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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새빛톡톡’  이벤트로 새빛사업 홍보

경기 수원시가 오는 8월 1일부터 20일까지 ‘새빛톡톡’ 8월 이벤트 ‘새빛시리즈, 오답을 찾아라’를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새빛톡톡, 수원새빛돌봄, 새빛민원실, 수원기업새빛펀드 등 ‘새빛’ 명칭을 사용하고 있는 시 시정사업 11개 중 오답을 찾으면 되며 새빛톡톡 설문투표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추첨을 거쳐 600명을 선정해 300명에게는 3500원 상당의 아이스크림 모바일 상품권, 300명에게는 지역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을 부여한다. 오는 8월 23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아이스크림 상품권은 같은 날 발송하고 마일리지는 9월 1일 지급한다. 마일리지 적립 한도는 한 달에 5000점이고 분기당 최대 1만 점을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새빛톡톡 마이페이지→마일리지 메뉴에서 지급전환 버튼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새빛톡톡 회원 가입 500점(최초 1회) △다른 사람에게 가입 추천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점 △댓글 작성 100점(1일 1회) △게시글 공감 50점 △설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지난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하며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새빛톡톡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새빛톡톡’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31090750 ‘새빛시리즈, 오답을 찾아라’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용인시,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해충 돌발 발생 여부조사

경기 용인특례시가 31일 해충 방제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지역 내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외국에서 들어와 국내에 정착한 돌발해충은 농작물과 농경지 주변의 나무에서 즙액을 빨아먹거나, 분비물을 배출해 나무에 해를 입히고 외관상 혐오감을 줘 방제 작업이 필요하다. 조사 대상 작물은 감, 블루베리, 복숭아, 밤, 사과, 배, 매실, 포도, 살구, 대추, 인삼, 콩 등이다. 이전에 발생했던 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주변 산림, 휴경지, 공원 등을 집중 조사하며 한 곳당 대상 작물 10그루 이상에서 성충 유무, 피해 가지 수를 확인하고 발생 면적과 발생 정도를 파악한다. 조사 후 데이터는 NCPMS(국가농작물병해충시스템)에 입력해 방제 시기와 범위 설정, 비용 산정 등에 이용한다. 시는 2020년부터 매년 돌발해충 피해 예방을 위해 700여 농가에 5000여 만원의 방제비를 지원하고 농업인 방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른 돌발해충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없도록 방제 지도를 하고 있다"며 "발생 상황을 정밀하게 조사해 방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31085759 용인시 관계자가 지역 과수원에서 돌발해충 발생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이용하고 다양한 상품받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경기도 공정구매플랫폼 ‘GG-BIZ(지지비즈)’가 공공기관과 협력을 통한 매출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지지비즈몰 제작 서비스 오픈 이벤트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지지비즈몰이 올해부터 제공하는 판촉물-명함 등 제작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기프티콘과 함께 금액별로 다양한 보상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7월 한 달 동안 지지비즈몰에서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프랜차이즈 브랜드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한편, 카카오톡에서 지지비즈몰 채널을 추가한 고객에게도 모두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지비즈몰은 경기도형 소모성 자재(MRO, 유지-보수-운영을 위한 소모성 자재)몰로 경기도와 31개 시-군 등 구매 담당자가 편리하게 소모성 자재를 구매하는 동시에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작년 4월 구축됐다. 경기도와 31개 시-군, 산하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내용 연수 1년 미만 사무용품 등을 판매하며 구매 담당자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 6월 기능을 개편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민선8기 2년차 도민 의견

경기도가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의견을 총 5000여 건 접수한 가운데 이를 정책으로 실천하기 위한 작업에 본격 들어갔다. 도는 지난 6월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31개 시군에서 1대의 트럭과 1대의 버스로 운행한 ‘파란31 맞손카페’에서 1265건, 6월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여름밤 맞손토크’ 참여자 모집 시 도 공식 누리집을 통해 받은 3765건 등 총 5030건의 도민 의견을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도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이해 초심을 다지고 도민의 이야기를 경청하겠다는 취지로 온오프라인으로 도민 의견을 접수한 적이 있다. 도는 접수된 의견 5030건을 도청 관련 부서에 전달해 향후 도정 방향 및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으며 분야별 주요 내용을 정리한 요약본도 오는 8월 4일 도청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도민 의견 5030건을 분야별로 보면 △교통·건설·환경 분야 1천629건 △가족·보건·복지 819건 △교육·취업 717건 △문화·관광·체육 608건 △도시·주택 554건 △기타 401건 △산업·경제 207건 △소방·재난·안전 95건 등의 순이다. 