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 시민 세금 연간 900억 절감...시민교통편의도 강화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1일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 시민 세금 900억원 절감과 대중교통 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모든 노선에 세금을 일괄 투입하던 과거 방식과 달리, 수익 노선은 민간이 운영하고 교통 소외지역이나 적자 노선에만 시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광역·시내·마을버스를 유형별로 나눠 선별 지원해 비용은 줄이고 서비스는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방식이 연간 1500억원 이상 소요되는 반면, 시는 맞춤형 지원으로 연간 약 600억원 규모 운영이 가능해져 매년 900억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광역버스 27개 노선 295대를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5개 노선 162대는 경기도 최초로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직접 관리하는 국가사무로 이관돼 국비 50% 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시비 부담률은 70%에서 35%로 절반 수준으로 크게 줄어 시민 세금 수백억원을 절감했다. 또한 출퇴근 맞춤형 전세버스 48대와 프리미엄 우등버스 21대를 주요 거점에 투입해 혼잡을 완화하고 있으며 전세버스 1대당 연간 0.62억원이 소요돼 일반 광역버스(1.74억원) 보다 약 64%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보이고 있다. 시내버스는 46개 노선 623대 중 수익률 80% 이하인 적자 노선 35개 371대에만 지원이 집중되며 지원 대상은 교통 소외지역, 심야·새벽시간, 신규 개발지, 도시재생 지역, 근로자 밀집지역 등 시민들의 불편이 큰 구간이다. 마을버스는 44개 노선 276대를 매년 평가해 수익성이 낮은 19개 노선 88대에만 손실을 지원하고 이 가운데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9개 노선 51대는 100% 전액 지원해 이용 수요는 적더라도 시민의 기본 교통권을 보장하고 있다. 운수종사자 근무 형태도 격일제에서 1일 2교대제로 전환돼 근로 여건이 크게 개선됐으며 실제로 시 노선버스 종사자는 2022년 2132명에서 2025년 2643명으로 511명 증가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형 버스 준공영제는 시민 세금을 아끼면서도 시민이 체감하는 교통 서비스를 늘린 저비용·고효율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절감된 예산을 시민 편의 중심의 노선 확충에 재투자해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일 분당구 구미동의 분당3배수지 내에 테니스장을 개장한다. 이번 테니스장은 민선 8기 공약인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확충 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일반인의 출입을 제한하던 분당3배수지(상수도 지하 탱크 시설, 저수 용량 1만5000㎥, 면적 6120㎡) 상부 유휴부지에 2000㎡ 규모로 조성했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1년 4개월간 총사업비 7억8300만원을 투입했다. 분당3배수지 테니스장은 아크릴 재질 바닥의 코트 2면, 선수 대기석 2곳, 심판대 2곳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시설 관리와 안전을 위해 폐쇄회로(CC)TV 2대, 조명타워 4개, 관리사무소도 설치했다. 시는 일정 기간 시범 운영한 뒤 테니스장의 예약 방식과 요금, 운영시간 등을 확정해 공지할 방침이며 이번 분당3배수지 내 테니스장 조성으로 지역 내 테니스장은 총 14곳으로 늘게 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민 접근성과 공공성, 효율성을 고려해 배수지 부지를 생활체육 공간으로 전환해 테니스장을 확충했다"면서 “상수도 지하 탱크 시설 부지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최근까지 생활체육시설 균형 배치 사업 추진으로 테니스장(14곳) 외에 배드민턴장 62곳, 게이트볼장 39곳, 농구장 34곳, 축구장 10곳 등의 지역 주민 체육시설을 갖췄다. 이와함께 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은 의료기기 등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지역 유망 중소기업 14개사로 구성됐으며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바이어 발굴과 신규 판로 개척에 나선다. 해외 시장개척단은 바이어와의 1:1 상담을 통해 수출 기반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상담장 임차, 이동 차량, 바이어 섭외, 통역, 항공료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수출 성과 창출을 뒷받침한다. 최근 두바이는 의료관광과 첨단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통해 중동 바이오·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며, 유망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지역 기업들이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지난해 두바이 수출상담회를 통해 1327만 달러(약 182억원)의 상담 실적을 거둔 만큼, 올해 또한 그 흐름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해외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지난 4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8월 동남아 시장개척단에 이어 내달 말레이시아 뷰티 엑스포, 오는 11월 중국 국제수입박람회, 내년 1월 CES 2026 성남관 참가 등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상일, “동용인IC 타당성 조사 ‘통과’...2028년 공사 착공 예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진행한 세종포천고속도로 (가칭)동용인IC 설치 사업 타당성 조사가 오는 3일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달 19일 최종 보고회에서 (가칭)동용인IC 설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번 조사는 '지방재정법 제37조의2'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 사업에 대해 실시된 것으로 시와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 왔다. (가칭)동용인IC 신설 사업은 지난 6월 5일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 제18조'에 근거한 국토교통부의 타당성 평가를 통과, 나들목(IC) 설치 경제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시는 지난 6월 26일에는 한국도로공사에 고속도로 연결을 위한 '도로와 다른 시설 연결허가'를 신청하는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가칭)동용인IC 조성이 지역 주민의 고속도로 접근성 개선, 물류단지 조성에 따른 교통 혼잡 완화 등의 효과로 경제성과 정책적 타당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가칭)동용인IC는 처인구 마평동과 양지면 송문리·주북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며 국도 42호선과 연결되는 도시계획도로(중로1-1호)를 통해 진출입이 가능하다. 