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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 접수…1인당 25만원 지급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의왕시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일까지 ‘2023년 3분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접수한다. 청년기본소득은 청년의 사회적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소득이나 취업 여부에 상관없이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25만원씩 연 100만원을 지급하는 청년지원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의왕시에 주민등록을 둔 1998년 7월2일부터 1999년 7월1일 출생한 24세 청년이다. 다만 신청일 기준 경기도내 연속 3년 이상 또는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상 거주했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서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가능하며, 기존 수령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경우에는 별도 신청 없이 청년기본소득을 수령할 수 있다. 의왕시는 대상자 확인 후 10월20일부터 지역화폐인 의왕사랑상품권(카드형)으로 25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경기지역화폐 고객센터 또는 모바일 앱에서 카드 등록 후 사용할 수 있다.kkjoo0912@ekn.kr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포스터 경기도 청년기본소득 포스터. 사진제공=의왕시

[포토뉴스] 하남시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걷고 싶은 하남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시비 3억원을 들여 미사한강5호공원 내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을 조성하고 28일 시민에게 개장했다. 기존 둘레길은 구산 중앙을 가로지르는 단조로운 산책로만으로만 조성됐다. 이를 개선하고자 하남시는 야자매트 600m를 추가 조성했다. 둘레길 옆에는 200m 길이 건식 황토산책길도 조성했다. 건식 황토산책길은 혼합 백토와 고운 모래를 섞은 순환형 방식으로 만들어져 물 빠짐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등 관리가 용이해 사계절 내내 시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장 첫날인 28일 150여명 시민과 함께 미사한강5호공원 내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의 세족장-파고라-안내판 등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한편 하남시는 올해 4월 풍산근린3호공원에 ‘하남시 1호’ 황토산책길을 조성한 뒤 한강 당정뜰 모랫길 조성을 추진하고 위례신도시 순환 누리길에 황톳길을 만드는 등 맨발걷기 시설을 확충하는데 집중하고 있다.kkjoo0912@ekn.kr하남시 28일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하남시 28일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8일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하남시 28일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28일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하남시 28일 구산둘레길-황토산책길 개장. 사진제공=하남시

파주시,디지털 행정 선진도시 도약 ‘시동’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해 ㈜KT와 ‘파주시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공동 연구하고 28일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유창규 KT 강북-강원광역본부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실행과제 실천을 위한 의견 및 협력방안을 교환했다.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실행과제를 파주시는 올해 9월 지능정보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한 뒤 내년부터 파주시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연구는 내-외부 환경 분석, 주요 현안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해 3대 분야 11개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3대 분야는 일하는 방식 혁신, 행정 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이며, 11개 실행과제는 디지털 전환 서비스 통합-운영, 업무자동화,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시민소통 고도화, 종이 없는 행정 서비스 등이다. 파주시는 11개 실행과제 중 즉시성, 효과성, 필요성이 높은 △단순-반복업무 자동화(RPA)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시민소통 고도화(스마트 메시징, 공인알림문자, 양방향 메시지) △관광 디지털 전환(DMZ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 등을 2024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 처리해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파주시 데이터 기반 과학행정 및 정책을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시민 개방용)’을 개발해 주요 시정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종이 우편 발송을 전자고지 서비스로 전환해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연간 약 90만 이상 방문하는 DMZ 평화관광을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은 이미 성숙 단계에 이르렀고 접근 가능성 또한 용이해져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추진하는 실행과제는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단초로 파주시는 디지털 행정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KT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공동연구 완료보고회 개최 파주시-KT 28일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공동연구 완료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KT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공동연구 완료보고회 개최 파주시-KT 28일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공동연구 완료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8만원 추가지급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에 더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지원 금액을 확대(12만원→20만원)하는 정책을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는 13세부터 23세 청소년에게 연간 12만원 교통비를 지원하는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 만족도는 86%에 달한다. 파주시가 지급 대비 실제 사용내역을 분석해보니,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에 대한 보완점을 확인했다. 저소득층 청소년의 경우 교통비가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일반 가정에 비해 적게는 2배 많게는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저소득 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교통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파주시는 교통비 지원에 관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협의를 진행했으며, 재협의 끝에 승인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는 제도 도입에 앞서 먼저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거치도록 사회보장법에 규정돼 있다. 파주시는 협의가 완료됨에 따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연간 8만원 교통비를 추가로 지급할 수 있게 됐다. 내년부터 저소득층 청소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파주시는 경기도 및 경기도교통공사와 실무협의를 완료하는 등 관련 절차를 빈틈없이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교통비 확대를 통해 저소득층 청소년의 교통비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저소득층 청소년이 교통비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사진제공=파주시

