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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새솔동 및 비봉습지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 완료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화성시가 12월 새솔동 및 비봉습지 일원에 대한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을 완료하고 내년 1월 사용개시를 앞두고 있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은 기후, 물, 대기, 자원순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의 녹색 생태계 회복을 돕는 그린뉴딜사업인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사업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생태공간 조성·녹화사업·자원순환 수거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다양한 생태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홈페이지를 마련했다. 플랫폼에서는 새솔동 인근 비봉습지 일원의 자연생태환경과 습지에 서식하는 대표 동·식물 15종을 3D 메타버스로 제작 및 구현해 비봉습지를 PC 및 모바일로 공간의 제약 없이 실체감 있게 생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새솔동 비봉체육공원 내 생태복원지에 대해 지능형 CCTV 및 딥러닝 시스템을 구축을 통해 생태복원지 내 야생동물 출현 정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유휴지였던 공간이 생물이 생육 가능한 공간으로 변하는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지켜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새솔동 일원에 대한 날씨·미세먼지·악취농도 등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확인 가능한 UI(정보창)로 제공한다. 시는 스마트 그린도시 통합플랫폼 및 생태체험 콘텐츠에 대한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사용 개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스마트 그린도시 정보화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생태체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상생하는 친환경 스마트 그린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크기변환]화성 1 화성시청 전경 사진제공=화성시

용인시,‘2024학년도 정시 모집 대학입시설명회’ 개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가 지난 17일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시가 자체 제작한 농어촌전형 정시 대비 입시전략과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을 위한 차별화된 특강 영상은 수험생들의 입시전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학입시설명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요청을 수용해 1:1 맞춤형 컨설팅 상담부스 10개를 확대 운영해 지난 수시대비 입시설명회보다 더 많은 수험생이 혜택을 누렸다. 이번 입시설명회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차별화된 입시전략을 상담하기 위해 사전 예약을 받았고 수험생의 수학능력고사 성적과 생활기록부 기록을 바탕으로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원이 가능한 대학 정보를 제공했다. 시는 △조만기 선생의 ‘고1·2 예비 수험생을 위한 입시전략 특강’ △문희태 선생의 ‘농어촌전형을 위한 정시대비 입시전략 특강’을 자체 제작해 용인 지역 고등학교 학생들이 모두 시청할 수 있도록 시 유튜브 채널 ‘조아용TV’와 ‘용인특례시 대학입시설명회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이 영상은 내년 3월 31일까지 시청할 수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차별화된 입시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컨설팅과 입시 정보를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은 물론 예비 수험생의 전공 선택과 진학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한 입시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수시·정시 대비 대학입시설명회를 열어 지역 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sih31@ekn.krclip20231218142832 ‘2024학년도 정시대비 대학입시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용인시

오산시, 올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회의 개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14일 시청 물향기실에서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3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올해 시민평가단 활동을 종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3차 회의를 통해 시민평가단은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종 권고안을 작성하고 이를 시에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시민평가단은 1차 회의에서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 교육 및 분임 구성에 대한 논의했으며 2차 회의에서는 공약사업 담당 공무원과의 상세한 논의를 통해 공약사업 세부사항을 파악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은 민선 8기 공약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의 일환으로 공약 이행에 대한 평가와 대안 마련을 위해 사업 담당 공무원과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앞서 시는 매니페스토와 협력해 18세 이상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ARS를 활용한 무작위 설문을 통해 성별·나이·지역을 고려, 최종 40명의 시민평가단을 지난 11월 구성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이행하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킬 것"이라며 "경제자족도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출된 권고안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반영 여부가 결정되며 결정된 내용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sih31@ekn.kr1-1 오산시,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활동 성료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14일 민선 