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용인시, 이상일표 골목형상점가 확대...남사한숲‧외대 글로벌길 등 새로 지정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최근 남사한숲‧외대 글로벌길‧신봉하나로‧이동 골목형상점가를 각각 제11‧12‧13‧14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골목형상점가 남사읍 아곡리 일대의 11호 '남사한숲 골목형상점가'과 모현읍 왕산리 일대의 12호 '외대 글로벌길 골목형상점가'는 각각 180여개 점포가 밀집해 있다. 아울러 수지구 신봉동 일대의 13호 '신봉 하나로 골목형상점가'는 130여개 점포로 이뤄졌으며 이동읍 천리 일대 14호 '이동 골목형상점가'는 116개 점포가 밀집한 곳이다. 시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이라면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엔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는 데 지난해 이상일 시장 의지로 '용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해 '구역면적 2000㎡ 이내 토지 면적에 점포 30개 이상'이었던 기준을 완화했다. 시는 지난해 10월 1호 골목형상점가인 '보카(보정동 카페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14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으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이 가능하고 지역화폐 가맹 매출 기준도 연매출 12억원에서 30억원으로 완화된다. 이오함께 상권 활성화‧환경개선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모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과적이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전 용인에 골목형상점가가 하나도 없었으나 시가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돕고자 골목형상점가 지정 요건을 완화하고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될 수 있는 곳을 발굴하고 육성한 결과, 이제는 골목형상점가가 14곳으로 늘어났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과 소상공인들께서 많이 좋아하셔서 보람을느낀다“며 “민선8기의 이같은 성과가 지속되도록 앞으로도 지역 정체성을 살릴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를 계속 발굴하고 상권별로 특성화 사업을 하도록 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지역내 69곳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259대를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노후 카메라 466대를 최신 장비로 교체하는 사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치안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경찰서와 함께 주택가와 골목길, 산책로 등 주민안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를 설치하고 노후한 장비는 최신 고성능 카메라로 교체해 활용성을 높였다. 또 비상상황에 신속한 구조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디자인(CPTED)를 적용한 '방범 비상벨'을 설치하고 CCTV 설치 주변 장소의 조도를 높혀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실시간으로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는 관제센터의 역할도 시민 안전을 위한 행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시청 10층에 있는 CCTV 관제센터에는 관제요원 32명과 경찰관 3명을 포함해 총 37명의 인원이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위급상황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런 모니터링 결과 지난 6월 길거리를 이동하는 남성의 폭력 행위를 발견한 관제센터 직원은 신속하게 경찰에 신고해 추가 피해 상황을 방지했다. 또한 실시간 CCTV영상에서 치매증상이 의심되는 어르신을 발견한 관제요원이 경찰에 신고해 어르신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시민의 생활공간 가까운 곳에서 안전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가 올해 상반기 CCTV를 활용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방범 비상벨'을 활용한 사례를 집계한 결과 범죄예방은 101건, 방범 비상벨 대응은 1659건, 재해조치는 11건에 달한다. 시설파손과 사건처리용 영상정보 제공 등 각종 민원 상황에서도 시가 설치한 CCTV는 시민의 안전을 위한 치안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CCTV 확대 설치와 노후 장비 교체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관제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지역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모니터링해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등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생각하는 스마트방범 인프라 구축을 지속 확대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의왕시-파주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최근 관내 축제 현장에서 술에 취해 행사장 안전요원과 폭행 시비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소속 고무원 A씨에 대해 직위를 해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에 대해 과천시는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공공 업무 종사자로서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하고, 다중이 밀집한 장소에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를 한 점에서 엄중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사건 인지 후 신속하게 직위해제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A씨는 지난 12일 서울랜드에서 열린 '송크란 코리아 뮤직페스티벌'에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다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행사장 안전요원과 폭행 시비에 휘말려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16일 학온동 방문을 시작으로 올해 '우리동네 시장실'을 시작했다. 