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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원주시, 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와 강원도 원주시 공무원, 경찰, 여성인권단체, 여성민우회 등 18명이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파주시를 23일 찾았다. 이날 벤치마킹에는 각 지자체 담당부서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도 참여해 파주시 집결지 폐쇄정책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 등을 청취했다. 파주시는 올해 초부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해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발 빠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런 움직임으로 사회 일각에서 제기됐던 문제 중 하나가 파주 성매매집결지가 폐쇄될 경우 일부 업주와 성매매 여성이 타 시-군 성매매집결지로 이동할 수 있는 가능성, 이른바 ‘풍선효과’다. 파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1월 파주시,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업무협약 이후 파주 일부 성매매 업소가 폐쇄하고 A시, B시로 옮겨갔다는 이야기를 들었으나 확인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응하고자 동두천시와 원주시도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방법을 모색 중에 있어 파주시를 찾았다. 파주시 관계자는 "풍선효과를 우려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주저하면 불법행위 방치에 지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성매매집결지조차 폐쇄하지 못한다면 숨어있는 성매매도 근절하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성매매를 근절하고 예방하려면 파주시만이 아니라 성매매집결지가 있는 모든 지자체가 연대해 집결지 폐쇄와 유사업종에 대한 경찰의 적극적 단속, 다양한 성매매 근절 정책을 펼친다면 풍선효과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원주시 23일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벤치마킹 방문 동두천-원주시 23일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 벤치마킹 방문. 사진제공=파주시

동두천시 보행자중심 교통환경 조성 ‘박차’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지행역 사거리와 보산역 앞 평화로 일대에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무단횡단 방지시설 및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 보산역 앞 평화로는 관광특구 앞에 위치하고, 지행역 사거리 인근에는 각종 상업시설이 집중돼 있어 보행자 통행이 많은 구간으로, 그만큼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구간으로 꼽혀 왔다. 동두천시는 두 구간에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해 방호울타리와 무단횡단 방지시설을 설치함으로써 이들 위험구간 도로를 건널 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어 사고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행자 사고다발지역에 대해 교통안전시설을 점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25일 "앞으로도 시민 교통안전 확보와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지행역 사거리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동두천시 지행역 사거리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노인회관 건립부지 로드체킹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한노인회 동두천시지회 관계자 10여명과 함께 ‘노인회관 건립’ 부지를 23일 방문해 건물 배치도 및 평면도를 확인하며 공간 구성에 대해 논의했다. 동두천시는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총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노인회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생연동 일원에 3980㎡ 부지를 확보했으며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약 1584㎡ 규모로 건립되며 노인지회 사무실을 비롯해 프로그램실, 건강증진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작년 지방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를 마쳤고, 올해 초 노인회관 부지 매입을 마쳐 현재 건축기획 단계를 진행하고 있다. 공공건축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우리 시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 중 23%에 달하는데다 여가 및 문화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대된 만큼 노인회관 건립은 시대 흐름"이라며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간 구성 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 23일 노인회관 건립부지 방문 박형덕 동두천시장 23일 노인회관 건립부지 방문. 사진제공=동두천시

김동연 "반려동물,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 조성해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5일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최초로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부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1200여 마리의 개를 굶겨 죽인 ‘양평고물상 동물 학대’와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단속을 지시했다"라며 "지시한 지 불과 나흘 만에 끔찍한 동물 학대 현장을 적발했다"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광주에 있는 육견농장에서 다수의 동물 사체와 방치된 개 수십 마리를 발견하고 농장주를 수사 중"이라며 "농장 한쪽에선 수십 마리의 동물 뼈 무덤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현장의 개들은 즉석에서 건강상태를 확인했고 광주시가 인수, 보호할 수 있도록 협의 중"이라며 "경기도 특사경이 적극 행동에 나선 결과 추가적인 학대를 막을 수 있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또한 "현장을 제보해주신 도민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주변에 동물학대가 있으면 도민 여러분께서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경기도는 전체 가구의 17%가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반려동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영리를 목적으로 마구 번식시킨 개가 어려서 팔리지 않으면 비참하게 되거나 도살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며 "단속도 중요하지만, 반려동물을 사고파는 것이 아니라 입양하는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정부조직으로는 처음 ‘동물복지국’을 만든 경기도에서부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52546410395_a935e9f423_b 사진제공=경기도지사 33-horz 사진제고=페북 캡처