파주시 내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국비 160억확보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 사업에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96억원)-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64억원) 등 2건이 선정돼 국비 160억원을 확보했다. 특수상황지역 개발은 남북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주민의 복지 증진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서 2010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신규 사업이 선정될 경우 사업비 80%가 국비로 지원된다. 문산권역 하천 동선체계 구축(96억원)은 친수시설 조성에 대한 시민 관심과 요구를 반영해 갈곡천-문산천 등 문산권역 하천 내 동선체계를 구축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 생활환경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가족 아트캠핑 평화빌리지 조성(64억원)은 통일동산 관광특구의 박물관 협력단지, 헤이리예술마을, 숲체험, 산림치유 등 주변 자원을 활용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 유치를 통한 관광산업 경쟁력 향상 및 지역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9일 "신규 사업 선정으로 국비 160억원이 확보돼 파주시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을 통해 파주시 기반시설이 확충되고,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애룡호수 힐링 명소 조성(40억원), 연풍지구 농업기반시설 조성(24억원), 감악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52.8억원), 위전~영태간 도로확포장(107.6억원), 파주 밤고지 평화생태마을 조성(19.2억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kkjoo0912@ekn.kr파주시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국비 160억원 확보 파주시 2024년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신규사업 국비 160억 원 확보. 사진제공=파주시

이재준 수원시장 "마을변호사, 125만 시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될 것"

이재준 수원시장은 30일 "9월부터 우리 시 44개 모든 동에 ‘마을변호사’가 생기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알렸다. 이 시장은 이어 "채무, 상속, 손해배상, 부동산, 경매, 개인회생까지 일상의 모든 법률문제를 현직 변호사에게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살면서 법의 도움이 필요할 때 변호사 사무실을 찾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법률 문턱’이 아득한 절벽처럼 느껴지는 순간 마을변호사가 125만 우리 시민들께 든든한 버팀목이 돼 드릴 거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신청은 ‘새빛톡톡’ 내 ‘신청접수’ 메뉴, 또는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법대로 하자는 사람’보다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004744 이재준 수원시장이 마을변호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3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파주시의회 2024 파주국제 Book&Art 계획공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손성익 파주시의회 의원은 25일 시의회 1층 세미나실에서 ‘파주시의회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년간 축적해온 출판도시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 생산도시로 재탄생하고, 도시재생과 시민의 문화적 욕구 충족 차원에서 도시 단위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사회자 손성익 의원을 비롯해 윤희정-목진혁-박은주-박대성-이정은-최창호-최유각 의원, 출판도시문화재단, 출판도시입주기업체협의회,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 사업협동조합, 파주시 담당부서 관계자 등이 간담회에 참석해 ‘2024 파주국제 Book & Art 페스티벌’ 계획을 듣고 이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 시간을 가졌다. 손성익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한 ‘2022년 실시, 2021년 기준 콘텐츠 산업 조사’에 따르면 콘텐츠 산업에서 매출액 규모가 가장 큰 산업은 바로 출판 산업이며 사업체, 종사자, 부가가치액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대형 출판사 몇몇은 불편한 교통으로 인한 인력수급 어려움으로 서울로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주출판단지가 겪는 어려움에 관해 관심을 갖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했다"고 부연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송승환 이사는 간담회 발제를 통해 "책을 원천으로 한 다양한 분야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파주를 글로벌 콘텐츠 마켓으로 성장시키고자 하는 대목이 PIBAF(파주국제 Book & Art 페스티벌)의 특성"이라며 "파주시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한 시점에 이 축제가 파주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충족시켜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판도시문화재단 고영은 이사장은 "출판도시에는 이미 아름다운 공간과 문화 콘텐츠가 가득하다"며 "출판도시의 문화 잠재력이 파주를 전진기지 삼아 전국,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의회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파주시의회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주시의회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파주시의회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간담회 개최. 사진제공=파주시의회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먹거리 안전 지키는데 최선 다할 것"