우리동네 시장실은 각 동을 직접 찾아가 시민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는 광명시 대표 현장 중심 소통 프로그램이다. 민선7기 출범 이후 2018년부터 매년 추진되며 올해는 7월부터 12월까지 7개 동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일일업무 보고를 받은 뒤 지역 특화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과 만남에 집중했다. 우선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추억 톡톡, 그림 쏙쏙'에 참여해 노인과 소통했다. 이 사업은 노인들 추억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은 사업 마지막 시간으로 완성한 작품을 전시하고 설명하며 소통했다. 한 참여 노인은 “광명시 지원 덕분에 문화-편의 시설이 없는 학온동에도 문화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시장이 직접 찾아와 우리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니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승원 시장은 “어르신들 삶에 위로와 활력을 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승원 시장은 '책가방 사업- 친구야 학교 가자' 주민세 마을사업 프로그램이 진행 중인 사들 경로당을 찾아 노인들과 인지 건강 활동에 함께하며 소통을 나눴다. 그러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과 학온동 주민자치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취약계층 가정에 들러 안부를 살피고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세심한 배려와 공감 행보를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동 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박승원 시장은 “행정은 책상 위가 아니라 시민과 함께 숨 쉬는 현장 속에서 탄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마주 앉아 눈을 맞추고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는 진짜 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런 시정철학에 따라 박승원 시장은 현장 민원 해결에도 적극 나섰다. 사들 물류센터 인근 제방도로의 교통사고 다발 구간에 대해 도로 양방향에 반사경 설치를 지시했고, 화물차 통행으로 인한 도로 파손 민원에는 해당 구간 소유자들 동의를 받아 도로포장을 추진하라고 관계부서에 지시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19일부터 김포함상공원 입장료를 전면 폐지하고 무료 개방을 본격 시행한다. 대명항 국가어항 선정에 이어 김포함상공원 전면 무료화가 시행되면서 애기봉~대명항~평화누리길 등 김포시 북부권 관광 생태계 구축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개장 이후 지난 15년간 유료로 운영되던 방식을 전환하는 획기적 결정으로 대명항을 포함한 북부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이다. 김포함상공원은 해군에서 퇴역한 상륙함 '운봉함'을 비롯해 해상초계기, 수륙양용차 등 다양한 실물 군 장비를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형 공원이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와 운영 피로도가 누적되며 관람객 감소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김포시는 시민 여가 향유권 확대와 침체된 관광권역 재도약을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무료 개방을 공식 시행한다. 김포시는 입장료 무료화와 함께 모바일 기반 콘텐츠, 포토 스팟 등 비대면 체험형 요소를 도입하고, 김포함상공원을 기점으로 대명항 수산시장, 평화누리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를 확대해 체류형 관광 허브로 변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관광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하절기 운영시간을 기존 오후 7시에서 오후 8시까지로 1시간 연장할 예정이며, 관람객 편의와 공원 운영 안정성을 높이고자 매주 월요일을 정기 휴관일로 지정하는 등 관광객 중심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이와 함께 선셋 미식 페스타를 비롯해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 △해병대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도 함께 운영해,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매출 증대와 지속 가능한 상생 구조도 함께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김포함상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데다,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김포시가 최종 선정돼 '김포, 느림의 미식– 힐링 미식 투어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대명항 수산물과 로컬 체험 거점이 결합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이 본격화될 예정이며, 김포함상공원 중심 지역관광 생태계 회복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7일 “김포함상공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폐지가 아니라 대명항과 김포 관광 전반을 회복하고 성장시키는 전환점이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명소가 된 애기봉에 이어 대명항 변화는 관광도시 김포의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머무르고 싶은 김포, 다시 찾고 싶은 김포로 나아갈 수 있는 구체적 변화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이달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안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변화한 시대와 시민의 다양한 삶의 기준을 반영해김포 정체성과 시민 공감대를 담은 새로운 시민헌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김포시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헌장의 문구 일부 수정은 물론 형식(구성 방식)이나 헌장 명칭까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국민생각함(epeople.go.kr/idea/gimpo)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김포시 자치행정과로 방문-우편 접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은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수상작은 김포시 시민헌장 개정 추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20건이 선정되며, 최우수상 1명(70만원), 우수상 4명(각 30만원), 장려상 5명(각 20만원),격려상 10명(각 5만원)에게 상금이 수여된다. 