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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사업 추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용인특례시는 25일 초대형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도로망 대폭 확충을 통한 시민 이동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산업단지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확대하는 일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가 도로망 확충에 주력한 결과 처인구 모현읍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이 이날 정오에 개통되며 이로써 인근 지역 교통 흐름이 개선되고 향후 반도체 산업단지 간 물류 흐름과 지역 간 이동 편의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시에서는 국도 3곳, 국지도 5곳, 지방도 6곳 등 총 14개 노선에서 도로 건설과 확장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국도 17호선의 경우 평창사거리~양지사거리 구간이 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올해 설계를 마치고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도 45호선 대촌교차로~장서교차로 12.5km 구간은 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는 데 시는 이 도로의 신속한 확장이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성공과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로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야 한다고 정부에 요청해 지난해 관철했다. 이에 따라 확장 사업 시기가 3년 가량 앞당겨져 2030년 국가산단 구간 완공, 2031년 나머지 구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기흥구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연계한 국도 43호선의 경우 수지구청 인근 시 평생학습관 앞에서 죽전역까지의 구간에 대해 지하도로를 개설하는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국지도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고 국지도 57호선(용인~광주)은 도에서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 중이며 올해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치고 내년 제3자 공고를 앞두고 있다. 국지도 82호선(장지IC~반도체 국가산단)은 일부 구간 확장에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시는 추진하고 있다. 국지도 84호선(중리IC~천리 원천교차로)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국지도 98호선 정수리 고개 구간은 도로 선형을 개량해 2026년 5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플랫폼시티와 연계한 신갈동 운전면시험장~보정동 삼성르노자동차삼거리 구간의 국지도 23호선을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는 용인특례시가 요청한 5개 도로사업이 포함돼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도 42호선 대체우회도로(처인구 남동~양지면, 10.4㎞ 4차로 신설) △국지도 98호선(용인 고림동~광주 도척동, 6.1㎞ 4차로 확장) △국지도 84호선(처인구 이동읍~원삼면, 12.1㎞ 4차로 신설) △국지도 57호선(처인구 원삼면~마평동, 12.2㎞ 4차로 확장) △국지도 82호선(처인구 이동읍 송전리~묘봉리, 1.8㎞ 4차로 확장) 등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8월 최종 반영 노선을 고시할 예정으로 이 사업들이 확정되면 주요 간선도로가 신설·확장돼 지역 간 이동이 한층 더 원활해질 전망이다. 지방도 확충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지방도 315호선(보라동~하갈동)은 지하차도 신설과 함께 확장돼 202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이날 개통되는 지방도 321호선 매산사거리~추자교차로 연결 구간 외에 유운~매산, 완장~서리 구간도 확장 사업 설계에 들어갔으며 봉명~아곡 구간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직접 연결되는 노선으로 지난 7월부터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원삼지역 지방도 318호선은 용인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해 6차로 확장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시는 또 도가 수립 중인 '제4차 경기도 도로 건설계획'에 지방도 321호선 남북축 3개 구간(모현~매산, 영문~전대, 역북~서리)과 기흥IC에서 국가산단·일반산단을 거쳐 이천으로 이어지는 동서축 318호선 신설·확장 등 총 11개 사업의 검토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올해 12월 최종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상일 시장은 “도로망 확충은 시민 교통 편의를 높이고 기업들의 입주 여건을 개선하며 물류 흐름도 원활하게 하는 만큼 시가 많은 예산을 들이고 있고 국토교통부와 경기도에도 적극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용인이 세계 반도체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며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덜어드리는 데 큰 역할을 할 도로망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성남시, 친환경 차량 2079대로 4872대로 ‘확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성남시는 25일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시민 보조금 지원 물량을 현재 2079대에서 2793대 추가한 모두 4872대로 늘려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314억원인 올해 사업비도 191억원 증가한 모두 505억원을 투입하며 시는 사업비 증가분(191억원) 확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친환경 차량에 대한 시민 관심이 높아져 올해 초 계획한 보급 물량(2079대)이 현재 시점 20%(400대) 정도만 남아서다. 추가 보급 물량(2793대)은 차종별로 △전기 승용차 2463대 △전기 화물차 270대 △수소버스 20대 △수소 승용차 40대로 이들 차량을 구매하는 시민은 차종별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전기 승용차는 최대 880만원, 전기 화물차는 소형 1t 기준 최대 1700만원, 수소 버스는 최대 3억500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급한다. 수소 승용차는 3500만원 정액을 보조한다. 19~35세 청년이 생애 최초로 구매하는 차량이 전기 승용차인 경우라면 지정 보조금(233만~880만원) 외에 차종에 따라 28만~116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자녀 수에 따라 추가 보조금 지원(18세 이하 자녀 2명 100만원, 3명 200만원, 4명 이상 300만원) 혜택이 있다. 보조금 신청은 환경부의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www.ev.or.kr)을 통해서 할 수 있고, 신청서 접수 후 차량 출고·등록 순으로 해당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친환경 차량 보급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매우 효과적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제29회 노인의 날(10.2)'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1시 40분 시청 1층 온누리에서 “더 품격있게! 더 당당하게! 더 빛나게!"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연다. 성남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나라 발전과 지역사회에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엔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신상진 성남시장, 수정·중원·분당 3개 구 노인회 지회장, 6곳 노인종합복지관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한다. 노인 복지 발전에 애쓴 어르신 21명과 노인복지 유공자 20명 등 모두 41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 노인 강령과 경로헌장 낭독, 성남시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6 개팀(170여명)이 참여하는 합창제가 진행된다. 합창제에선 △중원노인종합복지관 가곡교실의 '희망의 나라로', '울릉도 트위스트' △판교노인종합복지관 합창반의 '고향의 노래', '아름다운 나라' △분당노인종합복지관 늘푸른합창단의 '사랑으로', '빨간구두 아가씨' △수정중앙노인종합복지관 노리울합창단의 '산타루치아', '하바나길라' △황송노인종합복지관 금빛소리합창단의 '보리밭', '홀로아리랑' △수정노인종합복지관 로사리오합창단의 '가을밤', '꿈속에 그려라 그리운 고향' 등의 노래 공연이 펼쳐진다. 성남시청 너른못 광장엔 '품격 있는 노년'을 주제로 10개의 홍보·체험 부스를 설치·운영하며 노인 인권과 복지에 대해 알리고, 마음 건강 높이기, 우울감 척도 검사 등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재 성남지역 65세 이상은 전체 인구의 18.5%인 16만7850명이며 이중엔 100세 이상 어르신 153명이 포함돼 있다. 독거노인은 4만2055명이다. 성남시는 노인복지를 위해 △6곳 노인종합복지관에 연간 134억원 운영비 지원 △19곳 다목적복지회관에 연간 42억원 운영비 지원 △성남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연간 4억원 운영비 지원 △27곳 경로식당에 연간 60억원 운영비 지원 △70세 이상에 연 최대 23만원의 버스비 지원 △ 65세 이상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등을 펴고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고양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하남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이 뮤지컬 를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선보인다. 