교통수요는 하루 1만 5260대로 분석됐다. 총사업비는 약 888억원으로 '용인국제물류4.0' 물류단지 조성업체인 ㈜용인중심이 전액 부담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이미 개통된 세종포천고속도로 북용인IC와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남용인IC에 이어 동용인IC까지 설치되면 용인의 교통은 처인구의 중심 지역은 물론 이동읍에 조성될 반도체 특화 신도시, 이동ㆍ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의 지역에서 교통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상일 시장은 그러면서 “기업들의 활동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히 협의해 오는 12월 말까지 연결허가를 받고 나서 내년에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한 뒤 2028년에는 공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구리시-군포시-동두천시-의왕시-포천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27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공약 추진 부서 국-소장 및 부서장 30여명이 참석해 완료된 공약사업에 대한 지속적 관리 방안을 확인하고 진행 중인 38건의 사업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이행률 제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구리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총 142건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104건을 완료해 현재 73.2% 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민선8기 후반기에 접어든 현시점에서 시민과 약속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구리시는 남은 과제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주요 완료 공약사업으로는 왕숙천 제방 내 관망 산책로(데크) 설치를 비롯해 △토평교 하부 조명갤러리 조성 △유치원 방과 후 원어민 영어프로그램 지원 △어린이 과학도서관(천문대) 설치 △별내역 출구-갈매천 자전거도로 직결 진입로 조성 △아천배수펌프장 유수지 파크골프장 설치 △저소득층 장례 지원 서비스 제공 △한강변 자전거 쉼터 조성 △갈매 평생학습센터 신설 등이 있다. 특히 올해 말까지 △전주 지중화 및 걷고 싶은 거리 조성(교문사거리~왕숙교 앞) △구리암사대교 출퇴근 교통문제 해소 △학생 통학버스 운행 △인창동 국군구리병원 체육시설 개방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및 편의시설 설치 등 7건을 추가로 완료할 예정이다. 구리시는 이를 통해 생활환경 개선, 교통편의 증진, 여가 및 교육환경 확충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1일 “민선8기 남은 기간 동안 흔들림 없이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며 시민 목소리를 더욱 경청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한 약속 실현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현실로 만들어 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공약 추진 과정에서 시민과 투명한 소통과 신뢰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격월 단위로 공약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있다. 아울러 구리시 누리집을 통해 공약 추진 현황, 공약 가계부, 분야별 세부 실천계획 등을 상시 공개해 시민이 직접 시정 변화를 확인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내달 3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군포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군포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2025년 제30회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매년 9월1일부터 7일까지 지속되는 양성평등주간은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 관심을 높이기 위해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기간이다. 이번 기념식은 기타로로의 화려한 '루프스테이션 퍼포먼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특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부에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시현 강사가 '같이 걷는 길, 성평등'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성평등 가치 실현을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기념식이 열릴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선 군포시가족센터를 비롯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21가정사랑훈련학교, 군포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 매화사회복지관이 성평등 체험의 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시청 로비에는 국립여성사전시관 순회전 '여성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순회전이 열린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31일 “양성평등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을 바꾸는 실천이 돼야 한다. 앞으로도 군포시는 성별에 관계 없이 누구나 존중받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가 중-장기 발전계획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다시 불어넣고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환경 변화를 이끌기 위한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은 원도심 재생, 도시 연결성 회복, 주거-복지 기반 강화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장기간 정체돼온 도시 구조를 재편해 “사람 중심, 공간혁신 도시 동두천"으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담고 있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전역이 '수도권정비법' 성장관리권역으로 지정돼 있으며, 군사시설보호구역-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 규제로 자생적 발전이 제약돼 왔다. 