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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A, 포워딩기업 대상 현장 설명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17일 인천항-인천국제공항을 연계하는 Sea&Air(해상의 경제성과 항공의 신속성을 결합한 형태의 운송복합)운송 활성화를 위해 무역에서 화물의 운송에 관련된 업무를 취급하는 운송주선인 포워딩기업(국제물류주선업체) 대상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IPA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추진한 공동 마케팅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글로벌 포워딩기업 9개사 관계자들이 참여해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카페리 부두 △인천항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등 물류시설을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양 기관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인천항-인천공항의 복합운송 환경 △Sea&Air 화물처리 프로세스 등을 소개하고 △Sea&Air 복합운송 인센티브에 대해 설명했다. Sea&Air 복합운송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은 인천-웨이하이 간 복합운송일관사업인 RFS 사업 추진 등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중국 산둥성 지역 화주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시간과 비용 절감 측면에서 효용성이 높은 Sea&Air 복합운송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복합운송에 반영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에 따르면 인천항-인천국제공항을 통한 Sea&Air 복합운송 물동량은 2021년 약 2만 5000톤, 2022년 약 2만 6000톤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 기준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00톤 증가한 1만 5000톤으로 이는 Sea&Air 복합운송 경로 활용이 점차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 sih31@ekn.krclip20231217105228 인천항-인천국제공항 연계 Sea&Air 특화 포워더 현장 설명회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시흥시 맞춤형 주거복지정책, ‘전국 전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는 14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주거복지정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와 개인을 발굴하고 그 공로와 우수사례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됐다. 시흥시는 ‘생애주기별 양질의 임대주택 공급’, ‘시흥형(아동)주거비 및 복지욕구별 다양한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맞춤형 주거복지사업과 시흥시만의 특화사업인 ‘아동주거권 보장’과 ‘반지하주택 문제에 선도적인 대응’으로 주거안전망을 강화해왔다. 특히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협업 모델인 반지하주택 활용 주민커뮤니티 시설 운영, 한국공인중개사 협회와 협약을 통한 반지하 침수이력제 등 독자적인 시흥형 반지하 문제대응 모델을 구축하고, 전국 최초로 관내 초-중학생 및 보호종료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주거권 교육’을 시행했다. 양민호 주택과장은 17일 "시민 누구나 쾌적한 집에서 삶을 가꿔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시흥형 주거복지사업을 발굴하고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 14일 주거복지문화대상 주거복지정책 대상 수상 시흥시 14일 제6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주거복지정책 대상 수상. 사진제공=시흥시

GH,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 입주자 모집...1월 8일부터 19일까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17일 2024년 기존주택 전세임대주택 일반 1·2순위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기존주택 전세임대 사업은 자격요건을 갖춘 입주대상자가 지원 한도액 범위 내에서 원하는 주택을 물색하면 G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거복지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지난 15일 기준 도내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생계·의료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70% 이하 장애인 △수급권자·차상위계층 고령자이며, 2순위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50% 이하 가구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 100% 이하 장애인 등이다. 지원한도 금액은 1억 3000만원으로 한도액 범위 내 전세보증금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은 입주자가 부담하며 월 임대료는 나머지 95% 전세보증금에 대해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산정한다. 최초 임대 기간은 2년이며 입주 자격이 계속 유지될 경우 1순위는 횟수 제한 없이 2순위는 총 1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내년 1월 8일부터 19일까지이며 본인의 주민등록지 소재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입주 대상자 발표는 접수일로부터 약 3개월 이후 GH에서 개별 통보한다. sih31@ekn.krclip20231217105059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인천시, 캠프마켓 여론조사 실시 … 공원조성 방향 등 의견 수렴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내년 1월 7일까지 ‘캠프마켓 시민공론화’를 위한 시민인식 조사와 시민참여단 선정을 위한 시민 여론조사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부평구에 위치한 미군기지였던 캠프마켓을 공원으로 조성하기에 앞서 시민의견이 반영된 공원조성 방향 수립을 위해 인천 시민의 전반적 인식을 파악하고 그 결과를 공론화 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다. 