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장기 공연을 올리며 K-뮤지컬 저력을 입증한 뮤지컬이다. 이번 고양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공연료를 일부 지원받아 진행되는 만큼 타 지역에서 열리는 공연에 비해 관람료가 낮게 책정됐다. 는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실존 과학자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의 삶을 무대화한 뮤지컬이다. 폴란드에서 프랑스로 이주한 이민자이자 여성 과학자로서 겪은 차별과 고난 속에서도 라듐 발견을 통한 과학적 영광과 그에 따른 사회적 책임의 이중성 등 시대를 넘어 보편적인 주제를 다룬다. 작품은 신비로운 초록빛을 내뿜는 방사성 원소 라듐을 발견해 여성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한 마리 퀴리와 그 라듐을 이용해 야광 시계를 만드는 공장에서 일하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성 직공 '라듐 걸스'를 재조명한다. 자신의 위대한 연구가 초래한 비극과 마주하며 고뇌하고 결단하는 마리 퀴리의 모습은 관객에게 뜨거운 전율과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뮤지컬 는 2018년 트라이아웃으로 시작해 2020년 초연 이후 이듬해 열린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5개 부문(대상, 프로듀서상, 극본상, 작곡상, 연출상)에서 수상했으며 2022년 마리 퀴리의 고국 폴란드에서 한국 오리지널 팀의 특별 콘서트와 공연 실황 상영회를 열었다. 이어 2023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성공리에 라이선스 초연을 선보였고 작년에는 한국 뮤지컬 최초로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프로덕션으로 장기 공연을 올렸다. 당시 영국의 공연 시상식 '더 오피스(The Offices) 어워즈'에서 신작 뮤지컬 작품상과 여우주연상 2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현지 관객과 평단의 인정을 받았다. 주인공 '마리 스클로도프스카 퀴리' 역에는 옥주현이 단독으로 출연한다. 이와 함께 진실을 위해 거대한 권력과 맞서는 라듐시계 공장 직공 '안느 코발스카'는 이봄소리가, 마리의 남편이자 연구 동반자 '피에르 퀴리'는 테이, 차윤해가 출연하며 작품 완성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무대는 LED 영상과 회전 세트, 초록빛 조명을 활용해 '라듐의 빛과 그림자'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넘버는 팝, 모던록, 포크,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2막 구성 및 총 24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1막 후반부 '또 다른 이름'은 마리 퀴리 역 배우의 최고 음역을 담은 대표곡이다. 한편 티켓은 5만~9만원이며 조기 예매 할인을 비롯해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인스타그램(@artsgoyang)에서, 공연 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핵심 정책으로 떠오른 '기본사회'에 대해 시민 참여가 성패를 가를 것으로 전망했다. 24일 박승원 시장은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기본사회를 실현하는 지방정부 정책발표회'에 참석해 광명시 사례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히고 “지속가능한 정책 핵심은 시민의 활발한 참여에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정책만이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설파했다.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하는 기본사회 조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작동하기 위해선 기본권 구성과 실현 방법에 시민 참여가 필수적이란 의미이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을 중심으로 시민에 의해 만들어지는 기본사회만이 지속가능하며, 동시에 지방정부만의 특색을 담은 살아 있는 정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박승원 시장은 이날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제정한 '기본사회 조례'에 대해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박주민 국회의원(국회 기본사회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정명근 화성시장, 최영일 순창군수 등이 참석했다. 이달 17일 광명시의회에서 의결돼 내달 2일 효력이 발생하는 광명시 기본사회 조례는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재정 확보와 제도적 기반 마련, 종합계획 수립, 실태조사, 교육 등 기본사회 정책 전반이 담겼다. 기본사회위원회 설치 조항을 넣어 시민 주도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있다. 기본사회위원회는 시장과 시민 대표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총 25명 이내로 구성하며 기본사회 실현에 필요한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동안 공명시는 시민 중심 기본사회 실현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본사회 정책을 전담할 기본사회팀을 최근 신설했으며, 지난 3월에는 전 국민 대상 '2025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7건의 실행안을 마련했다. 지난 13일에는 시민 500명이 참여하는 원탁토론회에 '기본사회'를 의제로 올려 45건의 기본사회 아이디어도 도출했다. 한편 이날 광명시는 이번 국회 입법박람회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 정책을 알리는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사계절 내내 특별한 이벤트가 열리는 글로벌 관광명소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김포시가 오는 27일 시민과 함께하는 가을 문화축제 '가을愛, 애기봉'을 개최한다. 이번 문화축제는 가을을 맞아 애기봉 상징성과 문화적 매력을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으며, 애기봉 각 공간이 지닌 고유한 풍경과 분위기에 어울리는 특별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전시관 앞에서는 흥겨운 퓨전 국악공연, 생태탐방로에선 싱어송라이터의 즐거운 통기타 공연, 야외공연장에선 감동적인 팝페라 공연이 마련된다. 평화교육관에선 마술과 대중가요 공연이, 주제공원에선 고즈넉한 기악 독주가 가을 분위기를 한층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공연팀은 △은한(주제공원) △미지니(생태탐방로) △피트정(전시관 광장) △팝페라 라디체(야외공연장) △문준호 마술, 황세옥 대중가요(평화교육관)이다. 이 중 4팀은 '2025‑26시즌 김포문화재단 김포버스킹 아티스트 공모'를 통해 선발된 예술인으로, 거리공연 경력과 장르별 전문성을 갖춘 실력파 아티스트다. 특히 김포 출신 대중가수 황세옥도 이번 행사에 함께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활기차고 리듬감 있는 음악으로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비극장 상영 프로그램인 '자연의 얼굴' 영상 전시가 전시관 1-2층에서 진행되며, 한글 도장 만들기와 관광 기념품 제작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진행되는 특별문화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문화적 여유와 정서를 제공하며 시민 친화형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포시 관광진흥과장은 25일 “가을 감성 가득한 야외 버스킹을 통해 시민이 애기봉 매력을 새롭게 느끼길 바란다. 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자치 발전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해 자치분권 정착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와 개인을 선정-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정-광역-기초-공직자-민간 등 5개 부문에서 심사를 거쳐 수여된다. 시흥시는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정책을 추진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자치분권 모범이 되는 선도적 정책을 펼쳐온 점을 인정받아 기초부문(지방자치단체)에서 수상하게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0만 대도시를 위해 시장으로서 일할 수 있어 감사하다. 이 상은 항상 시흥 발전을 위해 애쓰고 응원해 주시는 시흥시민 모두의 성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이 행복한 변화를 체감하고, 보통의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시민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더 크게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24일 시청 대강당에서 10월 월례회의를 개최해 하남시 도시개발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싱가포르 벤치마킹 경과와 지난달 주요 시정 성과,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하남시 미래 도약을 위한 개발 방향: 싱가포르식 개발을 적용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싱가포르 성공 사례와 이를 하남시에 적용하는 방안에 대해 이관옥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교수가 특강을 진행했다. 이관옥 교수는 세계 8위 싱가포르 국립대 교수로서 특히 아시아개발은행, 세계은행, 국토부 등에서 주거와 도시, 부동산 융합 연구 및 정책을 다수 자문하고 있는 도시정책 및 부동산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자로 손꼽힌다. 