결과는 내달 중 기모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지난 1992년 제정된 '김포군 군민헌장'은 시 승격 당시 자구 수정만 거쳐 약 33년간 유지돼 왔으며, 김포시는 변화한 시대 흐름에 맞춰 시민헌장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개정안을 마련할 때 참고 자료로 활용된다. 김포시 자치행정과장은 17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시민 목소리를 담은 헌장이 탄생하길 기대한다"며 “하반기 중 시민 의견을 폭넓게 반영한 개정안을 확정하고, 개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인구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3대 분야 22개 지표에 대한 자체평가와 우수-특수 시책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합산해 최종 결과를 산정했다. 특히 의왕시는 주요 도로변과 기존 녹지를 도시숲으로 조성해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하고, 계절관리제기간(작년 12월~올해 3월)에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의왕ICD와 대책 회의를 열어 살수 및 노면 청소를 실시해 눈에 띄는 비산먼지 감축 효과를 거뒀다. 아울러 비산먼지 사업장 지도-점검, 공회전 제한 점검, 불법소각 단속 등 미세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를 적극 추진해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17일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여러 부서가 협력해 노력한 결과"라며 “시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미세먼지 관리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토교통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로써 2022년 국토교통부 장관상, 2023년 특별상, 작년 국토부장관상에 이어 4년 연속 수상으로 파주시의 지속가능한 정책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7일 “지난 6월 발표한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분야별 전략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매년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가능성과 생활 인프라 수준' 우수사례를 평가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한 도시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평가는 도시사회, 도시경제, 도시환경, 지원체계 등 4개 분야를 종합 평가하는 지표 평가와, 도시재생-인구감소대응-기후변화대응-스마트도시 등 4개 부문에서 우수한 도시정책사업을 평가하는 우수정책평가로 구분된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와 국토연구원 등 학계, 연구기관, 실무단체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단 평가로 선정된다. 파주시는 기후변화 대응 역점사업으로 △RE100 정책 △현수막 친환경소재 사용 촉진과 재활용 활성화 △환경순환센터 현대화 등 자원순환 처리 인프라 고도화 △미니 수소도시 조성 △친환경 행정서비스 △지역-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환경정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지영 도시계획과장은 “지난 3년간 사회, 경제, 환경 등 시책 전 분야를 어우르는 평가에서 도시대상을 수상했고, 올해 특히 기후변화대응 정책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데는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의 우수한 성과를 입증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동두천시-의정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차량 과태료 체납 안내문을 일괄 발송하고, 납부 기한을 놓친 시민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적극적인 납부 독려에 나섰다. 안내문 발송은 납부자에게 체납 사실을 알리고 체납으로 인한 불이익을 예방하고 자발적 납부를 장려하기 위한 차원에서 지난 14일 완료됐다. 안내문 발송 대상자는 차량 과태료(의무보험-검사 지연 등) 납부 기한을 경과한 체납자로 1만2948명, 총 160억원 규모이다. 안내문에는 체납 금액과 납부 기한, 다양한 납부 방법(CD-ATM기기, 가상계좌, 지방세입계좌, ARS 등)을 상세히 기재해 납부자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지속적인 납부 기피자에 대해선 부동산, 차량, 매출채권 압류는 물론 고액-상습 체납자의 자동차 등록 번호판 영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도 병행해 체납액 정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은영 징수과 팀장은 “과태료는 세금이 아니라는 인식 탓에 납부율이 낮은 상황"이라며 “과태료도 행정 질서 확립을 위한 의무인 만큼적극적인 홍보와 징수를 통해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2025년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우수정책(스마트도시)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 공간의 질 개선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평가해 시상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도시정책 평가다. 