 광역단위 종합체전이다. 특히 올해는 파주시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로 지정된 뜻 깊은 해여서 의미가 더욱 크다.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만반의 준비에 수년간 구슬땀을 흘려온 파주시 각오와 포부는 남다르다. '시민중심 더 큰 파주, 하나 되는 경기도민'이란 표어를 앞세운 파주시는 52만 파주시민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끌어 모아 도민 화합과 축제의 장을 연출하고, 날로 새롭게 성장하고 발전해가는 파주시의 역동적 이미지를 널리 알려 10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밑거름으로 삼는다는 목표다. 파주시는 당초 2021년 대회 개최지로 선정됐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개막 한 달을 앞두고 대회가 취소되는 우여곡절을 겪었다. 당시 북한선수 초청 등 특색 있는 대회 준비로 크게 주목을 끌던 파주시는 2021년 대회를 준비하며 쌓아올린 역량을 허물어뜨리지 않고 다시 한 번 대회 유치 기회를 노렸고, 이번 대회를 통해 마침내 결실을 이뤄냈다. 72억원 예산을 투입해 부족한 체육시설을 추가 조성하며 운영여건을 보완하고 체육회 등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유지해온 노력이 밑바탕이 됐다. 오랜 인내와 기다림 끝에 되찾아온 기회인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향한 파주시와 시민 염원은 더 간절해졌다. 파주시는 기존 경기도종합체육대회에서 볼 수 없던 변화와 혁신으로 차별화된 대회 만들기에 승부수를 던졌다. 올해 경기종합체육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 대회가 통상 비장애인대회를 주경기로 먼저 치른 뒤 장애인대회를 치르는 관례를 깨고. 4월25일부터 사흘 동안 제14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먼저 연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9일부터 개최한다. 장애인체육대회가 시민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구색맞추기식 부속 행사처럼 다뤄지면 안된다는 반성과 성찰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도다. 또한 경기장마다 장애인 규격시설을 완비해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편의를 극대화하는 한편 개회식 무대 규모나 의전 및 출연진 수준도 비장애인대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했다. 장애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극복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화합을 이루는 감동의 축제를 만들어가겠다는 파주시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민선8기 파주시는 '약자 배려 포용사회'를 핵심가치 중 하나로 손꼽는다. 대회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도 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주경기장을 벗어나 야외에서 치러진다.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개회식 개최 장소로 정한 파주시는 스포츠행사를 넘어 평화 대제전으로 이번 대회 의미와 규모를 확대해 군사접경도시 이미지를 탈피해 한반도 평화기원 성지로 발돋움한 파주시 위상을 한껏 드높일 계획이다. 주경기장이란 공간적 제약을 벗어난 개막식 행사는 한층 더 화려해질 전망이다. 대회기간 내내 타오르게 될 성화 점화식에선 평화누리공원의 광활한 잔디언덕 위 관객석에서 파주를 상징하는 '평화', '기세', '변화', '혁신' 성화대에서 무대 중앙 '파주의 불'로 결집되는 퍼포먼스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52만 대도시, 파주 이미지를 펼쳐보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와 함께 DMZ오픈페스티벌오케스트라와 파주시립예술단이 협연하는 공식행사 주제공연이 격조 높은 무대로 성대한 대회의 개막을 알리고, 뒤이은 개막축하공연에서 다이내믹 듀오, 에일리, 김희재, 송민준, 장민호, 알리, 류원정 등 국내 정상급 가수가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파주평화누리무용단, 파주윈드오케스트라, 파주소년소녀합창단 등 관내 예술인이 총출동해 모든 세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무대를 선사해 이번 경기종합체육대회가 스포츠 축제를 넘어 평화와 문화가 어우러진 1400만 도민 축제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회식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로는 평화누리 150미터 상공에서 펼쳐질 드론쇼가 손꼽힐 것으로 예상된다. 군사접경도시인 파주는 전 지역이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돼 드론 비행이 금지된 지역이지만 140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특별함을 더하고자 각고의 노력 끝에 성사시킨 결실이다. 400대 드론이 일제히 떠올라 임진각 밤하늘을 수놓으며 펼쳐질 드론쇼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 개회식의 각별한 묘미를 전하는 명장면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성화 봉송 행사 또한 15개 읍면동을 경유하는 통상적인 방식의 주자봉송과 함께 임진각 평화곤돌라, 율곡수목원, 감악산 황포돛배, 마장호수 등 파주시 주요 관광명소 여섯 곳을 경유하는 '스파이더봉송'을 병행해 특색 있는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참여로 파주시의 다채로운 이미지를 널리 홍보하는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다채롭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가득한 경기도종합체육대회 2024 파주대회 개회식은 파주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며,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신청 받아 선발한 230여명의 시민 주자의 성화 봉송 행사 역시 유튜브를 통해 방영된다. 