이관옥 교수는 싱가포르가 단순한 아파트나 공연장 건설에서 벗어나 직주락형 복합도시개발을 통해 도시 공동화 문제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마리나베이 샌즈를 소개하며 “관광객이 2010년 개장한 뒤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하고, 주변에 금융기관-주거단지가 연이어 들어서며 도시 전체가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싱가포르가는 'SSG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와 공연을 개최할 수 있도록 5만5000석에 달하는 개폐식 국립경기장과 중소규모 경기장, 공연장을 조성했으며, 아울러 'Ns Square at Marina Bay'라는 물 위의 공연장을 추진해 대규모 문화-체육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시설 확충이 세계적 공연과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고 관광-경제 파급 효과를 확대하는 기반이 됐다는 점도 역설했다. 이관옥 교수는 이런 사례를 토대로 “하남시는 대규모 공연장만이 아닌 산업-주거-창업 공간이 어우러진 복합개발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달 하남시 방문단이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할 때도 이관옥 교수는 이현재 시장을 만나 자문을 제공한 바 있다. 이어 하남시를 찾아 이날 월례회의에서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함으로써 벤치마킹 경험과 현지 조언이 하남시 정책 현장으로 직접 이어졌다. 이날 이현재 시장은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다녀온 싱가포르 벤치마킹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특히 마리나베이 샌즈의 누적 방문객 수가 5억명을 돌파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이현재 시장은 “싱가포르는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호텔, 쇼핑몰, 컨벤션센터와 함께 다양한 공연장이 결합된 효율적 복합개발로 세계적 성공 사례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싱가포르 벤치마킹과 오늘 이관옥 교수님 강연은 하남시가 앞으로 추진할 개발 방향을 구체적으로 그려보고, 혁신적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경험을 토대로 하남시가 선도적으로 도시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월례회의에는 하남시 도시개발 및 계획 업무를 맡고 있는 하남도시공사, 하남시기업인협의회,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등 관계자와 기업, 투자유치, 도시정책 및 부동산 분야 종사 시민도 참석해 도시개발 관련 궁금증을 묻고 답하며 하남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양평군-파주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에서 탄현체육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김영환 국회의원. 고양특례시의원, 경기도의원, 탄현동 주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여해 탄현체육센터 건립 공사를 축하했다. 탄현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며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등 생활체육 기반을 확충하면서 주민 편의시설까지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설계됐다. 1층에는 주민이 휴식과 소통을 즐길 수 있는 북카페가 들어서며, 주민에게 문화와 여가를 결합한 새로운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2층에는 실내 수영장이 들어서 그동안 부족했던 체육 인프라를 대폭 개선할 전망이며,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기반 확충으로 시민 건강을 증진한다. 3층에는 다목적 실내체육관이 들어서 다양한 구기 종목과 생활체육 활동이 가능해져 주민 체육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한다. 이동환 시장은 착공식에서 “탄현체육센터가 고양특례시에 꼭 필요했던 생활체육시설과 주민 편의공간을 두루 갖춘 만큼 기대가 크다"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공사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 동안 진접읍 광릉숲 일원에서 '2025년 제20회 광릉숲축제'를 개최한다. 광릉숲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평소에는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지만 매년 광릉숲축제 기간에만 시민에게 개방돼 숲의 의미와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2025 광릉숲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아름다운 광릉숲을 배경으로 다양한 친환경 축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가 숲길 곳곳에서 다양하게 준비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광릉숲뚜벅이(숲길걷기)를 비롯해 광릉숲스무살(기념팝업), 광릉숲테이지(버스킹), 광릉숲사진관(포토존), 광릉숲선생님(숲해설), 광릉숲멍쉬멍(쉼터), 광릉숲만지작(체험), 광릉숲요가원(숲속요가), 광릉숲놀이터(나무놀이) 등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광릉숲마을장(플리마켓), 광릉숲사람들(시민참여공연), 광릉숲먹거리(먹거리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개막식은 27일 오전 11시 봉선사 일주문 옆 메인 무대에서 열리며, 국악인 하윤주와 테너 이동신이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유한킴벌리와 함께 △숲속꿀잠대회 △친환경 캠페인부스 △숲테이위드미(유투브 영상) 제작 등 숲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협력 프로그램을 마련해광릉숲축제 20주년 의미를 더한다. 또한 시민 접근 편의를 위해 남양주시는 △진접역 6번 출구 △경복대학교 남양주캠퍼스 △군부대 주차장 3곳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해 시민 편의를 지원한다. 한편 2025 광릉숲축제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누리집(nyj.go.kr/gff/index.do)를 참고하면 된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2025 경기도지사-지상작전사령관배 드론봇 경연대회'에 참가할 일반부 선수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드론 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드론 산업 선도 도시로서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페스티벌 기간인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3일간 가납리비행장 내 특설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일반부 경연 종목은 △1인칭 시점(FPV)으로 박진감 넘치는 속도 경쟁을 벌이는 '드론레이싱'과 '디지털 시네후프' △3대3 대항전으로 골대에 드론볼을 넣는 신개념 스포츠 '드론농구'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 3개 종목에 걸린 총상금은 680만원이며, 각 종목 1등에는 경기도지사상과 함께 최대 150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하는 7개 종목을 포함한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480만원에 달한다. 참가 자격은 10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중 '무인멀티콥터 4종 이상' 자격증과 대회 규정에 맞는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온라인 링크 또는 홍보 포스터의 QR 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양주시 누리집과 누리소통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열 기업지원과장은 25일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드론 조종사들이 모여 실력을 겨루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드론 스포츠 진수를 선보일 이번 대회에 실력 있는 선수들 도전과 많은 시민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지난 5일부터 양주관아지 일원에서 운영 중인 '2025 양주국가유산 야행' 경관조명을 시민과 관람객의 큰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 종료를 당초 이달 28일에서 내달 9일로 연장했다. 이번 경관조명은 조선시대 지방 행정과 교육, 문화 중심지였던 양주 관아지를 배경으로 역사적 공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빛의 연출을 통해 낮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하며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양주목 8경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조명과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설치물이 호평을 받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지역 주민에게 인기가 높다. 양주시는 이번 연장 운영을 통해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더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양주를 대표하는 야간관광 명소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5일 “빛과 전통이 어우러지는 가을밤의 정취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경관조명을 연장 운영하게 됐다"며 “많은 분이 양주관아지를 찾아 역사-문화유산과 야간경관이 빚어내는 특별한 시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월 양평장례식장에 스테인리스 다회용기를 도입한 데 이어, 9월부터 양평병원장례식장에도 공급하기 시작했다. 