특히 미군 공여지가 전체 면적의 42%에 달했고, 반환이 지연되면서 도시 발전 동력이 약화 됐다. 그 결과 원도심 노후화, 인구 유출, 상권 쇠퇴가 동시에 나타나며 도시 활력 저하가 심각한 상황이다. 연구 과정에서 실시된 시민 설문조사(2205명 참여) 결과, 노후 주거지 및 원도심 낙후(12.8%)가 시급한 도시재생 과제로 꼽혔으며,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추진(8.0%)도 주요 현안으로 나타났다. 지역 인사 인터뷰에서도 구도심 쇠퇴, 상권 침체, 보산동 관광특구 이미지 약화가 반복적으로 언급되며 도시 이미지 쇄신과 생활 여건 개선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런 분석과 시민-지역사회 요구를 반영해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원도심 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도시 연결성 강화와 공간 네트워크 회복 △주거 안정-복지 기반 강화 등 세 가지 전략을 마련했다. 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중앙역세권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연7리 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심을 개선하고, 공공재산 총괄관리 체계를 도입해 토지-자산 활용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노후 주거지 실태조사, 빈집-저활용지 관리 방안 마련, 중앙로 거리 디자인 개선, 지역 스토리텔링 디자인 도입 등을 통해 원도심 중앙로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주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제안했다. 아울러 동두천 경관 기본계획 수립, 걷고 싶은 거리 조성, 보행친화공간 정비를 통해 도심의 가로환경과 보행환경을 개선해야 한다. 또한 중앙로와 주요 생활축을 중심으로 하천변 경관 정비와 보행축 연결을 병행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전반에 활력과 새로운 분위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거 안정-복지 기반 강화 방안으로 노후 공동주택 안전 점검과 시설물 보수 지원을 확대하고, 생활인구 DB를 활용해 정주 요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를 통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인구-세대별 수요에 맞는 정비와 지원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내용이 과제로 담겼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31일 “도시재생은 시간이 걸리지만, 단계별 과제를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며 “원도심 재생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 오전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9일 의왕시평생학습관에서 내년 주민자치 마을사업 선정을 위한 '오전동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주민총회는 마을 현안을 주민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직접민주주의를 실현하는 한마당이자 주민자치회의 핵심 활동 중 하나다. 이날 총회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이소영 국회의원,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등 내빈과 200여명 주민이 참석해, 향후 추진될 오전동 마을사업에 대해 공유하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앞서 각종 체험 부스와 오전동 단체의 공연 등 풍성한 사전 행사가 진행돼 주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오전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사업 추진 현황 보고 △내년 주민자치 계획 발표 △주민투표 결과 공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주민투표 진행은 지난 11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병행됐으며, 총 500여명 주민이 참여해 오전동 자치 활동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투표 결과 농산물 직거래 행복장터를 비롯해 △오전동 SOS 사업 △맑은내천 탐사대 △천체 관측 사업 △초등학생 특별한 체험활동 △모락모락 노래자랑 순으로 마을사업 우선순위가 정해졌다. 이에 따라 향후 의왕시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예산 한도 내에서 내실 있게 마을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양홍건 오전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에서 “오전동 주민총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한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주민 의견을 담아 선정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전동 마을사업은 주민 화합과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총회는 살기 좋은 오전동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오전동 주민자치회가 더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오전동 주민총회 결과 및 자치 계획안은 오전동 주민자치센터 누리집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5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가 내달 6일부터 11월2일까지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개최된다. 평일과 주말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58일간 이어진다. 26만㎡의 넓은 용암대지 위로 장미-백합-가우라-천일홍 등 알록달록 가을꽃이 방문객을 반긴다. 가을꽃 정원 외에도 양버들 가로수길, 지역 작가들이 꾸민 지역공동체 정원, 열대식물이 가득한 이국적인 공간인 열대정원 등 다양한 정원은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기린과 코끼리 등 동물 모양의 대형 토피어리도 설치돼 아이들은 물론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국내 최장 410m 한탄강 Y형 출렁다리도 빼놓을 수 없다. 