파주시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를 명실상부한 최초의 RE100체육대회로 견인해 경기도가 야심차게 이끌어온 '친환경체육대회' 기조를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기존 대회가 개-폐회식 등 행사장에서만 RE100방식을 적용하는데 그쳤다면 파주시는 한발 더 나아가 개회식은 물론 대회 시작부터 끝까지 경기장에서 소모되는 모든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방침이다. 국내 모든 체전을 통틀어 전례 없는 시도다. 파주시는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의 녹색프리미엄 제도를 통해 태양광-풍력-수력과 같은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확보해 RE100체육대회 실현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 또한 이번 대회는 파주시가 앞으로 주최할 모든 주요 축제를 RE100으로 운영하겠다는 야심찬 계획 시작이기도 하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종합안내 책자도 전자책(e-book)으로 제작하고 개-폐회식 행사장과 VIP라운지 등에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 친환경 용기를 사용하는 등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저감에도 앞장선다. 에너지 대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는 70년 도민체전 역사에 두고두고 기억될 혁신적인 행사가 될 것이란 관측이다. 파주시는 이번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마지막 열쇠는 안전에 있다고 보고 안전관리대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경기도 종목별 단체, 스포츠안전재단과 함께 57개 경기장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과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회식장과 주요 경기장 주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또한 대회기간 중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경기장마다 구급차와 간호사를 상시 대기시켜 인근 의료기관으로 곧바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도 완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경기도종합체육대회 개최를 계기로 인구만 늘어나는 도시가 아니라 시민 삶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체육'이란 가치 관점에서 그 역량을 보여주는 도시임을 입증하려고 한다"며 “시작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으니, 많은 분이 오셔서 화합과 축제의 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산동 물류센터 업종전환, 의정부시 협약체결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3일 고산동 물류센터를 타 사업으로 전환해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의정부리듬시티(주), 코레이트리듬시티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 유한회사 및 ㈜엠비앤홀딩스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의정부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산신도시연합회 주민도 참석해 이를 적극 환영했다. 의정부시는 김동근 시장 취임 이후부터 물류센터 사업 전환에 대해 사업시행자와 지속 협의했다. 사업시행자 또한 지역주민이 반대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도모하고자 상호 합의 아래 이번 협약을 이끌어냈다.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는 사업시행자와 함께 지역주민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대안사업을 강구한다. 특히 조속한 행정적 지원을 통해 그동안 물류센터로 인해 불안해하던 주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여건을 제공한다. 아울러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정상화를 통한 양질의 기업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협약식에서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일이 많지만 고산동 물류센터 사업계획 전환을 기점으로 살기 좋은 도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kkjoo0912@ekn.kr

화성시, 어린이날 ‘영유아가족 어울림 축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가 오는 27일 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화성시어린이집연합회와 '영유아가족어울림행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영유아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푸른희망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놀이마당 (농구·축구·야구바운스) △체험마당 (민속놀이/물소화기체험/RC카체험) △만들기체험 (팽이·부채·키링·바람개비) △경품추첨 등이 준비됐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다양한 놀거리들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자유롭게 즐기며,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포토뉴스] 파주 설마리 임진강전투 73주년 추모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2일 파주시 적성면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에서 '설마리 임진강전투 제73주년 추모식'이 개최됐다. 