이번 조치는 즉각적인 쓰레기 감축 효과로 이어졌으며 조문객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그동안 1회용품 사용이 일반화돼 있던 장례식장에 다회용기가 도입되면서 조문 문화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고, 쓰레기 발생량도 약 96%나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장례 기간에 호실 당 약 60~70kg 쓰레기가 발생했으나 다회용기 도입 이후에는 1회용 테이블보만 쓰레기로 배출되며 무게도 약 2~3kg에 불과했다. 이는 약 96% 쓰레기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 양평장례식장과 양평병원장례식장 두 곳에서 연간 약 440회 장례가 치러지는 점을 고려할 때,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쓰레기 발생량을 기존 26~30톤에서 0.9~1.2톤으로 감축이 가능할 것이란 예측이다. 장례식장 관계자는 “다회용기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량이 크게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조문객 시선이 달라졌다"며 “양평군의 이런 지원이 점차 확대돼 장례문화 품격이 한층 높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5일 “1회용품은 이제 멀리해야 할 대상이다. 다회용기 사용은 지구를 지키는 실천이며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책임"이라며 “내년에는 더 많은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보급해 친환경 양평 장례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K리그2 가입 1차 승인을 마친 파주시민축구단이 내년 프로 진출을 앞두고 구단명 공모를 진행한다. 54만명 대도시 파주를 연고로 하는 파주시민축구단은 내달 2일 오후 6시까지 파주시민축구단 공식 인스타그램(@paju_fc)을 통해 구단명을 제안받는다. 이번 공모는 축구 팬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파주시민축구단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작은 파주시민축구단과 파주 고유한 정체성을 담고, 파주를 상징하거나 표현할 수 있는 의미를 가져야 한다. 파주시민축구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사무국 1차 심사와 내부 2차 심사를 거쳐 5개 후보작을 선정하며, 이후 일반 시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이번 공모를 위해 농협에서 후원하는 다양한 경품이 준비됐다. 1등은 65인치 텔레비전, 2등은 최신형 스마트폰, 3등은 최신형 로봇청소기가 주어진다. 가장 재치 있는 댓글 작성자와 가장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받은 응모자에게는 최신형 무선 이어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정열 파주시민축구단 이사장은 25일 “구단명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 구단 미래를 만들어 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좋은 의견을 남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남양주시의회-안산시의회-하남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킨텍스인사(감사)추천공정성강화를위한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지난 19일 엄덕은 감사가 주요 경력으로 제시한 '안녕연구소' 실체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특위는 안녕연구소 측에 사전 공식 방문 협조를 구했으나 '주거 및 사생활 침해 우려'를 이유로 사실상 거절당했다. 이에 특위는 실체 확인을 위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현장에서 연구소 대표와 짧은 대화를 나눴지만 공식적인 면담은 성사되지 않았다. 특위 조사 결과, 안녕연구소는 '비영리민간단체 지원법'에 따라 충북도청에 등록된 공익단체가 아니며 단지 관할 세무서에서 고유번호증만 발급받아 개인 주거지를 주소지로 둔 1인 중심 소규모 모임 형태로 운영되고 있어, 일반적으로 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인정하는 연구소의 법적 요건이나 조직적 구조와는 거리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특위는 인근 주민, 이장, 인근 학교 관계자 등 지역사회 인사를 만나 안녕연구소에 대해 문의했으나 단체를 알고 있거나 활동을 접한 사람은 없었다. 이는 해당 연구소가 지역사회 내 인지도가 없고 실질적 활동도 없었다는 점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안녕연구소가 충북문화재단을 통해 수행했다는 지원 사업에 대해 확인한 결과, 해당 사업의 어떤 공식 기록에서도 '상임연구원'은 물론 '보조연구원'으로서 참여 내역에 엄덕은 킨텍스 감사 이름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인 중심 소규모 모임 형태의 단체에서 '상임연구원' 직위를 맡았다고 제출된 경력증명서가 임원 채용 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있으며, 엄덕은 감사가 제시한 해당 경력이 실제 활동과 연결되는 객관적 근거가 전혀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안녕연구소에서 발급한 경력증명서 신뢰성과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특위를 통해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최규진 특위 위원장은 24일 “이번 현장 조사는 공공기관 채용 과정에서 제출되는 경력 진정성과 실질적 활동 여부를 엄격히 검증해야 함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인사 검증 기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위는 최규진 위원장을 비롯해 신인선 부위원장, 권선영-김미수-김학영-김해련-문재호-송규근-최성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내달에도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4일에 걸친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심사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의결했다. 이울러 △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의회 홍보대사 운영 조례안' 등 조례안 3건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 조례안' 등 11건 △복지환경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영양관리 조례안' 등 8건 △도시교통위원회에서 심사한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원안 가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선 김동훈 의원과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 발전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규제 전면 철폐, 한강수계법 폐지 촉구, 남양주시 홍보대사 운영 재점검과 보완을 요청했다. 김동훈 의원은 △규제 철폐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 즉각 구성 및 타 규제 지역과 연대 강화 △한강수계법 불합리성 분석 통해 합리적인 대안 제시 △한강수계법 개정 또는 폐지 위한 법안 발의와 정부 설득에 지역 국회의원 역할 요청 △행정 편의주의 산물인 불합리한 규제 재검토 등 국가 차원 결단 촉구 △규제 철폐와 한강수계법 폐지 위한 서명운동, 공청회 참여 등 시민 연대 필요 △규제 철폐 이후 남양주 발전을 위한 선제적 비전 수립 등을 제안했다. 정현미 의원은 남양주시 홍보대사 운영에서 '선정-운영-평가' 3단계를 보완하고 시민참여와 투명성, 해촉-보상 기준을 구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단순한 유명세가 아닌 지역과 연관성, 공공성, 사회적 책임성을 평가 항목에 반영한 홍보대사 선정 기준 구체화 △활동 관리와 평가 제도 도입을 통한 연간 활동 계획과 보고 의무화 △누리소통망(SNS) 콘텐츠, 해외 교류 등 디지털-글로벌 홍보를 제도 속에 반영해 남양주시 위상을 알릴 수 있는 홍보 영역 현대화 등을 제안했다. 한편 남양주시의회는 내달 23일부터 28일까지 6일간 제315회 임시회를 개회해 시정질문-조례안 등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소소한 연구모임'이 23일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하 재단)과 성남시 구미동 까치마을을 잇따라 들러 안산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 활동에는 소소한 연구모임의 현옥순 대표의원, 설호영-이진분 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관계자와 연구용역 기관 연구원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모임이 찾은 재단은 경기도에서 최초로 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부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재단 본부장으로부터 성남시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골목상권을 위한 지자체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재단 관계자들과 함께 성남시 우수 골목상권인 까치마을을 찾아 안산시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현옥순 대표의원은 “성남시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단순한 경관개선을 넘어 상권 고유의 정체성을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우리 안산의 대표적인 한대앞역 먹자골목도 이런 선진사례를 반영해 특색 있는 음식과 상징물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된 로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소소한 연구모임은 이번 벤치마킹을 포함해 그동안 진행한 연구활동을 토대로 안산시 맞춤형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집중하고 있으며, 내달 23일 관련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구체적인 정책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임희도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하남시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들 