8기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3차 회의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IPA, ‘신 경영전략체계와 경영목표’ 대내외에 공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18일 2035 신 경영전략체계와 경영목표를 대내외에 공표하고 청렴·윤리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2035 IPA 비전 선포식’ 및 ‘반부패·청렴 다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IPA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경규 IPA 사장과 오경환 노조 위원장은 노사 공동으로 새로운 비전인 ‘물류와 해양관광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복합가치항만’을 발표하고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소개했다. IPA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한 능동적 대응과 인천항의 혁신동력 확보가 가능한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현재 인천항과 IPA가 처한 상황을 다각적으로 진단했으며 인천항 업계 종사자와 내부 임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인천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담은 미래상을 도출해냈다. 이어 이 IPA 사장의 경영철학과 메시지를 담은·창의도전 ·안전우선 ·사업혁신 ·고객만족을 4대 경영방침으로 발표하고 IPA의 혁신적 사업 추진에 필요한 덕목을 강조했다. 경영목표로는 △컨테이너 물동량 550만TEU(기존 500만TEU에서 상향조정)△해양관광여객 500만명 △부채비율 50% △안전관리등급 1등급을 제시했으며, △탄소중립과 친환경항만 조성을 위해 온실가스를 50%까지 감축한다는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중장기 경영전략 실행을 위한 3대 전략목표로는 △동아시아 물류·해양관광허브 △미래 혁신을 선도하는 인천항 △책임경영의 효율성 제고를 내세웠으며 이와 관련한 ‘인천항 특화형 물동량 창출’ 등의 9대 전략과제를 설정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 이어진 ‘반부패·청렴 다짐대회’에서는 이 IPA사장과 직원대표 원정일 주임이 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한 사회를 조성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반부패·청렴 선언문‘을 낭독했으며, 행사에 참여한 전 임직원은 이에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경규 IPA 사장은 "2035 비전 선포식을 기점으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인천항이 물류와 해양관광의 중심기지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2024년에는 모든 업무수행에 있어 청렴의 가치를 기준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위험을 경계하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8140910 이경규 IPA사장(좌)과 오경환 노조위원장(우)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clip20231218141057 비전선포식 및 반부패·청렴 다짐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군포시장애인센터 확장-이전…단체별 전용공간 마련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군포시는 장애인단체별 특성에 맞는 활동공간을 마련하고 다양한 욕구 해소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군포시장애인센터를 확장, 이전하고 1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하은호 군포시장,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 경기도의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시장애인센터는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연면적 3856㎡ 규모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 내 지하1층에서 지상2층까지 인테리어공사를 거쳐 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사무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실,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보장구수리센터, 점자-안마실, 군포시장애인자립센터, 군포시가족지원센터 등이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개소식에서 "군포시장애인센터 개관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 협력과 지원을 바탕으로 수년간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장애인단체 전용공간 확대로 단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15일 군포시장애인센터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 군포시 15일 군포시장애인센터 확장-이전 개소식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파주페이, 행안부 평가 ‘우수상’ 수상…1억획득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페이(지역화폐) 시책이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사업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전국 19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전반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한다. 파주시는 경기도의 1차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경기도 대표로 추천됐고 행정안전부의 2차 피티(PT)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김경일 파주시장이 추진한 전국 최초 긴급 에너지 생활안정지원금과 초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또한 파주시가 지속 시행하는 10% 인센티브 지급, 각종 활성화 사업 등이 지역경제 선순환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파주시는 김경일 시장의 경제위기 속 민생경제 안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해 내년에는 파주페이 월 충전금액을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상향하고, 상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하고자 파주시 자체 예산으로 103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최근 고물가 등으로 지역화폐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기에 파주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데는 파주페이(지역화폐) 성과이자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파주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민과 골목상권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카드 파주시 지역화폐 파주페이 카드. 사진제공=파주시