이권재 오산시장은 30일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빈틈없는 적극대응으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수산업계를 돕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글에서 "오색시장에 들러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을 만났는데 오염수 해양 방류로 걱정이 많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오염수 해양 방류 시작 직후 시민들이 안심하실 수 있도록 수산물 먹거리에 대한 안전 확인을 위해 관련부서 관계자들과의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면서 "수입 수산물 원산지 및 방사능 관련 특별점검 계획을 마련, 중앙정부·경기도와 적극 협조하고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해 철저하게 수산물 안전을 확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특별안전점검반은 관내 대형마트, 수산물 제조 가공업소, 수산물취급업소 약 120여곳에 대해 매주 1회 강력한 원산지 단속은 물론,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해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국내 유통되는 수입 수산물 중 일본산 비중이 큰 수산물을 대상으로 중점 점검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를 활용, 수산물 방사능 안전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오염수 방류로 인해 피해가 예상되는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에 대한 정부와 경기도의 지원정책 방향에 함께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 빈틈 없는 적극대응으로 시민 먹거리 안전을 지키고 수산물 관련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003011 이권재 오산시장의 오색시장 방문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23-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동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보는 일...경기도가 앞장"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0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에 경기도가 먼저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를 제대로 만들기 위해 실태조사부터 꼼꼼하게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라고 하면 아마 처음 들어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발달장애인 실태 파악과 지원정책 수립을 위해 경기도가 처음 이 개념을 활용한다"면서 "중증 발달장애인 중에서도 자해, 타해 등의 행동 여부, 의사소통 곤란 정도, 보호자 유무 등을 고려할 때 일상생활이 매우 어려운 분들이 ‘최중증 발달장애인’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9월부터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실태를 조사한다"고 알렸다. 김 지사는 아울러 "발달장애인 가족을 돌보는 것은 우리가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로 어렵다"면서 "이 아픔을 견디지 못한 나머지 극단적 선택을 하는 분들도 계시는 등 모든 어려움을 가족이 감당해야 한다면 이런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지난 4월 발달장애 남매를 홀로 돌보던 중에 시한부 선고받으신 김미하 어머님을 만난 적이 있다"면서 "보호자 없이 남겨질 자녀를 생각하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시는 어머님께 ‘공백없는 돌봄’을 약속했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일에 경기도가 먼저 나서겠다"면서 "‘경기도형 중증 돌봄 체계’로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829232619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4월 발달장애인 가족을 둔 김미하씨의 애달픈 사연을 듣고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829233010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인천시민 염원 담아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 유치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300만 인천시민의 염원을 담아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전날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유 시장은 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인천 유치 추진에 5월 19일, 100만 시민 서명받기 시작해 8월, 시민의 뜨거운 염원으로 조기달성을 이뤄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어 "논리와 명분, 그리고 충분한 준비와 추진 계획도 갖고 있다"면서 "여기에 시민의 염원을 담은 100만 서명부가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유치를 추진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인천에 유치해야 하는 당위성과 거시적으로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사실을 시민들께서 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적극적인 시민 서명이 있었고 조기 달성을 이룰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시민과 함께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9234714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11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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