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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담공원, 김포시 제1호 모범도시숲 인증획득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19일 운양동 모담공원에서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모담공원은 2023년 도시숲-생활숲 부문에서 서류심사, 현장심사, 최종 심의를 거쳐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됐다. 산림청은 ‘도시숲 등 조성 및 관리 법률’에 따라 모범적으로 조성 관리되는 모범도시숲을 인증한다. 모담공원은 도시숲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돼, 누구나 안전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더구나 분야별 체계적인 유지관리가 이뤄지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에게 높은 만족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주민자치회, 통리장단 등 주민대표와 공원 주인인 이용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공원관리원이 참석해 모담공원이 모범도시숲으로 인증된 기쁨을 함께 니눴다. 임산영 클린도시사업소장은 "모담공원이 김포시 최초로 모범도시숲으로 선정된 데는 민-관 협력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모담공원을 더욱 품격 있는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19일 모담공원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 개최 김포시 19일 모담공원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19일 모담공원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 개최 김포시 19일 모담공원 ‘모범도시숲’ 인증 현판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김동연, "임기 내 국내외 투자유치 100조원 넘길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임기 내 투자유치 100조’라는 약속을 뛰어넘는 성과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벌써 50조원을 넘겼다"고 밝혔다. 그는 글에서 "미국 출장 중 에어프로덕츠 세이피 가세미(Seifi Ghasemi) 회장님과 깊은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이어 "경기도 기후변화 정책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고 ‘제한 없는(No-Limited) 투자’를 약속했는데 오늘 그 약속이 지켜졌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이번 투자로 국내 처음이자 최대 규모의 청정그린수소 시설이 경기도에 갖춰진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값진 의미가 하나 더 있다"면서 "민선8기 출범 1년 반 만에 국내외 투자유치액이 50조원을 넘어섰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기존 49조 6000억에 이번 투자 6000억원이 더해지면서 50조를 넘겼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21005516 20일 오후 경기도청 서희홀에서 열린 미국 에어프로덕츠 투자 협약식(평택 포승(BIX)지구)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장선 평택시장, 윌버목 에어프로덕츠 아시아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11-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경제특례시 향해 뚜벅뚜벅 쉼 없이 나아갈 것"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21일 "지금껏 달려온 과정을 발판 삼아 새해엔 훨씬 더 많은 기업을 수원으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기쁜 마음으로 또 하나의 첨단기업 유치 소식을 전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독보적 원천기술을 보유한 동물 체외진단 국내 1위 기업, 5조원에 이르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성장하는 바이오노트"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선물 같은 투자협약식’이 열렸다"며 "시청에서 바이오노트 임직원분들을 뵈니 제겐 한분 한분이 산타 할아버지인 듯 느껴졌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조병기 대표님께서 "수원의 뛰어난 인재들, 우수한 대학·연구기관과 함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고 말했다"면서 "암요, 당연히 그래야지요. 바이오노트가 수원에 터 잡고 무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바이오노트 연구소를 비롯한 주요 업무시설이 광교테크노밸리로 이전하게 된다"면서 "계열사이자 우리 시 ‘제1호 투자유치 기업’인 SD바이오센서와의 시너지로 광교바이오클러스터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이제 ‘제5호 기업’까지 왔다"면서 "오직 경제특례시를 향한 열정 하나로 뚜벅뚜벅 쉼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1010210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왼쪽)이 조병기 바이오노트 대표이사와 협약을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2-vert 투자협약식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권재 시장 "오산 청소년, 용기있게 성장토록 최선 다할 것"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오산시가 2023년 청소년정책 우수지방자치단체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20일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지난 20일 열린 정부포상 전수식은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됐으며 이기순 여성가족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정책이 늘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공직자들과 함께 민선 8기 시정을 운영해왔는데 노력이 좋은 결실로 돌아오게 돼 감사한 마음"이라며 "미래의 동량인 오산 청소년들이 우리 시의 관심과 지원 아래 용기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여성가족부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및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과 정책 등을 평가해 청소년 정책 추진에 기여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 지표 중에는 청소년 정책 보고서에 대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도 포함됐다. 