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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덕이구역 5천가구, 12년만에 재산권행사 가능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약 12년간 해결되지 못했던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기부채납 문제가 15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마침내 덕이구역 주민숙원사항 해소의 길이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작년 11월 말 덕이구역 주민 약 1만명은 재산권 행사 어려움을 호소하며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현안해결을 촉구했다. 고양시는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주민, 조합, 시의회와 함께 사회통합형 해결방안을 마련해왔다.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지하관로를 통해 폐기물을 집하장소로 이송하는 시설이다. 덕이구역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2011년 덕이구역 도시개발사업조합이 덕이동에 아파트 5126가구를 건설하면서 250억원을 들여 설치됐다. 당시 자동집하시설은 조합이 일정기간 운영한 뒤 고양시가 기부채납받기로 했다. 그러나 조합은 채무가 쌓이고 경제난을 겪으면서 자동집하시설 운영을 부담할 수 없어 시설 운영을 중단했다. 또한 2012년 고양시의회(제167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취득이 부결되면서 기부채납이 처리되지 않아 현재까지 시설은 운영이 중단된 채로 남아있다. 이로 인해 입주민은 대지권 등기가 막히면서 12년이 넘도록 재산권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고충에 시달렸다. 작년 11월 말 해당지역 주민 약 1만명은 덕이구역 현안 해결을 촉구하는 서명부를 제출했다. 이후 올해 3월부터 덕이구역 자동집하시설 문제 해결을 위해 수차례 정책 간담회가 열렸고 고양시의회에는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문제해결 촉구 결의안이 제출됐다. 현재 덕이구역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은 약 12년간 가동이 중단돼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정상운영을 위해선 노후관로 개선 등 전면보수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용연한이 20년에 불과해 12년이 지난 현 시점에 시설을 보수해 사용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란 지적이 흘러나온다. 시설을 운영할 경우 매년 8억원의 시설운영비가 추가 소요될 것이란 예측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덕이구역 자동집하시설 지상시설물 철거와 지하시설 매몰을 진행하고, 향후 해당부지(1767.9㎡)와 건축물 1개소(연면적 1998㎡)를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공유재산 취득(기부채납) 절차를 진행했다. 공유재산 취득안은 11월1일 열린 2023년도 제6차 고양시 공유재산심의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11월23일에는 고양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현장을 방문했고 29일 제279회 고양시의회(제2차 정례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 해당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그리고 12월15일 본회의에서 공유재산 취득안이 최종 통과돼 비로소 12년 만에 덕이구역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기부채납 문제가 종결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2년간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고통받은 덕이동 주민을 위해 해결방법을 적극 검토한 끝에 공유재산 취득절차가 완료되면서 문제해결이 가능해졌다"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덕이지구 주민과 문제해결을 위해 적극 협조해준 해당 조합, 관련 부서, 시의회 등 모든 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시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의회 11월23일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현장방문 고양특례시의회 11월23일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현장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고양특례시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고양특례시 덕이동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산시-ASV, 경제자유구역 지정협력 ‘강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14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안산사이언스밸리(이하 ASV) 혁신기관들과 ‘2023 안산사이언스밸리(ASV) 발전방안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국내 유수한 산-학-연 클러스터인 ASV 발전을 위해 혁신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기관별 현안사항과 연간 추진성과 및 계획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다. ASV 혁신기관인 △(재)경기테크노파크 △한양대학교 에리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중소벤처기업연수원 등이 이번 포럼에 참여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안산시가 주력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전략산업 분야인 ‘첨단 로봇-제조’에 대한 기관별 추진 성과 및 계획 등을 공유하고, ASV 발전 및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기관 간 협력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ASV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와 경기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200여개의 중소-벤처기업과 4600여명 연구원이 근무하고 있는 산업혁신 요람으로 2019년 수도권 최초로 강소연구개발특구에 지정된데 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기봉 