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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1인가구 ‘중장년 수다살롱’ 활동비 지원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1인가구 고립을 막고,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해 동아리 활동 ‘중장년 수다살롱’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중장년 수다살롱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수행하는 만40세~64세 이하 중장년 1인가구를 위한 동아리 지원 사업으로 올해 신규 사업이다. 취미-자기개발-문화활동 등 주제별, 연령별로 활동 분야에 따라 공개모집한다. 동아리 활동을 지원받으려면 동아리당 3~5명으로 모임을 만들어야 한다. 분기별로 30~50만원을 지원하며, 인원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참여하는 동아리가 없거나 동아리 구성이 어렵다면 센터에 개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센터는 개인 접수를 대상으로 분야별로 직접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한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12일까지 공개모집한다.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센터로 문의하거나 센터 누리집(bucheon.familynet.or.kr)과 인스타그램(bucheonfamily1) 계정에 올라온 관련 게시물을 참고하면 된다. 부천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늘어나는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해 1인가구 식생활 개선 다이닝(식사-정찬)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시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 안정성 강화 및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부천시에서 설치한 기관이다. 올해는 △가족돌봄-나눔 사업(아빠-자녀 토요돌봄, 모두가족 봉사단) △가족교육 사업(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남성 대상 교육, 다양한 가족 역량 강화 교육) △가족상담 사업(개인 및 가족상담, 사례관리) △가족문화 사업(가족사랑의 날, 가족사랑 캠페인) 등을 통해 지역주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부천시 중장년 수다살롱 안내문 부천시 중장년 수다살롱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중장년 수다살롱 안내문 부천시 중장년 수다살롱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경과원,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 공모 착수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7일 도내 새싹기업(스타트업)의 민간 투자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2023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방식을 통해, 새싹기업이 신제품을 출시하기 전 소비자들의 반응과 시장성을 검증하고 민간 주도형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대상은 도내 소재 7년 미만 기술기반 창업기업으로, 올해 총 1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0여개 새싹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분야별로는 △기업이 발행하는 증권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증권형(투자형)’ 10개사 △제품을 제공해 자금을 조달하는 ‘후원형’ 30개사 △해외 투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형’ 10개사 등 총 50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들 기업에는 대중투자(크라우드펀딩) 플랫폼 등록을 위한 중개수수료, 동영상과 투자페이지 제작비, 광고비 등의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투자 성공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유형별 실무교육과 1:1 컨설팅 등 지원효과 확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며 기존에 증권형 투자(펀딩) 성공기업에만 지원하던 사업화 자금 지원을 후원형, 글로벌형 투자(펀딩)에 성공한 기업까지 확대한다. 증권형은 10개사 내외 5000만원 이내, 후원형과 글로벌형은 5개사 내외로 2000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는 51개사를 지원, 투자자 1만213명을 모집해 27억 8200만원의 투자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 중 증권형에 도전한 기업 중 9개사가 성공해 436명의 투자자로부터 15억 3700만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달성했으며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이다. 김평원 도 벤처스타트업과장은 "도약 준비를 마친 초기 새싹기업이 자금을 확보하고 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유망한 기업의 시장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확장 기회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62d452a8-c434-4fa4-8c70-90e824afbf35 ‘2023 크라우드펀딩 연계 스타트업 지원사업’ 포스터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2000명 모집...선정대상자 120만원 지급

경기도가 27일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 개선과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1차 참여자 1만 2000명을 오는 4월 1일부터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310만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으로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3000명으로 오는 4월 1차 모집에 1만 2000명, 7월 2차 모집에 1만 1000명, 11월 3차에 1만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원)를 받으며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5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지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4월 17일 오후 6시까지로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순으로 선정하되 급여가 동일한 경우 △직장 근속기간 △도내 거주기간 등을 평가해 5월 19일 선정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등 타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으나 다만 경기도 사업인 ‘청년 복지포인트’, ‘중소기업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및 ‘청년 노동자 통장’ 사업은 이 중 한 사업에 참여하는 기간 중에는 다른 사업에 중복 참여할 수 없다. 