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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운정청소년수련관 건립간담회 개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가 운정 청소년수련관 건립 추진 관련 간담회를 25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운정신도시연합회(이하 운정연)가 운정 청소년수련관 건립 요청에 따라 열렸으며 관련 민원 사항을 청취하고 답변 및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손성익-박은주-박대성-이정은-최창호-이진아 시의원, 이용욱 도의원, 파주시 관계 공무원, 파주시청소년재단, 운정연 등 15명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운정연은 "파주시 청소년 인구 약 60%가 운정-교하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세에 있으나 기존 운정지역 청소년시설은 부족한 실정이기에 운정에 단독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파주시 관계자는 "운정지역 청소년수련관 필요성에는 공감하나, 시설 조성에 대해 재정여건 등 중-장기적 검토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의원들과 관계자들은 운정 청소년수련관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추진에 대해 적정성과 타당성 여부 등 구체적 논의가 필요한 사항임을 확인했다. 손성익 의원은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 재능과 꿈, 성장의 요람"이라며 "운정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이전부터 거론된 만큼 관련부서와 지혜를 모아 추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25일 운정청소년 수련관 건립 추진 간담회 개최 파주시의회 25일 운정청소년 수련관 건립 추진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25일 운정청소년 수련관 건립 추진 간담회 개최 파주시의회 25일 운정청소년 수련관 건립 추진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 공론화위원회 출범…첫 의제 ‘시청사 건립’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파주시 공론화 추진 조례(2022년 12월28일 제정)’에 따라 시의원 및 공론화-갈등관리-법률-입지 등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6명으로 이뤄진 파주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24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공론화위원회 회의는 △위촉장 수여 △위원장-부위원장 선출 △공론의제 제안설명 △위원회 운영 및 향후 일정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에는 한국행정학회 소속 김광구 경희대학교 교수, 부위원장은 한국갈등학회 소속 갈등&치유 플랫폼 김미경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파주시는 시청사 건립을 이날 공론화위원회에 제안했고 공론화위원회는 조례에 따라 30일 이내 공론화 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현재 시청사는 파주군 시절이던 1976년 건축됐으며 건물 노후화와 만성적인 공간부족에 시달리는 실정이다. 특히 시청부서 분산 배치, 공간 협소에 따른 건물 임대료 지급, 시청을 찾는 시민의 주차 공간 부족 등 업무 효율성 저하와 시민 불편이 크다. 김광구 공론화위원장은 "공론화 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해 파주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공론장이 형성되길 바란다"며 "파주시 100년 미래를 내다보는 과정에 일조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변화를 시민의 힘으로 만들어 나가는 뜻 깊은 과정에 함께할 공론화위원회가 출범해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주요 시정을 펼칠 때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열린 시정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24일 공론화위원회 발족 파주시 24일 공론화위원회 발족.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4일 공론화위원회 발족 파주시 24일 공론화위원회 발족.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24일 공론화위원회 발족 파주시 24일 공론화위원회 발족. 사진제공=파주시

GH,오산수청주공 주택정비사업 공동시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 본사에서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하고 본격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약정에 따라 GH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재원조달, 사업비 관리, 사업시행계획인가 업무 지원 등을 수행하고 조합은 사업시행, 분양업무 등을 맡게 된다. GH와의 공동시행으로 조합은 ‘빈집 및 소규모주택정비에 관한 특례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의 2 가목을 적용받아 사업면적 1만㎡ 이상(사업면적 1만 6792㎡)임에도 사업추진이 가능해졌고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GH신용보증을 통한 안정적인 자금조달, 설계·시공 분야 기술지원 및 사업관리, HUG 저금리 융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됐다. 조우현 GH 공간복지본부장은 협약식에서 "2020년 12월 후보지 선정 이후 기다려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해 공사는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은 계획세대수 452호로 2020년 12월 ‘GH 공공참여 가로주택정비사업 공모’ 최우선 참여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이듬해 6월 주민설명회가 개최됐고 지난해 4월 조합설립 인가 절차를 거쳐 같은해 9월 조합총회에서 GH 공동시행이 의결됐다. 김세용 GH 사장은 "GH는 신도시 및 주택건설에 대한 노하우와 신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 공공재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원도심의 주거환경개선에 대한 GH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 원도심의 공간복지 실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7114532 조우현 경기주택도시공사 공간복지본부 본부장(좌)와 박희정 오산수청주공 가로주택정비사업 조합장이 함께 하고 있다. 사진제공=GH