고양시는 그동안 지표평가에서 지난 2022년 도시환경 부문 특별상(국토연구원장상), 2023년 도시경제 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 작년 종합 부문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정책 '스마트도시' 분야에서 다시 한번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도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기술을 행정에 접목해 안전-교통-복지-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형 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고양시 성과가 인정됐다는 점을 방증한다. 특히 △전국 최초 AI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도입 △스마트 교차로 통한 지능형 교통체계 운영 △전국 최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국토교통부 2024년 '스마트도시 인증'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과 같은 고양시만의 차별화된 스마트도시 정책 추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이번 대한민국 도시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데는 우리 시가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로 도약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스마트도시 고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특례시 승격 3주년을 맞은 만큼 지금까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지속 도전하는 도시, '고양 성공시대, 시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중앙정부가 추진히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담 TF팀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에 복지문화국장으로 구성되며 사업 총괄, 실행계획 수립, 지급수단 준비, 예산편성, 민원 대응체계, 정보시스템 운영, 신청-접수, 찾아가는 서비스 운영 등 주민 밀착 지원 등 역할을 수행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원에서 최대 55만원까지 지급하며, 오는 21일부터 1차 신청-지급이 시작된다. 2차 신청은 9월22일부터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구리시는 오프라인 접수 창구인 8개 동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단기보조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특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매장을 시민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 스티커를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니만큼 쿠폰 사용기한인 11월30일까지 전액 소진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1차 지급 마감일인 9월12일까지 매일 추진 현황을 취합-보고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2차 지급에 대해서도 세부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6일 별내동 위스테이별내 아파트에서 주민과 포용적 도시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소통하는 정담회를 진행했다. 위스테이별내는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건설 단계에서부터 입주자가 참여하는 협동조합 모델이다. 주택이란 물리적 공간에 입주자와 지역 공동체 결합이 특징이다. 또한 '협동조합 어워드 최우수상', '탄소중립경연대회 최우수상', '남양주시 마을공동체사업 우수상' 등 17차례 수상 실적을 보유해 공동체 주거문화의 모범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어, 입주민과 건강한 주거문화 조성 방법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이번 정담회를 마련했다. 정담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아파트 내 입주민 모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아파트 소개 △입주자 모임 소개 △소통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돌봄 등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하는 위스테이별내만의 차별화된 주거방식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주거문화가 제시하는 도시 방향을 살펴보는 유의미한 시간이 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대화가 더 나은 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작지만 큰 시작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같은 공동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통 자리를 계속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앙정부 및 경기도 공모사업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결과, 2022년 7월부터 2025년 6월까지 총 175건이 선정돼 총 62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는 시민 실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 공모사업에 선정된 결과여서 시민 편익을 높이는 성과로 이어졌다. 중앙정부 및 광역지자체가 사업 추진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하는 흐름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동두천시는 2023년 공모전담팀을 신설했다. 이에 따라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선정 건수가 4.5배 증가하고 외부 재원 확보도 53% 증가했다. 2024년에도 선정 건수는 12.5%, 외부 재원 확보액은 28% 늘어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민선8기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134억원 확보) △북부권역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75억)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60억) △저탄소 수변공원화 사업(40억) △상패동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사업, 31억) 등이 있다. 이는 박형덕 시장의 '아이들과 청장년 그리고 어르신 모두가 행복한 동두천' 실현 의지와도 맞닿아 있다. 