도는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부터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해 혜택을 못 받는 청년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서류 보완 절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 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크기변환][크기변환]48ce2b4e-301f-4493-a3c2-f339e599181b ‘청년 복지포인트; 참여자 모집 사진제공=경기도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적극 지원합니다"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관내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작년 1월3일부터 공동대응팀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은 부천시와 3개 경찰서(소사-원미-오정)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대예방경찰관-상담사-통합사례관리사를 배치해 근무하도록 했다. 공동대응팀은 학대예방경찰관-상담사-통합사례관리사가 112로 신고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초기상담을 진행한 뒤 상담내용을 토대로 △피해자가 호소하는 문제개입 △폭력 원인이 되는 상황 해소 △현실적인 욕구 해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 내용은 △가정방문 △복지자원 지원 및 정보제공 △지역 전문기관으로 연계 △법률홈닥터(무료법률서비스 제공) △임시숙소 △민간상담소 연계 등이다. 작년 한 해 동안 공동대응팀이 지원한 피해대상자는 총 2947명이다. 특히 법무부에서 법률홈닥터로 활동 중인 변호사가 매주 1회 방문해 평균 6명에게 현장 법률상담을 제공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27일 "부천시 전문가들이 모인 공동 대응체계를 통해 후유증이 심각한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후속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통합사례회의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통합사례회의.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현판 부천시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현판.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시민 공감백배’ 아이디어 현상공모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할 아이디어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는 ‘2023년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4월3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모든 분야 아이디어를 주제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시정운영 10대 전략 실천 아이디어 발굴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부천시는 응모 아이디어를 대상으로 창의성-경제성-적용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우수 아이디어 △1등은 100만원(1명) △2등 50만원(1명) △3등 30만원(1명) △노력제안 10만원(3명) △참여제안 5만원(4명) 등 포상금을 수여한다. 응모는 국민신문고 또는 부천시 누리집 공모제안방에서 참여할 수 있다. 결과는 오는 6월 개별통보와 함께 누리집에 공개한다. 부천시 정책기획과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제한 없는 주민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는 적극적인 정책 소통창구가 필요하다"며 "시민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모두가 함께 편리한 일상을 누리는 부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2023년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세부사항은 부천시 누리집 > 참여-소통 > 시민제안 내 공모제안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부천시 2023년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안내문 부천시 2023년도 상반기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안내문. 사진제공=부천시

김덕현 연천군수 도전한국인 복지문화대상 수상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가 맞춤형 복지정책으로 노인복지 증진 및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도전한국인본부 주관 ‘제12회 도전한국인 10인 대상’에서 노인복지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인물과 기관을 발굴-선정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김덕현 군수는 "민선8기 연천군 비전인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위해 오직 군민만 바라보며 연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도권 1호선이 개통되는 올해를 연천 발전 원년으로 삼아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경기북부 중심 도시 연천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민선8기 연천군은 작년 7월1일 출범 이후 ‘담대한 도전, 새로운 연천’을 비전으로 정하고, 4대 군정 방침인 사통팔달-산업융합-평생복지-보존관광을 바탕으로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조직개편을 통해 인구정책사업실을 신설해 경기도 최북단 접경지역이란 지리적 여건을 뛰어넘고 새롭게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아울러 서울1호선(경원선 전철) 연천 연장개통,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연천BIX 분양, 국립연천현충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 도전한국인 노인복지문화대상 수상 김덕현 연천군수(왼쪽 세번째) 도전한국인 노인복지문화대상 수상. 사진제공=연천군