다리 위에선 협곡과 기암괴석은 물론 회양목으로 우거진 도롱뇽 포토존과 대규모 무궁화정원의 축제장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Y형 출렁다리는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구조물 혁신 부문 수상작으로 독창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기자전거를 타면 기념으로 꽃을 받을 수 있는 '픽킹가든(Picking Garden)'과 야외 클래식 음악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이어진다. 포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리버마켓, 공예품 판매와 푸드트럭까지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10월9일부터 12일까지 '2025 한탄강 세계드론제전'이 개최돼 세계드론라이트쇼(드론 6000대 동시 비행), 드론 레이싱 및 축구, 드론 컨퍼런스, 세계음식문화축제, 캠핑페스타 등 가든페스타와 연계돼 포천 한탄강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에 걸맞게 반려견과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다. 10월25일 2만㎡의 드넓은 잔디광장에서 '포천 반려동물 관광축제'가 개최된다. 넓은 생태경관단지를 더욱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친환경 전기자전거가 운영된다. 이용료 일부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쾌적한 관람을 위해 햇볕을 가릴 양산도 무료로 대여한다. 작년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는 30만 방문객과 세외수입 12억원, 경제효과 130억원을 달성하며 포천시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 봄에는 16만 관광객을 집객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10월3일 개천절부터 추석 연휴와 9일 한글날까지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방문객을 동원할 것이란 전망이다. 한탄강 가을 가든페스타는 9월6일부터 11월2일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6000원이다. 입장료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되며, 포천시민,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유정복, “음모론 퍼뜨리는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할 것”...강한 유감 표명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 31일 “오늘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광역지자체 다수가 계엄 당일 청사를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했다면서 사실관계도 맞지 않는 음모론을 또다시 퍼뜨리고 있다"며 “지난번 김병주 의원에 이어 민주당의 저열한 정치공세가 점입가경"이라고 하면서 더불어민주당에 강한 유감을 표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사실 왜곡을 중단할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는 비상계엄과 관련해 청사를 폐쇄하며 출입통제를 진행한 적이 전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유 시장은 이어 “국가비상사태인 만큼 시민의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최소한의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긴급회의를 열어 상황을 확인하는 절차는 시장으로서 지극히 당연하고 합리적인 판단과 대응이었다"고 확언했다. 유 시장은 또 “이러한 인천시의 대응에 대해 칭찬은 못할망정 정치적으로 악용하기 위해 4성 장군 출신인 김병주 의원까지 앞장세워 계엄 동조 운운하는 모습은 서글프기까지 하다"고 꼬집었다. 유 시장은 특히 “소위 내란 프레임으로 정치적 이득을 챙기고 싶은 마음인 듯 보입니다만, 이제 민주당의 발언들은 공상을 넘어 망상의 단계까지 온 것 같다"면서 “지금 민주당이 계속해서 주장하는 지방정부의 계엄 동조가 '아니면 말고' 식의 억측으로 확인되면 그에 대한 책임은 지실 의향이 있느냐"고 직격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국회를 넘어 이제 지방정부까지 근거 없이 탄압하려는 정치적 작업질을 멈추어야 한다"면서 “이런 비겁한 정치행태는 결국 자승자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면서 “부끄러운 짓은 지금이라도 그만두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저 유정복은 앞으로도 민주당의 저급한 정치공세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힌다"고 단언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체감형 사통팔달 도로 교통인프라 구축 순항” 강조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31일 “오산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으로 생활권 단절을 해소하고 선제적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민체감형 도로 교통인프라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도시의 길을 열고 시민의 삶을 잇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아 시장은 글에서 “선(先) 교통 후(後)입주의 장기적 관점의 광역교통축부터 지역맞춤형 생활도로까지 총 4건의 굵직한 도로개설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세교1지구∼지곶동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은 단절된 동서지역을 연결하고 주거와 산업, 문화와 관광을 이어줌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이 가운데 경부선 철도횡단도로는 오산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고 세교2지구의 주거·산업·상업기능 확장을 촉진하는 중추 교통 인프라 역할이 기대된다"며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에만 공사가 가능하고 철도위 공사 등 고난도 공정이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현재 현장사무소 설치를 마치고 인근의 대형 하수관 이설, 오산천 교량 개설공사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양산동 국도 1호선 연결도로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양산동에 예정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에 앞선 선(先) 교통 후(後) 입주철학의 선제 대응"이라며 “현재 지장물 철거, 벌목, 문화재 시굴조사, 배수공·구조물 공사, 상수도 및 포장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세교1지굳이곶동 연결도로는 지곶동 주민 교통불편 해소와 서부우회도로 및 가장산업단지와 연결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주거와 