파주시 연풍리 주민 화났다…올빼미 참여 ‘봇물’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시민지원단’은 25일 파주읍 연풍리 일원에서 인근 지역주민, 파주시 전의경회재향경우회, 측량협회, 건축사회, 파주·연풍자율방범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회차 성구매자 출입제한을 위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을 진행했다. 시민지원단은 지난달 8일 1차 위촉식을 갖고 워크숍 등을 통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의지를 다졌다. 이후 7월부터 시민지원단에 합류한 지역주민, 참여 의사를 밝힌 사회단체 등이 성매매집결지 외곽을 돌며 격주로 반(反)성매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성매매집결지 주출입구에서 성구매자 출입방지를 위한 현장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연풍리 주민 20여명이 참여해 "술 취한 성매수자의 담벼락 대소변에 울화통을 터뜨린 적도 여러 번" "동네라 말도 못하고 애들 교육문제로 어쩔 수 없이 타지로 보내면서 돈 때문에 정말 힘든 시기도 있었다" "아파트 사 놓고는 되팔고 나가려는 사람도 다수"라며 그동안 안타깝고 서글픈 사정을 토로했다. 이승욱 복지정책국장은 "금촌, 문산, 광탄, 운정 등 다른 동네인데도 여행길 걷기 시작 때부터 지금까지 무조건 참석하는 시민도 계시는데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응원하는 그 열기에 힘입어 파주시는 성매매피해자에 대한 건강한 사회 복귀를 최우선으로 적극 지원하되, 불법에 대해서는 단호한 대처로 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민 성구매자 출입제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진행 파주시민 25일 성구매자 출입제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진행.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민 성구매자 출입제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진행 파주시민 25일 성구매자 출입제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진행.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민 성구매자 출입제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진행 파주시민 25일 성구매자 출입제한 야간 캠페인 ‘올빼미 활동’ 진행. 사진제공=파주시

GH,  관리자급 대상 ‘갑질예방 교육’ 진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7일 본사에서 김세용 사장을 비롯해 부장급 이상 관리자가 참석한 가운데 ’갑질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갑질관행 근절과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했으며 갑질금지 규정을 포함한 행동강령 교육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특히 교육에 앞서 빛과 모래, 음악을 통해 구현한 샌드아트 라이브공연을 통해 ‘갑질’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문화공연으로 부드럽게 풀어내어 큰 관심을 받았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갑질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에 리더들이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복무위반 행위에 대해 익명신고시스템을 통해 1차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했으며 오는 8월 중 갑질 등 인권 이슈에 대해 2차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27113007 ’갑질예방 교육’ 모습 사진제공=GH

파주시 파산서원 조성양상 확인…무정산과 병렬구조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문화재자료인 파산서원 학술발굴조사에서 창건부터 6.25전쟁으로 소실될 때까지 흥성했던 파산서원 조성 양상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선조원년(1568년) 율곡 이이 발의로 창건된 파산서원은 기호학파 거두 우계 성혼을 비롯해 청송 성수침, 절효 성수종, 휴암 백인걸 등 조선시대 대표적인 유학자를 배출하고 신위를 봉안한 곳이다. 특히 1650년 사액(임금에게 편액-서적-토지-노비 등을 하사받아 권위를 인정받은 서원)을 받고,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보전된 전국 47개 서원 중 하나다. 파주시는 파산서원 복원 정비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2019년 ‘종합정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문화재 발굴조사’, ‘원형고증 학술연구’ 등을 통해 역사적 실체를 밝혀나가고 있다. 2015년 지표조사에서 확인된 ‘파산서원 부속 건물지’를 중심으로 4차례에 걸친 시-발굴조사 결과, 전사청지, 사당 경계를 두른 석축 기단, 정문인 삼문 계단, 유생이 머무르던 동재, 서원 관리인이 거처하던 고직사 및 계단 등 범위와 경계를 확인했으며, 조선 중기부터 후기에 이르는 기와-자기 등 파산서원 건축 시기 및 생활상을 보여주는 다량의 유물을 수습했다. 또한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파산서원이 무정산과 평행한 병렬구조로 조성됐다는 점이 밝혀졌으며 이는 일반적인 서원 또는 향교 배치와는 다른 특별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제향 공간과 강학 공간, 지원 공간 등 파산서원 창건 이후 6.25전쟁으로 소실되기 전까지 400여년 역사를 가진 파산서원 조성 양상을 파악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산서원은 한국 성리학 원류인 우계 성혼을 모신 서원이자 서원철폐령에도 보전돼 명맥을 이어온 파주의 대표 서원"이라며 "향후 확대발굴조사를 실시해 전체적인 서원 규모를 확인하고, 체계적인 복원정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오는 8월 발굴조사 결과 및 파산서원 역사적 자료를 바탕으로 학술대회를 열어 파산서원 역사적-건축적-고고학적 의의를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파주시 파산서원 발굴조사 현장 파주시 파산서원 발굴조사 현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파산서원 전경 파주시 파산서원 전경. 사진제공=파주시