시흥시장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3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아동을 위한 긴급 구호기금 1억원을 전달하며 희망을 전했다. 이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협의회장인 임병택 시흥시장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함께했다. 협의회 103개 회원도시는 이번 대지진으로 부모와 가족, 친구와 이웃, 삶의 터전을 잃고, 언제 다시 올지 모르는 여진의 두려움에 떨고 있을 튀르키예 및 시리아 어린이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며 기금 지원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긴급 구호기금 1억원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유니세프 튀르키예와 시리아 현지 사무소로 전달돼, 지진피해 아동 보호를 비롯해 깨끗한 식수-위생 지원, 안전한 의료-보건 지원, 내일을 위한 교육 지원 등 긴급 구호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협의회는 모든 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15년 27개 지방정부가 모여 결성돼 현재 103개 지방정부가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북한 어린이 지원금 전달, 스리랑카 바티칼로아시의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조성, 우크라이나-파키스탄 어린이 돕기 등 지금까지 약 5억원을 지원하며 어둡고 그늘진 곳에 빛을 더해왔다. 임병택 협의회장은 "재난상황 속에서 가장 취약한 대상은 아동이다. 미약하나마 간절한 응원의 마음이 담긴 이번 기금으로 튀르키예 및 시리아 어린이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마음껏 웃으며 뛰어놀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우리는 한 아이를 구하지만, 그 아이는 세상을 구할 것’이란 경구처럼, 우리가 구한 한 아이가 이번 대지진의 폐허 위에서 다시 피어나 아름다운 세상을 채워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한국 어린이가 살기 좋은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온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대표기관인 지방정부협의회가 이번에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를 위해 온정을 나눠주셨다. 어린이가 행복한 지역사회 조성과 함께 지구촌 어린이를 위해서도 항상 따뜻한 인류애를 보내주는데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임병택 시흥시장(왼쪽)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임병택 시흥시장 23일 튀르키예-시리아 아동구호 1억 대표전달. 사진제공=시흥시

조용익 부천시장 ‘바로간다! 현장대화’ 시동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조용익 부천시장이 23일 ‘온(溫)스토어 마을가게’에 들러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대화에 나섰다. 온스토어 마을가게는 관내 소상공인과 연계해 취약계층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필요 시 긴급지원을 하는 주민돌봄망 이웃 긴급지원 서비스다. 지역이 함께하는 민-관 통합지원 협력 사업이다. 조용익 시장은 복지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온스토어 마을가게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애쓰고 있는 참여자들과 함께 실제 운영사례와 수혜자 반응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대화는 ‘바로간다! 현장대화’ 이름으로 추진됐다. 대화에 참여한 가게 운영 대표 방모씨는 "지난해 참여한 온스토어 사업을 통해 복지관과 연계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수혜자 만족도가 높았는데도 올해 온스토어 사업이 축소돼 아쉬운 마음이다. 앞으로 사업이 더 확대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조용익 시장은 범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북카페로 자리를 옮겨 △온스토어 마을가게 참여자 △고시원 거점공간 및 신중동 내 사각지대를 중심으로 주거 취약계층 1인가구와 외부자원이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마음 커넥트 사업 추진자 △자발적으로 참여해 위기가구 발굴을 지원하는 지역주민 명예사회 복지공무원 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대화를 이어갔다. 현장 대화는 온스토어 참여 계기를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사례 △위기가구 발굴 시 어려움 △위기가구 정서적 지지 및 경험담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용익 시장은 "최일선 현장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을 쏟고 있는 참여자 노고에 감사하며, 이미 많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운영되는데도 틈새가 발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긴급한 위기 사유가 생겼을 때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는 인적 안전망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조용익 부천시장 23일 ‘온(溫)스토어 마을가게’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 23일 ‘온(溫)스토어 마을가게’ 방문. 사진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 23일 ‘온(溫)스토어 마을가게’ 방문 조용익 부천시장 23일 ‘온(溫)스토어 마을가게’ 방문. 사진제공=부천시