과천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지원 ‘접수중’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가 관내 만11세~18세(2005.1.1~2012.12.31) 여성청소년 2800여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월 1만3000원, 연간 최대 15만6000원의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원한다. 반기별 기준일인 1월1일과 7월1일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경우에 지원 대상이 된다. 1월1일 기준 과천시민으로 등록된 여성청소년은 오는 4월14일까지 본인 또는 부모 등이 코나카드 바우처 신청 서비스 사이트(voucher.konacard.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여성가족부의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사업 수혜자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2022년 해당 사업을 통해 기본생리용품 구입비를 지급받은 대상자 중 주소지 변동이 없는 경우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재신청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원칙이나 부득이하게 휴대폰 본인인증 및 경기지역화폐 앱 설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신분증 및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상반기 대상자 거주 확인기간을 거쳐 오는 5월22일 이후 지급될 예정이며, 올해 받은 지원 금액은 연말까지 사용하면 된다. 생리용품은 과천시 관내에 위치한 편의점 중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한편 기본생리용품 구입비 지원과 관련한 세부내용은 과천시 누리집(gcci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과천시 교육청소년과 및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김포시 ‘UAM 허브’ 부각…김포~잠실 실증노선 예고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정책 추진 조례를 만든 김포시가 교통혁신을 주도할 ‘게임 체인시티’로 도약하고자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경제용어 ‘게임 체인저’가 엄청난 변화를 일으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인물 또는 기업을 뜻한다면, 게임 체인시티는 게임 체인저를 지원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미래교통을 이끌 수단으로 주목받는 UAM은 ‘산업계 게임 체인저’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김포시는 작년 7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UAM 및 UAM 관련 산업 육성 조례 제정(2022년 9월, 기초 지자체 최초 조례 공포) △한국공항공사 UAM 도시체계 구축 등 지역-공항 상생발전 업무협약(2023년 2월) 등 미래 산업 흐름에 발을 맞췄다. 이달 초엔 UAM 산업이 접목된 ‘김포콤팩트시티역(가칭 미래형 환승센터) 프로젝트’를 공개하며 국내 각계각층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래형 환승센터는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 UAM-자율주행차-전기수소차-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 기능을 융합한 복합 환승센터다. 이에 따른 교통혁신 기대감이 김포 전역에 상승됐다. 여기에 기름을 붓는 일이 생겼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2일 한국항공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미래 항공전략 포럼’에 참석해 "오는 4월 도심지 실증을 위해 한강을 따라 ‘김포~잠실’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2단계 실증노선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바람에 2022 UAM 비행시연 행사가 열린 김포시 고촌 아라마리나와 윤석열 정부 첫 신도시인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에 이목이 집중됐다. 이 중 고촌 아라마리나는 국내 최초 국내 중소기업 제작 UAM 기체가 비행된 상징적인 장소이고, 콤팩트시티는 마산-운양-장기-양촌 일대 731만㎡(약 4만6000가구)를 신규 광역교통기능 탑재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 미래 도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한강 물길을 따라 시간혁명을 선사할 UAM 교통이 김포~잠실 간 실증노선 예고로 김포시를 포함한 수도권 시민 기대감을 높였다"며 "미래 산업 게임 체인저인 UAM이 우리나라에서 극대화되도록 김포는 ‘UAM의 게임 체인시티’가 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2023 시정설명회’에서 UAM 기능 탑재 설명 김병수 김포시장 2월17일 ‘2023 시정설명회’에서 UAM 기능 탑재 콤팩트시티 설명.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 ‘2023 시정설명회’에서 UAM 기능 탑재 설명 김병수 김포시장 2월17일 ‘2023 시정설명회’에서 UAM 기능 탑재 콤팩트시티 설명. 사진제공=김포시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 체육인, 시민 통합과 시 미래 50년을 위해 앞장 서 주길" 당부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오전 성남종합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3년 성남시장기 통합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신 시장은 지역사회 체육 진흥에 기여한 14명의 유공자에게 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그는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렸던 체육인들이 다시 많은 활동을 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는 성남시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오는 4월과 5월에 경기도 체육대회가 개최하는 뜻깊은 한해이며 성남시 체육인 여러분들이 시민의 통합과 성남시의 미래 50년을 위해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체육회에서 주관한 이번 개회식은 총 19개 종목(게이트볼, 국학기공, 생활무용,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볼링, 테니스, 체조, 축구, 탁구, 합기도, 족구, 아이스하키, 택견, 특공무술, 풋살, 검도, 줄넘기, 태권도)의 시장기대회 개회식을 통합하여 마련한 자리로 내빈과 종목단체 동호인 등 약 500명의 참여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성남 신상진 성남시장 사진제공=성남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과 후손을 위한 희생정신 이어갈 것"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3·1운동을 기념해 관내에서 열린 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겼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수지구 동천동 고기초등학교 앞에서 열린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 삼창을 외치는 등 선열들의 자주독립정신을 기렸다. 