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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민 수도권매립지 견학…분리배출 생활화↑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생활쓰레기 감축과 올바른 분리배출을 촉진하기 위해 관내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을 대상으로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을 15일 진행했다. 이날 현장견학에 나선 시민 32명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하는 분리배출 교육, 생활폐기물 반입규정 위반사례 확인, 매립장 현장교육에 참여했다. 특히 잘못된 분리배출 심각성-중요성을 일깨우고 환경보전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생활폐기물 반입지 현장에서 안양시 쓰레기봉투를 절단해 직접 분리배출 여부를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수도권매립지에 조성된 야생화공원도 둘러보며 환경보존과 자연회복 의미도 되새겼다. 아울러 분리배출 인식 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안양시는 다음달 22일 주민자치위원 및 통장 등 34명을 대상으로 한 차례 더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분리배출 중요성을 잊지 말고 분리배출 실천을 이웃에 꼭 전파해 달라"며 "생활폐기물을 줄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가 수도권매립지에 반입하는 폐기물은 월평균 1084톤(2023년 기준)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생활폐기물 반입 조정 및 환경보존을 위해 연 3회 이상 분리배출 위반율이 월 15%를 넘는 경우 폐기물 반입 정지 조치를 내리고 있다.kkjoo0912@ekn.kr안양시민 15일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 안양시민 15일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민 15일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 안양시민 15일 수도권매립지 현장견학. 사진제공=안양시

[포커스] 고양시 친환경 자원순환체계 전환중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이 공포됨에 따라 오는 2026년부터 수도권매립지 직매립이 금지된다. 종량제봉투 생활폐기물은 선별해 재활용하거나 소각한 뒤 소각재만 매립할 수 있다. 작년 고양특례시에서 배출되는 가연성 생활쓰레기는 연간 11만2107톤이다. 하루 평균 307톤, 고양시민 1인당 하루 가연성 쓰레기 0.28㎏을 배출했다. 이 중 고양시에서 소각된 가연성 쓰레기는 4만5966톤이다. 나머지 6만6141톤은 인천 수도권매립지로 옮겨 매립됐다. 자체 소각량이 40% 수준 정도에 그치고 있다. 그동안 매립지로 향하던 연간 6만톤 쓰레기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황이다. 생활폐기물을 소각할 수 있는 소각시설을 확충해야 하고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선별과 재활용 노력도 중요해졌다. ◆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실시…재활용율 향상 고양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할 친환경 소각장 건립을 추진하는 한편 ‘자원순환 집행계획’을 수립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을 높이는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자원순환 체계는 △배출-수거 △선별-재활용 △최종처리 단계로 나눠 폐기물 발생부터 최종 처리까지 세부적인 관리체계를 추진한다. 올해 7월부터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수수료를 납부하는 종량제도 전면 시행한다. 기존에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과 상관없이 세대별 월 1900원 수수료를 납부하는 정액제 방식이다. 종량제 시행으로 배출자 수수료 부담 원칙이 정립되고 음식물쓰레기 배출량도 감소할 것이란 관측이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수거체계도 확립하고 환경부의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보상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단독주택 분리배출을 활성화하고자 자원순환가게 및 재활용 전용 투명봉투를 활용한다. 차량을 이용한 ‘달리는 고양 재활용가게’를 통해 주민이 자발적인 참여로 분리배출을 좀 더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원순환가게는 사전교육을 거쳐 공개 모집된 자원순환 활동가들이 일한다. 시민이 가져온 재활용품 무게를 품목별로 측정하고 기록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또한 분리배출방법 안내 및 홍보 등 고양시 자원순환 캠페인도 수행한다. ◆ 친환경 소각장 신설 추진…랜드마크로 조성 신설 예정인 친환경 소각장은 건립비용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지역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한다. 또한 쓰레기 반입수수료 20%는 지역을 위한 기금으로 운용해 냉-난방비 지원, 통학버스 운영 등 주민 복리향상에 사용될 계획이다. 향후 입지선정계획 결정 공고해 후보지 신청을 접수하고 공청회 등 각계 의견을 청취해 투명하고 공정한 입지선정 절차를 거칠 계획이다. 고양시는 친환경 신규 소각장 건립으로 안정적인 생활폐기물 처리 인프라를 갖추는 한편, 친환경적이고 주민친화적인 지역 명소가 되는 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생활폐기물 처리시설에선 쓰레기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열에너지를 지역난방에 활용해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고양시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은 지난 10년간 소각열을 지역난방 에너지로 활용해 원유 43.2억리터(L)를 대체하는 효과를 거뒀다. 비용으로 환산하면 약 2조 100억원 규모다. 인근 지역 주민에게 쾌적한 난방에너지를 제공할 수 있어 글로벌 에너지 위기와 고유가 상황에서 더욱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16일 "폐기물 처리 및 재활용 정책은 순환형 사회로 가는 중요한 열쇠"라며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폐기물 처리시설을 구축해 쾌적한 시민 생활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자원순환가게 고양특례시 자원순환가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달리는 재활용가게 고양특례시 달리는 재활용가게.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페트병 재활용 무인수거기 고양특례시 페트병 재활용 무인수거기.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환경에너지시설 고양특례시 환경에너지시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양주시 문화자치 아카데미 수강생 20명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문화자치 아카데미’수강생을 20명을 공개모집한다. 문화자치 아카데미는 ‘경기도 문화자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시민의 문화자치 이해와 역량 강화를 돕고 문화자치와 양주문화를 연계해 정책화를 배울 수 있는 사업이다. 양주시는 작년 ‘문화자치 기반 조성’에 힘을 쏟았다면 올해는 ‘문화자치 역량 강화’와 ‘문화자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은 오는 6월15일부터 7월20일까지 양주시 종합관광안내센터 회의실에서 매주 목요일 2시간 동안 이뤄진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접수하며 우수 수료생은 양주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세부내용은 양주시 문화자치 블로그(blog.naver.com/cultureyangju)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6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진되는 문화자치 아카데미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교육을 통해 양주시민 스스로가 지역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문화자치 아카데미 참가 공모 포스터 양주시 문화자치 아카데미 수강생 공모 포스터. 사진제공=양주시