산업을 연결해 도시 내 성장동력을 끌어올리고 오산시 북부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동맥 같은 도로 역할이 기대되며 현재 2/3정도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토지보상협의와 문화재조사 절차를 앞두고 있고 내달 착공식을 시작으로 단계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서랑저수지 진입도로는 도로 양쪽에 13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서랑저수지 관광 인프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공사 선정과 문화재시굴조사를 거쳐 내달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서랑저수지가 향후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단절된 지역을 잇고 주거·산업·문화·관광을 연결하는 오산의 길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삶을 잇는 교통혁신을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고 약속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더 이상 송전선로 용인 못해...不可 입장표명”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보라 안성시장이 31일 “상대적으로 인구가 적고 도시화가 덜 되었다는 이유로 안성의 땅을 가로지르는 송전선로를 더 이상 용인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은 입장을 나타내면서 '송전선로 불가'의 단호한 의지를 표명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용인송전선로 및 LNG발전소 건립 반대 안성시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지난 29일 있었다"고 알렸다. 김 시장은 이어 “15개 읍면동 이통장협의회와 많은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했다"며 “어려운 일이지만, 안성시와 우리 후세대를 위해 떨쳐일어선 정효양 위원장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이어 “안성시는 현재도 765kw 변전소를 포함해 300여개의 송전선로가 있어 용인, 평택을 비롯한 수도권 남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의 송전선로 조성의 불가 견해를 분명히 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안성시는 금북정맥을 비롯한 아름다운 산과 호수에 생태탐방로도 만들고 개발해 지속가능 관광을 시작하고 있다"며 “수년 동안 많은 사람의 수고와 안성시 도시발전계획이 국책사업이란 말 몇 마디로 무시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아울러 “안성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시바람길숲 사업 등 많은 노력을 해와서 그 결과 미세먼지도 줄어들고 경기도로부터 우수시로 수차례 상을 받기도 했다"면서 “그런데 안성시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몇 배에 해당하는 LNG발전소가 행정구역상으로만 용인이지 안성시에 인접한 곳에 설립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김 시장은 게다가 “우리나라 수출 주력품인 반도체 생산은 탄소중립이 당연한 것인데 LNG발전소 건립은 RE100에도 역행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안성시민과 함께 안성시의 입장을 잘 전달하고 관철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전날 같은 SNS에 올린 글에서 “청미천변에 예쁜 백일홍이 활짝 폈다"고 전했다. 김 시장은 이어 “일죽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심고 가꾼 꽃밭에 오늘은 일죽초와 죽화초 학생들이 찾아와 바람개비를 만들어 주었다"고 했다. 김 시장은 이와함께 “청미천은 남한강 수계에 포함되어 있어 약을 뿌릴 수 없어 새벽 5시면 나와 풀을 뽑아준 주민자치위원들 덕분에 아이들도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면서 감사 인사를 했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도 백일홍이 지기 전에 꼭 가보길 당부하면서 강추한다"고 부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iH,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토지매매계약 체결...職·住·樂 명품도시 추진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인천도시공사(iH)는 31일 검단신도시 특별계획구역인 '워라밸빌리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인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토지매매계약을 지난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iH는 지난 4월 ㈜인천검단스카이파크컨소시엄과 검단신도시 워라밸빌리지 조성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토지매매계약과 토지대금 납부가 완료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H에 따르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빌리지 사업은 검단신도시 5개 특화사업 중 하나로 주거·일자리·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생활 복합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특별계획구역으로 단지내 주요시설로는 공동주택, 업무시설, 문화ㆍ체육 여가시설, 문화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면적 16만 2968㎡에 전체 사업비 약 2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이다. iH 관계자는 “서북부지역에 차별화된 정주환경 조성과 일과 삶이 조화로운 미래지향적 도시공간을 구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 공모 등 민간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워라밸빌리지는 내년 상반기에 공동주택 착공 및 분양 등을 거쳐 2031년 전체사업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민간사업자와의 토지매매계약으로 토지대금 등 4149억원을 납부 받음으로써 최근 건설경기 침체와 부동산 시장 위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iH는 이번 계약체결로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게 된 만큼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하여 주변 기반시설 조성과 행정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류윤기 iH 사장은 “이번 토지계약과 대금납부는 공사비 상승, PF 구조조정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루어낸 큰 성과이며 검단신도시의 경쟁력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iH에서는 기반시설 조성, 워라밸빌리지 등 특화구역 사업을 잘 마무리해 검단신도시가 조속히 서북부지역 명품 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9월부터 운영 재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내달 1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길' 4개 테마 노선 운영을 재개한다. 