캠프마켓 시민공론화추진단에서 조사방법과 표본 설계 등을 정해 진행한다. 지난 14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인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지역, 성별, 연령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화·온라인 방식으로 공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을 통해 실시 한다. 조사 항목은 △응답자의 거주지역과 성별, 연령 △캠프마켓에 대한 기본인식 정도 △캠프마켓 부지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 △공론화 시민참여단 참여 의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조사항목 중 시민참여단 참여의사가 있다고 응답한 시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지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90명의 시민참여단을 구성하게 된다. 시민참여단은 대표성 확보를 위해 개별신청 방식이 아닌 시민인식조사 응답자 중 선정할 예정인데 시민참여단 290명과 청소년 참여단 20명, 총 310명은 의제에 대한 사전학습 이수 후 시민대토론회에 참여하게 된다. 김미경 추진단 위원장은 "시민인식조사는 캠프마켓 공원조성 방향 수립을 위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묻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인 만큼, 많은 시민들의 의견이 정책 수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화·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조사에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마켓 시민 공론화’는 추진단과 대행기관, 지원부서 간 상호협의를 통해 진행되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단에서 공론화과정을 진행하고 그 결과가 반영된 최종안은 ‘캠프마켓 시민참여위원회’에서 내년 3월 중 심의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17104856 시민의식조사 진행 과정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반월공단 방문, 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과 장상윤 대통령실 사회수석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앞두고 관내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간담회를 12일 진행했다. 17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간담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내년 1월27일부터 50인 미만 중소기업까지 확대 적용됨에 따라 법 적용 대상인 중소기업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간담회는 안산스마트허브(반월공단)에 소재한 한 중소기업에서 진행됐으며, 오영민 고용노동부 중대재해감축로드맵이행추진단 부단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안산지청장도 참석했다. 이날 중소기업 대표들은 관련법이 방대해 준수하기 어렵고, 전문인력 확보 및 안전시설을 갖추기 위한 비용이 과도한 만큼 영세한 중소기업체가 중대재해처벌법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50인 미만 중소기업은 해당 법 적용을 유예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이민근 시장은 "올해 초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한데 이어 10월 관내 24개 기관 및 단체와 함께 산재예방TF팀을 구성, 중대재해 제로 선포식을 진행하는 등 중대재해 예방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한 관내 중소기업 의견을 지속 수렴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윤 사회수석은"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된 정책을 수립하는데 현장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유의미한 자리였다"며"앞으로 중소기업이 불편함 없이 산업경제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이민근 안산시장-장상윤 사회수석 12일 반월공단 중소기업 방문. 사진제공=안산시

인천시, 화평동 화수부두 일대 30가구에 8000장 연탄 나눔  행사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7일 인천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동구 화평동 화수부두 일대 30가구에 연탄 8000장을 운반하는 가족이음 연탄봉사 ‘온기 더하기’ 활동을 지난 1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등과 자원봉사자 1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인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 가족 단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초·중·고 자녀 포함 2인 이상 가족으로 모집해 운영 중인 ‘가족이음’봉사단이 참가했으며, 동구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했다. 9세부터 65세까지 가족, 친구, 단체 등 삼삼오오 모여 어깨에 지게를 짊어지고 좁은 골목 사이를 돌아다니며 연탄을 나른 자원봉사자들 얼굴은 ‘숯 검댕이’였지만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한 자원봉사자는 "추운 주말에 봉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선택이었지만 이웃을 위해 의미있는 연말을 보내게 돼 보람차다"고 했으며 연탄을 받은 주민들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다며 기뻐했다. 이날 봉사에 참석한 유정복 시장은 "숭고한 나눔 정신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인천시도 봉사자들의 헌신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대형 인천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연탄이 생소한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자원봉사로 가치 있는 오늘을 보낼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이음 자원봉사사업은 가족단위의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으로 올해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우리도 가족! 