이민근 안산시장 지역현안 국토부에 건의…결과는?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서울 중구 국토발전전시관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을 만나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에 안산신도시 1-2단계 지역 포함’을 골자로 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1기 신도시 등 노후계획도시 광역적 정비를 질서 있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 특별법’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노후계획도시는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 택지 등이 포함된다. 안산시도 1976년 수도권 인구 집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에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계획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산업입지 및 개발 법률’에 따라 공업단지와 배후 주거단지를 건설한 만큼 해당 법안에 안산신도시 1단계(반월신도시), 2단계(고잔지구) 지역이 포함돼야 합리적이란 입장이다. 재건축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안산 구도심은 1기 신도시와 건설 시기가 비슷할 뿐만 아니라 대부분 고밀도, 중-고층아파트 단지로 조성돼 현행 법령에 따른 재건축사업 추진과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산시 건의사항을 수렴한 이원재 1차관은 "안산시 현안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며 "안산시 입장을 원만히 반영해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반월특수지역 내 유보지 개발추진 필요" 이민근 시장은 반월특수지역 내 유보지로 남아있는 열병합발전소 인근 시화호 북측과 시화 MTV에 인접한 동측 간석지에 대해 기존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관련 개발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건의문에 담았다. 해당 지역은 반월특수지역 내 유보지로 결정돼어 있으나 시화MTV 광역교통시설 건설사업에 따른 도로(시화호수로)로 폐합된 후 줄곧 방치되면서 공유수면 내 토사 불법투기, 쓰레기 유입 등에 따른 미관저해 문제 등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에 개발계획 상 유보지(해면, 시화호)인 두 곳 간석지를 개발계획에 반영하고 첨단산업단지 및 지원시설, 문화공원 조성 등을 통해 국가산업단지 노동자 정주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수지역 개발사업 시행을 건의했다. ◆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고속도로 IC개설 필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원활히 추진되는 가운데 고속도로 진출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 내용도 건의문을 통해 전달했다. 향후 공공주택지구 입주 시 예상되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오는 2027년까지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과 부곡동 일원(면적 221만3319㎡)에 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이 완료되면 향후 1만4579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해당 지역은 고속도로에 인접해 있지만 진입을 위한 우회거리가 길어 서서울 영업소 하이패스 IC를 설치하는 방식의 직접 연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개선안이 반영되면 신안산선(가칭 장하역)을 중심으로 시민 중심 교통 인프라를 구축하게 될 뿐만 아니라 서해안고속도로 이용객의 안산시내 진입 시 통행료를 중복 지불하는 불편함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 임시사용 허용" 아울러 이민근 시장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에 대해 교통정체가 극심한 시기에 임시개방을 요청하는 내용도 함께 건의했다. 시화방조제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인 대부도와 육지를 이어주는 핵심 도로로 대부도 및 인근 지역(영흥도, 선재도) 방문객 증가로 공휴일 극심한 교통체증이 잇따르는 곳이다. 방아머리해변, 경기해양안전체험관 등 대형 관광자원이 조성되면서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시속 60km 주행 시 15분 이내로 방조제를 통과하는데 정체 시 1시간 이상 소요돼 관광객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특히 명절 등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엔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 상황을 대비해 헬기와 행정선을 준비해야 하는 등 문제 발생 소지가 많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도로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민 시장은 "시화방조제 유지관리도로는 폭 10m의 왕복 2차선, 가드레일 및 아스콘 포장이 된 상태"라며 "주말이나 휴가철 등 교통정체가 극심한 시기에 임시 개방해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남양주시 조안면에 소재한 팔당댐 관리교를 지속적인 민원과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주말과 공휴일에 개방한 사례도 함께 언급했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23일 정책협의 이민근 안산시장-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23일 정책협의. 사진제공=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23일 정책협의 이민근 안산시장-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 23일 정책협의. 사진제공=안산시

안양시 서울대수목원 4월15일 전면개방…23일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는 개화기를 맞이해 관내 서울대 관악수목원을 오는 4월15일부터 5월7일까지 23일간 전면 시범개방에 들어간다. 이에 앞서 안양시는 시민 숙원사업인 서울대 관악수목원 전면 개방을 위해 다년간 적극 노력 끝에 작년 서울대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세부 논의를 통해 작년 4월 하루, 10월 열흘 동안 2차례 시민에게 수목원을 개방했다. 당시 수목원을 찾은 대다수 시민은 수목원 개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한편 짧은 기한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개방기간을 늘려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올해 서울대와 세부 실무협의를 거쳐 개방기간을 23일로 대폭 확대했다. 개방 기념식은 4월15일 오후 2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내 어울림마당(임간교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6일 "이번 수목원 전면 시범개방은 서울대 관악수목원 명칭 변경과 추후 전면개방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수목원을 찾는 안양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봄꽃을 만끽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개방 준비를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안양시 서울대 관악수목원.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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