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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내달 4일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경기 수원시가 30일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을 오는 9월 4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3층에서 개최,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공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이날 ‘수원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 위촉식 후 시의 탄소중립 비전과 정책을 발표하고 ‘탄소중립 퍼포먼스’로 비전선포식은 마무리된다. 시 탄소중립 시민위원회는 145명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행사 당일 비전선포식 후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를 기념해 ‘도시의 탄소중립 실현 방안 모색’을 주제로 탄소중립포럼이 열릴 예정이며 포럼은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으로 진행된다. 발표 주제는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과 지자체 역할’(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조익노 포용전환국장),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대응 방안’(서울대 환경대학원 송영근 교수), ‘수원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운영 방향’(강은하 수원탄소중립지원센터장)이다. 김정인 중앙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는 패널토론은 ‘수원형 시민주도 탄소중립녹색성장 실현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6월 운영을 시작한 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 기반 구축 △탄소중립 연구사업 추진 △탄소중립 대외홍보, 시민 참여 방안 발굴 등 역할을 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는 시민과 종교계·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각계각층 대표, 협업기관 대표 등이 참석한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102549 ‘수원특례시 탄소중립 비전선포식’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인천경제청, 송도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시동...1.07㎢ 규모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30일 첨단산업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1.07㎢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11-3공구 공유수면 매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9월 중 입찰 공고를 거쳐 11월 착공, 2027년까지 매립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개발 목표년도인 2030년까지 송도 11-3공구 개발을 완료하기 위해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한 결과, 송도 11-2공구와 동일하게 외부사토를 반입해 매립하되 내부 가호안 배치계획 변경 등을 통해 경제성과 시공성을 동시에 확보키로 결정했다. 특히 송도 11-3공구 매립 공사는 지역업체 만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하고 하도급에도 지역업체 70% 이상 참여를 권장,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는 송도 11공구 매립과 관련해 2011년 착공해 2016년 완료한 11-1공구(4.32㎢), 2013년 착공해 현재 매립 중인 11-2공구(1.53㎢)에 이은 마지막 매립 공사로 11-2공구는 12월까지 매립공사가 마무리돼 내년부터 설계 등 본격 기반시설 건설을 위한 절차가 진행된다. 11-2공구는 준설토로 매립한 11-1공구와 달리 송도 내외 민·관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외부 사토를 무상으로 반입해 조성 원가를 절감했으나 반입 승인받은 각 현장의 공사 지연 등 예측 불가능한 외부 변수로 인해 토사 반입이 저조해 공사 기간이 연장된 적이 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차질없이 매립공사가 추진돼 2030년까지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되면 송도 11공구는 어느 도시보다 계획적이고 입지적으로 경쟁력을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image01 송도 11-3공구 위치도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2027년 개관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의 현안인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이 탄력을 받는다. 30일 과천시에 따르면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에서 통과했다.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사업은 지역주민 독서문화 향유 및 정보문화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3 지구 부지 4065㎡에 지하1층,지상 3층 연면적 7500㎡ 규모의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과천시는 오는 2027년 말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도서관 건립을 위해 올해 행정안전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했으나 도서관 계획규모가 수요에 대비해 크다는 이유로 올해 3월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계획된 문화시설이 부족한 상황과 주거지역이 밀집화된 특성, 시민 도서관 이용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 등 지역 특성을 제시해 투자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해당 도서관은 과천시가 2020년 시민을 대상으로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필요한 문화-체육시설’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을 때 가장 많은 시민이 ‘도서관’이라고 응답함에 따라 건립 추진이 이뤄져, 시민이 원하는 시설을 건립한다는 의미가 크게 작용했다. 과천시는 2020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서관 건립을 추진해 왔으며, 건립부지(공공3)의 토지이용 극대화 및 입주예정 주민 요구사항 등을 반영을 근거로 하여 건폐율 및 용적률 상향을 추진하고, 2022년 8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 변경(10차)’이 승인됨에 따라, 해당 규모 도서관 건립이 가능하도록 했다. 도서관은 계층별 맞춤형 도서열람 공간 외에도 미래기술체험 공간 및 특화 공간, 청-장년층을 위한 소통 공간과 자료실, 청년문화예술 공간, 어린이영어체험장 등을 함께 구성해 미래지향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도서관 건립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신계용 과천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 사진제공=과천시

유정복 "APEC 정상회의·인천고법·해사법원 유치에 총력"