산업진흥과장은 16일 "안산사이언스밸리 혁신기관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안산시가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첨단 로봇-제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14일 안산사이언스밸리 발전방안 포럼 개최 안산시 14일 안산사이언스밸리 발전방안 포럼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광명시, 내년 지역화폐 120억 발행…올해대비 10억↑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지역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됐던 광명사랑화폐 예산을 올해보다 10억원 증가한 120억원을 2024년도 예산에 편성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국내외 자매도시(미국 오스틴시, 독일 오스나브뤼크시, 중국 랴오청시, 일본 야마토시, 멕시코 께레따로시 등 5개 국가 도시와 충북 제천, 전북 부안, 전남 신안군 등 3개 도시)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포럼 예산도 2억8000만원을 책정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선도를 넘어 세계 탄소중립에 앞장선다. 광명시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예산이 14일 광명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1조 535억원보다 9.49%(100억원) 늘어난 1조 635억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사업과 탄소중립, 평생학습, 디지털 전환과 같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분야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수 마련이 녹록치 않지만, 위기 속에서 민생을 보듬는 재정운용을 위해 불요불급한 사업을 정비해 확장 재정을 편성했다"며 "올해로 5회째 열린 500인 원탁토론회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대표적 사례로 2024년도 예산에 빠졌지만 의회와 지속 협의해 내년에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2024년도 예산을 상생, 지속가능한 성장, 공동체 회복 등 3대 분야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특히 시민협력시대를 열기 위한 ‘공동체 회복 예산’은 자치와 협력 분야에 총 896억원을 편성했다. 시민 삶을 회복하고 함께 잘 살기 위한 ‘상생 예산’으로 민생경제, 일자리, 사회안전망, 문화예술 분야에 4788억원을 투입한다. 세부적으로는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지원, 공공일자리 확대, 맞춤형 일자리사업 등 민생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298억원 예산이 책정됐다. 복지와 지역안전 등 사회안전망 확보를 위한 예산은 4164억원으로 확정됐다.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배달비 지원, 저소득노인 상조 서비스, 첫돌 축하금, 긴급지원 주택매입 등 복지 분야와 도로시설물 진입차단시설 건립, 건설현장 안전사고 대응,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어린이보호구역 보수 등 안전분야 사업이 추진된다. 광명시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지속가능 성장 예산’으로 2168억원을 투입한다. 탄소중립과 정원도시, 평생교육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균형개발과 교통망 확충 등으로 자족도시 주춧돌을 놓기 위한 예산이다. 쉼이 있는 정원도시 조성에 219억원, 기후위기 대응강화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135억원, 자원재활용 순환경제 확산에 612억원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예산에 1012억원을 편성했다. 미래도시 광명을 준비하기 위한 예산으로는 1156억원이 투입된다. 신-구도심 간 균형발전 89억원, 청년인재 양성 83억원,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 261억원, 4차 산업 강소기업 육성 36억원, 교통복지 실현 666억원 등이다. 스마트정책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트윈 광명 구축에도 10억원이 편성됐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포토뉴스] 구리시-새마을회 소통간담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구리시는 보다 나은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의견을 나누고 연대-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4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안정섭 구리시새마을회장을 비롯해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사전에 접수된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 △마을버스 노선 이동 △보도블록 및 가로등 정비 등 건의사항에 대한 담당부서 처리결과를 공유했다. 또한 백경현 구리시장이 시정 주요 현안사항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질문을 받아 즉석에서 답변하며 회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정섭 회장은 "매년 시민의 작은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간담회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에 대해 "오늘 간담회는 새마을회원 여러분과 얼굴을 마주보며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하나가 되고자 마련한 자리"라며 "민과 관이 서로 협력하고 교류해 구리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성장 발판이 되어 달라"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구리시 14일 제2회 소통간담회 개최 구리시 14일 제2회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뱍경현 구리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 14일 제2회 소통간담회 개최 구리시 14일 제2회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안산시, 대설-한파 대책회의 개최…시민안전 확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재난대응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오는 16일부터 급격한 기온하락 및 강설예보에 따라 부서별 대응상황을 긴급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대책회의는 △강설 및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 대비 선제적 제설계획 △노숙인-독거노인 등 재해취약계층 안전관리 강화 △수도관 동파피해 발생 시 대응계획 △재난대응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중점 논의했다. 