세부 제안 내용으로는 교통·건설·환경 분야에서는 △서울로 출퇴근을 하고 있는데 버스나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지치고 힘들다. 경기도의 교통이 좀 더 좋아졌으면 좋겠다 △경기 똑버스가 가평, 연천, 양평과 같은 경기 외곽지역에서의 운행도 바란다. 등 대중교통 불편해소 관련 제안이 많았다. 이 밖에도 △중장년층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청년들이 부담 없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확대 요청 △예술인들이 공연을 설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도 접수됐다. 이원일 도 홍보기획관은 "경기도정에 대한 도민 여러분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민의 소중한 목소리에 최대한 귀 기울이고 하나씩 정책에 반영해 실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북부 119구급대 상반기 출동 전년비 2.4%↑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2023년 상반기 출동은 작년 상반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급대가 이송한 심정지 환자 1059명 중 8.7%인 92명이 신속한 구급과 전문 심폐소생술 등으로 소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경기북부 구급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구급 출동 건수는 11만1513건, 이송 건수는 6만4702건, 이송 인원은 6만5363명이다. 이를 하루 기준으로 살펴보면, 하루 평균 616건 출동해 매 2분12초당 출동하고, 4분마다 한 명의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음을 의미한다. 구급 출동건수는 작년 상반기(10만8870건)보다 2.4% 증가했으며 이송건수(5만9178건→ 6만4702건)와 이송인원(5만9756명→ 6만5363명)은 각각 9.4% 늘어났다. 환자 유형별로는 질병 환자가 4만5216명으로 전체에서 68.7%를 차지했고, 사고부상과 교통사고 환자가 각각 2만5123명과 1만520명으로 뒤를 이었다. 심정지 환자는 1059명을 이송했으며, 스마트 의료지도와 다중출동시스템을 운영해 8.7%의 현장 소생률을 보였다. 소방서별 구급 출동은 남양주소방서가 1만9084건으로 가장 많이 출동을 했으며 일산소방서 1만6733건, 의정부소방서 1만5571건 순이다. 코로나19 관련 환자 이송은 1만4567명으로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6월부터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 이송률은 19.7% 감소했다. 고덕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구급활동 분석 결과를 활용해 맞춤형 구급정책을 마련하고 구급대원 역량을 강화해 도민에게 고품질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올 상반기 개인파산에서 재기한 경기도민 499명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는 31일 개인파산인 채무조정지원을 통해 재기한 도민이 올해 상반기 499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이자 지난해 전체인 492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6월 법원 통계 월보를 기준으로 도내 도산 관할 법원인 의정부, 인천지방법원과 올해 개원한 수원회생법원까지 3개 법원을 합산한 전체 개인파산 신청 사건은 6508건으로 전년 동기 6408건 대비 1.6%만 증가했다. 반면 센터를 경유해 같은 3개 법원에 신청한 개인파산 신청 사건은 올해 상반기 499건으로 전년 동기 227건 대비 119.8%가 늘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의정부지방법원의 경우 올해 상반기 191건으로 전년 동기 58건 대비 229.3%가 늘어 3배 이상으로 집계됐으며 의정부지방법원 전체 사건 1593건에서 비중도 11.7%나 됐다. 센터를 경유한 워크아웃(과중 채무자를 대상으로 채무감면, 분할 상환, 변제기 유예 등 채무조정) 연계도 올해 상반기 208건으로 전년 동기 88건 대비 2.4배 늘었다. 도는 센터 실적이 급격히 늘어난 이유로 △경기도 복지정책과 및 법무담당관의 현장성을 강화한 적 극협력(간담회, 무료 법률지원책 마련) △수탁기관인 경기복지재단이 추진한 센터 직원의 처우개선(감정노동자인 상담관 보호 대책) △지역센터가 배치된 각 지방자치단체와의 우호적 협력체계 구축(용인특례시 수지구의 상담 친화적 환경조성공사 지원, 안성시의 안성센터 도심지 이전지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빚을 안 갚는 것이 아닌 못 갚는 한계에 다다른 상황임에도 파산, 회생 등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제도 이용을 스스로 포기하고 빚을 빚으로 갚는 악순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도민이 많은 만큼 센터의 악성부채 해방 프로그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은 상환 불능 한계에 내몰린 도민을 심층 상담하면서 시작하는데, 공감과 객관, 중립적 관점의 상담으로 채무자가 처한 상황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한 후 개인파산이나 회생이 적합한 채무자에게는 변호사 선임을 무료로 지원해 채무조정을 통해 당면한 급한 문제를 우선 해결한다. 뿐만 아니라 센터에서는 주거와 일자리 등 채무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함께 연계해 재차 빚을 내어 연명하는 삶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상환 불가능한 채무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능식 도 복지국장은 "아직 갈 길이 멀다. 빚을 목숨으로 갚는 비극을 최소화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의 복지가 살아 숨 쉬는 경기도가 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민 악성부채 문제를 복지적 해법으로 풀어내고 있는 센터는 의정부에 위치한 ‘원스톱센터’를 포함해 19개 지역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곳에서는 △맞춤형 재무 상담, 찾아가는 금융복지교육 및 상담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 예방 △개인파산, 회생 및 신용회복 등 채무조정 상담을 통한 악성부채로부터 해방 △다시 시작을 위한 복지서비스 연계 등 3대 사업을 통해 ‘경기도민 부채탈출119’ 기능을 다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31080558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축산농가 393억 투입…"폭염 피해예방"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예방을 위해 경기도가 올해 총사업비 393억원을 투입한다. 