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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보툴리즘 주의보’ 발령…백신접종 강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경기북부 소 사육농가에 집단폐사를 일으키는 보툴리즘(Botulism) 주의보를 17일 발령하고 백신접종을 적극 권장했다. 9일 양주시 육우 사육농가에서 약 90마리가 폐사했다. 경기도북부동물위생시험소는 정확한 폐사 원인을 파악하고자 발생 당일 현장 부검을 실시했다. 정밀진단 결과 해당 농가 사료와 증상 축에서 보툴리눔 독소(Botulinum Toxin)를 확인했다. 보툴리즘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lostridium botulinum) 균에 의해 생성된 신경독소 물질을 섭취해 발생하는 중독증이다. 동물 간 전파는 없으나 전신성 쇠약을 동반하는 운동기관 마비가 주요 증상으로, 기립불능 등 증상이 나타난 소의 경우 대부분 폐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백신접종이 유일한 예방법이다.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균은 토양 속에 장기간 존재해 오염된 농장은 지속해서 재발할 우려가 있으므로 매년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 또한 동물사료로 잔반 사용을 금지하고 사일리지나 음수에 동물 사체가 오염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최경묵 북부동물위생시험소장은 "보툴리즘 증상을 보인 소는 100% 폐사할 정도로 농가 피해가 심각하다"며 "과거 보툴리즘이 발생했거나, 위험이 큰 농가의 경우 예방백신 접종을 하고, 의심 축이 발생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AI 기술 활용한 게임 콘텐츠 중소 제작 기업에 1억원 지원

경기도가 17일 미래기술 게임산업을 선도할 ‘2023 미래 게임기술 실증지원’ 참여 기업을 오는 5월 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미래기술 게임 활성화 지원’ 사업의 하나로 도내 중소게임기업에 미래기술 융합을 지원해 기업의 게임개발 역량 강화와 게임 산업 다변화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올해 시범으로 추진된다. 도는 이에따라 미래기술 분야(블록체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메타버스, 가상·증강현실) 전문가와 도내 중소게임기업 대표로 구성된 자문회의를 거쳐 이번 사업의 공모 주제를 선정했다. 공모 주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으로, 신청기업은 공모 주제의 필수 조건 2가지를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인공지능기술을 게임에 구현하며 사용자(유저)가 플레이할 때 체감이 가능해야 하며 이어 게임 제작 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노하우를 사례집(매뉴얼)으로 제작하고 공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다른 게임개발자 등이 게임제작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술 적용을 활성화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자격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게임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게임기업이며 본사는 공고일 이전으로 지사·연구소 등은 공고일 이전 6개월 이상 소재지가 도내여야 한다. 평가는 △과제의 적합성 △사업추진역량 △사업계획 △성장성 등을 중점으로 할 예정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후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되고 최종 선정된 게임개발사 1곳에는 개발 지원금 1억원을 지원한다. 최혜민 도 디지털혁신과장은 "최근 게임 분야가 미래기술 융합의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시장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본력이 부족해 신기술 접근이 어려운 중소게임기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기술 게임개발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게임 수출 규모는 86억 7000만 달러(2021년 기준)로 콘텐츠 수출액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주요 수출 품목인 이차전지(86억 7000만 달러)와 유사한 수치로 도는 특히 국내 게임 산업 매출액의 47%(9조 8000억원)를 차지하는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종사자 수(2만 9000명, 전국의 35.6%), 사업체 수(2,764개, 전국의 25%) 모두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22 사진제공=경기도

동두천 생연동에 영상미디어센터 생긴다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 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15억원 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두천영상미디어센터는 동두천시 생연동 557-3번지 일원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7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99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민이 참여하는 창작 및 체험 공간, 교육 공간, 상영 공간, 주민 공간, 사무 공간 등이 시설에 들어선다. 경기도와 동두천시 각각 15억원씩 총 30억원 예산이 투입돼 내년 1월 준공 예정이다. 동두천시는 6일 실시된 경기도 현장심사에서 동두천영상미디어센터 조성 및 운영계획 수립, 입지 조건, 공간 구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리 두드림뮤직센터, 시립-꿈나무정보도서관 등 주변 시설과 연계를 통한 향후 시너지가 높을 것이란 예측이다.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는 전철 1호선 동두천중앙역과 보산역 사이에 위치해 교통 접근성과 편리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청년창업지원센터, 생활문화센터, 공연장, 청소년지원센터, 영상도서관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요자 중심 맞춤형 미디어교육 및 창작활동 지원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17일 "동두천영상미디어센터는 교육과 창작, 체험을 중심으로 지역 청소년과 청년이 꿈을 찾고 펼칠 수 있는 시민문화창작소로 특화할 계획"이라며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 새롭고 흥미로운 콘텐츠, 믿고 즐길 수 있는 브랜드 정립을 통해 동두천시민을 위한 창작 놀이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감도 동두천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사진제공=동두천시