개정안은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장애인체육회 직원의 인건비 산정 기준을 '지방공무원 보수 규정'에 따라 적용하도록 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직원들 처우를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조직 안정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그동안 임희도 의원은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들 근로환경과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문제를 제기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그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임희도 의원은 24일 “하남시 체육 발전 주역인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직원이 안정적인 근무환경 속에서 사명감을 가지고 일할 수 있어야 지역 체육도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직원 노고를 정당하게 보상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시민과 체육인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정혜영 하남시의회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하남시장 책무를 비롯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 정혜영 의원은 24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장애인뿐 아니라 노인, 임산부 등 이동에 불편을 겪는 모든 시민이 공공시설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남시가 교통약자의 기본권 보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경기신보, ‘Do-Dream 워크숍’ 개최…소상공인 원스톱 지원으로 성장 토대 마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이 경기 침체 속에서 도내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경기신보는 24일 본점 강당에서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Do-Dream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신보가 주최하고 신한은행이 후원했으며 도내 소상공인에게 정책·금융·컨설팅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마련해 실질적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책 정보 제공은 물론 현장 상담과 실행까지 연결하는 지원 구조를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 역량을 높이고 체감도를 강화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달달버스'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다. '달달버스'가 도민 생활 현장을 찾아 직접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정의 상징이라면 경기신보의 워크숍은 이를 금융·정책 분야에서 구현한 셈이다. 현장에서 곧바로 정책 설명·상담·실행이 이뤄지는 구조를 마련해 현장과 제도 간 간극을 줄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Do-Dream 카페' △'성공두드림 세미나'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Do-Dream 카페'에서는 청년, 신규 창업, 여성, 재기 소상공인 등 30여 명이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마주 앉아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고 부지사는 직접 바리스타로 참여해 참석자들과 커피를 나누며 창업 초기 자금 활용, 상권 변화 대응, 인력·고용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을 청취했다. 고 부지사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향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성공두드림 세미나'에서는 경기신보 조사분석팀이 '2025년 소상공인 필수정책 가이드'를 발표, 최신 지원제도와 활용 방안을 정리해 제공했다. 또 '한국형 장사의 신' 저자 김유진 작가가 불황 속에서도 소상공인이 생존을 넘어 성장을 모색할 수 있는 전략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업종별 맞춤형 적용 방안이 논의돼 현장감 있는 정보가 전달됐다. 현장 상담 부스도 운영됐으며 경기신보는 보증·컨설팅 창구를 열어 업종과 사업 단계별 맞춤형 보증 활용법, 심사 절차, 사후 관리까지 안내했다. 금융감독원 역시 별도 부스를 마련해 대출, 결제, 분쟁 등 금융생활 전반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처럼 '정보 제공→상담→실행'으로 이어지는 체계가 현장에서 구현되면서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경기신보는 단순히 보증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육·상담·컨설팅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지원 플랫폼으로의 변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성공두드림 세미나'에 이어 올해는 'Do-Dream 워크숍'을 정례화해 현장 밀착형 지원 모델을 강화했으며 향후 경기도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후속 컨설팅과 사후 지원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직접 호흡하며 정책과 지원을 연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지원과 협업을 확대해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금성백조,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  25일 모델하우스 오픈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금성백조가 오는 25일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단지는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 B2블록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면적 84㎡, 총 65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분양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10월 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0월 14일이며, 정당계약은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특히 수도권 공공택지인 아양택지개발지구에 공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인 수도권 거주자는 세대주나 세대원 상관없이 지역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누구나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주택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청약 가능하며, 청약 신청자 중 같은 순위 내 경쟁 발생 시에는 안성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아양택지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보유한 만큼 지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교육, 생활,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다 갖춘 완성형 주거지로 주목받고 있다. 백성초, 안성중(2027년 이전 예정), 고등학교 예정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트리플 학세권을 자랑하며, 아양도서관과 학원가도 가까워 교육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도 도보로 이용 가능해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아양2근린공원, 아롱개문화공원, 알미산 공원, 안성천 등이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은 특히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는 입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적용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에 4Bay 맞통풍 구조를 적용해 채광은 물론 통풍을 극대화했고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4룸(알파룸) 설계 및 팬트리와 현관창고 등 특화 수납 시스템(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가족 구성원에 맞춰 침실 1·2를 통합형과 분리형 중 자유롭게 구성하는 한편, 바닥재·거실 마감재·주방 상판 등 각종 마감재 역시 Natural Classic(내츄럴 클래식)과 Bright Grace(브라이트 그레이스)의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제안해 입주민들의 삶의 품격까지 한층 더 향상시킬 전망이다. 이 외에도 단지 곳곳에서 입주민들을 배려한 예미지 브랜드의 세심한 배려를 확인할 수 있다. 지상에는 차가 다니지 않는 100% 공원형 설계를 적용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으며 효율적인 주동 배치와 넓은 동간 거리, 탁 트인 통경축을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또 지상 레벨을 1.2m 높여 저층 세대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했고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드롭오프존, 맘스스테이션과 같은 시설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각종 운동시설은 물론, 어린이집, 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시니어존 등 다양한 공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금성백조 관계자는 “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완성된 안성 아양지구의 마지막 분양 단지로, 주거 편의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보니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았다"면서 “특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분양가를 갖춘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안성 아양 금성백조 예미지'의 모델하우스는 안성시 옥산동 377-1번지 일원에 마련돼 있다. 모델하우스는 25일 오픈할 예정이며 주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75인치 대형TV, 스타일러, 다이슨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 25~28일 매일 선착순으로 200명에게 럭키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또는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인호 기자 sih31@ekn.kr