안산시는 겨울철 대설-한파로 인한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제설제 및 제설도구 확보 △신속한 제설을 위한 직원 비상근무체계 확립 △한파쉼터 사전점검 △노숙인 보호, 수도관 동파 등 피해 발생 시 신속대응을 위한 합동TF팀 구성 등을 지난달 15일 완료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대책회의에서 "급작스러운 대설-한파로 인한 시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주도로 부서별 대응사항을 철저히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축제가 많은 만큼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인파밀집 등에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점검 및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kkjoo0912@ekn.kr안산시 15일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 개최 안산시 15일 대설-한파 대비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김포시 "김포골드라인 증차비용 국비지원 확정"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비가 2027년까지 국비로 지원된다. 15일 국민의힘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국회 상황으로 인한 예산확보 여부 불투명을 해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이에 앞서 김포시는 ‘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원’을 강대식 국회의원실을 통해 요청하고 11월15일 국토교통부 소관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에서 통과를 발표한 바 있다. 김포시는 서울5호선 연장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김포골드라인 증차가 최선의 방법이라 여기고 예산 적기투입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직접 원희룡 국토부장관에게 건의서를 제출하고 여러 차례 기재부와 국토부에 들러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적극 요청해왔다. 10월30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김포골드라인을 방문했을 당시 김병수 시장이 건넨 김포시 현안 건의문에는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비 100억원 지원’에 대한 내용이 담겼고, 김기현 대표는 직접 건의내용을 검토했다고 밝혔다. 최근까지도 김병수 시장은 물론 철도과 및 예산담당 직원들이 기획재정부와 소통하며 김포골드라인 증차사업 관련 증액 요청을 해왔다. 김포시는 이날 발표된 전동차 증차사업비 지원으로 2027년까지 예정돼있던 김포골드라인 전동차 증차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최대 280%에 달하는 혼잡률을 200%이하로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수 시장은 "국비 지원을 위해 우리 김포시 공무원들이 많이 노력했다. 시민이 좋아하시면 좋겠고, 시청 공무원에 대해 신뢰해주셨으면 좋겠다. 국민의힘 국회의원들과 정부 관계자들께도 감사하다. 차질 없이 증차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서울5호선 연장노선 확정과 함께 예타 면제 추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콤팩트시티 교통대책으로 발표된 서울5호선 김포연장은 입주예정인 2033년까지는 완성이 돼야만 콤팩트시티 입주민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김포골드라인 첫번째 증차차량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증차된 김포골드라인 첫번째 편성차량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김포골드라인 첫번째 증차차량 현장점검 김병수 김포시장 10월27일 증차된 김포골드라인 첫번째 편성차량 현장점검. 사진제공=김포시

[포토뉴스] 연천군 ‘전철 1호선 시대’ 개막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철1호선 시대를 개막한 연천군이 경기북부를 넘어 수도권 관광도시 한 축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수립하고 연천을 새롭게 단장해 지역발전의 초석(礎石)을 놓겠습니다." 김덕현 연천군수가 16일 오전 5시27분 연천역에서 전철1호선 인천행 첫차에 탑승하며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1호선 전철 개통 첫차에는 김덕현 군수, 심상금 연천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성원 국회의원, 윤종영 도의원, 주민이 탑승하고 전곡역-청산역을 거쳐 동두천시 소요산역까지 이동했다. 이들은 열차 안에서 저마다 이야기꽃을 피우며 ‘전철1호선 시대’ 연천 미래에 대한 담소를 화기애애하게 이어갔다. 경원선 복선전철 사업으로 시작된 전철1호선 연장(동두천~연천 구간)은 총 20.9㎞ 단선(복선 전제)으로 건설됐다. 당초 계획보다 개통이 미뤄졌지만 16일부터 열차 운행이 시작됐다. 전철1호선 개통으로 연천에서 용산과 인천까지 전철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어 연천을 둘러싼 교통 인프라는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김덕현 군수는 "서울을 비롯해 동두천, 의정부, 양주 등과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좋아졌으니 1호선 시대에 맞춰 장기적인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2024년을 ‘관광도시 연천’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이날 첫차 탑승과 함께 연천역 광장에서 전철 개통을 기념하는 연천사랑 걷기대회 및 축하공연이 진행됐다.kkjoo0912@ekn.kr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연천군 16일 전철1호선 개통현장. 사진제공=연천군