이와 관련 시는 △청소년 수요와 지역여건을 고려한 청소년 문화의 집 특성화 사업(요리, 미디어, 4차산업 관련) △청소년 어울림 마당 운영을 통한 청소년 잠재 역량 강화 및 참여 기회 지원 △전문 상담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13곳 학교에 상담사(1인)를 배치해 상담 서비스 공백 최소화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특화 사업으로 △청소년의 진로 및 다양한 교육 체험을 위한 진로·진학프로그램(미리내일학교, 얼리버드프로그램) △학생 통기타 프로그램 지원(1인 1악기) 등 예체능 특기 활성화 △토론 및 AI 프로그램 교육 등 현대 사회가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도 부각됐다. 한편 시는 민선 8기 이권재 시장 체제 출범 직후 특기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을 다하는 지역 청소년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노력해왔다. 시는 우수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마련해 지정 기탁받은 기부금을 학업 우수 장학생은 물론, 예체능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특기가 있는 학생들에게 맨투맨(Men-to-Men) 형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달 초 올해 첫 장학금 기탁식에서 특기 장학생과 일반 장학생 등 342명에게 장학증서와 총 2억 9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원거리 통학권에 있는 오산 출신 학생들을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 행복기숙사연합과 협약을 통해 서울을 비롯한 4개 지역 장학관 입주 쿼터 100개를 확보했다. 지난달에는 미래교육 비전 선포를 통해 6대 중점과제를 선포하고, 미래 인재교육의 중심과제인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를 학습할 수 있는 AI코딩에듀랩 개관, 진로 진학 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진로 진학 설명회 등 미래교육 비전제시를 위한 활동에도 집중하고 있다. 내년에도 시는 관내 청소년의 무한한 성장을 지원하고 촘촘하고 탄탄한 사회안전망 구축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sih31@ekn.krclip20231220223423 이권재 오산시장이 지난 20일 직접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제공=오산시

GH, 노후계획도시 릴레이 세미나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국회 통과를 계기로 도내 노후계획도시가 포함된 지자체들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모두 7차례에 걸쳐 릴레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GH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릴레이 세미나의 첫 번째 행사로 GH는 지난 20일 경기도 군포 새마을금고 본점 대강당에서 한국도시재생학회와 공동으로 군포 산본신도시 정비를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GH는 지난 9월 대한건축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도시설계학회, 한국도시재생학회, 한국주거학회, 한국주택학회와 도내 노후계획도시의 체계적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협약의 일환으로 노후계획도시가 있는 7개 지자체(군포, 안양, 부천, 고양, 수원, 성남, 광명)를 대상으로 릴레이 세미나를 기획했다. 7개 학회는 각각 1개의 지자체 세미나를 통해 학회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노후계획도시에 대한 다각적인 지역 현안 해법을 모색하고 도시별 특성과 현안에 맞는 맞춤형 정비 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군포시 세미나에서 기효성 한아도시연구소 본부장은 ‘수도권 산업구조 변화와 산본신도시 자족성 강화 방향’의 주제 발표를 통해 "노후계획도시 정비는 20세기 기준에 규격화된 우리나라의 도시가 시대 변화에 맞춰 21세기 도시로 전환되어 가는 과정이다. 특별법을 통한 1기 신도시 정비는 새로운 형태의 도시정비 모델로서, 산업기능과 정주기능 그리고 기반시설의 균형적인 정비를 위한 체계적인 정책과 계획 마련이 필요하다"며 "군포 산본 신도시는 소비형 도시에서 생산형 도시로 전환되어, 경제·생활 중심지로서의 도시기능 고도화와 자족성 향상을 위한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충호 서울시립대 교수(도시공학)는 ‘노후계획도시의 정비철학 및 계획가의 역할’ 주제 발표에서 "노후계획도시는 탄소중립, 정의로운 포용 도시 등 우리의 새로운 주거 문화가 형성된 도시여야 하고 이를 위해 계획가는 정비 방식의 다양화, 유연화 등 새로운 전형을 수립해야 한다"며 "단기간에 사업이 가능하고 자원보존 및 활용에 장점이 있는 리모델링과 건물의 성능, 도시 연결성 및 기반시설 등에 장점이 있는 재건축 등이 상호 대등하며 보완적으로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전문가 토론에서 김항집 한국도시재생학회장 등 다수의 토론자들은 산본신도시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자족기능 확충과 신속하고 효율적 사업추진을 위한 이주대책 방안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용적률 상향, 선도지구 지정 등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 라인을 신속하게 결정하여 주민 의사결정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1기 신도시, 노후계획도시는 40~50년간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시로서 제 기능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GH는 앞으로 살기좋고 지속 가능한 도시가 되도록 정비사업 단계뿐 아니라 사후 도시관리 단계까지 고민하는 단순 빌더(Builder)가 아닌 타운매니저(Town Manager)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0223233 군포 산본신도시 정비 위한 세미나 모습 사진제공=GH

경콘진, ‘글로벌 크리에이터 페스타’ 성료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진행한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G-크리에이터 페스타’는 세계 최대 크리에이터 축제인 비드콘의 한국판을 지향하며 31개국에서 온 33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이들은 국내 외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 기업가, 정부관계자, 팬, 경기도민 등 온·오프라인 관람객 1만 5000여 명과 함께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주제인 "글로벌 크리에이터가 다 모였다"라는 취지에 걸맞게 △글로벌 팬밋업 △시너지밋업, △북콘서트, △크리에이터 패션쇼,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 컨퍼런스, △라이브커머스 △팝업스토어, △팬미팅, △이벤트, △크리에이터 네트워킹 파티 등 26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진행된 ‘시너지 밋업’에서는 웹툰/개그/키즈/인터뷰/먹방/뮤직/국악/뷰티 등 8개 콘텐츠 장르의 크리에이터들이 무대에 올랐다. △그림왕양치기/아포리아/루즌아, △낄낄상회/밈고리즘, △유라야놀자, △근황올림픽/장문복, △상해기/박조안나, △OTHANKQ(오땡큐), △젤라/리나핫산 등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공개 무대에서 각자의 콘텐츠를 공연하며 팬들을 맞이했다. 