올해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 노선 프로그램은 4월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이때 경기도는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내달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길 테마 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한.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 금, 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임진각~도라산 코스'는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와 북한 개성 시내가 보이는 도라전망대와 평화 염원의 상징 도라산평화공원 등 평화안보관광지를 포함하고 있다. '연천 1.21침투로 탐방 코스'는 1.21(김신조) 무장공비 침투 사건의 주요 지점으로 삼국시대 군사 요충지였던 호로고루를 포함하고 있다. 노선별로 접경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해당 지역 주민 등으로 구성된 해설사와 안내요원을 통해 접경지역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하반기 참가 신청은 이달 1일부터 '평화의길' 누리집(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를 통해 접수하고 있으며, 사전 신청은 필수다. 참가비는 1만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상품권이나 특산품 등으로 환급된다. 다만 민통선 지역 특성상 참가자는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31일 “DMZ 평화의길은 단순한 탐방로가 아니라 접경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과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가 전문 해설사와 함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듣고 지역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에경포커스]정명근 화성시장, “시민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는 자치행정 구현에 최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 등 4개 일반구 설치 승인을 지난 22일 공식 통보받으며 시민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계로 대전환을 앞두고 있다. , 이는 2010년 인구 50만 돌파 이후 15년간의 노력 끝에 이뤄낸 역사적 성과로 단순한 행정구역 개편을 넘어 화성 행정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정표로 평가된다. 그동안 정부는 '작은 정부' 기조, 책임읍면동제 등으로 일반구 설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해 왔고 대안 제도의 중단과 정책 기조 변화 속에서 시는 빠르게 팽창하는 도시 수요를 감당해야 했다. 특히 본청 중심의 행정체계는 넓은 면적과 급증하는 인구, 복잡해진 민원 행정 수요를 감당하기에 한계를 드러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일반구 설치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했으며 연구용역, 시민설명회, 명칭 공모, 의회 의결 등 실질적 절차를 단계적으로 밟아왔다.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력해 행정안전부·국회 등 관계기관을 꾸준히 설득한 끝에, 마침내 2025년 8월 일반구 설치가 확정됐다. 시는 내년 2월 1일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등 4개 구청 개청을 목표로 행정구역 획정, 조직 구성, 사무 위임, 임시청사 확보 등 개청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시민 생활권 중심의 행정체계가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내년 2월 구청이 개청되면 시민들은 그동안 시청이나 출장소를 직접 찾아야 했던 각종 위생 인허가 민원을 자신의 생활권 내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식품·공중위생업소 인허가 △조리사 및 미용사 면허 발급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 관리 등은 기존의 '시청 집중형' 행정에서 '생활권 분산형'으로 전환되며 창업 준비부터 자격관리까지 소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문화콘텐츠 산업과 관련된 인허가도 구청에서 처리되면서 노래연습장, 비디오감상실, PC방, 출판사 등 시민과 밀접한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와 창작자들이 민원을 보다 빠르게 해결하고 현장 점검 및 지도도 실시간으로 대응 가능해진다. 또한 체육시설 관련 민원도 생활권 안에서 원스톱으로 해결된다. 야외체육시설 이용 신청, 안전점검 요청,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행정이 '구청 한 번 방문'으로 가능해져 행정 접근성과 서비스 만족도가 동시에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청까지 왕복 2~3시간이 소요되던 복잡한 인허가 민원이 구청 개청 이후에는 30분 이내로 신속히 처리될 수 있다. 특히 △토지이동 신청 △지적재조사 △부동산 거래 신고 △조상 땅 찾기 등 부동산과 관련된 민원들이 구청에서 직접 접수되고 결과도 빠르게 확인 가능하며 이는 고령층, 농촌지역 주민에게 큰 행정 편익을 제공한다. 또한 건축허가 절차도 획기적으로 간소화돼 △6층 이하 건축물 허가 △가설건축물 신고 △건축물대장 정비 △해체·멸실 신고 등이 구청에서 즉시 처리 가능해져 중소 건축사업자와 지역 주민의 시간·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소규모 공사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도시 외곽이나 농촌 지역에서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원과 녹지 분야도 '생활권 중심'으로 대폭 개편돼 구청은 △산불 예방 및 진화 △가로수 정비 △재해우려목 제거 △산림 불법행위 단속 등 현장 대응이 요구되는 업무를 맡아, 기존보다 빠르게 시민 불편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가 단축되어 시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기존에는 보건소가 3개소에 불과해 먼 거리로 인해 진료·예방접종·건강검진 등 기본 서비스조차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았다. 