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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관리자급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관리자 대상 교육으로 시대에 맞는 성인지감수성을 높이는 등 상호 존중하는 문화와 성 평등한 환경 조성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15일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개선과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해 ‘2023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을 지난 14일 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상반기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인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시행했고 하반기는 임태희 교육감을 포함한 본청 서기관 이상 고위직 관리자를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슬기로운 리더 생활에 WITH_U로 응답하는 법(法)’이라는 제목의 이번 교육은 변호사이자 여성가족부 위촉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김재희 강사가 맡아 대면 강의했다. 주요 내용은 △성 고충을 들은 관리자의 대처 방법 △대한민국 성인지감수성 변화와 그에 따른 리더의 역할 △공동체 내 성폭력 경향 △성희롱 판단기준 △평등한 조직문화 사례분석 등 관리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사항과 핵심 역량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관리자의 인식을 바꾸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려는 목적을 지니며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자가 두려움 없이 고충을 밝히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내부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고 성 평등한 도교육청의 위상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위직 관리자가 변화하는 성인지감수성을 인식하고 시대에 걸맞은 리더의 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5084218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023년 관리자를 위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통합교육’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1215084349 교육 진행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용인시,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15일 경기도가 주관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5년 연속 경진대회에서 입상한 시는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수상을 놓치지 않았다. 시에 따르면 ‘성별영향평가제도’는 경기도와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진행하는 1200여개의 사업을 양성평등 관점에서 수혜자 분석과 욕구 평가를 통해 개선하는 제도로 이번 경진대회를 위해 1차 평가를 거쳐 10개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올해 1차 평가에서 최고점으로 도지사상을 수상한 시의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사업은 운영 과정에 올림픽 성평등 기준을 적용해 성별에 따른 고정 관념을 되짚어보고 ‘국립 여성사 박물관’과 함께 여성의 체육사 전시를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대회 참가 선수의 성범죄 예방과 상담을 위해 ‘용인성폭력상담소’와 함께 홍보 안내 부스를 설치하고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원’과 불법촬영기기 점검과 성인지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성인지 모니터링에서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시상식과 개회식에서 참가 인원의 역할이 성별로 구분되는지 여부와 공간의 편의성, 여성이 출전하는 경기 현황, 언론 보도에서 선수와 참여자에 대한 잘못된 표현 등을 살펴봤다. 이를 바탕으로 시는 개선해야 할 사항을 집계해 다음 열리는 ‘경기도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지자체 체육회에 전달했다. 시는 경진대회가 시작된 2019년부터 여성과 아이 중심의 출산 장려에서 가족 전체가 함께하는 출산 지원의 형태로 사업을 전환하고, 잘못된 성별 고정관념과 언어 사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사업 과정에 여성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워크숍 개최, 청년 정책 기획 과정에서 다양한 구성원을 포함한 분과를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체육 분야 개선 방안으로 여성 청소년의 체육 참여 활성화를 조례에 명시하고 시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의 공정채용, 모부성권 보호와 권리 보장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여성과 사회적 약자의 의견을 항상 반영해 양성평등과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행정을 펼쳐왔다"며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정책 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5082619 용인특례시가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