펫티켓 캠페인’, 제과기능장과 함께하는 ‘사랑의 빵 나눔’, 천연제습제 제작 ‘뽀송한 여름나기’, 환경캠페인 ‘내가 그린 우리 지구’부스운영 등 총 47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가족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이음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내년부터 가족, 단체, 기업, 기관 등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다(多)가치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sih31@ekn.krclip20231217113732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6일 동구 화수부두 인근에서 열린 가족이음 연탄봉사 ‘온기 더하기’ 행사에서 자원봉사자들과 독거어르신 거주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하남시, 시민-전문가 중심 고품질 정책구현 ‘박차’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마무리하면서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하남을 만들기 위해 관련 시책을 꼼꼼히 살피고 적극 추진하겠다"며 "모든 공직자도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고품질 정책 구현으로 명품도시 하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재 시장은 내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주재했다. 보고회는 하남시 전 부서 및 출자출연기관 한 해 성과와 개선과제를 논의하고 새해 추진할 주요 사업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시정 전문성 강화를 위해 특별보좌관과 기업투지유치보좌관도 보고회에 참여하고, 주요 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이현재 시장과 김교흥 부시장이 질문하고 당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내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를 연내 앞당겨 진행해 하남시는 신년 초부터 주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13일 진행한 교통건설국 업무보고에서 이현재 시장은 "교통, 주차, 건설, 도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며 △산곡천-학암천 정비사업 추진할 때 전문가 자문-시민 의견 적극 반영해 한강뚝방길 환경을 개선하고 △당정뜰 벚꽃길 랜드마크화 △원도심 전선지중화 적기 추진 △불법 주정차 통계를 바탕으로 시민이 필요로 하는 위치에 주차장 추가 조성 등을 지시했다. 미래도시사업단 보고에선 △K-스타월드 조성사업 추진 △교산신도시 공업물량 배정 확대 총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주요 현안사항 조속한 해결 △‘하남 지하철 5철시대’ 차질 없는 추진 △철도소음 최소화 방안 강구 등을 강조했다. 기획조정관 업무보고에서 이현재 시장은 "시민참여혁신위원회, 정책모니터링단 등 시민참여기구를 더욱 활성화하고 자문이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 행정을 혁신적으로 이끌어 달라"고 주지시켰다. 그러면서 "세입감소로 어려운 상황이니 국-도비 확보 전담 TF팀을 운영해 외부재원을 확보하고 성과를 높인 직원은 파격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해 직원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라"고 역설했다. 14일 안전환경국 업무보고회에선 △폭염 얼음냉장고, 한파대피소 등 분야별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원도심-황산숲 황톳길과 누구나 걷기 좋은 검단산 둘레길 조성 △미사한강공원 1~5호 및 미사주택단지(R구역) 명칭 알기 쉽게 변경 △미사아일랜드 펫존 조성 △문화-관광 연계 외식업 활성화를 주문했다. 평생교육원 업무보고회에선 △아침돌봄 대상 학교 확대 △고교학력 향상사업으로 관내 우수인재 육성 △여타 우수 도서관과 연계한 전자도서관 확충 △(가칭)어린이도서관 적기 개관을 당부한 뒤 "도시 브랜드는 교육이 좌우하니 과밀학급 해소, 고교특성화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교육특화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선8기 하남시는 2024년 3년차를 맞이해 주요 역점-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각종 공모사업을 통한 외부재원 확보에 주력하고, 핵심사업 체계적인 이행으로 공약 실천에 주력한다.kkjoo0912@ekn.kr이현재 하남시장(왼쪽)-김교흥 부시장(오른쪽)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김교흥 부시장(오른쪽).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하남시 ‘2024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 사진제공=하남시

경기도교육청,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서비스 15일부터 전면 개통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내부 고발시스템을 강화해 불신을 해소하고 청렴도를 높이기로 했으며 특히 제보자의 신원은 익명으로 철저하게 보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7일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한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은 도교육청 소속 기관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비위에 대해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도록 한 제보창구로 도교육청은 각종 업무에 따른 각급 부서와 기관의 잠재적 비위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자율적 관리체계를 구축·운영하기 위해 본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반응형 웹이 적용된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돼 제보자가 언제, 어디서든 모바일 환경에서 손쉽게 제보할 수 있으며 철저한 익명성 보장을 위해 로그인·본인인증 등 제보자의 신원을 확인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절차를 없앴다.