포천시 인문도시 브랜드-제안사업 공모 접수중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가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 구현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할 수 있는 브랜드를 개발하고, 인문도시 조성 정책 수립에 시민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자 ‘포천시 인문도시 브랜드 및 인문 제안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포천 역사, 문화, 자연환경, 사람 등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 가치를 잘 표현한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네이밍 △슬로건 △인문 제안사업 등 3가지 분야로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오는 6월13일까지 약 한 달 동안이며, 3개 분야 총 19건을 선정, 총 1100만원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6월30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세중 교육지원과 평생교육팀장은 16일 "이번 공모전뿐만 아니라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 구현 사업은 시민 참여에 성공 여부가 달려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들어가는 품격 있는 인문도시 포천 구현을 위해 다양한 인문사업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2월 14개 읍면동 행복학습센터 내 인문학당 전면 구축을 시작으로 4월부터 △수준 높은 명사 초청 인문학 강연인 ‘인문학 첫걸음을 걷다’ △포천 명현을 통해 인문 향기를 느끼는 ‘포천 인문 살롱’ △시민이 직접 강의하는 릴레이 인문강좌 ‘월간 인포’ △인문도시 포천 발전 방향에 대한 공론장인 ‘인문 포천 포럼’ △다채로운 인문동아리 지원 등을 진행하며, 사람다움이 넘치는 다 함께 더불어 행복한 인문도시 포천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 인문도시 브랜드 및 인문 제안사업 공모전 포스터 포천시 인문도시 브랜드 및 인문 제안사업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포천시

유정복, "청년·학생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천 조성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17일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과 청년·학생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시민들과 함께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기념하고,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 강의를 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인천의 역사는 개항과 재외동포 첫 이주의 역사를 비롯해 최초의 역사가 수많이 존재하고 이제 1000만 인천시대로 새로운 대한민국의 역사를 열어간다는 얘기를 했다"고 특강 내용을 소개했다. 유 시장은 또 "미래를 열어가는 나날, 미래의 주역들과 함께하는 것만큼 보람있는 것이 또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인천 관내 대학생 대표들과 지난 3월 모인 것 또한 전국에서 최초인데 1000만 인천시대를 이끌어갈 주역들과 자주 만나고 소통하며 청년·학생이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인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인천시, 시민과 함께하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 기념행사 개최 한편 시는 전날인 16일 시청 애뜰광장에서 인천시민, 여야 국회의원, 인천시 의회, 군·구, 교육청 등 한마음으로 재외동포청 유치를 염원해준 지역사회와 함께 축하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재외동포청 인천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지지와 많은 성원을 보내 준 300만 인천시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천만 인천시대 개막이라는 새 희망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이달 초 유치 확정에 앞서 인천에서는 시민운동본부 출범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군·구, 교육청, 각종 사회단체 등 시민사회 전체가 재외동포청 유치에 발 벗고 나서면서, 인천 유치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와 결집을 보여 준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외동포청 유치 과정과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시민 대표 축사와 인천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초청공연, 재외동포청 유치 축하 세레머니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은 자축의 의미로 작약꽃을 준비했고, 유정복 시장은 시민들에게 꽃을 선물하며 시민들과 함께 유치 성공의 기쁨을 나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8개월간의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지지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재외동포청 유치 성공은, 끝이 아니라 인천이 가지고 있는 글로벌 도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자 세계 초일류도시로 나가기 위한 한 걸음을 디딘 것"이라고 했다. 또 "인천은 193개국 750만 재외동포들의 경제·교육·문화 등 거점이 될 것"으로 "한상 네트워크를 통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발전시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갈 위대한 도시, 위대한 인천의 역사를 만들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68 유정복 인천시장의 연세대학교 송도캠퍼스 특강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66 사진제공=페북 캡처 67 사진제공=페북 캡처 63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포시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 27일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와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27일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2023년 김포시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판매전은 관내 소상공인 우수상품 전시-판매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연합회 회원 간 이업종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오전 11시 난타, 초대가수 공연, 보리떡 만들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판매전은 오후 2시 개회식으로 이어진다. 이후 장기자랑,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판매행사 부스에는 40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일부 품목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서경숙 김포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16일 "이번 행사로 침체한 소비심리를 살리고 김포시민과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김포시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 포스터 2023년 김포시 소상공인 우수상품 판매전 포스터. 사진제공=김포시