구청 개청과 함께 만세구·효행구·병점구·동탄구에 각각 보건소가 설치되면 지역 특성과 주민 건강 수요에 맞춘 밀착형 건강정책이 가능해진다. 예를 들어 만세구는 고령층과 농촌지역 중심의 만성질환·응급의료 대응을, 효행구는 대학과 연계한 걷기 프로그램과 건강증진 사업을 병점구는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건강 서비스를, 동탄구는 청년층 맞춤형 출산·양육 정책을 강화해 세대별 체감도를 높인다. 복지 행정도 시청 중심에서 구청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아동수당 △출산지원금 △장애인연금 등 주요 복지급여 신청과 수령이 거주지 인근에서 신속하게 이뤄진다. 고령자, 장애인, 육아 중인 부모처럼 이동이 어려운 시민일수록 혜택을 가장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다. 무엇보다 시청-구청-읍면동으로 이어지는 '3단 복지행정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정책 수립과 현장 실행 간 연계가 강화돼 공백 없는 복지 서비스가 실현된다. 아이돌봄센터 확대, 화성형 아이키움터 설치 등도 생활권 내에서 운영돼 복지체계 전반의 체감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산업·경제 민원도 구청에서 처리되면서 시민들과 자영업자들의 민원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계량기검정 △담배·통신판매업 신고 △직업소개소 등록 및 변경·폐업 신고 등은 소재지 구청에서 원스톱 처리되며 대기시간 단축과 업무 간소화로 실질적 효율이 높아진다. 농업 분야는 △농약·비료 유통관리 △종자 및 원산지 표시 등 실무 중심의 농정 업무가 구청으로 이관되며 농업인들은 더 이상 시청까지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고도 관할 구청에서 필요한 민원을 직접 보고, 안내받고, 해결할 수 있다. 반려동물 관련 행정도 생활 중심으로 전환돼 동물병원, 반려동물 미용업, 전시업 등 위생·관리 점검이 구청에서 직접 이루어지며 반려가구 증가에 따른 민원 대응 속도와 서비스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화성시는 구청 개청에 맞춰 임시청사와 연계된 대중교통망 재편도 병행 중이다. 도시지역인 병점구와 동탄구는 기존 노선을 유지 보완하고,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만세구, 효행구 권역에는 △신규 노선 도입 △운행 횟수 확대 등 접근성 개선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시민들의 구청 접근성은 물론 지역 내 이동 편의성도 함께 강화될 예정이다. 남양읍과 조암, 비봉, 매송, 정남 등지에서의 접근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노선 조정과 운행 대수 확대를 검토 중이며, 향후 수요 예측과 예산 확보, 운송업체 선정 절차도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일반구 설치는 단순히 행정구역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시민 여러분의 일상 가까이에서 더 빠르고 세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며“그동안 시청까지 멀리 와야만 했던 각종 민원, 시간이 오래 걸리던 행정 절차, 접근이 어려웠던 복지와 건강 서비스를 이제는 생활권 내에서 직접 해결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명근 시장은 이어 “이는 화성특례시가 시민을 위해 마땅히 해야 할 변화이며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보다 편리해지고 안전해지며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행정이 먼저 움직이겠다는 약속"이라며,“앞으로도 시민 가까이에 있는 행정, 불편을 덜어드리는 행정, 삶을 바꾸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절명근 시장은 끝으로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 중심, 현장 중심의 유능한 행정'에 발맞춰, 화성특례시도 시민 삶 속으로 더 가까이 들어가는 실질적인 자치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평군-포천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창업가와 투자자 만남의 장인 '2025 창업오디션, 고양아이알(IR)데이 비욘드 챌린지'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고양시 소재 또는 고양시로 이전 예정인 7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참가 신청은 내달 19일까지 접수하고, 서류평가에 의해 20개 사를 1차 선발한 뒤 발표평가를 통해 1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발표평가에서 선정된 기업은 스킬업을 위해 해당 분야 전문가의 투자유치 교육과 1:1심층 멘토링 등 피칭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최종 선정된 10개 사는 10월30일 일산서구청에서 개최 예정인 '2025 창업오디션, 고양아이알(IR)데이 비욘드 챌린지'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액셀러레이터(AC)와 벤처캐피탈(VC)과의 투자유치 및 심사, 아이템 검증, 네트워킹 등에 참여할 수 있다. 허은경 기업지원과 팀장은 31일 “최근 고양아이알(IR)데이 최종 선정기업 중 2022년 토포랩㈜, 2023년 ㈜딥플랩트, 2024년 ㈜컨트롤엠 등은 시드 투자 유치 후 후속 투자 유치를 통해 지속 성장하고 있다"며 “혁신 창업기업의 기회 장인 고양IR데이에 많은 기업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창업오디션, 고양아이알(IR)데이 비욘드 챌린지 관련 세부 사항은 고양시 누리집 및 원스톱창업플랫폼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촉식'을 지난 2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연데 이어 올해 제1회 구리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백경현 구리시장은 재위촉된 22명과 신규 위촉된 2명 등 24명의 시민평가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으며, 평가단장으로는 김석중 전 구리시주민자치협의회장이, 부단장으로는 송규영 한국자유총연맹 구리시지회 사무국장이 각각 선출됐다. 