성남시, 법무부와의 업무협약 내용 공개하고 ‘설명’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는 15일 법무부와 체결한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과 관련, 시민들의 우려와 오해가 없도록 명확한 사실관계와 후속 진행 상황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에는 법무부에서 요청한 법무 병상 설치 및 운영과 시가 제공하는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등에 관한 정보공유 등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과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확대를 위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에는 56병상(폐쇄병동 36병상, 개방병동 20병상)의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이 설치돼 있다"면서 "그중 폐쇄병동 36병상 가운데 4개 병상만을 수용자 치료를 위한 법무 병상으로 활용하려고 법무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법무 병상은 일반 환자와 환자 가족 등의 이동 동선 및 공간과는 철저히 분리 설치해 우려와 달리 시민들이 안전하게 의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민 안전을 위해 법무부와 보안 기능 확충, 환자 선별, 병동 공간구획 및 운영 세부 규칙 등은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대책(계호조치: 24시간 상주 및 4교대 근무)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성남시-법무부 업무협약’을 통한 수용자를 위한 법무 병상 설치는 정신질환 치료를 해야 하는 수용자를 적기에 치료해 출소 시, 건강한 일반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와 같은 일이 시민의 안전권과 건강권 확보를 위한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제 역할"이라면서 "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공적 기능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공공안전을 확보해 성남시민들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의료원의 만성적인 적자 해결과 20%대에 그치는 병상 활용률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방안 등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대학병원 위탁 운영이라는 결과를 도출했다. 지난 11월에는 보건복지부에 의료원 대학병원 위탁 운영 승인을 요청하고 내년 상반기 중 유수의 대학병원과 위탁 운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지금까지 공공의료 강화 및 확대를 위해 지난 6월 경기남부경찰청과 정주행(정신질환자, 주취자, 행여환자) 통합응급의료지원센터 협약을 맺은 데 이어 전국 최초로 ‘성남시 이상동기 등 강력범죄 피해자 의료비 지원 조례’ 제정, 전 시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경기동부권 해바라기센터를 신규로 설치하기 위해 여성가족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sih31@ekn.kr건축과-새로운 도시 브랜드 개발하는 성남시 시청 전경 성남시청 전경 사진제공=성남시

경기도,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 착수보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가 15일 도내 공공임대주택 3곳을 대상으로 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날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고 단지별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운영 준비에 나섰다. 도에 따르면 ‘공공임대주택 커뮤니티 활성화사업’은 도가 공공임대주택 실거주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총 7억여 원의 도비를 지원해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돕는 내용이다. 도는 GH와 업무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공공임대주택단지의 커뮤니티 운영실태 분석, 입주민 설문조사 및 임대주택 유형 등을 고려해 3개 단지를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사업대상지 3곳은 △평택 서정리역 행복주택(800세대) △남양주 다산 메트로 3단지(1천257세대) △남양주 지금 데시앙(961세대)이다. GH는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커뮤니티 활성화 사업을 운영할 사회적경제주체로 ‘서울 도시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을 선정했다. 운영사업자는 사업대상지별로 맞춤형 목표를 설정하고 단계별로 주민 주도적인 커뮤니티 조직 기반 구축 및 활동 인식 확산을 지원한다. 착수보고회 이후 사업대상지 입주민 대상으로 오는 20일(평택), 22일(남양주) 커뮤니티 활성화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커뮤니티 인식 확산 및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기존 공공임대주택의 커뮤니티 활동이 부족한 실정으로 입주민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해당 사업을 기획했다"며 "공동체 복원 및 더 나은 삶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월 사회적경제주체도 공공임대주택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경기도 사회주택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임창휘 경기도의원 발의로 통과돼 이번 사업에 대한 기반이 마련됐다. sih31@ekn.krclip20231215080135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포토뉴스] 구리시민 묻고, 구리시장 답하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3일 갈매동 이스트힐 아파트 북카페에서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을 개최했다.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은 아파트 단지, 경로당 등에서 지역별 현안사항 민원을 갖고 신청하면 시장이 현장에 방문해 직접 답변하는 지역 맞춤형 소통창구다. 주민은 이날 열린시장실에서 구리시 서울편입, GTX-B 갈매역 정차 등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을 청취했고, 백경현 구리시장은 △조기분양 △버스정류장 이전 △협동공원 공원화 사업 △D1지구 경로당 건립 등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해결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이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줘 놀랐고 감사할 따름"이라며 "앞으로도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통해 시민 궁금증을 풀어드리고, 원하면 어디든지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12월21일 갈매동 한라비발디 작은도서관, 22일 갈매동 와이시티 작은도서관에서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을 개최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3일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개최 구리시 13일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3일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개최 구리시 13일 ‘시민속으로,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고양시 제안활성화, 행안부-경기도 ‘우수’ 겹경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13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중앙정부 우수제안으로 공무원제안 1건, 시민제안 1건이 선정돼 행안부장관상도 수상했다. 