인천시, 올해 성실납세자 1000명 이내 선정

인천시가 27일 건전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성실납세자’를 선정해 지원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성실납세자는 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사업장을 둔 단체 또는 법인으로 직전 10년간 지방세 체납 사실이 없고 매년 2건 이상을 납기 내에 전액 납부한 납세자가 대상이며 군·구 추천 및 시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 선정 인증서 교부와 함께 시 인터넷 홈페이지에 성실납세자 명단을 공개해 홍보하고 시 금고 은행(신한, 농협) 금리 및 수수료 우대, 인천신용보증재단 보증료 경감,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지방세 징수유예 납세담보 면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인천시 성실납세자 우대 및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 ‘2023년도 인천시 성실납세자’를 1000명 이내로 선정할 예정이다. 김상길 시 재정기획관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 납세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 주신 납세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납부해 주신 세금은 시민의 편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함은 물론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존경과 우대를 받을 수 있는 성숙한 납세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727104902 김상길 인천시 재정기획관의 기자간담회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파주시의회 백제 토기가마 복원현장 답사…활용강화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파주문화연구회는 26일 경기북부에서 처음 확인된 백제 가마터이자 토기제작 전 공정이 이뤄진 토기 생산단지로 추정되는 다율동 소재 백제 토기가마 발굴지 복원현장을 답사했다. 백제 토기가마 발굴지는 파주 운정3 택지개발지구 내에서 발굴됐으며, 약 5~8m 소형과 10~17m 대형 규모의 삼국시대 백제초기 토기가마군 9기가 출토된 바 있다. 현재는 다율동 공원부지에 역사공원을 조성해 복원, 체험시설이 설치돼 있다. 파주문화연구회는 문화유산 복원사업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파주시 역사유적 복원에 있어 체계적인 계획 마련 필요성에 대해 연구하고자 이번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이익선 파주문화연구회 대표의원은 "파주시 문화유산 복원은 전문가 고증과 협의를 통해 제대로 진행돼야 역사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며 문화유산 복원사업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파주문화연구회는 문화유산을 풍부하게 간직한 파주 문화유산 보전 및 계승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백제 가마터 발굴지 복원 답사 파주시의회 ‘파주문화연구회’ 26일 백제 가마터 발굴지 복원 현장답사.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이병길 경기도의원, 북동권역 골목상권 살리기 촉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의원은 지난 26일 북동권역 골목상권 살리기 정담회에 참석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경상원)에 골목경제 살리기를 위한 사업을 최우선 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경기도청 경제투자실 산하기관인 경상원이 북동권역 골목상권 살리기를 위해 개최한 정담회에 참여한 8개 골목상인회 회장단으로부터골목상권의 현재 상황에 대해 청취하고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노력하는 골목상권 상인의 노고를 위로했다. 이날 정담회에서 경상원 북동센터는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이 사업은 30개 이상의 점포를 하나의 경제공동체인 골목상권으로 조직화 및 육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신규조직화 20개소, 기본성장지원 200개소, 스마트성장지원 3개소, 협업공모(상생협약·대학협업·상인회 간 연합) 40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병길 도의원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주는 상인회장님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광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골목상권 지원사업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내실있는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 경기 북동권역 민생경제 골목상권 살리기 사업 촉구 정담회 후 이병길 경기도의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성기황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성기황 의원은 지난 26일 도의회 정담회실1에서 ‘경기도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제정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는 경기도청 관계자와 경기연구원 이양주 연구위원, 그리고 의회 도시환경전문위원실 관계자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조례는 경기도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에 대한 요구를 충족하고 공원의 다양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공원에서 맨발걷기 활성화 및 맨발걷기에 편한 건강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 근거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성의원은 이 자리에서 "최근 웰빙이나 건강에 대한 시민적 요구는 많은데, 관련 시설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경기도내 근린공원이나, 수리산, 연인산, 남한산성 같은 도립공원내 일정구간을 맨발황토길과 세족대 등을 설치하여 맨발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예산지원을 목적으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조례의 재정 취지를 설명했다. 경기연구원 이양주박사는 "맨발걷기가 활성화되려면 맨발걷기를 이벤트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의 인증과 홍보지원이 필요하다" 며 우수프로그램의 홍보지원을 통한 맨발걷기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맨발걷기 조례를 통해 시·군의 예산 요청이 급증할 것이 예상되며 사전에 수요조사를 통해 예산계획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는 오는 9월 열리는 제37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상정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의회(1) ‘경기도 공원 맨발걷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정담회 개최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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