[패트롤] 남양주시-동두천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내달 8일부터 21일까지 조안면 정약용유적지에서 야간 문화행사 '2025 여유당 야행'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특별기획 프로그램 '여유당 별빛산책' 참가자 접수를 24일부터 시작한다. 2025 여유당 야행은 정약용유적지를 빛과 체험이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장으로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유적지 전역에 남양주시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가을밤 정취를 더하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정약용 정신과 유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행 기간 중 내달 18일에는 2025 제39회 정약용문화제가 열리는 날과 맞물려 여유당 별빛산책이 함께 운영되며, 사전 신청자는 300명을 모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24일부터 '남양주시 통합예약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여유당 별빛산책은 △하피첩을 주제로 한 버스킹 공연 △나비 마중등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참가자는 정약용의 가족 이야기를 따라가며 유적지에서 특별한 가을밤을 경험하게 된다. 남양주시는 정약용유적지를 활용한 야간 문화행사가 시민 자긍심을 높이고, 정약용 의미를 새롭게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박선영 문화관광과장은 24일 “이번 행사는 유적지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여유당 별빛산책은 관람객이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인 만큼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역 매력과 시정 소식을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널리 알릴 '2025 시민 홍보대사' 5명을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11일부터 29일까지 실시된 공개 모집에는 13명이 지원했으며, 동두천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10명을 적격자로 확정했다. 이후 미디어 분야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지원 동기 △시정 공감 능력 △SNS 활용 역량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최종 5명을 선발했다. 최종 선정자는 △인스타그램 구독자 15만명과 릴스 최다 조회수 1500만 회를 기록하며 '국내 스트리트 워크아웃 대회' 청소년 부문 1위를 차지한 인플루언서 윤경현씨 △블로그 구독자 3만3000여명을 보유하고 동두천 맛집 콘텐츠를 꾸준히 제작해 온 권수경씨다. 또한 △DDC 페스티벌과 놀자숲 등 지역 행사 현장을 생생히 담아낸 신금주씨 △여행-맛집을 주제로 감각적인 피드를 운영하며 쇼츠 제작에도 강점을 보인 윤아람씨 △동두천 맛집 포스팅 177건을 포함해 블로그와 유튜브로 다양한 지역 자원을 홍보해온 이영진씨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내달 1일 열릴 '동두천 시민의날' 기념행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1년간 활동을 이어간다. 시정 행사 취재, 관광 명소와 착한가격 업소 등 지역 자원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며, 실적에 따라 매월 활동비도 지원받게 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시민이 직접 만든 콘텐츠는 공감과 신뢰를 높이는 데 큰 힘이 된다"며 “홍보대사들의 열정적인 활동이 동두천 매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12일 나리농원에서 시민 참여형 누리소통망(SNS) 영상 콘텐츠 '별산런'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나리농원 천일홍 꽃밭을 배경으로 양주시 SNS 대표 캐릭터 별산이 시민과 소통하며 3km 러닝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산런은 온라인 신청과 현장에서 참가를 신청한 시민 1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네이버폼을 통해 내달 5일까지 가능하다. 행사에서 촬영된 영상은 유튜브 '양주 별산' 채널에 게시돼 시민 누구나 다시 보기로 확인할 수 있다. 양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의 대표 가을 관광자원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김영준 홍보담당관은 24일 “별산런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이벤트이자 러닝을 통해 양주시 가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별산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청년주간(9월20~26일)을 맞아 '청년이 바꾸는 도시'라는 주제 아래 청년정책 흐름과 핵심 정책을 점검하며 자율적 청년 참여 구조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정부시 청년정책은 2017년 청년기본조례 제정 이후 2020년 '청년정책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2022년 청년정책과 신설로 이어지며 체계적인 기반을 갖췄다. 이는 청년정책이 시정 중심으로 전환된 사례로 전국에서 찾아보기 드문 구조적 변화라는 평가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4일 “청년은 의정부 내일이자, 오늘을 움직이는 힘인 만큼, 청년이 머무르고 청년이 도시를 설계하는 구조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단 한 명의 청년도 정책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며, 청년이 머물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12만 청년 살아가는 도시= 의정부시 청년 인구는 현재 약 12만으로 전체 인구 중 26%에 달한다. 이 중 1인 가구 청년 비율은 27.4%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정책, 문화, 복지 지원 등 실질적인 삶을 반영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센터', '청춘아지트'는 청년 맞춤형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청년 정신건강 상담'과 '1인 가구 응원박스'는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자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청년형 자율예산제 시행= 의정부시는 단순히 청년을 위한 행정을 넘어 청년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구조를 정착시켜 가고 있다. 청년자율예산제는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심사와 예산 편성까지 주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실질적인 청년 자치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총 2억원 규모의 예산을 이 방식으로 편성해 △소프트웨어 구입 비용 지원 △청년 참여포인트제 △유휴공간 지원 △청년 노무사 상담비 지원 △전-월세 계약 안심 서비스 △청년 취-창업 강연 및 네트워킹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유휴공간 활용 청년공간 조성'은 청년협의체가 제안한 사업으로, 의정부시 소유 공간을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이는 청년이 지역과 연결되고 자발적 활동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 자치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의정부시는 청년이 시정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서 함께할 수 있도록 청년 참여 기반을 지속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 일자리~창업 청년 맞춤형 정책= 청년기본소득,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창업자 임차료 지원 등 실생활에 밀접한 맞춤형 정책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정책은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청년의 역량 강화와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춰졌다. 의정부형 청년일자리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하는 구조로 추진되며, 청년과 기업 모두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매칭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창업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조성을 목표로 '청년창업지원센터'를 구축 중이며, 전문 컨설팅, 마케팅, 멘토링, 사업화까지 창업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떠나지 않고 머물게…제2청년센터 조성 추진= 의정부시는 청년층 외부 유출이 지속되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매입약정 방식을 통해 100호 이상 청년임대주택 확보를 추진한다. 