의왕시 ‘스마트 9988’ 노인건강 해결사 등극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보건소가 AI-IoT 기반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 9988’이 노인건강을 책임지는 해결사 역할을 톡톡해 수행하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스마트 9988은 노인 친화형 디지털 기반 건강 서비스 및 맞춤형 건강정보를 제공하며 AI-IoT를 활용해 자가 관리역량을 강화해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진행된다. 참여자에게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웨어러블 기기 4종(스마트 밴드, 체성분 측정기, 자동혈압계, 혈당측정기)을 보급하고, 스마트폰(스마트폰 미소지자는 AI 스피커 제공) 앱과 연동 후 매일 걷기, 혈압-혈당-체중측정 등 건강 미션을 스스로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의왕시는 스마트 9988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동 집중관리 프로그램인 ‘우리 발맞춰 걸어요~’를 7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스마트 9988 1주차 걷기 프로그램으로 ‘오늘건강’ 앱 커뮤니티 프로그램 신청자를 대상으로 왕림천 산책길 걷기 행사를 진행해 건강생활 실천을 도왔다. 왕림천 걷기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건강체조로 재미있게 몸을 풀고 화창하고 아름다운 봄기운을 느끼며 다 같이 걸으니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2주차 프로그램은 14일 백운호수 데크 산책로에서 진행됐고, 3주차는 왕송호수 데크 산책로에서 오는 21일 열린다. 약 90분간 소요되며,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이현희 의왕시보건소장은 16일 "앞으로 온라인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걷기 프로그램이나 영양-운동 교육 등과 같은 오프라인 활동 비중도 늘려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만들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 9988 걷기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 및 신청은 의왕시보건소 지역보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의왕시 스마트 9988 걷기행사 의왕시보건소 스마트 9988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왕시 의왕시 스마트 9988 걷기행사1 의왕시보건소 스마트 9988 걷기행사. 사진제공=의왕시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크로아티아 수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이비차 풀략(Ivica PULJAK)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이 12일 안양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해외 유력인사 초청사업으로 방한한 이비차 풀략 스플리트 시장이 스마트도시 조성 우수사례 견학 및 구축방안 협력을 요청해 이뤄졌다. 이비차 풀략 시장은 이날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안전-교통-재난-도시관리 등 주요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확인했다. 아울러 안양시 지능형교통 서비스, 방범CCTV 운영, 안전귀가 서비스, 스마트 스쿨존 안전시스템 등 AI 기술을 접목한 정책도 농밀하게 소개받았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 후 최대호 안양시장과 환담에서 이비차 풀략 시장은 "딥러닝 AI 분석을 통해 스쿨존 차량-보행자 등 움직임을 감지하고 교통사고를 줄이는 획기적인 아이디어에 놀랐다"며 "안양시의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스플리트시에 적용해 크로아티아에서 최고 스마트도시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다른 도시 관제센터도 방문했지만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가장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대호 시장은 이에 대해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안전을 지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며 "안양시 기술과 경험을 적극 공유해 스플리트시의 스마트도시 조성에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2009년 3월 구축 이후 올해 2월까지 국내 1284개 기관에서 1만5641명, 해외 134개국 612개 도시에서 5014명 등 2만655명이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최대호 안양시장-이비차 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2 최대호 안양시장-이비차 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1 최대호 안양시장-이비차 풀략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시장 12일 환담. 사진제공=안양시

과천시 일자리박람회 20일개최…15개기업 참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경기침체에 따른 구인-구직난을 해소하고 취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오는 20일 시민회관 2층 갤러리 마루-아라에서 오후 2시부터 ‘2023 과천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에는 관내외 기업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세이프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 케이티텔레캅(주)을 포함해 15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담당자와 구직자 간 1:1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이들 기업은 건물경비원, 냉난방 설비 조작원, 보안관제원, 물류 입출고원, 학교 급식조리사, 마을버스 운전원 등 11개 직종에서 41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일자리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 무료 촬영, 컬러테라피 심리상담, 지문적성검사, 직업상담 및 교육훈련 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한다. 행사 참여업체와 모집 직종 등 세부사항은 과천일자리센터 누리집(gyeonggi.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면접에 참여를 원할 경우 이력서를 준비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일자리박람회가 기업에는 구인난을 해소해주고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 과천시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2023 과천시 일자리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과천시