이날 추모식에는 영국군 참전용사 대표를 비롯해 영국, 벨기에, 아일랜드 등 주한대사들과 유엔사령부가 참석했으며, 파주시에선 김경일 파주시장과 한영봉 파주시 보훈단체협의회장, 오철환 6.25참전유공자회 파주시지회장이 참석했다. 이날 영국 국방부무관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콜린 크룩스 주한영국대사의 영국 국왕 메시지 낭독과 파주시장 기념사, 참전용사 시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적성고와 예림고 학생에게 글로스터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선 영국군의 설마리 임진강전투의 생생한 정보를 전하기 위한 안내판 설치 및 제막식이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안내판은 주한영국대사관과 주한영국상공회의소 후원으로 설치됐다. 설마리 임진강 전투는 1951년 4월22일부터 25일까지 적성면 설마리 235고지와 임진강 일원에서 영국 글로스터 대대가 중공군 3개 사단에 맞서 싸웠던 혈전으로, 글로스터 대대원 625명 중 59명이 전사하고 526명이 포로로 잡혔다. 그러나 적성-설마리-동두천으로 돌파하려는 중공군을 3일간 저지함으로써 다른 아군부대가 서울 방어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데 결정적 공헌을 하여 훗날 '영광스러운 글로스터'로 칭송받았다. 영국군 설마리전투 추모공원은 설마리계곡 및 임진강 전투에서 전사한 글로스터 연대 및 영국군을 추모하기 위해 2014년 4월 조성됐으며, 매년 추모행사가 열리고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글로스터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들의 헌신에 대한 위로와 존경을 전했다. kkjoo0912@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제1호 시민 탄소제로 숲 조성 시작”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제1호 시민 탄소제로 숲 조성을 위한 발대식이 공도읍 대림동산에서 열렸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대림동산에 1만 7000평 규모의 생태공원 중 일부 구역을 시민들과 함께 조성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시민단체, 기업, 정당이 함께 했다“며 "오늘부터 숲 조성에 필요한 기부금을 모금하여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처음으로 제안해주시고 모금에 앞장서게 될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의 가장 멋진 공간은 ‘가치공도’”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은 22일 “안성시 가장 멋진 공간은 '가치공도'"라고 소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같은날 문을 연 '가치공도'가 향후 사랑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시장은 글에서 “공도읍 버스터미널 2층에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는 라운지, 회의실, 테라스로 구성된 공동체 공간이 문을 열었다"며 “회의실과 테라스는 사전 예약 후 사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 인구의 1/3이 사는 공도읍에 주민들이 이용할 공간이 부족해서 열심히 만들고 있다"며 “시장 취임 후 서안성스포츠센터, 공공 실내놀이터에 이어 '가치공도'가 문을 열었고 공도시민청과 서안성스포츠파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저는 어린 시절 골목길 같은 가치공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학교 끝나고 친구들과 고무줄놀이도 하고 공도 찼던 골목길, 가게 앞 평상에서 오며 가며 어머니, 아버지들이 쉬면서 이웃들의 이야기를 하던 골목길, 무더위를 피해 저녁 식사 후 삼삼오오 모여 놀던 골목길"이 그립다“고 하면서 글을 줄였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저층 집수리 지원사업 새 이름 ‘새빛하우스’ 시작”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2일 “수원시 저층 집수리 지원사업의 새 이름 '새빛하우스'가 2024년도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올해 목표는 '누적 1000호'"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난해 305가구 수리를 마친 데 이어 올해 700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라며 “ 이를 위해 사업 범위를 36개 동으로 확대했고 예산도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달 접수를 시작했는데 신청 열기가 엄청나다"며 “오는 30일이 신청 마감이니 서둘러 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 시장은 특히 “뭘 어떻게 수리하는지, 얼마나 지원하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 전문가 상담 서비스도 마련했다"며 “이번 주 금·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상담소를 운영하고, 방문이 어려운 분께는 '365일 찾아가는 컨설팅'도 제공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상담 신청은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에서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새빛하우스는 20년 이상 지난 단독·다가구·다세대·연립주택 집수리를 돕는 사업"이라며 “불편한데 공사는 엄두가 안 나는 시민들께 힘이 되고자 우리 시가 전격적으로 정책화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 모두의 더 나은 주택을 새빛하우스가 만들어 간다"며 “민선 8기 누적 2000호'를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