경기도는 시-군의 제안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참여형 행정을 구현하고자 매년 제안제도 운영 실적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건수, 제안 발굴 노력도, 채택-실시율 제고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고양시는 △자체 개발 제안제도 통합플랫폼 ‘제안키우미’를 활용 △제안 채택, 실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방식 컨설팅 △시민 제안심사 참여 △제안 참여자, 실시자, 우수제안자 포상 △청소년 제안창작소-중부대학교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이 높이 평가됐다. 이정호 기획정책관 팀장은 이에 대해 "고양시에 우수제안을 해준 제안자와 제안을 정책으로 현실화한 담당공무원이 이뤄낸 성과"라며 "시민 관심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양시 제안제도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출입구 고양특례시청 출입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구리시 시민안전-교통편의↑…시민만족 ‘맑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14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2023년 12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안전도시국 소관 업무에 대해 설명했다. 김영도 안전도시국장은 이날 기자브리핑에서 △구리시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 △원수택로 인도설치 공사 △횡단보도 정지선 후방이설로 교통안전 확보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운행개시 등을 설명했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0억원을 지원받는 사업으로 방범기능과 주민편의 기능이 통합된 스마트 솔루션 도입이 골자다. 구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기존 음식물 쓰레기를 90% 이상 감량해 효율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관리하는 등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연계를 구축했다. 김영도 국장은 "향후 시민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조성 리빙랩을 운영해 점차 시민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전환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리시는 앞으로도 선제적인 행정 구현과 도시경쟁력을 위해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구리시는 원수택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총 5억7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올해 안에 ‘원수택로 인도설치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원수택로는 교통량이 많은 구간이지만 인도가 설치되지 않고 도막포장으로 보행공간이 구분돼 있다. 이로 인해 보행자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구간으로 지적받아 왔다. 또한 보행량이 많고 교통사고가 잦은 곳과 어린이-노인보호구역 등 총 5곳의 시범 대상지에 횡단보도 정지선 후방이설 작업을 통해 교육 안전도 확보했다. 이번 작업으로 횡단보도로부터 정지선 이격거리를 기존 2~3m에서 5m로 연장해 교통사고 발생 확률을 낮추고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구리시는 갈매지구 주민이 서울시와 인근 택지지구로 이동할 때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12월과 내년 2월 사이 갈매동 일부 버스 노선을 신설 또는 증차한다. 먼저 12월에는 680번 버스가 9대 신설되고, 78번 버스는 2대가 증차된다. 680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10분~25분이며, 78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기존 30~50분에서 20~40분으로 단축돼 출퇴근시간대 시민 교통편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구리시는 기대했다. 내년 2월에는 79번 노선이 6대 신설된다. 배차간격은 10~25분이며, 주요 운행구간은 갈매역~별내역~별내행정복지센터~협동사거리~갈매더샵을 거쳐 8호선으로 개통될 예정인 다산역이다. 또한 78번 노선과 680번 노선은 12월에 이어 각각 2대, 3대가 추가 증차된다. 이번 조치로 갈매동에서 서울 시내 주요 지하철과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또한 인근 택지지구들과 거리는 가깝지만 연계되는 버스가 없어 불편을 겪던 주민의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역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생활에 큰 영향을 주는 주요 사업"이라며 "구리시는 대중교통 이용환경이 조금이나마 개선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속해서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영도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김영도 구리시 안전도시국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4일 ‘12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구리시 14일 ‘12월 2주차 정례 기자브리핑’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안양시 청사부지 개발계획 마련…기업유치 ‘시동’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올해 2월부터 시작한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를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13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신성장 산업 유치에 나선다. 이날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 장영근 부시장, 서병교 기업유치추진단장, 부동산개발-기업유치 등 각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성장산업 유치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 보고회는 그동안 추진했던 주민참여 원탁회의, 전문가 토론회, 31개 동 순회 주민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의견 및 공감대를 토대로 기업유치 전략을 구체화하는 논의를 가졌다. 