또한 해당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교육 인프라 강화,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동두천 도약을 이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동두천시는 생활밀착형 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도전할 공모 추진계획은 △신혼부부 및 청년층을 위한 특화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1229억원) △경로당 리모델링, 주민 공영주차장 조성, 안전한 골목길 조성 및 집수리 사업 등을 통해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생연1동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96억원) △중앙역 역세권에 공원, 주차장 등을 조성하게 될 뉴빌리지 공모사업(341억원) △소요천 복원을 통해 쾌적한 쉼터 환경을 조성하는 생태하천 복원사업 공모(280억원) 등 4개 사업, 총 1946억원 규모다.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공모 체계를 강화해 시민 체감형 사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여건과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실효성 높은 공모사업을 선별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재정자립도가 낮은 우리 시 상황에선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모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모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더 많은 국-도비를 확보해 지역발전과 시민행복 실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15일 국방부 경기북부 미군공여지처리방안검토TF장(이하 공여지처리TF장)이 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의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국방부 차원에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방부에 '경기북부 미군 반환공여지 처리 전향적 검토'를 지시함에 따라 국방부가 TF를 구성하고 지방자치단체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의정부시는 이날 △반환공여구역 토지의 공공목적 무상사용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 협조 △반환공여구역 무상양여 또는 국가 주도 개발사업 추진 △캠프 스탠리 북측기지 연내 반환 △캠프 스탠리 남측기지 조속 반환 △정화 완료 부지 또는 비오염 부지에 대한 유연한 사용 협조 △미군공여구역법 개정에 대한 협조 등을 건의했다. 공여지처리TF장은 “공여구역 활용에 있어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자리였다"며 “지자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주민에게 실질적인 편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멀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과밀억제권역 등 중첩 규제와 미군공여지 문제로 도시 발전에 큰 제약을 받아왔고, 이로 인해 지방 재정이 열악해지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경기북부의 공여지 문제가 해결돼 자족기능이 확충되고, 지역경제 체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시민이 체감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강수현 양주시장 “3년간 이룬 변화의 동력은 시민 지지”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6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1층 강당에서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지난 3년간 여정을 돌아보고 남은 1년 목표와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기자들은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데도 50여명이 참석할 만큼 강수현 민선8기 양주호(號)에 비상한 관심을 보였다. 이날 간담회는 시작에 앞서 약 30분간 회암사 대가람 복원 모형 및 홍보영상을 관람하며 사찰의 역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올해 3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선정된 회암사지 위상과 향후 본등재를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강수현 시장은 간담회 인사말에서 “민선8기 출범 이후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라는 시정 철학 아래 도시 곳곳의 변화 기반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다가올 1년은 그동안 노력이 열매를 맺는 '결실의 시간'이 될 것이며, 대규모 투자 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실질적인 민생 지원책도 지속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민선8기 3년차를 맞는 양주시는 경기동북부 공공의료원 유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광역버스 노선 확대 등 시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또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양주 구간 개통과 교외선 운행 재개, GTX-C 노선 건설공사 추진, 전철 7호선 도봉산옥정 구간과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본격화 등 교통 인프라 확충을 가속화했다. 이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로 경기북부 교통 중심도시 기반을 본격적으로 다지는 양주시정에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 양주교육지원청 분리 신설,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양주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사업의 밑그림 또한 착실히 그려지고 있다. 강수현 시장은 “이 모든 변화의 동력은 시민 참여와 지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꿈꾸고 완성하는 양주 미래를 향해 과감하게 뛰고 또 뛰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양주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언론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정책 투명성과 시민과 신뢰를 바탕으로 양주의 도약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화성시, 솔빛나루역 국토부 사업 승인 받아...