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내 전자민원-신고센터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시스템 개통 안내 시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서도 제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공직비리 익명제보시스템 개통으로 내부 고발시스템을 강화해 기관 내부의 불신 해소와 청렴도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제보자 신원을 익명으로 철저하게 보장하는 만큼 깨끗하고 투명한 경기교육을 위해 앞으로 많은 제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전경 (7)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경기도교육청, ‘영상 공유’ 통해 도민과 정책소통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융합타운에서 이웃하고 있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도민들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협력에 나섰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4일부터 각 기관의 주요 시책 홍보영상을 서로의 청사에 교환해 송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 홍보영상은 도의회 1층 경기마루 미디어월에 송출되고, 경기도의회 홍보영상은 경기도교육청 1층 미디어월과 대민공간(지하 3층~지상 5층) 엘리베이터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처음 송출되는 콘텐츠는 △경기도교육청 SNS 간식차 이벤트△경기도의회가 함께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총 2개다. 이번 주요 시책 홍보영상 교환 송출은 도교육청 홍보기획관과 도의회 언론홍보담당관이 서로 협의를 통해 진행하게 됐다. 12월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 뒤 구체적인 송출 편수와 기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길호 도교육청 홍보기획관은 "이번 협업은 양 기관의 정책활동을 도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라며 "도민들과의 정책소통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DID 영상 송출 사진 (1) 경기도교육청에서 송출되는 도의회 홍보 영상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DID 영상 송출 사진 (2) 경기도의회에서 송촐되는 경기도교육청 홍보영상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청스타즈 100명, 7개국 35개 기업체험 ‘완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해외 취·창업을 꿈꾸는 경기도 청년에게 해외 기업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해외 취창업 기회 확충(경청스타즈)’ 1기 사업이 완료됐다. 17일 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기업체험 청년들의 귀국을 끝으로 ‘경청스타즈’ 1기 100명이 모두 무사히 귀국했다. 경청스타즈 1기 100명은 지난달 13일을 시작으로 4주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13명) △필리핀 마닐라(13명) △베트남 하노이(12명)·호치민(7명) △대만 타이베이(6명) △인도 뉴델리(6명)·벵갈루루(7명) △일본 후쿠오카(30명)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6명) 등 7개국 9개 도시에서 활동했다. ‘경청스타즈’ 사업은 청년들에게 ‘더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한 신규사업으로 해외 취업이나 창업을 희망하는 만19세 ~ 34세 청년에게 해외기업 현장 체험과 맞춤형 멘토링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사업이다. 지난달 7일 발대식에서 참여 청년들의 투표로 참여자들의 이름을 ‘경(기)청(년)스타즈’ 라고 명명했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사단법인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의 재외동포기업 참여 프로그램,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통한 무역과 마케팅 실무 교육 프로그램,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사의 해외지사와 연결된 채용 수요기업에서 체험이 진행됐다. 현지 언어 교육, 현지 취창업 선배와의 멘토링/세미나, 현지 기업방문 체험, 창업 프로젝트 준비 및 발표 등의 지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월드옥타가 운영한 말레이시아 프로그램 참가자 이혜민(32)씨는 "식품, 유통, 물류, 반도체, 무역, IT, 방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험하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고 깊어졌다"며 "해외기업에서 만난 선배님들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월드옥타 인도 뉴델리 참가자 이상준(30)씨는 "인도에서의 회사 설립, 제품소싱, 물류 유통과정, 회계까지 A to Z의 모든 것을 배웠다"며 "인도 현지 실무자분들에게 받은 멘토링을 토대로 현지 취업을 위한 이력서를 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비즈니스센터(이하 GBC)가 운영한 호치민 참가자 권수정(24)씨는 베트남 현지기업체험을 통해 "섬유제조업의 생산부터 수출 업무를 습득하고 유통과 물류에 대해 배우고 베트남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며 "여기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기반으로 세계를 무대로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사가 운영한 일본 지역 참가자 박다인(23)씨는 "현지 한국인 취업 선배로부터 일본에서의 취업을 원한다면 자신감을 가지고 우선 뛰어들어 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 있다는 조언을 들어 좋았다"며 "일본 취업을 고려해 볼 수 있고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경청스타즈 2기 사업에서는 참여 인원과 기업체험 지역을 더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해외 취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ih31@ekn.krclip20231217102744 경청스타즈 체험 활동 모습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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