남양주시-경기도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추진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 창작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 가치 창출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자 창작 권리를 보전해 예술인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예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예술 활동을 증명할 수 있는 예술인 중 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남양주시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관내 예술인을 위한 기회소득 예산안을 상정해 8억4000만원(도비, 시비 각 50%)을 확보했으며,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와 남양주시에서 관련 조례안이 통과되면 올해 하반기에 예술인에게 기회소득이 지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 지원으로 창작활동을 장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올해 4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 전시공간인 ‘더 나르떼(THE Narte)’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신계용-김기현 ‘한예종 과천유치’ 시민열망 공유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5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를 만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과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유치’에 당 차원에서 적극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김기현 대표를 만난 자리에는 최기식 국민의힘 의왕-과천 당협위원장, 김진웅 과천시의회 의장,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함께해 한목소리로 힘을 보탰다. 신계용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는 과천축제 무대로,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의 장으로 시민에게 소중하게 쓰이는 공간"이라며 "시민 의사에 반하는 개발보다는 본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시민 환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또한 한예종 유치와 관련해 "과천에는 공연장, 시립예술단 등 문화 인프라가 풍부하고, 공무원 인재개발원 부지를 활용하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전이 이뤄질 수 있다"며 "과천은 한예종 유치를 통해 지식문화 거점도시로서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기현 대표는 "과천 현안에 대한 과천시민 입장과 요구를 이해한다.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그동안 과천시는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시민 환원과 한예종 과천 유치를 위해 기획재정부-문화체육관광부-국회 등 관계자를 수차례 만나 협조를 구하는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5일 만남 신계용 과천시장(오른쪽)-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5일 만남.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5일 만남 신계용 과천시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5일 만남.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5일 만남 신계용 과천시장-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15일 만남. 사진제공=과천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미래형 통합운영학교, 지역사회의 구심점 될 것"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7일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기존 학교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미래형 통합운영학교의 성공을 확신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작년 교육감 출마 당시부터 세웠던 목표 중 하나가 ‘이제 더 교육이 학교에만 머물러선 안 된다’, ‘지역사회가 가지고 있는 교육적 역량과 연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오늘 기공식을 가진 수원 권선지구 ‘곡반3초·중 미래형 통합운영학교’는 기존 학교의 역할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면서 "유치원·초등·중학·특수의 벽을 허물고 수영장, 북카페, 체육관 등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이러한 시설 인프라에 지역주민들의 좋은 교육역량이 더해지면 학생들에게 필요한 더 다양하고 더 좋은 교육콘텐츠가 제공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선두에서 기러기 떼를 이끄는 향도(嚮導) 기러기처럼, 오늘 작은 첫걸음을 시작하는 곡반 미래형 통합운영학교가 앞으로 경기교육의 지역교육협력을 통한 발전의 큰 걸음을 앞에서 이끌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55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페북 캡처 56 사진제공=페북 캡처

과천시장 "LH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조속 준공" 요구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조속한 공사 추진을 요구했다.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며, 인근 지역 교통 혼잡 및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2016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당초 2018년 12월 준공 예정이었다. 공사 추진과정에서 보상 및 문화재 조사 지연과 소음대책 추가 마련 등 사유로 사업기간이 3차례 연장돼 2024년 12월로 준공이 연기된 상황이나, 이마저도 작년 12월 발생한 방음터널 화재로 화재 안정성 대책 마련과 레미콘 등 건설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또다시 준공이 늦춰질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신계용 시장은 "지식정보타운 공동주택 및 지식기반산업용지 입주가 본격화되고 있는데,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공사 지연으로 지역주민의 교통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며 "특히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 혼잡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선 국도47호선 우회도로가 조속히 준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계용 시장은 LH에 공사기간 단축 방안을 수립해 추진해줄 것과 종점부 3단지 주변 소음문제 해결, 방음터널 화재 안정성 확보, 송전탑 조속 철거 등을 요청하고, 주민 불편에 대해 적극 대처해 달라고 요청했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사진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신계용 과천시장 16일 국도47호선 우회도로 건설현장 방문.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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