인천시가 30일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법·해사법원 인천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서명 운동 3개월만에 목표치 100만명을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범시민 100만 서명부 전달식’을 개최했다. 앞서 시는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를 역점 추진하고 있는데 지난 5월부터 3개월간 각 사업별 유치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범시민 100만 서명운동’이 대대적으로 전개됐다. 서명운동 결과, 최종 111만 160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함에 따라 인천시민들의 염원과 결의가 한데 모인 뜻을 기념하기 위해 이날 전달식 자리가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서명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한 각 사업별 범시민 유치 추진위원회 위원들 및 일반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명부 전달식은 서명지 제막 및 서명부 전달, 결의 구호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뜻을 대표해 안관주 인천지방변호사회 회장, 황규철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 박영택 인천시 이·통장 연합회 회장, 임영수 인천시민연합 대표, 김유명 인천지방변호사회 해사전문법원 유치 특별위원회 위원장, 최두영 인천항운노동조합 위원장, 이건호 인천시 홍보대사, 이세연 인천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이정근 APEC 정상회의 유치 글로벌 in1000만 앰버서더, 송하영 APEC 정상회의 유치 글로벌 서포터즈가 함께 100만 서명부를 유정복 시장에게 전달했다. 시는 300만 인천시민들의 뜻을 담은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결과를 국회와 외교부 등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하고 3개 사업의 인천 유치 확정을 강력하게 촉구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시 전체 인구의 1/3이 넘는 110만명에 달하는 수 많은 시민들께서 자발적으로 서명운동에 동참해주신 것은 인천시민의 열망과 왜 이제는 인천이여야 하는지에 대한 논리와 명분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며 "인천시민들의 소중한 뜻을 깊이 새기며 APEC 정상회의, 인천고등법원, 해사전문법원의 유치 활동들 하나하나에 심혈을 기울이고, 최종 유치의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홍보를 추진하는 등 인천만의 강점을 살린 차별화된 공모 신청 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인천고등법원 및 해사전문법원 유치를 위해 국회 및 법원행정처 등 유관기관을 방문해 관련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촉구하는 등 지역사회의 광범위한 유치 열기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095301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100만 서명부 전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830095344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인천고등법원·해사전문법원 인천유치 100만 서명부 전달식’에서 범시민 유치위원회에게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결의구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부르면 온다…하남시 똑버스 감일-위례동 ‘씽씽’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민이 부르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로 찾아와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가 하남시 감일-위례동에서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 하남시는 29일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DRT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하남시는 똑버스를 개통하기 위해 올해 6월부터 운송사업자를 모집-선정하고 차량과 승무사원을 준비했다. 하남 똑버스는 13인승 현대 쏠라티 차량으로 감일동 3대, 위례동 3대씩 총 6대가 매일 오전 6시30분부터 24시 30분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30일부터 시범운행 과정을 거친 후 9월6일 정식운행에 들어간다. 감일동 똑버스 3대는 감일동 내에선 어디든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며, 서울시에서 올림픽공원역-거여역-마천역과 마천시장 등 4개 지정된 위치에서 승하차가 가능하다. 위례동 똑버스 3대는 마찬가지로 위례동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장지역-복정역-거여역-마천역 등 4개 지정 위치에서 승하차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을 통해 똑버스 호출과 결제가 가능하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앱에 입력하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운행 중인 똑버스 차량을 기준으로 승차지점, 승하차 시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한다. 이용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인 1450원과 동일하며, 교통카드를 이용할 경우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개통식에서 "위례복정역, 미사순환 노선에 이어 감일-위례신도시에 하남 똑버스를 개통하게 돼 기쁘다"며 "모니터링을 통해 똑버스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더욱더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하남시 29일 똑버스 개통식 개최 하남시 29일 똑버스 개통식 개최. 사진제공=하남시 하남시 똑버스 하남시 똑버스. 사진제공=하남시 이현재 하남시장 29일 똑버스 개통식 주재 이현재 하남시장 29일 똑버스 개통식 주재. 사진제공=하남시