현재 의정부시는 '청년센터', '청춘아지트' 등 청년 전용 공간을 운영하며 이들 공간이 청년 마음과 일상을 지지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만 기존 공간이 특정 지역에 편중돼 있다는 한계가 있어 권역 간 균형을 고려해 송산권역에 제2청년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정책 수혜자에서 설계자로= 의정부시는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직접 정책을 기획하고 참여하는 '설계자'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약 50명 규모로 청년협의체를 발족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정책위원회와 기획단에 청년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런 흐름은 청년이 정책 결정 과정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글로벌 추세와도 맞닿아 있다. 핀란드 헬싱키의 청년의회가 대표적인 예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지난 20일 창수면 운산리 한탄강 홍수터 일원에서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 준공식 및 기념 파크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소속 클럽 및 동호회 500여명이 참여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첫 대회를 축하하며 포천체육 발전을 희구했다.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78억여원(도비 17억8900만원, 시비 60억3900만원)을 투입해 2022년 1월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약 3년 7개월 만에 완공했다. 부지면적 7만8000㎡에 36홀 규모 코스와 주차장 170면, 잔디광장, 화장실, 관리사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생활체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회식은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감사패 및 공로패 수여, 개회 선언과 선수대표 선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파크골프장 시설 조성 유공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는 감사패는 한국수자원공사 연천-포천지사 이영목 지사장에게, 공로패는 포천시파크골프협회 김두석 회장과 창수면 운산리 이성우 이장에게 각각 수여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포천 한여울 파크골프장은 앞으로 우리 시를 넘어 경기북부 자부심이 될 시설"이라며 “선수들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영하고, 향후 108홀 규모까지 확장해 나가겠다. 시민이 건강하게 즐기는 체육도시 포천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지난 시범 라운딩을 통해 파크골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더욱 커졌다. 여러 지역의 우수한 파크골프 시설을 벤치마킹해 보다 나은 시설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태 국회의원은 “지역구 주민이 보다 많은 체육-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국회에서 세심히 살펴보겠다"며 선수들 대회 안전을 기원했다. 이날 준공 기념 파크골프대회는 지역 파크골프인이 대거 참가해 친선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됐다. 내달에는 '2025 프로파크골프 선수 선발전'과 '한탄강 물빛 전국파크골프대회' 등 전국 단위 대회도 예정돼 있어 포천이 '파크골프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이번 준공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각종 대회 및 행사 등 홍보 위주 시범 운영을 거친 뒤 내년 3월부터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소흘 이동교리(18홀), 이동 장암리(18홀), 내촌 왕숙천(9홀), 자작동(9홀) 등과 함께 파크골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포커스] 고양시 ‘글로벌 핫플’ 부각… UCLG ASPAC총회 개막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 제10차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를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는 아시아-태평양 22개국, 220여개 도시에서 시장과 대표단 약 500명이 참석한다. 고양시는 교통, 숙박, 편의, 의료 등 분야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통해 안전 관리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4일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단독으로 주최한 최초 UCLGASPAC총회인 만큼 고양을 세계 지방정부 외교 중심 도시로 각인시킬 것"이라며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빈틈없는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태평양지부(UCLG ASPAC)고양 총회' 관련 프로그램 세부 내용과 최신 정보는 공식 누리집(goyang2025.uclg-asp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회 첫날인 24일 오전부터 주제별 논의의 장이 곳곳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주관 문화위원회는 회원 도시 간 문화교류, 문화 정책 발전 방향과 유네스코 협력 사항을 논의한다. UCLG ASPAC과 중국 광저우시 주최로 열리는 지방정부 여성 상임위원회는 향후 2년간 사업 계획과 지역별 활동 사례를 공유한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HDP Nexus(인도적 지원-개발-평화 연계)위원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지방정부 역할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오후에는 '지방정부 리더 원탁회의'가 열린다. UCLG ASPAC 2026–2030 로드맵을 기본으로 각 도시의 혁신적인 정책 사례를 공유하고 도시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오후 4시 일산호수공원에선 고양시 시목인 백송을 함께 심는 기념식수 행사가 진행돼 도시 간 연대와 우호 관계를 공고히 한다. 오후 6시부터 킨텍스에서 열릴 공식 환영 만찬에서 김덕수 사물놀이와 고양시 대표 스트릿 댄스크루 어스퀘이크의K-POP 공연 등 한국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25일 오전 9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인 총회의 막이 오른다. 개회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함께 다킬라 카를로 쿠아UCLG ASPAC 회장, 차기 UCLG World 회장인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등 국내외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북-부채춤 공연, 태권도 시범 등 축하 행사도 마련돼 자리를 더욱 빛낸다. 개회식 직후 오전 11시부터 메인 포럼은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글로벌 자족도시와 지역'을 주제로 열린다. 장 타드 UN 특사가 영상 기조연설로 비전을 제시하고, 가오 진 중국 이우시 부시장과 다리아 털리 호주 지방정부연합 부위원장이 포럼을 이끈다. 재생에너지와 순환경제, 스마트 인프라 등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UN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과 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오후에 동시 진행되는 서브 포럼에는 사라 회플리히 UCLG World 부사무총장, 아담 아직 몰디브 말레시 시장, 크리스티 샬라 주미 스위스 대사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십 △에너지 자족 △가족친화도시 △도시 성장 등 5개 주제에 대해 논의한다. 일자리 창출 포럼은 지속가능한 일자리에 따른 도시 회복력 강화를 주제로 도시 간 실무 경험과 통찰을 교류한다. 청년 리더십 분야에선 청년 의회와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지방정부-단체-시민사회가 협력해 청년 참여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에너지 자족 분야는 재생에너지 도입을 통한 도시의 에너지 자립과 효율성 강화를 다루며 공공-민간 협력 모델도 제시한다. 가족친화도시 포럼은 돌봄-교육-보건-공공 공간 등 생활 전반에서 지방정부가 추진 가능한 실질적 정책을 논의한다. 또한 '도시 성장' 포럼은 혁신 기술과 인프라 도입을 통한 스마트시티 발전 방향을 주제로 고양시의 스마트테크 적용 사례도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9시에는 총회 본회의가 개최된다. 이틀 동안 펼쳐진 심도 있는 논의와 교류 성과를 한데 모아 정리하고, 이어지는 이사회 회의에서 향후 아시아-태평양 도시 간 협력 방향과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한다. 오후에는 다양한 러닝 세션들이 이어진다. '자연기반해법(NBSs)'과 '도시 이동성'을 주제로 한 세션에선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심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지방정부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지방정부 여성 리더십'과 '기후변화로 인한 국내 이주 이해' 세션에선 전 세계가 직면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선도적인 대응 방안 도출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후 6시에는 소노캄 호텔에서 환송 만찬이 마련돼 있다. 이 자리에서 아태지역 협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고양특례시 선언문'이 발표될 계획이다. 