이상일 용인시장, "포곡읍 등 수변구역 난개발 주장한 민주당 장정순 시의원  사과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시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정순 시의원이 최근 "포곡읍 일원 수변구역 중첩규제 해제로 인해 경안천이 오염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중첩규제 해제를 추진하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난개발을 부추긴다는 식의 주장을 한 데 대해 이 시장은 18일 "중첩 규제로 오랜 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시민들의 염원을 무시하고 법적으로 타당한 근거를 제시하며 잘못된 규제를 합리적으로 풀려는 시와 시장, 그리고 주민의 노력을 매도하는 수준 이하의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장정순 시의원은 지난 15일 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상일 시장이 수변구역ㆍ군사시설 보호구역이란 이중 규제를 받고 있는 포곡ㆍ모현읍에 대한 중첩 규제를 풀기 위해 환경부에 타당한 법적 근거 등을 제시하며 중첩 규제 해제 노력을 기울이는 데 대해 "이 시장이 난개발을 부추기려 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장정순 시의원의 발언은 규제와 관련한 해당 법의 입법 취지나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포곡ㆍ모현읍 주민의 고통을 철저히 외면하겠다는 것"이라며 "시장의 중첩 규제 해제 추진은 주민의 고통을 덜기 위한 노력이며 누가 주민을 위해 일하는지 현명한 시민들이 잘 아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장 시의원이 시장의 노력을 난개발을 하려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는 중첩 규제로 인한 고통에서 벗어나려는 주민들을 난개발이나 하려는 사람으로 매도하는 것과 같다"면서 "사리에 맞는 주장을 하는 주민들과 그런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시장에게 난개발 운운하며 그릇된 꼼수 프레임을 씌우려 한 장 시의원은 발언을 철회하고 사과하는 게 옳다"고 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환경부 수변구역 지정 때 군사시설보호구역을 제외한 것은 장 시의원의 주장처럼 군부대 사병들 숙소 증·개축과 민간에 비해 부족한 하수처리시설을 고려한 조치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정부는 1999년 ‘한강수계법’ 제정 시 상·하류 지역 간 협력에 입각해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겠다고 명시했고, 법령 본문을 통해 수변구역 지정 시 제외해야 할 대상으로 상수원보호구역, 개발제한구역, 군사시설보호구역, 하수처리구역, 도시지역 등 기존 취락 지구를 열거해 명시하고 있다. 정부가 이처럼 제외 지역을 명시한 것은 이중 규제로 국민의 재산권 행사를 헌법에 위배될 만큼 과도하게 제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이 시장이 또 "장 시의원 발언은 해당 법의 입법 취지와 규정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은 것은 이 같은 이유에서다. 장정순 시의원이 중첩 규제 해제로 팔당호로 유입되는 경안천 오염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물정을 모르는 엉터리 주장"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팔당호 및 경안천은 수변 구역 뿐 아니라 공공하수처리지역인 만큼 오수·하수 방류수질규제, 오염총량규제, 특별대책지역 규제, 폐수 및 가축분뇨 배출시설 입지 규제 등 복합적인 보호조치를 받고 있으므로 수변구역 관련 중첩규제 해제로 난개발이 일어난다는 주장은 이 같은 사정을 모르는 속단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아울러 "군사시설보호구역은 하천 경계로부터 1㎞ 이내의 지역에 대해 지정토록 한 수변구역보다 훨씬 폭넓은 면적을 규제하고 있어서 주민들의 피해와 고통이 크다"면서 "법에도 어긋나는 중첩 규제를 풀겠다는 정당한 노력을 흠집 내려고 한 장정순 시의원의 발언에 개탄을 금치 못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부당한 규제를 받아온 지역을 위한 시장과 시의 활동을 개발업자와 연결지으려 한 장 시의원의 태도에 어이가 없다"며 "이따위 잘못된 프레임으로 시장을 터무니없이 공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시장이 일을 잘 하니 배가 아파서 흠집내기에 나선 것이냐, 아니면 시의 공공청사를 모시고 있는 국회의원 등의 의정보고회 장소로 쓸 수 있도록 하자는 장정순 시의원의 조례안을 시장이 ‘공익을 위한 장소가 정치에 물들면 안 된다’며 거부해서 보복성 공격을 하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장정순 시의원과 같은 당 소속인 박병민 시의원이 18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시장에게 포곡ㆍ모현읍 중첩 규제를 꼭 해제해 달라고 발언했는데, 박 시의원도 개발업자 입장을 대변해서 난개발을 부추기려 한다고 장 시의원은 주장할 것이냐"고 따졌다. 이 시장은 끝으로 "중첩 규제가 해제돼도 해당 지역에 난개발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시가 치밀하게 정책을 펼테니 장 시의원은 유치한 언행을 삼가고 본인의 잘못된 발언에 대해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sih31@ekn.krclip20231218121803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있는 용인특례시 포곡읍 일대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파주시, 네번째 성매매피해자 지원…탈성매매 가속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위원회’를 통해 네 번째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16일 결정했다. 위원회는 이날 지원을 신청한 성매매피해자의 대상자 적격 여부를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파주시는 올해 5월 파주시 성매매피해자 등의 자활지원 조례가 공포-시행된 이후 4명의 피해여성에게 탈성매매를 위한 지원금과 기타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됐다.