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 추진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화성특례시가 16일 '(가칭)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사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문을 통해 '화성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는 3자 간 협약을 체결 후 사업을 추진하고 관계기관은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업 승인은 지난달 말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검증 통과에 따른 후속 조치로 주무기관인 국토교통부가 사업을 공식적으로 승인한 행정절차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의 공식적인 근거를 확보함에 따라 보다 신속하게 후속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기관 업무 분장 등이 포함된 '위・수탁 협약'을 관계기관과 신속하게 체결할 예정이며 시 예산 편성을 위한 투자심사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등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 염원 사업인 (가칭)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환영한다"며 “화성특례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개편하고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유앤아이센터 1층에 위치한 '로컬푸드 직매장 유앤아이점'을 직접 방문해 직매장의 운영 현황과 개선 사항을 살폈다. '유앤아이점'은 지난 5월 12일 새롭게 문을 연 로컬푸드 직매장 8호점으로 제철 과일, 신선 채소, 정육 코너와 함께 로컬푸드를 활용한 반찬 코너 등 약 300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정 시장은 직매장 내 주요 품목 진열 상태, 위생 관리, 고객 응대 상황 등을 꼼꼼히 둘러보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며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위생과 품질 관리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역 농가가 정성껏 키운 먹거리를 시민들 곁에 가장 가까이 전달하는 것이 로컬푸드 직매장의 핵심"이라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직매장 운영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로컬푸드 직매장의 운영 내실화를 위한 지원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방침이다. 유앤아이점은 지난 한 달간 하루 평균 230명의 고객이 방문했으며 일평균 매출은 약 335만원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반찬류, 과일류, 떡류 등으로 신선하고 다양한 지역 농산물이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신보,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 개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은 16일 임직원의 성장을 도모하고 도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식 공유 중심의 문화공간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이날 재단 사옥 3층 GCGF 라운지에서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의 개관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공간 마련을 넘어 조직 내부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도민과 함께 호흡하는 공공 도서문화 거점으로서의 기능을 도모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 걸음이다. 경기신보에 따르면 '지혜의 샘'은 총 1300여권의 장서를 갖춘 무인 렌탈형 도서관으로 임직원 기부 도서 1000권과 사내도서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 '비즈앤북'을 통해 제공된 300권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도 독서포인트제' 이용 도서관으로 등록돼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재단 임직원과 입주사 직원은 도서 대출도 가능하다. 경기도 독서포인트제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독서 장려 프로그램으로 책을 구매하거나 도서관에서 대출을 받는 등 독서 활동을 인증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연간 최대 6만원(2025년 하반기 최대 3만원)이 지역화폐로 제공된다. '지혜의 샘'은 이 제도에 참여하는 개방형 등록 도서관으로 도민이 도서관을 이용하며 독서 포인트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이날 개관행사는 'ON: 도서관(도서관의 스위치를 켜다!)'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제막식, 추천 도서 전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돼며 행사에는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직원, NH농협은행과 하나은행 등 사옥 입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도서관 체험 미션과 캘리그라피 이벤트 부스가 함께 운영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재단 임직원 추천 도서를 전시하고 도서 대출 시연 및 라운딩을 통해 실질적인 이용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도서관 체험 미션을 완료한 직원들에게는 희망 문구를 담은 책갈피를 제작해주는 캘리그라피 이벤트도 운영되어 행사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또한 캘리그라피 원데이 클래스에는 사전 신청한 재단 임직원 및 입주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책 속 문장을 활용한 감성 액자를 제작하며 독서의 감동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개관을 기점으로 오는 31일까지는 '샘, 물들다!'라는 주제 아래 사내도서관 특별 이용 주간이 운영된다. 