특히 ‘OTHANKQ(오땡큐)’는 참관객과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무대로 초청하여 즉석에서 G-크리에이터 응원곡을 창작하기도 했다. 이어 저스트절크의 축하공연과 함께 5개국에서 초청된 대표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글로벌 크리에이터 콘서트’가 개최됐다. △HBC HOUSE(한국/65만), △텐유진(우크라이나/2090만), △Chego(일본/44만), △Aksh Baghl(인도/314만), △Innah Bee(필리핀/259만) 등 K-POP 콘텐츠를 다루는 각국의 유명 크리에이터들이 힙합, 댄스 등 통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서브무대에서는 일본/인도/인도네시아/중동 등의 대표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팬밋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인도네시아 크리에이터 Amelicano(58만), YunaNuna(56만), Laki-Laki Korea(21만)의 팬밋업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팬 30여 명이 현장을 찾아 크리에이터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특별기획으로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의 출판 프로젝트도 진행됐다. 한국을 경험하고 한국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는 20여 명의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의 한국 생활을 담은 에피소드와 인사이트 담은 책을 북콘서트를 통해 공유했다. △진우와 해티(영국/640만), △검정복숭아(어비)(한국/57만), △LINA HASSAN(레바논/44만), △퀴니(미국/29만), △플로리안(독일/방송인) 등 10여 명의 저자가 참석했다. 인도의 대표 먹방 크리에이터 Wake‘N’Bite(461만)도 페스티벌을 찾았다. Wake‘N’Bite 두 형제는 수원화성빵, 수원통닭 등의 음식으로 먹방을 현장에서 진행하며 경기도의 맛을 인도에 소개했고 앞으로도 한국과 경기도의 음식을 다루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여 인도의 팬들에게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축구 국가대표 박주호(캡핀파추호/61만) 등 10여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났고 △구글 공인 유튜브 컨트리뷰터(어비, 유튜브 훈련소, 사이시옷)와 △안정기 작가 등 전문 강사가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컨퍼런스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뷰티/패션 유튜브 △씬님(146만), △하빠(12만) 등 PB 브랜드를 가진 크리에이터 7팀이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등 크리에이터와 참관객이 어우러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색 이벤트로는 ‘한컴아카데미’와 함께 한국어 해외 확산 사업의 파트너로 활약중인 크리에이터 1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마지막으로 행사의 피날레인 크리에이터 패션쇼 밸런서(BALANCER)가 진행됐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크리에이터 패션쇼는 패션디자이너 문정욱이 연출을 맡아 △호박스Hobox, △구피맘의 뷰티로그, △모롱코 모세 등 총 40여 명이 모델로 참여했다. 문정욱 디자이너는 이번 패션쇼에 ‘NOT ENOF WORDS’의 ‘BALANCER’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와 문화가 서로 공존하고 가치를 융합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초로 인도, 모로코, 중국, 우크라이나, 필리핀, 일본, 방글라데시, 레바논, 인도네시아, 르완다, 러시아, 영국, 독일, 미국, 이탈리아 등 총 31개국에서 온 다국적 크리에이터들의 교류와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경콘진 관계자는 "G-크리에이터 페스타를 통해 글로벌 크리에이터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콘텐츠로 문화적 교류를 이뤄 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이 앞으로 경기도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clip20231220223753 ‘2023 G-크리에이터 페스타’의 한 장면 사진제공=경콘진

IPA, 골든하버 복합 해양문화관광단지 조성 ‘본격화’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0일 골든하버(Golden Harbor) 2개 필지에 대해 인천경제청과 매매계약을 체결, 골든하버 투자유치 사업이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부지는 연수구 송도동 300번지에 소재한 Cs8, Cs9 2개 필지로 각각 6만 8502.7㎡, 3만 538.9㎡이다. 2020년 조성완료된 골든하버는 전체 11개 필지, 42만 7000㎡ 상당의 일반 상업용지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됐다. 그간 골든하버는 코로나 팬데믹, 금리 인상, PF 위기 등 글로벌 악재 속에서 투자유치에 난항을 겪어왔으나 이번 매매계약 체결을 계기로 인천경제청과 상호 협력해 대상 지역을 수도권 최고의 해양문화복합관광 명소로 조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골든하버는 인천항과 북중국 10대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초대형 크루즈가 입출항하는 크루즈터미널과 함께 송도 국제도시 관광 인프라의 핵심 지역이며 특히 전면 해상에 인천대교가 위치해 우수한 경관을 자랑하며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경규 IPA 사장은 "금번 매매계약 체결을 골든하버 투자유치의 신호탄으로 삼아 내년에는 나머지 부지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 개최, 타겟별 국내외 IR 실시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골든하버에 대한 적기 투자유치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골든하버를 호주의 달링하버, 싱가폴의 마리나 베이 샌즈 못지않은 글로벌 해양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0224019 IPA 이경규 사장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김진용 청장이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IPA