방세환 광주시장, "광주시 올해의 책 ‘오리부리 이야기’에서 무거운 교훈 얻어"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이 16일 "어린이 도서인 오리부리 이아기 책을 통해 ’말의 힘’을 새삼스럽게 느낀 주말이었다"고 말했다. 방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이 책에서 무거운 교훈을 얻었다"고 밝혔다. 방 시장은 글에서 "오늘 시민투표를 통해 선정된 ‘광주시 올해의 한 책’ 중 하나인 어린이 도서 ‘오리부리 이야기’를 읽었다"고 적었다. 이어 "떠들기 좋아하는 주인공 오리부리를 통해 확인되지 않은 소문을 바람에 비유하며, 말의 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다"면서 "쉽고 재미있게 쓰여 있지만 무거운 교훈을 담고 있었다"고 했다. 방 시장은 그러면서 "누구나 농담으로 했던 말이나 의도된 나쁜 말이 와전되며 전해지는 과정에서 상처를 받아본 경험이 있거나 그런 모습을 지켜보신 적 있을 것 같다"면서 "어른이 될 수록 더 실감하게 되는 것은 바로 ‘말의 힘’, ’행동의 무게‘, ’책임‘ 등"이라고 덧붙였다. 방 시장은 끝으로 "어린이 도서지만 어른인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주었다"면서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 아이들 손을 잡고 도서관이나 서점에 가보세요^^"라고 권유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14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크기변환]11 사진제공=페북 캡처

2023 군포철쭉주간 21일시작…“이른 개화 대응”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4년 만에 부활한 ‘2023 군포철쭉축제’는 당초 4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개화가 예년보다 많이 빨라지자 군포시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을 철쭉주간으로 설정하고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에 들어갔다. 철쭉주간에는 별도 이베트를 갖지 않지만 철쭉공원 등에서 주말을 이용해 ‘프리 콘서트’를 열고, 안내소 설치-안전요원 배치로 철쭉을 즐기는 시민과 외래 방문객을 안내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시민 요청을 받아들여 ‘차없는 거리(일명 노차로드)’를 시행하고, 철쭉동산과 초막골생태공원을 잇는 언덕길을 정비하는 등 축제공간을 확장했다. 또한 화려한 볼거리를 가급적 지양하고 꽃과 쉼, 열정의 시간을 시민에게 선사하기 위한 기획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초막골생태공원과 산본역 앞 로데오거리 일원에서도 지역 예술인- 상인들과 연계한 공연과 전시, 바자회 등이 이어진다. 특히 28일 오후 7시 철쭉동산 상설공연장에서 열릴 철쭉축제 개막식에는 가수 홍진영 초청공연과 드론쇼가 준비 중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6일 "축제를 찾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오랜 동안 기다려온 축제인 만큼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차별화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포스터 군포시 2023 군포철쭉축제 포스터. 사진제공=군포시

안산도시공사 거주자 우선주차 접수…1613면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오는 4월17일부터 5월15일까지 부곡동-월피동-수암동-성포동-월피한양 거주자 우선 주차장 순환배정을 접수한다. 2020년 도입돼 올해 네 번째를 맞은 거주자 우선 주차장 순환배정은 주차장 이용기간을 1년으로 제한하고 매년 순환배정을 실시해 장기 대기자 해소와 함께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배정받으면 오는 7월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접수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은 부곡동 683면, 월피동 352면, 수암동 350면, 성포동 157면, 월피한양 71면 등 1613면이다. 안산도시공사는 접수 이후 다음달 16~25일 심의를 거쳐 6월 말까지 배정작업을 마무리해 통보할 예정이다. 배정은 기준표에 따라 △거주기간 △대기기간 △이용시간 등 7개 항목과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가산점을 점수화해 고득점자 순으로 이뤄진다. 거주자 우선 주차장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안산시 거주자 우선주차 누리집(ansancs.park119.com)에서 확인하면 되며, 누리집 및 팩스, 등기로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서영삼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16일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순환배정제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 공감을 얻고, 더 효율적인 주차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산도시공사 전경 안산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신상진 성남시장, "성남시민과 축구팬 함께 홍시영 양의 빠른 쾌유 기원"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1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3시즌 K리그2 성남FC 홈 경기를 응원했다. 경기에 앞서 신시장은 "오늘 경기는 5살부터 부모님과 성남FC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홍시영 양을 응원하는 뜻깊은 경기"라면서 "오늘 직접 경기장에 찾아준 홍시영 양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이어 "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며 응원했다. 11살 홍시영 양은 현재 소아암의 일종인 림프모구림프종으로 투병 중이며 성남FC 선수는 ‘시영아 힘내, 우리가 함께 할게’라는 응원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를 입고 입장하고 경기가 치러지는 동안 ‘쾌유 기원’ 완장을 착용하고 경기에 임했다. 또한 지난달 7일 생일이었던 홍시영 양을 축하하기 위해 전반 37분 모든 관중이 일어나 37초 동안 박수로 홍시영 양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를 축하하듯 경기는 성남FC가 천안시티FC를 상대로 2-0 승리했다. 이번 홈 경기 입장 수입의 50%와 응원 메시지 티셔츠 판매액, 웹툰작가 ‘유월’ 굿즈 판매 수익금, 선수단 자체 모금액은 홍시영 양의 치료비로 지원된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성남시 신상진 성남시장이 16일 "성남시민과 축구팬 함께 홍시영 양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사진제공=성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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