머내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당시 고기리와 동천리 주민 400여명이 수지면사무소로 몰려가 만세시위를 벌인 용인의 대표적 독립운동이다. 동천마을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서 120여명의 참가자들은 머내만세운동 발상지인 고기초등학교에서 낙생저수지를 거쳐 동천근린공원까지 약 4km를 행진하며 태극기 물결을 수놓았다. 이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04년 전 우리 선열들은 일제의 질곡과 속박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세계 만방에 밝혔고 용인에서도 이곳 고기리와 동천동에서 우리 민족이 깨어있음을 보웠다"며 "우리 선열께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독립운동을 한 덕분에 오늘의 우리가 번영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선열들은 기미독립선언서를 통해 ‘우리 후손들이 민족 스스로 살아갈 정당한 권리를 영원히 누리도록 할 것이다’라고 그 숭고한 뜻을 밝혔고 그 뜻을 이뤄줬다"면서 "오늘 우리가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고 기억하는 까닭은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물려주신 이 나라를 더욱더 발전시켜서 이 자리에 계신 시민들과 우리 어린이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시에서도 선열들이 보여주신 우리 민족의 자주독립정신과 후손을 위한 희생정신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오후엔 기흥구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기흥 3.30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104년 전 3월 30일 당시 신갈천변에서 수십명의 군중을 지휘하며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김구식 선생을 비롯한 기흥 출신 애국지사 김혁 장군 등 선열들의 독립운동과 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기흥3.30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시 후원으로 개최된 기념식이다.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헌화와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어린이뮤지컬단 리틀 용인의 기념공연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여기서도 "선열들이 기미독립선언서 공약삼장에 있는 ‘최후의 1인까지, 최후의 일각까지 민족의 정당한 요구를 당당하게 밝히라’는 내용 그대로 이곳 기흥에서 실천해줬다"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다시는 외침(外侵)을 허용하거나 나라를 잃는 일이 없도록 우리 안보 태세와 각오를 튼튼히 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행사 후 신갈동 행정복지센터 광장을 출발한 참석자들은 김구식 선생의 애국심이 서려 있는 신갈천 개울번던의 기흥 3.30만세운동 표지석까지 약 1km를 행진하며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수지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 2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3.30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수지 머내만세운동 기념행사 참자가들과 만세삼창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25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기흥3.30독립만세운동 기념식에참여해 시민들과 만세길 걷기를 하고있다, 사진제공=용인시

[포토뉴스]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따스한 봄바람 속에 음악이 춤을 춘다.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에서 시민이 버스킹 공연을 즐기고 있다. 즐거운 웃음꽃이 관람객 사이에서 만개했다. 호수를 벗해 음악을 누리기 좋은 계절, 바야흐로 진짜 봄이 왔다. 은계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선 이날부터 오는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5만2000평 규모인 은계호수공원은 작년 말 일부 개방된 후 시민 여가-소통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흥시는 오는 4월까지 봄꽃 식재를 마치고 음악분수 설치, 문화예술 프로그램 연계 등을 통해 은계호수공원 활용도를 높여갈 계획이다.kkjoo0912@ekn.kr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시흥시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시흥시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시흥시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시흥시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25일 시흥시 은계호수공원 버스킹 공연. 사진제공=시흥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중학교 신설 여전히 ‘오리무중’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 LH는 24일 과천시민회관 회의실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을 놓고 머리를 맞댔지만 해당 기관들이 서로 입장차만 확인했을 뿐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한 채 공회전만 돌렸다. 작년 7월 과천갈현지구 개발계획, 지구 내 주거형 오피스텔 계획 등 인근 여건 변화로 단설중학교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안양과천교육청이 과천시와 LH에 전달했다. 이후 수차례 실무자 회의가 이어졌으나 올해 2월 LH에서 단설중학교 용지 확보가 어렵다는 의견을 안양과천교육청과 과천시에 각각 통보했다. 단설중학교 용지 확보가 어려운 이유로 LH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토지공급이 대부분 완료됐으며 환경영향평가에서 녹지축, 공원녹지율 확보 기준 등을 거론했다. 이에 따라 과천시는 지원청-LH 의견을 듣는 자리를 이날 마련해 이견을 좁힐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단설중학교가 빠른 시일 내 설립될 수 있도록 협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오늘 회의를 토대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과천시는 지속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 24일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회의 개최 과천시 24일 지식정보타운 내 단설중학교 신설 관계기관 회의 개최.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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