해당 기간 중 도서를 대출한 재단 직원 및 입주사 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천 도서를 증정하며 재단 직원들에게는 별도로 캘리그라피 책갈피 선물도 함께 제공된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사내도서관 '지혜의 샘'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지혜를 나누고 성장해가는 공간이자, 도민과 지식을 연결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단은 책을 통한 소통과 배움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앞으로도 사내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옥 내 커뮤니티 공간을 확장하고, 공공성과 도민 친화성을 아우르는 열린 공간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가치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경기도 ‘강동하남남양주선’ 계약 의뢰…31년 개통, 2.9조 투입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남양주시 진접지구와 서울시 강동구를 잇는 지하철 9호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광역철도(2~6공구) 사업을 16일 조달청에 계약을 의뢰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서울시 강동구와 경기도 하남 미사지구, 남양주시 다산지금지구, 왕숙-왕숙2지구, 진접2지구를 잇는 총연장 17.59㎞ 구간에 8개 정거장(환승 3곳)과 차량기지 1곳을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2조 9334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강동하남남양주선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30만호 공급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 중 핵심사업으로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혼잡 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입찰방법 심의, 계약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조달청 사전검토 등 행정절차를 추진, 완료했다. 하반기부터는 2-3-4-5-6공구 기본설계를 추진해 실시설계 적격자를 선정하고 실시설계를 마친 뒤 국토부로부터 사업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7년 상반기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김기범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3기 신도시 입주 시기를 고려해 강동하남남양주선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김동연, 집중호우 대비한 침수우려지역 점검...인적재해 ‘제로’ 위해 주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6일 수원시 화산지하차도 공사 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대비한 침수우려지역을 점검하고 도민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현장점검 직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최대 250mm에 달하는 강우가 예상된다"며 “지하차도는 침수, 붕괴, 땅꺼짐 등의 우려가 있는 만큼, 선제적 예방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하차도뿐 아니라 반지하 주택, 산사태 우려지역 등도 중점 관리 대상임을 언급하며 “미리 만반의 준비를 갖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곳은 최근 두 차례 침수가 발생한 지역으로, 집중호우 시 다시 침수나 붕괴 가능성이 높다"며 “실제 공사현장을 점검하고 대비상황을 직접 확인하고자 방문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도 인근이나 주변에 위험 요소가 있는지 미리 살펴보시고 이상 상황이 있으면 경기도나 해당 시·군에 즉시 알려달라"며 “경기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모아 피해를 막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군과 관련 부서에 철저한 사전 대비를 당부하는 특별지시를 내리자 경기도는 오후 1시부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가동했다. 주요 지시사항은 △지하차도, 하천산책로, 세월교, 둔치주차장, 야영장 등 침수우려가 있는 도민이용시설에 대해 사전통제 실시 △반지하주택, 산사태 취약지역 등 우선대피대상자 안부전화 및 사전대피 권고 △하천 공사장 유수소통 지장물 제거 등 현장점검 및 현장관리자 비상대기 △선행강우 이후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우려에 대비한 사전점검 및 예찰 등이다. 비상 2단계에서는 상황관리, 소관 시설별 피해 응급복구, 긴급 생활안정 지원 등 12개반 29명이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협업해 피해 현황 및 대응상황 등을 점검하며 호우에 대비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올해 들어 이번처럼 많은 비가 예보된 것이 처음인 만큼 선제적으로 대응체계를 가동한다"면서 “위험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과 예찰, 위험상황 발생 시 선제적 사전대피 등을 적극 권고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김동연, 日 가나가와현 지사와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친선결연 35주년 기념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6일 도담소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구로이와 유지 지사를 만나 양 지역 친선결연 35주년을 맞아 공동 관심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협력심화 공동선언'에 합의했다. 이번 만남은 2년 전 김동연 지사가 일본 방문 당시 구로이와 현지사를 초청한 데에 대한 공식 답방으로 경기도-가나가와현 친선결연 3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성사됐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일본의 경제 혁신 중심인 가나가와현과 대한민국 경제 심장인 경기도가 경제협력, 첨단교류, 문화콘텐츠에 앞장선다면 양 지역은 물론 한일 간 아주 커다란 상생과 도약의 발판이 되리라고 믿는다"며 “오늘 지사님 방문과 공동선언을 함께한 것을 계기로 친선 결연 35주년을 맞이한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더 나아가서는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과 상생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10월 G-페어에 가나가와현 통상단 초청 △9월 경기도 국제청정대기포럼에 가나가와현 전문가, 담당 공무원 초청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 정례화 △헬스케어·바이오 등 초고령사회 정책 공동대응 등 네 가지를 제안했다.