시민평가단 심의회는 이날 구리시의 공약사업 이행 상황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전체 142건 공약사업 중 73.2%인 104건이 완료되는 등 민선8기 공약 이행 상황은 '적정'으로 평가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31일 “민선8기 반환점을 넘어 후반부를 향해 가는 지금이야말로 시민과 약속을 결실로 맺어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시민평가단과 함께 공약사업 완성도를 높여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라는 시정 목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공약 추진 과정을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구리시는 내실 있는 시민평가단 운영을 통해 공약 이행 전반에 걸쳐 시민이 참여하는 책임행정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30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제19회 남양주시장기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생활체육인을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시민 체력 증진과 지역 체육 공동체 간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의정부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이 대표 생활체육 종목이란 점에서 매년 대회를 통해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대회는 31일 밤까지 이어지며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경기도의원, 이정애 남양주시의회 부의장, 윤성현 남양주시체육회장, 박병삼 남양주시배드민턴협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선수를 격려하고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경기는 △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종목으로 진행되며, 연령과 수준에 맞춘 다양한 부문에서 참가자가 열전을 펼친다. 경기장은 질서 있고 공정한 운영 속에 성숙한 스포츠 정신과 열띤 응원이 어우러져 생활체육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남양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배드민턴 동호인 간 활발한 교류와 세대 간 화합이 이뤄지고, 생활체육 참여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배드민턴을 비롯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표 생활 스포츠로 시민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소중한 종목"이라며 “남양주시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병삼 협회장은 기념사에서 “참가자 한 명 한 명의 열정과 노력이 남양주 배드민턴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이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해 '물맑은양평수(水)' 1만병을 지난 29일 긴급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강릉시 가뭄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제한급수 시행으로 인해 불편을 겪있는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물맑은양평수는 강릉시청을 통해 취약계층과 제한급수로 피해가 큰 지역주민에게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생수 전달식에서 “가뭄으로 큰 어려움을 겪는 강릉시민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간 상생협력을 통해 위기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에 대해 “가뭄 극복을 위한 양평군의 따뜻한 지원은 강릉시민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깊은 감사 인사를 건넸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내달 1일부터 70세 이상 양평군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관내는 물론 수도권 내 버스 이용요금을 연 최대 36만원까지 지원하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에 대한 사전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양평군은 관내 노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양평군은 내달부터 사전 신청을 접수하고, 10월 사용분부터 정산해 신청자의 계좌 또는 지역화폐로 환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양평군 거주 노인이며 △운전면허 보유자는 연 최대 24만원(분기별 6만원) △운전면허 미보유자는 연 최대 36만원(분기별 9만원)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범위에는 양평군 관내 시내버스를 포함해 수도권 전역 광역버스, 시내버스, 마을버스, GTX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이 포함돼 양평군 노인이 더욱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우대용 교통카드(G-PASS) 기존 보유자는 신분증,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통장 또는 지역화폐 카드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 미보유자는 가까운 농협 또는 축협 지점에서 우대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은 후 동일하게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31일 “10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양평 어르신들께 수도권 전역에서 이동권 보장과 교통비 지원 혜택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와 준비에 만전을 기허겠다"고 말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집무실에서 배우이자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이정길 회장을 포천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파크골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과 함께 진행했으며, 백영현 시장을 비롯해 이윤행 문화복지국장 등 포천시 관계자와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했다. 이정길 신임 홍보대사는 1965년 KBS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수선화', '여명의 눈동자', '하얀거탑'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 현재는 한국프로파크골프협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스포츠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포천시는 이번 위촉을 통해 이정길 홍보대사가 지닌 풍부한 방송-문화 활동 경험과 파크골프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파크골프 대회 및 시정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홍보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위촉식에서 “이정길 홍보대사께서 포천의 문화-체육-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며 “포천시도 시민을 위한 파크골프장 조성 등 생활체육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