안양시 하수도요금 7년만에 인상…요금현실화율 51%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내년 1월부터 하수도 사용료를 인상한다. 하수도 요금인상은 2017년 이후 7년 만이다. 시민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하수도사업은 수익자부담원칙에 따라 자체 수입으로 운영경비를 충당해야 하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된다. 그러나 작년 결산 기준 하수도 요금은 톤당 557원인데 총괄원가는 톤당 1090원으로 요금 현실화율이 51.1%에 그친다. 그동안 코로나19, 전력요금, 난방비 등 각종 공공요금 인상에 따른 시민 부담을 고려해 안양시는 하수도 요금을 동결해왔으나 누적적자로 인해 내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가정용(합류식)은 1톤(㎥)당 기존 360원에서 2024년 420원으로 인상된다. 이에 따라 월 20톤 물을 사용하는 가구의 경우 7200원에서 8400원으로 한 달에 1200원을 추가 부담한다. 인상된 요금은 2025년 470원, 2026년 530원, 2027년 600원, 2028년 680원으로 단계적으로 적용되며, 가정용은 2단계로 부과되던 누진제를 폐지 단일화해 합리적인 하수도 요금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용과 대중탕용도 연도별 11~12% 인상된 금액이 적용돼 부과될 예정이다. 요금 인상분은 2024년 1월 사용분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정화조 분뇨 수집-운반-처리 수수료도 내년 1월부터 인상된다. 시민 부담을 고려해 수수료는 2015년 이후 9년간 동결됐다. 하수관로 분류식화 사업 추진 및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 사업으로 인한 분뇨 수거량 감소, 인건비-물가 상승 등으로 원활한 분뇨 처리를 위해 수수료를 현실화하게 됐다. 분뇨 수집-운반 수수료 중 기본요금(㎥)은 1만7400원에서 2만5400원으로, 초과요금(0.1㎥당)은 1400원에서 21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특히 지하2층 이하에 정화조가 설치돼 대행업체가 별도 장비를 사용해야 하는 경우 부담하는 지하할증(수수료 5%)도 신설했다. 10인용 정화조를 청소하는 경우 현행 3만1400원에서 인상 후 4만6400원으로 1만5000원을 추가 부담하게 된다. 김정섭 상하수도사업소 하수과장은 16일 "쾌적하고 안정적인 하수 및 분뇨 처리를 위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인상을 통해 확보한 재정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포토뉴스] 2023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복지재단은 15일 다산동 소재 정약용도서관에서 2023년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행사 ‘나눔이 빛나는 DAY’를 개최했다. 심우만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통해 후원자의 선한 마음이 남양주 곳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부장, 각계각층 후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나눔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22명 시민에게 △경기도지사 표창 △남양주시장 표창 △남양주시의회 의장 표창 △공동모금회 표창 등이 수여됐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금액 크기와 상관없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은 수치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크고 소중하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어려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곳에 잘 사용해 따뜻하고 행복한 남양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복지재단은 2021년 1월 출범해 후원금-성품 모집 및 배분, 복지정책 연구, 사회복지시설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사업 추진 등 남양주시 사회복지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복지재단 15일 2023년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개최 남양주시복지재단 15일 2023년 남양주시 후원자의날 ‘나눔이 빛나는 DAY’ 개최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 출판기념회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은 1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인근 샤펠드미앙에서 저서 ‘인천의 꿈, 꿈꾸는 인천인’ 출판기념회를 열고 내년 인천 남동구을 선거구 출마 의지를 밝히며 "인천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고 전 대변인은 저서에서 "인천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 자녀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는 등 인천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고 전 대변인은 특히 저서에서 민선 8기 인천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연속적인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 전 대변인의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이행숙 전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 박상은 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으며 권영세, 배현진 국회의원이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 강원도 출신인 고 전 대변인은 인하대학교 건축학과를 졸업한 뒤 MBC에서 베이징 특파원을 지내는 등 언론인 생활을 하다 민선 8기 인천시 초대 대변인직을 역임했다. 고 전 대변인은 최근 1년 6개월간 몸담은 대변인직을 내려놓고 현재 남동구을 선거구 출마를 위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상태다. 고 전 대변인은 "인천은 누구에게나 열려있고 가능성이 있는 곳"이라며 "인천에서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나는 인천의 미래를 꿈꾼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5234708 북 콘서트를 하고 있는 고주룡 전 인천시 대변인 사진제공=페북 캡처 777-vert 출판기념회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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