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축하 인사를 건넨 구로이와 유지 가나가와현 지사는 “올해는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자 동시에 경기도와 가나가와현이 35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지역 간에 우호교류가 더욱 더 깊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김 지사의 제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이날 그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해 온 경제, 관광,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 글로벌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치열해지는 기술 경쟁과 관세 전쟁 등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첨단산업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지역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경기도-가나가와현 친선결연 35주년 기념 공동선언'에 서명하고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면담 후에는 가나가와현 지사 및 대표단, 경기도의회 의장단, 삼성ㆍ알박, TOK 등 양 지역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오찬을 함께하며 경기도와 가나가와현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도쿄에 이어 인구 923만명인 2위 지역으로 석유·화학, 전기전자, 중화학공업 등이 발달한 일본 경제의 중심지 가나가와현은 1990년 경기도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지역이다. 고위급 교류 외에도 공무원 상호 파견, 도 예술단 파견, 독립야구단 친선교류시합 등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뤄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네달에는 경기도-가나가와현-랴오닝성 3지역 청소년 스포츠 교류대회, 오는 10월에는 3지역 우호교류회의와 '한국시민교류마당' 도 예술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협력 행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도와 가나가와현 대표단은 오는 17일 수원 노보텔에서 '경기도-가나가와현 투자협력 세미나'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양 지역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공동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고 상생 발전의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삼성, ULVAC(알박),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해 각 사의 투자 경험과 현지 진출 전략, 네트워크 활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양 지역 기업 간의 실질적 교류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23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제15차 람사르총회  참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짐바브웨 빅토리아폴스에서 열리는 제15차 람사르총회에 참가한다. 고은숙 인천시교육청 융합인재교육과장은 이날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인천시교육청의 제15차 람사르총회 참석' 사싱을 밝혔다. 고 과장은 회견에서 “이번 제15차 람사르총회에는 도성훈 교육감과 습지교육 관련자, 총 9명이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오는 23일 밤에 출발해 두바이를 경유,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 24일 밤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고 과장은 이어 “오는 25일 9시~10시 30에 짐바브웨 교육부장관과 주한짐바브웨 대사와 간담회를 한 후, 오후에 람사르총회장인 빅토리아 폴스에는 도착해 오는 27일까지 행사에 참여한다"고 일정을 설명했다. 이 행사는 습지 보전을 위해 172개국이 참여하는 람사르협약에 의해 당사국 총회가 3년마다 개최된다. 지난해 5월 람사르협약 무손다 뭄바 사무총장이 시교육청을 방문, 바다학교에서 운영되는 습지교육사례를 듣고 교육감을 초청헤 이뤄졌다. 도성훈 교육감은 2022년 제14차 람사르협약 당사국총회에서의 XIV.11. 공교육에서의 습지교육 확대 결의안을 성실히 이행한 결과를 이번 방문에서 한국습지학교네트워크와 함께 발표하고 홍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바다학교의 습지교육 프로그램과 도시 학교 내에서의 습지교육, 국제교류 등에 대해 발표하고 홍보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습지교육 관련 전 세계 우수사례가 공유되는 곳이므로 우리 인천의 사례를 홍보한다"면서 “다른 훌륭한 사례를 배워와 우리 인천교육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스마트 3in1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 비만 예방과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마련한 '학생 자기건강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문가와 함께하는 움직이는 건강교실 △학교로 찾아가는 스마트 3in1 건강교실 △온라인 스마트 3in1 건강교실 등 운동·보건·영양 영역을 통합한 세 가지 형태로 운영한다. 특히 여름방학 대비 '온라인 스마트 3in1 건강교실'은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어 농어촌이나 섬 지역 학생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은 내달 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총 4개 반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총 6회차로 구성된 교육은 '나의 생활습관 알아보기'를 시작으로 △설탕 중독 △소금과 건강 △음식 신호등 △스트레스 이해 △나의 운동 이야기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다룬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인천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