올 추석 선물,‘착착착 선물세트’ 어때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주식회사가 21일부터 경기도 사회적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 명절 선물세트를 착착착 쇼핑몰과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 ‘착착착 사랑담은 선물세트’는 국내산 육수팩과 고춧가루, 볶음참깨, 볶은콩 등 활용도 높은 한식 조미 재료로 구성됐다. 기름류는 외국산 참기름과 국내산 들기름-참기름 중에서 고를 수 있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선물세트에 포함된 모든 제품은 경기도 소재 노인일자리전담기관과 여성기업, 청년기업, 중증장애인기업 등에서 생산됐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또한 지난 설 명절에 판매했던 국수간장 선물세트와 참깨-육수-국수 세트도 다시 출시했다. 해당 선물세트는 착착착 온라인 쇼핑몰(chack3.com)과 네이버 해피빈 펀딩에 참여해 구매할 수 있다. 명절기간 동안 신세계백화점 일부 지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뜻으로 취약계층인 장애인기업, 중증장애인생산품,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여성-청년기업 등에서 생산한 제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공동 브랜드다.kkjoo0912@ekn.kr경기도주식회사 로고 경기도주식회사 로고.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경기도-6개기관 지하시설물 통합안전관리 ‘맞손’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국가철도공단, ㈜KT 등 6개 기관과 ‘경기도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의체’ 구성-운영을 위한 서면 업무협약을 30일 체결했다. 지반침하 예방과 지하시설물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협의체는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 지표투과레이더 탐사)-합동조사 방안 마련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정보체계 구축 정보공유 △지반침하 등 지하사고 발생 시 공동 대응방안 △지하시설물 관리 강화 협력사업 및 제도 개선사항 발굴 등에 협력한다. 경기도는 ‘지하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가 각각 시행 중인 지하시설물 공동조사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지하시설물 공동조사(GPR 탐사)-합동조사 업무지침서를 마련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시군-지하시설물 관리자 간 합동조사를 적극 지원해 탐사비용 절감 및 보수기간 단축 등 도내 지하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완신 경기도 건설안전기술과장은 "지하시설물 안전을 관리하려면 관련기관과 상호협력과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도내 지반침하사고 예방을 위해 협의체를 최대한 활용해 안전한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하안전 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안양시의회-강릉시의회 박달하수처리장 답사…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재현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은 28일 안양시의회 자매 결연을 맺은 강릉시의회 방문단과 함께 박달하수처리장을 찾아 현장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활동에서 이재현 위원장을 비롯해 강릉시의회 시의원, 안양시 관계부서 공무원이 함께 새물공원 주요 시설 및 박달하수처리장 하수처리 과정을 둘러봤다. 강릉시의회 한 의원은 "하수처리장 지하화를 통한 악취 개선 및 환경오염 절감 등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한 모범사례로 감명 깊게 봤다"며 "향후 강릉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증설할 때 박달하수처리장 장점을 접목해 더 양질의 시설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현 위원장은 이에 대해 "박달하수처리장의 지하화 및 지상 공원화를 통해 시민이 더욱더 쾌적한 환경을 누리고 인접한 광명시민까지 새물공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강릉시의회가 박달하수처리장 모범사례를 잘 활용해 의미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나가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강릉시의회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벤치마킹 강릉시의회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벤치마킹.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강릉시의회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벤치마킹 강릉시의회 안양시 박달하수처리장 벤치마킹. 사진제공=강릉시의회

김승호 동두천시의회의장 "의원연구모임 활동 적극지원"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29일 ‘제1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를 열고 2개 의원연구단체 등록 신청과 연구활동계획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 의결된 연구단체는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회’와 ‘조례 분석 및 정비연구회’로, 두 의원연구단체는 9월부터 11월까지 의정연구활동을 추진한다. 관광 활성화 정책연구회는 동두천시 소재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정책 연구를 통해 지역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았다. 조례 분석 및 정비연구회는 동두천시 자치법규 중에서 주민 불편을 초래하거나 상위법령 등 법령체계에 어긋나는 불합리한 조례를 점검, 정비해 행정 효과성과 자치역량을 강화하고자 출범했다. 각각 3~4명 의원으로 구성된 두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3개월 동안 개인 연구와 토론, 현장답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통해 연구활동을 전개해 최종 연구결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자발적인 시정 발전방안 연구모임이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보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정책 및 자치법규 대안 제시를 위한 의원연구단체 활동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2023년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 회의현장 2023년 동두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운영심사위원회 회의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용인시, 제2회 추경 3조5568억원 편성...1637억원 증액

경기 용인특례시가 30일 민생안정과 재해예방, 피해복구 등의 예산을 반영해 증액 편성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용인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8일부터 열리는 ‘용인특례시의회 제275회 임시회’에서 최종 확정되며 시가 상정한 추경 안은 올해 본예산 3조 2147억원 대비 3421억원 늘어난 3조 5568억원이다.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비교하면 일반회계는 1338억원 증가한 3조 875억원, 특별회계는 299억원이 증가한 4693억원이다. 시는 민생안정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지원(64억원)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32억원) △청년내일저축계좌(14억원) 등 3개 사업에 필요한 110억원을 예산안에 반영했다. 재해예방과 피해복구를 위해서 △하천 및 하수시설 유지보수(64억원) △도로시설물 유지보수(37억원) △교량 및 경관 유지보수(34억원), △터널 및 방음시설, 지하차도 유지보수(89억원) 등 47개 사업 예산 224억원을 편성했다. 국·도비 주요 사업은 △대덕사 전통복합문화체험관 건립(46억원), △스마트관광도시 조성(19억원)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14억원), △상현동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등10개 특별교부세 사업(39억원) 등 13개 사업, 118억원이 포함됐다. 이와 함께 시 주요사업인 △동백3동 행정복지센터 신축(50억원) △역북2근린공원 조성(90억원) △서용인IC~삼가교차로 U턴차로 확장공사(13억원) △처인구청 신축타당성 조사용역(1억 5000만원) 등 4개 사업 155억원과 도로개설에 필요한 예산 215억원, 국·도비 반환금 등 460억원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겼다. 용인시 관계자는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면 민생경제 안정과 재해예방을 통한 시민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예산 편성은 시의 중점사업을 진행하고 생활인프라 구축사업에 균형있게 배분했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30080925 용인특례시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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