총회가 끝난 다음 날인 27일에는 행주산성, 장항습지, 현대모터스튜디오, 항공우주박물관 등 고양시 역사-자연-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시티투어가 진행된다. 선착순 모집이 마감될 정도로 참가자 높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고양시는 안전하고 쾌적한 투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패트롤] 고양시의회-안양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최근 경기서북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일산대교 무료화 논의에 깊이 공감하며 시민의 정당한 교통기본권 보장을 위해 뜻을 함께한다는 입장을 24일 밝혔다. 일산대교는 한강을 가로지르는 교량 중 유일하게 통행료가 부과되며 약 2km 구간에 1200원 요금이 책정돼 있다. 이에 따라 고양-김포-파주 등 경기서북부 주민은 지난 17년간 '통행세'와 같은 불합리한 부담을 떠안아야 했다. 이런 현실은 교통 기반시설이 공공재로써 시민에게 보편적으로 제공돼야 한다는 원칙에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운남 의장은 “일산대교 무료화는 단순한 요금 문제를 넘어 시민 교통기본권 보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주민 목소리에 공감하며 경기도와 중앙정부, 인근 지자체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뜻을 모아 합리적인 해법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양시민뿐 아니라 경기서북부 206만 주민 모두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숙원인 만큼, 이번 논의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의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교통 편익 증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의정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23일 제30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11건, 동의안 2건, 보고 2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17개 안건을 처리하고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2조 571억원에서 3억4800만원 삭감된 2조 567억원으로 최종 의결됐다. 이날 본회의에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정책 제언도 이어졌다. 장경술 의원은 치매 노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보장을 위한 '치매공공후견제도 활성화'에 대해 제언했다.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장경술 의원은 “치매공공후견제도가 인력 부족과 제도 구조의 한계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며 발굴 연계 강화, 제도 개선, 후견인 전문성 및 보상 확대, 시민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윤 의원은 안양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박달스마트밸리 사업 추진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전담 TF 구성, 시민건강 증진을 위한 러닝대회 개최를 제안했다. 특히 자연경관과 도심을 연결한 특색 있는 러닝 코스 개발을 통해 외부 방문객 유치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보영 의원은 “안양시 시각장애인 정보 접근 환경은 매우 열악하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전용 열람실 설치 및 점자프린터 등 관련 장비 구축, 점자도서 확대 및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제안했다. 음경택 의원은 공공시설물인 변압기의 상업광고 이용은 공익 목적과 맞지 않으며, 일부 광고판은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위반 소지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양시는 점용허가 적법성, 광고 면적 준수 여부 등을 엄격히 심사하고 점용료 현실화 방안을 마련하고, 지상 변압기 지하화 및 광고판 문제에 대해 한전과 협의하라"고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공공청사 누수는 사후 보수보다 시공 단계에서 철저한 방수 공사가 필수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설계 단계부터 방수와 내구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하도급 구조를 개선해 실제 시공비가 충분히 확보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준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예산과 조례안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집행부는 확정된 추경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복지 증진에 효과적으로 쓰이도록 예산 집행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시의원과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청렴 의식 함양과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에 대한 예방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한국청렴운동본부 이사장인 이지문 강사(청렴연수원 소속)가 이날 교육에서 △청탁금지법 △의원 및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청렴 관련 법규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실례와 판례를 중심으로 청렴한 의사결정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해피앤힐링코치연구소 대표인 문지윤 강사(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소속)가 강단에 섰다. 문지윤 강사는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과 공직자 책임과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24일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 기본 소양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백운호수축제가 올해부터 행사 대행 용역 입찰 자격을 바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중소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할 지방자치단체 책임과는 다소 먼 결정이란 비판에 직면했다.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이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중소기업-소상공인, 경기도 관내 업체로 제한을 두던 백운호수축제 입찰 자격이 올해부터 일반경쟁 입찰로 변경됐다. 한채훈 의원은 “자격 제한 요건을 변경한 사유에 대해 의왕시는 '민원 제기에 따라 법률 검토를 진행한 바 타당했고 축제 다양성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고려해 결정한 사안'이라고 답했으나 누가 언제 어떻게 민원을 제기했는지 명확한 답변은 회피하며 궁색한 변명만 내놨다"고 지적했다. 이런 입찰 자격 변경으로 올해 축제 행사 대행 용역 운영 사업권은 네트워크와 통신 업종 분냐 대기업 A사가 낙찰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채훈 시의원은 이에 대해 “중소기업 경쟁제한 방침 철회는 지역중소기업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책무와는 상반된 결정을 내린 것과 같다"며 “매우 유감스럽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왕시 결정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성장을 저해하고, 결국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신중히 판단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장은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혁신과 특성화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재정 지원 및 규제 완화 의 시책을 적극 추진할 책무를 게을리하지 말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채훈 의원은 그동안 중소기업 활성화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 3월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을 예방한 데 이어 4월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에 자비를 들여 참석했다.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면서 지난 6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조희수 청장과 면담을 통해 자문하는 등 중소기업 중심 의정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3일 시의회 의원회의실에서 고산듀클래스 지식산업센터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혁신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부시 지식산업센터와 관련된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고산듀클래스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의정부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과 고산듀클래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간담회에선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식산업센터와 지역사회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김태은 도시환경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고산듀클래스는 의정부경제 성장과 산업 혁신을 이끌 주요 거점으로, 이곳에서 발전하는 기업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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