인천경제청,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 통해 초일류 도시로 도약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내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 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며 초일류 도시 도약에 나선다. 인천경제청은 20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제 분야 신년 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내년 ‘세계 초일류 도시 구현을 선도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을 목표로 △초일류도시 구현을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 △핵심전략산업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시민이 살고싶은 행복한 도시 건설 등 4대 전략과 혁신성장 산업생태계 구축 등 20대 중점 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해 제3차 경제자유구역 발전 계획이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 고시를 앞두고 있으며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확대 및 미래형 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추진하는 한편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 다양한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또 핵심전략산업 투자유치를 통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투자유치 지원 강화,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활성화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신성장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커넥티드카 소재·부품 인증평가센터 등 바이오, 로봇, 미래 모빌리티 등과 관련한 신산업 핵심 기반시설을 선도적으로 구축,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지속가능한 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해 타당성 분석·조성원가 인하방안 검토 등을 거쳐 송도국제도시 일원과 강화남단·수도권매립지 일원에 대해서는 내년 하반기, 인천내항에 대해서는 오는 2026년 하반기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각각 신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이 살고 싶은 행복한 도시 건설을 위해 송도 워터프런트 조성,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 청라시티타워 건설 등도 적극 추진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도 각종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통해 IFEZ가 세계 초일류도시 구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0233512 유정복 인천시장이 20일 시청 장미홀에서 인천경제청의 내년 주요업무보고를 받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김보라 안성시장, "온실가스 저감 등 탄소중립 실현에 최선"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안성시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를 지난 18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담당 부서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 참여로 더불어 사는 탄소중립도시 안성" 이라는 비전과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시 온실가스 배출량 현황 및 전망,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비전 및 목표, 부문별 추진전략, 온실가스 감축 세부시행계획 및 이행관리 방안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날 제시된 온실가스 감축 부문은 농축산, 수송, 건물, 폐기물, 흡수원 5가지로, 세부 추진사업으로는 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및 저공해 교통수단 전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환경기초시설 에너지 자립화, 저탄소 그린농업 지원 등 71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에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고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반영하여 최종 기본계획안을 작성해 환경부에 제출하고 공표할 계획이다. 또한 2025년부터 매년 이행평가를 실시해 온실가스 감축 세부 추진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여 지속적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 안성시는 지역 특성에 맞춘 온실가스 저감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안성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0224515 ‘안성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성남시- LH, 태평3·신흥3 구역 재개발사업 시행협약 체결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 성남시가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2030 2단계 태평3·신흥3 재개발사업’에 대한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성남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한준 LH사장과 지난 2월 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태평3·신흥3구역에 대해 공공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시작을 알렸다. 2019년 시가 공고한 ‘2030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재개발사업은 재개발 지역 소유자와 세입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합의한 사업시행협의서에 따르면 LH는 순환정비방식 재개발 사업의 사업시행자로서 공공임대주택 등을 확보해 재개발지역 주민들의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성남시는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인가와 관리처분계획인가 등 행정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지원한다. 시와 LH는 원도심 도시 기능 회복과 노후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06년부터 1~3단계에 걸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단대, 중3, 신흥2, 중1, 금광1구역에 대해 2010, 2020 재개발 사업을 순환정비방식으로 진행해 1만 4400세대 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내년에는 2030 1단계(수진1, 신흥1)의 사업시행인가와 2030 2단계 중 상대원3 재개발 사업시행협약체결을 진행해 나머지 재개발사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대규모 이주 수요 발생으로 원주민들이 재정착하지 못하고 밖으로 내몰리는 전면 철거방식의 재개발사업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순환정비방식은 재개발의 모범사례" 라며 "성남시와 LH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재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clip20231220224718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한준 LH사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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