경기도는 2018년 기록적 폭염으로 대규모 가축 피해 발생 이후 양돈-가금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면역증강제, 냉난방기, 환풍기, 차열페인트 등을 지원했다. 이처럼 폭염으로 인한 가축피해 최소화에 노력한 결과 2018년 134만2000두였던 피해규모가 2022년 10만3000두로 급감했다. 올해도 경기도는 취약농가 2000곳에 폭염 대비 면역증강제 25톤을 지원하고 축종별 안개분무시설, 정수시설, 환풍기, 냉난방기, 차열페인트 등 시설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축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면 축산재해 긴급 지원으로 폐사 가축을 신속하게 처리해 2차 환경오염 등을 예방하고, 보험 제도를 활용한 경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지원 총사업비 33억원을 이번 추경에 증액 신청했다. 아울러 여름철 송풍 팬 가동, 지붕 물 뿌리기, 차광막 설치, 소량씩 잦은 사료 공급과 사료 조 청소, 신선한 물 공급, 농장 안밖 정기적 소독 실시 등 폭염대응 가축관리 행동요령을 배포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강영 축산정책과장은 31일 "더위에 취약한 닭-오리에 대해 비타민C, 미네랄, 칼슘 등 면역증강제 급여로 고온에 의한 스트레스를 줄여줄 필요가 있으며, 피해가 발생하면 빠르게 복구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고용노동부 연계한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추진

경기도가 31일 반도체산업 구인난 개선과 고용 활성화를 위해 총 18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2023년 경기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지역의 고용 상황이나 인력수요 등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춰 올부터 신규로 고용노동부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도는 올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여기에 도비 5억 5000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18억 5000만원으로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구인난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의 고용 촉진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 지원, 반도체기업 취업자의 장기근속과 목돈 마련을 위한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이 있다. 특히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일자리도약 장려금’은 반도체 관련 기업이 미취업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면 1인 월 100만원씩 최대 1200만원을 기업에 지원하는 것으로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일자리도약 장려금의 지원 대상과 지원금을 확대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준다. 이와함께 ‘경기도 반도체기업 플러스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은 기존 고용노동부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의 기업부담금 상향에 따른 기업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기업부담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규 가입자의 기업부담금 25%인 100만원을 도가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도와 경기고용노동지청이 주관하고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사업수행기관으로 참여하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폴리텍대학 등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추진한다. 안치권 도 일자리경제정책과장은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을 통해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근로자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여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일자리 현황조사 등을 통해 경기도의 산업 특성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8월부터 시흥화폐 ‘시루’ 할인율 7%로 상향"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시흥화폐 시루 할인율을 8월부터 7%로 상향한다. 월 구매한도는 30만원으로 유지된다. 이번 할인율 변경은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행되며, 기존 6%에서 7%로 1%p(포인트) 올렸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할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8월 한 달 동안 모바일 시루를 30만원을 초과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홍보물품을 지급된다. 시흥화폐 시루는 올해 7월 기준 누적발행액 9598억원을 기록했으며, 곧 1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시민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포커스] 고양시 교통-주차난 해소 ‘잰걸음’…교통복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상습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을 구체화하고 통일로 확장, 고일로 연장을 추진한다. 