안양시청 부지 활용계획 기본구상(안)에는 청사를 중심으로 평촌 중앙공원과 미관광장을 연계해 도시와 자연이 교차하는 복합거점을 마련하고, 안양의 미래 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우수기업이 개발계획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다는 추진 방향이 담겼다. 향후 안양시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시청사 부지 활용방안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기본구상(안)을 심도 있게 검토하고, 실현 가능성 및 사업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년에 기업을 대상으로 참여 의향 수요조사,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입주기업 유치 공모를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보고회에서 "전국적으로 기업 및 투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미래를 결정하는 주요 사업인 만큼 실현 가능한 기업유치 전략으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3일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 용역’ 개최 안양시 13일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 용역’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13일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 용역’ 개최 안양시 13일 ‘안양 신성장산업 유치 용역’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남양주시, 100만 메가시티 도약 조직개편 ‘초읽기’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미래 자족도시 건설 등 민선8기 남양주시 핵심공약 추진을 위한 조직개편안이 14일 남양주시의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남양주시는 내년 1월 초 단행할 대대적인 조직개편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4급 한시 기구 1개, 5급 기구 2개가 늘어나고, 공무원 정원은 전보다 19명 증가한 2397명으로 조정됐다. 특히 올해 10월 착공한 왕숙신도시 등 500만평 규모 개발 사업이 본격화하면서 남양주시는 미래첨단산업 유치-미래형 복합의료타운 조성 등 핵심업무를 전담할 미래도시추진단(4급 한시기구)을 신설한다. 이를 통해 특화된 개발계획 실행 등 슈퍼성장 기반을 튼튼히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연이은 도시개발로 인해 대폭 증가한 공원녹지 관리에 대한 시민수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도 관리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원녹지관리사업소를 신설한다. 아울러 시장 직속 시민시장담당관 신설로 시민과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해 향후 다가올 100만 시민시장시대를 든든히 뒷받침할 계획이다. 현재 행정복지센터에 위임해 처리하고 있는 건축-산지 인허가 사무처리가 본청으로 환원된다. 인허가 사무 일관성 확보, 효율적인 업무처리, 시민 편의 제고 등을 위해 본청 건축과와 산림녹지과가 각각 건축허가, 산지 인허가 사무를 전담토록 조정했다. 다만 조정에 따른 시민 불편과 혼란 최소화를 위해 건축신고는 현재대로 행정복지센터가 처리한다. 이밖에도 △인사과 △예산과 △건축관리과 △전략산업과 △기반조성과 △하천공원관리과 △휴양시설관리과 등 8개 과가 신설된다. 현재 △미래전략관 △총무과 △소상공인과 △진접읍-화도읍 산업환경과 등 6개 과는 통폐합 및 기능 이관이 이뤄진다. 남양주시는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기능조정 사항을 반영하고, 일부 부서 명칭을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변경한다. 산업경제국이 재정경제국으로, 도시관리사업소가 도로관리사업소로, 종합민원담당관은 민원담당관으로, 홍보기획관은 홍보담당관으로, 법무담당관은 의회법무과로, 기획예산과는 정책기획과로, 자치행정과는 행정지원과로, 기업지원과는 지역경제과로, 신도시과는 미래도시과로, 철도교통과는 교통정책과로, 풍양보건소 보건정책과는 보건행정과로 각각 명칭과 기능이 조정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제는 남양주시가 인구 100만 메가시티의 미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때"라며 "이번 조직개편은 조직운영 효율을 높이면서도 핵심공약 추진에 속도를 더해 시민과 약속한 미래자족도시 건설을 이뤄내는데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양주에 특화된 도시첨단산업단지와 기반시설 조성, 기업유치 등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며 "생활편의시설 확충 등 시민행복지수를 최고로 높이는 일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포토뉴스] 의왕시 올해 마지막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13일 고천동 소재 고천파크루체 아파트에서 제21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열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소통에는 지역주민 60여명이 참여했다. 참석 주민은 △버스노선 개선 요구 △아파트 주변 공사 안전대책 마련 △아스콘 공장 유해악취 관리방안 마련 △고천2초 개교 전 셔틀버스 지속 운영 △안골교 통행 가능조치 요청 △시청삼거리 횡단보도 개선 △오봉산 등산로 개선 △종합병원 유치계획 등을 건의했다. 의왕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에 대해 주기적인 보고회를 거쳐 처리상황을 점검하고,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개별 통지하는 동시에 의왕시 누리집에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건의사항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조치하고,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민생현장에서 시민과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3일 제21차 ‘찾아가는 시장실’ 개최 의왕시 13일 제21차 ‘찾아가는 시장실’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13일 제21차 ‘찾아가는 시장실’ 개최 의왕시 13일 제21차 ‘찾아가는 시장실’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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