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생계비, 주거지원비, 직업훈련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조례에 명시된 최대 4420만원 지원금 외에도 법률, 의료, 치료회복 프로그램 등을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접수기간은 한시적으로 2024년 12월31일 모두 종료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새로운 삶에 대한 파주시 응원과 지지가, 외부와 단절된 성매매집결지 내부와 성매매피해자에게도 희망을 주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피해자 자립과 자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니 아직도 망설이는 분이 있다면 더 이상 주저하지 말고 새 삶에 용기를 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인천시, 내년 1만 5574명 어르신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시가 18일 노인 인구의 급속한 증가에 대응하고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취약노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맞춤형 돌봄서비스 제공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보다 400명 확대된 1만 5574명의 저소득 취약 어르신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는 전담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인력도 93명 확대된 1099명을 투입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신체활동 제한으로 중점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의 서비스 제공시간을 기존 월 16시간 이상에서 월 20시간 이상으로 확대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가사·이동지원 등 돌봄서비스 제공을 강화한다. 노인 맞춤돌봄서비스는 돌봄이 필요한 취약 노인을 대상으로 △안전지원(방문, 전화, 말벗) △사회참여(사회관계 향상 프로그램, 평생교육) △생활교육(신체 및 정신건강분야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이동활동 지원, 가사지원) △연계서비스(생활, 주거, 건강 등 연계) 등 개인별 욕구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서비스다. 무릎통증이 심해지면서 경로당에 나가는 것이 버거워지고 고독사에 대한 불안감이 생긴 어르신에게는 주기적인 안부확인(방문 주 1회, 전화 주 3회), 복지정보 제공(독감 예방접종 등), 외출동행(병원동행), 가사지원(식사·청소관리), 연계서비스(후원물품 연계)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사회적 고립과 우울 위험이 높은 노인을 발굴, 개인별 상담과 맞춤형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해 단절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노인 고독사 및 자살 예방을 돕는다. 특히 시는 서비스 대상자 중 안전확인이 필요한 독거노인에게 동작감지 등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부착된 안심폰을 제공하여 돌봄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지원 중으로 사람중심 돌봄관리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돌봄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서비스 추진에 따른 고독사 예방 효과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지난 10월 서비스 대상자인 신흥동 거주 홀몸 어르신(만 89세)의 경우 사물인터넷(IoT) 동작감지 반응이 한참 경과했음을 파악한 생활지원사가 사고가 발생했음을 감지, 즉시 가정에 방문해 의식을 잃고 쓰러져 계신 어르신을 발견해 구조했다. 또 지난달 17일 석남동 거주 홀몸 어르신(만71세)의 경우 갑작스런 각혈증상과 통증으로 안심폰 119 긴급호출 서비스를 이용해 담당 생활지원사가 119대원과 함께 어르신을 병원 이송했다.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수행기관의 노력도 빛났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2023년 취약노인보호사업 공모전’에서 전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총 665개소 중 94개소가 응모한 프로그램 분야에서 부평구 노인복지관이 최우수상, 서구 검단노인복지관이 우수상, 가좌노인문화센터와 계양푸른빛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가 각각 장려상에 선정됐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외로운 어르신들에게 노인맞춤돌봄서비스가 든든한 친구가 되길 바라며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이 적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면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고독감을 경감시키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18114017 맞춤형 돌봄서비스 포스터 사진제공=인천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 IB 콘퍼런스’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지난 16일 화성 YBM 연수원에서 IB 프로그램 실천을 공유하는 ‘미래교육 IB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IB 콘퍼런스는 △관심·후보학교 운영 △IB 수업-평가 △연수 참여 경험 사례를 공유했으며 교원과 학부모가 400여명이 참여했다. 1부 ‘IB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현장의 변화’ 토론회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원양성혁신센터 송진웅 교수를 좌장으로 경기도 IB 프로그램의 현장 적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교사의 성장과 학교의 변화를 공유했다. 또 2부 학교급과 사전 선택한 주제별 16개 선택 강좌가 진행됐으며 IB 후보학교 학교장과 코디네이터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만선초 최병진 교장과 서해중 김태훈 교장은 관심학교 신청부터 후보학교 인증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하나로 모았던 학교 리더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광명서초, 개산초, 오산원일중 코디네이터는 학교급과 규모에 따른 코디네이터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IB 국제공인 전문강사 연수 참여 교사 4명은 지난 10월과 11월 수업공개 사례를 바탕으로 학교급별 개념기반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대학 연계 IB 전문가 과정 이수 교사 6명은 IB 프로그램에서 강조하고 있는 학습자상, ATL, 초학문적 주제, 세계적 맥락 등 다양한 개념들을 소개했다. 선택 강좌는 탐구-실행-성찰의 순환 모형을 적용하는 IB 수업 모델에 따른 강연과 모둠 활동을 진행한 후 결과를 공유하는 참여형 강연으로 진행했다. 하민진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IB 교육으로 학생뿐 아니라 선생님도 성장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라며 "교원의 IB 교육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월 관심학교 25교(초 14, 중 11)를 선정하고 이후 5교(초 3교, 고 2교)가 자체적으로 관심학교로 등록했다. 이 중 18교가 후보학교 단계로 인증받았다. sih31@ekn.krclip20231218113101 ‘미래교육 IB 콘퍼런스’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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