또한 지축-삼송-향동지구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주차난을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30일 "향후 인구 130만명을 바라보는 고양특례시 교통수요를 반영한 주요 간선망 종합개선방안을 마련해 도심교통으로 이어지는 대동맥을 넓히겠다"며 "공영주차장 확충은 물론 주차공유제 등을 확대해 신규 택지개발지구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 주차공간도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 자유로~강변북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주요 간선도로 개선 고양시는 통일로-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해 개선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진행 중으로 관내 주요 간선도로 개선 및 재구조화를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용역은 민선8기 10대 핵심과제인 ‘자유로~강변북로 지하도로 건설’ 방안도 검토한다. 자유로는 일일 교통량이 20만대 이상이다. 고양시는 자유로~강변북로 구간 교통난 해소를 위해 자유로 지하고속도로 건설 마스터플랜을 수립 중이다. 6월20일 열린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 토론회에선 올해 2월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한 ‘고양-양재 지하고속도로’와 서울시 ‘강변북로 재구조화 방안’ 등을 연계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고양시는 경제성 분석 등을 완료하고 2차 정책 토론회를 거쳐 올해 중으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간선도로 정체현상 개선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주요 도로망 개선안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건의사항은 △국도1호선 통일로 관산~내유 구간 4차로→6차로 확장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미개설 구간인 관산~벽제 구간 개설이다. 체계적 관리를 위해 통일로 지정국도(국가가 관리하는 일반국도) 지정도 요청했다. 이외에도 타당성용역을 통해 고일로 연장 방안, 주교-장항 연결로 등 고양시 주요 도로망 개선 방안을 고르게 검토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전문가와 시민 대상으로 의견 수렴 후 용역을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타당성조사 의뢰, 투자심사,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절차를 밟아 사업 추진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 지축-삼송-향동지구 공영주차장 조성…신규택지 주차난 해소 지축-삼송-향동 택지개발지구 내에는 주차장 용지를 조성원가 90%에 매입 완료해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한다. 지축지구에는 LH와 협의해 광역교통개선대책 일환으로 환승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조성 완료 전까지 주차 불편을 덜기 위해 고양시는 인근 주차장 2부지를 LH로부터 무상 임대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 임시주차장은 올해 5월 무료 개방해 환승주차장 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삼송지구도 올해 6월 원흥역 인근에 주차장 용지 매입을 완료해 LH와 환승시설 조성 협의를 진행 중이다. 향동지구는 하반기 시설비 예산을 확보해 자체적으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규 택지 내 공영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택지지구개발로 유발된 교통수요가 해소돼 쾌적한 주차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고양시는 지난 1년간 환승주차장 460면, 노상주차장 112면, 노외주차장 54면 등 공영주차장 626면을 확보했다. 향후 덕은지구와 장항지구, 창릉지구도 주차용지를 확보하고 교통시설 인프라를 갖춰 주차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 우리동네 상생주차장-주차공유제 확대…공원지하 입체화 검토 자동차 등록대수와 인구유입이 늘어나면서 주차난 해결은 교통체증과 함께 고질적인 문제로 대두됐다. 제한된 예산과 면적에 신규 주차장 확보를 다각도로 고민하던 고양시는 ‘우리동네 상생주차장 조성사업’을 통해 해법을 찾았다. 상생주차장 조성은 민간 유휴지를 무상 임대해 소규모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토지를 제공한 소유주는 해당 토지 재산세를 감면받고 고양시는 민간 토지를 활용해 주차문제 해소가 가능하다. 올해 1월 심사를 통해 고양시는 정발산동과 덕이동 2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현재 주차장 24면을 조성 중으로 하반기 조성이 완료되면 주민이 무료로 주차장을 이용하게 된다. 그밖에도 야간에 거의 활용되지 않는 학교 주차장 개방과 보조금 지급을 통한 주차여유 상가 부설주차장 개방 등 주차공유제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공영주차장과 공원 지하를 활용한 입체화 방안도 검토해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힘쓴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자유로 전경 고양특례시 자유로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현장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현장방문.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토론회 현장 고양특례시 자유로 지하화프로젝트 정책토론회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지축역 임시주차장 고양특례시 지축역 임시주차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향동지구 주차장 용지 고양특례시 향동지구 주차장 용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동산1로 조성 노상주차장 고양특례시 동산1로 조성 노상주차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주차공유제로 개방한 고양특례시 냉천초 주차장 주차공유제로 개방한 고양특례시 냉천초 주차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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